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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앞둔 드림파마 직원들 "버림 받을까 불안"

  • 영상뉴스팀
  • 2014-05-27 06:14:58
  • 업무분야·직급 막론, '불안감 호소'…"한화 간판보고 취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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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파마 M&A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내부직원들의 동요와 한숨도 깊어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현재 드림파마 인력 편재는 크게 영업직 130여명, 관리직 150여명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하지만 M&A를 눈앞에 둔 현시점에서는 업무분야와 직급을 떠나 모두 불안한 심정을 내비쳤습니다.

[전화 인터뷰] 드림파마 A모씨: "다른 제약사로 이직해서 영업을 할지 고민이죠."

[전화 인터뷰] 드림파마 B모씨: "어딜 가든지 가기는 가야겠죠. 가족들이 있으니까. 책임질 사람이 있으니까."

[전화 인터뷰] 드림파마 C모씨: "다른 거 다 떠나서 인수당하면 그쪽으로 속해지는 거니까 그것을 즐겁게 받아들일 사람이 몇이나 있겠어요."

드림파마 직원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은 회사로부터 버림받았다는 느낌이 가장 커 보였습니다.

[전화 인터뷰] 드림파마 B모씨: "한화 간판보고 온 건데 한화에서 저희를 버리는 거잖아요. 어떻게 보면…."

한화라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계열사로서의 자긍심에 상처를 받은 부분도 커 보입니다.

[전화 인터뷰] 드림파마 A모씨: "대기업 자부심이 있죠. 저도 그거보고 한화 드림파마 온 거고요."

[전화 인터뷰] 드림파마 D모씨: "드림파마가 한화 계열사로서 나름 자부심도 있었고, 성장해 나가는 포인트도 있었으니까요."

여기에 더해 탄력근무제(오전 또는 오후가 됐건 8시간만 근무), 리플레시휴가제(10일 연차 연속사용·휴가비 70만원 지원), 직장어린이집 운영, 가족 식사비 지원 등의 혜택 소멸에 대한 우려도 높았습니다.

한편 드림파마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한 업체의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인수 후 구조조정 사안도 M&A 협상안에 포함된 것으로 관측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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