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의만족도 92%…서울시약 팜아카데미 종강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 교육위원회(부회장 이시영·위원장 김화명)는 지난 2일 서울팜아카데미 목요강좌 1~3기를 모두 소화했다. 목요강좌는 정병욱 약학박사를 강사로 지난해 4월 7일 개강해 1기 12주, 2기 14주, 3기 12주 등 총 38주 과정을 581명의 약사들이 수강했다. 주요 내용은 최신 전문약의 약리기전, 오프라벨 처방, 약물 부작용 및 상호작용, 병의원 진단 처방 의도 이해, 임상병리 감사지표 판독 등이었다. 특히, 동영상과 그림을 활용해 강의의 몰입도와 이해도를 한층 높이고, 약국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다룬 것이 특징이다. 수강생을 대상으로 강의평가 설문을 실시한 결과 92.6%가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번 강좌의 재수강 의사도 96.7%에 달했다. 수강생은 개국 약사 등 약국에서 근무하는 약사가 86.8%였으며, 연령대는 40대(30.3%), 50대(28.7%), 30대(26.2%), 60대 이상(8.2%), 20대(6.6%) 순이었다. 이날 종강식에 참석한 김종환 회장은 38주 교육과정을 개근한 15명에게 수지 코헨의 저서 ‘드럭머거’를 포상하고 격려했다. 김종환 회장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보건의료환경에서 약사직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약료전문가로서 끊임없이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교육이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약사직능의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시영 부회장도 "약사 전문성과 상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양질의 학술강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2017-03-03 12:14:18강신국 -
충북 약대 신임 학장에 유환수 교수 임명충북대는 약대 신임 학장에 유환수 교수가 임명됐다. 충북대는 1일자로 인사발령 결과를 발표하고, 충북대 약대 출신으로 현재 약학과 교수를 맡고 있는 유환수 교수를 신임 학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의과대 학장으로는 의학과 최영석 교수가 임명됐으며, 최 교수는 의학전문대학원장과 의생명과학경영융합대학원장을 겸하게 됐다.2017-03-02 15:41:22김지은 -
"연내 43개 상급종병 본인부담 과다징수 전수조사"올해 43개 상급종합병원급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본인부담 과다징수와 관련한 전수조사가 이뤄진다. 더불어 대형병원 등 의료기관 적정청구를 위한 현지조사도 병행된다. 현지조사를 직접수행 하는 심사평가원은 조사 대상기관 확대 주문에 따라 이미 인력을 충원했고, 현재 의료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커진 건보공단 현지확인과 중복으로 인식하지 않도록 수용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 심사평가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현지조사(확인) 관련 사안 처리 결과·과정 등을 담은 서면답변 자료를 복지위에 제출했다. 2일 서면답변에 따르면 복지부는 그간 임의비급여를 포함한 본인부담금 과다 징수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해 부당이득금 환수와 업무정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 연장선상에서 복지부는 올해 43개 상급종병을 대상으로 본인부담금 과다징수를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조사를 통해 대형병원 등 의료기관이 적정하게 진료비를 청구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도 했다. 현재 요양기관 행정처분과 기준, 거짓청구 등 유형에 관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인데 내달(4월)께 마무리 된다. 이를 토대로 복지부는 각계 의견수렴을 거쳐 처분기준을 개선할 계획이다. 현지조사를 직접수행 하고 있는 심평원은 지난해 현지조사 SOP를 마련해 올해부터 본격 적용 중이다. 국회 등 각계 요구에 따라 현지조사 대상기관을 효율적으로 늘리기 위해 현재 인력 6명을 더 늘리고 서면조사 방법을 도입했다. 