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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회비 납부한 회원과 안낸 회원간 서비스 차등"의사단체가 재정안정화를 위한 회비납부 독려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해 회비납부율이 63.9%를 기록했지만, 최근 10년간 평균 회비납부율 67.52%에 못미치자 회비 납부여부에 따라 서비스 차등화에 시동을 걸었다. 그동안 조직슬림화, 임직원 급여지출 유보, 신규직원 채용 중단, 법인카드 관리 강화 등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다면 이번엔 본격적으로 서비스 차등화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의협은 회비 미납자들에게 협회 이사 및 대의원 자격제한, 협회 및 산하 위원회 참여 제한, 사이버 연수교육 제한, 협회 연구용역 참여 제한, 의협신문 및 협회지 구독 제한 등 회원에게 주어지는 각종 혜택 제한해 왔다. 하지만 이번엔 조금 더 강력한 서비스 차등화 방안을 들고 나왔다. 회비 납부자는 연수교육 등록비를 감면해주고, 회비 미납자에겐 KMA 온라인 교육센터를 제한하기로 했다. 의협은 KMA 교육센터를 통해 오프라인 연수교육, 사이버 연수교육, 의협회지 자율학습, 해외학술대회 참가 등의 방법으로 연수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이버 연수교육(1년 5평점)과 의협회지 자율학습(1년 3평점)은 온라인 만으로도 의사들이 1년 동안 이수해야 할 연 평점 8점을 채울 수 있어 인기가 있었다. 이번에 달라진 점은 그동안 회비 납부 여부에 상관 없이 모두에게 제공되면 의협회지 자율학습도 '직전년도 회비 납부자'에 한해 오픈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결국 다른 학회 및 의사 단체에서 5점 연수평점을 이수하고, 나머지는 자율학습으로 대체하던 회원들은 회비 납부를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이 밖에 의협은 회비 납부 회원에 대한 연수교육 등록비 감면을 위해 연수교육평가단에 등록비 산정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위임했다. 회비납부회원의 등록비를 회비미납회원의 등록비 보다 합리적인 기준에 근거하여 감면해주는 방안을 협회 소속 연수교육 기관에 의무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의협은 "회비납부율 제고 대책 및 미납자에 대한 대책 마련으로 의협 재정안정화, 산적한 의료현안에 대한 효율적 대응을 마련할 수 있다"며 "의사들이 양심에 따라 진료하고, 국민이 마음 편히 진료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 뒷받침하기 위해 회비를 납부해달라"고 독려했다.2016-05-11 06:14:51이혜경 -
강남구약, 구민 체육대회서 봉사약국 운영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신성주)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문영, 위원장 김은아)는 7일 강남구 개포동 소재 수도공업고등학교에서 강남구청이 개최한 강남구민 체육대회에 참여해 봉사약국을 운영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대회에 참가한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과 더불어 복용 중인 약에 대한 상담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봉사약국에는 신성주 회장을 비롯해 이문영, 문민정 부회장, 김은아, 홍수연, 나호성, 김슬기, 최명옥 위원장과 김정은 의약품안전사용교육강사 등이 참여했다.2016-05-10 22:17:59김지은 -
광진구약, 지역 어르신께 영양제 전달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조영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한은경, 여약사이사 이명숙)는 지난 9일 관내 자양종합사회복지관 방문해 어버이은혜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영양제를 전달했다. 조영희 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뵈어 무척 기쁘다"라며 "약사회에서 회원들이 모아준 정성을 담아 어르신들에게 영양제를 준비했다. 드시고 더욱 건강해 지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영희 회장과 한은경·손효환 부회장이 참석해 어르신 한분 한분께 직접 영양제를 전달하고 복용법을 설명해드렸다.2016-05-10 19:09:36정혜진 -
산부인과의 "의료사고 보상 국가가 100% 책임져야"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이충훈)는 10일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31조를 3년간 유예한다는 정부의 발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냈다. 정부는 10일 국무회의를 열고 현행 보상재원 분담비율을 2019년 4월 8일까지 3년 유예한다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을 의결했다. 