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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ET 성적 발표에 '모의지원' 시작…내게 맞는 약대는?

  • 강혜경
  • 2021-09-16 09:27:29
  • 약교협, 채점결과 발표…실응시자 1만5196명
  • PEET점수, GPA, 공인영어점수 등 고려해 지원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인 PEET 성적이 발표됨에 따라 약대 진학을 목표에 둔 학생들의 모의지원이 시작됐다.

지난해 기준 차의과학대 약대 경쟁률은 26대 1이었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는 PEET 성적과 채점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지난 달 15일 실시된 PEET 실제 응시자는 1만4196명이었다.

총 접수자 1만5730명 중 취소 778명, 결시 756명을 제외한 실제 응시자는 1만4196명으로 집계됐다.

화학추론(일반화학), 화학추론(유기화학), 물리추론, 생물추론 영역의 표준점수(T점수) 평균은 50점이며 표준편차는 10점이다.

약교협은 PEET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화학추론(일반화학) 74.7점, 화학추론(유기화학) 78.1점, 물리추론 72.6점, 생물추론 71.0점이라고 밝혔다.

◆여성 64.5%…23~25세가 33.3%

응시자 가운데는 여성 비율이 64.5%로 남성보다 높았다. 전체 1만4196명 가운데 여성응시자가 9154명(64.5%), 남성 5042명(35.5%)로 29%p가량 많았다.

연령별로는 23세 이상 25세 이하가 4726명(33.3%)으로 가장 많았고 22세 이하 3176명(22.4%), 26세 이상 28세 이하 2842명(20.2%), 29세 이상 31세 이하 1733명(12.2%), 32세 이상 34세 이하 880명(6.2%), 35세 이상 839명(5.9%) 순으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2학년 2학기 이상 4학년 2학기 이하가 8825명(62.2%)로 대부분이었고, 졸업자 3556명(25.0%), 2학년 1학기 이하 1815명(12.8%) 순이었다.

전공별로는 공학 전공자가 4441명(31.3%)로 가장 많았고 생물학 3376명(23.8%), 화학 2762명(19.5%), 기타 1105명(7.8%), 자연계열(물리/통계/수학 등) 952명(6.7%), 인문·사회관련 711명(5.0%), 의약학 431명(3.0%), 농학 418명(2.9%) 였다.

◆'표준점수' 일반·유기화학, 생물추론 40~45, 물리추론 50~55

영역별 표준점수 분포를 살펴보면 일반·유기화학과 생물추론은 40점 이상 45점 미만 구간이 가장 많았고, 물리추론은 50점 이상 55점 미만 구간이 가장 많았다.

먼저 일반화학 표준점수는 25점 이상 75점 미만에 분포했으며 40~45 2700명, 35~40 2138명 순으로 많았다.

유기화학 표준점수는 30점 이상 80점 미만 구간에 분포했으며 40~45 2971명, 45~50 2291명 순이었고 물리추론 표준점수는 25점 이상 75점 미만 구간에 분포했으며 50~55 2311명, 45~50 2119명 등으로 나타났다.

생물추론 표준점수는 25점 이상 75점 미만 구간에 분포했으며 40~45 2250명, 45~50 2152명 순이었다.

◆작년 평균 가군 5.65대 1, 나군 5.16대 1

지난해 약대 가, 나군 일반전형에서는 가군 5.65대 1, 나군 5.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차의과학대는 1단계에서 PEET 성적 대신 전적 대학과 공인영어 성적, 서류만 반영해 인기가 높았다.

이어 가군에서는 제주대 14대 1, 원광대 1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나군에서는 덕성여대가 11.1대 1로 가장 높았고 인제대 10.5대 1 등 순이었다.

◆'합격 가능할까' 모의 지원 나선 학생들

학생들은 모의지원에 나섰다. PEET점수가 같을지라도 어떻게 지원하느냐에 따라 학교는 물론 당락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먼저 선수과목과 최소학점을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아무리 PEET점수가 높더라도 선수과목 등을 이수하지 않았다면 불합격할 수 있는 만큼 선수과목과 최소학점 확인이 중요하다.

또한 GPA와 공인영어점수, PEET점수를 고려해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입시 전문가는 "PEET점수가 같더라도 표준점수/백분위와 과목별 비중이 다를 수 있다"며 "틀린 과목에 따라 백분위가 유리한지, 표준점수가 유리한지 등을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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