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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효지속 기술 NO.1…당뇨·파킨슨 치료 신기원하루에 1정씩 매일 복용해야하는 당뇨약과 1회 복용으로 6개월 간 안정적 지속효과를 나타내는 당뇨약이 있다면 어떤 약물을 선택할까. 당연히 후자를 선택하는 환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다. 펩트론은 '스마트데포'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제약사다. 스마트데포 기술은 약효가 지속되는 기간 동안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최상의 효능을 유지하기 위한 약물제어방출 기술과 생체 내 약물 동태를 정확히 판별할 수 있는 분석기술이다. 스마트데포 원천기술은 크게 약물방출 제어기술, 미립구 제조기술, 구현기술로 구성돼 있다. 펩트론 이희용 사업총괄대표는 "초음파 분무건조에 의한 약효지속성 마이크로스피어 제형 제조기술은 고효율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펩타이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저분자 화합물과 단백질의약품에도 응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스마트데포 원천기술 관련 특허 출원도 주목된다. 현재 이 원천기술은 미국과 유럽을 포함해 12개국에 특허 등록이 완료된 상태다. 스마트데포 기술외 다양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도 펩트론의 구심점이다. 펩트론의 대표 라인업은 당뇨치료제 PT-302, 파킨스치료제 PT320, 알츠하이머치료제 PT330, 전립선치료제, 말단비대증치료제 등이다. 라이센스 아웃 또는 개발완료 시 최소 수백억에서 수천원원대의 매출 발생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다음은 펩트론 이희용 사업총괄대표와의 일문일답. -펩트론 캐쉬카우 품목과 R&D 파이프 라인 구축 현황은 =현재 펩트론의 캐시카우 역할 품목은 대부분은 연구개발용 펩타이드 소재이며, 지속성 의약품 국내 판매에 따른 경상 기술료가 1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펩타이드는 생체 내에서 주로 호르몬과 같은 신호 전달 물질로 작용하며 다양한 조절기능을 수행하는 생리활성 물질이며, 구성 아미노산 성분의 조합과 길이에 따라 매우 다양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의약품 개발 및 생명공학 연구, 신소재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연구개발용 펩타이드 소재는 이러한 연구에 필요한 펩타이드를 연구자가 원하는 형태로 합성하여 제공하는 주문형 제품으로서, 펩트론은 다양한 종류의 펩타이드를 동시에 빠른 시간에 효과적으로 합성할 수 있는 자동합성기를 자체 개발하여 다양한 사양의 펩타이드를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바이오/의약 분야의 국내 및 해외의 대학 및 연구소, 병원 등 연간 약 200개의 기관에 공급하여, 그 결과로 SCI 급 논문 2,000편 이상에서 인용되는 성과를 얻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당뇨치료제와 파킨슨병 치료제 파이프라인으로 해외 제약사와 약 천억원 규모의 라이센싱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기술료 수입의 증가로 2년 내에 백억원 대 이상의 매출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펩트론 SmartDepot 기술을 포함한 특화된 기술력은 =당사가 개발하고 있는 지속성 의약품(바이오베터)은 오리지널 약을 개량한 약으로, 매일 투약해야할 것을 1주일에 한번에서, 길게는 6개월에 한번 투약 하여도 되는 투여방식이나 효능이 더 좋아진 약물이다. 또한 독자적인 약효 지속화 기술과 재현성이 있는 생산기술이 없이는 모방이 어렵기 때문에, 그 결과로 경쟁 제품의 출현이 적고, 더 나아가 특허 보장기간을 넘어서도 독점이 유지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세계적으로 의약품 개발 분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신약 개발 비용의 급증 및 블록버스터 약물들의 특허 만료로 인한 수익성 악화에 따라 글로벌 제약기업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야다. 스마트데포 기술은 의약품 약효 지속 시간을 늘리는 펩트론의 고유한 기반기술로서 크게 약물방출 제어 기술+미립구 제조기술+구현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당사의 핵심 기술은 ‘초음파 분무건조에 의한 약효지속성 마이크로스피어 제형 제조기술’이다. 특히, 대량생산이 가능한 고효율 방식의 기술이면서 펩타이드 의약품뿐 아니라 다양한 저분자 화합물 및 단백질 의약품으로의 응용성도 가지고 있다. 약효가 지속되는 기간 동안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최상의 효능을 유지하기 위한 약물제어방출 기술과 생체 내 약물 동태를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분석 기술(동물시험, Mass-Mass 정량 기술 등)을 개발 완료하여 제품화에 활용하고 있다. 펩트론은 스마트데포 기술과 관련된 원천 기술들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어 경쟁사에 비해 생산적인 측면과 품질적인 측면 모두에서 경쟁력 우위에 있는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 -지속형당뇨치료제 PT302 등을 포함한 R&D 파이프라인은 =당뇨치료제 PT302는 최근 당뇨치료제로 각광을 받고 있는 GLP-1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의 일종인 엑세나타이드라는 펩타이드 물질을 생체분해성 고분자를 이용하여 미립구로 만들어 체내에 투여하여 2주일 이상 약효를 나타내는 의약품이다. 혈당조절이 잘 되며 인슐린에서 나타나는 저혈당과 같은 부작용이 없으며 체중이 감소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현재 유한양행과 국내 15개 병원에서 당뇨병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파킨슨병치료제 PT320는 상기한 당뇨병치료제로 사용되는 엑세나타이드가 최근 세계 여러 연구자들에 의해서 퇴행성 뇌질환 치료에 효능이 있음이 밝혀졌다. 특히 NIH는 엑세나타이드의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효능, 즉 파킨슨병, 알쯔하이머병, 말초신경병증, 헌팅턴증후군 등에 대한 전임상 단계에서 효능을 입증했으며, 영국런던대학에서 최근 엑세나타이드의 1일 2회 투여 주사제를 이용하여 임상적으로 파킨슨 치료에 대한 효능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에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있다. 알쯔하이머치료제 PT330는 미국국립보건연구원(NIH)은 현재 엑세나타이드의 1일 2회 투여 주사제를 이용하여 알쯔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NIH와 공동으로 당사의 지속형 엑세나타이드 제형의 알쯔하이머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립선암치료제는 일본 다케다사가 개발하여 현재 전세계적으로 약 2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9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루프로라이드 펩타이드를 이용하여 1개월 및 3개월 제형을 개발했다. 