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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약사 빠진 첩약급여, 헌법소원·행정소송""한약사와 한약조제시험약사는 한방분업을 위해 국민과 정부가 합의해 탄생시킨 직능입니다. 한약제제 분업 시 한약사와 한조시약사에게만 배타적 조제권을 주는건 논쟁거리가 아닌 당연한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첩약급여 역시 한약사·한조시약사가 빠져선 안 됩니다." 정부는 첩약보험 급여를 위한 연구용역을 올초 종료했고, 한약제제 분업을 위한 연구에 연내 착수한다. 의사, 약사, 한의사, 한약사는 첩약보험과 한약제제 분업을 놓고 각자 주장을 앞세우며 '동상이몽'중이다. 6일 데일리팜이 대한한약사회 김광모(44·원광대) 회장을 만나 한약사가 꿈꾸는 첩약보험과 제제분업 비전을 들어봤다. 대한한약사회 회장·비상대책위원장. 지난해 11월 비대위원장에서 회장 당선된 한약사회 김광모 회장이 내민 명함에는 여전히 2개 직함이 나란히 찍혀 있었다. 정식 취임에도 비대위원장 표기를 지우지 않은 이유를 묻자 김 회장은 "여전히 비상시국에 놓인 한약사회를 이끌기 위해 회장은 물론 비대위원장으로서 소임도 하겠다는 의지"라고 답했다. 첩약급여와 제제분업은 직능갈등을 유발중인 핫 이슈다. 김 회장은 두 개 이슈 모두 직접 이해당사자가 한약사와 한조시약사라고 분명히 했다. "정부, 한약사·한조시약사 동의없이 첩약급여 못할 것" 김 회장은 한의사는 한방의료전문가이지만 한약전문가는 아니라고 했다. 의약분업 원칙과 견줘 의사=의료행위 전문가, 약사=의약품 전문가이듯 한의사=한방의료 전문가, 한약사·한조시약사=한약제제·첩약 전문가라는 논리다. 김 회장은 이를 근거로 최근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임병묵 교수가 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한 첩약급여 연구는 한약사·한조시약사가 빠진 채 한의사 중심으로 진행돼 문제라고 비판했다. 특히 정부가 해당 연구결과에 기초한 첩약급여를 강행한다면 한약사회 차원에서 약사회 등과 협력해 헌법소원과 첩약급여 취소 행정소송, 연구용역 국민감사 청구 등 할 수 있는 모든 절차를 밟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첩약보험 주체는 한의사가 아닌 한약사와 한조시약사다. 복지부가 두 직능 빠진 첩약보험을 강행하지 않을 것이라 본다"며 "아직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을 뿐 구체적인 정책 계획은 서지 않았다. 만약 연구대로 강행한다면 헌법소원·무효소송·감사청구를 동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학과 한방과목 0개~3개...약사의 한약 조제권은 욕심" 또 하나의 갈등의제인 한약제제 분업과 관련해 김 회장은 한약제제 조제권은 한약사와 한조시약사에게만 배타적으로 부여돼야 한다고 못 박았다. 한방원리에 근거해 만들어진 한약제제를 한방과목을 전혀 배우지 않은 약사가 취급하는 것은 국민건강 위해요소이자 한약사 면허권 침해라는 견해다. 구체적으로 김 회장은 서울대 약대를 비롯한 대부분 약대가 한약제제를 공부하는 한방과목이 0개라고 했다. 가장 많은 과목을 보유한 약대가 경희대로 3개 강의가 마련됐지만, 이마저도 전공필수가 아닌 선택과목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한약학과는 전공필수와 전공선택을 포함해 최소 16과목을 수강해야 졸업이 가능하다고 했다. 김 회장은 "한방과목을 전혀 듣지 않는 약사가 한약제제·첩약 조제 전문가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까. 아닐 것"이라며 "한약사와 한조시약사는 한방분업을 위해 만들어졌다. 제제 처방전 감시를 할 수 있는 직능 역시 두 개 뿐"이라고 했다. 특히 한약사에게만 한약제제 조제권을 부여할 경우 밀려드는 처방전을 소화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김 회장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국 600개 한약국과 2700여명 한약사가 존재하는 만큼 분업이 확정되면 한약국을 열지 않은 한약사들이 연이어 개국할 것이란 설명이다. 또 600개 한약국만으로도 제제분업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게 김 회장 계산이다. 김 회장은 2017년 한약실태조사 연구서를 근거로 제시했는데, 연구에 따르면 1년 동안 처방되는 보험한약 건수가 한의원 1900만 여건, 한방병원 130만여건으로 총 2030만여건에 달한다. 이를 처방전으로 계산해 600개 한약국으로 나눴을 때, 주 6일 근무 시 하루 100건·일주일 600건 가량의 한약제제 처방전이 현존 한약국으로 유입되므로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다는 게 김 회장 견해다. 