이충훈 회장은 "이미 3년간의 시행 경험으로 보아 이미 준비되어 있는 불가항력사고 분담금을 사용치 못하고 잉여금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분쟁조정원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용역연구 결과 및 토론회에서 대부분의 토론자가 무과실 사고의 재원을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부인과의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폐지되어야 할 무과실 부담금과 시행령 제31조를 다시 3년간 유예한다는 정부의 발표는산부인과 상황을 더욱 어둡게 하고 산부인과 의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일이라는 것이다. 이 회장은 "현대 민사법의 중요 원칙인 과실 책임원칙에 의하더라도 당연히 과실이 없는 분만 사고에 대하여는 배상할 수 없다"며 "국가 주도하에 시행되고 있는 의료분쟁조정법 상 보상을 해 주려면 국가가 100% 책임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2016-05-10 18:30:42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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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요양병협, 보건의료사업 발전 상생 방안 모색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와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박용우, 이하 요양병협)가 지난 9일 상호협력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간무협 홍옥녀 회장과 요양병협 박용우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양성교육 활성화 등의 국가보건의료사업에 함께 힘쓸 것을 약속했다. 양측은 방문간호교육기관과 요양병원 간의 현장실습 협약체결 지원, 요양병원 경영안정 및 간호조무사의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간호조무사 취업 및 처우개선, 호혜적 협력과 상호 간의 우호 증진 등에 뜻을 모았다. 간호조무사 요양병원 당직의료인 제외와 관련, 이를 타결을 위해 제도적 보안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오갔따. 홍옥녀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이 양 협회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방문간호교육의 활성화는 물론, 간호조무사 요양병원 당직의료인 제외에 관해서도 상생을 위한 길을 모색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의료법 개정에 적극 나섰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박용우 회장은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고, 간호조무사 요양병원 당직의료인 제외 관련 의료법 개정에도 함께 힘쓰겠다"며 "상호 간의 우호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시행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으면 한다"고 답했다.2016-05-10 17:41:3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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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책연구소, 정책콘텐츠 개발…TFT 가동보건의료 분야의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의료정책연구소가 기존 연구 작업 프로세스와 병행하여 새로운 행보를 시작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용민)는 최근 의료정책콘텐츠생산 TFT를 구성,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콘텐츠를 개발· 현안해결을 위해 새로운 시각에서 활용하고 접근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TFT는 이용민 소장을 필두로 이진석 연구조정실장, 선임연구원 2명, 홍보 및 디자인 담당 연구지원부 직원으로 꾸려졌으며 향후 각 분야 전담 연구원들을 합류시킬 계획이다. 1차 추진과제로 선정된 아젠다는 ▲노인 외래 본인부담 정액제 개선방안 ▲국내외 진찰료 수준 비교 개선방안 마련 ▲정부의 건강관리서비스 활성화 방안의 문제점과 올바른 대안 모색 ▲사무장병원의 문제점과 개선책 ▲실손의료보험 심사청구 심평원 대행 등 전반적인 문제점 점검 및 대안 마련 ▲원격의료 및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점 등을 포괄하고 있다. TFT는 현안에 적절히 대응하고, 잘못된 정부 정책에 올바른 대안으로 제시하기 위해서는 알기 쉽고 합리적인 의료정책 콘텐츠를 생산하여 시기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본격적인 가동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TFT에서 다루게 될 아젠다는 연구소 출범 이후 지금까지 나온 연구 결과물들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외국 등 선진국 사례와 최근 통계 자료 등을 업데이트하여 국민용, 의사 회원용, 대정부, 대국회용으로 분류하여 콘텐츠를 제작하여 정책반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각 사안별 아젠다에 대한 정책 콘텐츠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 온라인을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UCC, 그래픽, 카툰 형태로 일반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홍보자료와 일반 의사 회원들도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반모임 자료와 다양한 회원 교육자료 등으로 만들어 제공한다. 