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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걱턱 악교정 수술하면 발음 좋아져"흔히 주걱턱이라 부르는 3급 부정교합 구조를 지닌 사람은 정상 골격을 지닌 사람에 비해 발음에 이상이 있으며 악교정 수술을 동반한 교정 치료는 외모뿐 아니라 발음 개선에도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아주대병원 김영호 교수(치과병원장 겸 임상치의학대학원장)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대학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주걱턱 성향을 보인 환자가 정상 골격을 지닌 사람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발음을 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삼성서울병원 구강외과팀과 주걱턱 환자의 악교정 수술 전후 발음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3급 부정교합 24명(남성 12명, 여성 12명)과 정상교합 24명(남성 12명, 여성 12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8개 단모음(이, 에, 애, 아, 어, 오, 우, 으) 에 대한 발음을 측정 분석했다. 연구결과 주걱턱 환자는 아래턱의 과도한 성장, 위턱의 상대적 열성장, 혀의 상대적인 저위치 등 골격적 문제로 인하여 비정상적인 발음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음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인 프라트(Praat)를 사용한 연구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개구도를 나타내는 F1 값이 고모음(ㅣ, ㅡ, ㅜ, ㅗ)에서 낮고 저모음(ㅔ, ㅐ, ㅏ, ㅓ)에서 높게 나타나 3급 부정교합 환자가 비교적 큰 수직공간을 발음에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혀의 위치가 정상교합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위치하기 때문이다. 또한 발음의 전후설성을 나타내는 F2 값이 'ㅣ'를 제외한 모든 전방모음에서 정상교합자에 비해 더 큰 값을 보였는데, 이는 아래턱이 상대적으로 전방에 위치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주걱턱 환자의 비정상적 발음 소견은 악교정 수술 후 6개월이 경과하여 재 측정한 결과 정상교합자의 발음에 가까워짐을 알 수 있었다. 김영호 교수는 "주걱턱 환자가 흔히 발음이 새는 것 같다, 혀 짧은 발음이 나온다고 호소하는 이유는 주걱턱의 구조적인 특징과 관련된 문제"라며 "발음의 문제도 심각한 사회적 장애가 될 수 있으니 악교정 수술 후에 발음이 개선되는 효과는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 개인에게는 의미가 크다"고 연구 의의를 말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에 논문을 게재하여 주걱턱을 가진 사람의 발음에 문제가 있음을 객관적으로 처음 규명한 이후(2009), 악교정 수술을 받은 주걱턱 환자가 6개월 후에 정상 발음에 가까워짐을 증명한 논문을 최근에 두개악안면 외과학회지(Journal of Cranio-Maxillo-Facial Surgery)에 게재했다..2016-07-04 09:17:0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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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뇌전증 발작 억제 신약 개발마이크로 RNA 조절을 통하여 뇌전증 발작을 억제시키는 신약이 개발됐다. 비강내 투여로 이뤄진 이 연구는 뇌전증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상건·주건 교수팀은 뇌전증 환자 및 동물모델에서 마이크로RNA-203 발현양이 증가 해 있음을 확인 하고 이를 억제 시키는 신약개발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은 뇌전증 환자 뇌조직 및 동물모델에서 마이크로RNA-203(mir-203)의 발현양이 증가함을 발견했으며 이 mir-203이 신경세포 활성 억제에 관여하는 글라이신 수용체 베타 서브유닛(glycine receptor-β, GlyR beta subunit, GLRB)의 발현을 억제함을 밝혔다. 뇌전증 뇌에서는 mir-203이 증가되며 GLRB의 감소로 인하여 신경세포의 활성이 과하게 증가되어 발작이 생기는 것이다. 연구팀은 mir-203의 억제 약물을 개발한 후 비강내로 분사 투여해 발작 발생빈도가 70%이상 억제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뇌전증 뇌 내 GLRB의 발현이 정상수준으로 회복됐다. 약물 투여 후 발작 억제효과 지속시간이 2주 이상 간다는 것도 밝혔다. 약물이 뇌내로 전달되는지 확인을 마치고,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비강내 투여 실험도 최근 한국 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와 진행했다. 주건 교수는 "이 기술이 제품화, 상용화되면 뇌전증 치료에 드는 엄청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환자와 가족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발명한 'mir-203 억제제(ANT-203)'를 임상시험단계로 진입시키기 위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연구는 서울대 학내 벤처기업 어드밴스드엔티 (대표이사 이상건)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최근 Molecular Neurobiology에 발표했다. 