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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정보원, 홈페이지 업그레이드…이벤트도 진행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은 공식 홈페이지(www.health.kr)를 개편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철저하게 홈페이지를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향상에 주력해 추진됐다. 검색기능 향상 등을 통한 이용 편의성 증대와 신규 컨텐츠 제공 그리고 한층 개선된 디자인 등이 이번 리뉴얼의 특징이다. 이용자는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도 쉽게 약학정보원이 제공하는 주요 의약 정보를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을 한층 더 높였다. 또 좀더 빠르고 고도화 된 검색기능을 통해 이용자는 원하는 결과를 한 번에 쉽게 얻을 수 있다. 특히 상세검색 도구를 이용해 제품명이나 성분명 외에도 약효분류, 효능효과 등의 다양한 검색조건을 입력해 원하는 의약품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또 의약품 검색 목록에서 새롭게 추가된 돋보기 기능을 활용하면 페이지 이동 없이도 의약품별 성분 전체와 효능-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검색시간을 단축시켰다. 이렇게 검색했던 내용들은 검색 히스토리를 통해 쉽게 재확인이 가능하다. 그 외 약리기전, 약동학, 구조식 등 의약품 허가정보에서는 찾기 어려운 약물 정보 제공뿐 아니라 최신 이슈중심의 약물치료 동향을 소개하는 전문의약컬럼 이슈&트렌드도 신설됐다. 아울러 의약품 검색앱으로만 제공하였던 약물-음식 상호작용 컨텐츠도 추가됐다. 양덕숙 원장은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무엇보다도 의약정보 제공의 종합적인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쉽고 정확한 의약정보를 제공함으로 보다 더 활성화 된 플랫폼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약정원은 홈페이지 오픈에 맞춰 의약정보 퀴즈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약학정보원 홈페이지(www.health.kr)에서 확인 가능하다.2018-01-02 16:54:30강신국 -
"의료계 반대 뚫고 약대 6년제 도입 가장 인상깊어""약대6년제 도입 논의 당시 의사단체가 반대시위를 심하게 했다. 바리케이트를 치고 공청회 단상을 점거하며 약대6년제 도입을 비난했었다. 이를 이겨내고 현행 6년제 약사 학제를 정착시킨 일이 기억에 남는다." 제약산업 연구소 약사 10년, 약학교수직 33년. 일평생을 제약산업 발전과 약학인재 육성에 전념한 인물이 정년을 맞아 교직을 떠났다. 동덕여대 약대 전인구(65) 전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전 교수는 기존 4년제 약대를 6년제로 늘리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최근에는 조직위원장으로서 국내 최초로 개최된 '2017 세계약사연맹(FIP) 서울 총회'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28일 데일리팜이 43년동안 제약산업과 약학계에서 일한 뒤 정년퇴임한 전 교수를 만나 소회를 들었다. 전 교수는 서울대약대에서 학사와 석박사를 취득하고 10년 동안 국내외 제약사 연구소에서 일했다. 그는 1974년 독일계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에서 품질관리(QC) 직무를 맡으며 사회생활 첫 발을 떼고 기업 태평양 내 제약분야 연구소에서 제제연구실장을 역임했다. 의약품 품질과 제제학에 높은 관심과 흥미를 느꼈던 전 교수는 1984년 '산업약사'에서 '약학교수'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며 개인 인생사에서 큰 변화를 겪었다. 그는 "당시 제약사 연구소장으로 일하며 제제학에 큰 재미를 느끼며 일하고 있었다. 하지만 교직을 향한 열망이 피어올랐다"며 "기업의 관점에서 교육의 관점으로 시각이 바뀌는 일이라 처음엔 고민도 많았다. 그래서 역량부족을 체감한다면 언제든지 그만두겠다는 마음으로 약학계에 뛰어들었다"고 회상했다. 33년동안 약학계에서 일한 전 교수는 약학교육협의회 전신인 한국약학대학협의회 회장과 한국약학교육평가원 이사장을 역임했다. 뿐만아니라 한국약제학회 회장, 의약품 규제학문을 다루는 KFDC법제학회 3대~4대 회장을 맡으며 학문 폭을 넓혔다. 약학을 전공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 교수는 "약대협의회장 당시 약대6년제 공청회에 참여하며 6년제 약사가 배출되는 토대를 마련한 일이 인상깊다"고 떠올렸다. 그때가 전교수의 약학인생에서 가장 큰 고비였다고 했다. 전 교수는 "당시 의사들의 반대 목소리가 거칠고 거셌다. 공청회는 대화가 아닌 폭력과 폭언, 단상 점거로 점철됐고 공청회장 앞에는 전국 의사들이 올라와 바리케이트를 치고 반대시위로 압박했다"며 "당시 약대 6년제는 약학계 30년 숙원이었다. 의료계 반대를 뚫고 고등교육법을 개정하는데 전력했고,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약산업의 매력과 약학교육 매력이 확연히 다르지만 또 제약산업 발전이라는 공통분모를 품은 일이라고 했다. 전 교수는 "나는 약대 학사졸업 후 바로 제약사 취직했고 회사를 다니며 약학 석박사를 땄다. 약학교수로 일하면서도 꾸준히 제약산업과 호흡하며 1600페이지에 달하는 제제학, 제형 교과서 번역작업을 했다"며 "약학회 등 학회도 규모를 키워 전국 약사, 세계 약사들이 한국 제약산업을 주목하도록 애썼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정년퇴임한 전 교수는 국내 모든 약사들에게 '회인불권(誨人不倦)'이라는 사자성어로 당부의 말을 대신했다. 