또한 합리적으로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청구사전점검 서비스를 비롯해 지표연동자율개선제, 심사결과 통보 및 부당청구 사례공개 등 사전계도와 안내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다만 현지조사 자율점검통보 등 요양기관에 자율적으로 시정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요양기관 부당청구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부당이득금 징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지확인(방문확인)을 실시하고 있지만 의료계의 극렬한 반발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건보공단은 "방문확인은 수진자 조회를 근거로 한 자료제출 등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표준운영지침(SOP)의 진료받은 내용 문의 업무절차에 의해 사전동의를 받아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확인을 둘러싼 의료계 반발과 더불어 건보공단은 부당·거짓청구로부터 건보재정을 지키고 누수를 막기 위해 이 같은 관리강화를 요구받고 있기도 하다. 이 같은 난제 속에서 건보공단은 국회, 복지부와 방문확인 법적근거 마련과 현지조사 확대 등 협의를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건보공단은 부당이득금을 납부하지 않는 요양기관에 대해 대표자 소득, 재산, 재개업 여부 등을 확인해 징수를 독려하고 체납처분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7-03-02 15:16:40김정주 -
약사회 장학생된 약대생 36명 "선배님 감사합니다"약대생 36명이 대한약사회 선배약사들이 마련한 장학금을 받았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달 28일 1차 장학위원회를 열고 제67회 대한약사회장학금 및 제49회 하봉장학금을 전달했다. 조찬휘 회장은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국 35개 약대 장학생에게 전달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가천대 약대 최윤정 학생은 "오늘 전달식에 참석해 꿈이 생겼다"며 "앞에 계신 장학회장이 돼 장학금을 후배에게 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선배들이 모아준 기금인 장학금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감사의 마음 잊지 않고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학위원회(위원장 조덕원, 부위원장 이경숙·김종희)는 대한약사회장학회 경과보고 및 장학기금 형성 내용, 대한약사회 장학금 수혜대상자 선정·지급 방법 등에 대해 검토하고, 다양한 장학활동 지원을 위한 방안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장학위원회는 대한약사회 장학금 전달 방법에 대해 지역 약대의 장학금을 지부에서 지급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달라는 시도지부의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대한약사회장학회 장학금을 받는 학생이 대한약사회에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받는 것이 뜻깊을 것이라는데 뜻을 같이하고 현행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조덕원 위원장은 "역대 전국여약사대회의 제1회 여약사대상 수상자의 기금으로 시작된 오늘날의 장학회를 잘 이어받아 대한약사회 장학회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여약사의 뜻이 담긴 장학사업의 전통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약사회 장학회는 전체 회원이 특별성금 3000원씩 납부하고 있으며, 2016년도 한 해 동안 회원성금으로 거출된 금액은 9630여만원(12월말 현재)이다. [제67회 대한약사회장학금 수혜자 명단] 경희대(동한솔), 덕성여대(이연진), 동덕여대(변영인), 삼육대(김예도), 서울대(오로지), 숙명여대(양선아), 이화여대(김유리), 중앙대(김재창), 경성대(박혜린), 부산대(고성원), 경북대(박건도), 계명대(서주은), 가천대(최윤정), 연세대(장하얀), 전남대(이연), 조선대(김평수), 충남대(김창근), 가톨릭대(김영후), 동국대(조해준), 성균관대(고다은), 아주대(김광배), 차의과학대(이승희), 한양대(신동근), 강원대(이나라), 충북대(이지호), 고려대(최준혁), 단국대(장지현), 우석대(김인애), 원광대(정혜경), 목포대(이수빈), 순천대(정아윤), 대구가톨릭대(황윤환), 영남대(곽동훈), 경상대(이수현), 인제대(강소영) 이상 35명 [제49회 하봉장학금 수혜자] 동덕여대(이경은) 이상 1명2017-03-02 15:11:13강신국 -
조재국 심평원 감사, 약사회 방문…협력방안 논의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2일 새로 임명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재국 신임감사의 내방을 받고 약사회와 심평원간 상호 협력 및 발전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조찬휘 회장은 "심평원의 공정한 심사도 중요하지만 지금부터는 의약품 사용의 적정성과 타당성 등에 대한 평가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실행할 시점"이라며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함께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약사회 최두주 정책기획실장, 이모세 보험위원장이, 심평원 김옥봉 청렴도향상추진팀장이 함께했다.2017-03-02 15:05:47강신국 -
