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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학연구원 학술상에 이유정·김형숙·조영아·장보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이영희, 원장 한옥연)이 올해 학술상 수상자에 이유정(부산대학교병원), 김형숙(분당서울대학교병원), 조영아(김취열기념의료재단 프라임병원), 장보민(서울대학교병원) 약사를 선정했다. 또 연구비를 지원하는 병원약학연구논문 공모엔 분당서울대병원 허은정 약사가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하는 ‘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위한 항생제 처방 시스템의 효과 평가 및 항생제 관리 교류 프로그램 개발’ 연구가 선정됐다.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오는 14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 5층 오크&프리미어룸에서 2022 병원약학연구논문 및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올해 병원약학연구논문으로 선정된 논문에 대한 연구비 전달과 학술상 수상자 4인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올해 열 번째를 맞이한 ‘병원약학 연구논문 공모사업’은 재단에서 병원약학 분야의 업무 발전을 도모하고 병원약사의 연구·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약사의 현안과 관련된 시의성 있는 지정주제에 대해 재단에서 자체 재원으로 연구비 1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과 대웅제약으로부터 1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업무의 질적 향상 및 개선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연구를 수행하는 두 가지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올해 연구논문에는 연구비 1500만 원이 지원된다. 1년 간의 연구를 거쳐 2023년도 한국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 2024년 11월까지 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확장판(SCIE) 학술지에도 연구논문이 수록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에 신설한 ‘재단 학술상’은 병원약사가 제1저자 혹은 교신저자로 참여해 SCIE 학술지에 수록된 논문 중 우수 논문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미약품과 일동제약으로부터 상금을 지원받아 수여한다. 올해 수상 후보로 추천된 여러 편의 논문 가운데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유정, 김형숙, 조영아, 장보민 이상 4인이 제5회 학술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이번 학술상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이정연 교수를 위원장으로 해 약학대학 교수 5인, 병원약사 5인 총 10인으로 학술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논문이 수록된 저널의 인용지수(Impact factor ; IF)를 비롯 연구논문의 독창성, 연구내용의 활용성, 병원약제부서 업무 또는 약사직능 발전에 기여도, 의약학 등 학문 발전에의 기여도 총 5개 심사항목을 두고 심사가 진행됐다. 이영희 이사장은 “이번 학술상 심사는 실제 병원약제업무에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지, 의료기관에서 병원약사의 업무영역 확대 등 병원약사 직능 개발과 발전에 대한 기여도에 높은 비중을 두고 평가됐다”며 “앞으로 병원약제업무 관련 연구와 논문게재가 더욱 활발해져 학술상에 도전하는 우수한 논문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2022-12-12 09:48:32정흥준 -
숙명약대동문회, 후배들에 '화이트코트 세레머니' 지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허인영)가 현장실습을 시작하는 후배들을 위해 화이트코트 세레머니를 지원했다. 동문회는 지난 8일 한상은라운지에서 실무실습에 나가는 약대 5학년 재학생들에게 가운을 지원하며 미래 약사 후배들을 응원했다. 허인영 동문회장은 "본격적인 실습에 있어 봉사하는 인터약사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길 바라며, 늘 숙명약대인임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학생 대표로 이채연 학생회장이 디오스코리데스 선서를 실시했으며, 성실하고 훌륭한 숙명인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교수와 동문회 임원들은 제자와 후배들에게 가운을 입혀주며 화이트코트 세레머니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정환 약학대학장과 조은 학부장, 허인영 회장, 최옥경·김미경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2022-12-12 09:22:10강혜경 -
전북 완주 약국서 5만원권 위조지폐 유통...경찰 조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 완주군 삼례 한 약국에서 위조지폐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지역 한 약국에서 "외국인 두 명이 약을 사고 건넨 돈이 위조 지폐인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외국인 여성 2명이 "피임약을 달라"면서 5만원을 건넸고 이를 본 약사가 지폐의 홀로그램이 반짝이지 않는 점 등이 의심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2022-12-11 22:29:44강신국 -
