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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약, 5만원 캐시백 통해 신상신고비 부담 던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남양주시약사회(회장 김종길)가 회원들의 신상신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5만원 캐시백을 지원키로 했다. 시약사회는 3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최종이사회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약사회는 홍성애 홍보위원장 보선의 건, 2022년도 예·결산안과 2023년도 예산안, 총회 수상자 선정의 건 등을 검토하고 원안대로 최종이사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또 대한약사회와 지부에서 인상된 4만5000원의 회원신고비는 캐시백을 통해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으며, 총회는 1월 19일 대면으로 개최키로 했다. 김종길 회장은 "지난 1년간 임원들과 똘똘뭉쳐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미흡한 부분도 있어다"며 "새해에는 약권에 닥쳐올 규제완화 태풍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회원들의 안정적인 약국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상임이사회에는 김종길 회장과 황인창·조옥와·신현학·오세걸 부회장, 김경연 문화복지단장, 유주진 총무위원장, 모홍석 약국위원장, 황선희 학술위원장, 정영화 약무사업위원장, 왕연희 보험위원장, 이선영 한약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3-01-04 18:04:13강혜경 -
"MZ세대 약사들 모여라"...곳곳서 접점 찾기 시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대학이 4년제에서 6년제로 바뀐 이후 약국을 개국하는 연령대도 낮아졌다. 약사사회가 이전보다 젊어졌다는 건데, 여전히 약사사회는 기성 세대 중심으로 돌아간다. 사회에 진출한 젊은 약사는 늘었지만 기성 세대 위주인 상황은 변화가 없다 보니 MZ로 대변되는 20~30대 약사와 선배 약사들 간 보이지 않는 간극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편입 개념의 2+4 학제에서 통합 6년제로 변화는 4년제와 6년제,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 약사들 간 차이와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20년 후에는 6년제 약대 졸업자가 4만명에 달하면서 기성 세대로 대변되는 4년제 졸업 약사들과 양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 과연 기우이기만 할까. 현장에서는 이미 MZ세대 약사들의 차별성, 기존 세대와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들과의 발전적 협력과 화합을 위한 접점 찾기가 시도되고 있다. “젊은 약사 모이세요”…소통 창구 만드는 분회들 서울 서초구약사회는 최근 관내 개국 약사 중 39세 미만 약국 개설 약사를 대상으로 젊은 약사들의 모임(가칭 서초청년약사모임)을 발족했다. 서초구 내 39세 미만 개설 약사 회원이 대상이며, 40여명이 포함됐다. 강미선 서초구약사회장은 집행부 대다수가 기성 세대 약사로 이뤄져 있다 보니 회무 방향이 계속 그들의 생각에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개국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회원 약사들도 젊어졌는데 약사회 회무는 기득권인 선배 약사들에만 치중돼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 것이다. 강 회장은 “세대도, 시대도 바뀌면서 사회가 요구하는 약사 역할이 변화하고 있고, 능력 있는 젊은 약사들도 많아졌는데 이들의 생각과 참여가 소외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젊은 약사들의 생각도 들어보고 이들을 회무에 참여시켜 분회 분위기도 전환하고 회무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특히 6년제 약대를 졸업한 젊은 약사들은 기존의 기성 세대 약사들과는 또 다른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젊은 세대들이 보기에 선배 약사들이 약국을 운영하는 방식이나 약사회 회무 추진 방향이 답답하거나 다른 목소리를 내고 싶을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그것이 곧 약사회에 대한 무관심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본 것. 그는 “젊은 세대가 선배 약사들을 보며 답답하거나 이해되지 않는 모습이 있을 수 있는데 그것이 곧 약사회 회무에 참여하지 않거나 무관심한 이유일 것”이라며 “지금 40대 미만의 젊은 약사들이 약사회에서 자꾸 멀어지면 약사사회의 미래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개설 약사 연령이 젊어지는데도 약국에 있다 보면 약사회 소식이나 약업계 빠른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젊은 약사들이 별도 모임을 통해 정보도 교환하고 약사직능에 도움이 되는 젊은 생각과 아이디어도 많이 제시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구로구약사회도 최근 2030 약사모임을 발족하고, 최근 관내 20~30대 약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분회 임원들도 참석해 젊은 약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로구약사회는 기존에도 30대, 40대 초반 약사를 대상으로 한 ‘3044’모임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개국 연령이 20대로 점차 낮아지면서 기존 참여 대상 약사 연령을 20대에서 30대로 변경했다. 