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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가격과 비교하세요"...반복되는 OTC 불법유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유명 일반의약품들이 무분별하게 판매되는 상황이 되풀이되자 일선 약사들은 피로감을 보이고 있다. 최근 경기 A약사는 일반 직장인들이 이용하는 모 회사 게시판을 통해 유명 일반약이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문제 게시글에는 ‘가족 중에 관련 일을 하는 사람이 있어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약국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제품이다’ 등의 안내를 하고 판매가를 적어놨다. 또 대부분의 약국이 5~7만원에 판매되고 있다며 저렴한 가격을 내세웠다. 방문하는 약국에 문의해 가격을 안내받고 비교해보라는 설명까지 남겼다. 주문 방법은 메신저와 메일 등을 통해 가능하고, 결제는 현금 송금만 가능했다. 배송방법에 대해서는 별도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확인한 약사들이 제약사에 신고를 하면서, 게시글은 빠르게 삭제 조치가 이뤄졌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불법 유통되는 문제가 되풀이되고 있어 근본적인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이 약사들의 의견이다. 경기 A약사는 "제약사가 이미 빠르게 정리를 해서 게시글은 내려갔지만 찝찝한 마음은 지울 수 없다. 이런 일이 자주 있다보니 정리도 빠른 게 아니냐. 유통 관리가 안되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인터넷 불법 유통 문제는 일회성 조치가 아니라 추적해 재발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문제의 원인이 제약사 또는 유통업체 관계자이거나, 또는 약국이 연루돼있다면 그에 맞는 강경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 서울 B약사는 "이제는 놀랍지도 않은 문제다. 지금도 우리가 확인하지 못하는 사이트에서는 판매가 되고 있을 것"이라며 "게시글을 내리고 판매가 이뤄지지 않도록 막는 건 당장 민원은 해결할 수 있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B약사는 "제약사는 판매자가 어떻게 약을 구하고, 어디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지 유통을 추적해서 만약 관계자면 책임을 묻고, 혹시 약국이 관련이 돼있다면 그에 맞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1-03-31 10:20:40정흥준 -
약사회, 외자사 유효기간 임박한 제품유통에 '으름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단체가 유효기관이 임박한 의약품을 수입해 공급하는 사례를 차단하기 위해 의약품 수입관리 규정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31일 성명을 내어 다국적제약사가 수입물량 조절을 위해 사용기한이 임박한 의약품을 수입해 공급하는 등 비정상적인 국내 유통행태 개선을 촉구했다. 약사회는 "180일에서 300일 이상 장기 처방되는 수입의약품에 대헤 사용기한이 3개월, 6개월이 채 남지 않은 제품을 약국에 유통·공급하고 있어 환자가 의약품을 복용하는 도중에 사용기한이 지날 위험성이 크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의약품은 환자 생명과 직결되는 것으로 국가가 건강보험으로 관리·감독하는 공공재임에도 다국적제약사는 의약품의 안정공급보다는 손실을 회피하기 위해 재고 소진과 수입 시점 조정에만 몰두, 환자의 건강권을 침해하고 동시에 의약품 안전사용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다국적제사는 판매량이 높은 의약품 판매에만 치중해 약가가 낮고 시장성이 부족한 제품에 대해서는 수급을 임의로 조절, 시장에서 잦은 품절을 조장하고 공급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재고의약품 반품을 거부하는 등 일반 공산품 거래에서도 보기 힘든 ‘팔고나면 끝’식의 무책임한 영업 행태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다국적사들이 자사 수입의약품에 대한 판매 후 관리에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약사회는 "국민들의 안전한 의약품 복용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수입품을 관리하는 관세청 등의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며 "수입의약품 통관예정보고 항목에 유통기한에 대한 심사 절차가 없어 사용기한이 1개월 남은 의약품도 수입하는데 제한이 없다는 제도상의 허점을 악용, 사용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의약품을 국내에 수입·유통하고 있다고 보고 사용기한이 반 이상 지난 의약품이 원천적으로 수입되지 않도록 의약품 수입 관리기준(GIP)과 의약품의 표준통관예정보고 서식 개정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2021-03-31 01:16:45강신국 -
