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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C 올해의 교수상에 김현옥 연세의대 교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국의과대학& 8231;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 신찬수)는 제8회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김현옥 연세의대 교수를, 제11회 의학교육혁신상 수상기관으로 서울의대 의학교육실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의 교수상은 교육, 연구, 봉사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과 활동을 보여 교수와 학생,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주는 상이다. 의학교육혁신상은 의학교육의 창의적 혁신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에게 수여된다. 의대협회 포상위원회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수련병원, 의학교육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수상후보자 추천을 받았다. 포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상임이사회에서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의 교수상을 수상한 김현옥 교수는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교실 교수로서 인력양성에 33년간 봉사하며 교내의 교육위원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의과대학 학생을 위한 교재를 개발해 학생들에게 처음 제공하는 노력과 특히 연세의대에서 새롭게 시도한 학습공동체(Learning Community) 책임교수로서 6년간 봉사한 공로다. 의학교육혁신상을 수상한 서울의대 의학교육실은 1998년 30명의 겸임교수로 시작해 전국 의과대학에 의학교육실 모델을 전파해 왔다. 2003년 새 교육과정을 통해 국내 최초로 인문& 8231;사회& 8231;의료 교육과정을 통합한 환자& 8231;의사& 8231;사회 교육과정과 집중적인 의학연구 과정을 도입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50분, 서울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열린다.2022-11-23 10:55:43강신국 -
약정원, 11월 3주차 의약품 허가·식별 등록 현황 공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23일 11월 3주차 의약품 ‘주간 허가 리뷰’와 ‘주간 식별 등록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에 서비스된 내용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허가된 의약품에 대한 리뷰와 식별 등록 현황이다. 약정원은 우선 해당 기간에 총 29품목이 신규 허가됐으며, 효능군별로는 따로 분류되지 않는 대사성 의약품이 6품목, 당뇨병용제 5품목, 기타의 혈액 및 체액용약과 해열·진통·소염제가 각각 3품목이었다고 밝혔다. 허가 상위 성분으로는 오르리스타트 단일제가 6품목, 다파글리플로진시트르산+메트포르민염산염 콜로이드성이산화규소 복합제가 4품목, 에나로두스타트 단일제가 3품목 허가됐다. 약정원에 따르면 지난 17일에는 빈혈 치료제 신약으로 에나로두스타트(enarodustat) 성분의 에나로이정& 9415;(제이더블유중외제약) 3개 용량(1, 2, 4mg)이 허가됐다. 에나로두스타트는 저산소증 유도인자 프롤린 수산화효소 저해제(hypoxia-inducible factor prolyl hydroxylase inhibitor, HIF-PHI)로, 투여 시 적혈구 생성에 관여하는 저산소증 유도인자(HIF)의 분해를 억제한다. 에나로이정& 9415;은 혈액 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 신질환 성인 환자의 증후성 빈혈 치료에 사용하도록 승인됐으며, 1일 1회 식사 전 또는 취침 전, 공복에 투여하고 헤모글로빈 농도가 11±1g/dL에 도달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환자 상태에 따라 투여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또 지난주에는 고혈압 치료제인 로사르탄칼륨 단일제(함량 50, 100mg, 필름코팅정)(142품목), 산화질소 성분 제제(단일제, 흡입제)(1품목), 인슐린 제제인 글라지아프리필드펜& 9415;의 허가 변경 명령이 있었다고 약정원은 전했다. 로사르탄칼륨(losartan potassium) 단일제(함량 50, 100mg, 필름코팅정)의 안전성·유효성 검토 결과, 용법·용량 및 주의사항에 대한 허가사항이 변경되었다. 용법·용량 항의 경우 기존 대비 명칭이 통일 조정됐다. 약정원은 “로사르탄칼륨은 혈청 칼륨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다른 약물(헤파린, 트리메토프림 함유 제제)과의 병용 시 고칼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내용이 보고됐다”며 “이에 따라 칼륨 보전 이뇨제나 칼륨 보충제, 칼륨을 포함한 염분 대용제 또는 혈청 칼륨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다른 약물과의 병용 투여는 권장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주의사항에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외에도 ‘자몽주스는 CYP450을 저해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이 약의 활성 대사산물 농도를 낮춰 치료 효과를 저하시킬 수 있다”며 “따라서 이 약 복용 시 자몽주스를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라는 내용이 ‘상호작용’ 항에 추가됐다”고 덧붙텼다. 더 자세한 ‘주간 허가 리뷰’, ‘주간 식별 등록 현황’에 대한 내용은 약정원 홈페이지(www.health.kr)와 PIT3000/PM+20 메인 화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2-11-23 10:04:19김지은 -