대웅제약에 기술이전을 통해 1개월 제형은 제품화되어 지난해 국내 1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으며, 3개월 제형은 전립선암 환자 대상 임상 3상을 완료하고 국내 품목 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말단비대증치료제는 스위스 노바티스사가 전세계 1.5조원의 매출을 보이는 1개월 지속형 말단비대증 치료제인 산도스타틴라르의 제네릭 제품으로서 국내 삼양바이오팜 및 스위스의 AZAD사와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파일럿 임상을 진행하였으며 이 결과를 토대로 대규모 허가 임상을 추진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화를 계획하고 있다. -파트너십 구축현황과 글로벌 진출 전략은 =국내의 경우, 대웅제약과 전립선암 치료제 제조 및 판매 계약, 삼양바이오팜과 말단비대증 치료제 제조 및 판매 계약, 유한양행과 당뇨치료제 국내 임상 및 판매 등 공동개발 계약이 완료되어 있다. 말단비대증 치료제의 경우 스위스의 AZAD사가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당뇨치료제나 파킨슨병 치료제 등 현재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거나 향후 개발될 품목들의 경우 해외지사를 직접 설립하기 보다는 미국, 유럽, 중국 및 기타 남미, 동남아, 러시아 지역 등 각 지역의 기술이전 전문가 또는 Agents를 이용하여 현지 제약사를 상대로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각 지역의 특성 및 해외 제약사에 따라 판매권만 부여하거나 제조기술 이전을 포함하는 판권 계약을 추진하는 전략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더욱 더 많은 성공 경험이 있는 전문가 및 agents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펩타이드 기술 관련 펩트론의 글로벌 기술 수준은 =지난 17년간 펩타이드 합성 및 지속형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 기술에 특화하여 집중적으로 투자한 결과, 연구용 펩타이드 제조 및 지속형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 기술 관련해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생각한다. 자체 개발한 연속 생산용 고속 자동 합성기 및 펩타이드 안정화 기술은 당사의 큰 자랑이다. 세계 최초로 개발 완료된 자동합성기의 경우, 기존 합성시스템에서 고정형 반응기를 사용하는 기존 관념에서 벗어나 반응기의 자동으로 이동과 교체가 됨으로서 연속생산은 물론 생산성이 300% 이상 향상된 자동합성기다. 지속형 의약품의 경우에도 전립선암 치료제, 말단비대증 치료제, 당뇨병 치료제 등 견고한 pipeline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증상 완화가 아닌 치료효과를 가진 약물이 없는 파킨슨병 치료분야에서 당사가 개발 중인 PT320이 임상 2상 효능검증을 통한 제품화가 이루어진 경우 완전히 새로운 신약을 의미하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 in class)`치료제가 될 것이다. 2013년도 미국FDA 신약허가 품목은 27개 중 이른바 혁신형 신약이라고 할 수 있는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가 9개로 비중으로는 33%를 차지하고 있다. 퍼스트인클래스는 작용기전에 있어 지금까지 나온 약물과는 다른 새로운 기전을 가진 약물을 말한다. -특허출원 현황은 =현재 당사의 약효지속성 의약품 관련된 핵심 기반 기술에 대해 미국, 유럽을 포함한 18개국에 출원하여 12개국에 등록이 완료되었으며, 6 개국은 심사 중에 있습니다. 2012년 베트남과 인도에서 특허를 취득하였고, 2013년에는 중국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이미 상용화된 지속성 전립선암 치료제와 관련해서도 베트남, 중국 및 인도를 포함하여 전 세계 8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이는 펩트론의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는 것은 물론, 최근 신흥 경제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는 이들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본격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펩트론 핵심 연구개발 인력에 대한 소개 펩트론은 전체 인력 41명 중 20명이 연구개발 기술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연구진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사업총괄과 연구소를 맡고 있는 저는 KAIST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미국 켄터키 약학대학에서 박사후 과정을 거친 후 2002년부터 당사에서 지속성 치료제 개발을 담당해 왔다. 세부적으로는 약물전달기술 부문 총괄은 KAIST 생물과학과에서 석& 12334;박사를 마친 김준식 박사가 맡고 있고, 신약 및 신소재 개발 부문은 연세대학교 생화학과에서 석& 12334;박사 학위 취득 후 미국 NIH에서 박사후 과정 경력을 쌓은 김동석 박사가 이끌고 있다. 마지막으로 펩트론 성장의 지속적인 밑거름이 되어온 펩타이드 제조 부문은 유기화학 분야 전문가인 김흥재 부장과 송상용 부장이 맡고 있다. -펩트론 장외주식 고공행진 원인과 코스닥 상장 계획은 =주가상승은 연초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따른 유동성 확보로 안정성에 대한 리스크가 해소되고, 회사가 계획하고 있는 연구개발 파이프라인들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게 되어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된다. 코스닥 상장은 주관사와 협의하여 2014년 내에 기술성 평가를 통한 심사청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바이오 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역할은 =바이오 의약품 산업은 우리나라가 집중적으로 지원해야 할 분야라고 생각한다. 바이오벤처 및 제약기업과의 공동개발 및 인수, 합병 등을 활성화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늘려나가야 한다. 국내의 바이오, 제약기업의 여건을 고려하여 투자가 많이 소요되는 임상 후기 단계 및 선진 GMP시설 투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함으로 국내 의약품 개발, 생산 수준을 글로벌 수준으로 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의 직접적인 투자도 중요하지만 세제혜택, 각종 인센티브 지원 등 민간 자본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도 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된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글로벌 위상과 수준은 =국내외 많은 전문가들이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관련 규정이 선진국 대비 약 90%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 전적으로 동감한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있어서는 세계 최초 항체 시밀러 제품이 국내에서 출시될 정도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시밀러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베터 기술도 글로벌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향후 계획과 비전은 =현재 협상 중인 다국적기업은 당사의 임상 2상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시점에 계약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 생각된다. 