이번 모임의 회장을 맡은 이승엽 약사는 “구로구약사회 내 젊은 약사의 모임이 지속되고 있고, 참여가 가능한 소모임들도 있다”면서 “분회 상임이사 중 30대가 많다 보니 이 모임에 참여하는 상임이사들도 꽤 된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모임에 참여하는 약사들 간 단체 카카오톡방이 있는데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한다”면서 “젊은 세대들은 디지털이나 모바일에 익숙한 만큼 빠르게 정보를 공유하는 측면에서 반응이 좋다”고 했다. 이어 “젊은 약사들이 약사회 회무에 관심을 갖거나 참여하기 쉽지 않은데 모임에 상임이사들이 있다 보니 젊은 약사들의 생각이 회무에 반영되는 측면도 있다”며 “더불어 모임을 통해 약사회 회무에 참여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약국 경영 멘토-멘티로”…학문으로 하나된 약사들 분회를 넘어 약사 개개인이 후배 약사들의 멘토를 자처하는 경우도 있다. 자신들의 세대에 비해 20~30대 약사들의 개국 환경이 더 힘들어진 만큼 물심양면으로 이들을 도울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마음과 시간을 내어주는 것이다. 서울 은평구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윤승천 약사는 지난 2013년 약대 6년제 전환으로 실무실습이 시작된 이후 꾸준히 약대생들의 실무실습 프리셉터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윤 약사의 약국을 거쳐간 학생만 120여명이 넘는다. 윤 약사는 자신의 약국을 거쳐간 약대생, 후배 약사들과의 인연이 소중한 만큼 졸업 후에도 멘토로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개국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해 개국 세미나를 진행한 것. 지난 2021년 시작한 세미나는 2년 넘게 계속되고 있다. 윤 약사는 “프리셉터를 하며 후배들을 계속 만나다 보니 이들의 최대 고민이 졸업 후 개국이고, 실제 개국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우리 약국에서 실습을 한 학생 중 졸업 후 희망하는 약사들을 대상으로 개국 세미나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개국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 찾기부터 경영을 위한 크고 작은 부분에 대해 조언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이라며 “직접 약국을 운영하며 배우고 느낀 점이나 조사한 자료를 만들어 관련 교재도 만들어 후배들에 제공하고 있다. 실전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다 보니 학생들도 좋아하는 것 같다”고 했다. 개국가와는 또 다른 약사사회인 병원 약제부는 젊은 약사들이 실질적인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직능이기도 하다. 약국가에 비해 동료가 많고, 위계서열이나 직책도 철저하다 보니 그 안에서 느끼고 발생하는 세대 차, 갈등은 더 극심할 수밖에 없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해 병원 약제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젊은 약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 약사들 간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 서울대병원 약제부 관계자는 “그 해의 약제부 미션과 비전을 정하고 전 직원, 부서장 간담회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면서 “몇 개월에 걸쳐 약제부가 해야 할 환자를 위한 인술의료에 대한 이해를 나누고, 약사들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학생 실습 프로그램에서도 선배 약사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최대한 많이 마련하는 등 기성 세대와 젊은 세대 약사들 간 소통의 기회를 만들려 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 목소리도 반영을“…청년 약사 모임·그룹 활성화 필요 약대 6년제 전환 이후 10여개 약대가 신설되면서 동문 선배의 든든한 도움이나 동문회의 유대를 기대하지 못하는 젊은 약사들도 적지 않다. 일부 신설 약대 졸업생들은 자체적으로 모임을 만들어 직능을 탐색하고 정보를 교류하는가 하면, 젊은 약사들이 자체적으로 단체나 모임을 결성해 활동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김현섭 인천시약 홍보이사(연대 약대 졸업)는 “신설 약대를 졸업하다 보니 기존 약대 졸업생들에 비해 선배 약사들과의 소통이나 지원을 받기 쉽지 않더라”며 “우리 기수 몇 명이 뜻을 모아 소모임을 만들어 후배들과 함께 약사 직능에 대한 탐색을 함께 하고 있다”고 했다. 김 이사는 “약국 실무실습을 통해 신설 약대 학생들은 오히려 지역 약사회와 유대를 쌓는 계기가 생기는 것 같다”면서 “그런 기회로 20~30대에 지역 약사회 회무에 참여하는 기회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일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젊은 약사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고 반영될 만한 창구가 부족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한 젊은 약사는 “일부 국가 약사단체는 젊은 약사 그룹을 따로 결성해 그들의 생각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청년약사단체나 별도 젊은 약사 대상 자문 기구 등이 조성되지 않고 있고, 젊은 세대 의견에 큰 비중을 두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약사는 또 “현재의 약사회는 약국가의 정책 추진에만 집중하고 있다”면서 “근무약사와 개국약사가 다르고, 젊은 약사와 기성 약사가 다르다. 이들이 어디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지 연구하고, 어떻게 하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하고 정책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01-04 18:00:34김지은 -
