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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약, 코로나 대응 보건소 근무자에 위문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화성시약사회(회장 이진형)는 10일 코로나19 재택치료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화성시보건소 재택추진단과 방역대책반을 방문해 샌드위치와 음료 등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진형 회장은 "최근 오미크론으로 신규 확진자가 30만명을 기록하는 등 힘든 상황에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보건소 근무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으로 간식을 준비했다"며 "하루 빨리 소중한 일상으로 되돌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연희 화성시보건소장은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화성시약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에 감사하다"며 "약사회와 보건소가 함께 힘을 합해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자"고 전했다. 이날 위문품 전달에는 이진형 회장, 이지훈 총무위원 함께했다.2022-03-11 14:17:22강신국 -
감기환자도 무조건 7일 치...같은 약 중복 처방도 빈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일반 감기는 물론 코로나 확진 환자에게 의약품이 과도하게 처방되면서 전문약 품절 심화와 더불어 건보 재정을 낭비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약국가에 따르면 코로나 검사를 위해 병의원을 찾는 사람은 물론 확진 환자에게 과도한 처방, 성분·효능이 같은 약의 중복 처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일부 병·의원의 안일한 의약품 처방과 환자의 수요가 맞아 떨어지면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코로나 신속항원 검사를 위해 병의원을 찾는 사람에게 검사 결과에 상관 없이 감기 관련 전문약 처방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더불어 비교적 증상이 가벼운 감기 환자에게 예전엔 3일 치 처방을 기본으로 했다면 요즘은 일주일 이상 치 처방을 기본으로 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 A약사는 “어느 병원은 신속항원검사를 위해 방문한 환자에 검사 결과에 상관없이 유사한 처방을 계속 내기도 한다”며 “이전에는 3일 치가 기본이었다면 요즘은 대부분이 일주일 치라 더 놀랐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무엇보다 최근에는 환자가 당장 복용하지 않더라도 약을 갖고 있는 게 안심이라는 생각을 하다 보니 7일 치 처방을 해도 크게 거부감이 없다”면서 “병원의 과도한 처방과 환자 수요가 맞아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재택치료 대상자에게 동일 성분· 동일 효능 의약품 중복 처방 역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재택환자의 비대면 진료, 의약품 처방에 제한이 없다 보니 한 환자가 여러 병원과 약국에서 처방, 조제를 받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 최근 약국의 처방약 배송이 지연되면서 당장 약을 받지 못한 환자가 다른 병의원에서 재처방을 받아 여러 약국으로 조제를 신청하고 중복해서 투약받는 사례도 적지 않다. 서울의 B약사는 “약 배달 플랫폼을 통해 조제받은 약국에서 약을 배송받지 못하자 진료를 두세 번 더 받은 뒤 다른 약국들에서 같은 성분, 같은 효능 약을 조제해 받는다는 환자도 있다”면서 “그렇게 해도 환자는 첫 진료 후 3일이 지나서야 약을 받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DUR에 동일 성분 중복, 동일 효능 중복군 알람이 뜨는데도 다시 처방을 하는 병원이 있다”면서 “하루, 이틀 전에 처방 받은 약을 복용하라고 안내를 할 수도 있지만 병의원에서 그런 안내 없이 그냥 동일 성분의 약을 다시 처방하는 실정”이라고 했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심화되는 특정 전문의약품 품귀 원인 중 하나로도 작용하고 있다. 진해거담제, 해열제 등 감기 관련 특정 처방약이 줄줄이 품절이 되고 있는 데는 코로나 확진 환자가 급증하면서 기본적인 처방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이지만, 과도한 처방이나 중복 처방도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서울의 B약사는 “약의 공급이 달리는 상황에서 약이 정말 필요한 환자에게 조제해 주고 싶지만 불필요하게 중복 처방 받은 환자에게 조제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은 환자가 의약품을 오남용할 우려와 더불어 건보재정, 약제비 낭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2022-03-11 11:36:05김지은 -