또한 개발 중인 Pipeline 제품에 대한 기술이전 사업의 가속화 및 조기에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도록 가동 중인 전담 팀에 전문가 보강함은 물론 더 많은 기업 NETWORK를 보유한 기관을 발굴하여 꾸준하게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려고 한다. 장기적으로는 기술이전 사업 중심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의약품을 생산하는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개발한 당뇨치료제와 파킨슨병 치료제의 국내 및 비선진 시장 출시 시점에 맞춰 년 생산량 260만 바이알을 생산·공급하고, 선진 시장 진출에 맞춰서 연간 5000만 바이알을 생산·공급함으로서 CozyCure(좋은 약을 효능이 증강된 편한 약으로)를 실현하는 것이 저의 비전이다.2014-05-29 06:14:58영상뉴스팀 -
불신에 갇힌 이웃약국, 9개월째 전쟁 중[녹취록 : A약사 남편이 B약국에 전화한 부분] B약사 : (A약사 남편으로부터)아까 분명히 여기서 전화가 왔어요. 제가 증거 사진까지 찍어 놨어요. A약사 : 그런데? B약사 : 제가 전화 받았거든요. 뭐라고 했는지 알아요? 약사님 면허대여 하시면 과징금이 얼만지 추징금이 얼만지 아시죠 그렇게 얘기하시던데요. 왜 면대입니까? 제가. A약사 : 면대 아니에요? B약사 : 당연히 아니죠. 복잡한 도심 한복판에 자리잡은 A약국. 지난해 문을 연 이 약국은 수시로 나오는 구청의 입간판 단속과 보건소 신고를 옆 약국이 했다고 의심합니다. 오랫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B약국. 약국 일을 도와주는 약사 아버지를 무자격자로 신고한 배후를 A약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일도 없을 것 같은 두 약국은 벌써 9개월째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현장 화면] A약사 딸 : 저요? 저 이 집 딸이라구요. B약사 아버지 : 너 지금 저 양반 딸이라구? B약사 : 약사냐구요? A약사 딸 : 약사 아니죠. B약사 : 근데 왜 약 팔아요? A약사 딸 : 제가 언제 약 팔았어요? 두 약국은 지칠법도 한데 전쟁을 멈추려는 의지가 없어 보입니다. 과도한 경쟁 속에서 서로 손해만 보고 지리한 싸움을 오늘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 A약국 약사] "저보고 면허대여 했다고. 우리 사돈이 길건너 큰 사업을 하고 있어요. 근데 식구들이 다 나가니까 혼자서 인테리어 하는거 보러도 못 오잖아요. 그런데 사돈이 맡아서 인테리어업자도 불러주고 다 했거든요. 그러니까 그분(사돈)이 주인이라고 하는 거에요 계속." [인터뷰 : B약국 약사 아버지] "(옆 약국한테)당했지 보건소에서 왔다가고 나중엔 몰래카메라까지 찍어가지고 우리 처벌까지 받았어요." (기자) : 몰래카메라 저쪽에서 시킨거에요? "저쪽에서 시켰지 일요일날. 그것도 한 두번 찍은 것도 아니야. 그래서 감정의 골이 깊어 진거지. 내가 벌금 200만원 내고 딸이 50만원 냈어." [기자 멘트] 싸움이 또 싸움을 낳는 악순환을 왜 두 약국은 끊지 못할까요. 서로 화해하지 못하는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인터뷰 : A약국 약사] "칸막이 공사를 해서 이게 하나도 안보이니까 이것 좀 내놨다고 구청에 몇 번을 신고 했는지 몰라요. 구청 직원들이 자기네가 너무 힘들다고 와서 보니까 이해가 가는데 조금 자제를 해달라고. 몇 번을 했어요 신고를." [인터뷰 : B약국 약사 아버지] "저런 다대간판 있잖아요 다대간판. 처음엔 우리는 이걸 사실 안 세워 놨었어요. 그런데 저 사람들이 세워놓고 말이지 자꾸 가운데 들여놨단 말이야. 우리는 신고도 안했어. 저쪽에서도 점포가 나가서 공사를 해서 가리니까 자꾸 가운데 들여 놓는거야 제일 가운데다가. 그러니까 지나가는 행인이 거추장스럽다고 신고를 한걸 우리가 했다고 지목을 해가지고." 간판 문제에서 비롯된 싸움은 의심과 불신, 미움을 낳고 급기야 가족끼리 나서는 격한 싸움으로까지 번졌습니다. [현장 화면] A약사 딸 : 와 저 존나 OO대 뭐, 그지 같은 약대 나온 주제에 지랄하고 있어. B약사 아버지 : 야 너는 OO대 나왔어? OO대 나왔어? B약사 : 넌 어디 나왔냐. 너는 그거라도 나왔어? 너는 그거라도 나왔어? ?. B약사 아버지 : 싸가지 없는 너는 OO대 나왔어? 너 왜 여기와서 약 팔아? 니가 뭔데 감히 OO해. A약사 : 나가 나가! B약사 : 약사도 아닌 O이 약 팔고 있어 A약사 : 왜가 이리와. A약사 딸 : 야 경찰 불렀어 이리와. [기자 멘트] 이를 보다 못한 지역 회장이 중재에 나섰지만 양측을 화해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두 약국의 거리는 20미터가 채 안됩니다. 몇 발자국만 걸어가면 바로 옆 약국인데요. 이들의 감정 골은 천리길마냥 멀어 보입니다. 서로를 자신과 같은 똑같은 약사, 약국으로 인정하지 못하는 불신에 갇혀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인터뷰 : A약국 딸] "개설등록증 사업자등록증 이고요. 보건소에서 약국 승인 난거고 전기사용계약 변경 신청한거고 그리고 사업자통장. 그리고 이건 그전 약국 폐업한 증명서이고요. 이것이 부동산임대차 계약서 그리고 이건 임대료 낸 세금계산서에요. 이것까지 다 있어요." [인터뷰 : B약국 약사 아버지] "약국 비우질 않아요. 그런 일이 있고 나서 내가 절대로. 딸이 말이지 아버지 절대 하지 마세요 감당하기 힘드니까. 나 하고 잦은 다툼이 있어 이것 때문에. 누가 하고 싶어서 하느냐 어쩔수 없이 하는데 말이지. 이런 물건 들여다 놔주고 청소해주고 문 열어주고 문 늦게 열어서 딸이랑 같이 열어." A약국은 보건소 조사 결과 면대의혹이 해소됐고 B약국은 약사법 위반에 대한 책임을 졌는데도 양측은 아직 용서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A약국 약사 딸] "저희 엄마가 약사하신지 40년 됐어요, 약국을 40년 하셨는데 박사학위까지 따신 분인데 저 새파란 여자가 와서 딸뻘되는 여자가 와서 야 OO아 공부 좀 해라 이게 말이 되나요?" [인터뷰 : B약국 약사 아버지] "(고소장)접수시켜 봐요 그거, 거기에 응당한 처벌 받으면 돼. 우리가 맞고소 안할 것 같아? 우린 그냥 있나?" (기자) : 그러니까 거기까지 가야 되겠냐는 거죠. "그걸 지네가 알아서 해야지 내가 취소해라 말아라 하면서 빌어야 돼?" [기자 멘트] 처방전 한 장 한 장에 경쟁은 치열해진 게 지금의 약국 환경입니다. 마음 속 불신은 계속해서 또 다른 불신을 만듭니다. 자신한테는 관대하고 남한테는 엄격해진 이중성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영상뉴스팀]2014-05-28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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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앞둔 드림파마 직원들 "버림 받을까 불안"드림파마 M&A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내부직원들의 동요와 한숨도 깊어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현재 드림파마 인력 편재는 크게 영업직 130여명, 관리직 150여명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하지만 M&A를 눈앞에 둔 현시점에서는 업무분야와 직급을 떠나 모두 불안한 심정을 내비쳤습니다. [전화 인터뷰] 드림파마 A모씨: "다른 제약사로 이직해서 영업을 할지 고민이죠." [전화 인터뷰] 드림파마 B모씨: "어딜 가든지 가기는 가야겠죠. 