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정원, 10월 4주차 의약품 허가·식별 등록 현황 공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이하 약정원)은 3일 10월 4주차 신규 허가 의약품에 대한 리뷰와 주간 식별 등록 현황을 공개했다. 약정원이 이번에 서비스한 정보는 10월 24일부터 10월 30일자까지로, 해당 기간에는 총 10품목의 의약품이 신규 허가됐다. 해열·진통·소염제인 아세트아미노펜+슈도에페드린염산염+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복합제를 포함해 각 10개 효능군에서 각 1품목씩 허가됐다는게 약정원의 설명이다. 먼저 지난 10월 25일에는 세미플리맙(cemiplimab) 성분 피부암 치료제 리브타요주& 9415;(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가 자료제출 의약품으로 허가됐다. 약정원에 따르면 세미플리맙은 면역세포(T세포)의 면역관문 수용체인 세포 예정사 1(programmed cell death 1, PD-1)을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 항체로, T세포의 PD-1 수용체에 결합한다. 이는 종양세포의 PD-L1 및 PD-L2 리간드와 결합하는 것을 저해함으로써, 암세포가 PD-1을 이용해 T세포의 면역반응을 회피하는 기전을 차단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 및 제거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리브타요주& 9415;는 근치적 수술이나 근치적 방사선 요법의 대상이 아닌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피부 편평세포암에 사용하도록 승인됐으며, 이 약은 3주마다 30분에 걸쳐 350mg을 정맥 점적 주사하고, 질병의 진행이나 허용 불가능한 독성이 발생하기 전까지 투여해야 한다. 약정원은 또 전신마취제인 이소플루란 성분 제제(2품목), 발작치료제인 옥스카르바제핀 성분 제제(11품목), H2 수용체 차단제(H2 receptor antagonist) 계열의 위산 분비 억제제인 파모티딘 성분 제제(124품목), 면역억제제인 메토트렉세이트 성분 제제(9품목)의 허가 변경 명령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파모티딘(famotidine) 성분 제제의 안전성 정보 검토 결과 아나필락시스가 보고돼 관련 내용이 주의사항에 추가됐고, 전문의약품(경구제, 주사제)의 경우 ‘이상반응’ 항에 아나필락시스가 추가됐다. 이 약 투여 시 충분히 관찰하고 해당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투여를 중지하고 적절한 처치를 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일반의약품의 경우는 이 약 투여로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복용을 즉각 중지하고 의사,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는 내용이 주의사항에 추가됐다. 이 밖에 ‘주간 허가 리뷰’, ‘주간 식별 등록 현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약정원 홈페이지(www.health.kr)와 PIT3000/PM+20 메인 화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2-11-03 09:56:36김지은 -
부산시약, 자립준비 청소년에 위생용품 지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 사회봉사위원회(위원장 김미경)는 2일 시약회관에서 부산광역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센터장 심주영)에 자립준비청소년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9월 13일 개최된 ‘약대생 진로멘토링 라이브토크’에서 라이브영상의 ‘좋아요’ 개수만큼 취약계층 여학생에 생리대를 후원하는 이벤트로 진행됐다. 유한킴벌리의 일부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이날 기탁된 생리대는 자립을 준비하는 여학생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변정석 회장은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의 아이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생활필수품인 위생용품을 구입하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이며, 이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될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주영 부산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부산시약사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기부해주신 생리대는 자립을 준비하는 여학생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전달식에는 부산시약사회 변정석 회장, 김미경 사회봉사위원장, 이향란 학술교육& 8231;미디어컨텐츠위원장, 부산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 심주영 센터장, 안성현 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2022-11-03 09:51:53정흥준 -
대전마퇴, 경찰청과 '마약류 범죄 대응체계 구축' 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차용일)와 대전경찰청이 마약류 범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마퇴와 경찰청은 2일 대전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마약사범 연계 예방·교육·치료·재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최근 마약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마약사범 증가와 저연령화 문제는 경찰의 사후 처벌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협약을 통해 재범률이 높은 마약사범을 마퇴본부와 연계해 예방·교육·치료·재활을 진행코자 한다는 것. 대전마퇴는 마약수사관과 학교전담경찰관의 전문성 강화교육와 홍보 콘텐츠 공동 제작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차용일 본부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경찰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협약을 통해 마약류 범죄가 근절되기를 희망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은 "대전지역 마약류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대전마퇴운동본부와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차용일 본부장과 마퇴본부 소속 임원 6명, 윤소식 경찰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형사, 여성청소년) 과장 등이 참석했다.2022-11-03 09:45:20강혜경 -
