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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대만 '한의학 통한 민간교류 강화' 맞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협과 대만이 한의학을 통한 민간교류 강화에 맞손을 잡았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14일 주한 대만대표부 당전문(唐殿文)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양국 간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민간차원의 교류를 강화해 나가는데 뜻을 같이 했다. 홍주의 회장은 "현재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한한의사협회 14개 지부와 대만중의사공회 14개 지부는 코로나19의 악조건 속에서도 온라인을 통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양국의 전통의학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이 같은 친선교류를 확대·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당전문 대표는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는 대만과 한국은 현재에도 다방면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며 "관광, 무역 등 경제적인 분야만이 아니라 전통의학의 학문과 치료기술 향상을 위한 상호 교류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한승 대만·한국국회의원연맹고문을 한의협 정책자문단 국제고문으로 위촉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구한승 고문은 국립대만사범대학 졸업 후 한국외과연구재단 이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사 등을 역임하고 글로벌메디컬 이사, 지트리비앤티 사외이사 등을 맡고 있다.2021-10-17 11:32:27강혜경 -
서영석 의원 "약 배달·동일성분조제 대응 노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약 배달 서비스와 동일성분조제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늘(16일) 서울시약사회 건강서울페스티벌 개회식에 참여한 서영석 의원은 약 2시간에 걸친 행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약계 현안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서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 이후 250만건의 비대면 진료가 있는 것이 드러났다. 업체들이 비대면 약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는 현 상황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으며, 더욱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노력중이다. 약사회와 함께 저지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입법활동에 대해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서 의원은 대체조제 용어를 동일성분조제로 변경하고, 사후통보 대상을 심평원 DUR시스템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서 의원은 "동일성분조제 입법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올해 안으로는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면서 "약사사회의 이익뿐만이 아니라 국민들이 이용하는 보건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입법 활동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약사 출신인 서 의원은 이날 행사가 마무리되기까지 자리를 지키며 약사사회 현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2021-10-16 21:40:12정흥준 -
40주년 맞은 인천시약사회가 던진 화두는 '지구환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인천시약사회 약사들이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위해 ‘환경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16일 시약사회관 3층 대강당에서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한 실천’을 주제로 제5차 인천광역시 여약사대회를 진행했다. 시약사회 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방침으로 행사를 미뤄오다 당초 계획보다 규모를 줄이고 장소를 시약사회관으로 변경해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고안나 여약사회장의 대회사는 “여약사회는 지난 40여년 선배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향한 관심으로 시대에 맞는 약손사랑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코로나로 대면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온라인 온택트 바자회를 진행해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약사회 비전은 주위의 소외된 분들을 향해 관심을 보내고 희망을 키워주는 실천을 하며 지역사회 이슈에 대한 공감활동에 있음을 생각한다. 