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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줄어도 조제할 약이 없다...약국들 "연휴가 고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도 조제약 부족현상이 쉽사리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일일 18만명까지 치솟던 8월 중순보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고, 일부 제약사에서 품절됐던 품목들의 유통을 재개하면서 일시적으로 숨통이 트인 듯 하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여전히 마련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5주차를 맞은 정부 감기약 신속대응시스템 운영상황을 보면 여전히 처방약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9월 5일 기준 대한약사회 공급요청 의약품 품목은 ①코푸시럽 ②코푸정 ③부루펜정200mg ④슈다페드정 ⑤대화이부프로펜정400mg ⑥세토펜정325mg ⑦세토펜현탁액 ⑧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⑨애니펜정300mg ⑩디롤정400mg 등으로 7일 현재 유한양행 코푸시럽과 코푸정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공급 불가다. 다만 부광약품 타세놀8시간이알서방정과 코오롱제약 트라몰8시간이알서방정 등이 약국에 유통되면서 수급 곤란이 가장 심각했던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는 우선 숨통이 트였다는 분위기다. 정부가 아세트아미노펜을 대체해 처방하라고 안내했던 덱시부프로펜과 슈다페드정은 대체 품목이 아예 없거나 사실상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인천지역 A약사는 "그래도 아세트아미노펜이 조금씩 공급되면서 급한 불은 껐다. 하지만 여전히 품절약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정부가 언급했던 덱시부프로펜과 록소프로펜제제는 공급이 불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약 부족 현상을 개별 약국에 맡기는 상황은 이전과 달라지지 않았다"며 "약국들이 간신히 상황을 헤쳐 나가고 있는 동안 약사회와 정부는 무엇을 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경기지역 B약사도 "최근 들어 품절됐던 약들이 공급되고는 있지만 수요 대비 공급량이 적고, 약국들이 품절에 대비해 보다 넉넉하게 재고를 쟁이다 보니 균등하게 유통이 이뤄지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아세트아미노펜과 베타딘인후스프레이, 탄툼베르데네뷸라이저 등의 공급이 최근 재개되기는 했지만 전체 약국들의 수요를 맞추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는 것. 이 약사는 "오는 추석 연휴가 관건이다. 우선 한숨 돌렸지만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10월 재유행이 이뤄지면 다시 조제약 부족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과연 재유행에 대비한 대책은 마련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2022-09-07 17:23:27강혜경 -
약사 87% "콜드체인 정책 과도…인슐린 재고관리 부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계도기간 연장에도 불구하고 인슐린 등 생물학적제제의 콜드체인 정책으로 지역 약국들이 관련 의약품의 주문은 물론 재고 관리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약사회 민필기 약국이사는 7일 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최근 약사회가 회원 약국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콜드체인 관련 약국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추후 약사회의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민 이사는 한 차례 유예를 거쳐 올해 7월부터 본격 시행된 생물학적 제제 콜드체인 정책으로 일선 약국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지난달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의약품 유통사들과 약국, 환자 단체의 호소로 내년 1월 17일까지 인슐린 제제에 한해 한 차례 더 유예 조치를 적용 중에 있지만 약국에서 느끼는 별다른 개선은 없다는 게 민 이사의 설명이다. 민 이사는 “7월 17일 제도 시행 이후 인슐린의 약국 공급에 문제가 생기자 식약처는 인슐린 제제에 한정해 6개월 동안 계도 기간을 다시 운영하기로 한 바 있다”면서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현재도 약국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계도기간 종료 후에는 동일한 문제에 봉착할 것이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개국 약사 633명이 참석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한 달 기준 인슐린 제제 사용량이 10~30개 라고 응답한 약국이 67.6%를 차지했고, 40개 이상이라고 답한 약국은 30.8%였다. 더불어 지난 7월 17일 제도 시행 전 도매업체로부터 2주치 이상의 인슐린 제제 선주문 요청을 받은 약국은 전체 응답 약국의 56.2%였고, 이로 인해 인슐린 재고가 1.5배에서 많게는 3배 이상 증가했다고 응답한 약국이 73.6%에 달했다. 민 이사는 “제도 시행 전 약국에서 최대한 재고를 확보할 수 있지 않았냐고 할 수 있지만 인슐린은 반품이 불가능하다”며 “약국은 자동온도장치가 없다 보니 유통업체들에서는 더 약국의 반품을 받지 않을 수밖에 없다. 약국 인근 병의원의 처방이 바뀌면 재고로 갖고 있던 약은 반품도 못하고 폐기 처분을 해야 할 상황인 것이다. 