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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약대 학제개편 논의 착수…'2+4' 폐지되나자연계와 이공계 기초과학 교육현장을 황폐화시키는 등 부작용이 노출된 현행 2+4형태의 약대 학제를 개편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25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달초 약대 학제개편 정책자문단 협의회를 구성, 본격적인 제도개선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협의회는 올해 말까지 약대의 신입생 선발방식과 학제, 수업연한 등에 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해 편입학 개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협의회에는 의약학계, 자연계, 이공계 교수 및 시민단체와 정부 부처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박인춘 약사회 상근 부회장은 협의회에 참석, 2+4 학제를 통합 6년제로 전환하자는 주장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제 약대는 2+4 학제로 대학 학부 4학기(2학년)를 수료한 뒤 약대입문자격시험(PEET)을 치른 후 3년에 약대입학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자연계, 이공계 등 재학생들이 대거 PEET 시험에 응시하면서 기초과학 붕괴로 이어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기에 PEET 사설 학원이 우후죽순 설립되면서 사교육비 또한 만만치 않아 학부모들에 부담이 돼 왔다. 만약 2+4학제가 통합 6년제로 전환되면 수능시험으로 약대생을 선발하게 된다.2017-09-25 06:15:00강신국 -
"약사 무슨 일 하나"…표준 병원약사업무 분석 착수"업무 분석이든 질향상이든, 표준화든 궁극적 목표는 사람입니다. 환자를 사람으로 보자는 것인데, 약사들이 물질에만 매여 사람을 볼 수 없는 환경을 개선해보자는 것입니다." 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가 이번 집행부 중점 과제로 질향상과 표준화를 꼽고, 관련 위원회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부터 22일까지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병원약사회 중간관리자 연수교육에서 만난 조윤숙 표준화이사, 나양숙 질향상이사는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조윤숙 이사가 맡은 표준화위원회는 이번 이은숙 회장 집행부에서 신설된 것으로, 기존 질향상위원회의 활동을 구체화하고 표준 지표를 만들어 보자는 목표에서 설립됐다. 그런 면에서 질향상, 표준화위원회는 밀접하게 소통하며 병원약사 질향상과 그에 따른 합당한 대우, 업무에 참고하고 평가하는데 이용할 만한 기준을 만드는 작업을 함께하고 있다. 첫발로 두 개 위원회는 전국 병원약제부들을 대상으로 현재 병원 내에서 약사들이 하고 있는 업무를 조사해 정리하고, 용어를 통일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나양숙 이사는 "업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먼저 우리가 병원 내에서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에 약사 업무를 조사하면서 약사들이 기본 조제와 투약, 복약지도 이외에 환자 안전을 위해 정말 많은 일들을 하고 있었고, 이 업무들에 대한 용어조차 병원마다 제각각일 정도로 부각되지 않았다는 점을 알았다"고 말했다. 조윤숙 이사도 "병원마다 규모나 환경이 너무 다른데 업무를 표준화하는 게 쉽지 않은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별다른 기준이 없으니 부족한 병원에선 참고할 만한 지표조차 없는 상황이란 것이다. 일률적으로 하자는 것이 아니라 규모에 따라 마련된 지표를 참고해 최대한 할 수 있는 부분을 참고할 수 있도록 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두 개 위원회를 중심으로 용어를 통일하며 병원약사들의 직무를 나열하는 작업은 단순 약사의 업무 확인에만 그치지 않는다. 약사들이 만든 이번 자료는 복지부의 약사 업무에 따른 수가 조정, 국시원 약사국시 조정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나 이사는 "병원 내부, 나아가 사회적으로도 병원 지하에 있는 약사들이 약을 조제하는 것 이외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공식적으로 약사 업무명과 역할을 정리한 자료가 만들어지면 약대 교육, 국시원의 약사국시, 나아가 인증원의 인증을 받을 때도 평가에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이런 활동이 약사가 현재 당연한 듯이 하고 있는 조제와 투약, 복약지도 이외 다양한 역할에 대한 적정한 수가와 그에 따른 인력 보충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고 있다. 