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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서울·경기·인천약사회장 선거 누가 나오나?[데일리팜=강신국·정흥준 기자] 약사 회원수 9000명의 서울시약사회와 회원수 8000명의 경기도약사회를 이끌 지부장 자리를 놓고 물밑경쟁이 한 창이다. 여기에 전통적으로 추대보다는 선거로 회장을 뽑아온 인천시약사회까지 수도권 지부장 선거 예비주자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12월 9일 대한약사회장 선거와 함께 진행되는 전국 16개 시도지부장 선거에서 최대 하이라이트는 서울이다. 서울은 유권자만 9000명에 육박하고, 향후 대한약사회를 견제하는 역할은 물론 차기 대한약사회장으로 가는 길목이기 때문이다.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거나 자천타천 물망에 오르는 주자는 권영희 서울시의원(숙명여대, 62), 양덕숙 전 약학정보원장(중앙대, 64), 최두주 전 강서구약사회장(중앙대, 62), 재선에 도전하는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이화여대, 64) 등이다.[가나다 순] 먼저 권영희 시의원은 서초구약사회장, 서울시약 부회장, 서울시약 감사 등 회무 경력이 화려하다. 그러나 김종환 대한약사회 부회장의 대한약사회장 선거 도전이 변수다. 선거 캠프에서 같이 일할 인사들이 겹치기 때문에 화력이 분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치감치 출사표를 던진 양덕숙 전 원장은 3년전 패배를 되 갚기에 나섰다. 재도전과 학술사업으로 인한 인지도가 높다는 점은 물론 중앙대 출신 여약사라는 점이 강점이다. 다만 회관 재건축 사건으로 약사회 윤리위원회에 회부돼 있다는 점이 변수다. 최두주 전 강서구약사회장도 출마가 유력한 후보로 분류된다. 3선 분회장 경력에다, 조찬휘 집행부에서 상근 임원을 역임하는 등 상급회 회무에도 정통하다는 평가다. 다만 중앙대 동문인 양덕숙 전 원장과의 단일화가 관건이다. 한동주 회장은 다른 3명의 후보군 중 가장 유동적이다. 지난 선거에서 불거졌던 양 전 원장과의 명예훼손 1심 재판에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법, 대법에서 승소한다고 가정하면 상황은 급반전될 수 있다. 재선 도전이 선거전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경기도약사회다. 이 지역은 중앙대 약대 출신이 독식해왔다. 이진희 약사공론사장(성대), 김순례 전 성남시약사회장(숙명여대), 김범석 전 성남시약사회장(성대)이 도전 했지만, 단 한차례도 중대 후보를 이기지 못했다. 중앙대 회장 라인은 박기배(경선)→김현태(경선)→함삼균(추대)→최광훈(경선)→박영달(추대) 회장 순으로 15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선거에도 상황는 비슷하다. 중대와 비중대 후보간의 싸움인데, 막판 중대 후보로 단일화가 되면 경선 없이 추대로 갈 가능성도 있다. 하마평에 오르는 인사[가나다순]는 김은진 고양시약사회장(중앙대, 57)인데, 재선 분회장으로 모두 경선을 통해 당선됐다. 본인은 관망 중이지만 고양이라는 거대분회의 재선 분회장이라는 점과 여기에 중대 출신 여약사라는 점에서 파괴력이 클 것이라는 게 주변의 분석이다. 조양연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중앙대, 56)은 출마가 유력한 상황이다. 시흥시약사회장, 대한약사회 보험이사 등을 두루 거쳤고 박영달 집행부에서도 정책통으로 이름을 알렸다. 만약 경기도약사회장에 입성하면 차기 유력한 대권주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김은진 회장이 출마의지를 굳히면 중앙대 약대간 조율이 불가피하다는 점이 변수다. 계속해서 경기도약사회장에 문을 두드려 왔던 성남시약사회. 한동원 회장(조선대, 65)도 유력한 예비주자로 분류된다. 한 회장은 경기도약사회 회무에도 참여한 적이 있고, 분회장협의회장도 맡고 있다. 중앙대에 이은 거대 동문회인 조선대 재경동문의 핵심 인사라는 점이 장점이다. 본인은 고사하고 있지만 타천 후보 중에서는 한희용 수원시약사회장(서울대, 48)의 하마평도 무성하다. 지난 3년간 탄탄하게 분회를 이끌어왔고, 새대 교체론을 들고 나올 경우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수원시약사회장 재선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우세하다. 기회는 다음에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중앙대 약대 후보 등으로 경선 없이 추대로 갈 경우,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측에서 후보를 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진희 약사공론사장(전 부천시약사회장), 김이항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전 시흥시약사회장), 이광민 대한약사회 정책실장(전 부천시약사회장) 등이 잠재적 후보군이다. 