그렇다 보니 평소 사용량의 2배 정도를 주문하는 게 약국으로서는 최대치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도매업체들의 인슐린 제제 배송 횟수도 콜드체인 시행 이후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 약사의 33.1%가 제도가 시행된 지난 7월 17일 이후 인슐린 제제를 주문할 수 없었다고 답했고, 주거래 도매업체 이외 도매업체 담당자에게 개인적으로 주문했다는 약사가 47.8%, 약이 없어 환자를 다른 약국으로 보냈다고 답한 약사도 27%에 달했다. 더불어 약사회는 응답 약사 절반에 가까운 43.2%가 인슐린 콜드체인 제도 시행 이후 환자에게 컴플레인을 받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민 이사는 “이번 조사에서 인슐린 등 생물학적 제제를 약국에 1주일에 1~2회 배송 가능하다고 한 도매업체가 절반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약국의 배송 주기가 길어진 만큼 약국은 물론이고 당뇨 환자의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 인슐린은 당장 환자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약인 만큰, 환자에 직접적 영향이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약사의 86.8%는 “현재의 생물학적 제제 콜드체인 정책이 과도하다”고 답했다. 민 이사는 약사회도 세계적으로 의약품 안전 기준 강화 차원에서 콜드체인이 시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제도의 취지 자체에는 공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모든 생물학적 제제, 냉장 의약품에 관련 제도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는 설명이다. 그런 측면에서 민 이사는 백신 등의 제제와 인슐린 등의 제제를 분류해 관리 기준에 차별을 두는 등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 이사는 “약사회도 정책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세부 규정에서 아쉬운 측면이 있다”면서 “명절 이후 식약처, 의약품 유통사, 약사회 간 논의 자리가 있을 예정이다.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식약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2022-09-07 17:08:49김지은 -
도봉·강북구약, 소외계층 무료급식소에 부식 후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김병욱)는 7일 추석 명절 맞이 사회공헌사업으로 무료급식소인 베드로의집을 방문해 부식을 전달했다. 김병욱 회장과 이용화 부회장은 베드로의집 수녀, 시설 봉사자들과 급식소 운영과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기부된 물품은 지역 약국, 약사들의 정성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구약사회는 “지역내 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발굴해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약사와 약사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사회공헌사업에는 김병욱 회장을 비롯해 이용화 부회장, 이영실 감사, 고봉선 위원장과 김록희 사무국장이 함께 참석했다.2022-09-07 16:25:15정흥준 -
분당차병원 주·야간 약사 채용...밤샘근무 회당 50만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7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주, 야간 약사를 각각 모집한다. 야간은 오후 5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8시30분까지다. 3일에 한 번 근무하며 회당 50만원을 지급한다. 원서접수는 15일 저녁 11시까지 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내년 2월까지 근무할 계약직 약사를 채용한다. 주 40시간 근무약사이며, 주말 당직은 없다. 또 내년 3월 정규약사 응시가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9월 12일까지다. 삼성서울병원은 5개월 계약직 약사를 채용한다. 2023년 2월 28일까지 근무하는 조건이다. 주 40시간 근무로 주말 당직이 생길 수 있다. 월급은 393만원 수준이다. 상여급과 성과급은 별도 지급한다. 원서접수는 이달 15일까지 가능하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정규직 약사와 휴일근무 약사를 모집한다. 대학병원 경력자를 우대한다. 수급기간 3개월을 가질 예정이다. 희망자는 오는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연봉은 약 5100만원이며, 당직비는 별도 지급한다. 남성의 경우 면제이거나 병역을 마친 경우만 지원 가능하다. 오는 11일까지 온라인 원서접수를 받는다. 아주대학교요양병원도 약사를 모집한다. 근무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연봉은 5000~5500만원이고 퇴직금은 별도 지급한다. 원서접수는 9월 18일 자정 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강북삼성병원은 계약직 약사를 채용한다. 야간 근무 가능자를 우대하며, 계약은 1년 단위로 한다. 원서 접수일은 14일 저녁 11시까지다. 이대서울병원은 야간근무, 주간과 주말 근무약사를 각각 모집한다. 야간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다. 주 2회 근무한다. 주말근무약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한다. 주간근무자는 주 40시간 일한다. 채용시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부산성모병원은 약사 1명을 모집한다. 육아휴직 대체인력으로 주 5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근무한다. 주말당직이 있다. 