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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식중독·알레르기질환 주의해야"장마철 평균 습도는 연중 최고치인 80~90%까지 올라간다. 더구나 햇빛을 별로 볼 수 없기 때문에 피부가 약해지기 쉽고, 비타민D도 부족해지기 쉽다. 또한 각종 곰팡이나 세균 등이 쉽게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기 때문에 주위를 청결히 하고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한다. 장마철에는 음식물이 세균이나 세균의 독소에 오염되기 쉽기 때문에 콜레라, 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과 식중독의 발생률이 높고 각종 피부질환, 호흡기 알레르기질환도 호발한다. 냉방병도 빈번히 호소하는 질환이며 내리누르는 무거운 기압은 우울증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장마철에 주의해야하는 질환은? 고온 다습한 장마철에 가장 우려되는 질병이 바로 식중독이다. 식중독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으로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음식에 들어 있는 특정 물질에 의해 설사, 복통,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주변에 존재하던 식중독균이나 노로바이러스균 등이 지하수로 침투하거나 채소류로 옮겨질 수 있고, 특히 수해가 발생하면 수돗물 공급 중단 등 위생 상태가 불량해 배탈 설사 등 식중독 발생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장마철에 식중독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세균은 포도상구균으로, 주로 조리하는 사람의 상처 부위에 번식하다가 음식물을 통해 옮겨진다. 포상구균 자체는 끓이면 소멸되지만 이 균이 들어내는 독소는 끓여도 없어지지 않으므로 음식물이 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끓인 음식이라고 안심하면 안 된다.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은 다른 식중독에 비해 증상이 빨리 나타나 보통 1~6시간 내에 구역, 구토와 설사를 유발한다. 습기가 높고 햇빛을 볼 수 있는 날이 적어지면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고 쉽게 화를 내게 된다. 평소 우울증이 있다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여름 장마철의 경우 식욕저하,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초조감을 느끼게 된다. 특히 여름철 우울증 환자의 경우 겨울철 보다 더 많은 자살사고나 자해 등이 나타난다. 장마철에는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도 악화된다. 높은 습도가 알레르기 질환의 주된 원인인 곰팡이, 집먼지 진드기의 번식을 부추기고 기침, 콧물을 유발해 불쾌감을 주기 때문이다. 집먼지 진드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진공청소기로 집안을 청소하고 침구 옷 커튼 등은 빨래할 때 뜨거운 물에 삶아야 한다. 천식이 있다면 최소한 아침, 저녁으로 한 번씩 흡입기로 기관지 확장제나 부신피질 호 르몬제를 흡인하는 게 좋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으로 자주 습기를 제거함으로써 습도가 60%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장마철 건강하게 이겨내려면? 여름철 실내 적정습도는 40~60%정도이다. 이 이상일 경우 냉방기 사용량이 증가하고 질환의 원인이 되는 세균, 곰팡이의 범식이 쉬운 환경이 되는데 특히 습도가 70%를 넘으면 곰팡이가 활발하게 번식작용을 하기 때문에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으로 자주 습기를 제거함으로써 습도가 60%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2016-07-01 11:08:2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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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삼성서울병원 교수, 종합건강관리학회장 취임삼성서울병원 최윤호 건강의학센터장이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신임 회장(제13대)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6년 7월부터 3년이다.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는 1986년 국민건강증진및 관리를목적으로 창립 돼 현재 전국 100여개의 주요 검진센터 및 임직원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질병예방 및 조기발견을 통한 국민의 건강한 삶과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윤호 회장은 "검진센터들의 협력과 공동연구를 통해 건강검진의 임상예방의학적 기반을 마련하고,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구현하는 통합건강관리 서비스의 기틀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최 회장은 "건강정보와 검사의 표준화를 통해 디지털 헬스를 적용하는 개인화된 헬스케어 생태계에 적극 참여하여 미래 헬스케어 산업에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6-07-01 11:05:1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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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복지부 지원 파견교수 양성과정 교육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지난 24~25일 양일간 메이플레이스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지원 파견교수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운영 중인 '공공보건의료인력 임상교육'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의 '지방의료원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에 따라 홍성의료원 등 지역 거점 공공병원에 파견되어 있는 전문의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첫 강의에서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이진석 교수는 '공공병원 위기의 원인'을 진단한 후, "양질의 적정진료 제공을 공공병원의 핵심 정체성으로 정립하는 것이 공공병원의 위기 극복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의대 의학교육실 윤현배 교수가 워크숍을 진행했다. 