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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약대 동문회, 선거 중립의무 준수 선관위 공문 접수김종환 동문회장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성균관대 약대 동문회(회장 김종환)는 최근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 관련 중립의무를 준수해달라는 공식 공문을 우편으로 수령했다고 4일 밝혔다.선관위 공문에 따르면, 동문회에서 선거 후보자 단일화를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공표하는 행위를 하지 말 것과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추대하는 행위 등이 발생하는 경우 선거관리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해 조치할 계획이라는 내용이다.김종환 동문회장은 "공문 접수 내용을 동문 회원들과 공유하겠다"며 "약사정책과 비전이 준비된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21-08-04 23:25:27강신국 -
"아녹타민1 단백질 활성 억제 시 건선치료 효과"[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아녹타민1(ANO1) 단백질의 활성을 억제하면 난치성 피부질환인 건선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선이나 암 등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아녹타민1 저해제 개발 등 연구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4일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는 차의과학대학교 양영덕 교수팀과 공동연구에서 이같은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건선은 피부 표피의 각질이 증가하고 염증이 나타나는 난치성 질환이다. 신체 면역기능 이상으로 발생한다.연구팀은 생체 내 존재하는 이온 통로 중 하나인 아녹타민1 이온통로의 활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면 발진, 홍반, 인설(하얀 각질) 등 건선의 주요 증상과 건선을 일으키는 염증 유발 물질이 감소하는 결과를 확인했다.이에 따라 건선이나 암 등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아녹타민1 저해제 개발 등 연구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녹타민1은 염소 이온이 세포 안팎으로 드나들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하는 막단백질이다.양영덕 교수는 "건선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치료가 까다롭고 재발이 잘되는 난치성 피부 질환"이라며 "이번 연구 사례는 건선 치료법 개발에 새로운 돌파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몰레큘러 사이언스'(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es Sciences) 7월호에 실렸다.2021-08-04 10:10:04이정환 -
이공주 전 청와대 보좌관, 이대약대 명예석좌교수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이공주 전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66)이 이화여대 약대 명예 석좌교수가 됐다.이화여대는 3일 개최된 석좌교수 운영위원회에서 강경화 전 외교부장관과 이공주 전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을 명예석좌교수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용일은 9월 1일이다.강 전 장관은 국제대학원 국제학과에, 이 전 보좌관은 약학대학 약학과에 각각 소속된다.이 전 보좌관은 이화여대 제약학과 출신으로 1994년 모교 약학대학 약학과 교수로 부임해 후학 양성에 힘썼다. 2019년 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는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직을 수행했다.2021-08-04 09:58:56강신국 -
온라인 경기약사학술대회 마무리...수준 높은 강좌 호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환자가 중심이 되는 약료'를 주제로 한달여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6회 경기약사 학술대회가 지난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4주간 누적 방문회원 2만 3000여명에 달하는 등 뜨거운 관심과 참여속에 학술대회가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진행됐고 학술대회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연제덕)는 지난해 회원들이 불편을 겪었던 접속지연, 페이지 접속오류 등과 같은 문제점들을 보완,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문제없이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경기도 소속회원은 물론 전국의 모든 약사 회원들과 약학대생까지 범위를 대폭 확대해 모든 약사들의 학술적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경기약사 학술대회는 ▲약국임상약료 ▲감염약료 ▲약료공통 ▲지역안전센터 ▲약국커뮤니케이션 ▲약국경영 ▲일반의약품&건강기능식품 등 7개 분야로 나눠 수준높은 강좌를 마련, 회원약사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박영달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유난히 힘든 시기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새로운 지식 습득에 대한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을 볼 수 있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조제 중심의 역할에서 환자 중심의 전문적인 약료 서비스 제공자로 변모하고 있는 약사직능의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경기도 회원들이 선도할 수 있는 배움과 소통의 장을 성공적으로 마련한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학술제 준비위원장인 연제덕 부회장은 "회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학술 컨텐츠 마련, 강사 섭외, 학술대회 홈페이지 구성, 홍보 등 모든 분야에 있어 준비위원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었다"며 "대회준비 실무에서 잘 맞는 톱니바퀴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준 최지선, 김혜진 학술위원장과 준비위원들에게 모든 공을 돌리고 싶다. 학술대회 참여를 독려해 주신 모든 경기지부 분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2021-08-02 16:34:47강신국 -