김 회장은 "600개 한약국을 기준으로 한약 처방전을 계산해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는데다, 분업 확정 시 추가로 개설되는 한약국이 늘어난다"며 "여기에 한조시약사의 약국까지 더하면 전혀 문제없는 제제분업 시행이 예측된다"고 말했다. "한약제제 먼저 분업하면 첩약분업 동력 크게 소실" 아울러 김 회장은 첩약을 뺀 한약제제만 선 분업 시 한약제제 발전은 뒷걸음치게 될 뿐더러 첩약분업 가능성도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김 회장은 한의사회가 한약제제 분업을 주장하는 이유로 '한방 진료수가 상향조정'이라고 피력했다. 실익이 없는 한약제제를 포기하는 대신 한방 진찰료를 현재 의사 초진·재진료와 유사한 수준으로 맞춰달라고 요구하는 동시에, 실제로는 한약제제 원외처방이 아닌 첩약조제로 실익까지 챙길 것이란 주장이다. 김 회장은 "의약분업 후 의사 조제이익이 줄어든 것을 진찰료를 올려 보조해준 측면이 있었다"며 "한의사 역시 한방 진찰료가 의사 대비 떨어지는 이유를 제제분업이 안된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실상 한약제제와 첩약은 유사한 부분이 많다. 첩약을 제약사가 일반약으로 허가받은 게 한약제제인 사례가 대부분"이라며 "첩약 제외 제제 분업 시 한의사는 원외처방해야 할 한약제제를 첩약으로 대체조제해 수익을 내고, 한방 진찰수가 상향까지 요구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합리적 인물 김대업 회장과 난제 협력 기대" 김 회장은 약사회 김대업 회장과 협력해 한약사와 약사 앞에 펼쳐진 난제를 함께 풀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한약사가 한약제제 조제권와 첩약급여 권한을 배타적으로 요구하는 것을 정당한 면허권 수행으로 받아들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의약품을 한약과 양약으로 완벽히 나눠 한약사, 약사 간 면허를 이원화하고 각자 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는 게 내 최우선 목표"라며 "통합약사는 국민적 요구와 의료일원화 논의 등이 구체화 됐을 때 논의해야 할 의제"라고 말했다. 이어 "김대업 회장은 합리적이고 똑똑한 사람이라고 들었다. 갈등의제를 함께 풀어가야 할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한약사는 한방분업으로 첩약·한약제제에 대한 제대로 된 권한과 전문성을 발휘하고 싶을 뿐이다. 이 점을 토대로 약사회 집행부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2019-03-06 16:25:03이정환 -
서울시약 집행부 구성 완료...본부장 9인, 이사 27인 선임서울시약사회가 10개 본부, 22개 상임위로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했다. 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5일 대회의실에서 신임 회장단·본부장 상견례를 갖고, 상임위원회 구성 및 인선 현황과 주요 회무일정과 회무 방향을 논의했다. 제36대 집행부는 회장단, 10개 본부, 22개 상임위원회로 구성했으며, 회원 애로사항을 즉각적으로 대응·해결할 수 있도록 '원스톱대응팀'을 추가했다. 서울시약 측은 "각 지역 및 분회, 약대동문 등에서 인재를 추천받아 한동주 회장의 회무철학과 방향성에 부합하는 임원으로 구성했다. 이날 열린 논의를 통해 의견을 모아가고 실천하는 소통과 공감의 집행부를 이끌어간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집행부에서 활동한 인재를 중용해 약사회무가 단절되지 않고 연속성을 이어가도록 하는 한편, 젊은 인재들을 포진시켜 약사회의 변화와 개혁에 힘을 싣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또 생업에 종사하는 부회장과 상임이사들의 회무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본부장 제도를 활용, 장기적인 약사정책 및 제도를 연구·발굴하거나 특정 업무를 지원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상견례에서 한동주 회장은 자신의 공약이었던 ▲약사직능 발전 및 제도 개선 ▲소통과 화합하는 회무 ▲약사직능 전문화를 위한 교육 ▲회원권익 보호와 복지 대책 ▲약사윤리 확립 등을 5개 분야로 분류해 걸맞는 부회장, 본부장, 상임이사 등을 배치했다. 또 약사직능 미래 정책은 상급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추진토록 하고 회원의 직접적인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민생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에 회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한동주 회장은 "틀에 박힌 회무 형태에서 벗어나 참신한 아이디어로 서울시약사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열정과 역량을 쏟아주기 바란다"며 "봉사와 희생 정신으로 약사직능과 약사회 발전을 위해 집행부에 참여해준 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직 공석인 상임이사의 경우 조속한 시일 내에 선임을 완료할 계획이다.2019-03-06 15:09:30정혜진 -
