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야약국 확대·불법 약국 방지…서울시약-오세훈, 정책 협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13일 종로구 소재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시민 건강권 보호와 약국 공공성 강화를 위한 9대 정책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이번 협약에서 ▲지역 통합돌봄 내 약물관리 서비스 강화 ▲공공심야약국 지정 확대 및 재정지원 ▲생애주기별 약물관리 체계 구축 ▲명절·야간 의약품 이용 공백 해소 ▲불법·편법적 약국 운영 방지 ▲공공의료기관 성분명처방 도입 ▲약사·한약사 간 업무범위 명확화 ▲공공병원 약사 인력 확충 ▲정책 이행 협의체 구성 등을 9대 정책 과제로 제안했다. 지역 통합돌봄 내 약물관리 서비스와 관련 시약사회는 복약관리 서비스의 필수 포함 검토, 통합돌봄 협의체 내 약사 참여의 제도적 기반 마련, 다제약물관리 서비스 확대나 수가 현실화를 요청했다. 공공심야약국 지정 확대와 지역 균형 배치, 심야 운영 인건비·운영비에 대한 재정지원 확대, 홍보 및 이용 활성화 정책 추진, 선정 기준의 제도화 등을 포함하고, 생애주기별 약물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서 청소년기 마약류 예방 교육 확대와 장년기 이후 다제약물 관리 서비스 강화 방안도 이번 협약에 담겼다. 불법·편법적 약국 운영 방지를 위해 시약사회는 개설 단계부터 운영구조에 대한 실질적 심사 강화, 면허대여 및 자본개입 여부 점검 체계 구축도 제안했다. 김위학 회장은 "이번 협약에는 심야 의약품 접근부터 통합돌봄 내 약사 역할, 불법 약국 근절까지 서울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과제들을 담았다"며 "약사가 지역사회 건강의 실질적인 파트너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청소년 마약 예방부터 어르신 다제약물 관리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쳐 시민 곁에서 약사가 역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며 "당선 후 3개월 이내 약사정책 이행협의체가 구성되어 협약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약사회도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선동 오세훈 후보 선거캠프 총괄본부장은 "이번 협약에 담긴 9대 정책 과제는 서울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현장의 목소리"라며 "당선 후 협약 내용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위학 회장을 비롯해 서정숙 전 국회의원, 최미영 대한약사회 부의장, 이숙연 (사)한국여약사회 회장, 김화명 관악구약사회장, 박영미 종로구약사회장, 서은영 중랑구약사회장, 여윤정 양천구약사회장, 이정수 영등포구약사회장이 참석했으며, 오 후보 측에서는 김선동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2026-05-14 15:40:03김지은 기자 -
대웅 "거점도매, 수급 차질·유통 혼란 유발 확인 안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웅제약이 올해부터 시행 중인 블록형 거점도매 정책에 대해 대한약사회가 철회를 촉구하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한데 대해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회사는 데일리팜에 약사회가 13일 발표한 공식 입장문 내용 중 이번 정책이 의약품 수급 차질과 유통혼란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한데 대해 “관련 사안은 정략적 데이터가 부재하다”며 “도입 과도기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더불어 “이번 정책 변경에 대해 사전 통보가 없었다”는 약사회 지적에 대해 회사 측은 “3개월 사전 홍보, 공개 입장 공고 이력이 존재한다”고 반박했다. 회사는 또 약사회가 “자사 플랫폼 가입을 사실상 강제하고, 선결제 등의 조건을 부과하고 있다”고 지적한데 대해서는 “플랫폼 가입은 선택사항이며 계약서로 입증 가능하다. 선결제는 기존에도 진행했고 온라인몰 특성상 일반적, 타사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으로 인해 의약품 반품 절차가 복잡해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오히려 반품 속도가 빨라졌다. 기존 다단계 도도매 반품은 수개월 소요됐지만 거점도매 도입 후 10일 이내 처리로 단축됐다. 현재 월 평균 약 4만건 거래 중 고객 클레임이 약 0.11%에 불과하다”고 반발했다. 회사는 또 이번 거점도매 정책이 “독점적 유통체계를 고착화한다”는 약사회 주장에 대해서는 “거점도매는 판매 독점이 아닌 물류 책임 구조”라며 “거점 외 도매상도 거점도매를 통해 공급 가능하며 약국의 구매 경로는 제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2026-05-14 15:11:16김지은 기자 -