서대문구약, 상임이사회·반장 회의 갖고 사업계획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 10월 27일 구약사회관에서 제8차 상임이사회와 반장 연석회의를 갖고 약사회 주요 현안과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송유경 회장은 코로나19로 3년만에 열리는 대면 연석회의에 참석한 약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구약사회는 서대문반회가 회원 수, 구획에 따라 기존 12개반에서 16개반으로 증설된데 따라 신임 반장들 간 상견례 시간도 가졌다고 밝혔다. 신설된 반은 연희A반(김명수 반장), 창천B반(이근호 반장), 남가좌B반(정우현 반장) 홍제B반(정혜령 반장)이다. 이어진 회의에서 정미애 여약사담당부회장은 3년간의 분회 인보사업 보고와 코로나로 3년간 진행되지 않은 자선다과회 회비 모금 방법, 오는 11월 5일 진행되는 회원 약사 대상 창경궁 야간투어, 오는 11월 24일 서울시약사회 분회 지도감사 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신혜솜 학술위원장이 대한약사회 이상사례와 환자안전사고 보고방법을 설명했다. 기타 사항으로 보건소의 11개 생명사랑 시범 운영 약국 출범 건과 서대문경찰서와의 실종 아동 찾아주기 협약 건, AAC판 사용법 등을 송유경 회장이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송유경 회장과 현민자, 이옥현, 정미애, 박주연 부회장, 정우현, 정혜령, 정미순, 이종실, 신혜솜, 이은주, 정은영, 김재송 위원장, 송재민, 박미선, 김명수, 박상훈, 전병록 반장이 참석했다.2022-11-03 09:10:31김지은 -
한·중·일 3개국 간호사들 서울에...간호발전 방안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아시아 간호의 공동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제6회 한·중·일 간호학술대회가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3일까지 열리는 한·중·일 간호학술대회에는 국제간호협의회(ICN) 회장단과 이사,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3국에서 총 800여명이 참여 등록을 마쳤다. 이번 한·중·일 간호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18년 이후 4년 만에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된다. 한·중·일 간호학술대회는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모든 이들의 간호 접근성 보장(Ensure the Nursing Access to All Citizens for UHC Implementations on Total Healthcare)'을 주제로 코로나 이후 감염병을 대비할 수 있는 간호 체계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노인인구 대응을 위한 간호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누구나 보편적 건강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간호 접근성이 쉽게 확보될 수 있는 다각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아시아 한·중·일 3개국의 간호사들이 서로 협력하고, 간호 접근성 향상을 위한 강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촨 우(Xinjuan Wu) 중국간호협호장도 영상 환영사에서 "간호사는 지난 10년간 질병 예방, 연구, 교육 등 전문적 역할이 크게 발전·확장됐다"며 "이번 학술대회로 보건의료 환경변화를 주도해나갈 간호체계가 마련되는 새로운 생각과 영감이 쏟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후쿠이 토시코(Toshiko Fukui) 일본간호협회 회장도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 등 우리가 직면한 사회적 문제를 풀어야 할 간호의 역할이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보편적 건강보장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강력한 간호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환영사를 영상으로 전했다. 제6회 한·중·일 간호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국회의원들도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해서 간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은 "보편적 건강보장과 감염병 팬데믹 대비를 위해서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각국의 공동 대응과 협조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를 위해 간호사가 해야 할 역할과 발전 계획 등이 서로 공유되고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될 수 있는 많은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간호사가 국민 건강보장을 위해 헌신하려면 간호법 제정이 필요하다. 조속히 법안이 처리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시아 한·중·일 3개국 간호사 모두가 보편적 건강 보장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주문했다. 이번 제6회 한·중·일 간호학술대회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동시 통역돼 온·오프라인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총 263편의 포스터가 제출됐다. 다음 제7회 한·중·일 간호학술대회는 중국에서 개최된다.2022-11-03 08:53:54강신국 -
