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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단체, 일반약 구매대행 심부름 업체 보건소에 고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일반약 심부름 업체가 불법적인 구매대행 논란에도 서비스를 계속 이어가자, 약사단체가 복지부와 식약처에 처분을 요청했다. 이 업체는 심부름값을 받고 저렴한 약국에서 일반약을 구매해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올해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거쳐 약사법 위반이라는 문제 제기가 이뤄졌지만 여전히 서비스 게시글은 삭제되지 않고 있다. 대리구매를 거친 판매행위로 약국 외 판매라는 지적부터, 심부름 업체가 특정 약국과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난무했다. 복지부도 데일리팜 질의에 위법소지가 있다는 뜻을 밝혔고 공식 민원이나 유권해석 요청시 검토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다만 의약품 구매대행 광고 홍보와 관련해선 식약처 판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18일(어제) 서울시약사회는 복지부와 식약처를 직접 방문해 해당 심부름 업체에 대한 행정조치를 취해달라는 민원을 접수했다. 권영희 시약사회장은 “구매대행 서비스를 폐쇄조치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서 보건소들에 지침을 내려 달라고 요구했다”면서 “또 위법성이 있어 보인다는 답변도 있었고, 대리구매 광고의 문제성도 살펴보겠단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권 회장은 “또 관할 보건소에도 신고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 같은 심부름 업체들이 계속 늘어나면 문제가 커질 수 있다. 원천봉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이런 문제에 눈감아준다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서도 대리수령-재택수령에서 각종 업체들이 비집고 들어올 수 있다는 판단이다. 대한약사회도 심부름 업체의 위법사항에 대한 처분 요청 공문을 복지부에 전달한다. 약사자율지도위원회 주도로 정부 질의와 처분 요청이 진행된다. 문제는 약 구매대행이 특정업체만의 서비스가 아니라는 점이다. 또 다른 업체인 '애00'도 일반약에 한해 접수를 받아 진행하고 있다. 약사들은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심부름 업체들이 계속해서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2023-05-18 17:22:43정흥준 -
약국 83% "약 없어 환자 돌려 보낸 적 있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 확산으로 촉발된 의약품 수급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80% 이상의 약국이 매주 의약품 재고 확보가 안돼 환자를 돌려보내고 있다고 답해 주목된다. 민필기 대한약사회 약국이사는 전문언론 브리핑을 통해 최근 약사회가 진행한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책 마련을 위한 회원 약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와 그에 따른 의미를 설명했다. 약사회는 지난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개국 약사 회원 2만28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으며, 이중 2549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약국 19% "약 없어 일주일에 10명 이상 환자 돌려보내“ 약국 내 의약품 수급 불안정 현황 관련 조사 중 ‘병원에서 처방한 의약품이 없는 경우 어떻게 대응하냐’는 질문에 참여 약국의 54.8%(2239곳)가 ‘대체조제 또는 처방 변경’이라고 답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약이 없음을 설명하고 환자를 돌려보낸다’가 23.8%(971곳), ‘해당 약을 구매해 드릴테니 기다려 달라고 권유한다’가 21.1%(860곳)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민필기 이사는 “병원에서 처방한 의약품이 없는 경우 대체조제나 처방 변경, 해당 약을 구매해 조제하는 등 약국에서 적극적으로 중재활동을 한다는 응답이 76%에 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약국에서 지난 3월 한 달 간 의약품 수급 불안정으로 조제를 못하고 환자를 돌려보낸 경우가 있냐는 질문에는 참여 약국의 83.6%(2130곳)가 ‘있다’고 답했고, 환자를 돌려보낸 경험이 없다고 답한 약국은 16.4%(417곳)에 그쳤다. 환자를 돌려보낸 경험이 있다고 답한 약국 중 ‘일주일에 평균 몇명의 환자를 돌려보내고 있냐’는 질문에 ‘1~3명’이라고 응답한 약국이 43.1%(1099곳)으로 가장 많았고, ‘4~9명’이 19%(484곳), ‘10명 이상’이 19%(487곳)였다. 현재 약국들이 가장 수급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약품의 성분을 묻는 질문에는 ‘슈도에페드린’이라고 답한 약국이 43.4%(1107곳)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40.4%(1030곳), 에르도스테인 8.4%(215곳), 아세트아미노펜 7.7%(197곳)였다. 