올해 17대 인천시약사회장 선거는 3파전이 될 전망이다. 현직 회장과 2명의 부회장이 후보로 거론되며 치열한 경선이 예고된다. 하마평에 오르는 예비주자는 안광열 인천시약 부회장(중앙대, 56), 조상일 현 회장(강원대, 56)과 최봉수 인천시약 부회장(충북대, 53) 등이다.[가나다순] 지부 총괄부회장이자 미추홀구회장인 안광열 부회장은 출마를 저울질하는 중이다. 지난 선거에서 조 회장 캠프의 선거대책 본부장을 맡으며 당선을 이끌었던 바 있다. 시약사회 집행부나, 분회장으로서 회무 능력도 인정을 받고 있어 출마를 결정한다면 쉽지 않은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상일 회장은 28년만에 회관 이전, 사무국 통합, 다양한 회원 참여 사업 등의 회무로 대내외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현직 프리미엄까지 있기 때문에 연임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다만 역대 인천시약사회장 중 연임 회장은 3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지역 분위기를 무시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다. 최봉수 부회장도 선거 출마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 미추홀구약사회장이면서 현재 인천 소재 충남대·충북대 약사로 구성된 동문모임인 충약회 회장을 맡고 있다. 최근 출마 의지를 드러내며 현재까지는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아직 시기가 이른 탓에 공식 출마 선언은 없었지만 지역 약국가에선 조 회장의 유력한 대항마로 언급되고 있다.2021-07-25 21:19:39강신국·정흥준 -
"도매 재고·가격 한눈에"...약사가 만든 통합 주문사이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하나의 사이트에서 모든 거래 도매상의 의약품 재고와 가격을 확인하고, 통합 주문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오픈해 관심을 받고 있다. 현직 약사들이 만든 의약품 통합주문사이트로 기존 온라인몰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업계에서 먼저 자리잡은 TOSS·오픈뱅킹과 같은 맥락으로 이용 약국의 거래 도매상을 하나의 사이트로 연동하는 서비스다. 데일리팜은 의약품 통합주문솔루션 ‘바로팜’을 개발한 김슬기 약사(38·전남대)와 신경도 약사(38·조선대)를 만나 서비스 개발 취지와 방향성을 들어볼 수 있었다. 두 약사는 가장 먼저 약국의 의약품 주문 업무 부담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매일 주문을 위해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킬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약사는 "약사들은 조제와 투약, 정리를 하면서 동시에 주문 업무까지 해야한다. 약국마다 차이는 있지만 50~100개 품목을 주문하는데 아침마다 모든 도매상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재고와 가격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직접 불편을 겪으며 서비스 필요성을 느꼈던 두 약사는 '거래 도매상을 모두 연동해주는 사이트가 있다면 편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2019년부터 시행착오를 거쳐 작년 10월 바로팜의 윤곽을 잡았고, 본격 개발을 시작해 이달 12일 정식 서비스를 런칭할 수 있었다. 김 약사는 "최초 거래 도매상의 계정정보(아이디·비밀번호)를 연동 해놓으면, 다음 이용부터는 거래중인 도매상의 가격과 재고 정보를 한눈에 보고 주문할 수 있다"면서 "또한 우리는 주문만 연결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제나 배송은 기존 도매업체가 역할을 한다. 결제도 후결제로 그대로 하면 된다"고 했다. 바로팜으로 주문을 넣어도 해당 도매 사이트엔 기존처럼 주문서가 들어가있기 때문에 도매상은 약사들의 주문 루트를 구분할 수 없고, 약국 담당직원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김 약사는 "현재 서울과 경기는 대부분의 주요 도매상들이 연동 가능하다. 더 많은 연동을 위해 노력중이고 부산 등으로 지역을 확대해갈 계획이다"라며 "현재는 250곳의 약국이 가입돼있고 올해까지 1000곳의 약국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행히 이용한 약사들의 반응이 정말 좋다"고 전했다. ◆주문하면 알림톡 서비스...품절약 입고·약가인하도 개발중 거래 도매상을 모두 연동하면서 통합되는 정보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로 확장된다. 