1월 근로계약서 갱신때 달라진 최저임금·비과세 확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매년 1월 약국 노무 중 가장 다빈도 문의는 ‘근로계약서 갱신’이다. 새해에는 최저임금과 비과세 항목이 달라져 근로계약서를 새로 작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근로계약서는 1년에 한 번 재작성을 하기 때문에 약국장도 주휴수당을 포함한 임금계산이 익숙하지 않다. 약국 노무·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팜택스도 1월에는 근로계약서만 담당할 노무사를 임시 채용하고 있다. 그만큼 근로명세서 문의가 쏟아진다는 의미다. 팜택스 관계자는 “1월에는 약국들의 근로계약서 문의가 집중된다. 1년에 한 번씩 계약서 작성을 하다 보니 휴게시간 계산부터 구성항목까지 확신이 서지 않을 수 있다. 전문가한테 점검을 받고 싶어하는 약사들이 많다”고 했다. 혹시 최저임금을 잘못 계산해 위반하면 노무 분쟁 시 문제를 삼을 수 있다. 반면 비과세 항목만 잘 챙기더라도 세제 혜택을 최대로 누릴 수 있다. 우선 근로계약서에는 임금과 소정 근로시간, 근무일·휴일 등의 항목이 들어가야 한다. 내년도 최저임금 계산은 5% 인상된 9620원으로 책정해야 한다. 5인 미만 약국의 경우 법정 근로시간에 주휴일 등을 감안하면 소정 근로시간은 월 226시간으로 책정할 수 있다. 이 경우 217만 4120원이 최저임금이 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식대에 대한 비과세 한도가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된다. 20만원으로 조정할 경우 급여 수준에 따라 약 18만원에서 29만원까지 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근로계약서가 잘 작성될 경우에는 급여명세서 지급도 훨씬 수월해진다. 지난 2021년 11월부터 5인 미만 포함 모든 약국은 근로자에게 매달 급여명세서를 지급해야 한다. 결국 매달 급여 구성항목이 정리된 명세서를 지급하기 위해선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이에 팜택스는 근로계약서 작성 편의를 높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약국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 팜택스 관계자는 “UI 편의성을 높여서 순서대로 입력만 하면 급여명세서를 완성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직관적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 이용 약국들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2023-01-04 17:25:07정흥준 -
대전·충남·충북약사회, 5개 도매와 불용약 반품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와 충남시약사회(회장 박정래), 충북약사회(회장 최도영)가 5개 유통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불용약 반품에 대해 논의했다. 시약사회는 3일 대전시약사회관에서 충청권 5개 주요 유통업체와 간담회를 통해 원활한 반품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약사회는 회원약국의 불용약 고충을 덜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현장 약사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로 정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유통업체 대표들은 간담회 취지를 이해하며, 대한약사회에서 진행하는 반품사업에 최대한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으며 반품사업 정례화 등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대전·충남·충북약사회장과 강병구 대전시약사회 부회장, 김태형 충남시약사회 이사, 김영기 충북약사회 부회장과 대전동원약품 김경태 전무, 대전지오영 강창로 상무, 대전지오팜 김석현 사장, 백제약품 황순박 지점장, 티제이팜 오재옥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2023-01-04 16:28:56강혜경 -
한의계 "양의계 내로남불…초음파 오진사례 수두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계가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진료 활용 합법' 판결에도 불구하고 양의계가 악의적인 폄훼와 왜곡 등 내로남불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다시 한번 의료계에 일침을 가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4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합법 판결(대법원 221222선고)과 관련한 팩트체크에 나섰다. 한의협에 따르면, 이번 판결의 배경은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해 환자를 진료한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기를 진료에 활용해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 1심과 2심에서 벌금형의 유죄를 선고받은 데서 비롯됐다. 그러나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기를 한의학적 진단의 보조수단으로 사용한 행위는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하급심의 판결을 뒤집어 버리는 파기·환송 판결을 내리게 된 것. 대법원은 판결 당일 보도자료에서 '의료법상 자격을 갖춘 한의사가 진단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한의학적 진단의 보조수단으로 현대 과학기술 발전의 산물인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한 행위에 대해 의료법 위반죄의 형사책임을 지울 수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는 것. 