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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플랫폼 연대서 약사회 탈퇴...의-약 공조 금 가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직능을 위협하는 민간 플랫폼에 공동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결성된 연대에서 대한약사회가 결국 제외됐다. 연대의 결성 취지와는 달리 사실상 민간 플랫폼과 연계하는 형태의 사업을 진행했다는 이유에서인데, 이것이 곧 의사단체와의 비대면 진료 공조 체계를 무너뜨리는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7일 보건의약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대한약사회는 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등과의 공조 체계인 올바른플랫폼연대(이하 올플연)에서 자진 탈퇴했다.올플연은 지난해 10월 대한변호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건축사협회 등이 연대해 결성된 단체로, 약사회는 지난 3월 단체에 가입했다.이 단체는 정부의 플랫폼 기업 활성화 정책으로 자본에 의한 주요 플랫폼 독과점이 우려됨에 따라 국민과 회원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올바른 플랫폼 정책 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결성됐다.약사회는 가입 이후 민간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인정하는 정부 정책에 소속 전문가 단체들과 공조체계를 이뤄왔다.하지만 올플연과 약사회 사이의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은 약사회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앞두고 민간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연동하는 체계의 처방전달시스템 사업을 전개하면서부터다.약사회가 지난 5월 말 공적처방전달시스템을 공개하면서 민간 플랫폼과의 연동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자 그간 올플연 소속 단체들이 추구하고 뜻을 모아오던 방향성에서 벗어났다며 약사회를 향해 거취를 결정하라고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올플연 소속 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짐에 따라 약사회는 7일 단체의 정기 회의 앞두고 자진탈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진 사퇴하지 않을 경우 총회에서 약사회 제명이 결정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올플연 측 관계자는 “올플연 소속 보건의약 단체가 추구했던 원칙은 민간 플랫폼은 배제한 상태에서 대면 진료, 대면 투약 원칙과 보건의료의 공공성을 지켜가자는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약사회가 처방전달시스템을 만들고 민간 플랫폼을 연동시키는 형태로 간 이 구조는 올플연으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올플연이 갖고 있는 기본 원칙을 벗어난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이번 올플연과 약사회의 이별 수순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번 행보가 결국 비대면 진료에서 공고한 연대를 가져가야 할 의사협회 등 여타 보건의료 단체들과 약사회 간 공조체계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지역 약사회 한 관계자는 “구도상 약사회가 비대면 진료에 따른 민간 플랫폼에 대한 여타 보건의료단체들과 함께해 왔던 원칙과 공조체계를 깨고 나온 것이나 다름없다"며 "추후 약사회가 타 보건의약단체들과 이권 충돌이 발생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 법제화를 비롯해 현재 보건의약계가 격변인 상황에서 타 단체들과의 신뢰나 공조 체계가 무너지는 것은 약사회로서는 긍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2023-07-07 16:47:25김지은 -
최광훈 회장, JW중외 방문...품절약 생산증대 요청[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는 7일 최광훈 회장이 JW중외제약을 방문해 수급 불안정 의약품과 관련한 조속한 생산 증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최광훈 회장은 “약국가의 의약품 수급 불안 문제는 결국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피해가 돌아간다”며 “회사에서 생산하는 의약품 수급이 안정화 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요청했다.최 회장은 “최근 연구소를 중심으로 과천 신사옥 이전을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약사사회와 JW중외제약이 국민건강 증진과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조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찾자”고 제안했다.이에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사는 “원부자재 수급 문제로 공급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생명존중의 창업정신에서 볼 때도 의약품 수급 불안정으로 환자에게 피해가 간다는 말씀에 공감한다”고 답했다.이어 “7월부터는 듀락칸이지 등의 원료 수급 문제가 어느 정도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시장이 필요로 하는 수준에 맞출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이날 간담회는 최광훈 회장, 최두주 사무총장, JW중외제약 신영섭 대표이사, 이경택 상무 등이 참석했다.2023-07-07 16:26:12김지은 -