한진호 약사, 두 번째 시집 '다시, 몽돌의 노래' 출간한진호 약사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014년 등단한 한진호 약사가 두번째 시집 '다시, 몽돌의 노래' 출간 현판식을 개최했다.한 약사는 2일 자신이 운영하는 대전 중구 대흥동 대전당약국에서 새롭게 출간된 책 발행을 축하하고, 작품 세계 등을 공유했다.한 약사는 서울대 약대를 나와 대전당약국 대표약사, 대전시약사회 학술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50여년간 약업계에 몸담았고 2014년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해외문화'를 시작으로 2015년 대전문인협회 시 부분 수상, 2018년 8월호 월간 '국보문학' 소설 부분, 2020년 대전문인협회 시조부문 상을 받았다.아울러 2019년 제11회 대한민국 문화예술 국회과학정보방송통신위원장 국회의원 노웅래 소설 부문 명인대상, 중국칭다오문학상, 해외문학상, 대전중구문학 대상, 대전광역시장 감사장, 대전광역시중구의회의장 표창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한 약사는 2017년 '몽돌의 노래'를 출간한 후 4년만에 약학소재 장편소설 '유턴'과 제2 시집 '다시, 몽돌의 노래'를 내놓았다.2021-08-02 16:12:26강신국 -
서울대 약대 여성 학장 탄생…오유경 신임 학장 취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대 약대 최초로 여성 학장이 탄생했다. 서울대학교는 27일 약학대학장에 오유경 신임 학장(56·서울대 약대)을 임명하고, 이날 오전 11시 약대 신약개발센터 1층 하나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오 신임 학장은 "40회 졸업생으로서, '82년 입학 당시만 해도 21동 한 동이었던 약학대학이 이제는 7개 건물로 확장했으며 많은 발전이 있었다. 이러한 발전을 이끌어 온 선후배 동문과 선대 교수, 10년간 약학대학을 이끌어온 서영거 23대 학장, 정진호 24대 학장, 이봉진 25·26·27대 학장, 박형근 28대 학장님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이어 "내년부터는 통6년제 약학 교육이 시작되고,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첨단 신약 개발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 지는 가운데 미래 약학 교육과 연구가 106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하면서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개방형 교육과 신임 교원 공채 등 전공 유연화 후속 작업을 성실히 추진해 나감과 동시에 참여와 화합, 중장기적 미래 설계, 창의 교육, 세계 수준의 연구 인프라 구축, 봉사하는 행정 등을 통해 서울대 약대를 세계가 주목하는 약대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임 오 학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7월 26일까지다.한편 오 학장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석사를 마치고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SK케미칼 연구소 선임연구원, 특허청 약품약학과 심사관, 차의과학대학교 조교수·부교수,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부교수·교수 등을 역임했다.2021-07-28 16:13:19강혜경 -
전 세계 약대생 축제, 서울에서 열린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 세계 약학대학생과 사회초년 약사의 약학교육과 직능계발을 목표로 하는 '제66회 국제약학대학생연합 세계총회'(IPSF World Congress)가 22일부터 8월 1일까지 버츄얼서울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다.22일 동국대에 따르면 총회는 공중보건증진에 기여하고 약학에 관한 교육, 연구를 도모하기 위해 전 세계 약학대학생과 사회초년약사 50만명이 활동하고 있는 국제약학대학생연합(IPSF, International Pharmaceutical Students’ Federation)의 연중 최대 행사다. 올해는 59개국 약학대학생과 사회초년 약사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보건인력 전문가 등 20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다.총회는 국내 글로벌 약학인 양성과 네트워킹을 목표로 3000여명의 국내 약대생, 사회초년약사가 활동하고 있는 한국약학대학생연합(KNAPS)이 회의를 주재하고 동국대 약학대학이 공동주관해 우리나라가 의장국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제약학대학생연합(IPSF) 70년 역사상 우리나라에서 세계총회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총회에서는 '변화하는 미래시대 약사의 역할: 헬스케어 혁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디지털 헬스케어에 관한 심포지엄 ▲SNS를 통한 심혈관질환 예방 공중보건캠페인 ▲약사직능계발대회(제약산업대회, 복약상담대회, 조제대회, 임상지식대회) ▲해커톤 ▲IPSF 연례회의 등이 열리며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변화하는 약사의 직능에 대한 참가자들의 심도 깊은 토론도 마련된다.이밖에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한국문화의 밤, 참가자의 문화를 공유하는 국제문화의 밤 등 다양한 온라인 문화교류 행사도 열린다.송지원 IPSF 세계총회 의장(고려대 약학대학 6년)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과 소통이 어려워 아쉬움이 많았을 전 세계 약대생들에게 학문적인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적 교류를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권경희 한국약대생연합 지도교수(동국대 약학대학 교수)는 "우리나라 약학대학생들이 세계 약학인들의 중심에서 미래 지향적인 약사정책 수립에 앞장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2021-07-23 01:03:39강신국 -
