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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약 "플랫폼 가이드라인, 국민 기만하는 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약사회(회장 백경한)가 정부의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 발표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도약사회는 1일 성명을 내어 "정부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무시한 채 사기업의 이익을 위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민간 앱 업체들이 이를 충실히 따르겠다고 화답하는 모습은 국민과 보건의료 당사자를 기만하기 위한 쇼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도약사회는 "지극히 한시적인 상황에서만 허용된 비대면 진료를 원칙적인 대면진료로 정상화하려는 노력은 어디에도 없고 오히려 제도권 안에서 영리를 추구하는 민간 업체들이 운영될 수 있도록 앞장서는 정부의 보건의료에 대한 인식은 처참한 수준"이라며 "보건의료의 핵심 가치는 국민건강과 안전, 시스템의 공공성"이라고 지적했다. 도약사회는 "모든 국민이 평등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아야 한다는 공중보건의 불변의 가치 앞에 이윤을 추구하는 민간 업체가 끼어드는 것은 의료민영화의 단초가 될 것이 자명하다"며 "비정상적인 한시적 비대면 진료의 문제점을 지적해왔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오히려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를 밀어붙이는 정부의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비대면 진료가 위기 상황에 한해 한시적으로 허용된 방법일 뿐이라는 것을 올바로 인식하고 이 상황에 편승해 사적 이익을 추구하려는 일부 업체의 시도를 단호히 뿌리쳐야 한다"고 언급했다.2022-08-01 10:43:05강신국 -
강남구약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 인정 못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가 복지부의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안)을 규탄했다. 구약사회는 1일 성명을 통해 "최근 복지부가 발표한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은 한시적이라는 이유로 있을 수 없는 사적 중개 플랫폼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는 꼴이며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온갖 불법이 난무하던 속에 고작 몇 가지 규칙만 지키면 되도록 하는 지침에 불과하다"며 "복지부는 국민을 위한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시적 고시', '한시적 지침'이라는 우회적 표현으로 중개 플랫폼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은 물론 복지부 가이드라인이 운영을 공식화하는 발판으로 사용될 수밖에 없다는 것. 구약사회는 "이는 국민의 건강권을 볼모로 사기업에 또 하나의 돈벌이 수단과 일감을 몰아주는 안타까운 현실을 예고할 뿐"이라며 "의료 민영화와 대기업에 이익을 몰아주는 데에만 혈안돼 있는 윤석열 정부는 더 이상 국민 건강권을 무시하는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약사회는 뿐만 아니라 정부가 건기식 소분 사업을 법제화하고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의 건기식 자유 판매 허용을 추진하겠다는 정부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반발했다. 아울러 대한약사회에 대해서도 "국민을 우롱하는 복지부에 대해 대한약사회는 회원들의 우려를 모아 즉각 행동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강남구약사회원 일동은 사적 플랫폼이 개입한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인정할 수 없으며, 비대면 투약을 전면 거부할 것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2022-08-01 09:58:27강혜경 -
차등 거래·끼워팔기…코로나 조제약 품절 악용 '백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 환자에 대한 조제용 의약품 수급 불균형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유통 과정에서 관련 의약품이 품귀인 상황을 악용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약사회는 지난달 29일 진행한 감기약 수급 불안정 관련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한 코로나19 관련 조제용 의약품 품절의 원인을 발표했다. 약사회는 현재의 감기약, 해열제 등 일부 처방약의 재고 부족, 품절이 지속, 심화되고 있는 데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의약품 생산량의 부족과 더불어 유통 과정에서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사회에 따르면 현재 약국에서 품귀가 가장 심각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경우 해당 품목을 공급하는 제약사 대부분이 위탁생산을 통해 동일한 공장에서 생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 일부 품목의 경우 1개 공장에서 26개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감기약에 주로 쓰이는 코데인 성분의 경우는 마약류로 지정돼 있어 생산이 원활할 수 없다는 점도 문제다. 유통 과정에서의 문제가 현재의 수급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약사회에 따르면 제약사나 도매업체가 관련 의약품 유통 과정에서 약국 별로 공급량을 차등하거나 직거래, 도매거래를 병행하는 제약사 중 직거래 약국에 편중된 의약품 공급을 진행 중이다. 약국 전용 온라인몰을 운영 중인 일부 제약사, 도매업체는 재고가 입고되도 약국에서 주문 가능한 시간을 짧게 설정하거나 일부 약국에만 관련 내용을 안내하는 사례도 발견됐다. 예를 들어 오전 9시에 입고를 반영한 후 9시 1분에 주문을 마감한 후 품절을 표시하는 방식 등이 그것이다. 이에 더해 온라인몰에 품절약이 입고되면 최대 주문 가능한 수량을 1개로 설정하고, 최소 주문 금액을 설정해 다른 약을 강제로 구입하도록 하는 소위 끼워팔기 영업 방식도 진행되고 있다는게 약사회 설명이다. 약사회 정현철 부회장은 “일부 업체의 끼어팔기 등 불공정한 행위가 현재 약국가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이런 일부의 불합리한 행태가 전체 유통의 행동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유통협회 차원에서 각별한 주의를 요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약국에 코로나 치료용 의약품이 균등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리, 감독 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22-08-01 06:00:03김지은 -