채용시까지 원서 지원이 가능하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야간 및 주말 근무약사를 채용한다. 야간약사는 주 1~2회 근무한다. 주말약사는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근무한다. 응시원서는 채용 마감까지 제출 가능하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야간전담 약사를 모집한다. 종병 경력자를 우대하며, 근무시간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다. 12일 저녁 23시까지 원서 접수할 수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정규직과 시간제 약사를 채용한다. 정규직은 연봉이 약 5700만원이다. 원서접수는 22일 저녁 11시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계약직은 평일과 일요일 근무자를 구한다. 계약직은 상시채용중이다. 양진의료재단 평택성모병원은 팀장, 사원, 파트약사를 채용한다. 급여는 면접 후 결정한다. 종합병원 이상 경력자는 최고급여 대우를 할 계획이다. 근무시간은 팀장급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다. 팀원은 주로 9시, 10시 출근하게 된다. 채용시까지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2-09-07 16:19:24정흥준 -
"약국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하세요"…9월 15일 마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7일 회원 약국들에 ‘2022년도 약국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안내 공지를 발송했다. 약사회에 따르면 7일 오후 기점으로 1만 4000여곳의 약국이 자율점검을 완료했다. 약사회는 이번 공지에서 “올해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이 오는 9월 15일로 마감된다”며 “아직 참여하지 않거나 진행 중인 회원 약국에서는 서둘러 점검을 완료해 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이어 “자율 점검은 회원 신고를 완료한 약국이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한약사회 온라인 자율점검시스템을 통해 간소한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다”면서 “점검을 완료한 약국은 개인정보 관리 실태 현장 점검이 1년간 면제되고 5만명 이상 고유식별정보 처리기관 대상의 ‘고유식별정보 관리실태 조사’가 면제되는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고 했다. 약사회가 안내한 자율 점검 방법은 대한약사회 홈페이지 로그인 전 우측의 ‘2022년 약국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배너 또는 팝업창 내 링크 클릭->‘온라인 자율점검시스템(privacy.kpanet.or.kr)’ 접속 후 대한약사회 홈페이지 ID/패스워드로 로그인->자율점검 메뉴->정보제공 및 규약 동의->신청서 작성, 완료->점검하면 된다. 관련 내용에 대한 더 자세한 문의는 약사회 사무국(02-3415-7640)으로 하면된다.2022-09-07 16:03:32김지은 -
광주시약, 29일 약 배달 주제로 정책 좌담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박춘배)는 오는 29일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대강당에서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약사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약사회원과 약대생을 대상으로 정책좌담회를 개최한다. 시약사회는 지난달 25일에 개최했던 임원 대상 토론회에서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의 문제점을 인식했고, 전체 회원이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전체 회원, 약대생과 공유하고 더 많은 힘을 모아 한 뜻으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좌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정책좌담회에서 하태길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장은 ‘새 정부의 약무정책 방향과 시사점’, 정현철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의약분업 전후 그리고 미래의 약사 역할 변화’라는 주제의 기조발제를 할 예정이다. 또한 토론자로는 기성환(조선대학교 약학대학장), 박현진(약준모 총무위원장), 안기종(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백지훈(KBC 광주방송 취재부장), 여인준(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장), 김동균(광주광역시약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활발하게 토론 할 예정이다. 시약사회는 “이번 정책좌담회를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등 새 정부의 정책을 살펴보고 국민건강권을 강화하기 위한 약사의 역할과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삼겠다”고 밝혔다.2022-09-07 15:39:24정흥준 -
강남구약, 여성보호센터에 300만원 상당 의약품 후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양혜영, 위원장 권지영)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6일 오전 시립 여성보호센터(원장 박상숙)를 방문해 3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여성들에게 필요한 의약품(구충제·위장약·해열진통제·종합감기약·파스류·소화제·연고)을 전달하고 시설을 둘러본 후, 시설 현황과 외부 후원 현황 등을 소통했다. 센터는 무연고 노숙인 여성을 보호하는 기관으로 복지 지원과 심리치료, 여가, 의료, 자활지원사업 등을 운영해 노숙인 여성들의 안전한 보호와 사회복귀를 돕는 기관이다. 총 250여명의 여성들을 보호하고 있다. 구약사회는 지난 2013년부터 여성보호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청각장애 복지단체인 청음복지관에도 ‘2022 청각장애 어르신을 위한 추석 한마음 행사’에 영양제 200개를 후원했다. 복지관에는 약 20여난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다.2022-09-07 15:26:11정흥준 -