바로팜을 이용해 주문시 알림톡서비스를 발송하고 있어 약국장들은 주문접수와 수량 오주문 등을 즉각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또한 모든 도매상의 주문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반품시 거래명세서를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도 해소될 수 있다. 바로팜에서는 품절입고 알림서비스, 약가인하 시 주문약국 알림서비스 등도 개발을 하고 있다. 김 약사는 "약가인하가 이뤄질 경우 약국에선 품목과 재고를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 모든 도매 주문 내역이 확인되기 때문에 대상 약을 주문한 약국들에 알림톡을 보내줄 예정이다"라며 "품절약도 입고가 되면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개발하고 있다. 더 이상 도매 사이트를 들락날락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고 했다. 통합사이트의 강점을 활용해 약국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KIMS와 협력해 사이트 내 약물상호작용 서비스를 탑재했고, 지금도 200여명의 회원약사들과 단톡방을 운영하며 추가 서비스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중이다. 김 약사는 "수익모델보다는 더 많은 약국이 이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내년 또는 내후년에는 바로팜 안에 ‘바로몰’도 오픈해 한 사이트에서 주문에 대한 모든 업무를 끝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바로팜은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고,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약 7억원의 사업자금도 확보했다. 개발기획팀 4명, 디자인팀1명, 영업팀2명, 운영경영지원팀 2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약대생 인턴 6명도 채용한다. 또한 지난주 강남구약사회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본격적으로 이용 약국수 확대에 시동을 걸고 있다.2021-07-25 19:28:41정흥준 -
'닥터나우발' 담합, 의원은 약국지정…약국은 약 배송[데일리팜=강신국 기자] "00의원 인데요. 비대면 진료 접수하셨는데 조제약을 택배로 받으시려면 주소 불러 주세요. 바로 옆 약국에서 택배로 보내드립니다." 닥터나우를 통해 비대면 진료를 해보니, 의원이 약국을 지정하고, 약국은 복약지도 없이 문자로만 계좌번호를 알려주고 약값을 결제하고 약을 배송하는 등 불법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모 지역약사회가 비대면 진료 실태를 모니터링한 결과인데, 닥터나우를 통한 비대면 진료 이후, 조제약 배송이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었다. 암묵적으로 조제약 배송 행위에 참여하는 약국이 있다 보니, 약사단체들의 탈퇴를 위한 위임장 발송, 문제 제기 등에 힘을 잃고 있다. 실제 A의원은 감기 진료를 한 후, 약을 택배로 받겠다고 하니, 환자 주소를 요구했다. 옆에 약국에서 택배로 보내준다는 것이다. 담합이 의심되는 대목이다. 환자가 지정한 약국이 아닌 의원 환자 주소를 취합해, 약국에 넘기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이후 약국에서는 문자로 약제비 입금 계좌번호를 보냈고, 택배비는 환자 본인부담이었다. 전화 한 통에 진료, 조제약 배송 등이 복약지도 없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다만 조제약 택배 박스에 서면 복약지도서를 동봉할 가능성은 있다. B의원 에서도 감기로 비대면 진료를 해보니, 간단한 증상만 묻고, 바로 감기약 처방이 이뤄졌다. 그러나 두 의원 모두 수면제나 향정약 처방은 힘들다고 말해, 오남용 우려 의약품 처방은 상당 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A의원도 "수면제 처방은 힘들다"고 했고, B의원도 "불면증은 비대면 진료가 안된다. 감기약만 처방하겠다"고 말했다. 모니터링을 주도한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지난 23일 모니터링을 했는데 이제 닥터나우 참여 약국도 상세정보를 보지 못하게 하고 있어, 실제 참여약국을 특정하기가 어렵게 돼 있다"며 "서울, 경기 지역에 참여 약국이 산재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 시 신종 담합 행위, 조제약 택배 배송이 만연하고고 있는 듯하다"며 "서울 지역 택배 약국이 여러 곳 모니터링됐다. 닥터나우가 택배 약국을 바로필처럼 익명 처리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지역 약국이 참여하고 있다면 청문회를 등을 통해 진상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복지부는 비대면 진료와 담합, 조제약 배송 행위 등에 대해 조속히 대책 마련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21-07-25 18:31:03강신국 -
