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12일 마약관리 강화 주제로 국회 토론회
- 정흥준
- 2023-12-11 09:27:1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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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숙 의원실 주최로 정부·약학계 등 참여
-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 논의...현황과 문제점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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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가 의료용 마약류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병원약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정부와 보건의료계, 언론 등이 모여 ‘환자안전과 사회안전을 위한 의료기관 마약 관리 강화 방안’을 주제로 다각적인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용 마약류 사용은 필수적이고, 그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의료용 마약류의 사용량 증가에 비례해 문제점도 함께 늘어났다.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투여, 임의 폐기, 불법유통과 유명인사들의 마약 투약 등으로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단연 이슈였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따르면, 2022년 의료용 마약류 처방환자 수는 1946만 명으로 국민 2.6명 중 1명이 의료용 마약류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처방량도 19억 7360만 개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병원약사회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의료기관 내에서 안전한 마약류 사용과 더불어 사회에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한다.
토론회 좌장은 윤석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장이 맡는다. 정경주 한국병원약사회 부회장이 ‘의료기관 마약 관리의 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패널토의에서는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상근부회장, 동아일보 이진한 부장(의학전문기자),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정지은 교수, 보건복지부 정성훈 보험급여과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정태 회장은 “의료기관에서의 마약류는 구입에서부터 보관, 처방, 조제, 투약, 폐기까지 모든 업무가 NIMS에 보고되고 있다. 철저한 정보확인을 시작으로 이중 잠금장치된 철제 금고에 보관하고 저장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조제 및 투약 단계는 물론, 파손이나 분실 등 사고마약류와 잔여마약류의 관리와 폐기까지, 마약류는 취급 과정에서 일반 의약품에 비해 훨씬 더 복잡하고 엄격한 절차를 거쳐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NIMS 도입 이후 마약류 안전사용 기준 모니터링 등 기관 내 안전관리 활동은 더욱 확대되고 있으나 전담 인력은 없고, 수가 보상은 미미한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에서 그에 대한 개선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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