이용민 소장은 "연구소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건강한 의료정책을 생산하여 정부 정책과 국회 입법과정에 반영시키도록 의협 집행부에 그 결과물을 제공하여 성과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라며 "우리 의사 회원들은 물론 일반 국민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올바른 정책 대안을 찾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2016-05-10 17:37:2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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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야간·휴일진료 기관에 야간진료·조제수가 신설정부가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수가를 신설하고, 격리병실료 등을 인상하기로 했다. 소아 야간·휴일 진료 개선을 위해서는 지정 진료기관과 약국(달빛어린이병원·약국)에 야간진료 수가를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1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감염예방·관리 강화를 위한 건강보험 수가개편 방안'을 의결했다. 개편안을 보면, 의료기관의 효과적인 감염관리를 위해 진료절차 단계별 수가 개편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상시감시, 환자유입, 환자치료 단계로 나뉜다. 일상적, 상시감염관리 단계에서는 감염관리 전담인력 배치·감염관리실 설치 기관에 '감염예방·관리료'를 신설한다. 인프라에 따른 수가를 마련한 것이다. 환자유입 단계에서는 응급실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선별·격리진료 수가를 신설하고, 응급실 내원 필요성이 낮은 경증 소아환자의 일반 의료기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소아 야간·휴일 진료수가를 강화한다. 환자 치료단계에선는 감염전문의 협진 활성화를 위해 협의진찰료 급여기준을 개선하고, 일회용 치료재료 등 수가 개선방향 기본원칙을 마련한다. 또 음압 및 일반격리실 시설·운영 기준을 개선하고 수가를 인상한다. 세부내용은 이렇다. ◆감염예방·관리료 신설=감염 발생이나 확산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전담조직과 전문인력이 감염 환경을 상시 감시하는 조건을 갖춘 의료기관에 대해 감염예방·관리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는 감염 전문 진료 건강보험 수가는 감염내과 등에 입원한 환자에만 해당되고 보상수준이 낮아 실효성이 떨어졌다. 구체적으로 감염전문관리료(1만원 수준)는 감염내과·감염소아과 등 입원환자에 한해 30일당 1회만 산정되고 있다. 앞으로는 병원 내 감염관리실을 설치·운영하고, 감염관리 의사와 전담간호사를 두고 모든 입원환자에게 감염관리활동을 강화할 경우 감염예방·관리료 수가(입원환자 1일당 1950원~2870원)를 적용하기로 했다. ◆응급진료 수가 개선=메르스 당시 감염 확산 사례가 가장 컸던 응급실 내 감염관리를 위해 응급진료 관련 수가도 신설 또는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 응급실 내 감염 의심환자를 선별하고, 다른 환자들과 접촉 없이 격리진료가 이뤄지도록 선별진료수가(응급실 내원환자당 1회, 3600원)를 신설한다. 또 응급실 안에 설치된 음압/일반격리실에서 환자를 진료할 경우 격리관리료(음압 11만3000원, 일반 3만원)를 산정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과밀하고 혼잡한 응급실 환경을 개선하고, 야간·휴일에 소아환자들이 응급실을 찾지 않아도 진료받을 수 있도록 365일 평일 18시~24시, 휴일 09시~21시 진료하는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과 약국(달빛어린이병원·약국)을 운영하면, 야간진료수가를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1인 개원의가 장시간 야간·휴일 진료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의료계의 지적을 반영해 지역의사회에 위탁해 순환 당직 진료하거나 요일제로 야간·휴일 진료하는 등 달빛어린이병원 운영모델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수가는 의료기관 환자진료당 9610원, 약국 조제당 2110원(환자 추가부담 3000원) 수준이다. 복지부는 비응급환자 대형병원 응급실 이용 시 본인부담 인상-중소병원 이용 시 경감, 비응급환자 입원대기 목적 응급실 장시간 체류 시 1인실 수준 비급여 입원료 부과, 암환자 응급실 장시간 체류 방지위한 단기입원병상 운영 유도 등 응급실 과밀화 해소대책도 건정심에 보고했다. ◆협의진찰료 개선=타 과로 입원한 감염 위험환자도 감염분야 전문의로부터 협진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협의진찰료 인정 횟수 제한도 완화하기로 했다. 