임산부 복용 건기식, 약국 권고가 보다 싼 자사몰 판매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임산부들이 주로 복용하는 건강기능식품의 자사몰 판매가가 약국 권고가 보다 낮은 데 대해 약국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약국 권고가 보다 자사몰 판매 가격이 10% 가량 낮은데, 이에 대해 정작 업체는 뒷짐만 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경기지역 한 약사는 약국에서 취급하고 있는 제품 판매 가격이 온라인 보다 비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다나음 액티브엽산+비타민D로, 약사는 "회사 공식몰에서 약국 판매 권고가 보다 낮은 금액으로 판매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약국에 홍보와 판매를 맡겨 놓고 공식몰에서 더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것은 오히려 약국이 정가보다 더 비싸게 팔았다는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공식몰에서는 2개월 분 기준 판매 가격이 2만9700원으로, 약국 판매가 대비 10% 저렴하게 할인판매 되고 있었다. 여기에 쿠폰을 사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고, '오늘출발' 서비스까지 더해지면서 약국의 불만이 가중된 것. 약사는 "결국은 약국에 홍보 판매를 맡기고, 이익은 회사에서 모두 챙기려는 기만적 행위가 아니겠느냐"며 "영업사원을 통해 문제제기를 했지만 '공식적인 답변이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데일리팜도 다나음 측에 가격 할인 기간과 입장 등을 문의했지만, 회사 측은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며 "약국에서 연락이 오면 응대하겠다"고만 밝혔다.2021-07-25 10:38:52강혜경 -
비수도권 약국, 청년 채용늘리면 1300만원 세금혜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 등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 적용 기한이 2년 연장되 고용증대 세액공제 제도도 더 확대된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 경감을 위해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지원대상에 폐업 소상공인이 포함된다. 정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1년 세법 개정안을 공개했다. 이중 약국 경영에 직간접인 영향이 있는 부분을 팜택스 임현수 회계사의 도움으로 정리해봤다. ◆고용증대 세액공제 = 상시 근로자 증가인원 1인당 일정금액을 3년간 세액공제하는 제도다. 코로나19에 따른 계층별·지역별 고용 양극화 완화를 위해 수도권 외 약국 등 기업의 청년·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고용 증가 시 100만원을 추가 공제한다. 정부는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매년 기업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고용증대 세액공제 제도의 적용기한도 2024년까지 3년더 연장한다.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공제 =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해 소득세의 70%(청년 90%)를 3년간(청년 5년간) 감면하는 제도의 적용기한을 2023년 12월까지 2년더 연장한다. 연간 지원 규모는 7800억원이다. 기업 당 과세기간별 한도는 150만원이다. ◆중소기업 사회보험료 세액공제 = 중소기업의 상시근로자 증가인원 사회보험료에 대해 50%(청년·경력단절여성 100%, 신성장서비스업 75%) 2년간 세액공제하는 제도다. 변경되는 내용은 공제기간(2년) 동안 고용이 감소된 경우 공제받은 세액을 납부하도록 해 일자리 유지의 유인이 되도록 했다. 고용증대 세액공제 등 여타 고용지원세제에서도 동일하게 규정하고 있는 내용이다. 아울러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사회보험료 세액공제 제도의 적용기한 2024년까지 3년 연장한다.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급 대상 확대 = 현행 개인사업자의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급 기준을 전년도 공급가액(수입금액) 3억원 → 2억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은 2022년 7월 시행된다. 