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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약사 "우리도 접종 제외인가요?"...예약 못해 발동동[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종업원에 이어 파트약사들도 접종 신청을 하지 못 하고 있어, 약국종사자에 대한 접종 실효성에 문제가 제기된다. 어제(19일) 서울 A약국장은 백신 접종을 예약 신청하고 약국에 근무하고 있는 약사들에게 접종을 당부했다. 하지만 파트약사들에게 돌아온 대답은 "자격이 없어 신청을 하지 못했다"는 답변이었다. 심평원에 미등록됐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A약국장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앞서 지자체의 수요조사에서 심평원 등록 여부와는 상관없이 모든 종사자를 조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종업원뿐만 아니라 파트약사들에게도 접종 자격이 주어지지 않았고 이는 잘못된 지침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A약국장은 “당시에는 종업원들뿐만 아니라 파트약사들까지도 전부 정보를 모아놓고,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종업원도 안되고 파트약사도 접종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A약국장은 “결국엔 나만 맞으라는 얘긴데 그럼 접종이 무슨 소용이 있냐. 질병청이 이해할 수 없는 접종 지침을 가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다른 서울 B약사는 약사와 종업원뿐만 아니라, 약사와 약사도 차별이 이뤄지는 경우에는 접종은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B약사는 “종업원을 맞지 못하도록 하는 것도 이해가 가질 않는데, 파트약사까지 못 맞는다고 하면 접종을 왜 하는 건지 모르겠다”면서 “차별이라는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는데 약사와 약사도 구분한다는 게 말이 되냐”고 말했다. B약사는 “아무리 정부가 백신 접종에 정신이 없다고 해도 이렇게 대책없이 추진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접종 시간도 문제가 많은데 허점투성이다”라고 비판했다. 대한약사회도 질병청 예약시스템에 파트약사 미등록을 인지하고 있고, 질병청에 접종가능여부 등에 대해 질의를 남겨놓은 상황이다. 또 약사회는 종업원까지 접종 대상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대로라면 약사 접종을 권장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2021-04-20 11:54:08정흥준 -
응용약물학회,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최근 동향 조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응용약물학회(회장 장춘곤)가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과 최근 연구동향(Recent Trends and Drug Development in Neurodegenerative Diseases)'을 주제로 한 2021 춘계학술대회를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노령인구 증가와 퇴행성 뇌질환 환자 등이 증가함에 따라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의 발병기전과 치료제 개발 현황을 비롯한 새로운 전략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2개 특별강연과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오전 특별강연자로는 정용근 서울대 교수가 '알츠하이머병에서 타우(Tau) 단백질의 병리적 특성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주제를 발표했으며, 두번째 세션에서는 김영수 연세대 교수, 조동규 성균관대 교수, 하정미 한양대 교수, 이종길 경희대 교수, 김현정 중앙대 교수가 알츠하이머병의 발병기전의 최근 연구 동향과 치료제 개발을 타깃 분자로 한 내용 등을 발표했다. 또 재생의학의 관점에서 줄기세포 활용법 등이 소개됐다. 오후 세션에는 이창준 KAIST IBS 연구단장이 뇌질환 발병 과정에서의 별아교세포의 역할을 규명해 치매와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또 강석구 연세대 교수와 KAIST 의과대학 이정호 교수, 한양대 이상훈 교수, 이연종 성균관대 교수, 디앤디파마텍 박종성 박사, 셀리버리 조대웅 박사가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타깃 분자와 그 기전연구, 파킨슨병 질환 모델과 줄기세포 응용 및 전임상 단계에서의 약물 효능을 검증할 수 있는 전략 등을 발표했다. 응용약물학회 측은 "이번 대회에서 국내외 저명 전문가들을 모시고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뇌질환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새로운 연구기법, 치료제 개발을 위한 최선 정보를 소개했다"며 "이를 통한 다양한 전공 분야의 국내외 저명 연구자들의 경험이 공유돼 치료제 개발 전략을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2021-04-20 11:41:50강혜경 -