공공병원에 대해 SWOT(Strength, Weakness, Opportunity, Threat) 분석을 한 후, 이를 토대로 CWM(Consensus Workshop Method)을 활용하여 '공공병원에 근무하는 의사의 핵심 역량'을 교육생들이 직접 정립해봤다.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김주심 서기관은 "공공보건의료 분야 의사 인력 확충을 위해 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 설치를 추진하고, 공중보건장학제도 활용을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지원 파견교수 2차 양성과정은 9월 2-3일 1박2일 동안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지역 거점 공공병원에 파견되어 있는 전문의로 http://edunmc.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메인화면에서 서울대학교병원 배너를 클릭해 해당과정을 수강신청하면 된다.2016-07-01 10:58:5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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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세균으로 비만·당뇨 잡는다…새 치료법 기대"국내 연구진이 사람의 장(腸) 속에서 살고 있는 특정 세균이 효소 및 호르몬 분비를 조절해 체중과 혈당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비만과 당뇨 등 대사성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권미나 교수팀은 장내 세균인 '박테로이데스 에시디페시언스'가 복부 지방세포를 활성화해 지방 분해 효소(PPARα)의 분비를 촉진시킴으로써 체중과 지방량을 현저히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테로이데스 에시디페시언스가 소장의 호르몬 조절 상피세포를 활성화하고 혈당 감소 호르몬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의 분비도 촉진시켜 체내 혈당을 감소시킨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나아가 혈중 인슐린의 양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 세균은 소화, 면역 등 우리 몸 전반의 질병과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6년 장내 세균의 구성비가 비만의 발병과 관련 있다는 발표 후, 장내 세균 집단이 대사 물질을 조절해 비만, 당뇨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까지 그 작용 기전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이번 연구에서 장내 세균이 체내 숙주 세포의 대사 작용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이 구체적으로 밝혀져 이를 통해 체중과 혈당을 직접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연구는 장내 세균 집단이 아닌 '박테로이데스 에시디페시언스'라는 특정 세균의 조절 작용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향후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과 그 활용성을 높였다고 볼 수 있다. 연구팀은 장내 수지상 세포(CD11c+)에서 특이적으로 자가섭식 관련 유전자(Atg7)가 결손된 쥐(Atg7ΔΔCD11c)가 정상 대조군 쥐에 비해 체중과 지방량이 유의적으로 줄어든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혈중 인슐린 양이 증가하면서 혈당 수치가 낮아지는 사실도 찾았다. 이에 연구팀은 자가섭식 관련 유전자가 없어진 쥐의 특성에 주목하게 됐고, 이를 활용한 쥐 실험을 통해 장내 세균의 대사 물질 조절 기전과 비만, 당뇨와의 관련성에 대해 규명하게 됐다. 먼저 유전자 결손 쥐의 장내 물질을 파악하기 위해 음식물이 소화 흡수되지 않고 남은 분변을 파이로시퀀싱(Pyrosequencing) 기법을 통해 유전체 배열을 분석했다. 그 결과 '박테로이데스 에시디페시언스(Bacteroides acidifaciens)'라는 장내 세균이 정상 대조군 쥐에 비해 현저히 증가한 점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박테로이데스 에시디페시언스의 체내 작용을 확인하기 위해 정상 쥐에 경구 투여했고, 이 장내 세균을 먹인 정상 쥐는 같은 양의 사료를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체중과 지방량이 현저히 감소했다. 혈중 인슐린 양이 증가하면서 혈당 강하 작용에 세포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슐린 감수성이 향상된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박테로이데스 에시디페시언스'의 체내 작용을 확인한 연구팀은 다음으로 구체적인 세포 대사 조절 기전을 분석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저체중 현상을 보인 유전자 결손 쥐(Atg7ΔΔCD11c), 유전자 결손 쥐의 분변 추출액을 먹인 정상 쥐, 박테로이데스 에시디페시언스를 먹인 정상 쥐의 복부 지방조직 세포와 호르몬 조절 상피세포에서 일어난 대사 과정을 살폈다. 그 결과 박테로이데스 에시디페시언스가 복부 지방세포의 신호 전달 체계인 'TGR5' 수용체를 활성화해 산화 작용을 통한 지방 연소의 주된 요소로 알려진 'PPARα'라는 지방 분해 효소의 발현량을 유의적으로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세 분류에 따른 모든 그룹에게서 발견할 수 있었다. 