전주시약, 박정관 DRx솔루션 대표 초빙 특강 열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 전주시약사회(회장 전용근)는 지난 7일 전북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박정관 DRx솔루션 대표(위드팜 부회장)을 초빙해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 약국가의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20여명의 약사회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강의는 약국 및 약사가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여러 산업 영역에서의 디지털 전환사례 및 외국의 헬스케어 변화 사례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약사회는 "현재 코로나 상황으로 이뤄지고 있는 비대면 진료와 비대면 투약 및 전자처방 제도에 대한 향후 정부의 추진 과정에서 약사들의 다양한 방향에서의 대비를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며 "강의에 참석한 약사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2022-12-11 20:32:03강신국 -
의협 "국립 순천대 의대설치 법안 부작용 양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국립순천대 의과대학 설치법안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8일 국회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국립순천대에 의대를 설치해 전남지역 의료인력 확보와 지역 공공의료 기반 확대를 통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게 법안 취지이지만 의대 설립을 통한 의사인력 증원이라는 방식을 통해서는 지역 격차 해소보다는 오히려 더 큰 부작용들이 양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의료 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의사인력의 적정 수급 문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매우 중요하다"며 의사 수에 대한 문제는 여러 이견이 존재하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의대 입학에서 전문의 배출까지 최소 13년이 걸리는 것을 고려했을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이번 법률안처럼 입학정원 산정을 특별법에 규정하는 것은 의료계 및 의학교육계 등 이해관계자와 합의 과정 없는 의사인력 증원이라는 것이다. 또한 의협은 "전남도 내에는 높은 수준의 종합병원 등이 충분히 존재하는 만큼 지역 간 의료 불균형과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이 아니라 현존하는 의료기관이 지역에서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자 보전 등과 같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 역량 강화가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의협은 아울러 "해당 법률안의 경우 지역공공 의료 과정의 학생에게 학비 등을 비롯한 비용 지원 등 재정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남 지역에서 10년 동안 의무복무를 강제하고 있지만 이런 방식이 과연 지역의사 양성이라는 목표에 대해 실효성이 있을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 의과대학 설치 및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특별법안은 김회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바 있다.2022-12-11 20:26:11강신국 -
약준모 핵심 황은경 소통위원장도 최광훈 회장과 결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황은경 대한약사회 소통위원장이 사표를 제출하면서, 최광훈 집행부는 임기 1년을 마무리해 가는 시점에 또다시 인선 논란에 휩싸였다. 소통위원회 위원 전원은 황 위원장을 따라 동반 사퇴한다. 또 약준모 출신 김민성 한약위원회 부위원장도 자리를 내려놓는다. 11일 오후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식적으로 약사회와 결별을 선언했다. 황 위원장은 그동안 집행부에 실망이 쌓여왔고, 더 이상 함께 할 신뢰와 의지를 잃었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황 위원장은 “소통위 의견은 거절되거나 아이디어가 실현되려고 하면 다른 위원회에서 가져갔다. 똑똑소통방 법률 자문을 활용해 줌강의 콘텐츠를 만들려고 했는데 연수교육 콘텐츠로 대체하려고 한다거나, 약사 한약사 통계청 분류 아이디어도 정책위로 넘어갔다. 최근 비닐봉투 규제 강화 안내도 홍보위 소관이라며 제지했다”고 주장했다. 황 위원장은 “소통위 예산에서도 자율적 사용이 불가했다. 하나하나 승인을 받아야 했다. 위원장으로서 회무를 할 의지를 잃게 만들었다”고 토로했다. 최근 소통의날 취소 통보 건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부족한 참여 인원이라도 비대면을 병행할 수 있었지만 약사회가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불만이다. 황 위원장은 “며칠 남겨두고 취소 통보를 받았다. 젊은 약사들이 전부 대면으로 참석하기 어렵다. 보완을 해서 비대면으로 병행할 수도 있었는데 바뀐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비대면진료, 한약사 일반약 판매 등 현안 대응에 대해서도 실망이 누적돼 왔다는 설명이다. 