"약 부족으로 배달 불가"…비대면 플랫폼도 '대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재택치료환자 증가로 비대면 진료 플랫폼들도 비상에 걸렸다.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진료는 물론 약 배달에까지 차질이 빚어지면서 대란이 나타나고 있는 것. 대기환자가 많아 진료 자체를 보기 어려운 데다, 약국에도 약이 부족해 불가피하게 배송요청을 취소하는 경우도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비대면 진료, 약 배달 플랫폼인 A업체는 '코로나 확산세에 따라 재택치료자 급증으로 약국마다 약재고가 부족해 조제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경우 약 조제 및 배송요청이 강제 취소될 수 있으며 이는 빠르게 주변 약국 방문을 통해 조제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임이 양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약국 내원하기를 선택하면 진료받은 처방전으로 좀 더 빨리 조제약 수령이 가능하니 '약국 내원하기'를 이용해 달라'고 안내했다. 이는 최근 약국에서 진해거담제와 해열진통제, 감기약 등이 동 나 조제가 어려워지는 상황과 맥락을 같이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약사들은 이같은 A업체 안내에 대해 공분하는 입장이다. 주로 함께 동거하는 대리인이 없는 경우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A업체의 안내와 같이 약을 타고자 확진자들이 자가격리 지침을 무시하고 약국을 방문할 경우 약국 방역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B약사는 "A업체의 안내에 대해서는 이해를 한다. 최근에 약국에서도 진해거담제와 해열진통제, 감기약 등의 씨가 말라 더 이상 주문도 안 되는 상황이다 보니 온라인 플랫폼도 같은 문제를 겪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비대면 진료를 받고 약국을 대면으로 방문하라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은 공지"라고 지적했다. C약사도 "비대면 진료 플랫폼들도 이용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대처가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는 것 같다. 얼마 전 같은 성분의 약을 사흘 간격으로 처방 받은 환자가 있어 '같은 성분의 약이니 살펴서 복용하시라'고 안내했지만 이 환자는 플랫폼에서 약을 주문했는데 아직까지 받지 못했다고 얘기하더라"라며 "결국 택배배송 등을 통해 2~3일 뒤에 약을 전달받게 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C약사는 오히려 동네의 경우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치료받고, 약을 조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음에도 비대면 플랫폼을 이용함으로써 환자들이 제때 약을 복용하지 못하거나 다른 환자와 약이 뒤바뀌어 복용하게 되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중대본에 따르면 11일 기준 재택치료환자는 131만8051명으로, D약사는 "확진자가 늘고, 약까지 부족해 지는 상황에 비대면 플랫폼이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키는 게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정부가 오는 14일부터 전문가 신속항원검사로 확진을 판정하겠다고 한 것처럼 동네 병의원 중심으로의 전환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2022-03-11 10:41:11강혜경 -
복지부, 조제용 감기약 동나자 '대체조제' 카드 꺼냈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해열제와 진통소염제 등 코로나 관련 의약품 공급대란이 빚어지자 보건복지부가 약국에서 변경·수정조제와 대체조제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일선 의료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복지부 약무정책과는 의사단체에 공문을 보내 호흡기·발열 완화를 위한 의약품 처방 시 협조 요청 사항 3가지를 안내했다. 먼저 복지부는 "필요한 의약품 만큼만, 즉 DUR 등을 통해 중복처방 중인 의약품의 경우, 기존 잔여 의약품을 감안해 처방해달라"고 당부했다. 즉 5일 분 처방 시, DUR 등으로 해당 의약품 3일 분이 중복으로 확인될 경우 2일 분만 처방해 달라는 것이다. 복지부는 "특히 시럽제, 현탄액 등의 부족이 심각한 만큼 소아·청소년 등에 처방 시 정제 처방이 가능할 경우 시럽제 등을 대신해 정제로 처방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복지부는 "처방 의사는, 약국에서 처방된 의약품이 부재할 경우 약사법 제26조에 따른 변경·수정 조제 또는 제27조 2항에 따른 대체조제 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복지부는 "해열제, 진통소염제 관련 어린이 시럽제 등 코로나19 증상 완화를 위한 의약품의 공급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관련 협조사항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감기약 유통 현황을 보면 코푸시럽, 제로코푸시럽, 코데날정, 코대원정·코대원포르테시럽, 시네츄라시럽, 뮤테란시럽, 코푸진시럽, 코슈정 등이 모두 품절됐다. 애니펜정(안국약품)과 세토펜도 세토펜정, 세토펜이알서방정, 세토펜현탁액, 세토펜건조시럽 전 제품에 걸쳐 품절이 빚어지고 있다.2022-03-11 10:06:56강신국 -
