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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약대 개국동문회, 동문회관 건립위한 기금 쾌척숙명약대 개국동문회(회장 장은숙)는 지난 3일 동보성에서 2018년도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장은숙 회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동문회는 약사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약사직능의 사회봉헌, 새로운 시대, 새로운 세대에 대해 앞서가는 선배"라며 "아낌없는 후배 사랑 등 숙명 약사로서의 노블리스 오블리주로 실천하며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아가는데 작으나마 꾸준히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 회장은 "약사 사회 여러 현안과 약사회의 복잡한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약사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소통과 화합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각자 위치에서 원칙에 입각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동문회는 2018년도 주요업무와 사업실적, 총회결산 보고에 이어 2018년도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 지난해 처음 시도한 모교 약학대학 학생 대상 장학 사업은 장학생 2명을 선발해 4월에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하고 올해도 사회참여사업인 요셉의원, 라파엘클리닉의 약국봉사를 지속하며 8월의 크리스마스 100만원 기부사업도 지속적으로 사업하기로 협의했다. 이날 제15대 회장단과 상임임원들은 동문회관 마련을 위한 기금조성사업 일환으로 발전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장은숙 회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감사, 지부장, 이사 등 총 58명이 참석했다.2018-03-13 14:12:45김지은 -
방문약사 복약지도 성과…"중복투약 줄고, 약 지식 늘고"약사의 방문 약료상담이 지역 노인들의 의약품 사용과 건강 관리에 유의한 변화를 가져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약사회 안화영 부회장은 13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리는 ‘방문약사 제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지난해 실시한 경기도 방문약료사업 결과를 발표한다. 만성질환으로 다제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노인에 약사들이 맞춤형 방문 약료서비스를 실시해 복약순응도를 높이고,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해 관련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약사회와 부천, 성남, 시흥, 용인 등 지방자치단체, 상담약사가 주축이 돼 진행됐으며 사업 수행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됐다. 사업대상자는 부천과 성남에서 70명, 시흥과 용인에서 30명 총 200명으로 이들 관리를 위해 방문약료 사업에 참여한 상담약사는 총 49명이었다. 부천 21명, 성남 14명, 시흥 8명, 용인 6명으로 이뤄졌으며 이중 29명이 의약품 안전사용 강사 경험이 있었다. 방문상담을 위해 경기도약사회는 상담약사 선정과 사전교육, 상담약사 활동 보조 등에 나섰고 지방자치단체는 대상자 선별과 선정, 상담약사 방문 동행 등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 대상자의 87%는 독거노인이었고 대상자 보유 질환은 47.7%가 3~4개, 35.8%가 5개 이상으로 나타났다. 사업 시행 결과 복용 약품수, 효능 인지도의 경우 복용 약품수는 1차 평균 11.8개에서 5차 평균 10.5개로 줄었고 환자의 약품효능 인지도는 1차 5.5에서 6.6으로 높아졌다. 의약품 중복투약 환자 비율은 1차 72.5%에서 5차 65.9%로 감소했다. 중복투약 상위 품목 에는 소염진통제가 1차 22.5%에서 13.2%로 가장 많이 줄었고 항궤양제는 25.3%에서 22.5%로, 신경안정제는 9.3%에서 8.2%로, 진해거담제는 8.2%에서 6.6%로 중복건수가 낮아졌다. 상담시 약물부작용 경험자에 대한 조사 결과도 1차에서는 평균 62%에서 5차는 43.3%로 부작용 경험이 줄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빈도 의약품 부작용의 경우도 상담 횟수가 늘어날 수록 빈도가 줄어들었다. 