과거 간질이라 불렸던 뇌전증 유병률은 인구 천명당 6.5명으로 매우 흔한 신경계 질환이라 할 수 있고, 전 세계적으로 거의 비슷한 정도의 발병률과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없고, 환자의 60%는 항뇌전증 약물을 복용함으로써 조절될 수 있으나, 장기적인 약물 사용으로 막대한 경제적 부담과 심각한 약물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환자들은 사회적으로도 높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어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렵다. 더욱이 뇌전증 환자의 30-40%는 항뇌전증 약물에 처음부터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발병초기에는 반응을 보이다 점차 약물에 반응이 없어진다. 난치성 환자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진행성 발작과 인지기능의 손상으로 조기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뇌전증은 유전적으로도 생길 수 있으나 대다수는 심한 뇌 손상, 스트레스, 바이러스 감염, 면역체계 붕괴 등 여러 가지 자극들로 인해 유발될 수 있는 뇌전증 중첩증(Status epilepticus)에 의해 후천적으로 발병한다. 이러한 자극들과 뇌전증 중첩증으로 인하여 뇌신경세포의 손상이나 신경회로의 장애가 신경세포의 비정상 활성을 초래하며, 반복되는 발작을 통해 비정상적인 뇌 신경회로가 새로 생기며 강화된다. 환자들은 계속적인 발작으로 정신적, 육체적 병적 변화를 심하게 겪게 된다. 특히 약물저항성을 나타내는 환자들은 정신적 질환으로 발전되는 경우도 많다. 뇌 절제수술을 통해 호전을 보이나 재발의 위험과 뇌 절제에 따른 정신적, 생리적, 행동적 고통들이 수반될 수도 있다. 따라서 수술이 아닌, 치료제 사용으로 약물내성을 억제하고 대증적 치료가 아닌 근본적인 병인적 치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치료기술을 개발하는 하는 것은 아주 시급한 형편이다.2016-07-04 08:46:08이혜경 -
"장마철 이어폰 장시간 착용시 외이도염 발병 높아"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에는 귀 속의 좁고 어두우며 습하고 따뜻한 환경이 곰팡이나 세균이 서식하기 가장 좋은 조건이라 '외이도염'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에 따르면, 연간 약 150만명 이상이 진료를 보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인 7~8월에 외이도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여름철 잦은 물놀이로 인한 귀속 세균 감염뿐만 아니라, 장마철 습한 날씨에 스마트폰의 잦은 사용으로 장시간 이어폰을 꽂고 있거나, 샤워 후 머리와 귀를 제대로 건조시키지도 않고 이어폰을 끼는 습관으로 인해 외이도염이 생겨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문석균 교수는 "본격적인 물놀이철 전인데도 외이도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장시간 이어폰을 귀에 꽂고 있는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문 교수는 "장마철에 습한 환경에 장시간 이어폰을 착용하거나, 머리를 감고 귀 속을 제대로 말리지 않은 채 이어폰을 바로 착용할 경우, 귀 안이 밀폐되면서 습기가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통풍이 되지 않아 귀에 땀이 차고 습도가 높아져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어 오히려 물놀이때보다 외이도염에 걸릴 위험이 더욱 높다"고 말했다. 고무패킹이 달린 커널형(밀폐형)이어폰을 쓰면 고무마개가 귀 깊숙이 파고들어 완전히 틀어막기 때문에 귀 속이 더욱 밀폐되고, 잦은 사용 후 충분히 소독하지 않으면 위생 상태도 좋지 않아 세균성, 진균성 염증을 유발하기 더욱 쉽다. 이 때문에 여름철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놀이 후 귀 속 청결과 건조를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장마철에는 가급적이면 장시간 이어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이어폰을 사용할 경우 고무마개를 자주 갈아주거나 소독을 자주하고, 헤드셋을 이용하는 것도 외이도염 감염 위험을 낮추는 하나의 예방법이 될 수 있다. 샤워나 머리를 감은 후에는 바로 이어폰을 착용하지 말고 선풍기나 드라이기의 찬바람으로 충분히 귀를 말려서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면봉이나 귀이개 등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문 교수는 "외이도염에 걸렸을 경우 대부분 병원에서 현미경이나 내시경을 이용하여 귀속을 청결히 세정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며, 증상에 따라 항생제나 점이액을 사용해 통증을 조절함으로써 치료가 가능하다"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곰팡이 감염이나 세균저항이 커져 치료가 까다로워지면서 중이염으로 악화되고 청력장애가 생기거나 심한 경우 수면장애 또는 지적장애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2016-07-04 08:37:26이혜경 -