민 이사는 “처방된 약이 없어 환자를 돌려보낸 경험이 있는 약국이 83.6%에 달했고, 일주일에 평균 10명 이상 환자를 돌려보낸다는 약국이 19%가 넘었다”면서 “이는 약사회가 예상해왔던 수치를 뛰어넘는 결과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약국에서 해열제 및 진해거담제 수급불균형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외에도 기관지 패치, 세레타이드, 랄툴로오즈 제제, 수산화마그네슘(마그밀정), 다이아벡스 등 다양한 의약품의 수급이 어렵다는 응답이 접수됐다. 수급 불균형이 전방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게 확인됐다”고 했다. 현재의 의약품 수급 불안정 상황 대응에 있어 약사들이 가장 힘들다고 생각하는 점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 약국의 절반 이상인 55.5%(1414곳)가 ‘매일 수급 불안정 의약품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라고 답해 약국에서 매일 품귀약을 확인하고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게 얼마나 큰 부담인 지 확인할 수 있었다. ‘대체조제 사후 통보 방식의 번거로움’이라고 답한 약국이 18.3%(466곳), ‘해당 의약품 처방이 나오지 않도록 처방변경을 위한 병원 설득’이 17.1%(435곳), ‘의약품 수급 불안정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환자 설득’이 9.2%(234곳)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약국 80% “수급 불안정 약 처방일수 제한 합당” 의약품의 균등 공급을 위한 제도 관련 질문 중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도매상에서 약국당 1~2통으로 제한해 공급하는 게 공정하다고 보냐’는 질문에 응답 약사의 69.6%(1175곳)가 ‘공정하다’고 답했고, 30.3%(772곳)는 ‘공정하지 않다’고 봤다. ‘수급 불안정 의약품 유통에 정부가 개입해 약국당 사입 수량을 조정한다면 찬성하냐’는 질문에는 ‘찬성’이 59.9%(1526곳), ‘반대’가 40.1%(1023곳)으로 찬성한다는 약사가 조금 앞섰다. 이어 ‘정부가 의약품 유통에 개입해 약국당 주문 수량을 제한할 경우 적당한 수량’을 묻는 데는 ‘해당 약국의 작년 월평균 주문 수량+150%’가 34.7%(885곳), ‘해당 약국의 작년 월평균 주문 수량+120%'가 29.2%(745곳), ’해당 약국의 작년 월평균 주문수량‘이 22%(562곳), ’모든 약국이 동일한 수량으로 제한‘이 10.8%(276곳)로 뒤를 이었다. 지역 약국들은 수급 불안정 의약품의 경우 정부가 적극 개입해 처방일수를 제한하는 조치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수급 불안정 약의 경우 처방일수를 제한하는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찬성’한다는 약국이 78.8%(2008곳), ‘반대’라는 약국이 21.2%(541곳)였다. 이와 관련 ‘처방일수를 제한한다면 급성질환의 경우 어느 정도로 제한하는 게 적당하다고 보냐’는 질문에 대해 ‘3일분’이 41.1%(1048곳), ‘5일분’이 30.1%(768곳), ‘7일분’이 23.5%(7일분)이었다. 이어 ‘만성질환의 경우 처방일수 제한 가능 날짜’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 약국의 62.3%(1588곳)가 ‘한달분’이라고 답했고, ‘보름분’이 18.8%(479곳), ‘두달분’이 10.5%(267곳), ‘세달분’이 3.5%(89곳)으로 뒤를 이었다. 민 이사는 “수급 불안정 공지나 공급 예정 일자 안내 등 의약품 품절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정보 제공이 가능한 공식 채널 마련이 필요하다”며 “수급 불안정 의약품에 대한 병의원 처방 제한 알림, 유통에서 균등 공급이 유기적으로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약품 수급 불안정에 가장 큰 원인은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공급 부족에 있다”면서 “또 다른 펜데믹 상황에서 환자의 급속한 증가로 조제약이 부족할 경우 신속히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제약사 생산 동기를 올려주고 강제하는 제도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23-05-18 17:16:04김지은 -
서대문구약, 3차 상임이사회 갖고 사업계획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 10일 구약사회관에서 제3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2023년도 약사 연수교육 안건과 관련, 오는 6월 11일 오전 9시부터 지오영 강당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임원들은 이번 연수교육 책자 발간과 제약사 부스 섭외 등 행사 진행과 관련한 내용, 연수교육 사전 접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분회 집행부는 지난 4월 20일 진행한 자선다과회 결과를 보고하며, 이날 참석한 내, 외빈, 회원 약사들이 합시해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하게 됐음을 자축했다. 구약사회는 또 이 자리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에 따라 중개 플랫폼이 무분별하게 이용하는데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2023-05-18 15:49:10김지은 -