아주대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 수시모집...29일부터 접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대학원이 2023학년도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을 오는 29일 시작한다. 안전성·품질과 바이오의약품, 임상사회약학으로 세부 전공이 나눠져 있으며, 각 전공별로 6개의 주요 과목을 갖추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공통과목으로도 신약개발특론, 제약산업학, 규제과학특론 등 5개 과목이 있고, 약사법 등 필수과목도 커리큘럼에 포함돼있다. 부분제학생 등록금을 일부 지원하고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비, 우수논문 게재 인센티브 등 장학제도도 갖추고 있다. 온라인 원서접수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12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서류는 다음달 13일까지 제출하며, 전형일은 추후 확정 시 재공지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18일이다.2022-11-23 09:41:36정흥준 -
약국서 훔친 뒤 구입한 것처럼 속여...환불사기 잇달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을 돌며 제품을 훔친 뒤, 해당 약국에서 구입한 것처럼 속여 환불을 요구하는 사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경찰은 약사단체에 협조를 요청, 피해 약국 찾기에 나섰다. 22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수원 중부경찰서는 피해 약국 확인 협조 요청을 해왔다. 서울 송파, 인천 남동, 경기 안산 상록, 경기 수원 등 수도권 소재 약국을 돌면서 오메가3, 허리보호대, 스마트프로바이오, 세이네슘 등 약국에 진열된 제품을 꺼낸 후 해당 약국에서 구입한 것처럼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 경찰이 파악한 결과 약국 8곳이 금원을 편취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서울 금천구, 동작구 신대방동, 영등포구 대림동, 송파구 풍납동, 성남시 등에도 피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피의자는 커트머리 여성, 키 165cm 뚱뚱한 체격, 검정색 티 내지 흰색 티를 입고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 중부경찰서는 피해를 당한 경우 수사과 경제5팀(031-299-5170)으로 연락해 달라고 약국에 요청했다. 한편 약국 대상 소액 사기 사건은 이번 만이 아니다. 최근 서울 소재 약국을 돌며 '카드를 두고 왔다, 다시 결제하겠다'고 둘러댄 뒤 잇몸약 등을 가져 갔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2022-11-22 20:13:45강신국 -
마포구약, 노인복지관 4곳에 유산균 등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포구약사회(회장직무대행 박일순)가 노인복지관 4곳에 유산균 등을 전달했다. 구약사회는 22일 오전 11시 마포구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조아제약이 후원한 소화보조음료와 장 건강개선 유산균, 노년층을 위한 건강음료, 손 소독제 등을 기탁했다. 마포구노인복지관은 마포노인복지관, 아현실버복지관, 우리마포복지관, 용강노인복지관 등 노인복지협의체를 통해 복지관 어르신 및 저소득층에게 생필품이나 식료품, 의약품 등을 '누구나 마켓'을 통해 전달하는 사업이다. 약사회는 럭키백 600개에 담을 수 있는 의약품과 음료 등을 전달했다. 약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의 손길이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는 의약품과 음료 등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전달한 의약품 등을 잘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일순 회장직무대행과 이경희 부회장, 김소연 여약사위원장이 참석했다.2022-11-22 20:13:26강혜경 -
마포구약사회 회장 직무대행에 박일순 부회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포구약사회 회장 직무대행에 박일순 부회장(58·경희대)이 선임됐다. 구약사회는 회장직을 맡고 있던 故안혜란 회장의 갑작스러운 타계로 인해 22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박 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추대했다. 박일순 부회장은 1999년 망원동에 한우리약국을 개설했으며, 2007~2009년 약사윤리위원장을 거쳤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약사회는 내년 1월 28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2022-11-22 20:06:33강혜경 -
