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약품, 비아그라·카두라·디트루시톨 유통 이달 종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제일약품이 이달 말부터 비아그라의 유통을 중단한다. 판매권 계약을 맺었던 비아트리스 코리아와의 결별이 그 이유다. 제일약품은 최근 의약품 도매업체들에 일부 제품에 대한 유통 중단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있다. 해당 공문에서 제일약품 측은 “비아트리스 코리아와의 판매권 계약 종료 사유로 현재 유통 중인 비아그라정, 비아그라엘, 카두라XL정, 디트루시톨SR캡슐의 유통을 중단함을 안내 드린다”고 밝혔다. 제일약품 측은 비아트리스 코리아와의 판매권 계약 종료 일자는 오는 12월 30일로, 그 이후에 관련 제품들에 대한 문의는 품목 허가권자인 비아트리스 코리아 쪽으로 문의해 달라고 안내하기도 했다. 이번 조치로 유통이 중단되는 제품은 총 7가지다. ▲비아그라정 50mg(4정제) ▲비아그라정 100mg(4Tablet) ▲비아그라엘 구강붕해필름 50mg(4매) ▲비아그라엘 구강붕해필름 100mg(4매) ▲디트루시톨SR캡슐 2mg(30캡슐) ▲디트루시톨SR캡슐 4mg(30캡슐) ▲카두라XL정 4mg(100정제) 이다. 유통 중단 일자는 오는 12월 23일이다. 제일약품의 이번 유통 중단 조치로 관련 약들이 약국 전용 온라인몰에서 빠르게 소진되는 분위기다. 비아그라정의 경우 일부 온라인몰에서 이미 품절 상태로 주문이 불가능하며 비아그라엘, 디트루시톨SR캡슐, 카두라XL정 등도 소량만 주문이 가능한 상태다. 이번 유통 중단 조치에 해당하는 약들이 비뇨기에 사용되는 제품인 만큼 비뇨기과 인근 약국들의 경우 일정 기간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예상된다. 지역의 한 약사는 “도매업체가 약국에 유통 중단 사실을 공지하면 가수요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면서 “바이그라정의 경우 지난달부터 생산일정 지연 등으로 품귀가 발생하고 있었다. 정상 공급을 위해선 일정 부분 시간이 걸릴 수 있는 만큼 관련 처방을 받는 약국에서는 조제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글로벌 화이자 사업부문 업존과 마일란의 결합으로 지난 2020년 11월 출범한 비아트리스그룹의 한국 법인이다.2022-12-08 17:23:53김지은 -
재고약 반품사업 혼선 여전...수거 요청도 약국이 해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약사회 반품지원시스템에 입력까지는 했는데 그 다음은 어떻게 하면 되는 건가요? 지오영이면 지오영, 백제면 백제에서 와서 수거해 가는 건가요? 도매들은 전혀 모르고 있던데요." 이달부터 약국별 전산입력이 시작되면서, 대한약사회 불용 재고약 반품사업을 놓고 현장의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약국이나 지부·분회마저도 해당 시스템의 이용 방식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데 있다. 시스템 입력을 완료한 A약국은 "일일이 낱알을 세가며 등록을 했는데 도매는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도매 담당자는 '우리는 알 수 있는 게 없다'는 답변"이라며 "단계별로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B약국은 "약사회로부터 사이트 주소만 받았을 뿐 깜깜이다. 도매도, 분회도, 지부도 마찬가지다. 지역약사회에서는 입력을 마친 개별약국이 각각 도매와 제약사에 요청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전혀 들은 바가 없다"며 "약사회 반품지원시스템이 과연 약국들의 반품을 지원하는 시스템인지 의문이다. 반품입력 라벨링 지원사업에 그치는 게 아니냐"고 반문했다. B약국은 "결국은 개별 약국의 몫이다. 약사회 사업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보여주기식 회무"라고 비판했다. C 약국은 "언제 들어왔는지도 모르는 약들의 유효기간과 제조번호, 구입처까지 확인해야 하다 보니 '차라리 폐기하고 만다'는 약국들도 있다. 리스트업을 하더라도 수거, 정산까지도 1년 가까이 걸린다고 하더라"라며 "반품액 대비 행정력이 지나치게 소요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약사회 "약사회 시스템은 개별약국 관리시스템…오해 많다"= 약국가의 혼선에 대해 약사회도 해명에 나섰다. 약사회 관계자는 8일 "대한약사회 반품사업은 약국에 있던 악성 재고약들을 창고에서 꺼내 조금이라도 더 받도록 하자는 게 취지다. 이번에 대상이 되는 품목들 역시 상시 반품이 되지 않고 낱알이나 악성 재고로 남아있던 약들이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사회 반품지원시스템에 입력을 한다고 해도 각 도매상으로 내역이 전송되는 방식이 아니다. 약사회 시스템은 내 약국에 있는 반품약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는 가계부 같은 반품관리시스템으로 프로그램에 입력을 한다고 해서 도매상이나 제약사가 약국의 반품현황을 알 수 있는 쌍방향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개별 약국에서 입력과 라벨링을 한 뒤 도매상에 수거 요청 등을 별도로 진행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반품을 한다고 해서 모두 반품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제약사마다 지침 등이 다르기 때문에 정산 여부는 개별 값"이라며 "다만 정산에 협조하지 않거나, 정산율이 지나치게 낮은 제약·도매상에 대해 대한약사회가 개입함으로써 교통정리를 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또한 약국들이 입력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불용 재고약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반품 법제화나 정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전국 약국에서 발생하는 불용 재고 규모와 정산 현황, 협조·비협조사 등을 구분하고 정산되지 않은 금액이 얼마인지 등을 데이터화 해 불용 재고 반품을 법제화하거나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1월 수거, 2~4월 정산, 5월 백서·보고서 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약사회 주관으로 115개 이상 제약사가 참여해 불용 재고약 반품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약국과 지역약사회, 제약, 도매상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2022-12-08 16:39:51강혜경 -