올해 건기식 정책방향·시장전망은?…건기식협회, 세미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기식협회가 올해 건기식 정책방향과 시장전망을 짚어보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는 오는 23일 '2022 건강기능식품 정책방향 및 시장전망 세미나'를 식약처 및 협회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예상되는 건기식 주요 정책방향과 시장 및 소비자 트렌드를 공유함으로써, 협회 회원사의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주제 발표는 ▲22년 건기식 정책 주요 개정사항 및 향후 방향 ▲건기식 표시·광고를 위한 가이드라인 및 사례 ▲22년 건기식 시장 전망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 시대의 건기식 트렌드를 주제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건기식협회 회원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오는 18일까지 협회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건강관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대되고 있고, 비대면 유통채널 선호 등을 기반으로 건기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많은 회원사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정확한 시장 및 정책 분석 정보를 얻고 체계적으로 브랜드 성장 전략을 수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2022-03-11 10:05:07강혜경 -
인후염 치료제 품절 사태 속 대안으로 떠오른 제품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미크론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인후염 예방, 치료 제품의 품귀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일부 약국은 대체 제품의 상담과 매약으로 환자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3월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집, 유치원을 비롯해 초, 중, 고등학교 개학이 줄을 이으면서 백신 접종률이 낮은 청소년을 비롯한 영, 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약국 방문도 늘고 있다. 각종 감기약을 비롯한 상비약 수요가 높은데, 특히 오미크론발 코로나의 가장 대표적 증상 중 하나인 인후통 증상 완화를 위한 제품을 찾는 고객도 눈에 띄게 많아졌다. 현재 약국에서 상비약으로 권할 만한 인후통 약은 일반 목감기약 이외 은교산 등 한방제제, 인후두염 스프레이, 가글 제품 등이 있다. 하지만 이들 제품은 현재 대부분 품절, 약국에서 공급받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영유아나 청소년이 복용·사용하기에는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일부 약사는 이런 점을 고려해 대신 판매할 만한 제품을 선정해 상비약으로 권하고 있는데,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대안으로 떠오른 제품 중 하나가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다. 코오롱제약 아프니벤큐의 경우 연고나 지지는 약이 아닌 가글 형태로, 일반적으로 약국에선 입병에 권하고 있지만 입병 이외에도 구강에 관련한 질환으로 약국을 찾는 소비자에 권하기 용이한 제품으로 꼽힌다. 샘온누리약국 장윤정 약사는 “인후통 관련 약, 스프레이 등이 품절로 재고 확보 자체가 쉽지 않아 고민하던 중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를 생각하게 됐다”면서 “아프니벤큐의 경우 가글제라서 입안 어느 부위에 닿든 신속한 염증완화, 진통 작용을 하는 장점이 있다. 요즘 목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럴 때 인후통 약과 더불어 즉각 통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으로 함께 권하면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두염 적응증이 있어 인후두염 질환 관리에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최근 코로나 상비약 제품을 찾는 환자에게 권하기 좋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제품 패키지에 인두염 적응증이 기재돼 있어 코로나로 인해 인후통을 느끼는 환자나 상비약 패키지에 함께 구성해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더불어 무스테로이드에 무알코올 제품으로 다른 약들과 상호작용이나 부작용 우려가 없고 복숭아향이 첨가돼 있어 스프레이 사용이 쉽지 않은 소아나 어른들에게 사용이 용이하단 점도 약국에서 선호하는 이유로 꼽히고 있다. 장 약사는 “소아에도 사용이 가능한 만큼 인후통약과 더불어 코로나 상비약으로 구성해 판매하기도 좋은 것 같다”면서 “아무래도 가글 형태의 치료제인 만큼 판매할 때 1분 간 가글 후 헹구지 않고 머금고 있을 것을 권한다. 또 소아의 경우 양치할 때 삼키지 않고 뱉을 수 있을 경우에 사용할 것을 추가로 안내하고 있다”고 했다.2022-03-11 06:00:00김지은 -