인천시약, 약사대상에 최현수·이현덕·홍염미 약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인천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지난 17일 시약사회 시상식 및 초도이사회를 약사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1부에선 조상일 회장의 인사말과 함께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의 축사, 인천시의회 신은호 의장 축사, (주)지오영 조선혜 대표의 축사가 이어졌다. 지난 한 해 약사회 발전과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애써준 약사 회원에게 노고와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표창 수여가 있었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성금전달 500만원과 인천시약사회 고문노무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대한약사회와 시약사회의 정책간담회가 진행됐다.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대응 간담회’에선 대기업과 제조업 중심으로 작년 4월부터 규제 샌드박스로 시범사업 중이고 올 12월에 주무부처 제도개선 판단 후 입법 예고한다는 설명이 있었다. 약사회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업체와 면담중이라는 부연 설명이 있었다. ‘대한약사회 한약사 관련 간담회’에선 올해 2월 약사명찰 착용 한약사에 벌금 30만원 부과가 있을 예정이다. 약사회에선 한약제제 분류 또는 구분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약국의 위법행위를 지속적 고발하는 등의 활동에 대해 대한약사회 정수연 정책이사의 설명이 있었고, 김대업 회장과의 질의응답이 있었다. 3부에서는 초도이사회를 진행했으며 재적이사 60명 중 참석 36명, 위임 24명, 계 60명으로 성원됐다. 안건으로는 ▲인천 약사대상 규정 및 세칙 개정(안) ▲인천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연혁자료 수정 변경에 관한 내용을 다뤘으며 원안대로 의결했다. ◆수상자 명단 대한약사회장 표창패 : 김말숙 부회장, 유상현 약물안전사용교육단장 인천광역시장 표창장 : 중·동구 오인의 약사, 서구 김현주 약사 인천광역시의회의장 표창장 : 고안나 부회장 인천광역시약사회장 공로패 : 장지선 직능균형발전이사 인천광역시약사회장 감사패 : 인천시청 보건의료정책과 강경희 팀장, 동아제약 김병철 대리, 약학정보원 김기성 팀장, MMGi 백송아 팀장 인천광역시약사회장 표창패 : 중·동구 이혜경 부회장, 미추홀구 장보환 이사, 연수구 강상모 의보이사, 남동구분회 이성인 정책협의위원, 부평구 이선미 여약사이사, 계양구 박종하 약사, 서구 최성현 부회장, 강화군 김효중 약사 인천 약사대상 : 연수구 최현수, 부평구 이현덕, 계양구 홍염미2021-04-20 11:29:5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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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6급 약무직 전문 심사관 4명 채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특허청이 인공지능·반도체·연료전지·의약품 등 핵심기술 분야의 전문 심사관을 모집한다. 특허청은 내달 4일~7일 ‘특허청 일반직공무원 6급(심사관) 경력경쟁채용’ 원서를 접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행정직 3명과 기술직 22명 등 25명이며 응시자격은 학위(석사 이상) 또는 전문자격증(변호사, 변리사, 수의사, 약사 등) 보유자다. 이중 약무직은 4명을 뽑는데, 먼저 일반의약 분야(의약품합성, 제제설계, 약물동태 등) 특허·실용신안 심사 분야에서 2명을 채용한다. 이어 바이오의약 분야(생물학적제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유전자치료제 등) 특허·실용신안 심사 분야에 2명을 채용한다. 근무지는 대전시 서구 특허청 특허심국이다. 채용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특허청 홈페이지 또는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사이트를 참조하거나 특허청 운영지원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구영만 특허청 운영지원과장은 "고품질의 심사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이 신속하고 강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문 심사인력 충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2021-04-20 10:32:04강신국 -
