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국 의약품 부작용 보고·상담 지침서 나왔다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이모세)는 '의약품 부작용 보고 상담 지침서'를 발간, 지난 8일부터 전국 약 2만 2000개 약국에 배포를 시작했다. 약국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 및 상담 방법을 안내하는 지침서는 크게 '의약품 부작용 보고 지침'과 '의약품 부작용 상담 지침' 으로 나눠져 있다. 의약품 부작용 보고 지침에는 의약품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 약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에 부작용 보고 프로그램을 연동하는 방법과 프로그램을 통해 부작용을 보고하는 방법 등이 상세히 설명돼 있다. 이번 지침서에서는 약국 청구프로그램인 팜IT3000, 유팜, 온팜 등에서 부작용 보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보고하는 방법을 화면 예시를 통해 설명해 약국에서 보다 쉽게 부작용 보고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의약품 부작용 상담 지침에는 약국에서 환자나 보호자를 대상으로 부작용 상담 시 유의해야 할 사항, 부작용 관련 정보 수집 및 기록 방법과 부작용 상담 이후의 조치 등에 대해 기술돼 있다. 아울러 별첨자료를 통해 가상 사례를 통한 의약품 부작용 상담 예시, 약물과 해당 이상사례 간의 인과관계 평가 기준, 수집해야하는 정보와 질문 예시, 중대한 이상사례·약물이상반응에 대한 설명, 의약품 피해구제제도 소개,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부작용 상담일지 예시 등이 포함돼 있다. 이모세 센터장은 "지침서 배포를 통해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과 보고 절차 및 부작용 상담 요령 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특히 새롭게 부작용 보고를 하고자 하는 약국에서 지침서를 통해 보다 쉽게 보고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보고된 약국의 부작용 보고건수는 센터 설립년도인 2013년 4139건에서 2017년 2만 1077건으로 5배 가량 증가했다. 특히 지역의약품센터에서 운영하는 부작용 관련 밴드에 10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는 등 지부나 분회에서 운영하는 약사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부작용을 주제로 한 모임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2018-06-12 06:00:53강신국 -
동료약사들이 뽑은 인천 복약지도왕은 누구?"작년 여름부터 발이 붓기 시작하셨다고요? 혈압약이 바뀐 시점이네요. 드시는 약하고 관련 있는지 병원에 확인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부작용이 무서워 약을 먹지 않는건 교통사고가 무서워 차를 타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에요. 안전벨트를 매는 것처럼 약도 안전하게 복용하려고 하면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어요." 약사들이 직접 꾸민 복약지도 오디션, 순위 역시 약사들 손에 의해 직접 선택됐다. 인천시약사회(회장 최병원)가 1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한 인천약사 종합학술제에서는 '인천 복약지도 경연대회'가 열렸다. 시약사회가 올해 처음 진행한 이번 대회에는 예선전에 총 14개팀이 진출, 이중 7팀이 본선에 올랐다. 7개 팀들은 이날 학술제 중 회원 약사들과 심사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현장에서 복약지도 시연을 펼쳤다. 참가 약사와 환자 2명이 팀을 이뤄 각자 선택한 주제에 대해 복약지도하는 모습을 1000여명의 회원 약사와 심사위원 앞에서 생생하게 펼쳐 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심사위원들의 심사와 더불어 학술제에 참여한 인천 지역 약사 1000여명이 현장에서 문자메시지로 최우수 팀을 선정하는 방식을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으로는 인천시약사회 김사연, 조석현, 송종경 자문위원과 더불어 최병원 회장, 강근형 부회장, 김명철, 조혜숙 약학이사, 유봉규 가천대 약대 학장, 한균희 연세대 약대 학장, 주경미 박사 등 10명이 참여했다. 행사 진행을 맡은 남동구약사회 조상일 회장은 "회원 약사들이 제11인의 심사위원이 되는 것"이라며 "심사 배점은 200점 만점으로 심사위원 100점, 회원 모바일 투표 점수 100점으로 처리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대회에는 ▲'당뇨 하루 두 번은 너무 힘들어요'-고안나 약사 ▲'류마티스. 