은평구약, 올해 상반기 신규 개설 약국 4곳 방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17일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관내 신규 개설한 약국을 방문해 협조사항과 환영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가 이번에 방문한 신규 개설 약국 약사는 정겨울(한솔약국), 황선우(이웃집약국), 곽민정(신바오로약국), 이동주(우리들약국) 등 총 4곳이다.2023-05-18 14:55:42김지은 -
비대면 시범사업 수가는?...진찰·조제료 30% 가산 유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위한 의료기관과 약국의 수가는 얼마나 될까? 의약단체에 따르면 오늘(18일) 오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의료기관과 약국의 비대면 진료와 조제 시범사업 관리료 산정을 위한 논의가 시작된다. 수가 수준은 현행 한시적 비대면 진료에 적용되는 진찰료와 약제비의 30%를 가산해 주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시적 비대면 진료 상황에서는 7일치 조제료 30%에 가산된 금액의 30%를 더 주는 방식으로 설계돼 있다. 다만 쟁점은 추가로 소요되는 시범사업 수가를 정부 부담으로 하느냐, 환자 본인부담으로 하느냐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는 의료기관과 약국 방문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명분으로 정부가 추가 재정을 전액 부담했다. 그러나 엔데믹 상황에서 시행되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정부가 추가 재정을 부담하는 것은 대면보다 비대면 진료를 부추기는 상황이 될 수 있고, 환자가 편하자고 선택해서 하는 비대면 진료인데 정부 재정을 전액 투입한다는 것은 논란의 소지가 있다. 즉 섬·벽지, 거동불편자, 감염병 확진환자 등 불가피하게 비대면 진료를 해야 하는 초진환자에게는 정부가 재정을 투입하고, 재진 비대면 진료에는 환자 부담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비대면 진료 수가를 대면 진료보다 낮게 책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의약단체 관계자는 "대면진료 수가보다 비대면 진료 수가가 더 높은 나라는 많지 않다"면서 "대면진료가 우선인데 비대면 진료 수가를 더 높게 책정하면 의료기관과 약국도 비대면 진료에 더 많이 참여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시범사업 관리료를 책정하는데 건보재정을 쓴다면 대면 수가를 높이는데 사용해야 한다는 이야기다.2023-05-18 14:05:35강신국 -
서울 중구약, 올댓페이·팜베이스와 약국 IT토탈솔루션 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중구약사회(회장 김인혜)가 약국 IT토탈솔루션 선진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구약사회는 지난달 21일 올댓페이(대표 도준호)와 팜베이스(대표 황희철)와 함께 약국 IT토탈솔루션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PC케어, 복약상담 전용 POS 시스템 구축 등을 회원 약국에 대해 진행키로 했다. 김인혜 회장은 "회원들의 건의사항 가운데 약국 환경개선 사업과 약국 IT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대한 요구가 많아 올댓페이, 팜베이스와 함께 IT선진화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에 필요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에는 ▲PC케어(노후화 선 정리) ▲복약지도형 차세대 올댓포스 시스템 도입 ▲팜IT3000 유지보수 ▲약국 화재보험 서비스 등이 담겼다. 특히 복약지도형 차세대 올댓포스 시스템은 기존 일반의약품 판매 통계 POS시스템이 아닌 환자 복약상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POS시스템으로 기존 POS시스템보다 회원 약국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서비스는 이달부터 본격 시행되며, 구약사회는 회원 약국에 구체적인 사항 등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2023-05-18 13:14:59강혜경 -
"시범사업 최대변수는 수가"...RAT도 병의원 참여 급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재진 중심으로 설계돼 의료기관의 참여율이 중요해진 가운데, 앞으로 남은 가산수가 논의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일상병, 동일의사에게 받아야 하는 재진 특성상 비대면진료 플랫폼들은 현재와 같이 수백개 참여 의료기관만으론 운영이 어려워진다. 따라서 업체들도 초진 대면진료 후 비대면 재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들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사업 방향을 설정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의료기관 입장에선 낯선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해야 하고, 화상진료 환경을 갖춰야 한다는 점에서 진입장벽이 있다. 관건은 비대면진료 수가가 얼마나 책정되느냐다. 작년 병의원 신속항원검사 운영 때에도 참여의료기관이 적어 시작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높은 수가가 알려지며 신청 의료기관은 두 달만에 약 50배 이상 증가했다. 작년 2월 3일 병의원 신속항원검사는 전국 200곳으로 시작했다. 방역당국은 시행 첫 날 동선 관리, 검사실 확보, 폐기물 처리 등을 장애요인으로 꼽기도 했다. 