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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고 남는 물량 반품...소분 키트, 공적물량으로 활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2키트, 5키트 단위 자가검사키트가 약국에 유통되기 시작한 가운데 기존 재고가 공적물량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다만 약국들이 재고량 조절 등 출구전략을 마련해 왔기 때문에 대대적인 반품 사태는 피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약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재고를 먼저 순차적으로 소진한 뒤에도 남은 물량을 도매를 통해 반품하면, 정부가 공적물량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식약처는 도매업체· 약사회 등과 간담회를 열고 키트 유통상황과 반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식약처는 큰 틀에서 약국과 도매 등이 가지고 있는 재고분에 대한 반품책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약국 반품기한 등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정한다는 계획이다. 약사회 역시 약국들이 가급적 기존 재고를 소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약국들이 대부분 적정량 재고를 가지고 있는 데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키트들의 경우에도 2키트, 5키트 등으로 1키트만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경우 소분 키트를 구매하는 경향이 있어 도매의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약국 재고 전량 반품은 이미 약사회와 도매업체, 정부가 합의했던 내용으로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가급적 약국에서 소비할 수 있는 기한을 둘 계획이며, 추후 반품 시기 등에 대해서는 식약처에서 고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 지침에 대해 도매업체 측은 '부담이 된다'는 입장이다. 식약처가 업체들에 '100개 단위'로 묶어 보낼 것과, 조달가로 반품해 주겠다고 밝힘에 따라 일부 반발도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약국에서 소분을 받아 다시 100개씩 묶는 작업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업체들이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고, 개당 300~400원씩은 손해가 예상돼 부담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실상 공적 키트로서의 역할이 모두 끝나게 되는 셈"이라며 "다만 지난 공적마스크 때와 같은 최악의 반품 대란을 피하기 위해서는 약국과 도매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온라인 판매, 자율 가격제 등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약국의 적정 주문, 판매 등도 중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약사회는 지난 2월 16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약사회는 식약처 및 공급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해 자가검사키트의 약국 공급가격 인하 등에 대해 논의한 결과 2월 16일부터 약국 공급가격을 인하해 공급키로 했으며, 현행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유통개선 긴급조치가 종료된 이후 약국 재고는 전량 반품이 허용돼 정부의 공적물량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안내한 바 있다.2022-04-04 18:32:09강혜경 -
강남구약, 상임이사 워크숍서 협력 방안 모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는 3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그랜드워커힐 서울호텔 그랜드홀에서 상임이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병도 회장은 “오늘 워크숍 과정에서 배운 협조와 소통을 통해, 상임이사끼리 서로 도와 구약사회 회무를 잘 이끌어 나갈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엔 김준석 강사의 역할 설정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또 위원회별 협력방안 모색과 상임이사 역할 분담을 논의했다. 아울러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고 격려해주는 집행부의 팀워크를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이외에도 '방탈출게임' 등 퀴즈를 통해 서로 협력하는 시간을 가지며 화합과 친목의 장이 됐다.2022-04-04 18:04:09정흥준 -
서울 강서구약, 선별진료소 의료진에 간식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의료진에게 간식으로 떡과 드링크를 전달했다. 구약사회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구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소 임직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일동제약 찬조로 진행됐다. 약사회는 또 선별진료소 방문 후 보건소 약무팀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약사사회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진 회장은 "최근 약 배달 앱 가입권유 전화가 급증해 회원약국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약국들의 업무량 증가 등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초중고등학생 대상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등도 적극 실시키로 했다.2022-04-04 17:55:07강혜경 -