대전 동구약, 법무법인과 맞손…법률 지원 체계 마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 동구약사회(회장 최종혁)가 회원들의 안정적인 약국경영과 권익보호를 위해 전문 벌률 지원 체계 마련에 나섰다. 구약사회는 법무법인 담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회원들의 법률 자문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복잡해지는 보건의료 관련 법규와 약국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분쟁에 대해 회원들이 신속하고 전문적인 법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경영 과정에서 마주하는 행정처분, 민형사 분쟁 등 다양한 법률 이슈에 대해 자문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최종혁 동구약사회장은 "약국 현장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법적 문제들로부터 회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며 "안심하고 국민 건강에 증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담현 역시 "풍부한 법률 경험을 바탕으로 약사회원들의 든든한 법률 조력자가 돼 권익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동구약사회 최종혁 회장, 강병구 부회장, 안병모 총무이사, 한가현 보험이사, 법무법인 담현 정훈진·윤동재·신지원 대표변호사가 참석했다.2026-05-14 14:04:05강혜경 기자 -
“전국 교정시설 내 약사 배치를”…약사회, 법무부와 협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최근 법무부와 간담회를 갖고 전국 54개 교정시설 내 최소 약사 1인 이상이 배치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논의하고 관련 사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법무부는 현재 54개 교정기관 약사 정원 16명 중 경기 화성, 충남 공주지역 등 2곳이 약사 결원으로 채용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또 이 자리에서 약무직 부재 일부 기관에서는 간호사를 의약품 관리자로 지정·운영하고 있어 의약품 관리 전문성이 부족하고 의약품 조제․복약지도․재고관리 업무가 분산돼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정기관 특성 상 24시간 응급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약사 인력 부족으로 의약품 관리와 복약지도가 원활하게 이뤄지기에는 구조적 한계로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다. 이에 약사회는 교정시설 내 약사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의무채용 인력 증원을 적극 요청하는 한편, 추후 교정기관 약무직 채용시 공고문을 약사회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방안과 전국 16개 시도지부 협조, 회원 알림톡 발송 등 홍보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약사 결원 지역인 경기 화성, 충남 공주 지역의 경우 약사회와 법무부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고 전했다. 약사회는 “법무부와 함께 향후 전국 54개 교정기관에 최소 1명 이상의 약사가 배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며 “장기적으로는 수용 인원이 많은 교정 기관의 경우 약사 정원을 2명으로 증원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2026-05-14 12:05:43김지은 기자 -
치협, 조직 개편 통해 회무 동력 키운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치과의사 회원들을 위한 회무 집행의 효율성을 강조해온 치협 제34대 집행부의 첫 행보로 사무처와 치의신보 직제규정 개정을 단행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이정우)는 13일 2026년 제1회 정기 이사회를 열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혁신적인 추진 동력 강화를 위해 직제규정 개정의 건 등 총 11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은 기존 국(局) 중심 조직체계를 팀 중심 체계로 개편하고, 조직 활성화와 인력 재배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더불어 그동안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함께 보완함으로써 조직 운영의 안정성과 업무 연속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불법 의료행위 및 의료광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무처 내 법무·회원지원국과 치의신보TV 활성화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치의신보 내 미디어국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치의신보 운영규정 및 세칙 개정도 함께 논의됐다. 이상구 총무이사는 “4월 초부터 인수위원회를 통해 각 국장 및 담당자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지난 집행부의 업무 현황을 점검하고, 사무처-치의신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며 “치협의 향후 운영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개편된 사무처 조직은 ▲총무국(총무·인사팀, 재무팀, 정보통신팀) ▲치무정책국(법제·대외협력팀, 치무기획팀, 치과의료정책연구원) ▲법무·회원지원국(법무·회원지원팀, 의료광고심의팀) ▲학술국(학술·국제팀, 수련고시팀) ▲보험국(보험팀) ▲사업국(자재표준·경영정책팀, 문화복지·공공군무팀) ▲홍보국(홍보팀)으로 구성됐다. 치의신보는 ▲취재편집국(취재1팀·취재2팀·총괄팀) ▲광고관리국(광고관리팀) ▲미디어국(미디어팀) 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이사회는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원장 임명의 건을 논의했으며 연구원장에 정영복 원장을 임명했다. 