황 위원장은 “동력을 잃은 것 뿐만 아니라 약 배달 이슈, 한약사 이슈에서 모두 엉터리가 돼버린 생각이 들었다. 힘든 조직 속에서 싸워가며 소통을 끌고 가는 것이 맞나 싶었다”면서 “차라리 잘 하는 일에 매진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진행 중이던 웹툰 사업과 똑똑소통방은 진행될 수 있도록 인수인계를 마쳤다”고 했다. ◆장동석·허지웅 약사도 불만 토로..."뼈저리게 한계 느껴" 지난 10월 먼저 약사회 전문위원을 그만 둔 장동석 회장은 한계를 뼈저리게 느꼈다며, 약준모는 약사회와 결별하고 각자의 길을 걷겠다고 선언했다. 장 회장은 “약사회에 대한 희망과 뜻이 무너지는 시간이었다. 대한약사회가 왜 발전을 못했는지도 뼈저리게 느꼈다. 실패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경험적으로 부족하다 보니 쉽지 않았다. 이젠 잘 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도울 수 있는 것은 돕고, 잘못한 것들은 지적하면서 나아가겠다”고 했다. 이어 “최광훈 회장은 작년 선거 과정에서 약국을 돌며 젊은 약사들과 약속했던 부분이 있다. 2년 남았는데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허지웅 전 약사공론 사장(약준모 윤리위원장)은 일방적 해임에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허 위원장은 “해임 절차 상 하자가 있었고, 감사 지적 사항도 말이 되지 않는 사유였다. 감정적, 정치적 표적 감사였다. 당시에 제대로 의견을 밝힐 수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박현진 신임회장 당선인 "약사회 임원은 상임이사 전부 배제" 다음 달부터 회장직을 수행할 박현진 약사도 정보통신위원을 그만두겠다며 약사회와 선을 그었다. 새로운 상임이사 선임에서 약사회 임원은 배제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박 당선인은 “나도 정보통신위원을 그만둔다. 새로운 상임이사 중에 약사회 임원은 한 명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박 당선인은 “시급한 대응이 필요한 것들부터 사업을 시작할 것이다. 대한약사회는 감각적인 부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살려 약사 직능을 대국민 홍보하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면서 “또 그동안 온라인 위주였지만 앞으론 오프라인 모임을 활성화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2022-12-11 20:22:08정흥준 -
"조제·투약만 하나"…'딴짓'하는 약사들의 울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왜 조제, 투약 이외 다른 역할을 해야 하나 의문이 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약사는 약료전문가로서 한 가지 의무이자 권리인 것이 공공약료라고 생각해요. 포괄적 건강관리자로서 사명을 갖고 조제, 투약 이외 환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생각했으면 합니다.” 지역 약국 약사들이 시민, 그리고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함께 나누고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인천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10일 월미도 꿈베이커리 카페에서 ‘2022 생명사랑약국과 함께하는 송년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시약사회 여약사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여약사위원들을 비롯해 인천시와 인천시약사회가 함께 진행 중인 ‘생명사랑약국’에 참여 중인 242곳의 약사들이 참여했다. 생명사랑약국은 지역 약국에서 수면제 등 다량의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에게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묻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사업으로, 약사는 관련 환자가 마음건강검사(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 우울감, 범불안장애, 자살위험도)와 고위험군에 대한 심리검사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혜림 인천시청 건강관리과 과장은 “생명사랑약국에 참여 중인 약사님들 덕에 올해 인천시가 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장을 받았다”면서 “시의 정책에 많은 도움을 주시는 약사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약국은 물론 다른 분야에서 생명 사랑과 공공약료를 직접 실천 중인 약사들이 자신의 경험담과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서울 성북구에서 건강한약국과 건강한 상담센터를 운영 중인 이미선 약사는 ‘생명지킴이 약사, 그 위대한 발걸음’을 주제로 자신이 약국에서 겪은 일과 그 안에서 느낀 일들에 대한 소회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미선 약사는 1996년부터 미아리 텍사스 집창촌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그곳에서 일하는 성매매 여성들에게 ‘약사 이모’로 불리는 한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후원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 이 약사는 “현재의 약국에서 일하며 많은 성매매 여성 친구들을 만나면서 사회복지의 필요성을 느꼈고, 그래서 사회복지사 자격도 취득하게 됐다”며 “약료의 한 파트에 공공약료가 있다고 생각한다. 