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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미이수자 연수교육에 약사 650명 참석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가 20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진행한 2018년도 연수교육 미이수자 보충 연수교육에 약사 650명이 참석했다. 도약사회 학술기획단(단장 이정근)과 연수교육위원회(위원장 김진수) 주관으로 열린 교육은 약사윤리, 성과를 만드는 책 읽기, 경구 피임제의 복약상담, 약국에서의 다빈도 안질환 케어, 다빈도 한약제제 잘 사용하기, 의약품 부작용 관리 등을 주제로 8시간 동안 진행됐다. 최광훈 회장은 개회사와 약사윤리 강연을 통해 전문직 종사자인 약사의 윤리의식을 강조하면서 약사직능 7-STAR 개념을 소개, 미래 약사직능 수호를 위해 회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근 학술기획 단장은 "우수한 강사진과 내실있는 강의 준비로 참석한 약사들에게 좋은 콘텐츠를 제공했다"며 "향후 연수교육 외에도 질 좋은 학술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의 역량 강화와 약국경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9-01-22 16:42:3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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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환자가 늘었어요"…약국 발열여부 체크를겨울철, 설사 증세로 약국을 찾는 환자들이 부쩍 늘어났다. 찬 음식 등으로 인해 경미한 설사 증세를 보이는 환자부터, 열을 동반하거나 입술이 바짝 마를 정도의 탈수 증세를 보이는 환자까지 다양하다. 이에 약국에서는 환자들의 발열 여부 등을 유심히 살피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복약상담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서울 지역 A 약사는 "여름에도 설사 환자가 많이 늘었었는데, 요새는 겨울철에도 설사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만약 감염에 의한 것이라면 병원을 찾아 장염치료를 해야 하지만, 본인 체력으로 견디고 있는 가벼운 설사라면 지사제 등의 복용을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심하게 열 또는 오한이 있거나, 입술이 바짝 마를 정도의 탈수가 있으면 병원 진료를 권한다. 음식복용으로 발생하는 경미한 설사는 장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만으로도 지사제를 쓰지 않고 나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약국을 찾는 환자들 중 상당수는 바이러스 감염 등의 이유가 아니라 찬 음식 복용 등으로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다. 약사들은 복약상담을 하면서 최근 먹은 음식을 묻고, 식이요법에 대한 조언을 함께 해주는 중이라고 전했다. 대한약사회 서기순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장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설사를 하는 경우에는 감기가 겹쳐진 것처럼 발열 증상이 나타난다. 열이 나는 것이 바이러스에 대한 신체반응이기 때문"이라며 발열여부에 대한 체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서 단장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일반약으로 나온 지사제나 정장제 등을 병행 또는 단독으로 복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경우에는 음식을 가려 먹게 되면 빨리 좋아지는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 단장은 "약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이길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추운 계절이다보니 음식관리 등에 좀 더 소홀하고, 방심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주간 국내외 감염병 동향’을 통해 1월 6일부터 12일까지 환자 208명이 신고돼, 전주 대비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11월~4월까지 발생하며 감염증의 신고건수 및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9-01-21 11:44:21정흥준 -