의사 90% "성분명 등 약계 처방권 침탈 투쟁해야"전국 의사 2만1896명을 대상으로 한 '의료정상화 설문조사' 결과 대정부 투쟁에 즉시 동참하겠다는 비율이 76%로 집계됐다. 투쟁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응답률은 91%였으며, 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와 투쟁과 대화를 병행해야 한다는 비율도 91%였다. 특히 응답 의사 89.9%는 '의약분업 재평가, 원내조제 허용·불법대체조제, 성분명 처방 요구 등 약계 처방권 침탈 투쟁 필요성'에 필요하다고 답했다. 6일 의협은 지난달 22일 부터 지난 3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의료정상화를 위한 대정부 투쟁에 참여하겠냐는 질문에 의사 24.5%가 '반드시 참여', 51.2%가 '가급적 참여', 20.0%가 '지금은 불참이나 진행상황에 따라 참여'라고 답했다. 응답자 중 75.7%가 지금 당장 투쟁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셈이다. 또 의협과 복지부 간 대화단절·투쟁선언에 대한 설문에 91.1%가 '투쟁과 대화 병행', 18.7%가 '투쟁은 물론 일체 대화 중단'을 선택했다. 특히 '의약분업 재평가와 원내조제 허용, 불법 대체조제, 성분명 처방 요구 등 약계 처방권 침탈에 대한 투쟁' 설문에 의사 53.7%가 매우 필요하다, 36.2%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한의사의 의권 침탈, 정부의 특혜성 한방정책 투쟁 필요성'에는 62.9%가 매우 필요하다, 29.3%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의협은 그동안 요구해온 진찰료 30% 인상과 원외 처방료 부활 등이 불발되자 이달 초부터 정부 주최 회의 참석이나 위원 추천 등을 전면 보이콧하고 있다.2019-03-06 11:24:33이정환 -
안산시약, 첫 상임이사회 열고 사업계획 논의경기 안산시약사회(회장 한덕희)는 3일 강화도 일원에서 제1회 상임이사회를 열고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한덕희 회장은 "약사회가 약사사회를 변혁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며 임원들을 독려했다. 이어 총회에서 위임받은 조직 구성과 사업계획 등을 논의하고 의결했다. 또 상반기 중 연수교육과 자선다과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2019-03-06 11:19:26강신국 -
서울 강서구약, 이대서울병원 약제팀과 협력 다짐서울 강서구약사회가 이대서울병원 약제과를 방문해 협력을 약속했다고 6일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월 정식 개원 후 진료중이다. 구약사회 임성호 회장은 정윤정 여약사담당부회장과 함께 병원 약제팀 김경희 팀장과 소속 약사를 직접 만났다. 임 회장은 "강서구약사회 회원이 된 데 환영한다"며 "병원 약제팀 관련 회무도 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19-03-06 10:07:10이정환 -
의·약사 참여 '건강돌봄사업' 서울 10개구로 확대서울시가 지난해 의·약사와 함께 성동·노원·은평·관악 등 4개구에서 시행했던 건강돌봄 시범사업을 올해 10개구로 확대한다. 또한 시는 2020년까지 80개로 보건지소를 확충하고, 전 자치구에서 건강돌범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케어-건강돌봄' 사업은 지난해 4월 박원순 시장이 발표한 '건강서울 조성 종합계획'의 핵심사업이다. 보건지소에 건강돌봄팀이 설치 및 운영되며 마을의사와 약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정신건강요원 등 전문인력을 배치한다. 돌봄팀은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 가정을 방문해 포괄적 건강평가와 질환교육을 수행한다. 또 영양·재활 집중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신규 참여 자치구는 4~5월 선정하며, 보건지소 건강돌봄팀을 구성해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 후 7월부터 서비스를 추진한다. 