외국약대 출신 약사예비시험에 전문학원까지 등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외국 약학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치러지는 약사예비시험에 전문학원들이 틈새 공략을 하고 있다. 약사예비시험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커질 예정이다. 국내에서 약대 편입(PEET) 시험이 사라지면서 해외 약대 진학으로 눈을 돌리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해외 약대 졸업생들은 지난 2020년부터 도입된 약사예비시험이 넘기 어려운 장벽이다. 1회 시험에선 응시생 86명에 합격자 5명으로 합격률은 5.8%였다. 2회는 116명 응시에 19명 합격으로 16.4%를 기록했다. 3회 시험에서는 144명이 응시,34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23.6%였다. 응시생과 합격률은 매년 완만히 상승하고 있다. 해외 약대 입학을 전문으로 돕는 유학원과 편입학원들은 PEET 종료에 맞춰 홍보를 나섰고, 적은 모집인원에도 도전하는 학생들은 늘어나는 추세다. 학원들은 약사예비시험 과정까지 신설하고, 높은 합격률을 알리며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들이 설명하는 약사예비시험의 저조한 합격률은 국내와 해외 약대 교과과정의 차이 때문이다. 약사예비시험은 국내 약대 과목을 위주로 출제되기 때문에 해외에서 배우지 않은 과목들을 보강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시험이 3회뿐이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모의시험용으로 준비할 수 있는 자료도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학원들은 국시원 약사예비시험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마련해 약사예비시험 희망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모 학원은 약사예비시험 누적 합격생 최다 보유와 수석 배출, 높은 합격률을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해당 학원에 예비시험의 문턱과 필요한 준비 과정들을 문의했지만 답변을 들을 수는 없었다. PEET 종료와 신규 시험에 따라 약사 지망생을 대상으로 한 학원가의 시도도 다양해지고 있다.2022-11-22 18:46:33정흥준 -
"써스펜이 도매업체 350곳에 있다고?"...이상한 재고 정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감기약 일반의약품 유통현황 정보를 공개했지만, 약국은 실제론 주문할 수 없는 무의미한 재고정보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심평원은 지난 21일부터 일반약 감기약 중 84개 품목의 유통 추정정보를 공개했다.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유통업체의 숫자와 보유 재고량을 추정한 정보다. 하지만 심평원 자료를 확인하고 주문을 넣은 약국들은 여전히 약을 구할 수 없었다. 350개 유통업체가 10만개 이상을 가지고 있어 가장 유통이 원활한 것으로 추정된 ‘써스펜이알서방정’도 마찬가지였다. 심평원 자료를 확인한 경기 A약사는 “종합도매 두 곳에 주문을 했지만 구할 수 없었다. 온라인몰도 마찬가지였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 심평원은 각 유통업체별로 재고량은 다를 수 있고, 또 제약사 공급 시기에 따라 유통이 잠시 정체돼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 “350곳이 가지고는 있지만 업체별로 얼마나 재고량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문제일 수 있다”면서 “또 제약사에서 넘어온 지 얼마 안돼서 1차 도매에서 홀딩한 사례일 수도 있다. 현재 업체 중엔 연락처를 공개한 곳들이 있다. 그곳들로 연락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일반약 감기약 보유추정 정보는 매주 월요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하지만 약사들은 약국 경영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아니라는 반응이다. 서울 B약사는 “350곳이 가지고 있어도 주거래 약국 위주로 조금씩 공급이 이뤄질 것이다. 일정량 할당을 받은 영업사원들이 나눠주고 있기 때문에 매점매석까진 아니지만 지역 약국에선 주문을 하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했다. 실제로 약국에 도움이 되려면 각 도매들이 가지고 있는 재고량이 공개돼야 하는데, 쏠림현상 등으로 불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또 B약사는 “재고가 있는 도매와 거래를 하고 있는 약국이라면 모를까, 비거래 도매면 약을 구하려고 새롭게 거래를 하기도 어렵다”면서 “정부는 무의미한 정보를 공개하기보다 약사들이 가지고 있는 불안감을 해소시켜줘야 과도한 재고 확보를 멈출 수 있다”고 했다. 이 약사는 “재고가 있든 없든 주문이 가능하면 제품을 사 놓는다. 조제가 적은 약국도 1~2년치 사용할 약을 쌓아 두는 게 현실이다”라고 지적했다. 또다른 서울 C약사도 행정이 나서 약국별로 골고루 배분을 하면 모를까, 유통업체의 추정 재고량은 무의미하다고 했다. 이 약사는 “정부가 현장에 유통량이 이 정도나 있는데 유통과 약국이 매점매석하는 게 아니냐는 논리로 활용될까 우려가 된다”면서 “요즘처럼 수급이 불안정할 때 평소보다 얼마나 주문을 늘려야 매점매석이 되는 것이냐. 소량이라도 꾸준히 공급된다면 약국들도 굳이 여유 재고를 챙기지 않을 것이다. 또는 전월 대비 주문량을 제한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것 역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2022-11-22 18:19:49정흥준 -
"실수령 000만원"...여전히 '네트제'에 갇힌 약국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해 11월 19일 시작된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가 시행 1년을 맞았습니다. '연봉 6000만원, 월 500만원'으로 뭉뚱그리는 방식이 아닌 '사용자가 지급하는 급여가 어떠한 항목으로 구성됐는지, 어떻게 산정됐는지'와 같이 임금이 잘 지급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영수증으로서 세부항목을 담아야 한다는 게 임금명세서의 핵심입니다. 제도가 시행되면서 세무·회계 사무실에는 How to에 대한 문의가 잇따랐고, 대한약사회와 각급 약사회에서도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무료 프로그램도 배포됐습니다. 그렇다면 제도 시행 1년이 지난 현재 약국가에서는 어떻게 임금명세서 교부화와 세전 임금계약 체결이 적용되고 있을까요. 22일 데일리팜이 지역 약국들의 실태를 파악한 결과 일부 약국들의 경우 제도 시행과 맞물려 임금체계 등을 바꿨지만, 대다수 약국들이 여전히 네트제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약사 커뮤니티에 올라온 구인 글 일부를 발췌해 봤습니다. [A약국] 4대보험, 점심식사, 휴가제공 [B약국] 주3,4일 근무시 실수령 400+알파(주4일 기준) / 주5일 근무시 실수령 650. 