한의협은 "판결에도 불구하고 악의적인 폄훼와 왜곡이 양의계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중 가장 심각한 것이 오진을 운운하며 마치 한의사들이 초음파 진단기기를 진료에 활용하면 국민 건강과 생명에 크나 큰 위해라도 끼칠 듯이 국민과 언론을 기만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번 판결은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한 것은 의료법 위반이 아니며 합법적인 의료행위'임을 명료하게 밝혔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도자료에서 '의료행위의 가변성, 학문적 원리와 과학기술의 발전, 사회적 제도와 인식 변화 등을 고려하면 종래 판단 기준은 재구성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함으로써 향후 사법부의 '새로운 판단기준'으로 정립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오진에 대해 판결문을 통해 '전체 의사 중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제외할 경우, 초음파 진단기기의 사용에 관한 전문성 또는 오진 가능성과 관련해 그 사용으로 인한 숙련도와 무관하게 유독 한의사에 대해서만 이를 부정적으로 볼 만한 유의미한 통계적 근거를 찾을 수 없으며 한의사의 경우에만 일률적으로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을 무면허 의료행위로 취급하는 것은 합리적 근거가 없는 해석'이라고 적시했다는 입장이다. 한의협은 "유명 포털사이트에 초음파 오진사례를 검색하면 유방 멍울증상을 염증으로 진단한 양의사 사례나, 방광암을 방광염으로 오진해 조기치료 기회를 상실한 사례, 난소 다발성 자궁내막증을 난소염으로 오진한 사례, 흉통을 호소하는 급성 심근경색증을 역류성 식도염으로 오진한 사례 등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며 "이러한 현실에도 양의계는 한의사의 오진이 우려스럽다며 내로남불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오진으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위해를 끼칠 것을 진정으로 걱정하는 양의계라면 엄한 한의사들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대국민 사과와 함께 앞으로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을 자제하겠다는 양심선언이라도 하는 것이 올바른 행동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와중에 간호조무사에게 제왕절개·복강경 봉합 수술을 불법으로 600회나 넘게 시킨 양의사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는 언론보도 또 한번의 씁쓸함을 느끼게 하며 양의계의 각성과 전향적인 사고 전환을 촉구한다"고 주문했다.2023-01-04 16:15:30강혜경 -
간호계, 새해에도 간호법 제정 촉구 집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023년 새해 벽두부터 간호법 제정을 향한 간호사들의 외침이 여의도에 울려 퍼졌다. 간호협회와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는 4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233일째 국회 계류 중인 간호법을 즉각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 집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와 예비간호사, 간호법 범국본 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대선과 총선에서 약속한 민생·개혁법안 간호법을 즉각 제정하라"고 주장했다. 간호법 제정 촉구 집회는 2021년 11월 23일 국회 앞에서 처음 연 이후 408일째 이어지고 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간호법 제정 촉구 성명서를 통해 "간호법은 국민의힘 소속 서정숙 의원과 최연숙 의원이 대표 발의했고,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46명이 동참한 법안이다. 또 21대 총선과 20대 대선 과정에서 국민 앞에 제정을 약속한 법안"이라며 "그 제정 약속을 지켜달라는 요청에 왜 국민의힘은 아무 답이 없고, 국회에서 의결도 되지 못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신 회장은 "국민의힘은 선거 전과 후가 다른 정당이냐,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신뢰할 수 없는 정당이냐"고 물은 뒤 "간호법은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 요구에 부응한 법안으로, 국민의힘은 즉각 간호법 제정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경숙 간호협회 감사는 "국민의힘은 신년사를 통해 밝혔듯 국민만을 바라보겠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말만 할 것이 아니라 직접 행동에 나서라"며 "국민의힘이 신년사를 통해 밝힌 다짐과 간호법의 목적이 같은 만큼 수차례 국민과 약속한 간호법을 국회에서 통과시켜달라"고 말했다. 안옥희 전북간호사회장도 "정쟁을 멈추고 여야가 협치할 수 있는 여야대선공약 중 대표적인 공통공약인 간호법 제정에 나서달라"며 "여야 모두가 국민 앞에서 약속한 간호법 제정은 이견과 갈등을 겪을 이유가 없다. 국회의 민심을 회복하는 첫 단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01-04 15:33:12강신국 -