가족들이 있으니까. 책임질 사람이 있으니까." [전화 인터뷰] 드림파마 C모씨: "다른 거 다 떠나서 인수당하면 그쪽으로 속해지는 거니까 그것을 즐겁게 받아들일 사람이 몇이나 있겠어요." 드림파마 직원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은 회사로부터 버림받았다는 느낌이 가장 커 보였습니다. [전화 인터뷰] 드림파마 B모씨: "한화 간판보고 온 건데 한화에서 저희를 버리는 거잖아요. 어떻게 보면…." 한화라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계열사로서의 자긍심에 상처를 받은 부분도 커 보입니다. [전화 인터뷰] 드림파마 A모씨: "대기업 자부심이 있죠. 저도 그거보고 한화 드림파마 온 거고요." [전화 인터뷰] 드림파마 D모씨: "드림파마가 한화 계열사로서 나름 자부심도 있었고, 성장해 나가는 포인트도 있었으니까요." 여기에 더해 탄력근무제(오전 또는 오후가 됐건 8시간만 근무), 리플레시휴가제(10일 연차 연속사용·휴가비 70만원 지원), 직장어린이집 운영, 가족 식사비 지원 등의 혜택 소멸에 대한 우려도 높았습니다. 한편 드림파마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한 업체의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인수 후 구조조정 사안도 M&A 협상안에 포함된 것으로 관측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5-27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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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과립 강자 '쯔므라', 비급여시장 석권일본계 다국적사 쯔므라제약이 국내 한방 과립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주목됩니다. 쯔므라제약은 한방 과립제 전문제약사로 약 1조 3000억원의 외형을 자랑하는 글로벌기업입니다. 규모로만 본다면 일본 한방 과립제 내수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2003년 국내 한방시장에 첫발을 들여놓은 쯔므라제약 제품들은 국내 한방병원과 한의원, 한약국 사이에서 명품 한방과립제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김00 한의사(경기도 00한의원): "약효 자체가 차원이 다르죠. 쯔므라제약 자기들 말로는 탕약 대비 효과가 60~80% 된다고 해요. 장기적으로는 탕재도 한방과립제로 가야 되지 않나 생각해요." [전화 인터뷰] 고00 한약사(서울시 00한약국): "저도 쯔므라제약 제품 써요. 제가 써 보니까 환자들 반응이 좋아요. 우리나라 한방 과립제도 좋긴 한데 효과가 단기간에 약력이 좋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선호하게 되더라고요." 쯔므라제약은 총 27개 제품군으로 국내 한방 과립제 시장에 진출해 있습니다. 경쟁사는 한국신약, 한중제약, 한풍제약, 정우신약, 인스팜, 경방신약, 아이월드 등 10여개 제약사입니다. 이처럼 쟁쟁한 국내 경쟁제약사들 사이에서 쯔므라제약이 급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제품력에 있습니다. 쯔므라제약의 모든 제품들은 일명 '표준 탕제 동등성 테스트'를 통해 탕재와 과립제의 약효 동등성을 입증 받았습니다. 다시 말해 지표물질과 유효물질을 분리·규명해 한방의 표준화와 과학화를 이뤄 유효성을 극대화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 상당수의 한의사와 한약사들이 '쯔므라제약 제품은 믿고 처방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하는 이유입니다. 한편 한방 과립제 비급여 시장은 업계 추산 약 40억원이며, 이중 쯔므라제약의 포지션은 15억원 상당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5-26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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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파마 M&A 내달 중순 끝…인수금 1300억 쯤드림파마 M&A(인수합병) 절차가 내달 20일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수대금은 1300억원 내외에서 타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드림파마 인수전에 참가 중인 익명의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매물의 현재·미래가치로 본 입찰 적정가는 900억에서 1300억원 대로 예상되며, 최종 인수자 선정은 6월 20일 내 단판승으로 마무리 짓습니다. 통상의 인수대금 산식은 적대적 M&A냐 우호적 M&A냐 등에 따라 또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별로 다양한 계산법이 적용됩니다. 이번 드림파마 건의 경우 공개적 M&A 절차를 밟고 있는 점을 감안했을 때, 총자산가치분석법이 적용됐을 공산이 높습니다. 총자산가치분석법은 회계자료를 근간으로 한 과거·현재·미래 순이익 예상금액과 무형자산(기술력, 영업력)과 유형자산(시설 등)을 고려한 인수대금 산식법입니다. 드림파마 인수전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광동제약, 안국약품, 알보젠의 경우 실탄은 충분해 보입니다. 단, 2000억원 이상의 높은 입찰가를 제시하며 무리한 인수 경쟁을 펼치지는 않을 것으로 감지됩니다. 안국약품 고위관계자는 "드림파마의 마켓쉐어를 고려했을 때 분명 인수 메리트가 있지만 무리한 인수전을 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보젠 고위관계자도 "제품력과 영업력, 연구개발 등의 자산가치를 분석해 신중하면서도 합리적 입찰가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광동제약은 이번 드림파마 인수전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광동제약 고위관계자는 "인수전 판세를 잘 알고 있고, 지켜봐 달라"며 말을 아꼈지만 상당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입찰경쟁에서 과연 어느 제약사가 드림파마 M&A 승기를 잡을 지 주목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5-23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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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파마 M&A관련 제약주…광동 최대 수혜드림파마 M&A 이슈가 터지면서 관련 제약주들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현재 드림파마 인수전에 참여 중인 제약사 및 투자기관은 광동제약, 안국약품, 알보젠 등을 포함해 4개 업체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9일 매각과 관련한 드림파마의 조회공시 답변 기준, M&A 호재 이슈 최대 수혜주는 광동제약입니다. 올해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광동제약 주가는 7,400원~7,900원대를 오가며 박스권 장세를 형성했습니다. 이후 드림파마 인수 검토설이 나돌면서 주가는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3월 19일(7,840원)부터 5월 20일(9,530원)까지 2달 간 광동제약주가는 21%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안국약품 주가는 0.75%(13,250→13,150원) 빠졌습니다. 