조 이사는 "조제 이외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해 약사는 처방감사, 의약품 모니터링, 집중 복약상담, 영양약료(NST)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선 별다른 대가는 없다"면서 "하다못해 현재 약사는 의료인에 포함되지 않다보니 다학제팀에서 전문 역할을 해도 공식적인 목록에는 약사가 빠져있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안으로 직무 분석과 이에 대한 기술서를 마무리해 재단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국시원과 과제, 복지부 메디케이션 에러 가이드 업데이트 작업에 참고할 자료로 제출하기로 돼 있다"면서 "업무를 정확히 분석하면 질향상을 위한 표준 지표를 만들 계획이다. 이 모든 작업은 약사가 단순 약이란 물질 그 이상의 사람, 환자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2017-09-25 06:14:59김지은 -
경기도약, 7주 과정 PPL School 임상약학강좌 개설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 학술기획단(단장 이정근)은 회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새로운 약학정보 습득을 위해 임상약학에 대한 최신지견을 포함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인 PPL(Post Pharmacist License) School 과정을 시작한다. PPL School 과정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22일까지 밤 9시부터 강의가 시작되며 총 7주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수강회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매주 화요일은 경기남부(수원시 성균관대학교), 수요일은 경기북부(고양시 동국대학교)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에 개설되는 1기 과정에서는 '심장순환기와 소화기의 임상약학' 내용을 다루게 되며, 병태생리부터 임상약학 각론, 사례연구까지 해당 질환에 대한 최신 의약정보가 제공된다. 수강료는 5만원이고 수강신청은 사전접수 방식으로 경기도약사회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20일부터 진행된다.2017-09-24 19:21:0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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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동 유발 유사포장…"덜 줬다 혼나, 더 줬다 손해"의약품 유통, 조제와 검수 과정에서 혼동을 유발하는 유사 포장 의약품이 거듭되는 문제제기에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22일 약국가에 따르면 다른 용량, 다른 양의 약의 박스 포장이 육안으로 쉽게 구분할 수 없게 돼 있어 조제 실수를 유발하고 있다. 최근 인천의 한 약사도 조제실에서 나온 B형 간염 치료제 제픽스의 복약지도를 하던 중 놀랐다. 이 약은 평소 약국에서 28정, 84정을 취급 중이었는데, 기존 두 개의 약은 육안으로도 쉽게 구분이 될 수 있게 박스 포장 두께가 달랐다. 28정은 얇고 84정은 상대적으로 두꺼웠던 것. 당시 102일치 처방이 나와 28정, 84정 두 박스를 투약해야 하는 환자였는데 조제실에서는 84정 포장에 해당하는 두꺼운 박스포장이 두 개 투약대에 올라와 있었고, 약사는 곧바로 조제실에 확인을 요청했다. 그 과정에서 자세히 살펴보니 28정과 84정 약의 박스 두께가 거의 유사하게 바뀌어있는 것을 알게됐다. 두 개 약은 두께도 유사해졌을 뿐만 아니라 알약의 정제수를 나타내는 글씨는 검은색으로 작게 적혀 있어 쉽게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였다. 이 약사는 "대형병원 인근 문전약국이다 보니 제픽스정이 168일치 처방이 나올 때도 있다"면서 "그럴 때는 84T를 두 개 투약해야 하는 상황도 있는데 자칫하면 실수로 환자에 약을 적게 주거나 혹은 더 많이 줄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또 "약을 조제하거나 투약하는 약사도 자칫 실수가 발생할 수 있어 혼란스럽지만 약을 그간 복용했던 환자도 포장이 바뀐 것을 몰라 혼돈을 겪을 수 있다"며 "포장이 기존과 바뀌었는데 별다른 공지도 없었다. 자칫 약을 적게 줘도 문제지만 더 줬다면 워낙 고가의 약인데 약국의 손실도 만만치 않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같은 약인데 용량이나 약의 정제 수가 다른 약의 포장이 유사해 조제 실수가 유발되는 크고 작은 사례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실제 인천의 또 다른 약사의 경우도 같은 약인데 30정과 100정의 박스 포장이 유사해 실수로 30정 처방을 환자에 100정짜리 포장을 투약했다. 다행히 환자가 약국을 찾아와 처방보다 많은 약을 받았다고 이야기 해 문제는 해결됐지만, 자칫 조제 실수로 인한 환자와의 갈등으로 연결될 수 있는 문제였다. 인천의 한 약사는 "약국에서 최대한 확인해야 하지만 조제와 투약에 쫓기고 바쁜 중에는 그런 유사 약이 자칫 실수로 연결될 수 있다"면서 "약을 혹시 덜 주거나 더 주는 것도 문제지만 용량이 다른 약을 주는 경우는 큰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제약사에서는 최대한 이런 유사 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최소한 포장이 바뀌면 약국에 공지라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17-09-23 06:14:53김지은 -