더불어 박테로이데스 에시디페시언스가 콜레이트& 12539;타우린과 같은 담즙산의 양을 증가시켜 호르몬 조절 상피세포의 신호 전달 체계인 'TGR5' 수용체를 활성화했다. 이를 통해 혈당을 감소시키는 호르몬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를 증가시킨다는 공통적인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고, GLP-1을 분해& 12539;감소시키는 디펩디딜 펩티다아제(DPP4) 호르몬은 유의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파악됐다. 권미나 교수는 "특정 장내 세균이 체중과 혈당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이 새롭게 밝혀져 비만과 당뇨 등의 대사성 질환 치료의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며 "유산균 같은 인체 유익균을 살아있는 채로 섭취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과 같이, 박테로이데스 에시디페시언스를 대량 배양해 체질 개선제나 치료제로 활용한다면 대사성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중견연구자 도약 사업 및 보건복지부 중개연구 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점막 면역학(Mucosal Immunology)'최신호에 게재됐다.2016-07-01 08:37:5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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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쟁 자동조정 "방어진료 양산" Vs "우려다"의사, 환자 모두가 만족하는 의료분쟁조정법이 마련될 수 있을까. 서울대병원과 메디칼타임즈가 공동주최한 '의료분쟁법 자동개시, 의료계 진전인가 퇴보인가' 정책토론회에서 진전의 가능성이 엿보였다. 이날 정영훈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은 "하위법령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의견이 상충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접점을 찾기 위해 절충이 필요한 모든 기관을 포함시켜 7~8월 정도에 기본적인 협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석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상임조정위원 역시 "하위법령 초안작업을 위해 의견을 모으고 있다"며 "시행령, 시행규칙의 범위를 자체적으로 검토해 복지부에 의견을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의료분쟁조정법 하위법령 제정의 조정자 역할인 정부와 중재원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한 셈이다. 서로 상충된 의견을 보이고 있는 의사와 환자 단체 또한 서로 대화를 통해 접점을 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우용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는 "앞단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뒷단을 논의할 가치조차 없었다"며 "처음 함께 한 자리에서 대화의 의지를 봤고, 향후 함께 논의를 하자"고 말했다. 의료계 강제 자동개시 반대…방어진료 양산 이우영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겸 의료분쟁조정법령 대응TF 위원장은 '의료분쟁조정법에 대한 의협의 입장'을 밝히면서, 강제 자동개시 뿐 아니라 불합리한 조항까지 모두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그동안 의료분쟁법과 관련, 의료사고감정단의 권한,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보상 범위 및 재원 마련, 손해배상대불금의 성격, 감정서의 원용 문제 등의 조항 개선을 요구해 왔다. 이 위원장은 "의료분정조정제도의 연착륙이 되지 않자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동개시를 담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개정 의료분쟁법은 자동개시 뿐 아니라 의료분쟁 특성의 불인정, 의료인 기본권침해, 방어진료로 환자진료 위축 등의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제 자동개시 제도도입을 통해 당사자의 조정절차 참여율 및 조정성립율을 높일게 아니라 신청인 및 피신청인이 공정하고 편리한 절차로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게 더 효과적인 제도 운용방안이라는게 이 위원장의 입장이다. 특히 의료행위의 경우 기본적으로 신체에 대한 침습을 전제로 하고 악결과 발생가능성을 감수하고서라도 치료가 행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의료분쟁에 있어서는 의학적 특성을 인정해야 하는 문제도 나타난다. 이 위원장은 "조정절차 강제개시 제도는 의료인을 차별 취급하는 것"이라며 "분쟁조정절차 자동개시로 인한 부작용으로 방어진료가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분쟁조정절차에 자동개시조항이 포함되면 의료분쟁법의 연착륙이 가능할 수 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이 위원장은 "의료사고감정단 구성과 권한,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보상범위 및 재원마련, 손해배상대불금 성격, 감정서 원용 문제 등의 불합리한 조항이 개선되지 않으면 강제화 한다고 하더라도, 의료계의 적극적 협조를 통한 진정한 조정과 중재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필수 대한병원협회 법제이사는 '의료분쟁법 자동개시를 바라보는 병원계 입장'을 통해 의료분쟁법 연착륙을 바라지만, 보건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환경 조성이라는 법목적이 고려된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법제이사는 "조정절차 자동개시 제도의 도입 필요성을 위해 우선적으로 언급된 논거는 낮은 조정개시율"이라며 "조정개시율이 낮기 때문에 법개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은 구체적 논거나 타당성이 부족한 것으로, 어떤 이유에서 낮은 조정개시율이 법률개정의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비록 자동개시 절차 대상이 되는 범위를 최초 대표발의안 보다 상당 부분 좁게 규정됐지만, 결국 개정법률은 자동절차 개시의 경우 '조정 불성립'을 빈번하게 발생시켜 중재원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 등 낭비를 초래할 것이라는게 김 법제이사의 주장이다. 