위장장애(소화불량, 속쓰림 등)는 1차 25% 빈도에서 19.4%로 어지러움은 23.9%에서 15%로 크게 감소했다. 피부증상은 12.2%에서 3.9%, 부종 8.3%에서 3.9%, 졸음 7.8%에서 3.9% 등으로 감소했다. 안화영 부회장은 "노인환자의 경우 만성질환의 다중이환 상태가 발생하면서 다제약물 복용이 초래되고 이로인한 문제가 파생되고 있다"며 "이번 방문약사 활동을 통해 여러 성과가 확인됐고, 교육과 상담의 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안 부회장은 "이런 결과들은 노인환자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 보다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유도하는 효과를 이끌어낸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의약품 복용횟수가 부작용 발생의 관련 요인으로 파악되는 만큼 단골약국과 방문약사에 의한 지속적 약물요법관리, 환자교육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보유 질환 수가 증가할수록 정기방문 병의원, 약국 수가 유의하게 증가하므로 지속적인 치료와 환자관리를 위한 종합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18-03-13 12:20:40김지은 -
장기요양환자 98% "방문약사 복약지도 서비스 만족"일부 지자체와 지역 약사회가 협력해 진행 중인 방문약료사업이 서비스를 받은 환자들 사이에선 높은 만족도를, 약제관리 효율화에 따른 의료비 절감을 가져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대 약학대학 서동철 교수는 오늘(12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리는 '방문약사 제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국내외 방문약료 사업 현황과 경제성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서 교수는 이번 발표에서 지난해 복지부 수주를 받아 진행한 '장기요양환자의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지역기반 서비스체계 개발' 연구과제 결과를 설명했다. 먼저 서 교수 연구팀은 지역 내 장기요양환자들의 의약품 안전 사용을 위해 방문 복약·관리지도와 전화상담을 골자로 하는 환자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약사가 약학적 관리 계획에 따라 환자의 시설, 주택에 방문해 ▲환자상태 확인 ▲처방검토 ▲복약지도 ▲교육과 정보 관리 ▲약품관리 등을 실시하는 것이다. 더불어 약사가 전화로 대상 환자나 보호자, 요양서비스 제공자가 의약품 사용과정과 정보 등을 문의하면 조언을 제공하고 환자 복약 순응도, 이상사례 등을 평가해 임상적 조언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2년간 17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1년차에는 요구도조사와 시범사업 준비를, 2년차에는 대상자 등록과 운영, 분석과 평가를 진행했다. 약사들의 재가방문 복약상담 서비스는 4주간 실시됐다. 시범운영 결과 약사의 재가방문 복약상담 서비스 전과 후 대상자의 복약순응도, 의약정보에 대한 인식에서 큰 변화를 발견할 수 있었다. 대상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운영 전과 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복약순응도의 경우 '약 먹는 것을 가끔 잊어버린다'는 경우가 서비스 전 30.5%에서 서비스 후 23.7%로 줄었고, '건강문제가 잘 조절되는 것 같으면 약 복용을 중단한다'는 대상자가 서비스 이전에는 13.8%였지만 이후에는 3.9%로 크게 줄었다. 의약정보 인식 부분에 대해선 5점 척도를 기준으로 방문 약료 서비스를 받기 전보다 후에 약 이름과 약 모양 구분, 약의 효능·효과, 용법·용량, 약을 언제까지 복용하는지, 약 복용을 잊었을 때 조치사항, 주의애향 할 주요 부작용, 주의해야 할 음식, 함께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약물 부분에서 모두 일정부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재가방문 복약상담을 제공한 약사에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대상자의 42.9%가 '매우 동의한다', 55.4%가 '동의한다'고 답했고, 1.8%만이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약사의 설명이 도움이 된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약의 효능, 효과 인지가 가장 높은 척도를 보였고, 부작용 발생 시 대처방법, 약의 용법과 용량, 약 복용을 잊었을 때 조치사항, 음식과의 상호작용 