고양시약, 365일 공부하는 약사상 구현사업 추진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가 365일 공부하는 약사상 구현사업을 시작한다. 시약사회는 최근 통합 학술 지원팀 회의(부회장 김인희, 이사 변진극·이해준·이경희)를 열고 올해 회원 교육 계획수립을 시작했다. 시약사회는 4월 정기연수교육, 5월 동영상 연수교육 및 경기약사학술대회 참가, 9월 보충연수교육 일정을 진행한다. 시약사회는 특강도 마련한다. 자연면역학회 개강, 임교환박사 한약 교육은 4학기째 진행되어 있고 5월부터 김명철 임상약학 강의도 진행한다. 시약사회는 아울러 분회 밴드와 홈페이지 온라인교육에 의약정보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한다. 네이버 밴드와 홈페이지 온라인교육을 통해 ▲이해준 한약위원장-한약본초정리(주1회) ▲변진극 약학위원장-일반약 신제품 정보(월1회) ▲이경희 약국경영활성화위원장-종합병원신약정보(격월) ▲김인희 통합학술팀 부회장-다빈도 일반약 복약지도(주3회) 등이 제공된다. 한편 시약사회는 오는 4월 14일 2차 연수교육을 개최, 마약류 취급자교육 및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교육을 한국의약품안전연구원과 덕양구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진행한다.2017-03-02 14:48:29강신국 -
의·약사 등 보건 종사자 107명, 국회의원에 고액기부[중앙선관위, 2016년 고액 기부자 현황] 지난 한 해 동안 의약사, 제약사 임원 등 보건의약계 종사자 107명 가량이 국회의원들에게 고액 기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할 때 자신의 신분을 의사와 병원장으로 표기한 기부자들이 대부분이었고, 약사는 17명 가량됐다. 이들에게 가장 많은 기부를 받은 이들은 총 3명으로 모두 자유한국당(당시 새누리당) 의원들이었다. 이 같은 사실은 데일리팜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뢰해 입수한 '공개대상 고액 기부자 명단' 중 의약사 등 보건의약 종사자를 별도로 추린 결과 확인됐다. 이들은 후원금이 300만원 이상이 기부자들이다.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국회의원들에게 고액 후원한 보건의약계 종사자(신분 또는 소속을 명확히 밝힌 자에 한함)는 총 107명으로, 의사 80명, 한의사 5명, 치과의사 2명, 약사 17명, 제약사 임원 2명, 간호사 1명 등이다. 이 중 약사의 경우 약대 동창회 등 약사사회 조직 임원들로 추정되는 인사 3명을 합할 경우 약사 수는 총 20명에 달한다. 모금액을 기준으로 보건의약계 종사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후원받은 의원들을 살펴보면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 곽상도 의원, 민경욱 의원으로 모두 각각 1500만원씩 기부받았다. 1000만원 내외로 받은 의원들도 많았다.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표창원·금태섭·김경수·오영훈·위성곤 의원, 바른정당 유승민·이진복 의원, 자유한국당 김석기·정진석 의원,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 등이 각각 1000만원의 기부금을 받았다. 국민의당 김종회 의원은 930만원,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과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은 각각 900만원씩 기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017-03-02 13:44:17김정주 -
은평구약, 은평팜스터디 2월 특강 진행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지난달 28일 저녁 8시 30분 구약사회관에서 은평팜스터디 2월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정병욱 약학박사(약학담당 부회장)가 '최신 전문의약품의 작용원리 이해(신경계 생리와 의약품)'를 주제로 진행하고,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은평팜스터디 3월 특강은 오는 14일과 28일 저녁 8시 30분 구약사회관에서 2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2017-03-02 11:12:00김지은 -