진료활동 위축, 적극적인 진료개입의 어려움 또한 언급했다. 김 법제이사는 "자동절차 개시요건으로 의료인의 진료활동이 위축되거나 적극적인 진료개입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며 "법률 요건을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상범(서울아산병원 교수) 대한중환자의학회 총무이사는 이번 개정안이 의료사고 피해구제와 안정적 진료환경 조성 중 의료사고 피해구제를 강화한 것으로, 과실이 없는 조정중재신청을 각하해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조정중재원의 전문성 강화, 대국민 홍보와 교육을 통한 사회통합 강화, 제도 악용을 방지할 수 있는 견제책 마련, 낮은 조쟁 개시율에 대한 정확한 원인 분석 및 추가 대안 마련을 주장했다. 송명제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이번 개정안이 젊은 의사들의 중환자 진료과 기피 현상을 불러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송 회장은 "10년 후 대한민국에 급성외성, 심장수술, 뇌출혈,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의사가 적어서 국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이번 법안 개정으로 생명을 다루는 진료과의 기피가 가속화 될까봐 걱정"이라고 언급했다. 송 회장은 "이미 법은 개정됐고, 법의 선언적 의미와 상징적 의미는 무시할 수 없다"며 "하지만 하위법령 논의과정에서 이 법안으로 환자와 국민이 피해를 입으면 안되고, 의사들의 중환자 진료과 기피현상도 없어야 한다는걸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동개시 범위 축소 했는데, 의료계 반응 당황스러워 환자단체는 의료분쟁 조정절차 자동개시 제도 범위를 복지위에서 의결한 '사망 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중상해' 보다 축소한 '사망 또는 1개월 이상의 의식불명, 장애인복지법 제2조에 따른 장애등급 1급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로 수정됐는데 의료계가 반대하는 이유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개정 의료분쟁법은 의료사고의 경중에 관계없이 의료분쟁 조정절차가 자동개시되는 제도가 아닌 사망 또는 극히 일부의 중상해 의료사고에만 적용된다"며 "직권증거조사 규정이 대거 완화되거나 삭제됐고, 그동안 허용됐던 감정에 관한 기록의 열람·복사가 불허됐다"고 강조했다. 결국 이번 개정안 의료분쟁법은 중재원의 조정제도를 통해 피해구제를 받기를 원하는 의료사고 피해자나 유족에게 이전보다 불리하게 작용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안 대표는 "이번 개정법안에 대한 의료계의 끈질긴 반대는 옳지 않고, 중환자 진료를 기피할 수 있다는건 협박"이라며 "지금부터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의 신속·공정한 구제와 보건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환경 조성이라는 의료분쟁법 제정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중재원이 신뢰받는 기관으로 역할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게 우선"이라고 밝혔다. 정부, 자동개시 이의신청·하위법령 제정시 협의 의지 정영훈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은 하위법령 제정 과정에서 의료계와 환자단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 과장은 "전체 방향은 진전쪽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의료분쟁법 제1조를 보면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 공정하게 구제를 해야 한다는 미션과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제공한다는 두 가지 미션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조정절차 자동개시와 관련, 오해가 있는 부분은 해결할 수 있도록 이의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향후 하위법령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의료계 및 환자단체와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과정은 "기본적인 대원칙은 하위법령을 만드는 과정에서 절충이 필요한 기관을 모두 포함시키려 한다"며 "7~8월에 기본적인 협의를 하고 9월부터 세부 법령 제정을 위한 작업에 들어가겠다는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2016-07-01 06:14:59이혜경 -
약사회, 100처방에 묶인 약사 한약조제권 확대 추진100처방에 국한된 약사의 한약조제권이 확대될 수 있을까? 대한약사회 한약정책위원회(부회장 김남주, 위원장 곽은호)는 30일 2차 시도지부 한약담당임원 연석회의를 열고 규제일몰제 기한 도래로 인한 한약조제지침서 개정과 한약제제 보험급여 약국 포함 건의 회원서명운동 추진 등 한약정책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약조제지침서 개정은 올해 12월 규제 재검토 기한이 도래하는 '한약처방의 종류 및 조제방법에 관한 규정이 핵심이다. 약사회는 현재 가감금지 등 100처방에 국한되어 있는 제한을 폐지해 침체된 한약 시장의 활성화에 약국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정부와 관련 단체간 협의 시 적극 관철시킬 예정이다. 곽은호 한약정책위원장은 한약조제자격 약사의 한약조제 기준과 관련 "최소한 한약업사에게 허용된 기준과 동일한 범위까지 당연히 허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 위원들은 전원 만장일치로 현재 한의원, 한방병원 등에만 적용하고 있는 한약제제 보험급여의 부당성을 홍보하고 약국의 참여가 배제된 비상식적인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전체 회원들의 의견을 담아 정부와 국회 등에 전달하기 위한 회원서명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조찬휘 회장은 "약국 한약제제 활성화는 OTC 및 건강기능식품과 흐름을 같이 하는 사안으로 약국경영의 중요한 한 축"이라며 "위원회의 결집된 활동을 통해 현안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2016-07-01 06:14:53강신국 -