점심식사제공, 4대보험·갑근세 약국부담 [C약국] 초봉 440만원(실수령액 기준), 연 보너스 200만원, 4대보험·갑근세 약국부담 대체로 급여는 '실수령'을 기준으로 책정되고, 4대보험과 갑근세 역시 약국장이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약국장이 근무약사에게 '내가 한 달에 너에게 500만원을 줄게'라고 근로 계약을 체결하고 이대로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약국과 의원 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임금계산 방식이지만 약국의 경우 오랜 시간 유지해 온 네트제를 깨기 쉽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더욱이 요즘과 같이 근무약사를 구하기 힘든 때는 약국이 대납하던 4대보험과 갑근세를 반반 부담하자는 원칙을 따르기 어렵다는 게 공통된 설명입니다. 하지만 약국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사후임금계약 네트제가 많은 분쟁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모든 정책과 법률에서 세전 임금을 공식 임금으로 기준해 판단하며, 4대보험·소득세 등의 부담을 사용자가 지는 경우 연말정산 환급금이 사용자에게 돌아가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세전을 기준으로 임금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령 임금명세서에 4대 보험료, 근로소득세 공제 내역이 기재돼야 하는데, 대납을 해줬는데도 명세서에 공제했다고 기재하는 경우 나중에 문제가 됐을 때 반환 청구가 어려울 수 있으며, 공제내역이 없는 명세서를 작성한 경우 법적 분쟁 발생의 소지도 있기 때문입니다. 임금명세서를 교부하지 않은 경우 1차 30만원, 2차 50만원, 3차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임금명세서 기재·누락 또는 거짓 기재 시 1차 20만원, 2차 30만원, 3차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세전으로 임금명세서를 쓰고, 약국장이 4대 보험과 세금을 대납해 줄 경우 월 500만원 기준 약국장이 부담해야 할 금액은 연 2000만~2500만원으로, 4~5개월치 급여를 상회할 수 있습니다. 즉 모든 부담과 책임을 약국장이 져야 한다는 얘기지요. 물론 근로계약이 공급자 우위냐, 수요자 우위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원칙은 그렇다는 겁니다. 만약 근무약사에게 500만원을 주고자 한다면, 계약서엔 4대 보험과 세금 등이 합산된 세전금액으로 계약서를 작성해야겠지요. 약국들이 그간 유지해 온 네트제 관행을 하루 아침에 깨기는 쉽지 않습니다. 여기에 여전히 적지 않은 약국이 네트제를 유지하고 있다 보니 인력을 채용하는 입장에서도,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자 입장에서도 쉽사리 바뀌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행 1년, 근로계약서 작성과 세전 임금 계약, 4대 보험 정상 납부 등 건전한 관행이 정착돼야 하지 않을까요. 근로계약서 작성, 세전 임금 계약, 4대 보험 정상 납부라는 기본만 잘 지켜도 약국에서 발생하는 노무 분쟁이 절반으로 줄어들 겁니다.2022-11-22 16:40:37강혜경 -
지규열 원장, 대한신경통증학회 신임 회장 선출[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규열 연세하나병원 원장이 최근 대한신경통증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대한신경통증학회는 지난 13일 '제33차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주요 임원진 선출과 새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지 회장은 임기 내 아태 국제학술대회 개최, 통증교과서 개정판 발간, 다학제간 통증의학 포럼 구축, 수련병원내 통증의학 분야 전임의제도 확립 및 임상통증치료기관 인증제도 개발을 목표로 삼았다. 지 회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박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외래교수,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외래부교수 등을 역임하고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 대한말초신경학회 총무이사,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보험이사,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위원 등을 두루 맡아 활동했다. 의료계 보험 정책 전문가인 지 회장은 문재인 케어 속 '척추 MRI 급여화' 기틀을 마련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추계학술대회는 개원가 등 일선 의료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척추통증과 관절통'을 주제로 척추 중재시술에 대한 최신지견과 술기 및 중재시술의 안정성과 합병증에 대한 소개와 ‘내시경 척추수술이 필요한 적응증과 금기' 등이 다뤄졌다. 고 김영수 명예회장(연세대의대 명예교수) 등이 주도해 2001년 창립된 대한신경통증학회는 신경외과를 주축으로 다양한 분야의 통증전문의 1천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근거중심 치료, 다양한 최소침습치료술기 개발 보급 등을 통한 척추통증 및 만성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살의 질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2022-11-22 16:04:4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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