공공심야약국 예산 상반기 윤곽…정부도 '그린라이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상반기 중으로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정부 예산지원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정세균 국무총리도 약사회 임원들과 만나,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권혁노 약국이사는 30일 공공심야약국 사업 평가 연구용역 브리핑에서 "심야에 아픈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응급실과 안전상비약을 판매하는 편의점 밖에 없다"면서 "공공심야약국 예산지원에 대해 복지부도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만큼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이사는 "이번 연구자료가 국가적 보건의료 자원의 효율성 제고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기초자료와 공공심야약국 및 취약시간대 보건의료 서비스 관련 정책 개선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예산지원이 확정되면 현재 지자체별로 운영되고 있는 공공심야약국과는 별도로 새롭게 약국이 지정될 전망이다.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주관한 공공심야약국 평가 연구용역 결과를 보면 현재 전국 8개 지역(제주도, 대구, 인천, 광주, 대전, 경기, 천안시, 서울)에서 82곳의 공공심야약국이 운영 중이다. 이중 제주도민 대상 심야시간대 약국 이용 만족도 및 필요성 조사를 보면 '매우 만족'(51.9%), '약간 만족'(41.6%)로 93.5%의 응답자가 심야약국 이용 결과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야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약국의 필요성에 대해 '매우 필요하다'(66.3%)와 '약간 필요하다'(26.7%)로 총 93%의 응답자가 심야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약국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보고서에서 제안된 대안을 보면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의 전국 단위 실시간 안내 및 홍보방식 개발이 필요하다. 아울러 응급약을 위한 공공심야약국의 방문이 대다수의 이용행태이나, 낮에 약국 이용이 어려운 직업군 등이 있어 생활SOC 시설로서의 공공심야약국의 역할에 대한 논의도 있어야 한다. 향후 공공심야약국의 모델을 도심형과 비도심형의 두 체계로 운영하며, 각각 다른 목적과 평가방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추후 중앙정부차원의 연구 및 사업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2021-03-30 23:55:50강신국 -
약국학회, 내달 23일 포스트 팬데믹 심포지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국학회가 경영약학연구회와 함께 포스트 팬데믹을 주제로 연합 심포지엄을 내달 23일 개최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에 걸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강연 프로그램은 ▲주경미 박사의 ‘COVID19 헬스케어 시장 현황과 전망’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성장전략’ ▲최미연 인벤티지랩 변호사의 ‘코로나19 시대 변화하는 헬스케어 법률’ ▲박경식 청주대 바이오메디컬학과 교수의 ‘변화하는 약업경영 환경에서의 맞춤형 건기식 사업모델’ 등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 중 진행된다. 사전등록은 대한약학회를 통해 31일까지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사무국(02-584-3257)으로 하면 된다.2021-03-30 18:48:31정흥준 -
전남 순천시 오가네약국, 4월부터 공공심야약국 운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남 순천시 오가네약국이 4월부터 공공심야약국으로 매일 12시까지 운영된다. 순천시는 해룡면 신대지구 오가네약국이 전라남도와 순천시의 지원을 받아 공공심야약국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의 이용실적과 필요성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순천시 전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건소 측은 "심야시간 및 공휴일에 의약품 구매가 필요한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공공심야약국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1-03-30 18:22:07강혜경 -
"코로나 백신 접종센터 약사 지원자가 몰린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관리하는 관리자로 약사들이 대거 유입될 수 있을 것이란 핑크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백신관리자로서 약사를 고용하는 게 적합하다'는 지자체 합의에 따라 이미 약사가 채용된 곳들이 있으며 급여나 근무 조건 역시 좋아 꽁꽁 언 구인 시장에도 단비가 될 것이라는 게 약사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총 영통구와 권선구, 장안구, 팔달구에 예방접종센터가 마련되는데, 4월 1일부터 제1호 예방접종센터인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만7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하게 된다. 또 4월 15일에는 제2호 접종센터인 권선구 정현 중보들 테니스센터에서 접종을 시행하게 된다. 3호와 4호 접종센터는 5월부터 운영하게 된다. 현재 1호 접종센터와 2호 접종센터에 약사 채용이 이뤄진 상황이다. 먼저 운영이 시작된 1호 접종센터에서 약사가 상주하며 약품 관리를 주도하는 데 대해 시 측에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됐고, 권선구보건소장 주도하에 추진되는 2호 접종센터에도 약사를 백신관리자로 채용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약사 채용은 지역약사회가 역할을 했다. 한희용 수원시약사회장은 "2호 센터에도 약사를 채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받아 상임이사들 SNS방에 모집공고를 올렸고, 주변 약사들을 소개받았다"면서 "4명이 지원을 했고 이력서를 구에 전달해 최종적으로 약사를 채용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급여나 근무조건 역시 나쁘지 않다. 