성동구약, 상임이사회서 불용재고약 반품사업 등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상임이사회를 열고 불용재고약 반품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7일 오후 8시30분 구약사회관에서 제10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불용재고약 반품사업에 대한 회원들의 문의 사항을 보고했다. 또 총무위원회가 오는 16일까지 위원회별 2023년도 예산과 사업계획을 취합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영희 회장과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2-12-08 15:39:40강혜경 -
안산시약, 희망더하기 온라인 기금 모금 행사 마무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산시약사회(회장 한덕희) 사회참여위원회(부회장 윤인미)는 지난달 21~30일 제13회 사랑나누기 희망더하기 언택트 자선모금회를 진행했다. "회원들이 함께 만들어 가면 놀라운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한덕희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온라인 모금회는 외빈들의 축하메시지, 사회참여활동 진행상황, 모금 상황에 대한 정보를 회원들과 공유하며 10일간 계속됐다. 시약사회는 많은 회원약사들의 동참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한 모금액(성금과 기타 물품)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윤인미 부회장은 동참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소외된 분들에게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2022-12-08 14:03:52강신국 -
경기도약, 오엔케이와 약국중심 공동 캠페인 협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7일 약사회관에서 오엔케이와 약국 중심 공동 캠페인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약국 중심 공동 캠페인은 약국 경영을 선도하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는 대국민 캠페인으로 지역 기반을 중심으로 약국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약국과 고객을 잇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우약사)을 기반으로 펫브랜드관(펫코팜)의 서비스와 노하우를 녹여 1차로 문을 열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동물약국 운영 활성화(동물의약품 및 고객 관리 서비스) ▲건강기능식품 상담 활성화(IT 접목 서비스) ▲약국의 디지털화를 강구 등이다. 양측은 공동 캠페인 활동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상호 연계를 통해 개국 약국에서의 다양하고 개인화된 상품 및 서비스로의 품질 향상 ▲개인정보를 포함한 약국의 고객 관리 정보 및 상호의 자원 공유를 통한 업무 효율 제고 ▲각종 프로그램 확대 및 지역주민과의 소통 창구 다변화를 통한 가치 창출의 목적을 갖고 업무 협조를 이행할 예정이다. 향후 도약사회와 오엔케이는 반려동물의약품과 관련 용품과 관련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는 한편 건강기능식품 상담, 추천, 체험에 대한 공동 캠페인 및 약국 디지털화 등 협력 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박영달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극화 돼 가고 있는 개국가의 간극을 메워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회원들이 약국을 운영하는데 있어 이번 캠페인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협약식에는 박영달 회장, 서영준 부회장, 남미정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2-12-08 13:58:01강신국 -
'회원과 함께하는' 광진구약, 하반기 자체 감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진구약사회(회장 김경훈)가 2022년도 하반기 사업과 세입·세출 등에 대한 자체 감사를 실시했다. 손효환·심혜경 감사는 7일 광진구약사회관에서 하반기 감사를 진행했다. 김경훈 회장은 "올 한해 약사회는 코로나 확진자, 자가검사키트 수급, 화상투약기, 비대면 처방조제 배달약국 등 여러 현안들로 정말 바쁘게 지내왔다"며 "회원들과 함께하는 회무를 최우선으로 최선을 다했고, 부족한 사안에 대해서는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감사단은 회계자료와 증빙자료, 입출금 통장내역 등을 면밀히 살피고 회무·회계에 대해 질의응답했다. 손효환 감사는 "빠듯한 약사회 살림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을 펼쳐준 집행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을 위해 계속 수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심혜경 감사도 "넉넉하지 않은 예산으로 열심히 사업을 펼쳐 준 데 대해 감사하고, 그 노고를 격려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감사에는 김경훈 회장과 한은경·이영희·김태용·박미순·장진미 부회장, 최성욱 총무·차현정 윤리·조영신 여약사이사, 손효환·심혜경 감사가 참석했다.2022-12-08 13:57:10강혜경 -