데이터 기반 약봉투 타게팅 광고 효과 '쏠쏠하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처방전에 찍혀 나오는 성별, 나이, 질병코드, 처방약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질병 타게팅 광고에 약국과 관련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처방 환자나 일반약 구매 고객들이 줄어들어 약국 경기에도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무턱대고 일반약이나 건강기능식품을 권하기 보다는 '내 질환에 딱 맞는', '내가 복용하고 있는 약과 함께 먹으면 더 좋은' 일반약이나 건강기능식품 등을 추천했을 때 단골 고객 확보와 매출 상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된다. 헬스케어 데이터서비스 기업 터울(대표 신승호)에 따르면 타게팅 광고에 대한 약국 니즈가 커져가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병원 문전약국들의 수요도 늘고 있다. 터울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약국은 2200여개로 매월 170만명에게 약봉투를 이용한 광고 노출이 이뤄지고 있다. 작년 8월 55만명에서 불과 반년 새 140% 가까이 성장한 것이다. 터울 측은 이같은 가파른 성장세가 기존 약봉투 광고와 달리 프리미엄 복약안내 서비스 '필독'은 질병 타게팅이 가능하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Time(병원 방문 직후, 몸이 아플 때), Place(약국에서), Occasion(내 처방에 딱 맞는)라는 조건을 충족한 광고를 노출함으로써 강력한 구매동기를 가진 고객들을 공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터울 이수재 이사는 "기존 약봉투 광고의 경우 봉투에 사전 광고를 인쇄하는 방식으로 타게팅이 불가능 했으나 필독은 처방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 광고가 인쇄되는 방식으로 사실상 디지털 광고와 동일하게 실시한 인쇄 광고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맞춤 광고는 일반약과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의료기기, 헬스케어 전반 등으로 확대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연령대가 '소아'이고 질병코드와 처방약이 '감기'일 경우 처방받은 아세트아미노펜과 교차복용할 수 있는 이부프루펜 시럽을 추천해 구매하게 할 수 있다. 비염, 축농증 처방의 경우에는 알레르기 비염 치료 의료기기를 추천해 주거나, 코 면역을 높일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등을 추천할 수 있다. 또한 약국 맞춤지면 기능을 활용해 약국에서 약 복용 시 주의사항이나 원하는 문구 등을 출력해 사용할 수도 있다.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문구 등을 수정·보완할 수도 있다. 실제 터울은 치주질환자들을 타겟으로 한 P사의 저주파 칫솔을 '당뇨환자'까지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3배 이상의 효과를 거뒀다. 당뇨환자에게서 치주질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대한 우려와 니즈가 높다는 점을 착안했으며 여기에 당뇨와 환자 가족까지 타겟 대상이 넓힘으로써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S제약이 필독을 통해 감기약 광고를 진행한 결과 광고 직후 매출이 138.05% 상승했으며 코로나로 인한 매출 감소폭이 다른 제품들 대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적인 매출 상승 효과가 나타나자 최근에는 안마의자, 의류관리기 등 업체들로부터 제의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약국에서 유통을 원하는 제품에 대해 역으로 제안도 하고 있다. 이 이사는 "B사가 신제품 비타민 제제를 출시하면서 필독 광고를 진행했었는데, 필독 가입 약국에서만 제품 거래 요청이 발생해 광고 효과를 볼 수 있었다"면서 "통상 약봉투를 보관하고 있는 기간은 14일로, 특히 10세 미만 아동 부모와 50세 이상 장, 노년층은 광고에 있어 보다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터울은 뿐만 아니라 모바일 버전 '필첵(Pill Check)'을 통해 같이 먹으면 좋은 영양소, 조제 정보, 추천 제품 등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연동 광고를 게재할 예정"이라며 "약국과 제약, 관련업체들의 요구사항 등을 수용해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1-04-20 09:41:56강혜경 -
최광훈, 대약회장 재도전 시동?…약사회무 날선 비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지난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낙선한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이 한약사 제도, 성분명 처방, 안전상비약 편의점 판매를 예로 들며 과거 약사회 회무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중앙대 약대 동문회장 임기를 최근 마무리한 최 전 회장이 오는 12월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재도전을 향한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 전 회장은 20일 기고문 통해 "시대 변화에 맞는 미래 비전을 제시해 회원약사를 위한 약사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원을 