회인불권이란 '사람을 가르치는 데 게을리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전 교수가 스스로 지난 삶을 뒤돌아보며 느낀 소회다. 전 교수는 회인불권이란 성어를 '약학계에 던지는 진중한 메세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꼭 약학계가 아니더라도 공직에서 일하고 있는 약학공무원들과 제약산업 약사들, 개국약사들에게도 회인불권을 새삼 새겨볼 것을 권했다. 그는 "약학계는 후학을 양성하는 일에 전념해야 하므로 회인불권이라는 성어가 주는 무게감이 무거울 것"이라며 "하지만 사람을 가르친다는 것은 의약품 정보와 법규, 지식 등을 일반에 알리고 소개하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며 "제약산업, 의약품 학회, 약대 교육 등 참 열심히 일해왔다. 산업약사던 개국약사던 모두가 가르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2017-12-29 06:14:59이정환 -
성남시약, 팜아카데미 3기 강좌 약사 68명 수료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가 성남팜아카데미 3기를 종강하고, 심혈관 고혈압 케어 전문약사 68명을 배출했다. 시약사회는 11월 10일~지난 22일까지 6주간 2017년 자체 학술강좌 프로그램인 '성남팜아카데미 3기' 강좌를 종강했다고 27일 밝혔다. 성남팜아카데미 3기 6주과정을 통해 심혈관, 고혈압 케어전문약사 68명을 배출했고 수업과정을 정상으로 이수한 회원에게는 성남시약사회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하고, 연수교육 2시간도 인정했다. 한동원 회장은 “바쁜 일정과 추운 날씨속에도 열의을 가지고 강의에 참석하신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성남팜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회원들의 학술역량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팜아카데미 3기 교육내용은 ▲고협압, 심부전-병태생리 및 진단기준(차의과학대 의학전문대학원 양우인 교수), 약물이해 및 복약지도(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최경숙 약사) ▲심근경색, 이상지질형증-병태생리 및 진단기준(차의과학대의학전문대학원 김상훈 교수), 약물이해 및 복약지도(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최나예 약사) ▲부정맥 뇌졸중- 병태생리 및 진단기준(경희대의대 김진배 교수), 약물이해 및 복약지도(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김윤희 약사) ▲심혈관질환 건강기능식품(자연영양연구회 정숙희 회장) ▲심혈관질환 한방(한국약사고방연구회 조구희 명예회장) ▲이상지질혈증의 이해와 약물(인천광역시약사회 약학이사 김명철 약학박사) ▲약물유전체학 (성균관대 약학대학 이석용 교수) 등이다.2017-12-27 11:02:06강신국 -
숙명약대 동문회, 실습 앞둔 후배들에 약사가운 기증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동문회(회장 김진선)는 지난 11일 숙명여대 한상은라운지에서 2017년도 화이트코트 세레모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달부터 실무실습을 나가는 약대 5학년 재학생들이 실무실습복 착복식을 하는 것으로, 동문회는 실무실습복 81벌을 학생들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숙명여대 약대 오승열 학장은 "처음 하얀가운을 입고 다짐하는 오늘의 이 마음을 변함없이 잊지 말길 바란다"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인턴약사로써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 학장은 또 "약학을 선택 한 후 지금까지 노력한 시간의 선물"이라며 "여러분들 노력뿐 아니라 여기 계신 교수님들의 가르침과 노고도 함께 기억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진선 동문회장은 "졸업 일년을 앞두고 예비약사로써 실무실습을 나갈수 있게 된것을 축하한다"며 "화이트코트 세레모니 같이 멋진 기념식에서 선배로써 같은 길로 가는 후배들에 상징적인 약사가운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학교에서 배운 실력을 기초로 실무실습은 현장에서 배우는 수업의 연장이라 생각한다"면서 "이제, 예비 약사로 처음으로 입는 설레임과 기대감과 함께 약학도의 당당하고 멋진 꿈을 담아보기 바란다"고 했다. 양선아 학생이 약사의 디오스코리데스 선서를 한 후 참석한 교수와 동문회 임원들이 직접 제자와 후배들에게 일일이 하얀 가운을 직접 입혀주며 마무리 됐다.2017-12-27 08:56:12김지은 -
서울약대, 100년뒤 후학에게 보낼 타임캡슐 봉안서울대약대가 약 100년 뒤 후학들이 개봉할 약학 타임캡슐을 봉안했다고 25일 밝혔다. 정확하게는 98년 후인 2115년이 해당 타임캡슐의 개봉년도로, 서울약대 개교 200주년을 맞게 될 해다. 개교 200주년 축하 타임캡슐 봉안식은 지난 21일 서울약대 21동 교수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타임캡슐에는 ▲서울대학교 개교 200주년에 보내는 축사 ▲서울약대 전체 교수·직원·재학생의 개교 200주년 축하 메시지 ▲현재 국내에서 널리 사용되는 대표적인 의약품 ▲현재까지 국내 개발된 신약 ▲서울약대 동문들의 개발제품 ▲기타 사진, 교수·동문들의 기증물품 등이 담겼다. 98년 뒤 후학에게 전하는 메시지에서 이봉진 학장은 "격동의 시대에 태어난 우리 세대는 지난 100년간 오직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후학들은 교육과 학문을 사랑하고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며 부단한 변화와 혁신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타임캡슐을 기획한 박정일 교수(약학역사관장)는 "우리는 지금 개교 20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타임캡슐은 98년 후 후학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7-12-25 18:54:22이정환 -