광진구약, 2016 상반기 연수교육 실시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조영희) 약학위원회(부회장 김태용, 약학이사 허은영)는 지난 29일 약사회관에서 '2016년 제1차 근무(개국)약사 대상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약사법 및 마약류 관리(보건소 전영희의약무팀장) ▲결핵증상과 예방(보건소 감염병관리팀 이재경팀장) ▲위식도 역류질환과 위장관운동촉진제의 이해(김명철박사) ▲인문학 '약국을 버려라'(최병서 강사) 순으로 진행됐다. 연수교육에는 조영희 회장, 김태용·김경훈 부회장, 허은영 약학이사를 비롯해 근무약사와 개국약사 50여명이 참여했다.2016-06-30 21:29:27정혜진 -
노원구약, 보육원·복지관에 구급의약품 전달서울 노원구약사회(회장 조영인)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정진혜, 여약사위원장 유성은)는 지난 24일 성모자애보육원에 어린이 영양제, 구급의약품, 여름 하절기 제품 등 100여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장경혜(마르타 수녀) 원장은 "언제나 요청 할 때 아낌없는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는 노원구약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성모자애보육원은 유아 45명과 청소년 43명이 거주하고 있다. 지원한 물품은 유아와 청소년 성장 발육과 응급 시 필요한 구급의약품 등으로 구성돼, 자애원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약사회는 같은 날 다운복지관을 찾아 50여만원 상당의 구급의약품을 전달했다. 다운복지관 김인숙 신임 관장은 "노원구약사회에서 의약품을 매년 지원해주어 복지관이 긴급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조영인 회장과 정진혜 부회장은 다음달 9일 노원구약사회,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자선음악회에 성모자애 보육원생과 다운복지관 가족들을 초대해 함께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2016-06-30 18:20:30정혜진 -
서울대병원, 소외된 이웃 위한 여름 생필품 전달서울대병원은 29일 서울 영등포 요셉의원에서 '2016 사랑나눔 여름나기 생필품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이영술 후원인 등이 참석했다. 작년 겨울 요셉의원에 생필품 200세트를 전달했던 서울대병원은 올해는 작년보다 규모를 늘려 남성용 속옷, 여름용 양말, 무가당 두유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300세트(1천만원 상당)를 요셉의원에 전달하고, 주변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필품은 2014년 5월 서울대병원에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상설 나눔 플리마켓인 착한가게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마련됐다. 착한가게는 병원 환자와 가족, 교직원의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으며, 개소 이래 약 4000만원의 수익금을 조성, 저소득층 환자 돕기, 사회공헌기금 조성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년 겨울 사랑나눔 겨울나기 생필품 전달식 이후 네번째 행사를 진행한 서울대병원은 일회성 기부와 나눔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서창석 병원장은 "여름이 다가올수록 환자와 의료진이 더 힘들어 지는데, 저희가 드리는 작은 정성이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써 더 적극적인 공공의료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2016-06-30 17:11:1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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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약, 관내 독거노인·장애인 위한 성금 전달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권영희)는 29일 양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양재종합사회복지관은 서초구 관내 저소득층 가정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특히 독거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권영희 회장은 "각박한 현실 속에서도 양재종합사회복지관 복지사들의 정성으로 관내 어려운 주민들이 숨돌릴 수 있는 것"이라며 "복지사들의 노력에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은경 여약사 회장은 이번 후원금이 독거어르신들 밑반찬도 만들고, 장애인이나 어려운 이웃의 자립을 위한 제빵제과 교육 시 이용하는 조리실의 조리시설을 구비하는데 쓰여졌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더불어 서초구약사회 소속회원들이 모은 정성으로 어렵고 힘든 주민들의 위로가 되고 자립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는 권영희 회장을 비롯해 이은경 여약사 회장, 류일선 단장, 김민호 총무위원장이 참석했다.2016-06-30 13:20:02김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