약준모 "약사회 정책·대관 존재감 없어"...작심 비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장동석, 이하 약준모)이 복지부의 비대면진료 플랫폼 가이드라인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또 대한약사회가 화상투약기와 비대면진료 플랫폼 가이드라인에서도 모두 안일한 대응을 하고 있다며, 특히 정책과 대관 라인에 존재감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약준모는 “복지부는 20년 12월에 한시적 공고로 약사법을 송두리째 흔들어놓더니, 이젠 플랫폼의 불법 영업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복지부가 정부 행정 부서인지 깡패 집단인지 햇갈릴 지경”이라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복지부는 의료계, 약사회와 충분하게 논의하고 협의했는지 밝히고, 만약 약사회가 합의했다면 더 큰 문제라는 지적이다. 약준모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보건의료체계와 약료 전달체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중개 플랫폼들은 불법을 합법으로 가장해 더욱 활개를 칠 것이 분명하다”면서 “졸속 발표된 플랫폼 가이드라인은 헌법, 약사법, 시행령, 시행규칙에 위배될 뿐더러 그동안 약사회, 의사회, 약준모 등 재야 단체들이 지적한 문제점들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약준모는 “대한약사회의 안일한 대응에 우려를 표한다. 가이드라인을 보면 약사회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으며, 어떻게 대응했는지 의문"이라며 "복지부는 의료계, 약사회와 충분히 논의하고 의견을 반영했다고 말했지만 약사회 존재감은 가이드라인 그 어디에도 드러나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복지부가 마치 플랫폼 회원이 되라고 약사들을 종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약사회는 지켜만보고 있다는 것이다. 약준모는 “약사회는 약 자판기 실증특례 건도 그렇고, 비대면진료 가이드라인 건도 제대로 대응했는지 고민하고 반성해야 한다. 특히 대한약사회의 정책라인, 대관라인의 활동이 외부에 보이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과연 있기나 하냐”고 물었다. 약준모는 “정책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고, 회원들의 의견과 걱정을 고려해 관련 기관들에게 충분히 반영되도록 강하게 요구해야 한다”면서 “또 회원들과는 긴밀하게 소통해 회원 불안감을 해소시켜야 한다. 최광훈 회장의 삭발이 의미 없이 잊혀지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2022-08-01 00:13:58정흥준 -
경기도약 "정부 발표 플랫폼 가이드라인 폐기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정부가 공개한 '한시적 비대면 진료 중개플랫폼 가이드라인'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도약사회는 31일 성명을 내어 "팬데믹 상황을 악용해 난립하고 있는 플랫폼 업체들의 환자 선택권 제한, 담합 등 불법 사례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에서 복지부가 발표한 비대면 진료 중개플랫폼 가이드라인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도약사회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조치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한 시점이 되면 즉각 중단돼야 하는 그야말로 한시적 조치인데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코로나19 감염병 차단을 위한 본래 취지와는 맞지 않는 무분별한 플랫폼 이용 대상자와 처방 의약품의 제한에 대해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도약사회는 "복지부의 한시적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은 보건의료계의 우려를 눈속임으로 회피하기 위한 임시방편적 기만술에 불과하다"며 "향후 비대면 플랫폼 업체의 영구적 사업화를 위한 제도화의 단초가 될 수 있기에 이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도약사회는 "비대면 중계 플랫폼은 코로나19 확진자, 재택격리자, 낙도·격오지 거주자 대상으로 이용자를 한정할 것을 뚜렷하게 명시해야 한다"며 "비대면 중계 플랫폼은 코로나19 감염병과 관련 없는 건강보험법상 비급여 의약품의 처방도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약사회는 9000여 회원과우리나라 보건의료 전달체계의 소중한 가치인 ‘대면진료, 대면투약’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한시적 비대면 진료와 의약품 전달과정에서 자행되는 플랫폼 업체의 불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2022-07-31 22:58:04강신국 -
의약품 부작용, 상반기 677개 약국서 8080건 보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최은경)와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성기현)는 30일 2022년도 상반기 의약품 부작용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 우수약국을 선정, 포상했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올해 상반기 접수된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는 총 677개 약국에서 8080건이며, 지역환자안전센터에 접수된 환자안전사고 보고 건수는 총 123개 약국에서 1588건이라고 밝혔다. 이모세 본부장은 “2022년도 상반기에는 코로나 확진자 재택치료 처방전 때문에 약국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업무량이 증가한 상황에서도 관심을 갖고 보고해 주신 약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코로나 상황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약사의 역할에 대한 인식이 더욱 고조됐고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의약품 부작용 보고와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동의 일환으로 처방 중재 등 활동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면서 “센터에서는 하반기에도 이와 같은 활동이 원활히 지속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고민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본부는 약국에서 보고한 자료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보건복지부에 각각 보고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보고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이벤트를 통해 우수약국을 선정하고 포상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2022년 상반기 우수약국 포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본부 홈페이지(www.safepharm.or.kr)→알림마당→이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2-07-29 17:22:29김지은 -