정부도, 전문가들도 '노인전문약사' 필요하다는데...현장 | '초고령화 시대의 약국·약사의 역할' 정책 토론회 정부도 보건의료 전문가들도 노인 인구의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한 약사 역할이 강조돼야 한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22일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와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실은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초고령화 시대의 약국,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노인의료비와 약제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노인의 삶의질 개선과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고령인구의 건강 관리와 질병 예방이 필요한데, 의사와 약사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해졌다는 것. 특히 접근성이 높고, 질병 이전 단계에서의 방문이 많은 약국은 고령화사회에서 노인인구 건강관리에 중대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 만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재용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은 “노인인구 90%에서는 만성질환을 평균 2.6개 갖고 있고, 평균 5.3개 처방약을 복용하고 있다”면서 “전체 약제비의 38.7%가 고령 인구에 쓰여지고 있는데, 이를 제대로 제대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현재의 구조로는 노인, 특히 취약계층 고령 인구에 제대로된 투약 관리가 보장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노인은 여러 질병이 복합적으로 있고 인지 기능이 떨어져 제대로된 투약관리가 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식약처가 노인을 위한 의약품 안전 수칙 등을 제공하고는 있지만, 실제 의약품을 복용하는 노인들에 제대로된 서비스가 제공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했다. 이어 “의료 환경이 취약한 치매환자나 요양시설 입소자, 독거노인 중 별도의 돌봄이 필요한 경우가 45% 정도”라며 “이분들은 일반 노인에 비해 약을 복용하는 비용도 훨씬 높고 복용하는 약의 개수도 많다. 이분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인전문약사, 삶의질 개선 넘어 보건의료 비용 감소로 전문가들은 노인환자들에 제대로 된 약료 서비스가 제공되면 불필요한 약물 처방을 감소시키고, 궁극적으로 보건의료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도가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선 다른 보건의료 직역과의 협업을 도모하는 한편, 약사들의 전문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신의철 가톨릭의과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미국에 있을 때 병원에서 약사와 의사, 간호사가 메디컬 팀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과 병동에서 약물 처방을 하면 약물 상호관계 부작용 등을 팜디가 관리를 해주는 게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며 "그런 점에서 방문약사와 단골약국, 노인전문약사 제도 등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양재욱 삼육대 약대 교수도 "의료인들 사이 협력이 중요한 제도"라며 "노인전문약사를 약사사회 내부에서 인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직능들이 이것을 인정하고 도움을 주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측은 노인전문약사가 제도화 되기 위해선 시범사업 등을 통한 성과 파악도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 과장은 "제도가 도입되기 위해선 도입됐을 때 효과성 평가가 중요한 만큼 시범사업 등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 과정에서 현실에 적용했을 때 의료비 절감, 약물 부작용 방지를 통해 삶의 질을 어느정도 높였는지 파악하고 그 성과가 누적되면 제도 도입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17-12-23 06:14:55김지은 -