알면 무섭지 않아요'-이나영 약사 ▲'여드름 없애 dream'-김지연 약사 ▲'고혈압약과 드럭머거'-성은주 약사 ▲'할머니 발목이 부었시유'-최혜숙 약사 ▲'안약, 이렇게 점안하세요'-최봉수 약사 ▲'헤리코박터 제균요법'-김화복 약사가 출전했다. 각 팀은 학술적으로 환자에 꼭 설명해야 하는 약물의 효과와 상호작용, 부작용 등은 물론이고 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물에 맞는 식습관, 생활습관 등을 각 역할을 맡은 환자 특성에 맞게 설명했다. 일부 팀은 청중들이 흥미롭게 경연대회에 집중할 수 있게 퍼포먼스를 준비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출전한 7팀 중 3팀이 처방전을 검수하고 환자가 복용 중인 약이나 현재 몸 상태 등을 파악해 의원과 연락해 변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행사 결과 대상의 영광은 오렌지약국을 운영 중인 성은주 약사에 돌아갔다. 성 약사는 인천 서구약사회 고경호 회장과 팀을 이뤄 ‘고혈압약과 드럭머거’를 주제로 복약지도 시연을 진행했다. 성 약사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전달됐다. 최우수상은 최혜숙 약사, 우수상은 고안나, 김화복 약사, 장려상은 이나영, 김지현, 최봉수 약사에 돌아갔다. 대상을 받은 성은주 약사는 "그간 환자를 대할 때 가장 궁금해 하는 점을 짚어서 그 부분을 설명하는데 초점을 맞춰 연습했다"며 "약국을 운영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 연습하는게 쉽지 않았다. 고경호 회장님과 밤 늦은 시간에 연습을 하기도 했는데 도움을 많이 주셔서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환자들 앞에서 항상 하는게 복약지도이지만 동료 약사님들 앞에서 한단 점에서 너많이 긴장됐다"며 "이번 기회로 더 환자들의 말 한마디에 주의를 기울여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주경미 박사는 "시연을 보면 약의 부작용, 주의점 등에 설명을 잘해주셨는데 약의 효과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환자가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 복용횟수를 줄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며 "기쁜 마음으로 잘 들었다. 심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가천대 약대 유봉규 학장도 "그간 행사와 큰 차이점은 참여한 약사님들이 약물 복용법에만 한정되지 않고 그 이상까지 과감하게 설명하셨다"며 "앞으로 약사들이 해야 할 건강상담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고 했다.2018-06-11 06:29:40김지은 -
경기마퇴본부, 동국대 약대생 실무실습 교육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는 최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교육장에서 동국대 약대생 38명을 대상으로 실무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마퇴본부와 한국약학교육협의회가 MOU를 체결한 이후, 전국 약학대학 행정기관 필수실무실습과 관련해 동국대에서 첫 교육신청 의뢰가 들어와 경기마퇴본부가 진행하게 된 것. 실무실습 교육 내용은 ▲마약류 관련법 및 범죄동향(한덕희 치료재활위원장) ▲마약류의 이해(남경애 치료재활위원)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이 필요한 이유(박지영 홍보위원장) ▲교육자료 만드는 방법(장수영 컨텐츠 개발위원) 등이었다. 김이항 본부장은 "약대 실무실습 관련 행정기관으로 한국마퇴본부가 지정되고, 경기지부가 그 교육을 첫 번째로 시행하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약대생들에게 마약류 퇴치에 대한 우리나라 실태에 대해 좀 더 정확하게 인식하게 하고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2018-06-10 21:47:12강신국 -
"사회적 이슈된 환자안전 위한 약사역할 찾아라"환자 안전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약물 관리, 약료 서비스를 담당하는 약사의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회장 서동철)가 8일 중앙대 약학대학에서 진행한 '2018년도 전기 학술대회'에서는 환자 안전과 약물 관리, 그 속에서 약사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의약 분야 전문가와 실무자, 소비자는 환자 안전을 위해선 약사의 역할이 현재보다 더 강화되고, 이를 위해선 약사가 제공하는 약료에 대한 정의부터 재정립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 약사의 역할이 기존 약물(물질)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는 만큼 약학대학에서부터 관련 교육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한편에서 약사들은 조제와 투약, 의약품 