의협 "의료사고 정부 100% 보상법 법안소위 의결 환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응급의료 종사자가 시행하는 응급의료행위에 대해 환자가 사망하더라도 책임을 면제하는 일명 '선한사마리아인법'이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에서 의결됐다. 이어, 7일에는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해 정부가 100% 보상하는 법안이 제1법안소위에서 의결되자 의사단체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8일 "두가지 법안은 국민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안정적인 진료환경 조성에 반드시 필요한 법안이자 필수의료를 살리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착한 사마리아인법으로 불리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더불어민주당 신현영·전혜숙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은 응급의료 종사자가 업무수행 중이 아닐 때 실시한 응급의료 또는 응급처치에 대해 형사책임 면제범위를 ‘사망’까지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응급의료종사자가 실시한 응급의료행위에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업무상 과실치사상죄를 감면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의협은 "위급한 상황에 처한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의료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의 법안"이라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인들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회 전반에 자발적인 선행 문화도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의협은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해 정부가 의료사고 피해자에게 100% 보상하는 법안 역시 국민의 피해를 구제하고 의료인이 최선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안전한 진료여건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중요한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 이정문 의원 각각 대표발의)은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피해자를 위한 보상재원을 정부가 100% 부담하도록 해 분만 의료기관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주요 골자로, 산모와 신생아를 보호하고 산부인과 의료행위의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협은 "법안이 의료분쟁조정법 제정 취지에 부합하고 것은 물론, 산부인과 인프라 붕괴 및 산부인과 전문의 감소 추세를 막을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피해 구제를 위한 정부의 책무를 강화하는 측면에서도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두 법안이 여야 합의로 법안소위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더욱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조속히 최종 본회의 통과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가 끝까지 힘써달라"고 당부했다.2022-12-08 13:39:39강신국 -
박정관 부회장 "디지털·코로나가 앞당긴 비대면, 기회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디지털 기술이 사회 전반에 작용해 전통적인 사회구조를 변화시키는 패러다임 시프트가 일어나고, 코로나 위급상황으로 비대면 진료가 확대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원격의료, 원격진료가 앞당겨졌습니다. 의료·약화사고 발생 가능성, 지정약국으로의 쏠림현상 등 의료전달체계 붕괴 및 개인정보유출 가능성 같은 우려도 있지만 약사 역할 확장이나 시장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박정관 위드팜 부회장이 후배들에게 '디지털 대전환시대,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영남대학교 약학대학이 약대생들에게 약사로서 비전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특강에서 박 부회장은 "약사직능이 위기라고 하지만 여전히 희망이 있다"는 긍정 메시지를 후배들에게 전달하고, 도전과 열정을 주문했다. 박 부회장은 지난 6일 오전 10시 약대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강에서 15년간의 공직생활을 접고, 2000년 약국체인 위드팜을 만들게 된 히스토리를 소개했다. 