약대교수들 "제약학과·바이오제약학과, 이건 뭔가요"약대 교수들이 최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바이오 산업을 약학 교육 인재들이 주도적으로 끌고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정규혁·이하 약교협)는 4일 제약학과, 제약산업학과 등 약대 유사학과 신설에 대한 반대를 표명하고 약대 중심으로 미래 제약산업이 육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약교협의 이번 발표는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협회가 전국 6개 권역별로 진행한 약학교육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이다. 이 자리에서 교수들은 새로운 교육으로 바이오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신약개발에 필요한 연구 인력양성의 요람으로서 약학대학의 역할을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대 교수들은 특히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발표하며 최근 제약산업 관련 유사 학과들의 증설은 약대 학생들의 피해로 귀결되고 전체 제약산업 발전을 역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약교협은 "6년제 약대 시행 이후 약대에 대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은 미흡한 반면 약대 유사학과 신설, 바이오산업 관련 법률 재·개정을 통한 약사 이외 인력 활용 등이 시도되고 있다"며 "제약학과, 제약산업학과, 바이오제약학과 등 약대와 유사한 명칭 학과 신설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현행 약대 2+4 6년제의 문제점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약교협은 "2+4학제로 우수 학생들이 약대진입을 목표로 이공계 대학을 선택하고 있고 다수 학생이 입학 직후 약대 편입에 매달리면서 산업계를 이끌 첨단인력이 소실되고 있다"며 "매년 1만 5천여명이 PEET에 응시하는 추세로 볼 때 약대 유사학과 신설은 경쟁률을 부추겨 약대 입시 사교육 문제도 심각해 지고 결국 제약 산업의 발전에 역행하는 소탐대실의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약대 교수들은 또 6년제 약대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도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더불어 최근 정부가 시도하는 정책 중 약사 인력 필수 인력을 축소하려는 일부 움직임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약교협은 "6년제 학제개편 이후 임상약학, 산업약학, 사회약학 등이 도입돼 임상과 제약 분야의 다학제적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강화됐다"며 "급조한 유사학과에서 약대 교육과정의 일부를 교육받은 졸업생은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약과학자가 될 수 없으며 오히려 제약산업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약교협은 또 "이미 임상 기반의 제약 관련 교육을 하고 있는 기존 약대를 활용할 경우 조기에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정부가 글로벌 제약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면 약대를 통한 우수 인력의 제약분야 진출을 지원하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교협은 "지난달에 입법예고한 규제프리존 및 서비스발전기본법과 약사법 재·개정에 따라 바이오산업 제조관리자로 약사 외의 인력 활용을 확대하려는 정책 또한 약사진출을 감소시키는 악순환이 될 것임을 우려하고 있다"며 "약대와 유사한 학과신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대할 것임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2016-07-04 06:14:57김지은 -
"대체조제 장점·화상투약기 반대 국민속으로""화상투약기가 뭔가요? 자판기에서 약이 나온다고요?" "타이레놀도 같은 약이 9개가 넘어요. 대체조제를 해도 문제될 게 없어요." 하얀 가운을 입은 시민들이 시민들이 광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이 시간은 철저히 자리를 만든 약사와 그 자리를 즐기는 시민들이 주인공이었다. 인천시약사회(회장 최병원)는 3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2016 인천 여성 건강 축제'를 진행했다. 여약사위원회(회장 이정민)가 주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수천명의 인천 시민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행사는 여약사위원회가 지자체에 제안서를 제출, 인천시 여성국으로부터 1000여 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된 첫 행사인 만큼 의미가 남달랐다. 더 주목을 받은 것은 행사장을 가득 메운 35개 부스들이다. 인천 시약사회 소속 분회들은 물론 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 가천대 약대, 길병원 간호사회, 인천 남동소방서, 남동구건강보험공단, 제약업체 등이 부스 행사에 참여했다. 각각의 부스는 시민들을 위한 건강 상담은 물론 다채로운 체험과 이벤트 등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행사장을 찾은 모든 시민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오늘은 나도 약사, 체성분 골밀도 혈압측정, 당신의 건강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폐의약품 그냥버리면 독, 추억의 체력장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들이 눈길을 끌었다. 또 약국한방, 탈모, 안전한 피임과 갱년기, 치매 정신건강, 성인병 등 시민들이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뿐만 아니라 대체조제, 화상투약기 등 정부 정책을 알리기 위한 부스도 있었다. 시민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도 이번 축제를 바라보는 시선도 긍정적이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등이 다수 참석해 부스를 하나하나 돌며 직접 참여도하고 행사를 준비한 약사와 시민들을 격려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념식에서 "한달 전부터 여약사위원회를 통해 이번 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꾸준히 들어왔다"며 "여성이 건강해야 가정, 사회, 나라가 건강할 수 있는 것이다. 