경기마퇴, 백운예술제서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는 최근 제15회 백운예술제에서 의왕시보건시, 의왕시 약사회와 합동으로 마약류 퇴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기마퇴본부는 신규로 제작된 ‘기억을 지우는 약물’이라는 미라지 형태의 새로운 홍보물을 전시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했고 새로운 포스터 6종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약물의 위험성을 직관적이고 직접적으로 알렸다. 특히 모의마약 전시와 같이 눈으로 볼 수 있는 전시품과 리플렛 배포를 통해 예술제를 방문한 가족 단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예방 홍보를 진행하여 캠페인 참여율을 높였다. 김이항 본부장은 “앞으로도 쉽게 다가가는 예방 홍보 활동을 통해 밝은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밝혔다.2017-09-22 22:11:36강신국 -
신일서적, 약과 건강·기능성식품학 출간신일서적이 약과 건강과 기능성식품학 서적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약과 건강은 의약품 오남용, 식품·술과 의약품 간 상호작용 등 약에 대해 알아야 할 기본지식과 복약정보가 총 망라됐다. 기능성식품학은 국내외 건강기능식품의 소재와 종류, 효능, 분류 등 정보가 담겼다.2017-09-22 12:29:57이정환 -
내년 5월 시행 마약류통합관리 병원약국 준비 착수병원 약국들이 내년 5월부터 시행될 마약류통합관리 제도 대비에 착수한 가운데 일부 현장과 동떨어진 부분에 대해선 제도 개선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진행 중인 '2017 병원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연수교육'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이정화 조제팀장(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준비 TF 부위원장)은 마약류통합관리 준비 상황과 향후 과제를 소개했다. 이 팀장은 분당서울대병원 마약류 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병원들이 제도 시행을 앞두고 참고할 만한 부분을 설명했다. 이 병원은 현재 구매, 처방과 조제, 보관, 투약으로 이어지는 프로세스에서 마약류가 관리되고 있다. 현재 구매와 보관 과정에선 마약 구입서, 처방 조제에서는 마약류 관리대장이 이용된다. 이 팀장에 따르면 잔여 마약류에 대한 프로세스에서 주사약의 경우 관계자 입회 하에 폐기 처리 후 10일 이내 관할 보건소에 보고하고, 2년간 그 기록을 보관하고 있다. 내년 제도 시행을 앞두고 분당서울대병원이 마련한 실행 계획은 이렇다. 먼저 물류팀과 조제실에서 마약류 일련번호 리딩이 진행돼야 한다. 우선 물류팀에 입고된 마약류의 일련번호 리딩 작업이 필요한 것인데, 이를 위해선 2차원 바코드나 RFID를 통한 의약품 바코드 스캔 작업이 이뤄진다. 이렇게 마약류 구매보고 데이터가 생성되면 이 데이터는 마약류통합관리 연계프로그램에 연동되도록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병원 차원의 연동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이 프로그램은 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 정의서에 따라 개발돼야 하고, 마약류 업무 전 과정에 최적화 될 필요가 있다는 게 이 팀장의 설명이다. 더불어 마약류 관리자와 병원 내 분산 저장소, 취급자의 등록과 설정이 진행돼야 하고, 보고 자료에 대한 암호화와 복호화를 거친 후 시범연계 테스트를 거쳐 본격적인 운영이 이뤄지게 되는 것이다. 병원약사회는 이번 제도 시행을 앞두고 식약처와 수차례 회의하고, 제도와 현실 간 괴리가 존재하는 부분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개선된 부분도 있지만 여전히 과제는 남아있다는 게 약사회 측 입장이다. 특히 약제부 업무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조제 과정에서의 이슈가 있는데, 박스 포장돼 있는 약들을 일일이 따로 보고해야 하는가의 문제다. 