정 원장은 단국대학교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예방치의학 석·박사 과정을 이수했으며, 치협 공보이사, 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 아시아예방치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이사회는 ▲치의신보 운영규정 및 세칙 개정 ▲이동치과병원 운영규정 개정 ▲선거 관련 소송에 대한 법무 대응 ▲SIDEX 2026 후원명칭 사용 추인 ▲2026년 구강보건의 날 기념 포럼 준비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변경 ▲정기이사회 개최일 결정 ▲2026 DV World Seoul 후원명칭 사용 승인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연수실무교육비 잔여금 정산 TF 위원 변경의 건을 각각 의결했으며 긴급 토의안건으로 발의된 ▲법제위원회 구성의 건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의결했다. 이어 치협은 2026 지방선거를 앞두고 '2026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웃는 구강돌봄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제안서'를 발간했다고 보고했다. 정책제안서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발맞춰 ‘구강돌봄’을 핵심 메시지로 설정하고, 6대 정책 추진과제와 20개 핵심과제를 담았다. 총 450부를 제작해 시·도지부와 국회, 정당 등에 배포했으며 향후 보도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정우 회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제47회 하노이 APDC 참가 대표단으로 참가해보니 그동안 대한민국 치과계 위상을 높이기 위해 활동해주신 박영국 FDI회장을 비롯한 선배들의 각고의 노력과 눈부신 성과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치과계 발전과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혜안이 도출되길 기대하며 임직원 구성원 모두 회무에 정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2026-05-14 10:58:49강신국 기자 -
대구시약, 창고형약국 문제 등 추경호 후보에 약사정책 건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시약사회(회장 금병미)는 최근 시약사회관 2층 강당에서 5월 정기 상임이사·분회장 연석회의를 마친 후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후보(국민의힘)와의 간담회 및 정책 제안 토론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금병미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상임이사, 9개구군 분회장과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후보자 등이 참석했다. 금병미 회장은 "대구시약사회에서 시장 후보를 모시고 간담회를 하는 것은 처음으로 밤늦은 시간에도 약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방문해 주신 추경호 후보님께 대단히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대구의 경제와 보건 정책을 훌륭히 이끌어 주시길 기대하며,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약사들의 정책적 제안에도 많은 도움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추경호 후보님께서 시장이 되시면 한약사 문제, 창고형 약국 규제, 성분명 처방 등 현장 약사들의 가슴에 맺힌 숙원 사업들을 반드시 풀어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과거 보건복지위원을 역임하시며 현안을 잘 아시는 만큼, 약사 정책이 대구시에서 선도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추경호 후보는 "이 늦은 시간까지 우리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기 위해 애쓰시는 약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제안해 주신 현안들의 논리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특히 대구시 차원에서 권한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사안들은 시민 건강을 위한 '정답'을 찾아 즉시 책임지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정책 제안 토론에서는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 범위 명확화 및 불법 행위 단속 ▲무분별하게 확산 중인 편법적 창고형 약국의 철저한 지도·감독 ▲공공 심야 약국 지원 확대 및 공공의료기관의 성분명 처방 선도적 도입 ▲지자체 통합 돌봄 사업 내 다제약물 관리 상담의 체계적 지원 및 대상 확대 등이 논의됐다.2026-05-14 10:45:37강신국 기자 -