급여는 월 800만원대이며, 접종센터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지만 사전에 약품을 관리해야 하는 약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게 된다. 토요일 근무는 유동적이다. 한 회장은 "최근 약사들도 고용난이 심각한 상황인데, 접종센터의 경우 올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이 되는 만큼 능력있는 약사들이 지원을 하고 250개 센터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희 병원약사회장도 "수원 사례는 지자체와 지역약사회 등이 함께 협업해 효과를 낸 케이스"라며 "오는 8월까지 250개 예방접종센터를 구축하겠다고 한 만큼 약사 인력이 활발히 충원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나쁘지 않은 처우와 이력이 약사로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병원약사회 내 백신TF를 통해 교육 매뉴얼을 구축하고 현장 교육까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약사회도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하고 필요한 모든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약사회는 "약사 인력의 경우 채용 정보를 알지 못해 지원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니 이같은 사회적 손실이 없도록 채용공고를 사전에 알려주면 전국 단위로 적극 홍보해 채용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지역예방접종센터에 약물 관리 전담자로 반드시 약사 인력이 배치돼 약품 관리 소홀에 따른 대량 백신 폐기 사태를 방지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인력체계를 점검하고 충원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달했다.2021-03-30 17:47:47강혜경 -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동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 변정석 회장이 30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실천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교통 안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고안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선정된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를 SNS에 올리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복산나이스 엄태응 회장의 지명을 받은 변정석 회장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팻말을 든 사진을 부산시약사회 공식 SNS 채널에 게재하며 챌린지에 동참했다. 변정석 회장은 "뜻 깊은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안전의식이 생활화돼야 한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뤄져 안전한 교통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변 회장은 다음 주자로 김영희 부산시여약사회장, 최창욱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장, 김동원 부울경유통협회장을 추천했다.2021-03-30 17:16:56정흥준 -
부산시약,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에 7가지 정책 건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는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측과 30일 오후 후보 사무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약사 정책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약사회는 박 후보 측에 7가지 건의사항을 전달하며, 부산시가 부산시민의 보건향상을 위해 의약품 전문가인 약사 인력을 적극 활용해야 함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취약시간 대 지역주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 지원 ▲지역주민 방문약료 활성화 ▲자살 예방 생명존중약국 역할 확대 ▲실무 담당 약무 7급 지자체별 최소 1명 이상 배치 및 약사 수당 개선 ▲일선보건소 5급 정원에 약무직 추가 ▲약무직 공무원 보건소 소장 임명 확대 ▲약학대학 6년제 약사의 약무공무원 신규 임용 시 2년 경력 호봉 인정 및 6급 채용 등이다. 특히 약사회는 약무& 8231;보건 직렬 공무원의 전문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약무직 공무원 채용을 확대하고 유능한 약사인력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의 필요가 있음을 건의했다. 서정숙 국회의원은 “공적마스크 판매 등 국민의 건강을 위해 헌신한 약사들의 노고를 안다”면서 “약사회 건의사항들을 적극 수용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간담회에는 보건복지위원인 서정숙& 8231;김미애& 8231;백종현 국회의원, 부산시약사회 변정석 회장, 김영희 여약사회장, 류장춘& 8231;추순주 부회장, 김종완 분회장협의회장, 황명신 사하구분회장, 차상용 총무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부산시약사회는 4.7 보궐선거를 앞두고 부산시장 여야 후보와 연이어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약사 현안 해결을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2021-03-30 17:07:18정흥준 -