약사 60명 늘려 연구·임상인력 확대...탁상공론 우려내달 공표될 2개 내외 신설 약대는 정말 '제약산업 연구(R&D)약사·병원 임상약사'의 정기적 수급을 약속할 수 있을까. 정부 계획대로라면 2020년부터 운영될 신설 약대는 6년 뒤 졸업생 배출 시점부터 한해 60명의 제약·병원약사를 사회에 꾸준히 공급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의 정부 계획만으론 근원적 궁금증이 풀리지 않는 분위기다. 신설 약대 졸업생들이 산업·병원약사를 선택해야 할 의무가 없을 뿐더러 법적·제도적 장치도 전무하기 때문이다. 이에 약사회·약학계를 중심으로 제약·병원약사, 약대생들은 약대 신설 정책에 의문을 던지며 현장 목소리를 담지 않은 '탁상공론'이란 비판을 제기한다. 약사회의 국내 약사 취업 분포에 따르면 약국 개설 약사 비중은 약 60%, 약국 근무 약사는 약 15%다. 개국가에서 수익을 얻는 약사가 75%에 달하는 셈이다. 2000년도 이후 약국약사 비중이 70%를 넘기지 못한 해는 68.09%를 기록한 2003년이 유일하다. 반면 병·의원 임상약사는 그 수가 수 년째 꾸준히 늘고는 있지만, 비중은 간신히 10%를 웃도는 수준이다. 제약산업 약사 비중은 4.3%로 임상약사보다 훨씬 적다. 정부는 20년 가까이 약국약사 무게가 줄지 않고, 미래 성장동력인 제약사 연구약사와 임상약사 공급부족현상이 완화되지 않은 현실을 약대 신설 명분으로 내걸었다. 공공의사 양성 법과 신설 약대 제약·병원약사 정책, 차이는 그렇다면 정말 '약대 정원 증원·약대 신설=산업·병원약사 증가'라는 정부 공식은 성립할 수 있을까. 정부가 법률로 추진중인 국립공공의료대학원과 비교했다. 복지부는 올해 안에 국회 계류중인 '국립공공의대 설립·운영법'을 통과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공공의대를 만들어 의료취약지 의사 공백현상을 완화해 국민 건강을 향상하겠다는 게 복지부 계획이지만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는 "실효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찬반 논란을 뒤로하고 법안을 살펴보면, 일단 공공의대법은 입학생 학비 등 학업에 필요한 경비를 전액 면제하는 대신 졸업 후 10년 동안 의료취약지에 의무복무하는 조항을 갖췄다. 이를 어길 시 의사면허를 취소한다. 군 복무 기간(최대 3년)과 공공의료기관 내 전공의 수련기간(5년)은 의무복무 기간 10년에 포함되지 않기로 명기해, 공공의대 졸업 의사는 오롯이 10년을 의료취약지에서 근무해야 한다. 반면 복지부 손을 거쳐 교육부가 맡은 약대 신설 정책은 제약·병원약사를 육성할 법 조항이나 제도적 장치가 전무하다. 교육부 방침인 '커리큘럼을 갖춘 약대 선정'이 제약·병원약사 확대를 기대할 유일한 기준이다. 늘어날 약대 정원 60명 전원이 개국을 선택해 산업·병원약사 성과는 제로에 수렴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복지부·교육부 "약국약사 아닌 산업·병원약사 배출될 것" 복지부와 교육부는 이같은 사회적 우려를 충분히 인지하고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는 견해를 거듭 밝혔다. 복지부는 개국약사가 포화상태라는 약사회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고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약대정원 확대 계획은 약사인력수급 통계에 맞춰 2017년부터 논의됐던 의제"라며 "2030년을 내다볼 때 약사 부족이 예상된다는 연구가 나왔고, 개국약사가 과잉 배출된다는 약사회 입장을 수용해 증원될 60명을 산업·병원약사로 배분해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약사회와 복지부 의견을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 산업·병원약사 전문 커리큘럼을 갖춘 약대를 새로 만드는 정책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공공의대 정책이 공공의사 10년 의무복무 법 조항을 갖춘 것과 달리 신설 약대 정책은 아무 장치가 없다는 지적에 교육부는 "국립 공공의대와 신설 약대를 직접 비교하기엔 정책적 무리가 따른다"고 짧게 답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법 등 강제 조항이 없어 신설 약대를 졸업하더라도 반드시 제약·병원약사로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며 "법으로 강제화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다만 최대한 연구·임상약학 중심 약사 배출을 위해 약대 신설을 결정했고, 심사 과정에서 커리큘럼·인프라 등 교육여건을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사들 "약대 추가, 제약·병원약사 육성 근본 해법 아냐" 정부의 이같은 비전에도 개국가와 약대 교수를 비롯해 제약사 연구약사, 병원약사는 무조건 약대 선발인원을 늘리고 약대를 추가하는 게 제약·병원약사 양성을 위한 근원적 해법은 아니라는 시각이다. 