충북약사회, 방송실 갖춘 회관 리모델링 준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충청북도약사회(회장 최도영)는 지난 10월 29일 도약사회관 리모델링 개관식을 가졌다. 회관 내, 외부 공사로 지난 8월 31일 착공해 개관식날 준공했다. 이번 공사로 내부 회의실, 강당 등을 리모델링하고, 인터넷 방송실까지 갖췄다. 개관식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김은주 여약사회장을 비롯 충북약사회 임원들과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개관식을 빛냈다.2022-11-02 19:51:56정흥준 -
광주광역시약사회, 해외의료봉사 단체에 의약품 기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박춘배)와 광주광역시여약사회(회장 이선희)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31일 3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했다. 이날 시약사회는 (사)선한영향력의 해외의료봉사활동에 사용될 구충제 3000명분 영양제, 파스 등 약 3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11월 라오스 선한진료소에서 현지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활동과 12월 태국 치앙라이 메쑤아이 보육원생 의료봉사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선희 여약사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의 뜻을 모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의료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국내외 의료 소외계층의 건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헌 이사장은 "해외 의료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해 주시는 광주광역시약사회와 여약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해외 의료 소외계층의 건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이선희 여약사회장, 위정순 여약사위원장, 김선희 문화복지이사와 (사)선한영향력 정성헌 이사장(선한병원 원장), 최낙철 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2022-11-02 19:45:02정흥준 -
한약사회 "이태원 참사 희생자 무료상담·한약제제 기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가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에 대한 정신건강상담과 한약제제 기부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약사회와 서울특별시한약사회(회장 권세남), 경기도한약사회(회장 권혁두)는 2일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료상담 및 한약제 기부를 실시키로 했다"면서 "서울과 경기 지역 뿐만 아니라 해당 피해자나 유가족이 거주하는 시도 등에서도 접수 후 세부계획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채윤 한약사회장은 "한약사회장으로서가 아닌 자식있는 부모로서 비통한 심경"이라며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한약조제지침서 내 처방 중 육울탕, 청심연자음, 당귀수산 등 다양한 한약 처방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세한 사항은 대한한약사회로 연락해 안내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2022-11-02 19:27:36강혜경 -
비대면진료·약배달... 의료·약사법 개정논의 급물살 예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공고의 부작용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는데 더해 국회에서 관련 법안 발의가 이어지면서 정부가 제도화를 서두를 수 있다는 예측이 제기된다. 이달 중 의료법 개정 논의가 급물살을 탈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흘러나온다. 2일 약사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달부터 정부가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위한 의료계, 약사사회와의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 지난 국정감사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 공고로 인한 부작용이 지적된 데 대해 복지부는 ‘제도화’라는 해결안을 제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규홍 장관은 비대면 진료 부작용을 지적하는 의원들의 질의에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관련해서 의료계와 협의해 제도화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더해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도 비대면 진료가 포함된 의료법 개정안을 잇따라 발의하면서 국회에서도 제도화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약사회에서는 국정감사가 마무리 된 이달부터 정부가 본격적으로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 논의에 착수할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대비해 약사회도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이달 들어 약사회는 법률 자문 용역을 실시하는 등 정부의 약 배송 허용 등을 포함한 약사법 개정에 대비하고 있다. 실제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비대면 진료, 의약품 판매처 확대 등이 포함된 943건의 규제혁신 과제가 논의된 바 있다. 