포괄적 건강관리자로서 공공약료는 약사의 의무이자 권리”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자살 예방이라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저 환자의 마지막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나’라는 생각을 하면 조금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면서 “사례를 발굴하고 대화를 시도하고, 그들과의 관계를 지속하는 과정에 대해 애정과 인내를 갖고 함께 했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서울의 세이프약국, 인천의 생명사랑약국과 같은 약사의 공공약료 역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약국에서 만나는 이웃들에 힘이 되는 약사가 되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계양구보건소 지역보건과장인 이미숙 약사도 약사의 공공약료 서비스 역할을 강조했다. 이미숙 과장은 “요즘 대형 사고가 많다 보니 정신건강 관련, 특히 자살과 관련한 문제들이 많다”면서 “자살로 인해 유족들의 정신적 고통도 상당하다. 정부는 자살 예방과 더불어 유족들의 정신 건강 관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현재 자살한 사람의 유족들에 법률, 주거지원, 학비 지원,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자살유족원스톱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면서 “이런 부분을 몰라서 이용을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약국에서 약사님들이 환자를 가장 가깝게 만나는 만큼 이런 부분을 많이 알려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인천에서 운영되는 생명사랑약국에 대해서도 많이 홍보 됐으면 한다”며 “자살 예방 사업에 동참하는 생명사랑약국에 참영하는 약국이 인천 약국의 절반 이상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가 진행된 월미도 꿈베이커리는 인천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이성인 약사(공동 대표)가 운영 중인 곳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 위해 지역 내 약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10여명이 의기투합해 운영 중인 곳이다. 이곳의 수익금은 전액 취약계층이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간식을 제공하는 데 쓰이고 있다.2022-12-11 19:09:11김지은 -
"늘어나는 마약중독, 더 이상 안돼"...거리로 나선 약사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마약 범죄가 연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 약사들이 직접 거리로 나섰다. 울산시약사회는 12월 한 달 동안 마약퇴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수막을 들고 거리로 나가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가 하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곳곳에 현수막도 게시했다. 또 신문 광고와 고등학교 마약 강의와 유튜브 방송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일 울산 현대백화점 인근에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약사들은 ‘마약 단 한 번의 호기심이 중독의 시작입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시민들 앞에 섰다. 또한 마약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시청에서 제작한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박정훈 시약사회장은 “그동안 울산은 마약 범죄가 많지 않았는데, 최근 시청 난입, 캠핑장 사건 등 마약 범죄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면서 “의약품 안전사용교육단이 마약 예방 교육은 규모에 비해 활동을 많이 해주고 있다. 역할을 확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지역신문 전면광고, 유튜브 영상과 고등학교 강의를 함께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울산은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운영되지 않은 지역으로 향후 필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울산은 아직 지역 마퇴본부가 운영되지 않는 지역이다. 마약 문제가 사회적 이슈이기 때문에 향후 설립 필요성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시약사회 임원 30여명은 마약퇴치 응원 릴레이 영상을 촬영해 약사회 유튜브 채널에 게재하기도 했다. 이장우 시약사회 미디어·콘텐츠 단장은 “최근 마약과 관련된 뉴스들이 예전보다 빈번하게 나오고 있다. 저연령층과 사회 깊숙이 스며들고 있는 마약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퇴치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유튜브나 네이버에 마약이라고 검색하면 마약 오남용의 현실태가 여실히 보여지고 있다. 갈수록 저연령화, 대중화되는 모습에 실로 경악을 금치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캠페인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2022-12-11 16:57:24정흥준 -