약사가 개국이나 약국 근무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진짜 이유를 현장에서 찾는 노력 없이 무턱대고 약대 신설을 확장해 문제라는 비판이 나온다. 서울 모 보건소에서 근무중인 A약사는 "약대를 늘린다고 제약·병원약사 공급이 확대되진 않을 것"이라며 "약사의 직무 선택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각자 적성이 제일 영향을 많이 미치지만 어쩔 수 없이 현실적인 문제인 급여나 근무환경이 직무를 결정하는 게 대부분"이라고 귀띔했다. A약사는 "신설 약대 입학 후 제약·병원 전문 교과를 거친 뒤 개국을 해도 막을 수 없지 않느냐"며 "병원·제약사 간 편차가 크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지방 중소·수도권 상급·서울 상급종합병원, 소형·중형·대형 제약사로 갈리는 현실을 파악하고 왜 약사들이 제약·병원약사를 선택하지 않는지를 미시적으로 봐야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국내 대형제약사에서 연구 약사로 일하고 있는 B약사는 "연구약사 육성 전담 대학을 새로 만든다는 취지는 바람직할지 모르지만, 실효성은 어쩔 수 없이 의문"이라며 "정책을 보면 결국 권역별 지방대에 약대를 신설한다. 그렇다면 해당 권역 학생들이 입학하고 졸업한 뒤 근접지에서 개국할 확률이 가장 높다. 지방약대에서 다른 지역 제약사나 병원 취업을 희망할 약사가 많겠나"라고 설명했다. B약사는 "약대 신설 자체를 반대하는 게 아니라, 기존 35개 약대가 왜 제약·병원약사 공급량을 늘리지 못하는지를 진단하는 게 순서"라며 "파이 자체가 커지면야 제약·병원약사로 흘러들 인원이 늘어날 수 있겠지만 더 직접적인 타깃 원인을 캐내야 60명 증원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국병원약사회 이은숙 회장은 "현 상황에서 약대 신설 정책과 병원약사 육성을 직접 연결해 입장을 밝히긴 어렵다"면서도 "다만 오랜기간 지속된 병원약사 공급부족 현상은 확대된 병원약사 역할과 비례해 사회적 시선, 수가 등이 개선되지 않는 현실이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특히 약대 제도를 4년에서 6년으로 확대한 이유가 개국약사가 아닌 제약·병원약사 육성이란 점도 눈여겨 봐야한다"며 "수년째 6년제 약사가 배출됐지만 여전히 개국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다. 제도 개선 맹점이나 미흡점을 충분히 들여다보지 않고 약대 신설을 해법으로 선택한 점은 다소 아쉽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제약·병원약사 전문 커리큘럼이 제대로 확보된 약대가 탄생한다면, 해당 약대 졸업생이 병원이나 제약사 연구직을 선택할 가능성은 조금이나마 높아질 것"이라며 "병원 근무 환경, 사회적 시선 개선을 기초로 정부 차원의 폭넓은 유인책이 뒤따를 때 병원약사 확대가 현실화 된다"고 제언했다.2019-01-20 17:03:24이정환 -
어여모, 타이레놀 복약지도 스티커 무료 배포어린이 여성건강을 위한 약사모임(이하 어여모)은 약국에서 올바른 복약지도와 부작용 관리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타이레놀 복약지도 스티커를 무료 배포한다. 어여모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정회원을 대상으로 복약지도 스티커 배포 캠페인 결과 긍정적 호응을 얻어 이번 전체 약사 대상 무료 배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어여모 측은 "타이레놀®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간에서 대사되는 과정에서 중간산물인 독성물질을 만들어 낸다"며 "간질환이 있거나 음주를 한 상태, 정기적으로 하루 3장 이상 술을 마시는 경우 이런 독성물질을 적절히 제거하지 못해 급성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기, 근육통 등으로 병원치료를 받은 후 처방약을 복용 중이거나, 감기, 두통, 근이완제 등 일반약을 먹고 있는 경우 추가로 타이레놀® 복용하면 같은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있지 않은 지 확인해야 한다"며 "1일 최대 용량인 4000mg이 넘지 않도록 중복 복용도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어여모는 스티커에 이 같은 내용과 더불어 '감기약, 진통제를 복용중이세요?'란 문구를 넣어 약사가 다시 확인하고 물어볼 수 있도록 유도했다. 한편 이번 타이레놀 복약지도 스티커 무료배포 이벤트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진행(선착순마감)되며, 어여모 홈페이지(www.어여모.com) 이벤트 코너에서, 관련 문의는 어여모 사무국(010-2531-6775)으로 하면 된다.2019-01-18 15:04:10김지은 -