등에서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방문약료 서비스 제공에 따른 약제관리의 효율화, 약물부작용 예방으로 의료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며 "여러 약제를 병용하는 노인 장기요양환자를 대상으로 방문약료를 활성화하면 약제관리 효율화와 부작용 예방에 따른 진료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문약료 서비스를 제도화하고 적절한 수가를 설정하기 위한 추가적인 방문약료서비스 경제성평가와 정책 기반이 필요하다"면서 "더불어 지역 기반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유관기관이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8-03-13 06:23:20김지은 -
약사, 하루 2시간 항균제 관리…처방중재↑· 비용↓감염관리에 있어 전문 약사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항균제 관리 전담 약사의 항균제 처방중재 활동이 환자 안전, 의료비용 감소를 가져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발간된 병원약사회지에는 '항균제 관리팀에서 약사의 업무 개발 및 확대방안'을 주제로 서울대 약대 김은경,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김의석,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김형숙, 김송이, 이은숙 약사가 참여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연구팀은 세계적으로 감염전문약사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에서의 전담 약사 활동을 통한 효용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2009년 6월부터 2016년 8월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해 항균제를 처방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항균제 관리팀 활동 수행 전후, 전담 약사 활동에 의한 항균제 관리 효과를 분석했다. 실제 병원 약제부 내 2인의 약사가 각 1일 2시간씩 항균제 투약내역 자료를 이용해 진행하고, 필요시 진료과와 상의해 중재하며 항균제 사용 최소화와 불필요한 장기 투약을 피하기 위한 모니터링 업무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전체 항균제 사용량 대비 항균제에 대한 약사의 처방 중재 건수는 항균제 관리팀 활동 전인 2009년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간 215건, 항균제 관리팀 활동 이후인 2015년 동월 810건, ASP-EMR 개발 이후 1151건으로 약사에 의한 적극적인 관리가 진행됐다. 처방중재의 구체적 항목을 보면 투여경로 오류가 가장 많았고, 중재 수용률(%), 저용량, TDM자문, 투여 간격 오류, 동일효능 중복 처방, 약물 이상반응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연구팀은 "항균제 관리팀 활동 이전에는 주로 제형 오류에 관한 처방중재가 주를 이뤘지만 활동 이후에는 적응증, 용량, 투여경로 변경 등 보다 임상적 중요도가 높은 처방중재가 행해졌다"며 "ASP-EMR 개발로 동일한 업무 시간 내에서 처방중재가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항균제 관리팀 활동 후 전체 항균제 사용량 증가율 대비 항균제 관련 처방중재 건수 증가율이 높았고, 상세 중재내역도 적응증, 용량, 용법 변경과 같이 보다 임상적 중요도가 상승된 결과를 통해 약사의 항균제 관리 활동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항균제 관리팀 활동 전에 비해 불필요한 중복 처방은 감소 추이로 확인됐고, ASP-EMR 개발로 처방 중재율도 상승돼 이로인해 기대되는 경제성 효과도 증가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3년에 걸친 항균제 관리팀의 지속적인 활동 결과 불필요한 항혐기성항균제 중복 처방은 일주일 2건 미만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를 통해 감염내과와 약제부 협업으로 국내에서 적절한 항균제 사용 증진을 위한 중재 활동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에 연구된 지표들을 통해 국내에서도 약사의 항균제 관리팀 활동이 적절한 항균제 사용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나아가 ASP-EMR을 이용해 적절하고 적극적인 항균제 관리활동이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균제 관리팀 약사는 다학제 항균제 관리팀 일원으로써 의료환경에 맞는 활발한 활동을 위해 구체적 목표를 선정해 적극적으로 처방중재 활동을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2018-03-08 12:25:21김지은 -