보건지소도 올해 5개소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건강돌봄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사회와 '서울케어-건강돌봄 체계 구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돌봄서비스 실효성 제고를 위해 동네의원 의사도 건강돌봄팀 ‘마을의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박 시장은 "건강돌봄팀이 시민을 찾아가 생활환경까지 포괄 평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통합돌봄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면서 "시민들이 정든 지역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박 시장은 "서울케어 건강돌봄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나가야 성공할 수 있다. 건강돌봄을 초고령사회에 대비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모델로 구현해 사회적 우정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사업 시행에 앞서 7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케어-건강돌봄 선포식'을 개최한다.2019-03-06 09:56:53정흥준 -
약사 9명이 말하는 "새 대한약사회장에게 바란다"◆김상미 근무약사 서울 송파에서 근무약사로 일하는 김상미 약사(50, 숙명여대)는 지친 약사들에게 도움이 되고 위안이 되는 연수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약사 입장에서 가장 아쉬운 건 연수교육입니다. 너무 현실성 없거나 유익하지 않은 내용들이 많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연수교육에 선택의 여지도 없습니다. 약사들은 분회, 지부가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교육을 제 시간에 꼭 그 장소에 가서 들어야 합니다. 온라인 교육도 얼마든지 가능한 시대에 말이죠.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형식과 콘텐츠 모두 개선돼 더 학술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얻고 선택의 폭도 넓은 연수교육을 원합니다. 인성 교육도 있었으면 합니다. 약국에서 일하다 보면 진상 고객에 지치고 힘들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약사들의 정신적인 스트레를 해소해주는 교육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약국을 찾는 환자와 고객에게 '이 것만은 지켜달라'는 식의 행동 지침을 만들어 신문이나 방송으로 홍보해주면 좋겠습니다. '복약지도 중에는 핸드폰을 꺼달라'는 말을 하루에도 수십번 하거든요. 이런 점은 국민교육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모든 것을 약사의 서비스 마인드로 100% 채우기엔 역부족이라고 느낍니다. 또 하나, 비닐봉투를 두고 약국에서 얼마나 많은 갈등이 일어나는지 아시나요. 비닐봉투 사용 절감 취지는 좋습니다. 그러나 국민 홍보보다 소매점에 벌금을 물리는 형태의 단속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정부가 정책을 홍보하는 역할을 약국에 떠넘기는 식이죠. 비닐봉투를 예로 들었지만, 약국이 달라지는 정책마다 일일이 설명하고 환자와 다퉈야 합니다. 약국이 복약지도를 하면서 정부정책까지 설명해야 하는 형편입니다. 공무원이 해야 할 일, 약사회가 해야 할 일 사이에 선을 분명히 그어주세요. ◆김연석 부산 센텀시티약국 약사 부산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김연석 약사(45, 경성대)는 민생 회무, 약권 신장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저는 지역사회의 평범한 개국약사로서 김대업 신임회장에게 다음과 같은 두가지 부분을 임기동안 잘 처리해주시길 바랍니다. 한가지는 후보자시절 발표했던 10대 핵심공약에도 있는 '약국 불용재고 의약품문제 근본 해결'과 '복잡한 약국행정업무 간소화' 입니다. 