하지만 드림파마 매각설이 수면 아래에 있던 2월에서 3월 중순 사이, 안국약품은 상장 후 최고가(3월 11일 종가 14,800원)를 경신했습니다. 5월 20일 조회공시를 통해 드림파마 본입찰 불참 입장을 밝힌 JW중외제약 주가는 1.45%(17,200원→17,450원) 상승했습니다. 표면적 상승 기울기는 완만해 보이지만 인수검토 기간으로 보여지는 4월 17일 JW중외제약 주가는 19,200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알보젠이 대주주인 근화제약 주가는 3.39%(19,150원→18,500원) 하락했습니다. 그렇다면 M&A와 주가흐름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일단 대부분의 증시 전문가들은 주가상승을 견인하는 대형호재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말, 알보젠-근화제약 인수설이 무르익었을 당시 근화제약 주가는 233%(10월 5일: 12,850원→11월 2일: 42,900원) 수직상승한 바 있습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적게는 수백억에서 많게는 수천억원까지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M&A는 주가상승의 단기적 호재로 작용할 수 있지만 케이스 바이 케이스별 악재로 작용할 소지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4-05-22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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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보궐선거, 親노환규 대 反노환규 싸움의사협회장 보궐선거의 막이 올랐습니다. 지난 4월 의협 대의원회가 노환규 회장을 탄핵하면서 잔여 임기를 놓고 새 회장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습니다. 오늘(19일) 오후 4시 의협회관 7층 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기호 추첨 결과, 유태욱 후보가 기호 1번을, 추무진 후보는 기호 2번, 박종훈 후보가 기호 3번을 각각 배정 받았습니다. 직후 열린 정견발표회에서 후보자들은 자신이 의사협회를 이끌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현재 대한가정의학과 의사회장을 맡고 있는 유태욱 후보는 수평적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전임 집행부가 야기한 문제를 바로 잡겠다고 약속 했습니다. [현장 녹취 : 유태욱 후보 / 기호 1번] "그 동안 의협은 어떠했습니까? 의약분업도 끝까지 반대하지 못하고 도장을 찍어주었으며 최근 원격의료도 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절대 반대하던 사안이었는데 의협이 시범사업을 먼저 제안하는 형태로 변질 되었습니다. 비록 죽음을 택할지언정 비굴함을 선택해서는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전임 집행부에서 임원을 역임한 추무진 후보는 노환규 전 회장의 회무 연속성을 계승하며 내부시스템 개혁을 외쳤습니다. [현장 녹취 : 추무진 후보 / 기호 2번] "저는 회원님들을 위한 협회, 대외적으로 힘 있는 의사협회가 되려면 우리 내부의 시스템 개혁이 반드시 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37대 집행부가 해온 개혁의 연속성과 회원님들의 희생으로 얻어낸 제2차 의정협의체를 성실히 추진하여 회원을 위한 의사협회가 될 수 있도록..." 고려대의과대학 교수 출신인 박종훈 후보는 무책임한 선동과 투쟁으로 분열된 의료계를 정상화 시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현장 녹취 : 박종훈 후보 / 기호 3번] "준비 안된 투쟁, 개원의만 내모는 투쟁 언제까지 무책임한 투쟁을 해야 합니까? 회장의 면을 세워주기 위한 보여주기 위한 투쟁을 언제까지 우리 회원들이 따라줘야 되는 것입니까? 시도의사회장 등 수많은 분들이 준비된 투쟁을 요구했지만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묻고 그에 따른 것이라며 강행을 했습니다. 통제되지 않고 선동에 의한 무책임한 투쟁의 결과는 결국 실패로 밖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들 후보자들은 반 노환규 집행부 대 친 노환규 집행부로 대립 구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태욱, 박종훈 두 후보는 원격의료 시범사업과 의정합의 무효를 주장하며 전임 집행부의 독선적인 회무 운영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반면, 추무진 후보는 노환규 전 회장을 선거대책본부장에 임명한 것에서 보여지듯 전임 집행부 회무를 계승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날 정견발표 현장에서 의사회원들은 각 후보자들에게 송곳같은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현장 녹취 : 의사회원] "후보님은 회비 납부를 왜 안하셨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과거 원격진료가 큰 문제 없을 것이라는 식으로 글을 썼던 것 같은데요." 이번 보궐선거는 내달 2일부터 18일까지 우편투표와 17~18일 이틀간 온라인투표가 동시에 진행되며 개표는 18일 오후 7시에 공개됩니다. 새 회장에 어느 후보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앞으로 의료계의 대정부 투쟁과 협상노선의 향배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5-20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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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신약개발 리딩…"1000억 외형 도전"바이오신약 개발 전문기업 큐리언트의 성장세가 파죽지세다. 큐리언트를 대표하는 R&D 파이프라인은 세계 최초 기전의 내성결핵 혁신신약 Q203, 약제 내성암 치료제 Q701, 천식치료제 Q501 등이 있다. 2016~2018년도까지 개발 완료 후 제품 양산체제 진입 시, 1000억~2000억원대 외형 확장은 무난해 보이는 대목이다. 큐리언트 남기연 대표는 "핵심 사업모델은 파스퇴르·맥스웰 등 글로벌 빅파마ㆍ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 연구개발에 있다"며 "이를 통해 신속히 초기 연구 성과물을 탐색해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큐리언트는 사업모델 추진 성공을 위해 3가지 핵심역량을 갖추고 있다. 프로젝트매니지먼트와 신약연구소, 프로젝트소싱 네트워크가 그것이다. 큐리언트는 신약개발 각 영역의 전문성을 확보한 프로젝트매니저들을 양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가지고 있다. 신약연구소도 주목된다. 큐리언트 신약개발연구소는 연구업무만 전담하는 일반 기업 연구소가 아닌, 파트너를 통해 이루어 질 수 없거나, 내부 이노베이션이 필요한 연구 업무 및 기초연구기관과의 연계연구 등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조직이다. 프로젝트소싱 네트워크도 유기적이다. 큐리언트의 프로젝트소싱은 세계 유수 연구소 및 기초연구 기관에서 가능성 있는 초기연구 성과물을 탐색해 신약개발 프로그램화를 추진할 수 있는 네트워크다. 9000억·2조·14조원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내성결핵 치료제·약제 내성암 치료제·천식치료제 분야에 과감히 도전, 순조로운 신약개발도 큐리언트의 잠재적 주가상승의 호재다. 