관리 등 기본 업무 이외 전문적인 약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제반 환경이 조성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소비자 "약사가 제공하는 약료 서비스, 정의부터 다시" 소비자는 우선 약사가 환자 안전을 위해 제공하는 약료 서비스를 현장에서는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은 "시민들이 느끼기에 의약분업 이후 약사의 역할은 그 이전보다 줄었다"며 "처방약 조제, 복약지도는 하고 있지만 그 이상의 활동은 대해선 잘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윤 총장은 "약료란 용어 자체가 이해되지도 와닿지도 않는다"며 "오늘 설명을 들어보니 약사도 환자안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국민과 소통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더불어 환자 안전 관리를 위해서 보건의료인과 더불어 당사자인 환자도 함께 논의의 장을 마련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 총장은 "환자 안전은 의사, 약사, 간호사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환자도 함께 포함돼 여러 섹터에 대해 논의해야겠고 약 부작용이나 오류로 인한 사례, 이것에 대한 해결 결과 등을 소비자들에 어떻게 알리고 홍보할지도 고민해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약사 "환자 안전 위한 역할 고민…제반환경 마련 필수" 새로운 약물이 끊임없이 나오고 투약 방법도 다양해지면서 약물 조제, 투약 오류 발생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그만큼 환자 안전을 위한 약물 관리에 있어 약사의 전문적인 역할 필요성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남궁형욱 특수조제팀장(병원약사회 기획이사)는 "다약제 투여가 많아지고 신약에 투약 방법도 계속 바뀌면서 약물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의료기관 내에서 약사는 약 랜딩부터 보관, 조제, 투약, 최종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의 약물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과정이 많다보니 그 안에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형욱 팀장은 "처방은 임상 의사 결정 시스템, DUR 등으로 제어하고 조제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오류를 줄이려 하고 있다"며 "현재 의료기관 약사들이 환자안전에 절대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은 팀의료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궁 팀장은 병원에서 약사들이 기본적인 역할 이외에 환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약료 서비스를 제공하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 장벽이 존재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이미 팀활동에서 약사들이 상당히 많이 참여하고 있고 단순 의사 처방을 감사하는 수준이 아닌 처방에서부터 의견을 내면서 환자 치료에 적극 관여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 팀 수가를 약사가 받는 것은 영양약료 정도다. 더 많은 약사들이 그런 일을 할 수 있도록 사회, 정책적 변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약사의 환자 중심 사고, 약학대학 교육부터" 약사의 환자의 안전을 중시하는 사고와 전문 능력 배양을 위해선 약학대학에서부터 관련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송연화 약사(경희대 약대 교수)는 "약물 부작용 보고가 환자안전과 연결되지만 현재 지역 약국에선 제대로 되지 않고 있고, 보고를 하지 않는데 대해 문제의식도 없는 게 사실"이라며 "약학대학에서부터 관련 학습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병원 실무실습 등에서 관련 내용이 교육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 약학대학 이주연 교수도 "환자 중심 마인드를 가지라고 학생들에도 항상 말한다"며 "무엇보다 약사가 조제실 밖으로 나와 환자의 치료 전 과정을 지켜봐야 하는데 사실 현실에서 그런 기회를 갖는 약사는 그리 많지 않다"고 했다. 이 교수는 "약대 실습 과정에서라도 학생들이 이런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학생들이 환자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되고 환자 중심 마인드를 키울 수 있는 환경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18-06-09 06:23:08김지은 -