이중 복지부 소관 입법 과제 12건에 의료법 개정 등을 통한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약사법 개정, 실증 실시를 통한 의약품 판매처 확대 안이 포함됐다. 의약품 판매처 확대 안건의 경우 현행 ‘약국 내에서만 의약품 판매가 가능’한 것을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 약국 외 장소에서 약 전달 허용’ 방안이 개선 사항으로 제시됐었다. 당시 복지부는 약사법 개정 기한을 내년 6월로 명시하기도 했다. 약사회는 원칙적으로 정부가 추진 의사를 밝힌 약 배송 허용 방안을 포함한 약사법 개정에 반대 입장을 고수하는 한편, 이것이 제도화 될 것을 감안한 내부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비대면 진료 제도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될 것을 대비한 약-정 협의 가능성 등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태다. 약사회는 정부와의 본격적인 논의를 앞두고 법률 자문을 통해 정부의 약 배송을 포함한 의약품 판매처 확대 방안에 대응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법무법인 태평양과 비대면 진료 대응을 위한 법률자문 용역을 진행 중이며 ▲비대면 처방전 전달 체계 ▲비대면 의약품 조제 및 전달체계 ▲비대면 진료, 처방전 및 조제약 전달 중개 플랫폼 규제 ▲비대면 진료 제도화의 동향 및 지역 약국 조제 업무에 미치는 영향 등을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약사회는 협회 입장과 법률자문 용역 결과를 통해 도출된 내용을 토대로 추후 복지부, 국회 등과 논의를 진행하고, 약사회의 뜻을 관철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 논의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약 배송 등이 포함된 약사법 개정 논의가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이달 중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열리면 의료법 개정 관련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정 협의체 등 정부와의 논의가 예상되는 만큼 확실한 근거를 만들자는 차원에서 법률자문 용역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반대를 한다고 해도 이를 주장하기 위한 근거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했다.2022-11-02 16:48:46김지은 -
내과의사회 "리베이트로 여론 호도...성분명처방 불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내과의사회(회장 박근태)가 성분명 처방 도입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내과의사회는 2일 성명을 내어 "의사의 고유 권한인 처방권을 무시하고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성분명 처방 제도를 저지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약사들이 주장하는 제도 도입의 근거로 환자의 알 권리 보장과 약제 선택권의 향상을 드는데 의사가 약제를 선택할 때는 환자의 현재 질병 상태, 과거 병력, 기대되는 효과 및 부작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처방을 내리고 현 제도하에서 약사는 그 처방에 따라 조제 및 복약지도를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의사회는 "꼼꼼한 복약지도와 상담, 대체조제 후 통보만이라도 제대로 이뤄진다면 충분히 이룰 수 있는 목표"라며 "같은 성분의 약이라도 투약 횟수, 용량, 기간 등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조절해야 하는데 약품 선택권을 약사들이 가지게 되면 약제 복용 후 효과 판단을 주치의가 할 수 없고 부작용이나 사고 발생 시 책임소재를 물을 수 없어 결국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를 깨뜨리는 결과로 이어져 국민의 건강권이 위협받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사회는 "약계에서는 의료계가 성분명 처방 제도의 도입을 반대하는 것을 두고 리베이트를 포기하지 않아서라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오히려 의약분업 이후에 약국관리료, 조제기본료, 복약지도료, 조제료, 의약품관리료 등으로 국민들이 지불한 비용에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는지를 뒤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기회만 되면 주장하는 성분명 처방 제도의 도입은 경제 논리로 포장해 법에 규정돼 있는 의사의 처방권을 박탈하고 약사가 의약품 선택권을 획득하려는 욕심에 불과하다"며 "안전성, 효과성이 입증되지 않은 약 처방으로 국민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제도"라고 밝혔다. 의사회는 "오히려 20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 현 의약분업 제도를 전면적으로 재평가해야 한다"며 "건강보험 재정을 건전하게 유지하고 제약산업의 발전을 저해하지 않는 방향, 그리고 무엇보다도 국민-의사-약사 사이의 신뢰를 깨뜨리지 않고 국민의 건강권을 지킬 수 있는 제도의 도입도 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다.2022-11-02 10:58:38강신국
오늘의 TOP 10
- 1지출액 100조 돌파…늙어가는 한국, 쪼그라드는 건보 곳간
- 2우판권 빗장 풀린 레바미피드 서방정...처방 격전지 부상
- 3월 처방액 200억…더 잘 나가는 K-신약 로수젯·케이캡
- 4대형 제약사들, 소아 코 세척·보습제 신제품 잇따라 허가
- 5삼오제약, 매출 1455억 외형 확장...800억 유동성 확보
- 6고유가지원금 이렇게 지급한다...사용처에 의원·약국도 포함
- 7한국MSD, 매출 3년새 30%↓…코로나약 수요 감소 여파
- 8200일 넘어선 한약사 해결 촉구 시위 실효성 논란
- 9약사 65.5% "창고형약국 개설 이후 방문 고객 감소"
- 10국민 비타민 아로나민 3종 라인업에 관심 집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