위해 거듭나려면 개혁이 필요하다"며 "정책 추진도 고도화돼야 하며 회원과의 소통도 중요하지만 직능단체로서 첫째가는 덕목은 직역 간의 갈등이나 법적인 규제, 혹은 제도 변화로부터 회원 권익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약사회가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는 책임을 다하지 못한 대표적인 사례는 몇가지가 있지만 한약사를 만들게 된 1993년의 한약분쟁, 의사에 대한 종속적 관계로 약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위상에 치명상을 안겨 준 2000년의 의약분업 시행, 의약품을 약국 밖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한 2012년의 안전상비약 신설"이라고 주장했다. 최 전 회장은 "한약사의 비한약제제 일반약 판매 때문에 많은 회원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병원 지원금이라는 '삥뜯기'에 약사들은 거금을 강탈당하고 있고 새로 추진하는 보건의료정책에서 약사는 번번이 소외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 전 회장은 "한약이 지금처럼 약사로부터 외면당할 것을 예측했다면 한약사 신설, 한약조제시험 시행에 합의하면서까지 100방에 국한된 한약을 지키는 것이 과연 옳은 결정이었지, 성분명처방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면 대체조제도 편히 못하며 의사 처방에 죽고 사는 구조의 의약분업을 회원이 과연 받아들였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그는 "정부 주도로 시작된 안전상비약의 신설은 회원의 조직적이고 격렬한 투쟁으로 여당에서도 추진 의지가 소멸되는 분위기였다. 2011년 11월 의약품 슈퍼판매 관련 법안이 복지위에 상정되지 않아 정기국회 처리가 무산되는 양상이었지만 다음날 회원의 기대를 저버리고 약사회가 전향적 협의를 선언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약사사회는 분열됐고, 후유증이 지금도 치유되지 않았다. "면서 "거꾸로 얻은 것 없이 너무 큰 부분을 내줬다. 결과적으로 후배 약사에게는 큰 빚을 진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개월 후면 새로운 집행부를 선출하기 위한 약사회장 선거가 시행된다"며 "굳이 이들 사례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미래 세대에게 짐을 지우는 정책 결정이 다시는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다음 집행부는 회원의 권익을 보호해야 하는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크게 거론된 3개 문제와 그 후유증을 슬기롭게 해결해야 한다"며 "시대 변화에 맞는 미래 비전을 제시해 회원을 위한 약사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2021-04-20 01:06:22강신국 -
약사회 "종업원 왜 빼나...약사 접종권장 안한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 종업원에 대한 코로나 백신 우선접종이 무산되자, 약사단체가 약사들의 접종을 권장하지 않겠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0일 성명을 내어 백신 우선 접종에 약국 종업원을 제외한 방역당국에 유감을 표하고 "약국 종사자 전체에 대해 백신 우선 접종의 필요성을 수차례 건의했음에도 환자와 대면하는 종업원을 제외한 것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고 밝혔다. 약사회는 "해열제, 감기약 등을 구입하기 위해 일반 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장소가 약국"이라며 "이미 지역 감염 확진자 다수가 약국을 경유하는 것으로 확인돼 '확진자 동선 공개에 약국이 빠지는 경우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다른 보건의료기관에 비해 약국은 상대적으로 면적이 좁고 제한적 공간에서 약사와 종업원이 함께 근무해 코로나 19가 확산되기 쉬운 밀접·밀집의 환경에 노출돼 있음에도 종업원을 우선 접종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약국 약사를 우선 접종하는 정책효과가 반감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덧붙여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모든 종사자가 백신 우선 접종을 진행했고 의원급 의료기관은 간호조무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등 대부분의 종사자가 우선 접종 대상임을 감안할 경우 약국 종업원을 제외한 조치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약사회는 "백신 조기 도입과 관리에 실패했다는 지적들이 많은 가운데 방역 당국이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 선정에서조차 반쪽짜리로 전락시킨다면 집단면역 지연은 물론 마스크 없는 일상으로의 복귀가 멀어지는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약국에 함께 근무하는 종업원이 백신 우선 접종에서 제외되자 이미 많은 약사들이 백신 접종을 포기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약사 회원들에게 백신 접종 참여를 권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약사회는 "K 방역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민이 일차적으로 방문하는 약국을 통한 진단검사 권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약국 종사자의 면역 형성을 위해 약사의 접종 일정에 따라 종업원도 백신 우선 접종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21-04-20 00:35:34강신국 -