서울시약 "윤 당선인, 성분명처방·한약사 문제에 관심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10일 윤석열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한편, 공공성과 보편성을 고려한 보건의료 정책을 펼쳐줄 것을 요청했다. 시약사회는 “윤석열 후보의 제20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대통령에 취임하신 후 국민적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의료정책은 국민 건강과 직결되어 있는 분야로 시장경제의 관점과 접근이 아니라 공공성과 보편성의 체계에서 펼쳐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시약사회는 윤 당선인을 향해 성분명 처방과 한약사 문제 해결에 관심을 기울여 주길 부탁했다. 시약사회는 “성분명처방은 환자 의약품 접근성과 편리성을 향상시켜 국민건강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국민건강보험 재정 절감과 지속성을 가능하게 하고, 재정 절감을 통해 보장성을 확대할 수 있는 제도”라며 “처방약품 수를 줄이고 복용하지 못하고 버리는 의약품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불필요한 건강보험재정 지출과 환경보호에 필요한 사회경제적 비용의 낭비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이 의약품은 전문가에 의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영역이 정리돼야 의약품의 올바르고 안전한 복용을 위해서 의약품을 배달하는 행위가 이뤄져서는 안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보건의료체계를 갖고 있다. 이러한 보건의료시스템이 국민 건강이 아니라 경제산업의 확대와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되지 않도록 현명하신 보건의료정책을 펼쳐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2022-03-10 17:21:50김지은 -
한약사회 "윤 당선인, 사생아 한약사 바로 세워달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회가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축하 인사와 함께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는 사회를 주문했다. 특히 국가 사생아로서의 한약사 제도를 바로 세워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은 10일 "한약사제도 취지인 한의약분업이 20년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한약사 제도를 만든 정부가 직능을 제대로 살피지 않아 타 직능과의 갈등이 심화되고, 한약사의 전문성이 돋보여져야 할 한약 관련 정책에 있어서도 배제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21일 한약사 및 한약업 관련인 1001명이 윤 후보를 지지하면서 ▲모든 약국의 당연하고 공평한 의약품 공급 ▲연구용역을 근거로 한 한약제제분업 실시 ▲한약사에게 한양방 복합제제 제약회사 제조 관리자 자격 부여 등 정책을 제안한 바와 같이, 한약사 직능이 바로 서고 한약사 제도 역시 설립 당시 취지에 맞게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22-03-10 16:36:22강혜경 -
서울시약 "37대는 행동하는 집행부로"…본격 가동[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8일 제3차 상임이사회를 열어 신임 임원들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회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권영희 회장은 부회장, 본부장, 상임이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한편, 약사회 숙원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3년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번 37대 집행부는 회장단, 8개 본부, 4개 특별대책팀, 18개 상임위원회로 구성하고, 행동하는 강한 약사회, 회원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는 회무를 천명했다. 시약사회 측은 지난해 12월 임원 공모에 응모해 인사위원회에서 추천된 인재와 24개 분회, 약대동문 등 약계에서 추천받은 인재 중 권 회장의 회무 철학과 방향성에 부합하는 임원들로 구성하고, 젊은 인재을 대거 포진시켜 회무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시약사회는 동물약국 활성화를 위해 동물의약품위원회와 제약·유통·공직 근무약사를 아우르는 직능발전위원회를 신설했으며, 정보통신과 홍보는 디지털콘텐츠위원회로 통합했다고 설명했다. 또 성분명처방, 한약사, 비대면 진료·약배달, 미디어소통 등 4개 특별대책팀을 신설해 당면한 약계 현안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대외협력, 약바로쓰기운동, 약국경영활성화, 건강기능식품, 약국민원대응, 디지털콘텐츠, 직능발전, 서울약사회지편집 등 8개 본부를 운영, 장기적인 약사정책·제도를 발굴하거나 특정 업무를 지원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도 밝혔다. 약국경영활성화본부, 건강기능식품특별본부는 약국의 먹거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약국민원대응본부는 신속한 회원고충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제37대 집행부 첫 상임이사회에서는 2022년 초도이사회 상정 안건, 분회 온라인 연수교육 지원, 4개 특별대책팀 구성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권 회장은 “앞으로 3년간 회원 약사들을 위해 함께 일할 동지들을 만난 것 같아 기쁘다”며 “성분명처방, 약배달, 한약사 문제나 당면 현안 등 제37대 집행부의 회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2022-03-10 16:31:39김지은 -