사회적 책임이 있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때 가치있는 조직으로 지속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약사회 사회적 환기시키는 활동을 개발하고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조상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천시약사회가 창립 40년이 지나는 동안 지역사회의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돕는 봉사활동과 인보사업 참여뿐만 아니라 약사회 리더로서 약사회를 이끌어 온 여약사님들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이번 대회 슬로건에서 이야기하듯 환경 지킴이 약사를 선포한다”면서 “약국에서 이 지구와 지역사회의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적은 노력을 시작하고 꾸준히 실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환경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지구환경을 위한 실천을 결의했다. 김윤진, 이종하 약사가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 박주희 녹색연합 사무처장이 ‘자원순환 사회를 위한 우리의 역할’, 이현경 약사가 ‘약국 내 제로웨이스트의 필요성과 달성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시약사회는 지역 내 19명의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과 엄태순 여약사회장, 최광훈 전 경기도약사회장, 장동석 약준모 회장 인천시약사회 조상일 회장, 이양헌, 김사연, 송종경, 조석현, 장재인 자문위원, 최병원 총회의장, 전영빈 감사, 계양구보건소 이미숙 과장 등이 참석했다. [여약사대회 수상자] ▲약사봉사대상=최현주(연수건강옵티마약국), 정광미(송도건강온누리약국) ▲공로패=이양헌(인천시약 자문위원), 김태형(인천시약 지도위원) ▲감사패=녹색약사회 임희재 회장 등2021-10-16 19:07:22김지은 -
전혜숙 의원 "화상투약기 안됩니다...국민건강 침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전혜숙 국회의원이 화상투약기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16일 전 의원은 서울시약사회 건강서울페스티벌 개회식에 참여해 규제개혁이 아닌 국민건강 침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전 의원은 축사에서 "화상투약기가 규제 개혁되는 것은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합법을 가장해 슈퍼뿐만 아니라 정류장에도 설치할 수 있다. 개혁이 아니라 오히려 국민 건강을 침해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의약품 슈퍼판매도 과거부터 반대해왔다. 타이레놀을 술취한 사람이 먹을 경우 간에 무리가 크다. 반대 입장은 지금도 여전하다”면서 “그런데 화상투약기는 더더욱 말이 되질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의원은 "현장에서 노력하는 약사들이 국민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 의미가 오늘 행사에 담겨있다. 약사가 행복하면 국민들이 건강하단 메시지가 마음에 와닿는다. 환자에게 존경받는 약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1-10-16 19:00:23정흥준 -
서울약사들 '대면투약' 중요성 강조...건강서울 개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약사들과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건강 축제 ‘건강서울페스티벌’이 오늘(16일) 막을 올렸다.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16일 오후 5시부터 KG타워에서 건강서울페스티벌 개회식을 열고,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 운영했다. 시약사회는 오는 22일까지를 건강주간으로 설정하고, 일주일간 시민들과 소통하는 랜선 약 상담소, 온라인 건강테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한다. 이날 개회식에는 서울 24개 분회가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한동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 방역에서의 약국 역할을 강조하고, 비대면 진료& 8231;투약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 회장은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로 9회를 맞이했다. 코로나로 온라인 축제로 찾아가지만 일상 복귀의 출발점에서 맞이하는 건강축제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한 회장은 "약사와 약국도 감염병 위기에 방역물품과 약물 치료를 담당하는 비상방역시스템으로 노력해나가겠다"면서 "무엇보다 밤늦은 시간까지 공공야간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약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한 회장은 시민들에게 비대면 투약이 아닌 약국을 방문해 대면 투약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회장은 "대면 투약이 무너지면 국민건강도 위협받는다는 점을 꼭 상기해달라"면서 "언제든 약국을 방문해 약과 건강에 대한 정보를 약사들에게 물어봐달라. 서울 2만 약사들은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개회식에는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도 참석해 건강서울페스티벌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 회장은 "약사도 시민들도 모두 어려운 시기임에도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 약국의 사회 기여가 더욱 넓어지는 건강서울페스티벌이 열리게 돼 감사하다. 내년에는 서울 시청 광장에서 더욱 멋지게 열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회의원과 시의원 등도 다수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전혜숙 의원과 정청래 의원, 남인순 의원, 서영석 의원 등이 약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건강서울페스티벌 개회를 축하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회 남인순& 8231;서영석& 8231;서정숙& 8231;이용선& 8231;전혜숙& 8231;정청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의회 권영희& 8231;김경우 의원 등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외에도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정현철 광주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최종석 경남약사회장 등 개회식을 축하하는 지부장들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했다.2021-10-16 18:33:48정흥준 -