이들 문제처럼 개국약사로서 피부로 겪는 이런 민생부분 애로점들에 대한 해결을 말로서만 아니라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늘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여러 대약집행부, 시도집행부에서 이런 현안들에 대한 해결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이야기했지만 아쉽게도 큰 변화를 이끌지는 못했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한가지는 약권 신장, 전문가로서의 약사 위상 상승에 많은 활동을 해달라는 부탁입니다. 수십년 동안 지속된 여러 약사사회 내부의 문제점들과 사회적 변화등이 복합적 원인이 되어 현실 생활에서 느껴지는 약권이나 약사 위상은 가슴 아플때가 참 많습니다. 각 개인의 개국약사들, 근무약사들이 각자의 일터에서 변화를 이끌어내야하는 지속적인 활동도 동반되어야 하지만 개인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는 부분도 많습니다. 김대업 신임회장은 이와 관련된 여러 영역의 캠페인이나 프로젝트 등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로 이루어진 약사들의 전문가 위상을 고양시켜 선후배 모든 약사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김은택 근무약사 서울에서 근무약사로 일하는 김은택 약사(28, 아주대)는 밖으로 강하고, 안으로 부드러운 약사회, 다양한 약사직능을 포용하는 약사회를 요청했다. 먼저 김대업 신입 대한약사회장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8만 약사를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과 엄중한 사명감으로 대한약사회를 이끌어주었으면 합니다. 강력한 약사회, 일하는 약사회를 만들어주세요. 약대 정원증가, 커뮤니티 케어 서비스 등에서 '약사회 패싱'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새로운 약사회에서는 회원들의 권익을 적극적으로 대변하고, 과감한 결단이 필요할 때는 공격적으로 나서, 더는 만시지탄 하지 않는 약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공약 모두를 이행하지는 못하더라도 회원들이 정말 약사회가 열심히 일하고 있구나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약사회가 되어주십시오. 국민의 건강을 진심으로 위하는 약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최근에만 하더라도 조제실 투명화 논란 등 국민이 생각하는 약사의 위상과 신뢰도가 낮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회원의 권익을 대변하고 약업계의 여건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국민에게 신뢰를 주고 국민건강을 진심으로 위하는 정책을 펼치는 약사회를 만들어 주십시오. 다양한 직능의 약사에게 소속감을 주는 약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약사회는 개국 약사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근무약사는 대한약사회와 지역약사회에서 소외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근무 약사들의 약사회에 대한 무관심 때문일 수도 있지만, 약사회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근무 약사를 비롯한 다양한 직능의 약사들이 약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주길 바랍니다. 끝으로 약사의 직능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직역을 개발하는 일진월보하는 대한약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김정현 엠큐랩 대표 0 10여년 동안 서울에서 약국을 운영했던 김정현 약사(43, 이화여대)는 젊은 약사의 신상신고율이 떨어지는 이유를 알고 이 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젊은 약사들은 왜 약사회에 관심이 없고 신상신고율이 떨어질까요. 신상신고를 꼭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세대는 제 세대가 마지막일 지 모릅니다. 하지만 저보다 젊은 후배 세대들은 달라요. 약국을 하던 때 반회, 분회 총회에 가도 저보다 젊은 약사들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참여도, 신상신고도 하지 않는 것이죠. 김대업 신임 회장은 젊은 약사들이 신상기피하는 이유를 파악해야 합니다. 후배 약사들은 약사회가 필요 없다, 진부하다고 생각합니다. 약사회가 당장 내가 일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약국은 혼자서 할 수 없을 정도로 행정업무와 서류업무가 많아졌습니다. 아직 탁상행정이 많다고 보여요. 