서울시약, 서울시청 찾아가 창고형·면대 약국 실태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12일 서울시청 시민건강국을 방문해 시민건강국장과 현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 시내에 급속히 확산 중인 창고형·면대약국의 약사법 위반 실태를 관계 행정기관에 공식 전달하고, 청소년 의약품 과다복용(OD 파티) 문제를 비롯해 지역사회 돌봄 대상자의 약물 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약사회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6개월에 걸친 자체 현장조사를 통해 서울 시내 창고형·면대약국이 의심되는 9개소를 확인했으며, 이 중 현재 5개소가 운영 중이고 2개소가 개설을 준비 중인 상황이라고 전달했다. 해당 약국들은 수십에서 수백 평에 달하는 초대형 면적에서 의약품을 마트식으로 진열·판매하면서도 복약지도를 사실상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시약사회 설명이다. 더불어 일부 약국에서는 수면유도제 100정 이상을 신분증 확인이나 복약지도 없이 즉시 판매하는 실태가 언론을 통해 확인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또 일부 약국에서는 비약사 자본 또는 외부 기업이 약사 면허를 빌려 약국을 실질적으로 지배·운영하는 면대약국 구조가 강력 의심되며, 외부업체 명의의 상표 출원이 복수의 약국에서 확인됐는데 이는 약사가 아닌 자의 약국 개설을 금지한 약사법 제20조 위반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팩토리', '마트' 등 의약품 오남용을 조장하거나 소비자를 오인케 하는 약국 명칭의 사용은 약사법 제47조의 표시·광고 규정에 위반될 소지가 있으며, 동일 계열 체인 운영은 약사법 제21조 제1항이 규정한 1인 1약국 원칙에도 반한다고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지역사회 돌봄 대상자의 약물 안전 관리 문제도 중점적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시약사회는 서울 지역 다제약물 관리 대상자가 약 20만~2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약물 상호작용 위험 증가, 복약순응도 저하, 불필요한 약물의 지속 복용으로 인한 건강 악화 및 의료비 증가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전달했다. 특히 일부 자치구에서만 약물관리 사업 예산이 편성돼 자치구 간 서비스 편차가 크고 다약제 복용 비율이 높은 의료·기초 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오히려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는 구조적 불평등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이에 대한 개선 방향으로 자치구 단위의 산발적 운영을 서울시 전체 통합 운영 체계로 전환하고 모든 자치구에 균등 적용될 표준 지침과 시 차원의 예산 지원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고령층 다제약물 복용 환자에 대한 가정방문 약물점검·중복 및 상호작용 의약품 조정 상담·복약순응도 관리를 강화하고 건강보험공단·보건소·서울시 돌봄 사업과 연계한 약사 방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시와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는 방침도 전달했다. 시약사회는 이번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처분 요청이나 민생사법경찰관 수사 협력을 지속 촉구하는 한편, 현재 국회에서 심의 중인 약사법 개정 6개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입법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위학 회장은 "창고형 약국은 약사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불법 구조인 동시에 의약품을 공산품처럼 대량 판매함으로써 청소년 약물 오남용을 부추기는 공중보건 위협"이라며 "초고령사회에서 돌봄 대상자의 약물 안전까지 책임지는 약사의 역할을 더 강화하고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창고형 약국 확산 차단과 행정처분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약사회 김위학 회장, 이용화 부회장, 위성윤 부회장, 이경희 본부장이, 서울시 조영창 시민건강국장, 천수환 보건의료정책과장, 민규리 의약무팀장, 서희경 건강통합돌봄팀장, 김은미 주무관이 참석했다.2026-05-14 10:37:20김지은 기자 -
전남도약,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강사양성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라남도약사회(회장 김성진)가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12일 순천시약사회관에서 개최된 교육에는 동부권 약사 30여명이 참석해 대상별 교안과 강의 팁 등을 공부했다. 이날 교육은 ▲전남약사회 약 바로 쓰기 사업 안내(차명진 약바로 부단장) ▲중고등학생 대상 약 바로 쓰기 교안 강의(이호빈 총무이사) ▲초등학생 대상 약 바로 쓰기 교안 강의(권혁진 강사) ▲어르신 대상 약 바로 쓰기 교안 강의(오승한 강사) 순서로 진행됐다. 차명진 부단장은 약사님들이 더 전문적으로, 책임감 있게, 친절하게 사회공헌 사업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성진 회장은 "올해 리뉴얼된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홈페이지에 탑재돼 있는 강의 및 강사 양성 교육에 진행된 강의 기법, 사례 등을 숙지해 직능이 발현되고 역량을 더욱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바쁜 업무에도 교육에 참여해 준 강사님들의 수고와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2026-05-14 09:42:17강혜경 기자 -