무자격자 판매 등 분회장 일탈...징계안 의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내 무자격자 판매 문제 등으로 인해 구약사회장이 임원직에서 해임되는 사례가 대전 모 분회에서 발생했다.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는 지난 1일 제3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문제가 된 구약사회장에 대한 해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시약사회는 약사법과 약사윤리규정을 위반한 해당 임원에 대한 제2차 약사윤리위원회, 임원직 및 대의원직 해임 징계 건에 대해 상임이사 26명 전원 찬성으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차용일 회장은 "대전시 관내에서 약사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는 등 약사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약사윤리 확립과 약사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자체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사례를 살펴보면 무자격자 판매, 전문약 임의 판매, 일반약 개봉 판매 등에 관한 민원이 다수 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대회원 홍보를 오는 8일부터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2차 상임이사회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강병구 약국부회장 겸 동물약품 사용단장, 최재영 윤리이사, 송병정 홍보이사, 허연주 문화복지이사 등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약사회는 아울러 최근 약사사회 이슈인 의약품 원격화상투약기 등에 대한 안건을 공유하고, 국회의원 면담 등 약사회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규제샌드박스 검토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2022-04-04 17:50:44강혜경 -
경기도약, 내달 19일 첫 자선다과회 연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수옥, 위원장 이경희·박남조)는 3일 여약사 지도위원 간담회를 열고 주요 사업계획을 조율했다. 간담회에선 새롭게 구성된 여약사위원회 임원들과 역대 여약사회장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추진할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특히 5월 19일 여약사위원회 주관 첫 오프라인 행사인 제1회 자선다과회(가칭) 개최 계획을 밝히고 참석한 지도위원들의 자문을 구했다. 여약사 지도위원들은 "그동안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여약사위원회 사업 활동 범위가 다소 축소돼 안타까웠는데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해 자선다과회를 기획한다고 하니 매우 흐뭇하다"며 "행사의 의도를 정확하게 알려 성공 개최를 위한 관심과 열기를 끌어올리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조수옥 부회장은 "여약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지도 위원들을 모시고 귀한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여약사회를 이끌어가는 임원분들과 80명의 여약사위원들이 더욱 힘을 모아 화합해 여약사회가 나날이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영달 회장은 "신임 여약사 임원들이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을 부탁드린다"며 "약사회 발전과 위상 제고를 위해 여약사가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박영달 회장, 조수옥 부회장, 이경희, 박남조 여약사위원장, 조성희, 윤인미 여약사부위원장, 신지연 여약사총무, 송경혜, 위성숙, 이혜련, 김희식 지도위원, 김경옥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한편 제1차 여약사위원회의는 오는 9일 저녁 6시 경기도약사회관에서 열린다.2022-04-04 17:30:30강신국 -
대전시약, 조승래 의원에 화상투약기 문제점 설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일반의약품 원격 화상투약기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대전시약은 지난 2일 조승래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간사(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 갑)와 간담회를 열고 규제샌드박스 심의 배제와 도입 즉각 중단 등을 요청했다. 이날 차용일 회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전국 2만2082개 약국이라는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중앙 및 지방정부의 공공심야약국 운영 등 의약품 구입 인프라와 제도적 환경 등이 갖춰져 있다"며 "의약품 자판기는 대면 판매 원칙을 위배하고 나아가 지역약국을 붕괴할 수 있다"며 도입 검토를 중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조승래 의원은 "지난해 마스크 대란 및 최근 코로나 키트 등에 있어 약사님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약사회 의견이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차 회장과 조 의원을 포함해 윤석만 이사가 함께 배석했다.2022-04-04 17:24:37강혜경 -
제이비케이랩, 신속해독영양소 '해포부스터' 출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이 간 해독기전인 포합(conjugation)반응을 지원해 신속하게 독소를 제거하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포합 전용 영양소 ‘해포부스터’(HAEPO BOOSTER) 제품을 출시했다. 포합 작용이란 중간 독소에 수용성 인자를 결합시켜 수용성을 높여 대소변 배출을 용이하게 하는 생체 내 반응을 말한다. 지난달 28일 출시한 제품은 포합 기능을 강화시켜 인체로 유입된 각종 약물과 중금속, 유기 독소들의 원활한 해독작용을 돕는다. 약물과 중금속 유기 독소들이 전신을 순환하며 염증과 종양을 만드는 작용을 차단한다. 이와 관련 장봉근 대표는 “몸 안에서 포합작용이 이뤄지지 않으면 산화성이 강한 중간대사물이 전신을 공격해 신체가 질병이 걸리기 쉬운 취약한 상태에 빠지게 된다“며 “중간대사물의 전신 세포손상을 예방하려면 간의 포합작용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해포부스터는 최적화된 간의 포합반응을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된 해독영양소 복합물”이라고 강조했다. ‘해포부스터’ 세립은 전국 1200여 곳에 이르는 셀메드 정회원 약국을 통해서 판매된다. 셀메드 정회원 약국 찾기는 네이버에서 ‘cellmed’ 홈페이지를 찾아 상단 메뉴에서 검색하면 된다.2022-04-04 17:04:40정흥준 -