공무원들이 약국에 한번이라도 와봤다면 이런 정책을 만들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후배들은 말합니다. 나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약사회가 해주는 게 아무것도 없고 아무 도움도 받지 못했다고요. 모든 걸 개인적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약사회에 회비까지 낼 필요 있냐고 말입니다. 젊은 약사들에게 약사회는 회원 보호 대신, 약국 관련업체들과 유착관계, 비리가 많은 곳으로 비칩니다. 내가 낸 회비가 어떻게 쓰이는지도 알 수 없고, 우리가 낸 회비로 임원들이 왜 해외 연수를 가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런 관행을 이해해주는 세대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젊은 약사들 생각이 이러니, 당연히 약사사회가 단결이 잘 되지 않죠. 선거 때에만 회원을 찾지 말고, 정치계로 가는 발판으로 약사회를 이용하지 않는 회장이 되어 주십시오. 실제 개국가 목소리를 많이 들어주세요. ◆문민정 강남구약사회장 민초 약사들의 목소리를 가장 많이 접하는 분회장. 문민정 강남구약사회장(59, 숙명여대)은 장기품절의약품, 비닐봉투 유상 제공 등 약국 현장에서 어려운 민생회무에 집중해달라고 요청했다. 회장취임 후 20개 반회모임 순회 참석에서, 가장 많이 건의된 내용이 품절의약품 해결, 편의점 상비약 확대 방지, 약국 규제 완화 등이었습니다. 계속 되는 품절의약품 처방을 막거나, 품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하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또 약사들에게 위기감을 안겨준 편의점상비약이 확대된다는 뉴스는 지금도 회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합니다. 그런가 하면 비닐봉투 유상공급 정책에 반발하는 환자를 이해시키고, 복잡한 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과 씨름하는 것이 약국의 일과입니다. 지나친 약국 규제가 약사들을 어렵게 하는 것입니다. 김대업 신임 회장이 전국으로 선거운동 다니던 때, 힘들 법한데도 "선거운동이 체질에 맞는 것 같다"며 웃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김 회장은 누구보다도 회원들의 어려운점을 바로 보고 잘 파악하고, 또 그에 맞는 좋은 정책을 펼 거라 믿습니다. 학연과 지연을 떠나서 모두가 함께 하는 약사회, 젊은 신진 약사들에게 비전을 보여줄수 있는 정책, 앞서 밝힌 민생회무 해결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위기의 약사회를 희망있는 약사회로 바꿔주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초심을 잃지 않고 건강하고 회원들에게 존경받는 대한약사회 회장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이광희 강동구약사회장 신임 강동구약사회장인 이광희 회장(48, 중앙대)은 무엇보다 '성분명처방'에 한발 다가서는 정책을 펴달라 요청했다. 개국약사 대부분이 성분명처방 하나로 우리 약업계가 겪고 있는 많은 불합리한 문제가 해소될 수 있다는 데 공감할 것입니다. 강동구약사회장 이전에 개국약사로서, 제 약국만 해도 개봉해서 몇알 조제하고 날짜가 지나 폐기되는 약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로 인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 또한 심각한 수준이라고 여겨집니다. 제약사의 리베이트 영업 행태 때문에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가 되지 않는 경우도 파다합니다. 정부는 이미 의약품관리센터를 통해 약국 조제와 청구 투명성을 높였습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동일성분 조제 후 사후통보를 해야 하고, 이러한 번거로움에 약국은 동일성분조제를 기피하여 불용재고가 쌓여가고 있습니다. 상품명처방은 심지어 분업원칙까지 훼손하고 있습니다. 이해관계가 맞은 의약사담합으로 약사의 의사처방에대한 감사 역할이 줄어들고, 편법약국은 우후죽순 생겨납니다. 이 많은 문제가 성분명처방 하나로 일정부분은 해결될 수 있다고 봅니다. 당장에 성분명처방 실현이 어렵다면, 단계적으로 국제일반명(INN)으로의 처방유도와 생동성이 입증된 의약품에대한 동일성분조제 사후통보 폐지등을 시행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여겨집니다. 