현재는 진료과목당 월 1~5회이지만 앞으로는 감염내과 등 세부·분과전문분야당 월 1~5회로 개선하는 내용이다. ◆격리실 등 입원료 현실화=의료기관들이 감염환자 전문 치료시설인 음압격리실, 일반격리실을 충분히 보유해 운영할 수 있도록 격리실 입원료도 인상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입원1일당 음압 1인실은 35만원, 일반 1인 격리실은 24만원 수준이다. 또 그동안 중환자실 내에서는 환자를 격리해 진료하더라도 별도 수가가 없었는데, 음압 11만3000원, 일반 3만원 등을 추가하도록 수가도 신설한다. 특히 격리실 입원은 타 환자 보호 목적도 포함되는 점을 고려해 격리실 입원료 환자부담은 20%→10%로 인하하기로 해 격리 환자의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치료재료 별도 보상=감염 관리 효과가 우수한 치료재료(일회용 등)에 대한 별도 보상(수가 신설)도 강화할 예정이다. 그동안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치료재료의 가격은 진료행위수가에 포함돼 재료 사용에 대해서는 따로 수가가 책정되지 않는 게 원칙이었다. 이로 인해 감염 예방 효과가 있는 고가·1회용 재료는 쓸수록 적자라서 의료기관이 사용을 기피한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따라서 감염 예방 효과가 있는 치료재료에 대해서는 별도 보상을 강화하기로 하고, 다양한 품목에 대해 검토 우선순위와 보상원칙도 정했다. 안전성이 확인된 경우, 인체 직접 접촉재료, 대체재료가 없는 경우, 행위수가 대비 치료재뵤 비용이 고가인 경우 등이 해당된다. 복지부는 "차후 회의때는 별도 보상이 필요한 품목을 선정해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는 우선순위별로 별도 보상하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추진계획=복지부는 이번 수가 개선안을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격리병상 입원료 개선 등은 환자 본인부담률 인하가 시행되는 9월(예상)부터 적용하고, 응급실 선별진료 수가 신설, 소아야간진료 수가 강화 등은 대상기관 지정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에 따른 연간 소요재정은 1100억~1400억 규모로 추산됐다. 복지부는 감염 감소로 절감되는 의료비지출을 고려하면 순소요재정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2016-05-10 16:44:1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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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약, 지역 복지관에 영양제·후원금 전달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권영희)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이은경, 여약사위원장 정소연)는 9일 방배2동에 위치한 까리따스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영양제와 후원금을 전달했다. 권영희 회장은 "자선다과회 후 까리따스복지관이 첫 방문"이라며 "서초구에 있는 많은 약사님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을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유선애 복지원 관장은 "매번 구약사회가 잊지 않고 찾아줘 많은 힘이 된다"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필리핀 쓰레기 산에서 일거리를 찾는 아이들, 남수단의 헐벗은 아이들에게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때 약사회가 어린이 영양제를 비롯한 의약품을 전달해 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날 약사 회원들을 대표해 후원금을 직접 전달한 이은경 여약사 회장도 "지적장애아들이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자립 능력을 키우고 있다는 관장님의 말에 수녀님들과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많은 사회복지사 여러분들의 노고로 힘든 이웃들이 희망을 얻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는 권영희 회장과 이은경 여약사회장, 강미선 약학부회장 등이 참석했다.2016-05-10 15:27:3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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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성은 늘었다는데…4기 암환자는 여전히 '방치'한국인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시대. 지난달에는 4대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 강화정책 덕분에 하락세를 일관하던 건강보험 보장률이 소폭 증가됐다는 보고도 있었다. 