심평원 유통정보 활용 약국 재고관리 서비스 개발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이 심평원의 의약품 출하정보를 활용한 약국 재고관리 서비스를 개발한다. 양덕숙 원장은 7일 기자들과 만나 약정원 올해 사업계획과 업무 추진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양 원장은 "심평원과 요양기관 의약품 출하정보를 약국 입고정보로 활용할 수 있는 연계서비스 개발하고 있다"며 "약국 재고관리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약정원은 ▲1차 전문약 재고관리 및 적정주문량 자동산출 ▲ 2차 일반약 재고관리 확대(포스보급) ▲3차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등 약국 기타품목 재고관리를 위한 마스터코드 기획 등을 진행하게 된다.여기에 Pharm IT3000 가이드북(FAQ)도 제작된다. 아울러 양 원장은 "지난해 PM2000에서 Pharm IT3000으로 100% 전환에 성공했다"며 "올해는 Pharm IT3000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즉 클라우드 서비스를 채택해 ▲클라우드 기반 약국 DB의 안전한 보관 ▲클라우드 기반 보험청구 기능 ▲처방전의 전자보관 확대(KISA 대한약사회 처방전전자보관시범사업 등이 추진된다. 양 원장은 "약국의 환자 복약지도 서비스도 강화할 것"이라며 "환자 약력관리 앱서비스 강화, 현장 복약지도 이후에도 앱을 통한 실시간 복약관리로 약사의 직능서비스 확대, 앱서비스 강화를 통한 약사와 환자간의 비즈니스 접점 플랫폼 생성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원장은 "지난해 PM2000 개인정보관련 민사소송에서 승소해 형사재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도 약국 IT서비스 강화와 양질의 학술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8-03-08 06:17:17강신국 -
2018년 약사들이 보는 '파스', 약사들이 보는 '제놀'녹십자 '제놀'이 약사들을 만났다. 1981년 출시 이후 국내 대표 파스제제로 군림해온 제놀은 이제 8종의 제품 시리즈로 확대 진화했다. 약국 시장에서도 경쟁이 치열하기로 유명한 파스제제, 약사들은 2018년 현재의 '파스'를, 또 '제놀'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지난달 27일 오후 8시 약사 5인과 녹십자 제놀 마케팅 담당자들이 서울 문정동 데일리팜 회의실에 모였다. 공급자인 제약사와 소비자인 약사가 만나 파스와 제놀에 대한 집중토론을 통해 향후 마케팅 방향을 설정해보는 자리였다. 약국 효자품목 '파스', 성분·제형 다양....1000억원대 시장으로 성장 약사들은 파스 종류가 다양해지고, 품질과 편의성이 좋아진 반면 제약사들의 차별화 포인트는 부족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이준 압구정 중앙약국 대표약사가 좌장을 본 이날 좌담회에서는 여수아 약사(경기프라자약국), 현고은 약사(해그린약국), 고경환 약사(드림팜약국), 정지희(약국학회 편집위원) 약사가 토론에 참여했다. 소염진통 성분을 특유의 제제에 담은 파스류는 특히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Non 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 성분 중 비선택적 콕스 억제제(Non selective COX inhibitor)가 많다. 예를 들어, 디클로페낙, 인도메타신, 케토프로펜, 플루비프로펜, 록소프로펜, 펠비낙, 피록시캄 등이 대표 성분이다. NSAID 성분 외에 살리실산, 캡사이신, 캄파, 멘톨, 황백, 치자 등이 파스제제에 주로 함유돼 있다. 여수아 약사는 "각 성분마다 특징이 있고, 예컨대 황백, 치자는 한방파스에 많이 함유돼 있는 성분"이라면서 "대부분 파스 성분들이 임산부와 소아에게 권하진 않는데, 금기시되는 연령과 계층, 부작용 등을 잘 따져보고 판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파스 제제는 또 제형별로는 플라스타(첩부제)와 카타플라스마제로 나눌수 있다. 플라스타는 수분이 거의 함유돼 있지 않아 상온에서 보형 고형으로 존재하며, 신축성이 좋아 관절에 붙이기 용이하다. 하지만 붙이는 부위가 숨을 쉬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 카타플라스마 제제는 수분을 많이 함유해 연약한 사람들에게 적용하기 쉽고, 시원하고 촉촉해 냉찜질 효과가 있는게 특징이다. 또한 넓은 부위에 적용하기 용이하다. 고경환 약사는 "피부가 연약할 수록 플라스타보다는 카타플라스마 제제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로 말했다. 