약사 약료서비스 나서니 "진료 수익 늘고, 사망률 줄고"약사가 처방 조제와 투약, 의약품 관리 이외 다양한 약료 서비스에 참여하니 의료기관 내 진료 수익은 늘고 환자의 사망률은 내려가는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약학대학 이주연 교수는 8일 중앙대 약대에서 열린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 '2018년도 전기학술대회'에서 환자 안전을 위한 의료기관 약료서비스, 그 안에서 약사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 교수는 "환자 안전을 위한 의료기관 약사의 역할은 의약품 구매, 조제, 투약과 더불어 정보제공과 환자교육, 메디케이션 에러를 보고 등이 있다"며 "더 나아가 처방검토, 임상약동학 자문, 영양지원 약료서비스, 항응고약물치료 상담, 감염관리 약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고, 이것의 궁극적 목적은 환자 안전에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현재 의료기관에서 약사가 환자 안전관리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약료 서비스와 이에 따른 효과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약사 주도로 항응고약물치료 관리가 진행되는 의료기관의 경우 의사, 간호사 등 다른 치료 주체에 비해 임상치료효과가 높고, 혈전색전증 발생, 입원률, 응급실 방문과 치료에 대한 비용이 낮은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약사의 항응고약물치료 상담 서비스를 받은 군에서 치료역이 유지되는 혈액응고검사 결과 비율이 높고, 치료역 유지시간 비율이 높다는 결과가 있다"며 "국내 한 연구에서 약사의 항응고 약물치료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면 의사의 진료 시간을 절액시켜 1998년 기준 연간 5억6891만원 진료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감염관리 약료 서비스의 경우는 환자의 임상적 상황을 고려해 최적의 항생제를 선택, 알맞은 용량, 용법으로 적절한 기간 동안 투여해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과 약물의 독성 최소화, 최선의 환자치료를 도모하는 의료기관 감염관리, 항생제 관리 활동 프로그램이다. 발표된 문헌고찰에 따르면 항생제 처방에 대한 약사의 처방중재 시행이 진행된지 한달 째 항생제 처방이 32% 개선되고, 일부 제한적 항생제 사용 처방중재로 사망률이 11% 감소된 바 있다. 이 교수는 장기이식 약료 서비스의 경우도 약사가 다학제 팀의료에 활동하며 처방 중재를 했을 때 수용률은 92%였고, 필요한 약물요법이 누락돼 이를 중재한 건수가 43%로 높았다고 밝혔다. 일반 약료 서비스를 넘어 전담 병동 약사가 약료서비스에 참여한다면 그 결과는 더 확실하게 나타날 수 있다. 국내 상급종합병원에서 외과계 중환자실 환자에 대한 약사의 처방 검토와 중재활동을 분석한 결과, 104건이던 처방오류의 발생이 약사 팀의료 참여 후 1.5건으로 98.7% 감소함을 보여준 바 있다. 또 병동약사 서비스가 진행된 후에는 국내 총 5개 병동에서의 병동약사 활동 후 처방중재는 0.44%로 병동약사가 없는 병동의 처방중재 0.32%보다 높았고, 병동약사 중재에 의한 약물유해 사례 회피 비용은 1개월간 약 1000만원이었다는 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 이 교수는 "다수 국내외 연구에서 의료기관 약사의 약료서비스는 의약품 사용 과오를 감소시키고 이로 인한 환자의 약물유해사례 발생을 예방하는 것으로 입증됐다"며 "환자 안전뿐만 아니라 의료비용 절감에도 기여함이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 입증된 약사의 다양한 약료 서비스가 국내 상급종합병원 위주로 진행되고 있지만 보편적이지 못하다"며 "약물조정 서비스 등은 해외에선 국가 차원에서 적극 유도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선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어 확대가 필요하다. 국가의 다양한 제도적 뒷받침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2018-06-08 15:44:33김지은 -