그런데 정작 말기 암환자들은 사각지대에 놓여 적절한 치료 접근성을 보장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암치료보장성확대협력단'은 10일 프레스센터에서 발족식을 열어, "4기 암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치료 보장성에 대한 보건정책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국내 최초 민간상설기구 출범, 왜?= 우리나라 암환자들은 과연 최선의 치료를 받고 있을까? 한국암치료보장성확대협력단(이하 암보협)은 이 같은 질문에서 비롯된 단체다. '암치료의 보장성 강화를 우리 사회 중요한 보건의료 아젠다로 삼아야 한다'는 취지 아래 일선에서 암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들과 환자단체, 제약업계, 국회 관계자들이 주축이 되어 암보협을 발족했다.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암을 정복하기 위해 정부가 암정복사업 및 암치료 보장성 강화계획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지만, 이는 초기 단계인 암의 진단과 수술, 방사선치료의 보급을 활발히 하는 데 그쳤다는 것. 정작 4기 암환자의 기대여명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항암 신약의 보험 급여율은 1/3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암보협 대표를 맡은 정현철 교수(연세암병원 종양내과)는 "암진단과 치료 분야의 눈부신 발전으로 지난 40년간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이 40% 가까치 증가했지만, 4기 암환자들은 그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OECD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항암신약 접근성과 항암제 도입속도가 느릿 탓에 말기 환자들은 최선의 치료를 받는 데 어려움이 크다"고 호소했다. ◆국내 항암신약 보험 등재율, "OECD 절반 이하"= 암보협이 배포한 '한국 암치료 보장성의 현주소'란 제목의 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항암신약 건강보험 등재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 한다. 2009~2014년 지난 6년간 OECD 국가들에서 새로 허가 받은 항암 신약의 보험 등재율은 평균 62%인 반면 우리나라는 29%였다. 특히 우리나라는 현식적이거나 의학적 요구도가 높은 항암 신약일수록 건강보험 적용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청(EMA)의 신속승인 절차로 허가된 항암 심약의 보험 등재율이 OECD 평균 54%, 우리나라가 8.5%라는 수치가 이를 대변해준다. 보험에 등재되기까지 기간도 극명한 차이를 보였는데, 다른 회원국들이 평균 8개월(245) 소요된 데 반해 우리나라는 약 1년 8개월(601일)로OECD 국가들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백서 내용을 발표한 협력단 소속 김봉석 교수(중앙보훈병원 혈액종양내과)는 "타질환과 비교해보면 암질환에 대한 보장성 강화에 지속적으로 속도를 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암이 전체 사망원인 1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약제비 재정 지출 중 항암제 비율은 9% 수준이다. 항암 신약에 대한 정부의 충분한 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는 의료진 외에도 환자단체와 제약업계 대표자들이 참석해 목소리를 냈다. 혈액암에 걸린 아내를 위해 환우회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힌 백민환 한국다발성골수종환우회장은 "아내에게 꼭 필요한 치료제가 몇 년째 건강보험 급여가 안돼 정부, 제약사들을 직접 찾아 다녔지만 대답 없는 메아리"였다며, "해외에서는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제약사들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많은 것으로 안다. 우리나라도 OECD 회원국 명성에 걸맞게 보건정책의 선진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옥연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장은 "과거 생존율이 30%에도 못 미치던 만성골수성백혈병은 표적치료제 도입 이후 90% 이상의 환자들이 5년 넘게 생존하게 됐다"며, "지금도 전 세계 유수 제약사들이 1000여 개의 항암 신약을 연구 개발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나라 암환자들이 하루빨리 혁신적 항암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약사도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정현철 대표는 "경증 질환에 들어가는 건보 재정을 줄이고 중증 질환자들에 대한 혜택을 높인다던지, 암환자들 사이에서도 중증도에 따라 본인부담률에 차별을 두는 등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향후 우리 사회의 중요한 보건의료 아젠다로서 암치료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정책 결정 과정에 암환자와 가족의 바램과 학술적 근거를 정확하게 전하는 씽크탱크의 역할을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2016-05-10 14:59:02안경진 -