초대 이대서울병원장에 편욱범 교수이화의료원은 초대 이대서울병원장에 편욱범 순환기내과 교수[사진]를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편욱범 병원장은 1990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2004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했고 이대목동병원 응급진료부장, 심장혈관센터장, 심혈관계 중환자실장 등을 맡았다. 이어 이화의료원은 전략기획본부장에 조도상 신경외과 교수, 진료부원장에는 박미혜 산부인과 교수 교육수련부장에는 임수미 영상의학과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의료원은 안전관리부장에 서의교 신경외과 교수, 간호부원장 이은화 이대목동병원 특수간호과장, 경영관리부장 겸 이대서울병원 사무부장에 김지홍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 부실장을 선임했다.2019-01-17 15:26:02강신국 -
10년만의 약대 신설…전국 12개 대학 물밑경쟁 치열비수도권 12개 대학이 교육부에 신청서를 낸, 10년만의 약학대학 신설 결과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특히 전국 약대 분포 현황도 신설 약대 유치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권역별 신청서 제출 대학교 갯수와 경쟁 양상도 관전 포인트로 부상했다. 15일 신설 약대 신청서를 낸 A대학 약대유치추진단장은 "생각지 못한 대학이 약대 신청서를 낸 케이스가 많다. 같은 권역에서 약대유치 경쟁 중인 대학은 전략이 노출되지 않도록 눈치싸움이 치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교육부에 신청서를 제출한 12개 대학은 고신대·군산대·광주대·대구한의대·동아대·부경대·상지대·유영대(구 영동대)·을지대·전북대·제주대·한림대 등이다. 교육부가 2개 내외 대학에 신설 약대 유치권을 부여할 계획을 밝힌 만큼, 경쟁률은 6대 1 수준이다. 현재 각 대학은 약대유치추진단을 중심으로 대학별 약학교육 강점을 녹여낸 서면자료 작성에 매진하고 있다. 제약산업 약사와 병원약사가 약대 신설 목표인 만큼, 제약연구와 임상약학에 무게중심을 두고 교육부 제출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는 게 다수 대학 유치추진단 설명이다. 구체적으로는 12개 대학별 강점을 갖춘 자연과학대·의대·한의대·간호대 등 약학교육을 지원할 타 분과대와 긴밀한 협조 시스템을 이룩한 상태다. 특히 예상보다 많은 12개 대학이 신청서를 내면서 각 권역별 신청 대학 갯수도 관심사다. 2개 약대 신설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같은 권역에서 몇 개 대학이 유치전에 뛰어들었는지가 유치 성공 여부를 가를 관건 중 하나가 됐기 때문이다. 약대 유치전에 가장 많은 대학이 뛰어든 지역은 부산으로, 무려 3개교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유치 경쟁에 뛰어든 고신대, 동아대, 부경대 중 고신대와 동아대는 의대·부속병원을 갖춘 인프라를 어필하고 있다. 동아대는 옛 구덕캠퍼스 옆 비어있는 예술대 건물을 약대 건물로 쓰기로 결정하면서 물리적인 준비사항도 강조하고 나섰다. 부경대는 국립대로서 탄탄한 재정현황을 토대로 수산생명의학과를 앞세웠다. 수산·해양 연구 인력이 풍부하고 해양천연물을 이용한 신약 개발 인프라를 강점으로 보유했다는 게 부경대 견해다. 위 3개교에 장벽으로 작용할 점은 이미 부산에만 경성대와 부산대 2개 대학이 약대를 갖췄다는 사실이다. 경남권까지 시야를 넓히면 경상대, 인제대도 약대를 운영 중이라 3개교 간 약대 유치경쟁은 가장 치열할 전망이다. 전북권과 강원권은 각각 2개 대학이 약대 신설 의지를 드러냈다. 전북은 군산대와 전북대, 강원은 상지대와 한림대가 신청서를 냈다. 군산대는 국립대로서 해양 분야에 특화된 단과대를 보유한 이력을 앞세우고 있다. 수산생명, 해양바이오 등 분야에서 수준 높은 연구력을 확보했고, 화학과·생물학과·환경공학과 등 자연과학대 인프라를 강조하고 있다. 전북대는 가장 오랜기간 약대를 준비한 학교로 꼽힌다. 2015년부터 약대유치추진단을 구성하고 포럼을 열어 제약산업 변화와 약대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의대·부속병원을 갖춘것도 강점이다. 다만 전북권에 우석대와 원광대가 약대를 갖춘 점은 군산대·전북대 약대유치에 부정적 요인이다. 상지대는 한의대·한방병원을 무기로 내세워 약대유치 전략을 세우고 있다. 아울러 물리치료·간호·임상병리 등 보건의료경영대와 제약공학과를 운영 중인 것도 이점으로 약대 교수진과 커리큘럼, 실습 기자재 인프라가 갖춰졌다는 주장이다. 한림대 역시 의대와 대형 부속병원 여러곳을 보유한 게 최대 강점이다. 