현재 식약처가 마련한 제도에 따르면 마약류 한 박스포장에 10개 낱개포장이 들어있다면 그것을 1번부터 10번까지 일일이 일련번호를 적용해 최종 그 번호에 맞는 환자에 투약이 됐는지까지 보고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박스 안 낱개 약에 일일이 번호를 적용하고, 마약류 처방을 일괄접수 하고 그 집계에 따라 일련번호를 맞춰 약을 불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약사들은 이에 대해 병원의 경우 마약류가 일단 입고되면 외부적으로는 이미 그 병원이 어느 수량의 약이 들어왔고, 내부적으로 사용처가 모두 확인이 되는 상황에서 비효율적일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또 병원의 경우 마약류 저장소가 조제실, 입원실 등 여러곳으로 분산돼 있는 상황에서 통합관리 시스템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 지도 과제로 남아있다. 재고관리 측면도 고민이었던 부분이었는데 이에 대해선 식약처에서 일부 개선 입장을 보였다는 게 이 팀장의 설명이다. 이 팀장은 "통합보고 시스템이 진행되면 가장 중요한 게 재고관리로, 마약류 처방 용량 단위와 실물 관리 단위 간 '로스(손실)'가 생기는 부분에 대한 처리가 필요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선 정제를 갈거나 분절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1미만 로스의 경우는 사고 마약류로 정리할 수 있도록 식약처에서 시행규칙을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10월까지 식약처가 관련 단체들에 시행규칙 재입법을 위한 의견수럼을 요청했고, 거의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는 일단 제도를 명확히 이해하고 그것에 따라 철저히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 이 제도를 마약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편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2017-09-22 06:14:53김지은 -
덕성약대, 미 웨스턴 힐 사이언스 약대와 협약덕성여대 약학대학(학장 김영미)은 최근 미국 Western University Heal Sciences 약학대학(학장 다니엘 로빈슨)과 덕성여대에서 약대생 해외실무실습 및 교수연구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두 대학은 내년 6월부터 약대생 실무실습연수 및 교수연구 교류 협력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의료기관 및 지역약국에서 다양한 연수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덕성 약대는 학생들에게 우수한 실무실습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20여개 우수 의료기관과 지역약국에서 실무실습을 진행하고 있고 미국 University of Sourthern California 약대와도 매년 해외 실무실습교류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미 학장은 "미국의 혁신적인 교육모델과 임상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Western University와 MOU를 체결해 미국의 환자중심, 근거중심의 협력의료 실습교육이 국내 약대 교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17-09-21 17:52:33강신국 -
내년도 PEET, 공대생 최다…남녀 응시율 '37 대 63'지난달 시행된 2018학년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응시생 중 공학 전공자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생물학, 화학 전공자가 다수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자 응시자 수는 2010는 PEET 도입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약학교육협의회는 21일 PEET 채점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18년도 PEET는 접수자 1만6192명 중 취소자 602명과 결시자 483명을 제외한 1만5107명이 최종 응시했다. 96.9% 응시율을 기록했다. 실제 응시자 1만5107명 중 공학 전공자의 수가 4106명(27.2%)으로 가장 많았다. 생물학 전공자 수가 3794명(25.1%), 화학 전공자가 3170명(21.0%), 기타 전공자가 1223명(8.1%), 자연계열(물리/통계/수학 등) 전공자 1214명(8.0%)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인문/사회 관련 전공자는 743명(4.9%), 의약학 관련 전공자가 475명(3.2%), 농학 전공자 382명(2.5%)이 PEET 응시했다. 성별 기준으로는 남자가 5512명(36.5%), 여자 9595명(63.5%)으로 여자 비율이 남자에 비하여 현저히 높았다. 연령별로는 23세 이상~25세 이하 5824명(38.5%)으로 가장 많았고, 22세 이하 3621명(24.0%), 26세 이상~28세 이하가 3093명(20.5%), 29세 이상~31세 이하 1366명(9.0%), 32세 이상~34세 이하 621명(4.1%), 35세 이상 582명(3.9%) 순이었다. 영역별로는 화학추론(일반화학), 화학추론(유기화학), 물리추론, 생물추론 영역 표준점수(T점수) 평균은 50점이며, 표준편차는 10점이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화학추론(일반화학) 82.9점, 화학추론(유기화학) 80.0점, 물리추론 70.8점, 생물추론 78.3점으로 나타났다.2017-09-21 12:14:56이정환 -