다음은 큐리언트 남기연 대표와의 일문일답. -큐리언트의 사업운영모델과 핵심역량은 =큐리언트 사업모델의 근간은 변화하는 바이오제약업계의 구조에 대응하며 자본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있다. 근래 글로벌 제약사들은 자체 연구개발에 의존하기 보다는 innovation이 이루어지는 소규모 회사에서 초기 개발이 이루어진 제품을 라이센싱을 통해 들여와 후기 임상 개발과 마케팅에 집중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즉 초기 연구개발에서의 innovation과 연구 분야의 유연성을 확보하며, 시장에 적합한 상품개발에 집중하는 모델이다. 빅 파마(Big Pharma)의 초기 연구개발 역량의 축소 움직임은 라이센싱 시장의 변화를 불러 오는 것으로 보인다. 초기 연구단계에서 가능성이 보이는 프로젝트를 들여와 내부 프로젝트화 하여 초기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경우가 줄어들고 있다. 우수한 기초연구 성과를 자본력 있는 글로벌 회사들로의 기술이전을 통해 개발해오던 세계 유수 기초연구기관 및 학계는 연구 성과에 대한 판로가 축소되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따라서 큐리언트는 우수한 기초연구 성과를 도입하여 글로벌 제약사가 요구하는 단계까지 개발단계를 진행하는 틈새시장(niche market)을 타겟으로 하며 이 과정에서 큰 프로젝트의 큰 가치상승을 이룰 수 있다. 이러한 중개개발을 하는 사업모델을 추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연구개발의 품질이다. 글로벌 기업이 바로 다음 단계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완성된 데이터를 만들어 내야 가치가 있는 것이다. 소규모 기업이 이런 품질을 갖춘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 것은 쉽지 않다. 그만한 인력과 시설을 갖추는데 큰 자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작은 제약사' 모델, 즉 제약사의 모든 구조를 작은 규모로 가지고 있는 바이오벤처는 이러한 요구를 맞추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큐리언트는 연구개발의 많은 부분을 역량을 갖춘 외부 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함으로써 글로벌 마켓에서 요구되는 품질을 맞추고 있다. 초기 기업에 투자된 자본이 시설투자에 집중되지 않고 실제 연구개발에 바로 투입되게 하는 모델로 시작되었으며 외부 파트너십에서 찾지 못하는 부분들을 내부에 차근차근 설립함으로써 균형을 맞추는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사업모델 추진을 위한 3가지 핵심역량은 첫째 프로젝트매니지먼트다. 외부 파트너를 통해 개발을 진행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로 진행되는 업무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적절히 업무지시를 내릴 수 있는 중간관리자인 프로젝트매니저들의 역량이 필수적이다. 큐리언트는 신약개발의 각 영역의 전문성을 가지는 프로젝트매니저들을 양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가지고 있다. 둘째 신약연구소다. 신약개발 연구업무를 전담하는 일반 기업 연구소가 아닌, 파트너를 통해 이루어 질 수 없거나, 내부 innovation이 필요한 연구 업무 및 기초연구기관과의 연계연구 등 창의적인 연구만을 수행하는 연구조직이다. 셋째 프로젝트소싱 네트워크다. 세계 유수 연구소 및 기초연구 기관에서 가능성 있는 초기연구 성과물을 탐색하여 신약개발 프로그램화를 추진할 수 있는 네트워크다. -큐리언트는 맥스웰/아산병원 등 8개 연구기관과 네트워크 연구 개발 형태를 띤 회사로 알고 있다. 이러한 회사모델의 장점은 =큐리언트는 세계 20여개 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위의 질문에서 언급한 우수한 품질의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한 전문성을 자본 효율성 높게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큐리언트는 글로벌 빅파마에서 연구경험이 풍부한 임원들이 상당수 포진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큐리언트는 대표이사 포함 6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가지고 있는 작은 회사다. 프로젝트매니지먼트를 위주로 인력 구성이 되어있으며 현재 수의사, 약사, 생물학, 의약화학, 공정화학 등을 전공한 젊은 석사급 매니저들로 이루어져 있다. 프로젝트매니지먼트란 제약산업에서 새로운 전문분야로 기존의 연구경험 보다 각 전문분야에서 각 프로젝트의 목표를 확실히 파악하고 적절한 업무지시를 내릴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인력이 필요하며, 이러한 분야에서 트레이닝이 된 인력의 국내 수급이 어려워, 각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젊은 인력을 채용하여 트레이닝 시키는 방향을 잡았음. 이는 위에서 언급한 자본 효율성과도 연계되는 전략이다. 저는 노바티스, 머크에서 초기 연구단계에서 후기 임상개발 프로그램의 프로젝트매니지먼트까지 신약개발 전주기에 대한 직접 경험을 가지고 있어 지난 5년간 내부 역량 트레이닝에 주력해 왔다. -세계 최초 기전의 내성결핵 혁신신약 Q203 개발에 대한 설명은 =의학적 수요부분은 지난 40년간 내성결핵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은 단 1건 (Bedaquiline, Janssen)만 승인 받았으며,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Black Box Warning을 받으며 출시, 복합처방할 내성결핵 신약의 부재로 여전히 미충족 의학적 수요 잔존해 있다. 경제적 가치부분은 2015년 결핵 치료제 시장규모 약 9천억원 예상, 신흥경제대국(중국, 러시아, 인도)에서의 내성 결핵의 창궐로 내성결핵치료제의 상업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한 전략으로는 & 10112;주요 시장임과 동시에 빠른 제품개발이 가능한 러시아로의 조기 라이센싱을 통해 신속한 개발과 주요 시장 선점, & 10113;결핵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자체 개발 비용 최소화, & 10114;다국적 제약사와의 협력을 통해 선진국 시장 진출: 미국 FDA의 희귀 의약품 개발에 대한 보상인 Priority Review Voucher 획득을 통한 가치 창출이다. -아토피성 피부염치료제 Q301에 대한 설명은 =미국 FDA 경구용 허가를 받은 Q301 국내 미출시 의약품으로 동물실험에서 새로운 적응증인 아토피성 피부염에서 연고제로서의 효능 확인, 미국에서 연구자 임상을 통해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한 효능이 검증됐다. 경제적 가치는 현재 2000억 원대의 국내시장 규모 형성, 유아 및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서도 아토피성 피부염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부작용이 없고 효과적인 연고형 신약이 나올 경우, 새로운 시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 실행전략은 & 10112; 미국에서의 허가자료를 바탕으로 신속한 임상개발 가능(1~2년 소요예샹) & 10113;마케팅 능력을 갖춘 국내 제약사와의 제휴를 통해 빠른 국내시장 진출 & 10114;여드름, 벌레물린 후 가려움 등으로의 시장 확대 & 10115;빠른 국내시장 진출을 통한 안정적 매출 확보다. -약제 내성암 치료제 Q701에 대한 설명은 =현재 비소세포성 폐암 3,4기 환자의 표준 치료제로 사용되는 타세바, 이레사에 대해 나타나는 내성암을 치료할 수 있는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암 전이 및 글리벡과 같은 항암제 내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높은 시장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의학적 수요는 전체 폐암의 3/4를 차지하는 비소세포성 폐암 표준 표적 항암치료제인 이레사, 타세바는 좋은 효능을 나타내나, 복용 후 1년 내외로 내성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내성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는 표준 치료법이 없다. 