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 자살예방사업 유공자 선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이 시로부터 자살예방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수상했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6일 차용일 회장이 2022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심포지엄과 함께 열린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전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대전시는 "평소 시민보건 향상 및 복지 증진에 솔선수범하고 지역 내 자살예방을 위해 대전광역시 자살예방센터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등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시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2022-09-07 13:53:12강혜경 -
서대문구약, 지역 구청·보건소 방문해 협력 방안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 8월 19일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이 구청장과 코로나 확산 상황 속 협력해 발전 방안을 찾아나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약사회나 서대문구보건소도 방문해 이준영 보건소장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준영 보건소장은 “코로나 속에서 거점 약국과 일선 약국들의 현안 등을 잘 살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송유경 회장과 송정순의장, 이옥현, 박주연부회장, 정미순, 정혜령 위원장, 서대문구보건소 이준영 소장, 손혜경 약무팀장이 참석했다.2022-09-07 12:02:09김지은 -
남성이 성형외과서 사후피임약 처방…플랫폼 부작용 속속[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를 이용해 무분별하게 사후피임약을 처방, 조제 받으려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에는 대리 처방 등 불법 의료행위가 의심되는 사례도 적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7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비대면 진료 플랫폼으로 사후피임약 단독 처방을 받은 후 약국을 찾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관련 처방 중에는 산부인과가 아닌 다른 진료과에서 처방을 했거나 환자 본인이 아닌 대리인이 약국을 찾는 사례도 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실제 지역의 한 약사는 최근 비대면 진료를 통해 한 남성이 사후피임약의 처방을 받아온 것을 확인하고 눈을 의심했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통해 진료를 받았다는 이 남성의 처방전은 성형외과의원에서 처방한 것으로, 남성이 직접 비대면으로 처방을 받아 약국을 방문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 약사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통해 처방을 받았다면서 처방전을 내밀어 확인하니 성형외과에서 사후피임약을 처방한 건이었다”면서 “남성이 대리로 조제를 받으러 오는 것은 봤지만 대리 처방을 받은 경우는 처음 봤다. 법적으로 이것이 가능한지 여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진료가 지속되면서 미성년의 환자가 사후피임약을 처방, 조제 받으러 오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약사들은 비대면 진료 허점을 이용해 불법적인 의료 행위와 이를 중간에서 중개하는 플랫폼들에 대한 제제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사후피임약의 부작용을 고려하면 처방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비대면 진료 허점을 이용해 손쉬운 방법으로 약을 조제하려는 환자와 이를 방조하는 병의원, 비대면 진료 플랫폼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약사는 “남성이 사후피임약을 처방 받았다는 것 자체가 명맥한 불법 의료행위에 해당되는 문제”라며 “사후피임약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는 의약품인데도 불구하고 비대면 진료 허점을 이용해 무분별하게 처방하는 병의원과 이 같은 의료행위의 중개 역할을 한 비대면 진료 플랫폼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약사는 “미성년자의 경우 사후피임약 처방을 위해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한데 이런 불편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비대면 진료를 이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약사사회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2022-09-07 11:55:1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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