재단의 전폭적 지원도 등에 업었다. 간호대도 함께 운영 중이라 추후 제약산업·병원약사 육성 커리큘럼 이점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강원권에 약대가 정원 50명의 강원대가 유일하단 게 상지대·한림대에겐 부가적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타 권역이 많게는 4개 약대가 자리잡은 것과 비교할 때 적잖은 강점으로 비출 가능성이 크다. 그 외 지역인 충북권, 대전·충남권, 대구·경북권, 광주·전남권, 제주권은 각기 1개 대학이 약대 신설에 도전했다. 충북권은 유원대가 영동군, 영동군의회와 함께 힘을 합쳐 약대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유원대는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치위생학과를 보유했다. 영동군은 범군민 서명운동으로 군민 3만여명의 서명부를 청와대와 교육부, 국회에 제출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충북 남부권인 영동 유원대에 약대를 설립해야 한다는 논리다. 실제 충북권에 약대를 보유한 대학은 충북대가 유일하다. 대전·충남권은 의대와 부속병원을 갖춘 을지대가 약대를 신청했다. 을지대는 대전,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이 인구 1000명 당 약사 비율이 0.62명으로 전국 최저라는 논리를 폈다. 특히 대전 을지대병원과 서울 을지병원, 강남 을지병원과 대학 간 협력으로 추후 산업·병원약사 육성 방침을 어필했다. 대구·경북권은 대구한의대가 한의대와 한방병원 보유 인프라로 천연물 기반 신약개발 약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대구·경북에는 경북대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영남대 4곳이 약대를 운용하고 있다. 광주·전남권은 광주대가 신청서를 냈다. 광주대는 지난 2009년에도 약대 유치에 나섰다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당시 광주대는 "시도별 배정 방식에 따라 광주가 배제되며 약대 설립 기회조차 봉쇄당했다"며 단순 지역 할당식이 아닌 광역 배정 필요성을 주장했다. 광주·전남에도 4개 약대가 이미 자리잡은 상태다. 광주에만 전남대와 조선대가 약대를 보유했고 전남엔 목포대와 순천대가 약대를 운용중이다. 제주는 의대·부속병원을 갖춘 제주대가 약대유치에 도전한다. 상황이 이렇자 대학별 약대유치추진단은 치열한 물밑경쟁을 벌이는 모습이다. A대학 추진단장은 "교육부 약대 신설을 놓고 12개 대학 간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같은 권역에서 신청서를 낸 대학은 자신만의 강점과 지역 언론, 주민 등과 협력하며 유리한 고지 선점에 나섰다"며 "전북과 부산은 이미 약대가 많은데도 2개 대학과 3개 대학이 유치전에 뛰어들어 과열양상"이라고 말했다. B대학 단장도 "대학별 전략이 천차만별이다. 최대한 대외에 자신의 약대유치 계획을 곳곳 알리는 학교가 있는 반면 철저히 계획을 감추며 내부에서만 준비하는 학교도 있다"며 "내세우는 강점도 다양하다. 의대나 한의대, 보건의료계 대학 어필을 기본으로 신규 정원에 따른 편제정원 문제를 해결한 점을 교육부에 어필하는 학교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C대학 단장은 "여러가지 소문이 돈다. 국립대 한 곳 사립대 한 곳을 준다는 말도 있고 결국 의대 보유 여부가 결정할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며 "결국 교육부가 원하는 산업·병원약사 육성 역량을 기본으로 권역별 약대 분포 이점을 갖춘 대학이 유치권을 따내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2019-01-15 21:13:20이정환 -
치과의사·한의사 국가시험 18일 시행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 이하 국시원)은 오는 18일 서울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제71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을, 대전을 포함한 전국 7개 지역에서 제74회 한의사 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과의사 시험은 지난해 791명 보다 27명 증가한 818명, 한의사 국가시험은 지난해 839명보다 87명 감소한 752명이 응시한다. 