김대업 신임회장은 꼭 동일성분조제 사후통보 폐지, 성분명처방 등을 최우선으로 해결해주셔서, 약사가 약의 전문가로 제대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최성욱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장 약대생을 대표해, 이번에 새로 전약협 회장이 된 최성욱 학생(30, 충북대)은 약대 교육의 잘 향상, 실무실습 개선 등 약학교육 현장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우선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한약사회의 무궁한 발전을 항상 기원하겠습니다. 7천 약학도의 대표로서 김대업 신임 회장에게 약학 교육과 관련해 두가지를 부탁드립니다. 먼저 교육의 다양성과 질이 향상되길 바랍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현재 약학교육의 발전 속도는 변화의 속도에 발맞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더 다양한 과목 수강을 원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교육을 접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6년제 핵심인 실습 과정의 문제들이 하루빨리 개선됐으면 합니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에서 실무실습 표준화 및 안정화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학생들이 체감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표준화된 실습 체계가 갖추어지지 않아 학생마다 다른 교육을 받고 있으며, 실습 기관을 확보하지 못한 학교의 학생들은 원활한 실습을 받지 못해 교육의 '빈부격차'를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약사 직능의 확대를 위해 한정된 기관이 아닌 국립기관, 공장 이외의 제약회사 다른 부서 등 다양한 곳에서 학생들이 실습할 기회가 필요합니다. 통합 6년제로 개편되는 2022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약학교육이 큰 기대를 품고 새로운 패러다임에 진입하는 만큼, 대한약사회와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가 약학교육의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최종석 경남약사회장 최연소 시도지부약사회장으로 선출된 최종석 경남약사회장(48, 전남대)은 민초 약사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약사회 대의원 제도에 대한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새 집행부에 바랍니다. 대한약사회 대의원 총회를 평일이 아닌 휴일이나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실시(1박 2일) 등으로 실시해 주십시오. 대한약사회 일반이사를 지부별 회원수에 비례해서 인선해 주십시오. 이렇게 두 가지 제안이 약사 민의가 반영되기 위한 최소한 안전장치입니다. 시중에 장기간 또는 단기간 품절로 유통되지 않은 의약품에 대해, 제도적 정비를 확실하게 해주십시오. 퇴장방지의약품처럼 확실한 범주를 설정해서 매번 반복되는 위 문제로 일선 현장에서 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황보영 병원약사회 홍보이사 병원약사를 대표해 의견을 전한 황보영 약사(51, 원광대)는 약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병원약사를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환자에게 ‘약사는 꼭 필요한 직능’이라는 생각을 심어주려면, 약사의 전문성 강화와 그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더 가까이 가는 것이 지금 우리 약사들의 최대 과제입니다. 김대업 신임 회장에게 저는 병원약사를 대표해 '병원약사를 활용하라'고 당부하고 싶습니다. 병원약사가 보유한 전문약사로서의 능력과 임상적인 활동을 강화하고 제도화하여 그 영향이 개국가에까지 이어지도록 말입니다. 병원약사회의 올해 중점사업은 전문약사 법제화, 행위수가 개선, 병원약사 인력운용 및 적정 인력 확보 등 입니다. 신임회장이 병원약사 직능의 전문성을 이해하고 정책수립과 제도 도입을 위한 정부 및 관련단체들과의 협력체계를 지원해준다면 병원약사회의 회무성과뿐 아니라 약사사회 전체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또한 병원, 약국가, 학계가 모여 더 신뢰받는 약사 역할을 만들기 위한 사업과 정책을 연구하는 모임의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운영, 4차산업시대에 맞는 조제실 및 약국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자동화 시스템 도입에 적극 앞장서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이는 약사의 단순 업무를 줄여 환자중심의 약물요법 수행이 보다 강화될 수 있고, 환자 안전뿐 아니라 약사들의 자존감도 향상될 것입니다.2019-03-05 22:47:03정혜진 -