26개월 유지된 코로나 '심각단계'...약사들 "하향 조정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 방역지침 대폭 완화를 예고하면서, 심각 단계인 위기경보를 하향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약사회와 약사들도 심각 단계에서만 한시적 허용되는 ‘비대면 진료’ 고시를 종료하고 대면진료와 조제 환경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코로나 위기경보는 지난 2020년 2월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된 뒤 하향 조정 없이 약 26개월 간 장기화되고 있다. 반면 방역당국은 어제(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개편하며 최대 10명 모임을 자정까지 가능하도록 완화했다. 또 2주 뒤에는 실내 마스크를 제외한 방역지침 전면해제까지 검토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약사들은 코로나 위험도 평가에 따라 방역지침을 완화하는 것이라면 위기경보 조정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 A약사는 “어차피 확진자들도 감기약 처방을 받아오고 있다. 불안감도 많이 줄어서 검사키트도 꾸준히 나가다가 어제는 딱 한 명 사갔다”면서 “의사들이나 환자들이 감기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면 심각 단계도 낮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약사회도 최근 대면진료 확대에 따라 비대면진료 한시적 허용 고시의 필요성이 없어졌다며 복지부에 폐지를 건의했다. 지난 신종플루와 메르스 사태와 비교해서도 코로나 심각단계 경보는 조정 없이 장기화되고 있다. 신종플루는 지난 2009년 11월 3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가, 약 한 달 만인 12월 11일 경계 단계로 완화했다. 지난 2015년 메르스는 5월 20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가 6개월 만인 12월 1일 관심 단계로 조정했다. 메르스 종료 후 방역당국은 백서를 통해 ‘위험 평가 기준을 감염병 발생 가능성과 영향력, 불확실성, 예방 및 치료 가능성, 대중적 관심을 고려해야 한다’고 개선 방향을 설정한 바 있다. 하지만 7년이 지난 지금도 ‘신종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와 전국적 확산’으로 규정하고 있는 심각단계 위기경보 기준은 여전히 그대로다. 해당 기준만 놓고 보자면 심각단계 해제는 더 장기화될 수밖에 없다. 복지부는 방역 완화와 위기경보 조정 논의가 반드시 함께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감염병 위기평가회의를 거쳐야 하지만 아직 논의 시작 전이라는 설명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물론 일부 연결성은 있으나 방역조치 완화가 반드시 위기경보 조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심각단계 조정은)방역조치 완화와는 달리 별도로 논의해야 하는 부분이다. 아직은 논의 시작 전이다”라고 말했다.2022-04-04 16:41:52정흥준 -
코로나발 비대면 진료, 의사들 90% 찬성…약사들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우리 약사들은 20여년 전 의약분업이라는 대변화를 겪었습니다. 제가 장담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의약분업보다 훨씬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의약분업은 약사의 역할이 보장돼 있는 하나의 제도 변화였지만, DT시대에서는 준비하지 않은 약사의 역할은 거의 없어질 지도 모릅니다." 코로나19가 비대면 진료, 약 배달 등 보건의료계 프레임에 큰 변화를 촉발시킨 가운데 '플랫폼'에 대한 의약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대면 진료, 약 배달 시장에서 사기업들이 세를 넓히며 승승장구 하는 가운데 이 플랫폼을 약국과 약사들이 주도해 나가야 한다는 당위성도 제기됐다. 2017년부터 환자와 약국을 연결하는 새로운 플랫폼 컨셉으로 '내손안의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DRxSolution(대표 박정관)은 4일 약사주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손안의약국 NEW2.0을 선보이고, 인공지능 약사비서 파미를 정식 출시했다. ◆비대면 진료로 달라진 의사들, 정부도 '원격진료' 만지작= 박 대표는 코로나로 인한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이 의사들의 전반적인 생각을 바꿨다고 말했다. 의사들의 90%가 비대면 진료에 찬성하고 있으며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역시 '근본적으로 반대지만 진료의 보조수단으로는 충분히 검토해 볼 만 하다'는 방식으로 비대면 진료에 대한 입장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이미 세계적으로 비대면 진료에 대한 부분들이 제도 하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비대면 진료로 인해 헬스케어 산업 자체가 커지고 있다"며 "약사사회 전체를 송두리째 뒤흔들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말했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도 약사사회를 '변혁의 소용돌이'로 표현하며 비대면 진료에 대한 우려를 내놓았다. 최 회장은 "비대면 진료가 약사사회에서 일으키는 문제들은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이라는 복지부 고시가 끝나면 사라지겠지만 새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원격진료로 얘기되는 비대면 진료는 없어지지 않고 오히려 약사들을 강하게 압박할 것"이라며 "약사회장에 취임 이후 약사의 고유 가치, 정체성을 지키며 직역을 확대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고, 일정 부분 이 고민을 내손안의약국이 해결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약사들의 직능을 확대하는 중요한 도구로서 이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약국 정보 빼가는 거 아니냐, 돈 받는 거 아니냐…"전부 오해"= 디알엑스솔루션은 사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비대면 진료, 약 배달 등 플랫폼을, 약국과 약사로 이전해 와야 한다고 말했다. 