82억 추경 약국 체온계가 온다...내달 13일부터 신청[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내달 13일부터 약국 비접촉식 체온계 신청이 시작된다. 체온계슨 신청 순서에 따라 수시 발송되기 때문에 5월 중순부터 약국에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9일 약국 체온계 지원사업 복지부 승인 내용을 공개했다. ◆주요 일정 = 22일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 설명회가 열리며 23일부터 5월 3일까지 입찰접수가 시작된다. 당초 약사회는 이른 시일내에 업체를 선정하려고 했지만 복지부가 공정성과 특혜시비를 없애기 위해 시간을 더 둔 것으로 보인다. 이후 5월 7일 평가위원회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12일 최종 업체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13일부터 약국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약국 지원 체온계 품목 = 측정자가 손에 파지해 대상자에 직접 체온을 측정하는 방식이 아닌, 측정자가 스스로 기기에 다가가 측정하는 비접촉식 방식의 체온계가 지급된다. 체온계는 식약처에서 의료기기로 허가된 제품(피부적외선체온계)을 대상으로 하며, 공개입찰로 제안된 기기에 대해 기기선정 평가위원회를 구성하며 기기 평가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내부위원(대한약사회, 지부)과 외부위원(소비자단체, 시민단체, 환자단체, 의료기기평가인증원, 보건복지부 관계자)을 통해 최종 품목을 선정할 계획이다. 약국은 설치장소 특성 및 선호도에 따라 약국 출입문 근처에서 두고 사용하는 스탠드형 방식과 상담대에 올려두고 사용할 수 있는 탁상형 거치대 중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기기선정평가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복수 제품이 선정되는 경우 해당 제품 중 약국이 선호하는 기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40만원 대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약국의 기기 구입비용(자부담 금액) = 기기 구입비용은 정부예산으로 기기 구매가격의 90%, 나머지 10%는 약국의 본인부담(자부담) 금액으로 구성된다. 이에 약국 신청률(보급율)을 높이기 위해 2020년 또는 2021년 신상신고 회원약국에 대해 자부담 금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한약사회가 자부담액의 5%를 부담하며, 나머지 5%는 지부가 전액 부담하거나 지부 2.5%. 분회 2.5%를 부담할 수도 있다. 정부 추경안이 82억원이기 때문에 자부담액은 8억 2000만원 수준이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약 4억 1000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약국 체온계 신청방법 및 배송(전달) 시점 = 대한약사회 홈페이지 내 전용 온라인신청시스템을 이용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미신고 회원에 대한 접수는 지부가 담담하게 된다. 약국의 체온계 신청기간은 기기 입찰공고, 기기선정평가위원회 개최 이후 시점인 5월 중순부터 약 10일간 진행되며 배송 또한 신청 시점 이후부터 배송망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체온계 이용 조건 = 정부 예산이 투입돼 진행되는 사업으로 개인이 일반적인 거래방식으로 물품을 구매하는 방식과는 차이가 있어 기기 선택, 배송 이후 기기 변경, 철회는 안된다. 다만 기기 불량은 예외다. 기기는 약국 1곳에 1대만 지원되며, 약국 방문자의 체온측정 용도로만 허용되며 코로나19 방역의 필요성이 있을 때까지 사용하게 된다. 이광민 정책실장은 "체온계 선정과정에서 가격도 중요하지만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하는 설치 능력, AS 등이 평가지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늦어도 이달말 체온계를 발송하려고 했지만 82억원 대형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보니 복지부도 신중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조금 늦춰졌다"며 "늦어도 5월 중순부터는 체온계 배송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입찰은 제조사는 물론 총판이나 대리점도 참여가 가능하다"며 "82억원의 예산이 달려 있는 만큼 업체들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2021-04-19 22:08:56강신국 -