여약사를 비롯한 약사님들이 시민 건강을 책임지고 이렇게 나서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약사들이 시민을 위해 이렇게 광장까지 나와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최근 여러 정책으로 힘드신 것으로 아는데 국회에서 철저히 막아낼 테니 약사님들은 지금처럼 시민 건강을 책임져 달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약사회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첫 행사로 예산 책정부터 전반적인 행사 준비까지 쉽지는 않은 과정이었다. 하지만 지역 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성공적인 행사가 됐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최병원 인천시약사회장은 "급하게 행사를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았다"며 "하지만 참여하는 분회들에서 가운은 물론 부스 꾸미는 것까지 자체 비용으로 준비하는 등 많은 도움을 줬다. 분회들의 힘이 합쳐지니 난감했던 것이 전화위복의 계기가 돼 분회와 지부가 하나되고 협력하는 좋은 축제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약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약사는 물론 시민들이 행복한 사업이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약사회 홍보 부스를 따로 만들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화상투약기 문제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었던 것도 의미있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2016-07-04 06:14:51김지은 -
성북구약, 약권수호 성금 대한약사회에 기탁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전영옥)는 지난 1일 대한약사회에 원격 화상투약기 문제 등 현안 대처에 사용해 달라며 약권 수호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전영옥 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의약품은 무엇보다 안전한 사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정부가 이같은 방향을 무시하고 대면판매 원칙을 깨면서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는 자판기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회장은 "약사 회원의 뜻을 한데 모아 약권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많지 않은 성금이지만 약사사회에 마중물이 되고, 국민들이 원격 화상투약기의 문제점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뜻을 모아준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면 "의지를 모아 대면판매 원칙을 무시하는 약사법 개정을 막는데 최일선에서 앞장서겠다. 규제개혁이라는 미명하에 진행되는 개악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을 전달하는 자리에는 조찬휘 회장, 정남일 부회장, 최두주 정책기획실장, 이혜숙 사무총장이 참석했고 성북구약사회측에서는 전영옥 회장, 이문규 자문위원, 박정인 지도위원, 이성희 부회장 등이 배석했다. 한편 성북구약사회는 조찬휘 회장이 분회장을 지냈고 지금도 성북구약 회원이다.2016-07-04 06:00:01강신국 -
은평구약, 회원 대상 팜스터디 6월 특강 진행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지난달 28일 구약사회관에서 은평팜스터디 6월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최창호 부광약품 차장이 '간의 병태생리와 간장약' 주제로 강의했다. 한편 은평팜스터디 4차 특강은 오는 9월 27일 오후 8시 30분 구약사회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2016-07-03 21:50:10김지은 -
화성시약, 복지시설 5곳에 의약품 기탁경기 화성시약사회(회장 공영애) 사회참여위원회(부회장 박미영, 위원장 백은희)는 지난 29일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 5곳(참 사랑의 집, 함께사는 집, 브니엘, 그루터기, 아름마을)에 의약품을 전달했다. 시약사회는 매년 2회 사회복지시설 의약품 지원을 해왔고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공영애 집행부에 신임 상임이사로 선임된 오갑진 제약유통위원장의 협조로 삼진제약 후원으로 이뤄졌다. 공영애 회장은 "사회참여위원회가 주관하는 사회공헌사업은 앞으로 대상을 더 확대해 관내 다양한 계층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약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6-07-03 21:49:53강신국 -