"보험자 알뜰하게 곳간 채웠으니 공급자에 풀어달라"[요양기관 수가협상 건보공단-의약단체장 상견례] 내년도 요양기관 처방·조제 보험수가를 결정할 보험자-공급자 간 유형별 수가협상의 시작 총성이 울렸다. 17조원이라는 사상최대의 누적흑자분과 이에 대한 기대치로 의약단체장들은 '읍소'하는 모양새를 연출하며 최대한 보험자의 눈치를 살피는 모습이었다. 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과 6개 의약단체 수장들은 오늘(10일) 낮 12시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수가협상 단체장 상견례를 갖고 원만한 타결을 위한 입장을 주고받았다. 현장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과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일행이 예정된 시간보다 15분 가량 앞서 도착해 건보공단 장미승 급여상임이사를 비롯한 협상단 일행이 환대했다. 이어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일행이 도착하면서 인사와 함께 추 회장과 '뼈' 있는 농담을 주고받았다. 추 회장은 "그간 약사회 협상단이 수가를 가장 잘 받아갔으니 이번에는 의협 협상단에 양보하시라"며 농담을 건네자 조 회장은 "그럴 순 없다"며 받아쳤다. 이후 정시가 되자 대한간호사협회 김옥수 회장을 비롯해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이 차례로 행사장에 도착해 분위기가 고조됐다. 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10분 늦게 도착해 착석하면서 본격적인 환담이 시작됐다. 이번 행사에는 70여명의 취재인파가 몰려 사상최대 건보재정 흑자에 대한 협상 열기를 예측하게 했다. 상견례 주최자로서 첫번째로 인사말에 나선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본부) 원주시대 개막 원년 첫 수가협상이라는 의미를 더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도 공급자가 가장 기대하는 건보재정 흑자분에 대해 우회적 화법을 구사하며 방어적 입장을 보였다. 성 이사장은 "기획재정부가 추계한 바에 따르면 2025년 고령화와 노인진료비 증가, 청년층 감소로 인해 건보재정 고갈이 우려된다"며 "재정안정화에 공급자가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작년 말 누적흑저분 17조원의 기대를 상쇄시키기 위한 보험자의 방어적 발언에 의약단체장들은 일제히 '정공화법'으로 답하면서도 일제히 '배려'를 언급하며 읍소했다. 의약단체장 중 첫 포문을 연 의협 추무진 회장은 "비가 와서 대지가 촉촉히 젖어드는 날이다. 이 단비가 의료기관들에게도 적셔지길 바란다"며 의원급 의료기관 경영 악화로 인한 의사 수 감소, 질 저하 등에 대한 구체적 수치를 제시해 실제 협상 현장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추 회장은 "지난해는 자연증가율을 감안하더라도 의사 수가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제 경영 악화가 한계에 다다른 것"이라며 "적정수가 반영을 배려해달라"고 말했다. 병협 박상근 회장은 성 이사장의 화법을 좆아 "그간 공단은 알뜰한 살림살이로 재정을 아껴 곳간을 채웠으니 (공급자에게) 풀어달라"며 말문을 열었다. 박 회장은 "재정 건전화도 국민건강이 담보돼야 가능한 것이다. 공단만의 고민이 아닌 것"이라며 "공급자도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재정운영위원회에 참여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바통을 이어받은 치협 최남섭 회장과 한의협 김필건 회장은 소외된 유형의 수가보전을 되짚어달라고 읍소했다. 최 회장은 "정부정책에 적극 협조해 급여화가 이뤄지면서 경영이 악화됐지만 되려 (수가) 불이익을 받아왔으니 배려해달라"고 했고 김 회장은 "급여 비중이 적어 계속해서 소외되고 있다"며 "제대로 된 수가협상을 위해 논의구조를 합리적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의약단체 중 마지막 바통을 넘겨받은 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경영악화에 따른 약국 수 감소를 예로 들며 "마진 없는 보험약을 카드결재 받으면서 수수료 2.7%를 고스란히 감내하고 있지만 보전받을 길이 없다"며 수가보전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어 조 회장은 "여기 의사단체장들도 계시지만 솔직히 의사들의 잦은 처방으로 약국 불용재고약이 연 56억원이 발생해 경영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데도 (의료계는) '약국이 호의호식한다'며 왜곡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어 "답은 현장에 있다. 의원과 약국의 어려운 살림을 정부.보험자와 함께 확인하고 싶다"며 "임기동안 바라는 점이 있다면 공단과 의약5단체가 공동으로 현장 실사를 통해 실상을 파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견례를 기점으로 건보공단과 의약단체 협상단은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본격적인 수가협상에 돌입한다. 재정운영위원회의 추가재정분은 이 시점에 확정될 예정이다.2016-05-10 13:34:22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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