"제약바이오산업 선두주자로"…PYLA, 약대생 44명 수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산업유통위원회(위원장 이영미)는 6일 서울시립유스호스텔에서 ‘제10기 PYLA(Pharm Young Leader Academy)’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약대에서 선발된 44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최광훈 회장은 “PYLA 과정을 수료한 여러분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 자리에 함께해준 약대생들은 가까운 미래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을 리딩할 주역이다. 이번 과정이 제약바이오산업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영미 산업유통위원회 위원장도 “많은 약대생들이 제약바이오산업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역대 PYLA를 수료한 많은 선배들과 같이 제10기 PYLA를 수료하는 약대생분들도 제약바이오 산업분야에 많이 진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약사회는 이번 교육에는 제약사 직무 관련 강의뿐만 아니라 인문학, 바이오의약품, 제약업계 특허 이슈, 공직약사 및 제약 스타트업에 대한 강의 등을 비롯해 팀프로젝트를 통해 현직에서 활동 중인 선배 약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10기 PYLA를 수료한 천영혁 학생(중앙대 약학대학)은 “PYLA는 약학대학 입학한 이후 꼭 참가하고 싶었던 캠프였다”며 “4박 5일 동안 진행되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제약업계에 대한 진로를 입체적이고 구체적으로 고민하게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한편 2009년 시작된 PYLA는 현재 10기까지 총 521명의 약대생들이 수료했고, 이중 다수의 수료생이 졸업 후 제약업계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2023-07-07 09:05:48김지은 -
송파구약, 국제청소년 교류프로그램에 의약품 후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강미, 이사 박경아)는 지난달 22일 구약사회관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바이링고’ 사업에 의약품을 후원했다.바이링고 사업은 송파구청이 설립하고 한빛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오금청소년 센터 사업이다.또 국제적인 위기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7월 23일부터 7월 29일까지 만 20세~24세 한국 청소년들이 필리핀 따가이따이 청소년들과 국제교류를 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들이 양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컨텐츠를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2023-07-06 16:27:11정흥준 -
성동구약, 8일 연수교육 앞두고 상임이사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오는 8일 연수교육을 앞두고 상임이사회의를 개최했다.구약사회는 5일 오후 8시30분 제7차 상임이사회의를 갖고 연수교육 출석 및 이수 시간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상임이사가 속해 있는 반별 접수 및 인원 체크 등을 통해 회원 민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2023-07-06 15:49:10강혜경 -
송파구약, 4년 만에 대면 연수교육 회원 호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는 지난 1일 관내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23년 정기 연수교육을 실시했다.위성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년만에 재개된 대면 교육이라 반갑다. 많은 고민과 회의를 통해 깊이 있는 배움의 교육을 준비한 만큼 배경 지식 함양과 실무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연수교육은 ▲동일성분조제 아주쉬워요(서울시약사회 손혜리 약사) ▲부작용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와 활용(대한약사회 환자안전센터 이정민 약사) ▲AI기반 신약개발 최신연구 동향(KAIST 김우연 교수) ▲다빈도 안과질환 및 주요 안과용제 사용의 이해(서울아산병원 사호석 교수) ▲면역항암제 개발 현황 및 전망(서울대학교 도준상 교수) 등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4시간동안 진행된 이날 강의는 회원 평가도 진행됐다. 회원들은 "의무적으로 듣는 강의를 신선하고 전문적인 강좌로 준비해줘서 감사하다. 아주 잘 짜여진 교육프로그램이었다"고 평가했다.또 "대체로 만족하나 강의별 배정 시간이 짧아 타이트한 면이 아쉬웠다. 4시간중 휴식시간이 필요하고, 책상과 함께 편히 식사할 공간이 있었으면 한다"는 아쉬움도 남겼다.다음 강의 때 듣고 싶은 강의로는 인문학, 정신건강, 약국경영(세무/노무)에 대한 강의가 필요하다는 답변이 많았다.이날 교육은 호두팜 앱으로 출결을 체크했으며, 사전신청 308명에 298명이 참여해 최대 4평점을 이수했다. 교육 종료후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2023-07-06 13:53:39정흥준 -