전문약사시험장 찾은 김대업 "약사들 노력, 법제화 결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오늘(16일)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치루는 약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고등학교를 방문했다. 2023년 4월 전문약사제도 도입이 확정되면서 전문약사에 대한 약사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이번 12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도 작년 대비 응시자가 증가하며 높아진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시험장을 찾은 김 회장은 응시 약사들에게 응원의 인사를 건네고, 지난 11년 전문약사 양성을 위해 노력해준 병원약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회장은 "모든 것이 한 걸음에 이뤄지지 않는다. 그동안 병원약사회의 노력이 법제화 결실로 이어진 것“이라며 "2023년부터 복지부 인정을 받는 전문약사들이 배출될 것이다. 전문 영역별로 약사들의 전문성이 강화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병원약사회가 주관해 온 전문약사 자격 취득 약사를 배려한 정책을 복지부와 논의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전문약사를 취득해왔고, 내년에도 취득할 약사들을 배려할 수 있는 방안을 복지부와 협의해서 좋은 결과물을 도출해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험에는 총 10개 분과에 293명이 응시했으며, 이중 자가격리 3명을 제외한 290명이 시험장을 찾았다. 분과별 응시자는 ▲노인약료로 101명 ▲종양약료 40명 ▲감염약료 33명 ▲영양약료 29명 ▲중환자약료 26명 ▲내분비질환약료 19명 ▲심혈관계질환약료 17명 ▲소아약료 15명 ▲의약정보 8명 ▲장기이식약료 5명 등이다. 이영희 병원약사회장은 "2023년엔 국가시험이 되면서 지난 11년간의 노력이 사회적 성과로 인정받게 됐다. 전문약사를 취득한 선배 약사들의 노고 덕분이었다“면서 ”올해와 내년에도 전문약사를 취득하는 약사들이 사회적으로 공고히 인정을 받고, 약사들은 환자 곁에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올해는 대한약사회의 전폭적인 도움을 받아 약평원, 산업약사회와 함께 한국형 전문약사제도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21-10-16 16:00:14정흥준 -
[광주] 노은미, 지부장선거 출사표..."약사회 새 바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노은미 광산구약사회장(56, 조선대)이 분회장직을 내려놓고 올해 광주광역시약사회장 선거 출마의 뜻을 공식화했다. 노 회장은 "새로운 리더십으로 약사회에 신선한 바람이 불어야 하고, 약사회가 희망이 돼야 할 때다. 시약사회를 위해 봉사할 최적기라고 판단했다"면서 "선배들의 사랑과 관심 이끌어 내고, 후배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꼭 필요한 약사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34년간 약국을 경영해 온 노하우, 10여년 넘게 대학에서 후배들을 가르쳤던 경험, 각종 사회단체에서의 활동, 무엇보다 대한약사회와 광주시약사회, 분회에서의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바람이 불게 하겠다"고 전했다. 선후배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힘겨운 고충을 신속 정확하게 해결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 회장은 "한약사 문제도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TF팀을 만들어 대한약사회와 함께 풀어가겠다"면서 "이제는 약사회가 희망이 돼야 할 때다. 세상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공익에 이바지하고, 약사라서 행복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활동도 제공하고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배움의 기회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약사회는 누구의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가야 할 우리들의 미래이고 희망이다. 진한 열정을 가지고, 시약사회를 위해서 더 크게 봉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산구약사회장 직무대행에는 김동현 총무를 선임했다.2021-10-16 12:27:44정흥준 -
"개국자금 구하기 힘드네"...대출규제에 약사들 고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신용대출 한도 제한을 강화하고, 금리인상 등을 예고하면서 개국을 염두에 둔 약사들은 고민에 빠졌다. 최근 은행들이 연 소득액 이내로 신용대출 가능 금액을 제한하면서 근무약사들은 이미 대출 한도를 체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한국은행은 다음달 금리인상까지 시사하고 있기 때문에 약사들의 대출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15일 약국가에 따르면, 약사가 약국 개설 목적으로 받는 대출은 현재 금리 2.5~3%대로, 은행마다 차이가 있지만 3~4억까지는 가능하다. 