"의원·약국 등 직장건보료 연말정산 10일까지 하세요"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사업장의 보수총액 신고 시한이 오는 10일로 예정된 가운데 의원과 약국 중에 해당 유형으로 가입된 사업장들은 이 연말정산 일정을 숙지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월 26일부터 직장가입자(근로자)의 2016년도분 건보료 연말정산을 이 같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근무약사나 간호사 등 직장가입자로 가입한 요양기관 근무자들은 전년도 보수총액(소득)을 기준으로 건보료를 우선 납부한다. 이후 해당 연도에 실제 지급받은 소득이 신고되면 건보공단은 건보료를 다시 산정 후 이미 부과된 지난해 건보료와 비교해 그 차액을 오는 4월 정산해준다. 이에 따라 의원이나 약국 등 요양기관 중에서 직장가입자 유형에 속한 기관들의 원장, 약국장은 지난해 직원들에게 지급한 소득과 근무월수를 기재한 '보수총액통보서(공단 회신용)'를 작성해 공단에 제출해야 한다. 아직까지 근로자 소득을 공단에 제출하지 않은 사업장은 4월분 건보료 정산액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EDI나 팩스, 우편, 지사방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연말정산에서 추가 납부 건보료가 당월보다 많아 부담을 받는 요양기관 사업장이나 근로자는 분할납부제도를 활용하면 납부를 보다 편하게 할 수도 있다. 100명 이상의 상시근로자가 있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경우 지난해부터 보수월액 변경사유가 생기면 공단에 변경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제도화 됐다. 공단 측은 "건보료 연말정산을 통해 추가적으로 납부할 보험료가 당월 보험료보다 많은 경우 분할납부제도를 활용하면 보험료 정산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과다한 정산액은 사용자와 가입자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보수가 변경되면 보수월액 변경을 신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2017-03-02 10:34:11김정주 -
유한양행의 상징 안티푸라민…오해와 진실[3] 유한양행 안티푸라민 유한양행의 소염진통제 브랜드 ' 안티푸라민'이 작년 158억원의 매출액(회사 자체 집계)으로 3년 연속 100억 달성을 해냈습니다. 국내 OTC 시장 규모가 작기 때문에 한 브랜드가 한해 실적 100억원을 넘기기는 진짜 어려운데요. 안티푸라민은 그 어려운 걸 3년 연속 해낸 것입니다. 어른세대들은 안티푸라민의 이같은 성과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써온 국민 상비약이니까요. 하지만 요즘세대들은 안티푸라민을 잘 모릅니다. 약이 언제부터 출시됐고, 어디에 쓰이는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텔레비젼 광고도 안 하니 정보가 더 부족하겠죠. 어른세대들도 예전 녹색 철통에 담긴 안티푸라민만 생각하셨다면 오산입니다. 안티푸라민은 이전보다 많이 변화했습니다. 100억 블록버스터 달성도 이 변화에서 비롯됐죠. 지금부터 안티푸라민에 대한 바른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워낙 요즘 '가짜 뉴스'들이 판치는 판국이니, 잘못된 루머가 돌기 전에 데일리팜이 팩트 체크 제대로 하겠습니다. 오해1. 안티푸라민은 해외 도입약 아니면 수입 완제품일 것이다? ▶ 최근 비리어드, 트라젠타, 트윈스타같은 도입약으로 성장해온 유한양행만 아셨다면 오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또 이름도 버터 냄새가 솔솔 나는게 토종 브랜드 갖지 않게 생각할 수 있죠. 하지만 정반대입니다. 안티푸라민은 유한양행의 심장과 같은 약입니다. 유일한 박사가 국내 유한양행을 세우고, 제일 먼저 개발해 출시한 약이 '안티푸라민'이니까요. 안티푸라민은 1933년 유한양행 자체개발의약품 1호로 출시됐습니다. 유일한 박사의 아내인 호미리 박사의 도움을 얻어 개발됐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중국인인 호미리 박사는 미국 내 동양인 여성 최초의 소아과 전문의로도 유명합니다. 당시 우리나라엔 상처와 통증을 관리하는 소염진통 의약품 자체가 없었습니다. 더구나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지배를 당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의 고통과 통증, 아픔을 달래줄 국산 제품이 절실히 필요했었죠. 유일한 박사가 누구입니까?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며 경영활동을 해왔고, 사후에는 전 재산을 교육사업에 기부하기도 한 우리시대 존경받는 기업가 아니겠습니니까. 나중에는 독립운동 활동 이력이 밝혀져 정부로부터 훈장도 받았습니다. 우리 동포와 국민을 사랑한 유일한 박사가 선의로 출시한 첫번째 제품이 바로 '안티푸라민'인 거죠. 최근 유한은 처방약 가운데 도입약 매출 비중이 큰데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비처방약, OTC 분야에서도 머시론(피임약) 등 수입의약품들이 사업을 주도했었습니다. 안티푸라민이 2014년 100억을 달성하고 OTC 부분 간판품목으로 올라서면서 토종 자존심을 세워 유한의 체질개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오해2. 안티푸라민은 역시 간호사 마크가 새겨진 연고제가 가장 잘 나간다? ▶ 아무래도 안티푸라민하면 간호사 마크가 새겨진 철제통에 담긴 연고제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어릴적 할머니나 어머니가 아픈 곳에 발라준 엄마손 같이 느껴지는 추억의 브랜드이니까요. 하지만 안티푸라민, 과거 연고제에 머문 안티푸라민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안티푸라민은 33년 출시 후 계속 진화를 거듭해왔는데요. 