경제적 가치를 살펴보면 타세바, 이레사 시장규모가 연간 2조원 이상 형성되어 있다. 타세바, 이레사 복용한자의 100%가 내성 발생, 그 중 40% 이상이 Q701로 치료 가능한 환자다. 타페바, 이레사의 특허 만료 이후 처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Q701은 이외에도 전이 및 글리벡 내성환자에도 쓰일 수 있다. 실행전략은 & 10112;가장 많이 쓰이는 표준 치료제의 내성 극복에 집중하여 빠른 개발 및 최대 경제적 가치 실현 & 10113;아산 병원과의 연계로 빠른 임상 추진 & 10114;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및 LDC와의 공동연구를 통한 새로운 적응증 발굴 & 10115; 관심을 보이는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지속적 연계로 라이센싱 판로 확보다. -천식치료제 Q501에 대한 설명은 =천식환자의 폐와 같은 산화적 조건에서도 효과적으로 염증감소를 유도하는 원인치료제로서 임상적으로 검증된 기전의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의학적 수요는 천식환자의 증가 추세 속에서 현재 천식 치료는 기관지 확장제 등 증상완화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폐내 염증 감소를 위해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이 TM이나 부작용으로 인해 장기 복용이 어려움다. 경제적 가치는 천식 시장 규모는 연간 14조원 이상 형성되어 있음, 알레르기치료제로 개발되어 천식에서 폐내 염증완화에 제한된 효능을 보인 싱귤레어가 연간 3조원 이상의 매출을 보일만큼 천식시장에서의 원인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높다. 실행전략은 & 10112;만성질환 치료제인 만큼 간편한 복용을 위한 안정성 높은 제형개발에 주력 & 10113;소규모 임상을 통한 효능의 조기 검증 & 10114;만성폐쇄성폐질환, 동맥경화 등 기전이 알려진 추가 적응증에 대한 연구 & 10115;관심을 보이는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지속적 연계로 라이센싱 판로 확보다.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산업의글로벌 위상/기술력은 어느 정도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 가능성은 =한국의 바이오의약품산업은 세계적으로 후발 주자에 속한다. 그러나 세계적 산업이 생산성 저하와 새로운 연구개발 모델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집중적인 투자로 성장하고 있으므로 새로운 다크호스로 성장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이는 마치 유선 통신의 시대가 지나가고 무선 통신의 시대가 오는 와중에 새로운 무선통신기술의 개발로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가 되는 것과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역할은 =장기적 연구개발이 필요하며, 품목의 출시를 위해서는 각국 정부의 허가가 필요한 규제 산업이라는 산업적 특성을 이해하여 장기적 안목의 육성책이 필요하다. 이는 재정적 지원뿐 아니라 규제 산업에 대응 할 수 있는 인력 트레이닝을 위한 지원, 산업의 특성에 맞는 마일스톤 설정 및 평가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 또한 국내의 신약개발 산업이 신생산업임을 고려하여 그 경쟁력이 글로벌 제약사의 행적을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가지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 -향후 대표이사님의 비전과 계획은 =회사의 슬로건이 ‘Innovation for Unmet Medical Needs’ 인 것처럼 이노베이션이 가능한 강소형 조직구조와 문화를 갖추고 고부가가치 신약개발에 주력할 수 있는 연구개발 중심의 글로벌 중개 바이오기업으로의 성장이다. 즉 글로벌 파마와 경쟁하는 회사가 아닌, 글로벌 파마가 큐리언트와 같이 일하지 않을 수 없는 역량을 가지는 것이 목표다.2014-05-19 06:14:58영상뉴스팀 -
"장애인은 내 친구"…복지사로 제2인생 개척약사와 사회복지사의 공통분모는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한다'는 것에 있지 않을까. 이런 이유로 둘 중 어느 직군에 있든 이 사회의 빛과 소금같은 존재임에는 틀림없다. 미오림복지재단 이순례 상임이사는 약사출신 사회복지사로 사업가인 남편과 함께 지난 10년 동안 재단 살림을 꾸려오고 있다. 미오림복지재단은 지난 2004년 문경시 사회복지시설 1호로 설립 허가를 받았다. 복지재단은 봄마을(치매, 중풍, 와상어르신 노인요양시설), 친구마을(지적장애인 데이케어센터), 사랑마을(중증지적장애인시설)로 구성돼 있다. "유년기의 꿈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그들의 친구가 되고 싶었어요. 하지만 제가 경제적인 여건이 허락되지 않으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반경도 좁아질 수 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다짐하곤 했죠. 꼭 성공해서 복지가가 되겠다고." 미오림복지재단은 이 상임이사와 재단 이사장인 남편의 발심이 없었다면 탄생되지 못했다. 지난 10년 동안 재단에 투입된 자금만 100억원이 넘게 들어갔기 때문이다. 20여년간 약국을 운영하며 모은 노후자금과 남편 김우화씨가 사회 환원 차원에서 내놓은 사재가 지금도 꾸준히 투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적인 이윤을 추구했다면 다른 사업을 했겠죠. 지금도 매달 1000~2000만원 상당의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적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 분들과 함께 울고 웃는 지금 이대로의 생활이 제젠 너무 큰 기쁨입니다." 재단 상호명 '미오림'은 합성어다. '미운 오리 새끼가 연약한 얼굴을 기대며 숨쉴 수 있는 숲'의 약어다. 영어로는 미라클(miracle)과 호프(hope), 드림(dreame)의 조어다. 유년시절 이 상임이사의 사회복지와 사회 환원에 대한 소녀적 열망이 이입된 대목이다. 지적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함께 울고 웃을 때 세상 사는 참 맛을 느낀다는 이 상임이사. 그녀가 그토록 갈망하던 사회복지사로서의 삶을 들여다봤다. 다음은 이순례 상임이사와의 일문일답. -시회복지재단을 설립하게 된 계기는 =유년시절부터 꿈이었다. 어느 정도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여건을 형성하면 사회환원사업을 하겠다고 평소부터 마음먹고 있었다. 약사로서 한 가정의 엄마로서 아내로서 바쁜 시기를 보내다 1997년 외환위기가 터지면서 남편의 사업 위기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었다. 결국 그 당시의 고난이 삶에 대한 의미와 꿈에 대한 열망의 싹을 틔운 계기가 된 것 같다. -미오림복지재단에 대한 소개 =미오림복지재단은 2004년 경북 문경시 사회복지시설 1호로 설립 허가를 받았다. 