서울약대 개교 103주년...우원식 교수·백우현 회장 수상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이 개교 103주년 기념 감사의 밤과 자랑스러운 서울대 약대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서울약대 우원식 명예교수가 교육봉사부문, KDPA 백우현 회장이 제약공직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약대는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서울대 교수회관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릴 행사에서 시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서울약대 강건욱 교무부학장이 진행을 맡고 최규팔 동창회장이 축사를 할 계획이다. 우원식 명예교수는 1948년 서울약대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1953년 생물화학 석사, 1964년 약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 최초로 TLC 및 CC를 도입하여 연구했다. 국내 생약에 대한 대형 연구 프로젝트와 더불어 국제적 연구 프로젝트에서 천연물에서의 임신조절 성분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그는 고등식물의 생물학적 유효성분의 추출분리, 구조 결정 및 생화학적, 응용약물학적 작용 등을 규명했다. 수상경력으로는 1971년 과학상, 1974년 대한약학회 학술본상, 1984년 한국생약학회 학술본상, 1994년 대한약학회 약학교육상을 수상했다. 연구논문은 200여 편에 달한다. 백우현 한국 PDA회장은 1959년 서울약대 졸업 후 1982년 중앙대학교 약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PDA 한국지부로 KPDA를 창립해 지난 20여 년 동안 KPDA를 이끌었다. KPDA는 제약기술 관련 각종 간행물의 발간, 교육훈련, 학술행사, 국제교류 활동 등으로 국내 제약기술의 선진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백 회장과 KPDA는 우리나라에 최초로 GMP를 도입하고 이를 정착시키는데 큰 공헌을 했다. 수상경력으로는 1995년 대한약학회 약학기술상, 1996년 한국산업미생물학회 기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2018-06-08 11:51:14이정환 -
경기마퇴본부, 11일 마약퇴치 약국역할 모색 심포지엄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는 경기도약사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일 오후 1시30분부터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제10회 마약류 퇴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인 심포지엄은 '지역사회 마약류 문제 해결을 위한 약국의 역할 모색'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에서는 ▲청년 마그미 강사 양성(차의과대 약대 심미경 교수) ▲지역 약국의 연계사업 모델 소개(성균관대 임상약학대학 박혜경 교수) ▲마약류 예방상담을 위한 마그미 약국 육성 방안(김이항 본부장) ▲마약류 및 약물상담 전문기관으로서의 상담센터 기능 및 역할(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정삼 팀장) ▲지역사회 연계기관으로서의 약사회 지원 및 향후 발전방향(경기도약사회 박영달 부회장) 등이 발표된다. 김이항 본부장은 "1992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설립의 근간이 되었고 지금까지도 본부의 가장 큰 인적, 물적 후원기관인 약사회가 변화된 마약환경에 맞추어 ‘마약 없는 밝은 사회’를 위한 새로운 약국, 약사의 역할을 고민해야 할 시기"라며 "이를 위해 경기도약사회와 함께 심포지엄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도 "도약사회는 경기마퇴본부 탄생의 모체였음을 잊지 않고 있다"며 "마퇴본부와 보다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 지역사회에서 약국의 약물상담 기능을 활용한 마그미약국 역할 등을 약국, 약사의 사회적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약물 없는 밝은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2018-06-08 09:41:19강신국
-
부친 간기증 학생들, 서울아산병원 '의사·간호사' 장성말기 간 질환으로 생사 기로에 선 아버지에게 간을 기증한 학생들이 간이식 환자를 돌보는 의사와 간호사로 성장해 주목된다. 7일 서울아산병원은 선친에게 2006년과 2014년 간을 기증했던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서울아산병원 의사와 간호사가 된 미담을 소개했다. 미담 주인공은 서울아산병원 간이식 병동에 근무하는 외과 전문의 최진욱(31)씨와 간호사 형민혁(25)씨다. 이들은 공통으로 배에 15㎝가 넘는 수술 흉터를 가지고 있다. 아버지를 위해 간을 기증한 표식이다. 병원 서관 10층에 위치한 간이식외과 병동은 간암이나 말기 간부전 등의 중증환자들이 간이식 수술을 받고 퇴원할 때까지 머물며 치료받는 곳이다. 이곳에서 진욱씨와 민혁씨는 환자들과 동병상련의 아픔을 아는 의사, 간호사로 통한다. 진욱씨는 고등학교 3학년이던 2006년 1월 3일 간경화를 앓던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 일부를 기증했다. 당시 간이식 수술은 간이식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간이식·간담도외과 이승규 교수팀이 집도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간 질환으로 고생하던 아버지를 지켜보면서 환자를 위한 삶을 결심했다고 한다. 