처방 나오는데 약이 없다…자취 감춘 진해거담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의약품 수요가 폭증한 가운데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처방은 계속 쏟아지는 반면 약이 없어 조제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30만명대 확진으로 수요는 전보다 늘어나고 있는데 약국이 보유한 약이 없다는 것이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의 대표 증세가 인후통인 만큼 수급난이 심각한 것은 진해거담제다. 10일 약국가에 따르면 시럽제에 이어 정제까지 빠른 속도로 품절되며 주문이 불가한 약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시네츄라, 코푸시럽, 코푸시럽에스, 코대원포르테시럽, 코대원에스시럽, 코데날시럽, 움카민시럽, 탄툼 등은 온라인몰에서도 자취를 감춘 지 오래며, 코대원정, 코데날정, 코푸정, 엑코피진정, 코프렐정, 애니코프캡슐, 뮤코스텐캡슐, 엘도틴캡슐, 움카민정 등 정제도 품절 대열에 합류했다. 여기에 부루펜정, 트라몰정, 트라몰서방정, 세토펜정, 세토펜이알서방정, 세토펜현탁액, 세토펜건조시럽, 애니펜정 등 해열진통제도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나아가 포타겔현탁액, 오구멘틴정 일부 용량, 슈다페드정, 세파로캡슐 등도 품절이며 바난건조시럽, 콜민-에이시럽, 뮤코졸정, 싱규루카세립 등도 품절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A약국은 "일반약과 전문약을 막론하고 품절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진해거담제와 해열제, 감기약 등 전반에 걸쳐 품절 현상이 나타나다 보니 약국도 조제에 적잖은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B약국은 "시럽제가 먼저 품절돼 시럽제에서 정제로 조제를 했는데, 이제는 정제마저도 수급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약국에 구비해 뒀던 약들이 거의 소진돼 재고가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라고 말했다. C약국은 "대선일에 약국을 열었는데 계속해서 처방이 쏟아졌다. 처방은 나오는데 약이 없어 다시 병원에 전화를 걸어 재고가 있는 약들의 리스트를 불러주기까지 했다"며 "확진자가 30만명을 넘은 상황에서 이번 주까지는 재고를 구해서라도 조제를 하겠지만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우려했다. D약국도 "품절 현상이 너무 심각하다. 진해거담제의 경우 사실상 전멸돼, 원장과 상의하고 동일성분의약품을 조제해 겨우 일부 제품을 구했다. 이마저도 도매로부터 다시 연락이 와 '죄송하다, 재고가 없다'고 얘기하는 경우도 허다하다"며 "다음 주에는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도매업체 측도 주문이 몰리다 보니 시스템상 불가피하게 재고가 없는 약이 주문되는 등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도매 업체 측은 "코로나 관련 의약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불출 재고가 없음에도 주문이 가능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재고 연동이 30분 주기로 이뤄지기 때문에 약국에서 주문을 하더라도 미처 초과 주문건에 대해 발송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며 "수요 급증과 확진자 발생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도매업체의 경우 일시적으로 주문을 중단하거나 배송을 축소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돌입했다. 대전지오팜과 서울지오팜은 온라인 주문을 일시 중단했다. 지오영(영남)도 상황은 유사하다. 대전지오팜은 회사 내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배송 및 창고업무에 원활한 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온라인 주문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서울지오팜 역시 13일까지 일시적인 시스템 점검을 이유로 온라인 영역에 대한 주문을 중단한 상황이며, 지오영 영남은 오는 31일까지 정상적인 주문이 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약품은 송파, 성동, 강북, 구로, 양천, 강서구 배송을 1일 2배송에서 익일 1배송으로 변경했으며, 서울약사신협 역시 담당업체인 일양팜로지스에서 코로나 감염 및 물량 과다로 인해 평균 1일 정도 배송이 지연되고 있음에 대한 양해를 당부했다. F약국은 "코로나로 인해 품절과 배송 등 의약품 수급 전반에 걸쳐 문제가 생기고 있다"며 "약국 역시 근무약사, 직원이 확진돼도 대체 인력 구하기에 어려움이 빚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2022-03-10 15:35:52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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