"초고령화 시대, 디테일한 약국 수가 마련 필수"[현장] '초고령화 시대의 약국·약사의 역할' 정책 토론회 초고령화 사회 속 약국, 약사의 역할이 다변화 돼야 하는 동시에 '디테일'한 수가체계 마련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와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실은 2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초고령화 시대의 약국,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발제에 나선 전문가들은 초고령화사회에 접어들고 노인 의료비, 약제비가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질병치료를 넘어 건강관리와 예방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의료비 부담과 건강보험을 절감하기 위한 예방 활동에 가장 적합 장소 중 하나로 지역 약국이 꼽히고 있다. 약국은 사용하기 편리한 위치와 오랜 개국 시간, 방문자가 많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높고, 의료기관과 달리 예방이 가능한 비교적 건강한 방문자가 많이 방문하기 때문이다. 가천대 약대 장선미 교수는 "이런 이유로 약국이 노인 건강관리에 있어 역할이 재조명 되고 있지만, 현재는 노인의 만성질환 약물요법 관리 중심의 역할 다변화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중요한 보건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 부여, 특히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약사 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행 수가 체계만 봐도 약국에 부여된 역할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장 교수의 설명이다. 일본의 경우만 봐도 약국의 의료보험 적용 서비스가 다변화돼 있다. 일본의 약국은 크게 조제기본료와 조제료, 조제료가산, 약학관리료, 약제료, 특정보험 의료 재료료의 기본 수가와 더불어 구체적인 서비스들이 구성돼 있다. 한번에 복용하게 포장하거나 연하곤란자용 제제부과, 무균제제 등이 보험에 포함되는가 하면 마약, 향정 조제료, 개국시간 이외의 조제, 계량 혼합 조제, 재택 환자 조제 가산이 별도로 부과되는 것 등이다. 반면 국내 약국 수가는 조제기본료와 조제료, 약국관리료, 의약품관리료(마약관리료), 복약지도료로 수가가 단순하게 구성돼 있다. 더불어 고령화 사회 속 노인약물 안전사용 문제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노인은 생리, 약동학적 특성과 다제복용으로 부작용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 의약품 사용평가 및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장 교수는 "향후 약국 약사는 노인 약물 관리와 더불어 취약계층의 보장성 강화를 위해 단골약국제도와 방문약사 제도를 활성화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의사와 약사가 협력해 노인의 질병 치료 중심에서 벗어나 질병예방과 건강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강은정 교수는 "현재는 의사의 의료와 약사의 약료가 단절돼 있는데 의료와 약료를 연결해 질병예방과 관리, 건강증진 서비스가 추가될 필요가 있다"면서 "약물 치료 시 환자를 중심으로 의사와 약사, 간호사가 한팀이 돼 약물사용검토와 복약순응도 제고, 셀프케어 증진으로 치료 중심에서 예방과 건강증진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인의 약물 치료와 건강관리를 전문적으로 실시할 노인전문약사 배출을 위한 정책적 제도와 이에 따른 적절한 수가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서울시약사회 김예지 학술이사는 "현재 전문약사가 계속 배출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데이터를 마련할 수 있는 시범사업이 필요하다"며 "또 전문약사위원회를 설립해 경력 3년 이상 약사로서 전문약사 시험 합격자에 자격증을 부여하고, 상담 수가가 책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또 "의사와 약사, 다른 직능과의 협업이 필수"라며 "더불어 약대 교육과정에 노인약료가 정규 교과 과정으로 신설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2017-12-22 15:57:09김지은 -
전 복지부장관이 본 초고령화 사회 약사의 역할은초고령화 사회 속 의사와 약사가 적극 협력해 급격히 상승하는 노인의료 비용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장관(현 한림대 명예교수)는 2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초고령화 시대의 약국, 약사의 역할'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초고령화 시대의 노인보건의료 정책'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차 전 장관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인건강과 노인보건의료 문제는 가장 큰 과제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차 전 장관은 만성질환 등으로 기능성 활동 능력을 잃은 사람들에 필요한 노인장기요양보호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노인의료, 장기요양 관련 재정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건강보험 진료비 중 노인의료비가 1990년대는 8.2%였던 것이 2015년에는 38.4%로 큰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건강보험 재정의 40%를 노인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노인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위해서라도 노인성 만성질환, 노인장기요양 수요 예방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정책과 장기요양보호 대책이 필요해졌고, 이것을 담당할 의사와 약사의 역할이 커진 셈이다. 