이런 결심으로 2013년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아산병원에서 인턴과 외과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올해 3월부터 간이식·간담도외과에서 전문의로 근무중이다. 진욱씨는 "간이식팀에서 근무하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간이식을 받은 후 회복 중인 중환자를 돌보느라 하루 2~3시간씩 쪽잠을 자야 하지만 환자들을 보면 모두 부모님 같아 한시도 소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민혁씨는 대학교 1학년이던 2014년 1월 29일 간암으로 생사 기로에 선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 일부를 기증했다. 민혁씨 역시 이승규 교수팀이 수술을 집도했다. 민혁씨의 아버지는 젊은 시절부터 B형간염이 있었고 이후 간경화, 간암으로 악화했다. 간절제술과 항암치료를 받았지만 1년 후 다시 암이 재발했다. 그는 간 질환으로 고생하던 아버지를 지켜보며 간호사의 길을 결심했다. 그는 2013년 서울대학교 간호학과에 진학해 4학년이었던 2016년 2월 서울아산병원 외과중환자실에서 인턴 과정을 마치고, 지난해 7월부터 간이식 병동의 정식 간호사로 근무 중이다. 민혁씨는 "아버지의 투병과 간 기증 경험은 간호사로서 간이식 환자들과 공감하며 간호할 수 있는 가장 특별한 자산"이라며 "중환자들이 많은 병동이라 하루 하루가 고단하지만 4년 전 간이식 수술을 받았던 아버지 생각에 매 순간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2018-06-07 16:11:34이정환 -
경기마퇴본부, 경인라디오방송서 스팟광고 진행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김이항 본부장)는 이달부터 한달동안 경인라디오방송을 통해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알리는 '스팟 광고'를 시작했다. 세계마약퇴치의 날은 UN 총회에서 불법 마약류의 폐해를 인식하고 마약류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마약류 남용 없는 국제사회를 구축하고자 지정됐다. 경기마퇴 관계자는 이번 스팟 광고에 대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로 지난해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알리고 불법 마약류 퇴치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광고를 기획했다"며 "최근 업무협약을 맺은 CMG제약과 함께 불법 마약류 퇴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공익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팟 광고는 경인방송(라디오 90.7MHz)을 통해 하루 3차례(오전 11시, 15시 30분, 19시 30분)에 걸쳐 6월 한달간 경기, 인천지역에 송출된다.2018-06-07 10:49:13강신국
-
목포대 약대, 신임 학장에 문홍섭 교수 임명목포대학교 약학과가 문홍섭 교수를 제6대 학장에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문 학장 임기는 6월 1일부터 2020년 5월 31일까지다. 문 학장은 조선약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조선대병원에서 약제실 과장과 국장, 부장으로 30년간 근무하며 병원약제실 임상현장 베테랑으로 평가된다. 2011년 신설된 목포약대에 임상약학교수로 임용돼 병원과 약국 내 약사 실무실습 정착에 기여했다. 교내 약학과장과 약대대학권 주임교수 등도 역임했다. 현재 대한약학회 부회장 및 이사, 약학교육협의회 약국실무분과회장, 한국임상약학회 부회장,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약사국가시험 문항개발위원과 출제위원 등 다양한 학술활동에 매진중이다. 저서로는 약과건강, 신병원약학, 약물치료학, 약물역학, 약국과 약료경영학, 약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등 22권과 100편이상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했다.2018-06-07 09:54:23이정환
오늘의 TOP 10
- 1"약국 계산대 뒤에 진열된 일반약 소비자 앞으로"
- 2저가구매 장려금 비율 35% 상향땐 제약 6천억 손실 쇼크
- 3"사고 나면 약국 책임?"…약사회, 약물운전 논란 팩트체크
- 4임원 30% 교체·이사회 개편…동화약품, 4세 경영 새판짜기
- 5공모액 부족했나…상장 새내기 바이오, 자금조달 여력 확대
- 6한미약품 낙소졸, 국내 첫 요통 적응증 획득
- 7에토미데이트 등 전문약 불법·유통 일당 검거…총책 구속
- 81천평 규모 청량리 약국+H&B 스토어 내달 오픈
- 9[기자의 눈] 돌봄통합 시대 개막, 약사는 어디에 서 있나
- 10"10억달러 신약 제약사 만든다"…손 잡은 복지부·중기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