국내 최대 약대생 공모전...상금 1600만원의 주인공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 약대생 공모전이 지난 1일 접수를 시작하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데일리팜이 주최하는 제1회 약대생 콘텐츠 공모전은 오는 8월 13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는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와 대한약사회, 대한약학회, 한국약학교육협의회가 후원하며 동아제약이 협찬한다.총 상금 1600만으로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과 장려상 등을 선정하며 대상작엔 상금 500만원이 지급된다.이달 접수가 시작되며 응모 방법부터 제출 형식까지 공모전 관련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다빈도 질문과 함께 응모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정리했다. ◆어떤 주제로 공모하면 되나요?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로 약대생들이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대한민국에서 약사로 산다는 것 ▲약학대학 재학중 봉사활동 및 캠퍼스 활동 ▲약국에서의 현장실습에 대한 경험사례 ▲일반약 PR, 광고, 마케팅에 관한 내용 ▲데일리팜과 적합한 콘텐츠 등 5가지 주제 중 관심이 있는 주제를 선택하면 된다.만약 한 사람 또는 한 팀이 다작을 응모할 경우엔 주제당 1개의 작품 응모가 가능하다. 팀으로는 최대 4명까지만 참여가 가능하다.◆공모작 제출 형식은 어떻게 되나요?영상과 웹툰, 카드뉴스 형식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영상은 분량 3분 이내 200MB 미만의 분량을 지켜야 한다. 해상도는 1920*1080(HD) 이상이어야 한다. 휴대폰 촬영으로도 공모가 가능하다.웹툰은 8컷 이상 스토리 완결이 이뤄진 작품이어야 한다. 용량은 20MB 미만이며 가로 690px, 세로 길이는 무관하다. 해상도는 300dpi 이상의 jpg 또는 jpge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카드뉴스는 파워포인트 30장 이내로 주제에 맞춰 제작하면 된다.공모전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8월 13일 저녁 11시 59분까지만 접수를 받는다.◆접수는 완료했는데 제출물을 수정하고 싶어요.응모 후 출품작의 수정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접수 전에 꼼꼼하게 확인 후 응모해야 한다. 또한 만약 출품한 작품이 표절, 모방작으로 확인될 경우 수상이 취소될 수 있다.◆심사 기준과 수상작 선정은 어떻게 되나요?심사는 1차 예심과 2차 본심으로 진행된다. 적합성(40%), 독창성(30%), 종합적 완성도(30%) 총 3가지 항목을 평가한다.최종 수상작은 대상 1작품 500만원, 최우수상 2작품 300만원씩, 우수상 3작품 100만원씩, 장려상 4작품 50만원씩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 발표는 8월 27일 예정이다. 데일리팜 본사에서의 시상식도 예정돼있다.◆당선작을 다른 공모전에 또 제출할 수 있나요?수상작의 지식 재산권은 주최기관에 귀속된다. 향후 활용 및 제작에 이용될 수 있다. 당선되지 않은 작품은 한 달내 폐기 처리된다.◆온라인 공모접수가 되지 않아요. 어쩌죠?접수에 문제가 있을 경우 02-3473-0833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2021-07-21 18:48:59정흥준 -
국시원-KISA, 면허증 온라인 신청·발급 상호 협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국시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면허(자격)증 온라인 신청 및 발급 기반 마련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 이하 국시원)은 21일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이하 KISA)과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를 활용한 가상공간에서 면허(자격)증 온라인 신청 및 발급'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법제도 컨설팅 및 기술지원 ▲공동 사업·행사 및 인식제고 활동 ▲법제도 연구·교육·세미나 등 상호 개방 ▲기술현황 및 국내외 동향자료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이윤성 국시원장은 "국시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문 및 우편으로만 제출하고 있는 면허(자격)증 신청 서류를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면허(자격)증을 온라인으로 발급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비대면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1-07-21 18:48:08강혜경 -
충북대 약대 신희지·조민정, 국제 최상위저널에 논문 등재왼쪽부터 신희지, 조민정씨와 지도교수인 신대환 교수.[데일리팜=정흥준 기자]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6학년 신희지 학생과 조민정(석박사 통합과정 3년)씨가 작성한 논문이 약학 분야 상위 9% 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Nanomedicine(국제 나노의학 저널)에 게재됐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의 제목은 ‘Optimization and pharmacokinetic evaluation of synergistic fenbendazole and rapamycin co-encapsulated in methoxy poly(ethylene glycol)-b-poly(caprolactone) polymeric micelles', 메톡시 폴리 (에틸렌 글리콜)-b-폴리 (카프로 락톤) 폴리머 마이셀에 공동 캡슐화된 시너지 효과를 가진 펜벤다졸 및 라파마이신의 최적화 및 약동학적 평가다.연구팀은 이번 논문에서 난용성 약물인 펜벤다졸(fenbendazole)과 라파마이신(rapamycin)을 특정 고분자로 만든 마이셀에 동시에 봉입해 용해도 및 생체이용률이 개선된 제형을 개발했고 두 약물의 항암 상승작용 또한 확인했다.이 뿐만 아니라 연구에서 개발한 제형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해 특허 출원(특허청 출원번호:10-2021-0091711)도 했다.신희지 학생은 지난 4학년부터 약제학 연구실에서 인턴 생활을 하며 난용성 약물 병용 나노제형의 제조와 평가를 연구해왔다, 이 연구 주제를 동 실험실의 조민정씨와 함께 주도적으로 연구해 약학 분야 최상위저널에 논문이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지도교수인 신대환 교수는 "신희지 학생은 약대 학부생으로서 코로나 상황에서 비대면 수업과 연구를 병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도 이를 꾸준하고 성실히 이행했다"면서 "신 양의 성실함과 석박사통합과정생인 조민정 학생이 그동안 갈고 닦은 연구 노하우가 상승 작용을 일으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또한 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항암 제형으로 개발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항암 약물과의 병용을 통해 항암 효능을 개선하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2021-07-20 09:46:03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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