차 전 장관은 "현재 건강보험 재정의 최대 과제는 노인의료비 증가 억제 대책"이라며 "이를 위한 예방사업을 위한 의사와 약사의 역할이 상당히 커지졌다. 예를 들어 노인이 병원에 덜 가도록 건강교육과 건강검진, 노인스포츠 보급 등의 사업 등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더불어 장기요양보호수요 억제와 더불어 건강보험 재정안전 대책도 필요한다"며 "이를 위해선 건강보험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하고, 관리 운영비 절감 등도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차 전 장관은 의약분업 하에서 노인건강 관리를 위한 병원과 약국 간 협력 체계와 더불어, 지역 약국의 예방 서비스 강활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의 의약분업 시스템을 노인보건의료 서비스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며 "의사의 처방, 약사의 조제 과정과 노인 건강상담, 노인 교육, 노인 만성질환 예방, 노인보건서비스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고령화 사회에서 지역사회 동네약국의 역할이 특히 중요해 졌다"며 "약사의 노인건강 상담, 노인건강 교육, 노인 보건 서비스 등이 강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2017-12-22 14:56:35김지은 -
경기도약, 의약품안전사용 체험교육 '반응 좋네'경기도약사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본부장 이애형, 위원장 김성남)는 지난 19일 의왕 덕장중학교에서 의약품안전사용 체험학습 시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9일 열란 덕장중 자유학기제 체험학습에 큰 관심을 보인 학부모를 대상으로 체험교육현장을 교실안으로 끌어들여 교실강의 형태로 응용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의약품에 대한 기본개념 및 약의 사용기한 ▲올바른 복용 방법 ▲가정상비약 이해와 사용 ▲약사 직업 체험 등이었다. 체험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올해 진행됐던 교육 중 가장 유익한 내용이었다”며“내년도 체험학습은 전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면 좋겠다”고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덕장중학교 김택종 교장은 “이번 체험교육은 지난달 29일 진행된 학생 대상 교육에 큰 호응을 보인 학부모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뤄졌다”며 “유익한 콘텐츠와 참신한 구성으로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좋은 교육이 다양한 곳에서 폭넓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을 진행한 이정근(의왕시약사회장) 강사는 “새로운 의약품안전사용교육 프로그램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예상을 뛰어넘는 호응을 얻어 교육을 진행한 강사로써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다”며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학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많아지면서 지역사회요구도가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연령과 대상으로 한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을 통해 학교건강, 지역사회건강 나아가 국가적 건강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평가했다.2017-12-21 23:15:53강신국 -
안산시약, 한양대 약대생 실무실습 준비 박차경기 안산시약사회(회장 김희식)는 19일 약사회관에서 ‘2018학년도 한양대 약학대학 약국실무실습을 위한 오리엔테이션’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2018년 실무실습을 수행하게 되는 안산시 약국 15곳 가운데 8곳의 대표약사들과 한양대 약대생 31명 전원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한덕희 약사의 '약국과 약사'에 대한 강의와 안산시약사회 연수교육단장을 맡고 있는 최재윤 박사의 '약국 실무실습의 교육목표와 유의사항'에 대한 강의가 마련됐다. 김희식 회장은 “환자와 고객을 돕고 의약품의 효과를 잘 나타나게 하는 약사의 역할을 항상 생각하면서 진지하게 교육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양대 약대 최경식 교수는 "양질의 약사인력 배출을 위한 안산시약사회의 인식과 노고에 감사하다"며 "다양한 형태의 약국에서 직접 경험의 경력을 쌓는 기회로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최재윤 연수교육단장은 “약국이라는 크지 않은 공간에 약사와 학생들이 함께 하면서 교육을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는 예의와 배려의 마음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환자의 건강을 다루는 곳이니 만큼 가장 안전한 투약이 될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2017-12-21 22:54:00강신국
오늘의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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