약사회 건기식 소분사업 8월 개시…1차 참여약국 13곳[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진행한 약국 중심 소분 건기식 사업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으로 약사가 주도하는 건기식 소분 사업의 신호탄이 울렸다.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4대 분야 총 49개 과제를 심의& 65381;승인했으며, 관련 과제 중에는 대한약사회가 신청한 ‘지역약국 약료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앞서 건기식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련 실증특례 시행을 대비해 참여 약국 모집, 관련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했다.이번 산자부의 사업 승인으로 약사회는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빠르면 다음 달 초부터 참여 약국들에서 소분 건기식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조양연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5일 승인 통보를 받았고, 승인 서류 처리 기간이 3주 가량 소요된다고 들었다. 그 기간 동안 참여 약국에서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막바지 작업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조 부회장은 “현재 건기식 전문가 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데 참여 약국 뿐만 아니라 건기식에 관심 있는 회원 약사는 모두 수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더불어 참여 약국에 대한 가이드라인 배포, 책임 보험 가입 등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이번 소분 건기식 사업에서 참여 약국은 약학정보원에서 개발한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하게 되며, 해당 프로그램은 약국 청구 프로그램인 PIT3000, PM+20과 연동된다는 게 약사회 설명이다.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내용을 입력하면 약국에 설치된 자동조제기계나 반자동조제기계가 소분 조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약사회는 13곳의 참여 약국을 시작으로 3개월 단위로 참여 약국을 늘려 최종 513곳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조 부회장은 “상담 프로그램의 알고리즘 개발과 공식 데이터베이스는 준비돼 있고 현재 막바지 단계만 남았다. 청구 프로그램과 연동되는 구조”라며 “현재 상담 프로그램 상에 내용을 입력하면 자동조제기계를 통해 소분 포장이 이뤄지도록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약사회는 실증특례 시범사업과 더불어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건기식 소분 관련 법령 개정에도 관련 입장을 전달, 관철하겠다는 계획이다.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법령 개정 사안 중 소분 시설 기준 등 일부 쟁점이 될 만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조율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조 부회장은 “약사회가 건기식 소분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전반적으로 관련 교육 사업과 상담 프로그램 제공 등 인프라를 확대해 약국들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궁극적으로는 건기식 제품 유통 시장에서 지역 약국이 중심이 되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목적이 크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실증특례와 더불어 관련 법령 개정도 함께 대비하고 있다”며 “약사회는 법령 개정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일부 쟁점이 될 부분은 남아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조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3-07-06 11:36:56김지은 -
"편의점약, 20개까지 확대하라"…시민단체, 정부에 건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시민단체가 정부를 향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안전상비의약품의 품목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운영위원장 김연화)는 지난 4일 발족식과 대표자 모임을 개최하고, 보건복지부에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를 위한 지정심의위원회 재개를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를 위한 지정심의위원회 재개와 그에 따른 품목 확대를 요구했다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는 지난달 상비약 품목 확대를 위한 활동 개시를 선언했으며, 현재 바른사회시민회의, 서울시보건협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미래건강네트워크, 행복교육누리, 그린헬스코리아, 한국공공복지연구소, 고려대학교 공공정책연구소,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등 9개 단체가 소속돼 있는 단체다.단체는 이번 대표자모임에서 소속 단체 기관장, 대표자가 모여 안전상비의약품 약국외 판매 제도 시행 현황과 국민 요구를 점검하고, 향후 정책 제안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단체는 “약사법에서는 안전상비약을 20개 이내 품목으로 규정하고, 매 3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개선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면서 “복지부는 2012년 안전상비약 품목 발표 당시에 제도 시행 6개월 후 중간 점검, 시행 1년 후 품목을 재조정키로 한 바 있다”고 말했다.