재포장 금지 '나 따라해봐요'…약국, 아이디어 공모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재포장 금지법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한 약국들의 아이디어가 눈길을 끈다. 4월부터 재포장 금지법이 시행되는 것과 맞물려 약국도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재포장 금지법에서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7월 1일 이후 제조되는 제품부터 적용하도록 고시를 통해 명시하고 있으나 약국들이 나서 미리미리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부 약국들은 생분해성 비닐을 주문하는가 하면 띠지를 활용해 묶음포장 단위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 경기지역 한 약국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생분해성 폴리백 접착비닐을 최근 주문했다. 이 약사는 "의약품+의약품은 종전과 같이 비닐봉투에 묶음포장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생분해성 비닐을 주문해 패키징을 꾸렸다"고 말했다. 관련 업체인 굿백 관계자는 주문이 3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업체 관계자는 "관련 제품이 출시된 지 1년이 넘었는데, 최근에 약국으로부터 주문과 문의가 늘고 있다"면서 "13X18cm 크기를 가장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100장 단위로 생분해성 비닐팩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100매에 1만원선에서 책정돼 있다. 특히 의정부시약사회는 '나 따라해봐요' 공모전을 열었다. 재포장 금지법에 벗어나지 않는 포장 방법과 재료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아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은 30일 마감돼 31일(오늘) 최종 우수작 선정과 시상이 진행될 계획이다. 약사회는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을 선정해 각각 10만원, 7만원, 5만원,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모든 참가자에게도 커피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재포장 금지법과 관련해 창의적인 대안이 시급히 요구돼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반발로 회원들에게 공모전을 알리고 출품을 받아 시약사회로 본선작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환경보호 취지에 맞게 종이나 종이테이프, 박스를 활용해 묶음포장을 하는 경우도 있었고, 약국에서 이것저것 연구해 출품한 아이디어들이 모아졌다"며 "출품된 작품들의 순위를 정해 시상을 진행하고 회원 약국들에 출품됐던 아이디어를 공유해 약국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2021-03-30 17:01:51강혜경 -
약국 체온계 10% 자기부담금...약사회-지부 지원 유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체온계 지원 시 신청 약사가 지불해야 하는 10% 부담금을 대한약사회와 지역 약사회가 분담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대한약사회와 16개 시도지부는 ‘약국 비대면 체온계 지급사업’과 관련 후속 계획을 논의했고, 회원 약사의 부담을 최소화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체온계 지원사업은 90%의 국고보조금과 10%의 자부담으로 추진된다. 82억원의 예산은 자부담 10%를 조건으로 비대면 체온계를 원하는 약국에 지원된다. 이에 약사회와 지부는 회원들이 부담할 금액이 생기지 않도록 10%의 자부담액을 각 5%씩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만약 40만원 가액의 제품이라고 한다면 대한약사회가 2만원, 지부가 2만원을 부담한다는 것이다. 상당수의 지부가 회원 부담 완화 차원에서 수용하는 입장을 밝혔다. 만약 최종 확정된다면 체온계 신청 약사들은 따로 부담해야 할 금액이 사라지게 된다. 정현철 광주시약사회장(지부장협의회장)은 “아직까지 체온계 제품이나 금액이 확정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구체적인 논의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회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자는 취지에서 협의 단계에 있고, 대부분의 지부들이 공감하고 있다”면서 “우리 지부에서도 상임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를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서울과 경기 등 약국 숫자가 많은 지부들은 최대 약 1억원씩을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예산 부담이 적지 않다. 서울시약사회는 상임이사회 안건으로 논의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약사회는 분회장회의에서 5%의 지원액을 지부와 분회가 분담하는 방법을 포함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회비 자체의 성격이 약사회원들이 낸 돈이기 때문에 '조삼모사'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 한편, 약사회는 지부장과 감사,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10인 규모의 평가선정위원회에서 공개입찰을 통해 제품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빠르면 5월 약국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2021-03-30 16:56:0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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