거의 대부분 플랫폼은 플랫폼의 정보의 주권을 가지고 있도록 해 약국이 플랫폼에 종속될 수밖에 없는 짜임이라면, 내손안의 약국은 약정보에 대한 주권을 약국·약사가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디알엑스솔루션의 사업 모델을 보고 '약국에서 정보를 빼내 가려고 한다', '지금은 무료로 하다가 나중에 돈 받는 거 아니냐', '비즈니스 모델이 뭐냐'라는 얘기들을 한다. 아마도 플랫폼에 대한 약사들의 인식이 좋지 않고, 플랫폼에 대한 오해 때문이 아닌가 싶다"며 "약국이라는 게이트웨이를 통해서 약사들과 고객이 서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미래에 약사가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게 꿈이자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다 많은 약사님들이 주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주주모집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손안의약국 뉴2.0 버전에는 디알엑스솔루션 나름의 '수가 체계'를 탑재했다. 고객이 정해진 약복용 알람에 맞춰 복용을 완료하면 '코인'을 받게 되는데, 환자는 30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30코인'을 받고, 고객에게 복약알람을 설정해 주는 약국은 최대 '1000코인'을 지급받게 된다. 환자는 모은 코인을 약국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으며, 약국은 환자의 복약 이행도를 확인하고 만약 이틀 동안 약을 먹지 않으면 약사에게 관련한 정보가 전달돼 고객을 스스로 챙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간 베타테스트를 거쳤던 인공지능 약사비서 '파미'와 '아이소'도 이날 정식 런칭됐다. 파미는 인터넷에서 넘쳐나는 건강과 약에 대한 정보 속에서 환자들이 올바르게 약에 대한 정보를 알고, 복용할 수 있도록 고객의 질문에 답해주는 AI로, 현재 280만건 이상의 약상담 정보가 학습됐다. 다만 파미가 답할 수 없거나 약사의 판단이 필요한 질문의 경우 '약사연결' 기능을 통해 약사에게 실시간으로 직접 질문하고 답변받을 수 있다. 이아소는 고객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최적의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해주는 AI서비스로, 약국 내 터치스크린 형태로 제공되며 한, 영, 일 3개 국어를 지원하고 있다. 박 대표는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미흡했던 부분들을 보강했으며 앞으로 일반약에서 한약제제, 건기식, 동물약 등까지 서비스를 추가·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약에 대해, 건강에 대해 궁금한 내용들을 온라인을 통해 즉각적으로 피드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도 "뉴노멀 시대 비대면 방식으로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고 있다"며 "약국의 중요성을 최우선 가치로 코로나 시대 약국, 같이 고민하고 추진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고, 커뮤니케이터로서 약사가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했다.2022-04-04 15:27:35강혜경 -
"복잡한 임금명세서, 약국에서 쉽게 만들 수 있어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고용노동부가 임금명세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약국 등 소규모 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해 4일부터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는 임금명세서 작성 프로그램을 배포한다. 임금명세서 작성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누리집에 게시돼 있으며, 이를 내려받아 PC에 설치, 쉽고 편리하게 전자적 형태의 임금명세서를 작성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 편의를 위해 PDF형식 외에도 JPG형식으로도 임금명세서 파일을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임금명세서 교부 제도는 지난해 11월 19일 시행됐고 임금명세서에는 임금 지급일, 임금 총액, 임금의 구성항목별 금액 등을 기재해야 한다.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를 위반하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체적인 기재 내용은 ▲성명, 생년월일, 사원번호 등 근로자를 특정할 수 있는 정보 ▲임금지급일 ▲임금 총액 ▲기본급, 수당, 상여금, 성과금 등 임금의 구성항목별 금액(통화 이외의 것으로 지급된 임금이 있는 경우 그 품명 및 수량과 평가총액) ▲출근일수& 8231;근로시간 수 등에 따라 달라지는 임금의 구성항목별 계산방법(연장& 8231;야간& 8231;휴일근로를 시킨 경우에는 그 시간수 포함) ▲임금의 일부를 공제한 경우 공제 항목별 금액과 총액 등 공제내역 등이다. 임금명세서 작성방법, 자주 묻는 질문 등을 상세하게 담은 설명자료는 고용노동부 누리집(정책자료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국번없이 ☎1350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최현석 근로기준정책관은 "임금명세서 교부제도 시행 초기에 웹상에서 임금명세서 작성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마 이번에는 PC에 내려받아 오프라인으로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최 정책관은 "임금명세서 교부 제도가 원활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사업장 지도와 함께,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2-04-04 12:03:5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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