그는 "서른 다섯살에 창업한 위드팜을 통해 남들과 다른 길을 만들어 왔다. 태생적으로 새로운 것을 즐거워하지만,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정신을 갖다 보면 새로운 길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기술과 코로나로 인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보건의료시스템에 변화가 일었다. 해외 선진국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급격히 변화가 일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한시적 비대면진료를 허용됐고, 새 정부 역시 비대면진료를 허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어 약사회의 반발이 거세다"며 "약사회는 제도가 공식화되면 약국이 어려워 질 것이라고 전망하지만, 디지털 도구가 도입되고 약국도 비대면 서비스까지 추가한다면 약사의 역할이 확장되고 역량 또한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기회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급변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서 우리 약사는 역량을 강화하고 역할을 확장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이것이 고객, 가족, 이웃, 지역사회를 돌보기 위해 약국과 약사가 존재하는 이유이며 약사가 변화해야 하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약사사회에서 가장 민감한 '약 배달'에 대해서는 "고객들이 원하고 있다면 그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 약의 안전한 전달, 개인정보 문제, 담합이나 불법광고 같은 문제점들은 보완책을 마련하면 된다. 대한약사회 주도로 플랫폼을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다"며 "약사회가 현명하고 현실성 있는 판단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특강을 들은 영남대 약대 학생은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의 약사에 대해 약대생들도 관심이 많다. 뜬구름 같았던 내용들을 명확하게 정의해 주신 것 같아 유익했다.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라면 변화를 읽고 지속적으로 공부를 해 나가야겠다'고 밝혔다. 또 '비대면 진료, 조제약 배달, 화상투약기 등으로 미래 약사 역할이 좁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많이 해소됐다. 고객입장에서 최적화된 약국에 대해 고민해 봐야겠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김종오 약대학장은 "동문 선배인 박정관 부회장의 열정적인 강연이 재학생의 가슴에 열정과 도전의식을 불어 넣었을 것"이라며 "미래 약사 역할에 대한 고민을 다양한 해외사례와 통찰로 명쾌하게 방향을 잡을 수 있어 학생들의 집중도와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고 말했다. 김 학장은 특별히 이번 특강이 새롭게 개설된 '박정관 강의실'에서 진행돼 더 뜻 깊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드팜은 2021년부터 영남대 약대 학생 6명을 선발해 1인당 500만원씩, 매년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영남대 측은 감사의 뜻으로 약학대학 내 111호 세미나실을 위드팜 창업자이자 현재 부회장 직을 맡고 있는 박정관 부회장의 이름을 따 '박정관 강의실'로 명명한 바 있다.2022-12-08 13:23:15강혜경 -
감기·독감·코로나 확산…독감치료제 품절에 방역 비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감기와 독감, 코로나 지표가 심상치 않자 약국가도 살얼음판이다. 8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잠잠했던 감기와 독감, 코로나19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패치류와 건조시럽, 타미플루 제제 등도 동 났다는 게 약사들의 얘기다. 당장 타미플루와 소아 제제들이 동 나면서 약국들은 교품에 바빠진 모습이다. 경기지역 A약국은 "최근 감기와 독감, 코로나 지표가 심상치 않다. 어제(7일)까지만 해도 재고가 있던 타미플루 75mg 제제가 모두 품절됐다"면서 "독감이 전국적으로 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재고가 빠른 속도로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 B약국은 "독감유행 주의보가 내린 후 독감 환자들이 오기는 했지만 대유행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족 단위로 처방이 나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누리집 지표를 보면 48주(11월 20~26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5명으로 ▲45주 11.2명 ▲46주 13.2명 ▲47주 13.9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두 달 전인 40주(7.1명)와 비교할 때 2배 가량 독감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A약국은 "타미플루 뿐만 아니라 소아들에게 사용되는 패치류와 건조시럽, 현탁액 등도 품절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아세트아미노펜, 마그밀 만큼이나 패치류 품절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대표적으로 소아과에서 주로 처방하는 호쿠날린패취, 호쿠테롤패취, 노테몬패취, 투브롤, 아스톨패취 등의 전 용량이 모두 품절이며 풀미코트드레스퓰분무용현탁액, 아토크건조시럽, 씨투스건조시럽, 슈크랠리건조시럽, 리렌자 등 품절이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포리부틴드라이시럽과 유일한 전해질 제제인 하이드라섹산 등도 품절이 빚어지면서 약국들이 발을 구르고 있다. C약국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본격적으로 감기와 독감이 유행하는 것 같다. 