"하반기 행정처분 시행…전성분 미표시 품목부터 소진"올해 상반기까지 행정처분이 유예된 전성분 표시 의무화제도. 약국에서는 전성분 표시가 미흡한 제품부터 우선 소진해야 한다. 대한약사회는 5일 시도지부약사회에 공문을 발송, 미기재 품목을 소진하거나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약국에 적용되는 전성분표시제도 대상은 개봉하지 않고 거래되는 모든 품목으로, 의약외품과 건강기능식품도 포함된다. 다만 ▲전성분표시제가 이미 시행되고 있는 품목(주사제, 점안제, 안연고제, 점이제) ▲첨부문서에 표시된 경우 ▲전성분이 표시된 첨부문서가 별도로 동봉된 경우 ▲조제용으로 개봉된 의약품 등은 제외된다. 약사회는 의약품 전성분 표시제도가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됐지만 올해 상반기 동안은 계도기간이며, 약국이 사용기한이 길거나(사용기한 또는 유효기간이 2022년인 경우) 입고 시점이 오래된 품목을 중심으로 자율적인 재고 점검을 진행하도록 요청했다. 전성분이 모두 표시된 경우는 의약품 외부 포장에 유효성분과 첨가제를 동일한 칸에 표시한 것, 유효성분과 첨가제를 다른 칸에 표시한 것 모두 인정된다. 또 제품에 따라 포장에는 '첨부문서 참조'라고 표기한 후 문서에 전성분을 밝힌 경우, 첨부문서를 제품 포장과 별개로 동봉하거나 부착한 경우도 인정된다. 그러나 위 참고사진과 같이 의약품의 경우 주성분만 표기한 경우는 반품을 하거나 다른 제품보다 우선해 소진하는 등으로 처리해야 한다. 약사회는 또 의약품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의약품 검색'란 안에서 '원료약품 및 분량'에서 전성분을 검색할 수 있으며, PharmIT3000과 같은 청구프로그램에서도 전성분 검색이 가능하다며 약국 참여를 당부했다.2019-03-05 21:25:3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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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약, 부회장·상임이사 12명 선임 완료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는 4일 약사회관에서 제11대 집행부 상임이사 12명을 선임했다. 또한 이날 구약사회는 집행부 첫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신임 상임이사는 정한성(총무부회장), 염인아(약국부회장), 황해평(학술부회장), 이춘순(여약사부회장), 황숙경(홍보부회장), 송혜진(윤리이사), 최명수(총무이사), 박승아(약국이사), 정수원(병원약사이사), 고세윤(학술이사), 김강미(여약사이사), 차미사(홍보이사) 등 12명이다. 회의에서는 직책별 업무분장 확인과 함께 참고자료가 제공됐다. 약사신고를 겸한 15개 반회 결과와 가정내 불용의약품 회수폐기, 의약품 특매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구약사회는 오는 23∼24일 경기도에서 열리는 임직원 워크숍을 통해 위원회별 올해 사업계획과 회무 중점사항에 대해 토의하기로 했다.2019-03-05 16:35:53정흥준 -
대구시약, 계명재단 부지내 약국개설 저지에 총력대구시약사회(회장 조용일)가 계명재단 부지내 약국개설 저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약사회는 5일 계명재단 부지내 약국 개설 문제와 관련, 달서구청장을 방문해 약국개설 허가는 절대 불허해야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달서구청은 해당 사안을 구정조정위원회(위원장 정원재 달서구부구청장)에 위임하고 조정위원회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조용일 회장은 "약국이 입점하려는 동행빌딩 건물은 학교법인 계명재단의 소유건물로 부지 또한 계명재단 소유"라며 "이곳에 약국이 입점한다는 것은 명백한 약사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조 회장은 "약사법과 의약분업의 기본 원칙을 훼손하는 약국 개설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약국 입점이 철회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19-03-04 23:46:3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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