99년에는 로션제가 출시됐고, 2010년에는 파스제제도 나왔습니다. 2015년에는 잘라 쓰기 편한 롤파스와 작은 동전 크기의 코인플라스타도 출시됐죠. 현재 안티푸라민 이름을 단 제품수만 총 10개. 파스제제가 7개, 연고제, 로션제, 에어파스 제제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파스제제도 NSAIDs 카타플라스마제 2종, 플라스타제 2종, 한방 카타플라스마 1종, 동전파스, 롤파스 이렇게 구성됩니다. 매출도 지금은 파스제제에서 더 많이 나옵니다. 국내 외용진통제 시장에서 파스제제 매출이 80% 차지하는 최근 트렌드와 맞닿아 있습니다. 안티푸라민 매출 가운데 90억원 정도가 파스제제에서, 40억원은 로션제제, 20억원은 연고제제에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래도 연고제제는 브랜드 인지도 때문인지 매출이 꾸준하다고 합니다. 오해3. 안티푸라민은 TV 광고 품목? ▶ 매출 100억원이 넘었으니 그렇게 오해할 만 합니다. TV 대중광고 없이 OTC 품목이 사실 뜨긴 어렵죠. 하지만 안티푸라민이라면 가능합니다. 안티푸라민은 80년 역사를 거치면서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브랜드로 소비자 머릿속에 각인돼 왔습니다. 굳이 광고를 안 해도 기본은 간다는 거죠. 연고제제 매출이 꾸준히 나오는 것도 브랜드 이미지 때문일 것입니다. 여기에 다양한 제형들이 추가로 나오면서 매출이 극대화됐습니다. 소비자마다 환부나 통증의 종류가 틀리고, 선호하는 제형도 다른데, 안티푸라민은 연고, 로션, 파스, 에어파스 4가지 제형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었습니다. 또 TV 광고만 안 했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광고 마케팅은 꾸준히 해왔습니다. 2015년 롤파스와 코인플라스타가 나오면서 옥외광고, 스포츠 동호회에 제품을 소개하는 프로모션도 계속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인터넷, SNS같은 온라인 영역에서도 제품 홍보활동을 해왔고요. 그럼에도 안티푸라민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가 연고제제 외 타 제형 판매에도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킨 건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죠. 사실 안티푸라민이 TV 광고를 한 건 딱 한번 있습니다. 바로 로션제제인 '안티푸라민S로션'이 나온 99년과 2000년도 초반인데요. 당시 광고모델로는 드라마에서 '빨간 양말'로 유명해진 성동일 씨가 나왔습니다. 성동일 씨는 유일한 박사가 세운 학교인 유한대학 기계설계과를 나와 유한양행과도 인연이 있습니다. 그때 방영된 안티푸라민 TV 광고는 출시후 67년만에 첫 전파를 탄다고 기사화될 정도로 유명세를 끌었습니다. 이 광고를 끝으로 안티푸라민은 또 TV에서 종적을 감췄는데요. 올해 유한양행 OTC 최초로 200억원대를 바라보는 안티푸라민이 TV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오해4. 안티푸라민은 만병통치약이다? ▶ 이같은 오해는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네요. 예전에야 약이 모자랄 때에는 코밑에 바르면 코감기가 낳는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안티푸라민이 만병통치약처럼 잘못 여겨졌었는데요. 안티푸라민은 일반적인 소염진통제일 뿐입니다. 이름에도 자기가 '소염진통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반대라는 이름에 '안티'에 불태우다, 염증을 일으키다는 뜻의 '인플레임(inflame)'이 합쳐진 안티푸라민은 말그대로 항염증제, 소염진통제라는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분도 일반적인 외용소염진통제들과 사실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연고제는 소염진통 효과가 있는 멘톨, 캄파 등에 바세린 성분으로 보습효과를 더한게 특징입니다. 로션제제는 살리실산메틸과 멘톨이 함유하고 있고, 연고제와 효능이 동일합니다. 붙이는 형태인 '안티푸라민 파프'는 플루르비프로펜을 함유해, 퇴행성관절염, 어깨관절 주위염 등 염증치료에 효과를 보이고, 안티푸라민 조인트와 안티푸라민 쿨은 소염·진통 완화 작용이 특징인 펠비낙이 주요성분입니다.2017-03-02 06:14:59이탁순
오늘의 TOP 10
- 1제약바이오, 세번째 조 단위 빅딜…새 먹거리 통큰 투자
- 22천억 투자했지만…코오롱티슈진 '인보사' 미국 진출 먹구름
- 3희망퇴직설 선 그은 종근당 "약가개편·외부 악재 선제적 대응"
- 4한화제약, 오팔몬 서방정 개발 나서…시장 선점 경쟁 주목
- 5'다소 증가'에서 하향…약사 일자리 전망 '정체구간' 진입
- 6복지부-공단-심평원 수장 모두 의사…11년만에 의사 트로이카
- 7코오롱티슈진 "TG-C 3상 절대 실패 아냐…절반의 성공"
- 8‘미국 3상 실패’ 코오롱 3사, 시총 3거래일새 3.4조 증발
- 9서울시약 "창고형약국·안전상비약·비대면진료 3대 생존 현안"
- 10삼성, 신규 모달리티 투트랙 구축…생산 로직스·신약 에피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