최근 들어 소아약 품절이 이어지면서 소아과 인근 약국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대다수 약국들이 주로 쓰는 아세트아미노펜, 마그밀과 달리 패치류 등은 소아과 약국들에서만 사용되기 때문에 교품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C약국은 "소아 타미플루현탁액 재고도 간당간당한 수준"이라며 "통상 12월부터 2월까지 환자가 늘어나는데, 어떻게 버텨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D약국은 코로나와 독감 등 증상이 유사하다 보니 약국에서 키트를 찾는 수요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D약국은 "키트 수요가 비교적 잠잠하다가 이번 주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키트를 구입하면서 독감 검사 등을 문의하는 소비자들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심상치 않음'을 감지하는 또 다른 이유는 해외에서도 독감과 코로나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대부분의 주에서 약 10년 만에 최악의 독감이 발생하면서 2010년 이후 입원 환자가 최고 수준까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역시 방역규제를 완화함으로써 100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거론되고 있다. D약국은 "해외 상황이 국내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면서 "약국들 역시 상황을 지켜볼 뿐"이라고 말했다.2022-12-08 11:25:50강혜경 -
약정원, 11월 5주차 의약품 허가·식별 등록 현황 공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이하 약정원)은 7일 11월 5주차 의약품 ‘주간 허가 리뷰’와 ‘주간 식별 등록 현황’을 공개했다. 약정원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21품목이 신규 허가됐으며, 효능군별로는 당뇨병용제가 7품목, 해열·진통·소염제, 정신신경용제 및 안과용제가 각각 2품목 허가됐다고 밝혔다. 허가 상위 성분으로는 다파글리플로진프로판디올수화물 성분이 6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이나보글리플로진 등 15개 성분이 각 1품목씩 허가됐다. 지난 11월 30일에는 국산 36호 신약으로 이나보글리플로진(enavogliflozin)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인 엔블로정& 9415;0.3mg(대웅제약)이 허가됐다. 엔블로정& 9415;0.3mg은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sodium glucose cotransporter 2, SGLT2) 저해제 계열로, 신장의 근위 세뇨관에서 포도당의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포도당의 배출을 증가시킴으로써 혈당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엔블로정& 9415;0.3mg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사요법이나 운동요법의 보조제로서 단독 또는 병용요법으로 사용하도록 승인됐다. 이 약은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1정을 투여하는데, 제1형 당뇨병 또는 당뇨병성 케톤산증 환자, 사구체 여과율(eGFR)이 30 mL/min/1.73m2 미만인 환자, 말기 신질환 또는 투석 중인 환자, 중등증 및 중증의 간장애 환자 등에게는 투여해서는 안 된다는게 약정원 설명이다. 약정원은 또 해당 기간에 통풍치료제인 페북소스타트 단일제(함량 40, 80mg, 필름코팅정)(63품목), 항암제인 페메트렉시드 성분 제제(29품목), HIV 치료제인 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소프록실푸마르산염 성분 제제(복합제, 경구제)(1품목) 및 리토나비르 함유 제제(2품목), 궐련형 흡연 욕구 저하제(2품목)의 허가 변경 명령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간 허가 리뷰’, ‘주간 식별 등록 현황’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약정원 홈페이지(www.health.kr)와 PIT3000/PM+20 메인 화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2-12-08 10:41:22김지은
오늘의 TOP 10
- 1약값 1조 아끼면 뭐하나...사무장병원·면대약국 3조 누수
- 2GLP-1 비만약, 오남용 의약품 지정…약심 위원 만장일치
- 314년만에 약가개편 대수술...심평원, 실무 후속조치 진땀
- 4제약 4곳 중 3곳 재무건전성 양호…일동·제일 부채비율 뚝
- 5바이오기업 R&D 통큰 투자…리가켐 2171억·에이비엘 930억
- 6특허 5년이나 남았는데…케이캡 '묻지마 제네릭' 개발 과열
- 7환절기 도래하자 외용제·점안제·항히스타민제 기지개
- 8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정비, '성지약국 독주' 제한 걸리나
- 9[기자의 눈] 삼천당제약 사태, 정보 불균형 공시 개혁 신호탄
- 10정부, 의료계·플랫폼과 비대면진료 제도화 '투-트랙' 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