약국개국을준비하는모임 관계자는 "약사들이 기업과 부산, 경남은행 등 3곳의 은행을 가장 많이 이용했었는데 기업은 올해 대출 제한이 심해졌다"면서 "아직 4억원까지는 가능한 은행도 있긴 하지만, 최대 한도를 2.5억으로 줄인 곳도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4억 대출이 가능한 은행도 조만간 한도를 줄이지 않을까 싶다”면서 “또 매달 금리가 조정되는데 조금씩 계속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개국 용도 외에 약국을 운영하면서 필요한 자금 대출의 경우엔 약 1억원 한도까지는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일부 약사들은 의약사 대출 상담 업체를 통해 문의를 하기도 했다. 업체에 따르면, 근무약사와 달리 개국 예정 약사의 경우 대출에 발목이 잡히는 경우는 드물었다. 의약사 대출 상담을 하는 A업체 관계자는 "근무약사 신용대출의 경우엔 과거와 달리 이제 1억 이상 받기가 어렵다"면서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약국 개설 목적의 대출은 대부분 3~4억까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은행마다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가능 금액이 다소 줄어든다. 또 약국 규모에 따라 대출 금액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면서 "어차피 3개월 또는 6개월마다 변동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금리인상을 앞두고 있다고 서둘러 대출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간혹 약국을 알아보지도 않고 대뜸 얼마나 대출이 가능할지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명확한 답을 주기 어렵다. 약국 매물을 알아본 뒤에 상담을 받아야 대출 가능 금액을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2021-10-15 18:40:58정흥준 -
'병원 입점' 약사들 속인 브로커…법원 "손해배상하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병원 개원을 미끼로 약사들에게 수천만원대 컨설팅비를 받은 업자에 대해 법원이 ‘기망행위’를 인정, 약사들의 손해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대전지방법원은 최근 약사 A, B씨가 컨설팅 업자 C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약사들의 손을 들어줬다. C씨는 병원과 같은 건물에 약국을 개업하려는 A, B약사들에게 특정 건물에 병원이 개원할 것이라고 속여 각각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았다. C씨는 병원을 유치하는데 사용한다며 약사들에게 컨설팅 명목의 돈을 요구했지만 결국 약속한 병원들은 개원되지 않았다. 법원에 따르면 A약사는 이 과정에서 임대차보증금 5000만원과 컨설팅 비용 2600만원, 차임 5720만원 등 총 1억 3320만원의 재산상 손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B약사는 또 임대차계약 인수에 따른 계약금 2000만원과 컨설팅 비용 3200만원 등 총 5200만원의 손해를 입었다며 해당 금액을 청구했다. 이에 대해 법원은 해당 건물에 병원이 개원하지 않은 만큼 C씨가 약사들을 속였다고 보고 기망에 따른 불법행위에 해당된다고 판시했다. 기망행위는 거리관계에서 지켜야 할 신의칙에 반하는 행위로서 사람으로 하여금 착오를 일으키게 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사기죄의 행위를 기망행위로 본다. 법원은 “피고는 병원 개원이 예정되지 않은 사건의 건물에 병원 개원이 예정돼 있다거나 병원을 유치하겠다고 약사들을 속이고, 이에 속은 약사들은 같은 건물 1, 2상가에 약국을 개설하기 위해 임차했다”면서 “피고는 약사들에게 불법행위(기망)을 원인으로 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법원은 피고의 행위가 기망, 불법행위에 해당되는 만큼 원고인 약사들이 청구한 컨설팅비를 비롯한 차임, 계약금 등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우선 컨설팅비 명목의 금액은 C씨가 약사들에게 병원을 유치하는데 사용한다며 요구했지만, 약속한 병원 유치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원고들의 손해에 해당된다고 봤다. 또 임대차보증금과 차임의 경우도 약사들이 조제약을 주로 취급하는 약국 개설을 예정했던 만큼, C씨의 기망행위가 없었다면 약사들이 문제 상가를 임차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봐야한다면서 이 역시 C씨의 불법에 따른 손해액에 포함된다고 판시했다. 법원은 “불법행위로 인한 재산상 손해는 위법한 가해행위로 인해 발생한 재산상 불이익, 즉 그 위법행위가 없었더라면 존재했을 재산상태와 그 위법행위가 가해진 현재의 재산상태 차이를 말한다”면서 “원고들이 지급한 컨설팅비와 임대차계약 인수에 따른 원고들의 손해는 피고의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액에 포함된다”고 밝혔다.2021-10-15 15:22:21김지은 -
[울산] 박정훈 남구분회장, 차기 지부장 추대 가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차기 울산시약사회장에 박정훈 남구약사회장(53, 충남대)이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울산시약사회에 따르면 올해 지부장 선거는 경선 없이 박정훈 회장의 단독 입후보로 가닥을 잡았다. 울산시약사회는 최근 2차례 선거에서 경선 없이 추대 방식으로 회장을 선출했다. 박 회장의 추대가 결정되면 울산시약사회 역사상 첫 충남대 약대 출신 회장이다. 박 회장은 다음주 초 분회장 직을 사퇴하는 한편, 출마 선언을 계획하고 있다. 박정훈 회장은 “그간 울산시약사회는 경성대 출신 임원들이 강세를 보였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워낙 지역에서 회무를 오래해 왔고 친분이 높아 별다른 이질감은 없는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회장이 되면 약국 내, 외적인 부분의 변화를 위해 노력할 생각”이라며 “내적으로는 회원 약사들의 약국 경영을, 외적으로는 약사의 사회 공헌에 방점을 두고 회무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2021-10-15 15:02:2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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