평택시약, 지역경찰과 의료지원 업무협약경기 평택시약사회(회장 박수길)는 평택경찰서와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약사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건 초기 단계에서 범죄자로부터 입은 의료사고 상황 중 구급처치가 필요할 경우 경찰서 근처 지정약국에서 조속하게 1차 구급행위를 지원해 피해자를 안전하게 정상생활로 복귀할수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박수길 회장은 "지금 약사사회가 여러 가지 현안 문제로 힘들 때이지만 사회 안에서 우리 이웃에게 일어나는 뜻하지 않은 사고로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민생 치안에 애쓰고 있는 경찰관들의 원할한 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약사회 차원에서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서의 요청을 받은 약국은 필요 약품을 공급하고, 공급된 약품에 대해서는 약사회에 청구하면 된다.2016-07-03 21:43:33강신국 -
북 내과논문 분석해보니…"의학연구는 곧 인민 봉사"'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의 건강을 삼가 축원합니다.' 북한 의학논문 상당수가 최고 지도자의 교시를 인용하며 시작했다. 통일보건의료학회(이사장 전우택, 연세의대)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연세의료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2016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전우택 이사장은 춘계학술대회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과거 북한, 통일과 관련된 연구를 한 보건의료인은 많았지만 학회를 만들고 공동으로 교육하고 연구하고, 대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스템은 없었다"며 "통일보건의료학회는 2년 전 창립해 남북 보건의료계 교류를 위한 기초적인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 중 하나로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북한 발간 의학논문의 최근 10년간 동향'이 발표됐다. 전 이사장은 "사상 최초로 학술의 장에 북한 의학논문이 소개되는 것"이라며 "우리 보건의료인의 관심 뿐 아니라 남북한의 질병양상, 병인, 치료의 차이를 확인하고 상호공동연구의 초석이자 건강한 통일을 준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북한은 내과, 조선의학, 예방의학, 외과, 의학, 기초의학, 소아·산부인과, 구강·안과·이비인후과, 조선약학 등 총 9종의 의학논문이 출판되고 있으며, 통일보건의료학회는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과 북한 의학과학출판사에서 발간하는 내과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내과지는 1979년부터 2015년까지 146호가 발간됐으며, 이번 분석은 2006년 발행분부터 입수된 관계로 최근 10년간 논문 2092편 중 소화기, 순환기, 호흡기, 내분비 영역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북한 의학논문의 특징은 교시로 최고 지도자를 언급하고, 의학연구를 인민에 대한 의료봉사이자 영예로운 혁명과업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에 논문을 분석한 김신곤 학술이사(고대의대)는 "북한에서는 의학연구를 의료봉사로 인식했다"며 "'난치성바세도병의 림상적특징에 대한 연구' 논문을 보면 의학기술이 빨리 발전하고 의료봉사에 대한 인민들의 요구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현실은 의료봉사의 전문화 수준을 더욱 높일 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다는 표현이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의학논문은 원저가 국내 초록과 비슷한 1~2쪽에 불과했으며, 실험논문의 경우 고전적 약제 및 천연물 등 자체개발 약물이나 우리나라 관점에서 민간요법처럼 보이는 중재연구가 많았다. 참고문헌은 거의 대부분 인용표시가 없고 북한, 일본, 러시아, 미국 논문을 주로 인용했다. 분과별 논문은 소화기(25%), 순환기(15%), 호흡기(9%), 내분비(5%) 순이었으며, 우선순위 영역을 살펴보면 소화기 분야 위십이지장 질환, 간질환, 담도질환의 순으로 나타났다. 순환기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심부전이 뒤를 이었다. 호흡기 분야에서는 감염성질환과 COPD, 천식, CO중독이 내분비는 당뇨병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논문 분석과 관련, 김 학술이사는 "최신 치료법이나 신약반입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약을 개발하거나 천연물 기반의 연구가 이뤄지는게 당연할 수 있다"며 "사상기반의 북한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최신 연구가 아니더라도 북한 주민들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논문이었다면 적정의료, 적정의학, 적정연구로 바라볼 수 도 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북한의 의학논문이 북한인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실사구시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이번 논문 분석을 시작으로 통일보건의료학회는 내과 뿐 아니라 다른과들의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 수집 가능한 의학학술잡지에 대한 남한의사들의 1차적 정량적, 정성적 분서을 통해 북한 질병의 양상 및 시대적 변천사를 확인하는게 최종 목표다. 김 학술이사는 "분석된 대표적 질환군을 치료하는 북한의사들과의 직접접촉을 통해 해당질환의 발병률, 발병양상, 치료현황 등에 대한 상호이해 증진 및 공동 논문 발간에 힘쓸 것"이라며 "통일 이전이라도 북한의 특정질병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한 전략적 방법을 도출 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기대했다.2016-07-02 06:14:56이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