3년 주기 약사 면허신고…올해는 2023년 면허신고자 대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올해는 2023년 면허신고자와 면허 취득자가 '면허신고' 대상자가 된다. '약사 또는 한약사는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최초로 면허를 받은 후부터 3년 마다 취업상황 등 그 실태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신고해야 한다'는 약사법 제7조(약사·한약사 신고) 제1항에 따른 조치로, 올해는 '23년도 면허신고자와 해당년도 신규 면허 취득자가 대상이 되는 것이다. 13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약사법 등 관계 법령에 근거해 약사의 면허신고 및 연수교육 이수 의무 이행을 독려해 왔다. 신고마감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2023~2025년 연수교육 이수 또는 면제 증명이 필수다. 기한 내 면허신고를 완료하지 않을 경우 ▲약사면허 효력 정지(면허신고 완료 후 약 일주일 뒤 효력 회복) ▲면허효력 정지 기간 중 조제행위 불인정 ▲해당 기간의 요양급여 청구 및 차등수가 인력 산정 불가 등 불이익이 주어진다. 만약 근무약사가 면허신고를 하지 않았다면 약국장은 차등수가 인력 산정이 불가해 삭감 등이 내려질 수 있다는 얘기다. 본인이 면허신고 대상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대한약사회 면허신고 홈페이지(license.kpanet.or.kr 접속 → 면허신고 메뉴에서 조회)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구글폼(URL: https://forms.gle/tSvbZz9HHU21cVXX8)을 통해 셀프 체크도 가능하다. 연수교육 면제 대상자에 해당하는 경우 연수교육 면제자 처리를 할 수 있다. 약사법 시행규칙 제5조의2(약사 또는 한약사의 연수교육 면제)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행정기관 및 보건소 등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환자의 조제 관련 업무에 직접 종사하지 않는 사람 ▲군 복무 중인 사람 ▲학교에 재직 중인 사람 ▲대학원 재학생 ▲해외체류·휴업 또는 폐업 등으로 인해 해당 연도에 6개월 이상 조제 관련 업무에 종사하지 않은 사람 ▲법 제3조 및 법 제4조에 따라 신규로 면허를 받은 사람 ▲본인의 질병이나 그 밖의 사유로 연수교육을 받기 어렵다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사람 등이다. 한편 약사 면허신고는 약사 자격관리 및 연수교육 내실화를 통한 약사서비스 향상과 약사 직능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 제고를 배경으로 2021년 4월 8일부터 2022년 4월 7일까지 일괄신고가 진행된 바 있다.2026-05-14 06:00:46강혜경 기자 -
약사회, 의약품 온라인 불법유통 상시 감시 체계 가동[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14일 의약품 불법판매 사이트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행위를 적발하는 활동을 전개해 왔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온라인 플랫폼이나 해외 직구 등을 통해 의약품 구매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의약품의 온라인 유통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의약품은 진위 여부와 보관·유통 과정 확인이 어렵고 약사의 복약지도 없이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는 만큼 오남용이나 부작용, 품질 이상 등으로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 약사회 지적이다. 약사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공조를 통해 온라인 의약품 불법 유통 사례를 수시 모니터링하고 불법이 확인된 사이트에 대해서는 매월 식약처에 신고해 차단, 시정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식약처에 신고한 온라인 불법판매 의심 사이트는 1월 5건, 2월 26건, 3월 51건, 4월 26건 등 총 108건이며, 신고 대상에는 해외 의약품을 표방한 해열진통제, 소화제, 종합감기약 등 일반 소비자가 쉽게 구매를 시도할 수 있는 의약품이 포함돼 있다. 김보현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은 “의약품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성이 확인된 유통체계 안에서 전문가의 복약지도와 함께 사용돼야 한다”며 “온라인 불법 의약품 판매를 차단하는 것은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약사회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온라인 불법판매 사이트에 대한 감시와 신고를 지속하고 의약품의 비정상적인 판매·유통을 근절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약사회는 식약처가 2021년부터 운영해 온 ‘의료제품 온라인 안전관리 민·관 협력회의체’에 참여하며 온라인 불법유통과 부당광고 모니터링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식약처는 올해 초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5개 단체와 협의체 회의를 갖고 온라인 불법 유통 민관 합동 특별점검 추진계획과 모니터링 대상 확대 방안 등을 공유한 바 있다.2026-05-14 06:00:34김지은 기자
오늘의 TOP 10
- 1제약바이오, 세번째 조 단위 빅딜…새 먹거리 통큰 투자
- 22천억 투자했지만…코오롱티슈진 '인보사' 미국 진출 먹구름
- 3희망퇴직설 선 그은 종근당 "약가개편·외부 악재 선제적 대응"
- 4한화제약, 오팔몬 서방정 개발 나서…시장 선점 경쟁 주목
- 5'다소 증가'에서 하향…약사 일자리 전망 '정체구간' 진입
- 6복지부-공단-심평원 수장 모두 의사…11년만에 의사 트로이카
- 7코오롱티슈진 "TG-C 3상 절대 실패 아냐…절반의 성공"
- 8‘미국 3상 실패’ 코오롱 3사, 시총 3거래일새 3.4조 증발
- 9서울시약 "창고형약국·안전상비약·비대면진료 3대 생존 현안"
- 10삼성, 신규 모달리티 투트랙 구축…생산 로직스·신약 에피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