올해 치과의사, 한의사 국가시험 합격여부는 오는 2월 1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와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또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 대해 문자메시지로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2019-01-15 18:37:4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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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환자, 타미플루 투약 후 48시간 예의주시 해야"의료계가 독감(인플루엔자) 환자 진료 시 타미플루 투약 후 48시간 동안 신경이상 부작용을 주시하는 동시에 항바이러스 치료도 멈추지 말라고 권고했다. 특히 독감이 유발한 뇌증·신경합병증으로 환자의 환각이나 섬망, 이상행동이 발현될 수 있다고도 했다. 국내 부산 여중생 추락사 사건과 타미플루 간 직접 연관성을 단정할 수 없다는 얘기다. 15일 대한의사협회는 산하 국민건강보호위원회가 작성한 '인플루엔자에서 신경이상 증상에 대한 의견'을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의협은 지난해 12월 타미플루 복용 여중생의 아파트 추락사 사건으로 국민적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의협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근거로 최근 5년간 타미플루 부작용 1020건 중 33.7%에 달하는 344건이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발생됐다고도 했다. 의협은 독감의 신경이상 증상에 대한 의학적 사실부터 설명했다. 의협에 따르면 일본에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독감 진단 후 타미플루 복용 10세~16세 청소년 중 일부가 환각·환청을 경험하고 도로에 뛰어들거나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는 독감 발열 시작 후 주로 48시간 내 일어났다. 이후 일본과 미국을 비롯한 다수 국가에서 타미플루의 신경이상증상 유발 관련 연구가 진행됐다. 연구 결과 일본은 타미플루 복용군과 비복용군의 신경이상증상 발생 빈도가 차이 없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후생노동성이 공식적으로 타미플루와 청소년 이상 행동 간 인과관계가 없다고 밝히고 2018년과 2019년 독감 유행시기 타미플루의 청소년 투약 보류를 취소했다. 미국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시판 후 조사 결과 7798명의 타미플루 복용군과 1만411명의 비복용군을 비교했을 때 신경이상증상 빈도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미국에서 이뤄진 다른 연구도 2009년부터 2013년까지 0세~18세 소아환자의 2만1407명 자살관련 사고 중 독감 환자 251명이 타미플루를 복용했고, 162명이 비복용해 약물-자살 연관성이 없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를 토대로 독감 초기 고열이 동반되고 뇌염·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10세 미만 어린이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고 10세~20세 청소년기 두 번째로 많이 나타난다고 했다. 즉 독감에 의한 뇌증 등 신경 합병증으로 환각·섬망·이상행동이 발생할 수 있으며, 타미플루 부작용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게 의협 견해다. 국내 독감 환자용 항바이러스제로는 뉴라다미제 억제제인 오셀타미비르(경구제) 성분과 자나미비르(흡입제) 성분, 페라미비르(정맥주사제) 성분이 출시됐다. 과거 쓰였던 아만타딘과 리만타딘은 현재 유행중인 독감 바이러스 내성이 확인돼 사용이 권고되지 않는다. 의협은 다수 연구에서 독감의 항바이러스 치료는 고위험군에서 합병증 빈도를 낮추고 입원환자와 중환자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인플루엔자 환자 진료 시 신경이상 부작용 주의를 충분히 기울이면서 항바이러스 치료를 유지하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히 영유아를 포함해 10세 이상 청소년에겐 항바이러스 치료 장점과 효과를 충분히 설명하고 독감 초기 발생 가능한 신경이상반응을 언급해 안전 투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2019-01-15 17:16:03이정환 -