하지만 약 두 달이 지난 3월 29일 기준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은 469개소, 의료기관은 9598곳으로 늘어났다. 검사 1건당 5만 5920원이라는 높은 수가가 지급되면서 의원들이 앞다퉈 신청을 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재정부담이 커진다는 여론에 부딪혀 결국 4월 3일 신속항원검사에 추가 지급하던 감염예방관리료를 중단했다. 업계 관계자 A씨는 “의료기관에서는 신경써야 할 게 많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불편감이 있다. 결국은 수가가 중요하다. 수가 결정에 따라 병의원들이 초진 환자를 비대면 재진으로 연결하려고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A씨는 “화상진료를 하려면 캠이 있어야 하는데 갖추지 않은 의료기관들이 많다. 조사해보면 비대면진료를 하는 의사들 중에서도 캠이 없는 곳들이 있다”면서 “다만, RAT 때도 확진 우려가 있고 직원들도 불편해 해서 마다하다가 결국 종료 시점에는 크게 늘어났다”며 다만 그때처럼 폭발적인 증가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랫폼 관계자 B씨는 “현재 참여 중인 의료기관으로는 재진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 진료받았던 의사가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으리란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이제는 시범사업 계획이 확정됐으니까 그동안 참여하지 않던 곳들도 재진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의료기관들이 늘어나지 않겠나 싶다”고 예상했다.2023-05-18 11:51:48정흥준 -
콜대원키즈펜시럽 환불 제약사서 직접…약국은 안내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식약처 조치에 따라 약국에서는 17일부로 대원제약 콜대원키즈펜시럽, 다나제 파인큐아세트펜시럽의 판매를 중단하고, 보관 중인 재고는 거래처를 통해 반품해야 한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8일 회원 약국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성 속보 배포 안내’ 공지를 발송했다. 이번 안내는 17일 식약처가 아세트아미노펜 액상시럽제 및 현탁제 제조 및 수입업체에 대한 점검 결과 대원제약 콜대원키즈펜시럽과 다나젠 파인큐아세트펜시럽에 대한 잠정 제조, 판매중지 및 영업자 회수 권고 조치를 한데 따른 것이다. 약사회는 “의약사, 소비자에 해당 제품 모든 제조번호에 대해 사용을 중지하고, 다른 대체 의약품을사용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의약품 안전성 속보를 배포했다”면서 “약국에서는 해당 품목 모든 제조번호에 대해 판매 및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보관 중인 재고는 거래처를 통해 반품해 달라”고 요청했다. 관련 업체들은 약국, 소비자가 갖고 있는 해당 품목 전 제조번호에 대해 반품,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소비자가 보유 중인 제품에 대해 환불을 원할 경우 약국이 아닌 제약사를 통해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약국에서 관련 제품의 반품, 환불에 대한 소비자 문의가 있을 시 콜대원키즈펜시럽은 대원제약 고객센터(02-2198-7171)에서, 파인큐아세트펜시럽은 다나젠 고객센터 (02-2198-7191)로 문의하도록 하면 된다. 더불어 관련 제품들에 대한 환불을 원하는 소비자는 환불 사이트(https://naver.me/FSOYfNr3)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약사회는 “해당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의 반품, 환불 문의가 있을 시 문의 전화번호나 환불 관련 링크에서 직접 환불을 진행하도록 안내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품들에 대한 의약품 안전성 속보는 http://m.site.naver.com/196oP에서 확인이 가능하다.2023-05-18 11:30:06김지은 -
잇따르는 어린이 시럽제 이슈에 약국 대체품 찾기 '혈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챔프시럽에 이어 콜대원키즈펜시럽과 파인큐아세트펜시럽까지 잠정 제조·판매 중지 조치가 내려지면서 약국가의 한숨이 깊다. 약국이 개별 소비자 환불을 받는 방식은 아니지만, 안전성이나 환불조치 등에 대한 소비자 문의가 최종 판매처인 약국으로 쏠린다는 데 있다. 동시에 어린이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에서 이슈가 발생하며 소비자 달래기부터 대체제 수급까지 약국 몫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주변 약국은 잇단 악재에 더욱 상심이 크다는 분위기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상분리 현상이 확인된 대원제약 콜대원키즈펜시럽과 동일한 제조방법으로 대원제약이 수탁제조하는 다나젠의 파인큐아세트펜시럽에 대해 자발적 회수를 권고하고 잠점 제조·판매 중지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갈변현상과 진균검출로 인해 대체제로 콜대원키즈펜시럽과 파인큐아세트펜시럽을 판매했던 약사들로서도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앞서 지난달 25일 식약처가 챔프시럽 아세트아미노펜 대체 가능 의약품 목록으로 ▲파인큐아세트펜시럽(다나젠) ▲콜대원키즈펜시럽(대원제약) ▲신비아시럽(맥널티제약) ▲세토펜현탁액(삼아제약) ▲세토펜건조시럽(삼아제약) ▲파세몰시럽(신일제약) ▲나스펜시럽(조아제약)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를 지정했으며, 챔프시럽 이슈로 인해 콜대원키즈펜시럽과 파인큐아세트펜시럽 판매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가 4월 일반약 판매 순위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콜대원키즈펜시럽이 29위로 100위권 내에 새롭게 진입할 만큼 관련 수요가 늘었었다는 것. 