개정안에서는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급 대상을 전년도 공급가액(수입금액) 1억원 이상 개인사업자로 추가 확대되며 시행일은 2023년 7월부터다. 아울러 전년도 공급가액(수입금액) 3억원 미만인 개인사업자에 대해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세액공제 도입된다. 기간은 2022년 7월부터 2024년 12월까지다. 공제금액·한도는 시행령에서 규정된다. ◆착한 임대인 세제지원 = 소상공인 임대료 부담 경감을 위한 '착한 임대인' 세제지원 대상에 폐업 소상공인도 포함되며 임대료 인하액의 70%(종합소득금액 1억원 초과시 50%)가 공제된다. 적용 기한도 2022년 6월 30일까지 6개월 더 연장되며 폐업 전 세액공제요건을 충족하면서 2021년 1월 이후 임대차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폐업 소상공인이 추가되는 것이다. ◆업무용 승용차 비용 명세서 미제출 = 업무용 승용차 관련 비용 명세서를 미제출하거나 사실과 다르게 제출한 경우 가산세가 신설된다. 미제출의 경우 업무용 승용차 관련 비용 손금산입액(신고액) 전체의 1%, 불성실 제출은 업무용 승용차 관련 비용 손금산입액(신고액) 중 명세서 상 사실과 다르게 작성해 제출한 금액의 1%가 가산세로 부과된다. 임현수 회계사는 "특별히 약국에 연관된 새로운 부분이 있다기보다는 대부분 일몰연장이 많다"면서 "그래도 약국에서 매년 변경되는 세법 개정안을 챙겨볼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2021-07-25 01:10:10강신국 -
"약국에 맡겨둔 폐의약품…유럽은 제약사·협회가 협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폐의약품 처리를 지자체와 약국에만 맡겨둔 국내 환경에선 제도 개선이 어려워, 제약사와 협회 등이 공조하는 해외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순천향대학교 환경보건학과 박정임 교수는 23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 세미나에서 유럽 폐의약품 처리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제도의 개선 방향성을 제시했다. 지역 약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하면서도, 제약사의 역할과 사회적책임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지난 2001년부터 유럽에서 의약품을 판매하기 위해선 환경위해성평가와 저감방안 조치, 폐의약품 관리에 대한 계획서를 첨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박 교수는 "나아가 2004년부터는 인서트페이퍼에 폐기물 처리에 대한 주의사항과 수거시스템에 대한 안내문을 명시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프랑스는 2007년부터 모든 약국의 참여를 의무화했다. 제약사인 사노피는 재정 지원을 하고 있고, 도매상을 통해 약국으로 공급된 약이 폐기될 경우 역순으로 다시 수거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위반한 약사나 제조업자에겐 벌칙이 부여되는 조항도 있다"고 말했다. 또 캐나다의 경우엔 폐의약품 관리를 전적으로 맡고 있는 협회까지 운영하며 수거에 대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약국을 통해 수거를 하고 있는 스페인의 경우엔 ‘시그레’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제대로된 수거함을 설치 운영중이었다. 박 교수는 "우리 나라에서는 손 안대고 코를 풀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약국에서는 원성이 있고 회의적인 입장도 있다"면서 "2007~2008년도엔 폐의약품 비용부담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다. 현재 정부는 지자체가 관리 계획을 만들고 비용을 부담해야 하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약국이 참여하되 현장의 불필요한 고생이 없는 방향으로 방법을 강구해야 하고, 이를 위해선 활발한 의사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폐기약은 누군가 다시 집어가서 복용하는 문제도 있다. 약국에 수거하라는 이유는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 관리가 되길 바라는 이유 때문"이라며 "아파트 단지를 이야기하지만 약사의 사회적 존재감과 역할을 생각한다면 약국 참여가 맞다고 본다"고 했다. 또한 박 교수는 "사노피가 재정을 지원하는 이유는 사회적책임이다. 국내 제약사들의 규모도 작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사회적책임을 이야기한다면, 유한 킴벌리가 나무를 심는 것보다 더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들의 참여 필요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박 교수는 제약 공장의 방류수에 대한 기준 마련 등 폐의약품에 대한 환경오염 관리를 하나씩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2021-07-23 22:37:21정흥준 -