약대교수 빠진 '약대신설 심사위원회' 구성되나10년만의 신설 약학대학을 선정할 '정원배정 심사위원단'에 약대 교수 등 약사가 포함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약대 신설 심사위에 전국 35개 약대 모임체인 한국약학교육협회가 보이콧을 확정한 이후 정부-약학계 간 별다른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약대 교수가 빠진 심사위가 구성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다. 15일 교육부는 "아직 심사위원 위촉 작업이 진행중이다. 후보자 확인 후 상부 보고, 당사자 수락여부 등 절차가 필요해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교육부는 이달 초중순 심사위원단 구성을 끝마치고 약대 신설 신청서를 제출한 12개 대학의 심사에 착수한 뒤 1월 말 최종 2개 내지 3개 약대 신설을 공표할 계획이었다. 아직까지 심사위 구성 작업이 완료되지 않으면서 교육부의 약대 신설은 소폭 늦춰지게 됐다. 교육부는 늦어도 2월 안에는 최종 약대 선정 결과를 공표할 방침이다. 심사위 구성 단계인 지금 눈여겨 볼 점은 심사위에 약대 교수 등 약사가 포함될지 여부다. 신청서를 낸 12개 대학의 약대 신설 자격을 부여할 심사위에 약대 교수가 빠질 경우 전문성이 다소 결여된 심사라는 평가가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 교육부는 자연과학대, 의대, 간호대, 약대 등 제약산업·병원약사 육성 약대 신설에 적합한 전문가를 심사위 위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약교협과 갈등 해결에 실패하면서 약대교수 보이콧 해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대한약사회도 약대 신설에 반대하며 약대 교수들에 심사위에 불참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하면서 '약사 빠진 약대 심사위' 실현 가능성에 힘을 보탰다. 일단 교육부는 약대 교수가 포함된 심사위를 구성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 약학교육 현장 목소리가 담긴 심사 전문성 제고를 위해서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원배정 심사위원에 위촉할 약대 교수진을 물색중"이라며 "약대 외에도 수준높은 심사를 위한 심사위 후보자를 찾는 작업이 한창이다.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고 최종 결과 발표도 2월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약학계는 여전히 교육부 약대 신설 계획을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모습이다. 익명을 요구한 A약대 학장은 "심사위 보이콧은 이미 수 개월 전부터 확정한 사항인데다 교육부로 부터 아직까지 약학계나 약교협의 태도변화를 요구하는 제안이 온 바 없다"며 "일부 약대 교수가 개별적으로 교육부 위촉에 응할 수는 있겠지만 대내외적으로 알려진 약대 교수가 응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2019-01-15 11:53:50이정환 -
어여모, 27일 '갱년기 약국 상담' 주제 월례세미나어린이 여성건강을 위한 약사모임(회장 정혜진, 이하 어여모)은 오는 27일 KTX 대회의실에서 '갱년기 여성약국 상담'을 주제로 제22차 월례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갱년기에 대한 이해와 약물요법, 약국에서 권할 만한 보충제 등 갱년기 여성을 위한 과학적 약국상담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이 설명될 예정이다. 어여모 측은 "완경(폐경, Menopause)은 모든 여성이 한번쯤 거쳐야 할 과정으로 개인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며 "이 시기에는 여성 호르몬의 변화가 크게 일어나는 만큼 약국에서의 적절한 약물 과 영양요법 상담으로 불편한 증상을 완만히 넘어갈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순천향대 산부인과 전문의 김태희 교수가 '갱년기에 대한 이해와 약물요법'을 주제로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과 호르몬 요법 등을, 백제약국 김연흥 약사가 '갱년기 관련 약국상담과 영양요법'을 주제로 갱년기 여성이 불편해 하는 증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요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 참가 신청은 어여모 홈페이지(http://www.xn--v52b15r2e.com/05web03.php?id=17)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국민은행 920301-01-667978, (주)어여모)로 입금하고, 기타 문의사항은 어여모 사무국(010-2531-6775)로 하면 된다.2019-01-14 15:20:5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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