그러면서 "동일부위에 연속으로 붙이지 말고, 제거할 때는 피부를 눌러주면서 천천히 떼야 한다"고 유의점을 설명했다. 파스는 근골격계 질환, 예를 들어 근육통, 관절통, 타박상, 삔데, 요통, 어깨통증, 신경통, 류마티스통, 건초염, 건염, 테니스엘보, 골절통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현고은 약사는 "삐거나 멍든곳, 부어있는 경우를 비롯해 손상 초기의 급성 통증에는 멘톨 성분의 쿨링효과를 통해 급성 염증 완화와 부종을 제거하고,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시킬수 있는 쿨파스가 추천된다"고 말했다. 반면 온파스는 심하지 않은 관절염이나 신경통, 부기나 염증이 가라앉은 후 만성적인 근육통에 좋다고 현 약사는 설명했다. 열감을 통해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 및 체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쿨파스와 온파스를 혼용하면 부종이나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용에 유의할 것을 현 약사는 주문했다. 파스는 15세 이하 및 천식 환자에게는 권장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경구용 약제에 거부감과 위장관계 부작용 위험 때문에 파스 사용은 꾸준히 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파스 생산량은 937억원에서 작년에는 약 970억원으로 성장했다. 최근엔 20~30대 젊은층을 겨냥한 파스 제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정지희 약사는 "Y세대 또는 밀레니얼 세대로 불리는 지금의 20~30대는 온라인에서 구경해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또한 유튜브 등 영상컨텐츠에 익숙하고, 특히 스토리 컨텐츠에 잘 반응한다"고 최근 트렌드를 소개했다. 그 예로 방송을 통해 소개된 코세척 식염수 제품이나 인터넷에 화제가 된 미백 효과 제품을 들었다. 제품별 '포인트' 잡아줘야...MR 역할 재정립, 신세대 마케팅 필요 정 약사는 "초창기 제놀도 스토리텔링 기법과 그 시대 아이콘들을 모델로 기용해 인기를 모았었다"며 "이제는 지금 시대에 맞은, 젊은 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컨텐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약사들은 파스의 소염진통 성분이 광범위하고 과학적 근거로 차이점을 삼을 만한 것도 없어 성분보다는 제형별, 효능별로 특징을 파악해 마케팅 활동을 벌이는게 판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날 나온 제놀 마케팅 담당자에게 조언했다. 제놀 브랜드는 현재 8종의 제품이 있다. 온감파스 '제놀마일드핫'을 비롯해, 하이드로겔 파스제 '제놀탑S', 장미향 하이드로겔 일체형 파스 '제놀원', 일체형 카타플라스마 파스 '제놀쿨', 한방 파스제 '제놀한방', 동전크기 소염진통 플라스타 '제놀코인플라스타', 또다른 소염진통 카타플라스마 '더블액션 카타플라스마', 관절염 플라스타 '제놀골드'가 있다. 종류가 많은 것은 장단점이 있다. 구색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골라보는 재미는 있지만, 각 제품만의 특징을 잡아내는 것은 어렵다. 약사들도 최근 다양한 종류의 파스가 나오지만, 파스마다 부각할 수 있는 포인트 마케팅이 부족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좌장인 이준 약사는 "파스 각 제품에서 어떤 포지셔닝을 잡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온찜질인지 냉찜질인지, 잘 붙여지는지 잘 떼지는지, 관절염인지 어깨인지, 또는 테니스엘보인지, 소비자들은 이런 데 더 관심이 많고, 제품에 찍어준 포인트에 눈길이 가기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여수아 약사도 "굳이 약효 성분으로 나눠보자면 순한 파스와 그보다 센 파스로 나눌 수 있지만, 소비자들은 그보다 작고 큰거 등 제형에 더 관심이 많다"며 "특히 제품포장에 크게 '한방'이 적혀 있는 한방파스를 선호하기도 한다"며 제품 포지셔닝의 중요성을 곁들였다. 