당뇨소모품 청구, 이렇게 바뀐다...유예기간 8월까지 연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현장의 혼란이 커지자, 당뇨병 소모성재료 요양비 청구 방법 변경이 8월 31일까지 유예된다. 대한약사회는 23일 당뇨병 소모성재료 청구 관련 시행 유예기간 연장(2차)과 개선 내용에 대해 일선 약국에 공지했다. 먼저 청구방법 변경 시행 유예로 6월 30일 이전 발생 청구건은 위임장 제출 필요없이 이전 청구방식인 서면 청구가 가능하며 6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발생 청구건은 위임장을 제출하지 않아도 요양비 급여청구가 가능하다. 다만 시행유예 적용대상 청구 건에 대해서는 전산시스템으로도 위임장 없이 청구가 가능하도록 전산시스템 개편 추진중이며, 개편 안내 전까지는 서면청구만 할 수 있다. 청구방법도 대폭 개선될 예정인데 위임장 제출도 우편, 방문, 팩스 제출에서 약국에서 전산을 통해 직접 등록할 수 있도록 기능 개선이 추진된다. 위임장 제출 관할지사도 환자의 주소지 관할 지사와 상관없이 모든 지사에 제출 가능하다. 관할 지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반송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약사회는 위임장 사전 승인으로 인한 청구지연 등 불편사항에 대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간소화 방안 마련을 요청하고 있다며 약국에서 당뇨병소모성재료(요양비) 청구 업무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1-07-23 22:04:06강신국 -
'3개월 조건부 허가' 자가검사키트 정식허가 받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 4월 식약처로부터 '조건부 허가'를 받아 약국 등에서 판매되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정식 허가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4월 23일 조건부 허가를 받은 제품은 SD바이오센서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와 휴마시스 'Humasis COVID-19 Ag Home Test' 두 제품으로, 코로나19 확산 및 대유행 우려에 따라 개인이 자가검사를 할 수 있는 보조적 수단으로 한시 허용됐던 부분이다. 식약처는 허가 후 3개월 내 국내 허가 시 제출하지 못한 '개인 사용에 대한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 등을 추가로 제출토록 한 것. 당시 식약처는 '국내에서 전문가용 임상적 성능을 인정받아 정식허가 되고 해외에서 자가사용에 대한 임상적 성능을 통해 승인된 후 그 내용을 확인해 조건부 허가 한 제품으로 추후 개인 사용에 대한 추가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를 제출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23일 SD바이오센서와 휴마시스에 따르면 두 업체는 모두 식약처에 해당 자료 등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SD바이오센서와 휴마시스 측은 "식약처에 필요한 서류들을 제출했으며, 현재 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해당 회사들이 제출한 개인 사용에 대한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 등을 검토해 허가 지속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또한 검토 완료 시까지는 현재와 같이 생산과 판매가 가능하다. 약국과 편의점 등에서도 7월 코로나 4차 대유행이 발생함에 따라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평균 확진자 수가 1000명을 웃돌면서 7월 약국 판매는 전 달 보다 2.34배 증가했으며, 편의점 역시 전 달 동기 대비 최대 291%까지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약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되면서 판매가 늘어났다"며 "특히 회사에서 자가검사를 하도록 했다는 소비자들이나, 폭염으로 인해 PCR 검사 대기 등에 대한 불편을 호소하며 검사에 앞서 자가 테스트를 하겠다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여전히 자가검사키트의 정확성을 놓고는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식약처는 자가검사가 기존 PCR 방식 및 의료인 또는 검사전문가가 콧속 깊은 비인두에서 검체를 채취해 수행하는 항원 방식에 비해 민감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함을 전제로 주의 깊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1-07-23 16:49:32강혜경 -