"야간‧휴일도 맞아야"...엉성한 접종 추진에 약사들 불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약사 등 2분기 백신 접종을 담당하는 위탁의료기관의 운영시간을 확대해달라는 요구가 지역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지역 약사회들은 위탁의료기관의 야간 및 일요일 접종을 가능하도록 개선해야 한다며 보건소에 건의하고 있다. 일부 약사회에선 야간& 8231;휴일 운영이 가능한 병의원에 협조를 구하고 보건소에 추가 지정을 요청하는 중이다. 하지만 지역 보건소들은 "위탁의료기관의 야간& 8231;휴일 운영을 강제할 수 없으며, 위급한 부작용 발생 시 대응해야 한다는 점까지 감안해야 한다"는 반응이다. 일선 약사들은 1인약국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장의 보건의료공백을 발생시키는 접종 지침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질병청이 위탁의료기관에 안내하고 있는 예방접종 지침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에는 접종 기관에 15~30분 간 머무르면서 아나필락시스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는지 관찰해야 한다. 결국 약사들은 이동 시간과 접종 대기, 접종 후 관찰 등의 시간을 고려하면 최소 1시간에서 2시간 가량 약국 문을 닫고 접종을 받아야 하는 셈이다. 그마저도 점심시간을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오전 또는 오후 약국 운영에 공백이 발생하는 것이다. 경기 A약사는 "약국의 70%가 1인약국인 상황에서 약국 문을 닫고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건 보건의료공백으로 환자들도 불편을 떠안아야 한다는 뜻"이라며 "점심시간이나 토요일 오후, 또는 일요일 접종이 가능해야 약사들이 원활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A약사는 "문제는 지역 보건소에서 이를 책임지고 총괄하기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앞서 건의를 했지만 의료기관들이 각자의 환경을 고려해 시간을 정한 것이고, 부작용 발생 시 대응 등을 감안한다면 운영을 강제할 수 없다는 답변이었다"고 말했다. A약사는 "원활한 접종 환경이 되기 위해선 질병청이 직접 보완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지역 약사회에서는 야간과 휴일 운영이 가능한 병의원을 섭외해 보건소에 지정운영을 요청한 상태다. 해당 약사회 관계자는 "약사들이 접종 신청을 하고 있는데 다들 야간이나 휴일 운영 의원을 선정해서 접종을 받게 해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면서 "현재 접종 방식은 1인약국들을 전혀 배려하지 못한 것이다. 일단 의원 2곳을 섭외해 보건소에 지정 운영해달라고 요청했는데 받아들여질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대한약사회에서도 질병관리청에 백신 접종 기간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이광민 약사회 정책실장은 "접종 기간 연장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 정부의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지금 같은 조건이라면 약국 문 닫고 백신을 맞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6일 기간 연장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실장은 "공적마스크 판매 때 휴일지킴이약국을 열어달라고 한 게 정부아니냐"며 "백신 접종도 접근성에 대한 당국 고민이 필요하다. 민간위탁기관이라 강제화는 어렵지만 지역 의약단체들이 모여 접종 접근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접종센터의 경우 직장인을 고려해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사례도 참고하자는 것이다. 이 실장은 "민간 위탁기관 백신접종 다양하게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현행 백신 접종 시스템에 문제를 제기했다.2021-04-19 18:00:33정흥준 -
강남구약, 병원지원금 피해 약국 신고센터 운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문민정)는 지난 18일 오후6시 제4차 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병원지원금 피해약국을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구약사회는 "약국 개설 시 병원과의 위법사항 관련 피해를 입은 곳이 상당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에 구약사회는 윤리위원회에 신고센터를 운영해 사전 신고를 이끌어낸다. 이를 통해 문제 해결에 도움은 준다는 결정이다. 또한 한약사 편지 건과 관련해 자문 변호사에게 법률자문을 의뢰했고, 위법사항 등이 있다면 대응해나갈 예정이다.2021-04-19 17:26:24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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