고양시약, 오는 13일 총회...예산안 1억9천만원 상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계성)는 3일 약사회관에서 최종감사, 의장단 회의, 회장단 회의를 잇따라 열고 오는 13일 저녁 7시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 상영바이오관 8층 상영홀에서 대면 정기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의장단회의에서는 정기총회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최일혁 총회의장은 "많은 분회들이 펜데믹 상황에서도 대면 총회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다소 우려되지만 대면 총회 개최를 결정했다"며 "집행부에서 방역과 회원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의장은 연수교육도 실시하는 만큼, 교육시간 등 회원 피로도를 최소화 할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회장단 회의에서는 올해 사업계획(안), 1억9000여 만원의 세입세출 예산(안) 논의를 진행했고 이사회를 거쳐 총회로 상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총회 수상자 심의를 마치고 총 14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감사단 회의에선 김은진, 조기성 감사는 집행부 출범 이후 1년간의 회무를 점검하고, 회계결산을 세밀하게 살폈다. 김은진 감사는 "집행부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마두동 건물붕괴 피해 회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고 공공심야약국, 약사 인력풀 운영 등 사회적으로 빛을 발하고, 회원들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뚜렷이 나타났다"며 "2023년도에도 활기찬 사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기성 감사도 "새해에는 회원들의 수상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대회원 사업에 약사회가 해야할 역할을 연구해달라"고 주문했다.2023-01-04 15:21:03강신국 -
모두의약국, '약사는 처음이라' 토크 콘서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모두의약국(대표 이걸·손정민)이 약사와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내달 12일 토크 콘서트를 연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새내기 약사들을 위한 선배 약사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콘셉트로, 지난해 11월 첫 앱을 런칭한 모두의약국이 주최하는 행사다. 토크 콘서트는 '약국은 실전이지', '아무튼 약국에서', '슬기로운 약국생활'이라는 3개 세션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이 함께 진행된다. 먼저 세션A 약국은 실전이지에서는 ▲일하기 좋은 약국 구하는 법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약국약사 리얼실전 가이드 ▲예상 vs 실전, 개국이란 이런 걸까 ▲TALK '국장과 근무약사 사이, 거 아는 사람이 그래요?'를 주제로 진행된다. 세션B는 ▲나는야 개국n번차 약사 ▲맙소사, 내가 국장이라니 ▲TALK '우리가 약국을 오픈하는 다양한 이유들'에 대해, 세션C는 ▲습습후후, 평화로운 약국의 비결 ▲진상고객을 만났을 때 대처법 ▲TALK '이게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말이지'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약국 진로 결정에 대한 고민이나 현직 약사들의 생생한 조언, 약국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팁이 필요한 약사와 약대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약먹을시간 천제하 약사는 "약국 진로를 고민하는 새내기 약사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일회성 행사가 아닌 세미나 후에도 모두의약국 플랫폼을 통한 활발한 네트워킹을 기획 중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는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개최되며, 신청은 포스터 QR코드 혹은 모두의약국 앱, 인스타그램에 게시돼 있는 링크를 통해 선착순 200명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다.2023-01-04 14:27:12강혜경 -
에비드넷,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 수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료 빅데이터 전문기업 에비드넷(대표 조인산)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에비드넷은 지난달 28일 열린 정보통신기술(ICT) 기금정책 유공자 시상식에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투입한 ICT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데이터 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에비드넷은 ICT 기금 지원사업인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 사업에서 의료 분야 실증사업자로 선정돼 국내 20개 대형종합병원과 역대 최대 규모 컨소시엄을 구성해 마이헬스링크 플랫폼을 통한 건강관리 올인원 서비스를 개발했다. 마이헬스링크 플랫폼은 환자들이 진료 정보 등 자신의 의료데이터를 확인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해 환자들의 편리성 향상에 공헌했다는 평가다. 실증사업에 참여한 종합병원은 ▲가천대길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강원대학교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희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부산대병원 ▲부천세종병원 ▲분당차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아주대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인천세종병원 ▲한양대병원 등이다. 에비드넷 관계자는 "국내 50여 개 대형병원, 6천만명의 표준화·비식별화된 아시아 최대 의료 빅데이터 구축 기업으로서 의료 데이터를 통한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혁신을 위해 정부·병원·제약바이오기업들과 협업 중"이라고 말했다.2023-01-04 12:04:28강혜경 -