이어 “복지부가 개최하는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는 2017년 3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총 6차에 달하는 회의를 진행했지만 끝내 결론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단체는 복지부 조규홍 장관을 향해 10년 넘게 답보 상태인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를 위한 지정심의위원회를 새로 구성해 연내 회의를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단체의 운영위원장으로 위촉된 김연화 사단법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은 “의료 취약계층인 노인 및 장애인, 그리고 어린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이 응급 상황 시 안전상비약 구매가 어려워 겪는 불편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안전상비약제도가 현재로서는 약국의 보완 역할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온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복지부가 더 이상 이 제도를 외면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단체는 관련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에 전달하고, 상세한 안전상비약 제도 개선 방향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3-07-06 10:46:50김지은 -
강원도약,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사업단 강사 양성 교육[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강원도약사회(회장 유영필) 의약품안전사용교육사업단(단장 이효선)은 지난달 19일, 28일, 지난 5일 3차례에 걸쳐 2023년도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강사양성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지난 6월 19일에는 강릉문화원에서, 6월 28일 원주시약사회 회의실, 7월 5일에는 강원도약사회 대회의실에서 교육이 진행됐으며, 관내 80여명 약사가 참석해 올해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개요와 교구 설명 등을 들었다.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이정근 부본부장, 윤정화 팀장이 담당한 이번 교육은 식약처의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일환으로 새로운 강사 발굴과 교육 내용 표준화,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된 것이다.이효선 단장은 “코로나로 인해 4년만에 진행하는 대면 강사양성 교육이었는데 강의하면서 좋았던 점 등을 이야기하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자리여서 더 알찬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2023-07-06 09:51:41김지은 -
산자부 규제샌드박스에 약사회 소분건기식 사업 탑승[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개별 소비자 상담을 통해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추천, 소분·판매할 수 있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대한약사회 등 9개사가 선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수소& 65381;에너지, 자원순환, 모빌리티, 국민생활 편의 등 4대 분야 총 49개 과제를 심의& 65381;승인해 실증사업을 통한 경제성& 65381;안전성 검증에 착수한다고 밝혔다먼저 대한약사회가 신청한 건기식 소분 사업이 승인을 받았다. '지역약국 약료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인데 실증특례 시행을 위해 1차로 13곳 약국 모집을 완료했고, 단계적 모집을 통해 최대 513곳까지 참여 약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약사회는 최근 로그싱크라는 업체와 약국에서 사용하는 건강기능식품 상담 관리 프로그램에 적용하는 건강기능식품 데이터베이스 및 추천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업무 계약도 체결했다.판매 제품은 참여약국들이 선택하게 되고 약사회는 소분 상담 판매를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방식이다.약사회와 함께 승인을 받은 업체는 핏커머스, 메드고, 랩스와이즈넷, 메디팜, 비티엔, 오엔케이, 뉴트라시맨틱스, 매일헬스뉴트리션 등이다.현행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상 건기식 판매업자는 건기식을 소분해 판매하는 것이 불가하고, 건기식 제조업자는 일정 요건하에 제한적으로만 허용이 가능한 상황이다.또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상 제품에 의무표시사항을 잉크로 표시해야 해 다양한 조합이 발생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표시에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위원회는 개인마다 필요한 건강기능식품만 선택적으로 섭취하여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권을 부여하기 위해 특례를 승인했다. 특례조건은 안전성·품질 확보 등을 위해 식약처가 제공하는 가이드라인 등 준수해야 하며 특례가 부여된 9개사는 소비자 상담을 기반으로 온& 8231;오프라인 등 매장을 통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소분·판매 할 예정이다.또한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을 하나의 제품에 담아 간편 섭취할 수 있도록 일체형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실증사업을 승인 받았다.2023-07-06 09:27:1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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