대원제약은 같은 날 직거래 약국에 공지를 통해 "상분리 상태의 제품을 흔들지 않고 소분해 복용할 때 정량을 복용하기 어렵다는 소비자 불편감을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제제 개선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약국 내 제품에 대해 반품을 진행하고, 제제개선 연구 및 조치를 최대한 조속히 완료해 정상적으로 판매를 재개함으로써 소비자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 환불은 대원제약에서 진행할 예정이므로 대원제약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절차를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A약사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어린이 해열제에서 회수 이슈가 불거지고 있는 데 대해 유감"이라며 "제약사를 통해 소비자 환불이 이뤄진다고는 하지만 당장 약국으로 문의가 이어질 것이다. 또한 챔프시럽 이슈로 인해 후광효과를 입었던 제품으로, 그만큼 소비자들의 불만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챔프시럽에서 '챔프시럽'으로 한 차례, 챔프시럽에서 '콜대원키즈펜시럽'이나 '파인큐아세트펜시럽'으로 한 차례, 총 2차례에 걸쳐 수습을 마쳤던 상황에서 약국 역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B약사도 "소아과약국들은 연이는 재앙"이라며 "더욱이 주 소비층이 아이를 키우는 부모이다 보니 '제조공정과 품절관리에 위반은 없었다', '상분리 제품의 분할 복용 시 실제 위험은 낮다'고 하더라도 어린이 해열제 전반에 걸친 불신으로 번질 수 있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당장 판매할 수 있는 품목이 없는 것도 문제"라고 토로했다. 내린다시럽, 신비아시럽, 세토펜건조시럽, 세토펜현탁액, 파세몰시럽, 나스펜시럽,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등이 제시됐지만 가장 지명도와 시장 규모가 큰 품목들이 잇따라 회수조치되면서 신비아시럽이나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등은 이미 재고가 바닥났다는 것이다. C약사도 "아직까지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이슈가 없지만, 통상 아세트아미노펜 계열과 부루펜 계열을 병용해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소비자도, 약국도 부담이 적지 않다"며 "또 다시 소비자 문의가 빗발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2023-05-17 21:23:41강혜경 -
81개 병원 관리급 약사 120명 모여...병약, 역량교육 개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이하 병원약사회)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준비한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이 성황리에 개막했다. 병원약사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병원약사’를 주제로 병원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을 마련했다. 중간관리자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교육으로 개최해오다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김정태 회장은 “전국 81개 병원 약제부서, 약 120여 명의 중간관리자가 참석했다. 4년 전 80여 명에 불과했던 참석자가 120명 가까이 늘었다. 늘어난 참석자 수 만큼 의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 회장은 “디지털헬스케어와 개인과 사회의 성공노화, 첨단의료시대에서의 윤리를 비롯해 직송약품 관리문제와 개선방향, 자동화 장비 운영과 병원약사의 역할, 그리고 바코드시스템 활용 업무와 과제 등 다양한 강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입법예고중인 국가 전문약사제도의 안착에도 노력을 기울인다는 뜻을 밝혔다. 김 회장은 “4월 14일자로 재입법 예고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세부 시행방안은 6월 말쯤 확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약사회가 인정한 민간 전문약사들은 최근 5년 이내 해당 전문과목에 1년간 종사한 사람은 향후 3년간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올해 안에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이 실시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3-05-17 20:10:30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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