부산시약-여약사회, 소외가정에 두유 4000여개 후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와 부산시여약사회(회장 박경옥)는 메타센테라퓨틱스(대표 박명규)와 함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소외가정 및 취약계층 어르신에 두유 4000여개를 지원한다. 전달식은 28일 오후 1시 부산시약사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탁된 두유는 균형잡힌 영양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변정석 회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고, 후원물품이 주로 방역물품에 집중되다 보니 이들의 영양불균형이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번에 전달될 두유가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지역민의 건강을 돌보는 일에 약사회가 늘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박경옥 여약사회장은 “코로나가 끝날 듯 끝나지 않는 현 상황에서 전염병에 취약한 계층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필요가 있다”면서 “약사회가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이주민무료투약이나 의약품 지원과 더불어 약사들이 전하는 다양한 손길들이 다문화가정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 물품인 아이에스업 두유 4000여개를 준비한 박명규 대표는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 많은 나눔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뜻 깊은 일에 함께할 기회를 마련해주신 약사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달식에는 변정석 회장, 류장춘 부회장, 최정희 여약사회부회장, 메타센테라퓨틱스 박명규 대표, 임길태 이사 등이 참석했다.2022-07-29 16:58:31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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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내 디지털헬스케어 정책 전담기구 설립해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당뇨 환자 중 의약품과 더불어 ‘눔(noom)’으로 자기 건강을 관리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요. 약국을 찾은 환자가 눔에 대해 물었는데 약사가 이해하지 못한다면, 환자는 약사를 어떻게 생각할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급성장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속 약국, 약사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어떤 방향성을 갖고 대비해 나가야 할 지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9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디지털 시대, 약국의 미래 어떻게 갈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좌담회를 진행했다. 강봉윤 전 대한약사회 정책위원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강봉윤 전 위원장, 안상호 케이씨에이 이사, 이동한 박사(대한약국학회 약업경영위원회 부위원장), 이주연 서울대 약대 교수, 장선미 가천대 약대 교수의 좌담회가 이어졌다. 논의에 앞서 최광훈 회장은 “급격한 사회 변화 속 약국의 상황을 깊게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면서 “회무를 해나가면서 현안이 닥쳤을 때 대처하는 건 늦는다는 생각을 한다. 선제적 대응을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집단의 힘 필요…전담기구 통한 근거 마련돼야“ 주제 발표에 나선 강봉윤 전 정책위원장은 변화하는 디지털헬스케어와 관련 정책 속에서 약사, 약국은 철저히 배제돼 있다면서 필요성을 인정받기 위한 데이터,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에서 의료계, 산업계가 중심이 돼 있고, 약국은 배제돼 있다”면서 “약국에서 관련 서비스가 이뤄지기 위해선 이것이 얼마나 유용한지, 국민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근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논문, 임상연구 등에 대한 데이터를 만들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약사회 내 디지털헬스케어 정책을 전담할 전문 기구를 설립해야 한다”면서 “의사협회는 의료정책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의사 관련 여러 정책에 근거를 만들고 있고, 이것도 부족해 최근에는 정보의학전문위원회를 발족했다. 디지털헬스케어 정책을 의료계가 주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외부 전문가들은 약사사회가 현 디지털헬스케어 시대 속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집단 차원에서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케이씨에이 안상호 이사는 “정부가 그리는 디지털헬스케어 그림 안에 약국, 약사에 대한 역할, 지점이 명확하지 않다. 