"처방도 적극 중재"…환자 안전 위해 강화되는 약사 역할처방에서 조제, 투약, 복약지도로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메디케이션 에러를 줄이고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약사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약제부 임정미 소아조제파트장은 21일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2017 병원 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연수교육'에서 서울대병원의 환자 안전 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임 파트장은 이날 환자 안전을 위해 약제부 내에서 추진 가능한 메디케이션 에러를 줄이기 위한 방안과 노력을 소개했다. 서울대병원은 2010년부터 약제부 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제과장이 위원장으로 각 부서에서 한명이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매월 회의를 통해 조제오류 분석, 개선 활동을 논의하고, 주요 처방중재 내역 등을 공유하고 있다. 처방 과정에서부터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약사의 처방중재 역할도 점차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약제부에서는 처방 오류 개선을 위해 EMR상에 오더를 발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10세 이하 소아 환자의 입원 후 첫 디곡신 처방시에는 주의 팝업이 뜨도록 제공하거나 과용량을 제어하는 것 등이 그것이다. 또 의료진 대상 약물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임 파트장은 "서울대병원에서는 연평균 1500여건의 처방중재가 진행되고 있다"며 "요즘에는 의료진이 약사에 문제 있는 처방을 왜 못걸렀니라고 책임을 묻는 경우도 있다. 그만큼 약사들의 처방중재 책임이 중요해 지고 있는 것이다. 중재 후에는 그 내용에 대해 근거자료를 남겨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제오류 예방을 위한 약제부 내부적인 활동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조제오류가 발생했을 시에는 그 과정과 내용, 대책 등을 구체적으로 적은 메디케이션 에러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하고, 조제 오류를 유발하는 문제 의약품에 대해선 제조회사에 개선을 요청하고 있다. 유사한 색상이나 모양으로 조제실수를 유발하는 약품 라벨 또는 포장 형태 등에 대한 개선 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약제부 내부 약사들 사이에서도 조제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자칫 헷갈릴 수 있는 약의 경우 약장에 눈에 띄게 주의 문구를 부착하거나 실물약이나 약 사진을 약장에 주의문구와 함께 부착해 두기도 하고 있다. 임 파트장은 "실수를 유발하는 약을 지속적으로 제조사에 개선을 요청하지만, 어느 한 병원의 문제제기만으로는 개선이 쉽지 않다”면서 “많은 병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문제 제기에 동참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약사 대상 조제 교육도 점차 강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교육 중에는 메디케이션 에러, 처방중재 사례, 신약 정보나 약품 품절, 변경 등 제반사항에 대한 공지 등이 이뤄진다. 더불어 약제부 내부적으로 이종 이상 함량 또는 제형 약품, 고주의, 고위험 의약품에 대해선 약사들이 지속적으로 암기하고 공부하도록 해 테스트를 실시하고, 일정 점수를 통과하지 못한 약사는 계속 재시험을 보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 투약오류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도 진행되고 있다. 약사들이 입원실에서 환자들에 약을 투약하는 간호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가 하면, 이들이 자칫 실수할 수 있는 부분에 개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 파트장은 "무엇보다 환자 안전을 위한 문화 조성이 중요하다. 조제, 처방오류가 어떻게 예방되고 개선될 수 있는지 조제실 내부에서 당연히 이야기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환자안전 슬로건 공모전이나 슬로건 선포식을 하고 스티커 부착하고 뺏지를 부착하는 등의 활동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2017-09-21 12:14:4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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