현재 재단 이사장 직은 남편이 맡고 있고, 저는 봄마을 초대원장 역임 후 지금은 재단 상임이사직을 맡고 있다. 복지재단은 봄마을(치매, 중풍, 와상어르신 노인요양시설), 친구마을(지적장애인 데이케어센터), 사랑마을(중증지적장애인시설)로 구성돼 있다. 상주 직원은 81명이 근무하고 있다. -복지재단 설립 후 가장 어려웠던 점은 =초창기 설립 당시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인근 마을 주민들의 달갑지 않은 여론이 힘들었던 것 같다. 입소자 보호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힘들었던 부분이다. 무조건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있었지만 처음 접하는 일이다 보니 어려가지 시행착오가 많았다. -보람을 느낄 때는 ="원장님 사랑합니다" "우리 아버님, 어머님 잘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입소자들이나 보호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받을 때인 것 같다. 처음 복지재단에 오실 때는 잘 걷지도 못하셨던 분들이 입소 후 건강을 되찾아 갈 때, 지적장애인들이 사회에 조금씩 적응해 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약사 면허가 사회복지재단 업무에 도움 많이 되는지 =20년 간 개국약사로 활동했고, 특히 한약조제가 특화분야였다.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 혈압이 높으신 분들에게는 황련해독탕과 황금탕을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치매환자는 감맥대조탕 등을 무료로 제공해 드리고 있고 효과도 보고 계신다. -하루 일과는 =몇 해 전 까지만 해도 3박 4일 간 이곳 문경에 머물며 입소자들을 돌봤고, 현재는 일주일에 한번씩 재단을 오가며 어르신들을 보살피며, 직원들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 -직원 복지도 남다르다고 들었는데 =직원 해외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진화된 사회복지시스템을 견학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미술치료, 놀이치료, 원예치료, 음악치료 등의 전문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원하는 직원에 한해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입소자들을 친구라고 부른다는데 =지적장애인이지만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확립시켜주고,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시켜 주기위한 하나의 방법론이다. -미오림복지재단의 특화 서비스는 =시설 설계를 할 때 채양을 중요시했기 때문에 하루종일 햇볕을 받을 수 있다.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들이 입소했을 때 폐쇄된 공간이라는 거부감을 덜기 위함이다. 아울러 입소자나 근무자들의 편의를 위해 유닛별로 욕실을 완비하고 있다. -복지재단 운영 철학은 =투명한 경영이다. 회계면 회계, 운영시스템이면 운영시스템. 모든 것이 직원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재단을 운영하는 것이다. -향후 계획은 =복지재단이 설립 된지도 어느덧 10년이 흘렀다. 힘이 닿는 한 재단의 자립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제가 세상을 떠난다하더라도 이 시설이 영원히 모범적인 재단으로 남길 바란다. 아울러 이 시설을 이용하는 입소자나 근무자 모두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다.2014-05-15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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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크지만 체질 부실, 약가·마진 영향 직격탄종합도매업체인 송암약품이 스스로 회사 문을 닫았습니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두루 취급하면서 주로 약국 유통을 하는 2000억원대 중형급 도매업체의 영업 포기는 종합도매의 성장 한계와 척박한 유통 환경 변화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종합도매를 표방하는 도매회사의 잇딴 폐업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2008년 인영약품, 2010년 명성약품에 이어 지난해에는 성일약품이 영업을 포기한데 이어 올해 초에는 서웅약품마저 문을 닫았습니다. 업계에서는 약가인하 정책과 맞물린 일련의 저마진 흐름이 종합도매가 시장에서 설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종합도매 A업체 임원] "최소한의 유통 마진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유류값도 계속 오르고 인건비도 올라가는데 마진은 계속 줄어들어요. 제약회사가 약가인하되면 저희 마진을 줄이지 자기 회사 마진을 줄이지는 않잖아요." 척박한 시장 변화에서 매출만 있고 이익 없는 종합도매의 경영구조도 몰락을 촉진하는 요인이 됐습니다. [인터뷰 : 종합도매 A업체 임원] "(종합도매회사가)고마진 업체가 아닙니다. 그 상황에서 정부에서는 약가인하를 계속 하고 종합도매 특성상 부피가 커야되고 많은 양의 약을 구비해야 되잖아요. 배송도 빡빡하게 해야 되고." 회사 매출 규모만 컸지 경영 체질은 나약해 약가인하와 유통마진 축소라는 바람에 쉽게 휘청일 수 밖에 없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 류충열 / 전 도매협회 고문] "(매출)외형이 커질수록 그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담보를 확보 못하면 회사를 키울 수가 없어요. 송암까지 그러면 이게 업계에서 보기에는 OTC 종합도매가 설 곳이 없어요." 수익성 악화는 한정된 의약품 유통 시장에서 출혈 경쟁이라는 악순환을 불러옵니다. 의약품 온라인쇼핑몰에서 벌어지는 일반약 저가 경쟁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온라인쇼핑몰에서 도매회사끼리 이익 없는 가격 경쟁을 벌이면서 유통시장 환경이 더 나빠졌다"며 "온라인 시장의 성장은 결국 도매업계에는 악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약국 유통에 의지해 온 송암약품에게 금융비용 부담도 수익성을 크게 떨어뜨린 요인이 됐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종합도매 A업체 임원] "최근에는 (종합도매들에게)금융비용 떠안은 게 가장 (부담이)크죠." 송암약품의 자진폐업은 제약회사와의 신용거래 경색을 불러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제약회사가 직거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인터뷰 : 류충열 / 전 도매협회 고문] "도매를 못 믿으면 제약회사는 직거래를 확대 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것 같은데요. 송암이 어떻게 정리 하느냐에 따라서 송암이 제대로 정리를 못한다면 비용이 더 든다고 하더라도 직거래 영업사원 늘려서 약국 병원에 거래 확대를 할 가능성이 있어요." 송암약품 자진폐업은 차별화된 영업 경쟁력과 경영체질 개선이라는 숙제를 풀지 못하면 종합도매의 몰락을 막을 수 없다는 교훈을 던져 주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4-05-14 06:14:5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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