이에 약국 제품매대의 POP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제약사가 포인트를 잘 찍어준다면 판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결국 제품특징을 잘 설명하는 영업사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현고은 약사는 "제품마다 영업사원들의 디테일이 잘 받춰줘야 약사들도 기억하고, 포인트를 찍어 판매활동을 할 수 있다"며 "결국 영업사원이 스토리를 잘 만들어야 라인업이 늘어도 제품마다 차별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고경환 약사는 "소아과 옆에서 약국을 하다보니 애기엄마들이 생각보다 손목이나 어깨 아픈데가 많아 파스를 많이 찾는다"면서 "특히 애기 때문에 냄새가 안 나는 파스를 찾는데, 딱 이를 포지셔닝한 파스를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고 약사는 "제품 포장 문구 하나하나에 포인트를 넣고, 어깨면 어깨, 무릎이면 무릎 그림을 삽입해야 소비자들이 보고 쉽게 구매를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정지희 약사는 영상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간접 포인트를 주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간혹 광고를 보고 '차승원이나 박보검 제품 주세요'라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제품이 많아서 포지셔닝이 더 어렵다면 20~30대들이 쉽게 접근 가능한 영상이나 SNS 등을 통해 재미있게 특징을 잡아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물며 제품을 착용하고 앉았다 일어났다하는 영상만 틀어도 젊은층들은 쉽게 기억할 것이라고 정 약사는 강조했다. 이날 참여한 녹십자 제놀 김도균 PM은 "제놀은 9종의 제품으로, 성분별로, 제형별로 다 갖춰진 파스 브랜드"라며 "각 제품마다 특징을 잡아내는 마케팅을 모색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약사님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좀 더 다가가 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2018-03-07 06:29:18이탁순 -
고양시약, 동국대 약대생 약국 실무실습 스타트경기 고양시약사회 (회장 김은진)는 지난 3일 동국대 약학관2층 교수회의실에서 2018년도 동국대 약대 지역약국 필수 실무실습 교육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지난해 운영상의 보완점과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다빈도 의약품 목록만들기와 학생들이 10~20분 일찍 출근해 성실하고 예의바르지만 자율성은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아울러 학생들이 경직돼 있어 좋은점, 나쁜점, 불편한점 등을 여과없이 물어보고 궁금한 점을 즉시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한하수 이사는 외래교수들의 실습기간 진행된 교육 내용과 함께 지내면서 느낀 점들을 들어보면, 각 약국의 겉모습과 프리셉터의 견해 차이로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학생들을 위하고 후배약사를 교육시키려는 열정과 한가지라도 더 알려주려 애쓰는 마음은 같다고 말했다.2018-03-05 22:21:40강신국 -
평택시약,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본격 추진경기 평택시약사회(회장 박수길)는 지난 3일 약사회관에서 경기도약사회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단 윤정화 강사(약사)를 초청해 의약품 안전 관리사업 시범교육을 진행했다. 시약사회는 어린 학생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찾아가는 교육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정화 약사는 "아무리 전문지식이 많아도 약을 사용하는 주체에 따라 용법이나 용량 주의사항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접근할 수 있고, 숙지할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보조 도구나 기구를 이용해 흥미도 유발시키면서 이해하기 쉬운 교육방법을 고안해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의장에는 보건소 방문 보건팀 조미정 계장 을 비롯해 약사회 교육 단장 성선희 약사 등 20여명이 참관했다. 지난해 경기도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했던 공공심야약국사업과 의약품관리사업이 올해부터 해당 지자체 예산을 지원받는 시군 매칭사업으로 변경돼 의약품 안전관리 사업이 시예산으로 보건소와 공조해 진행된다.2018-03-05 22:13:38강신국 -