구로구약, 약 배달앱·한약국 난매 대응방안 논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구로구약사회(회장 노수진)는 22일 제8차 회장단·상임위원회 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하고, 약 배달앱과 한약국 일반약 난매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노수진 회장은 "대면 활동을 계획하다가 연기됐지만, 급변하는 상황을 염두에 뒀기에 당황스럽지는 않다. 초도이사회, 샛강 트레킹, 낙산 야경 투어 같은 대면 활동으로 숨통을 틔운 후에 비대면으로 전환돼 다행이다. 회원들이 갑갑해하지 않고 이 시기를 잘 이겨나갈 거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보고로 ▲다제약물 관리사업 진행상황 공유 ▲당뇨소모성재료 청구방법 변경으로 인한 문제점(세부적 문제점을 점검 공유하고, 청구절차를 시즌2 연수교육 ‘당뇨’에서 교육하기로 함) ▲약 배달앱 본사 앞 시위 및 방문 보고(약사회의 대응 활동 전반을 공유) 등을 공유했다. 또한 안건으로는 ▲백신2차접종 설문조사(통계적으로 의미있는 결과 도출을 위해 응답률 향상시키기 위한 홍보 방안 논의) ▲구로 2호선 약국을 비롯 한약국 일반약 난매 대응방안 ▲약 배달앱 캠페인(약 배달앱의 문제점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해당 내용을 국회의원, 시의원 등 정계 인사들에게 직접 알리기로 함) ▲정기연수교육 시즌2 준비(8월 연수교육 시즌2 개강을 준비하며 교육 일정을 공유하고 연수교육 꾸러미에 포함될 교육 자료와 실습용품 세부항목 논의)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2021-07-23 16:46:57정흥준 -
고양시약, 상반기 자체 감사..."임기 마지막 최선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는 22일 올해 상반기 회무-회계 전반에 관한 자체 감사를 받았다. 최일혁, 김화연 감사는 회무 회계 전반에 걸쳐 면밀한 감사를 진행했다. 최일혁 감사는 "이번 감사로써 대과없이 3년차 감사를 진행하고 상반기를 마감하게됐다"며 "집행부가 감염병 환경에서도 슬기롭게 그리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해주고, 반회 단톡방에서 빛을 발한 지역 이사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감사는 "지속되는 비대면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정부의 견제를 틈타 '닥터나우'는 언제 어떤 형태로던 다시 고개를 들수있는만큼, 약사회에서 보다 체계적이면서 국민적 공감을 얻을수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최감사는 "수면아래의 면허대여약국에 대해 약사회에서 접근할 수 있는 가장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수집해 관계기관의 조사 시에 적극적으로 관련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권고했다. 김화연 감사도 "힘든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준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올해 동영상 연수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수강 기회를 추가로 제공한 집행부의 판단을 높이 평가하지만 미이수 회원들의 정확한 분석으로 미이수 사례를 최소화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은진 회장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보건의료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집행부도 회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하반기 마무리에도 중지를 모아 5개팀과 문화복지단 어느 한팀 비교할 것 없이 모두 능동적으로, 열정적으로 회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2021-07-23 16:42:0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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