약사사회가 방향성을 정립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현재는 비즈니스 영역에선 약국 개별에 집중돼 있지만, 그 주체가 그룹이 돼야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룹이 정책에 대해 연구하고 변화에 대응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동한 박사도 “점차 헬스케어가 산업화되는데 이를 개별 약국이 대응하기는 쉽지 않은 형편”이라며 “약사회가 약정원과 협업을 통해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리 없어…무조건 반대보단 대안을” 참석자들은 시대 변화에 대해 약사사회가 무조건 반대만 하는 것은 사회, 국민과 괴리만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약국, 약사의 다양한 건강 관련 서비스의 필요성을 정부, 국민에 이해 시키고 이를 곧 데이터를 만들어 활용할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서울대 약대 이주연 교수는 “이미 비대면이 익숙해진 시대 상황 속 배달 약국, 비대면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거부하기보단 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문제는 일반인 시각에선 약을 약국에 가서 받나, 택배로 받나 차이를 크게 못 느낀다는 현실이다. 현 상황에서 무조건 막으면 약사 편의주의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그 이유”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디지털헬스케어 시대 속 약사 역할을 다각화하고,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이것을 약사의 상담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헬스 데이터 관련 거대한 정부 예산이 병원들로 투입되고 있다. 약국도 데이터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천대 약대 장선미 교수도 “헬스케어 시장은 점차 토탈케어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자신의 한 분야만 알아선 제대로 된 상담이나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힘든 상황이라는 것”이라며 “약사사회의 미래를 위해 약사들이 다양한 위치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약사회가 중간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것도 한 방안일 것이다. 약사가 약국 이외에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날 좌담회 좌장을 맡은 숙명여대 약대 방준석 교수는 시대 변화 속 약국, 약사회의 상황을 냉혹하게 진단하고, 적극 대응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방 교수는 “현재 대기업은 약국을 사업 파트너가 아닌 점령 대상으로 보는 게 현실”이라며 “ 별도 기구를 만들어 연구 과제로 약국의 디지털화라는 화두를 풀어나가고 솔루션을 만들어 가야 길이 보일 것이다. 현재는 추진할 기구도, 재원 조달 방법도 없는 게 현실 아닌가. 현재로선 변화의 주체이자 객체가 약사 개인에 달려있는 모습이다. 계속 이런 상황이면 결국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2022-07-29 16:57:38김지은 -
부산시약-약사항암식물연구회, 10월까지 시민건강 무료강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와 약사항암식물연구회(회장 최정규)는 28일 저녁 서면영광도서 9층 강연장에서 ‘건강한 삶’을 주제로 무료 시민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부산시약사회가 주최하고 약사항암식물연구회가 주관하며, 부산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7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강의는 약사항암식물연구회의 정회원 약사들의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되며, 항암식물, 반려식물, 기능성식물, 유기농식품, 유전자변형식품 등 건강과 관련된 강의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 실천 방법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날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시약사회는 약사들이 직접 찾아가 복용 중인 약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불필요하고 중복되는 약을 찾아내 약물 과다복용과 부작용을 덜어 드리는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면서 “또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시설 등에 전문 강사들이 찾아가 약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혹시 여러분들께서 참여하고 계신 복지관 등에서 강의를 신청하면 언제든지 찾아가서 도움이 돼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변 회장은 “오늘부터 12주간 매주 다른 강의 주제와 그 주제에 있어 최고 전문가인 강사들로 구성된 알찬 강의를 듣고 건강관리에 큰 도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정규 약사항암식물연구회장은 “코로나 이후 면역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반면 오히려 잘못된 지식을 접하기 쉬워졌다”면서 “12명의 약사들이 펼치는 전문 강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본인과 가족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실천을 통해 활력 넘치는 부산시민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2022-07-29 16:54:03정흥준 -
서울시약, 장애인복지시설에 200만원 성금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송천한마음의집(이사장 김우태)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28일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는 김우태 이사장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은경 부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16년째 송천한마음의집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오고 있다”며 “회원약사들의 정성과 마음이 전달되어 장애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쪽방까치, 한국장애우마을, 요셉의원, 장애인체육회 등 저소득 계층을 위해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영희 회장, 이은경 부회장, 박영미 여약사이사, 송천한마음의집 김우태 이사장이 참석했다.2022-07-29 16:40:41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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