단독대학 혁신신약학과 신설 추진...산업약사 입지 흔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내년 전국 대학에서 혁신신약학과를 비롯 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가 신설된다. 제약바이오산업을 위한 인력이 많게는 매년 1000명 이상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일각에선 산업계로 진출하는 약사들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교육부는 반도체와 바이오를 포함한 첨단분야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 정원을 늘릴 수 있도록 규제 문턱을 대폭 낮췄다. 그동안 대학 정원 줄이기에 집중했던 것과는 상반되는 정책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분야 인력 양성을 지속적으로 주문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교육부는 대학들이 4대 요건(교지, 교사, 교원, 수익용 기본재산) 중 교원 확보율만 충족하면 첨단분야 정원을 증원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8월엔 ‘대학설립·운영 규정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도 마쳤다. 대학들은 내년 첨단분야 학과 신설로 정원 순증을 하거나, 입학 정원 내에서 자체 조정을 통해 학과를 신설할 수 있게 됐다. 대학 입장에선 결손 인원을 해결할 수 있고, 만약 순증이 가능하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다. 학과 신설을 추진하는 첨단분야는 크게 인공지능, 빅데이터, 차세대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실감미디어, 지능형로봇, 에너지신산업 등이다. 이중 바이오는 ▲바이오헬스 ▲맞춤형 헬스케어 ▲혁신신약 3개 분야로 구분했다. 주요 육성 직무로는 바이오융복합기술 R&D 지원, 개인맞춤 정밀의료, 후보물질 100개 개발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대학들도 교육부에 제출할 증원 계획서 준비에 한창이다. 수도권에만 순증 인원이 약 1000명이 될 것이라고 알려졌고, 이중 바이오 분야 학과 신설도 상당수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바이오 관련 신설학과가 자연대나 공대, 약학대학 등 어디에 설치될 것인지는 대학 별로 고민에 빠졌다. 약학대학 A교수는 “정원 순증은 20여개 대학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대학들은 자체 조정을 통해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분야 학과가 최소 50여개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바이오는 교원만 있다면 가능하기 때문에 반도체나 다른 분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교육 여건을 충족하기가 쉬워 많은 대학들이 준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A교수는 “다만 자연대나 공대에서도 혁신신약학과를 준비하는 곳이 있다. 1년에 제약산업으로 가는 약사가 200명이라고 가정했을 때 혁신신약학과에서 인력을 쏟아낸다면 과연 제약산업을 약학에서 감당한다고 말할 수 있을지 우려가 된다”고 했다. 또 다른 약학대학 B교수는 “약학대학에 생긴다면 통6년제와 함께 4년제 제약산업 트랙이 새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동안 약대에서 산업 진출이 적었고, 6년제로 인력배출 기간도 길어지다 보니 부족하다는 평가들이 반영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B교수는 “앞으로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약사들은 면허 외에도 차별점을 가지고 경쟁력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그동안 제약사 오너들도 약사에서 비약사로 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 역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인력 수요도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된다는 전망도 있다. 따라서 새로운 전문 인력 배출은 업권 다툼보다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약학교육협의회 관계자는 “10년 뒤 바이오산업 수요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도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첨단분야 인력을 양성하려는 취지”라며 “신약개발 전주기적인 교육 연구가 가능한 것은 약학대학뿐이다. 혁신신약학과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약학대학에 속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학과가 신설돼 인력을 배출하더라도 약사만이 할 수 있는 제조, 품질관리에 대한 역할이 분명히 구분돼있다. 따라서 업권을 다투기보다 시너지를 내는 쪽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올해 첨단분야 석박사 정원을 1303명 증원했다. 내년 학부 증원과 동일한 첨단분야이며 바이오 분야에서는 109명이 증원됐다.2023-01-04 11:44:36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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