특사경 6명이 불쑥...인천 약국들 기습 약사감시에 당혹[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인천지역 약국들이 갑작스러운 약사감시에 화들짝 놀라는 분위기다. 인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이 인천지역 약국 일부를 대상으로 약사감시를 진행하고 있는 것인데, 예고 없는 기습 방문에 약국들은 혼란스럽다는 분위기다. 특사경은 오는 20일까지 1000여개 약국 가운데 일부를 순차 감시한다는 계획이다. 데일리팜이 9일 지역 약국과 특사경 등에 확인한 결과 현재 약사 감시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감시가 이뤄진 약국에 따르면, 사법 경찰이 약국을 급습해 유효기간 경과 약이나 마약류 등을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약국들은 대체로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A약국은 '사복 경찰이 약국에 들어와 샅샅이 살폈다. 너무 당황스러웠고, 경찰이 맞는지 여부도 파악이 되지 않는다. 경찰이 무작정 약국에 급습하는 것이 타당한 일이냐'고 반문했다. B약국은 '6명이 한번에 약국에 들이닥쳤다. 법 위반 행위가 있고, 없고를 떠나 6명이 한번에 약국에 들이닥치다 보니 대역죄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일부 약국에서는 기습 감시에 반발해 경찰이 출동하는 사례까지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재 약사감시를 진행하고 있는 이들은 특사경이다. 특사경은 보건, 식품, 산림, 세무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특정 분야에 대해 해당 분야의 전문적 지식을 갖춘 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해 검사의 지휘를 받아 직접 수사한 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때문에 특사경이 약국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 등이 가능하다. 인천 특사경 관계자는 "인천 지역 1000여개 약국 가운데 일부 약국을 선정해 순차적으로 감시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감시는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나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 판매·조제 행위 등 전반적인 약사법 위반 사항을 점검하는 취지로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역약사회도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인천시약사회 관계자는 "지난 주부터 순차적으로 약사감시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 특사경 감시는 다른 지자체들에서는 주기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인천의 경우 이례적이다 보니 약국들이 크게 놀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선 약국들의 얘기로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 다만 아직 코로나 상황인 데다 일부 감시가 지나치다는 공통된 얘기들이 있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상적이고 의례적인 감시이다 보니 너무 놀라지 마시고 응대하기 바란다"면서 "특히 약국 및 약품 관리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2022-12-10 22:34:21강혜경 -
서울시약 "성분명처방으로 약 품절 사태 해소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의약품 품절 사태 해소를 위해 성분명처방을 즉각 실시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시약사회는 9일 성명을 통해 “최악의 의약품 공급부족과 품절 사태로 환자의 불편과 고충이 수개월째 지속되고 있음에도 정부의 안일한 대처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면서 “끝이 보이지 않는 의약품 품절과 공급 부족 사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성분명 처방의 즉각 시행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심각한 의약품 품절 사태에도 상품명 처방이 계속됨에 따라 환자들은 같은 성분임에도 다른 상품명을 가진 처방약을 찾아 헤매고, 약국 현장에서는 특정 회사 상품의 재고 확보를 위해 매일매일 전쟁과 같은 상황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동일성분조제와 동일효능을 가진 약으로 변경하는 약물중재를 통해 처방·조제 공백 위기를 가까스로 막아온 약사들의 노력은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약사회는 “성분명 처방은 관련 법 개정 없이 현행법으로도 가능하다. 따라서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지 성분명 처방의 의무화를 시행할 수 있다. 비상 상황에는 그에 맞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성분명처방 의무화 시행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며 의지를 표명했다. 시약사회는 “공급부족으로 약을 조제 받지 못해 필요한 약을 복용할 수 없는 국민적 불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시적 성분명처방 의무화 시행을 위해 본격적인 행동으로 나선다”고 밝혔다.2022-12-09 19:40:39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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