숙명약대 동문회, 동문회관 설립 위한 발전기금 쾌척숙명여대 약대 개국동문회(회장 장은숙)는 지난 3일 동보성에서 2018년도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예산,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장은숙 회장은 "동문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았다"며 "우리 동문들은 앞서가는 선배로서 아낌없는 후배 사랑 등 숙명 약사로서의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약사 사회 여러 현안과 약사회의 복잡한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약사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소통과 화합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면서 "각자 위치에서 원칙에 입각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동문회는 이날 2018년도 주요업무와 사업실적, 총회결산 보고에 이어 올해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지난해 처음 시도한 모교 약학대학 학생 대상의 장학 사업은 장학생 2명을 선발해 4월에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사회참여사업인 요셉의원, 라파엘클리닉 약국봉사를 지속하고 8월의 크리스마스 100만원 기부사업도 계속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이날 동문회 현 제15대 회장단과 상임임원들은 동문회관 마련을 위한 기금조성 사업 일환으로 발전기금 1000만원을 대학에 쾌척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장은숙 회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감사, 지부장, 이사 등 총 58명이 참석했다.2018-03-05 17:45:40김지은 -
식약처, 소아당뇨 환아 엄마 고발…의사들도 문제제기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소아당뇨 환아인 아들에게 위법한 혈당측정 의료기기를 선물했다는 이유로 엄마를 검찰 고발한 식약처를 강력 비판했다. 논란이 된 엄마는 자신의 아들뿐만 아니라 타 환자 가족들에게도 법에 저촉되는 의료기기를 대신 구매해줘 의료기기 불법 개조·판매 혐의로 고발됐다. 5일 소청과의사회는 "법은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도구일 뿐인데도 식약처는 무리한 법 적용으로 엄마와 환아를 고통스럽게 했다"고 지적했다. 소청과의사회는 해당 의료기기가 건강보험에 정식 등재돼 환아와 부모들의 부담을 줄여주도록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정식 요구할 방침이다. 또 수입·허가 절차가 간소화되도록 국회의원들에게 요청하고 필요하다면 의사회 사업 목적에 의료기기 수입업을 추가해 직접 환아와 부모들의 어려움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사건은 소아당뇨병에 걸린 아들을 양육하던 엄마 김 모씨가 손에 바늘을 찔러 피를 내 혈당을 검사하는 것을 아파하는 아들을 위해 피를 안 뽑고도 혈당 체크가 가능한 의료기기를 발견하며 시작됐다. 김 씨는 이 기기에 스마트폰 앱을 연동, 원격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기를 만들어 아들에게 건넸다. 이후 김 씨는 연속혈당측정기 사용 후기를 소아당뇨환자 커뮤니티에 올렸고, 타 환자들이 도움을 요청해 오자 김 씨는 해외에서 의료기기를 대신 구입한 뒤 개조해 나눠줬다. 문제는 김 씨의 행위가 현행법 위반에 해당된다는 점이었다. 식약처는 김 씨가 무허가로 해외 의료기기를 들여온 뒤 불법 개조·판매했다고 봤고 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김 씨는 국내 대기업 S모 전자를 퇴사한 후 2년여 간 3억원어치 물품을 대신 구매해주면서 수고비 등으로 약 90만원 정도의 수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액수가 낮아 김 씨가 수익을 목적으로 물품 구매대행을 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법 위반으로 처벌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의사회는 "식약처가 면역기능 이상 질환인 1형 당뇨 환아 엄마를 의료기기법 위반으로 세 차례나 소환조사하고 검찰 고발하는 것은 환자 고통에 일절 공감하지 못하는 꼴"이라며 "어처구니 행정이 일어난 이유는 공무원들의 질병 몰이해와 책임회피를 위한 보신주의에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황당한 민원 제기자는 엄마가 의료기기를 공동구매하면서 손해를 보게되는 이해 당사자일 것"이라며 "식약처는 엄마와 아이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진솔히 사과하라. 국회는 제도 개선을 위해 입법에 나서라"고 했다.2018-03-05 09:59:26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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