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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제 약대 첫 정시모집 지방대 강세…계명대 69대 1

  • 강혜경
  • 2022-01-03 20:25:10
  • 3일 약학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 일제히 마감
  • 순천대 44.7대 1, 제주대 44대 1 기록
  • '합격선 높은' 서울 3.9대 1, 연세 5.8대 1, 중앙 4.6대 1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37개 약학대학이 올해 첫 통합 6년제 학생에 대한 원서 접수를 받았다.

수시모집에서 수백대 일의 경쟁률을 보인 약학대학 정시모집에서도 수십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하는 기염을 토했다.

데일리팜 자체 취합.
서울대학교를 제외한 대다수의 약학대학들이 지난 12월 30일부터 어제(1월 3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를 데일리팜이 직접 취합했다.

먼저 일반전형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계명대 약대로 5명 모집에 345명이 몰리며 69대 1로 마감됐다.

순천대는 20명 모집에 895명이 지원하며 44.7대 1을 기록했고 ▲신설 약대인 제주대는 10명 모집에 440명이 지원하며 44대 1 ▲삼육대는 12명 모집에 606명이 지원하며 43.3대 1로 마감됐다.

커트라인인 합격선이 높은 대학들의 경우에는 보다 경쟁률이 낮았다.

원점수 300점 만점 기준 276점으로 합격선이 가장 높았던 서울대의 경우 21명 모집에 83명이 지원해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대의 경우 이미 1일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합격선 268점대가 점처지던 연세대의 경우 16명 모집에 93명이 지원해 5.8대 1의 경쟁률을 ▲중앙대는 71명 모집에 328명이 몰려 4.6대 1의 경쟁률을 ▲성균관대는 30명 모집에 180명이 몰려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오후 3시 기준인 이화여대는 70명 모집에 279명이 지원해 4대 1을 ▲숙명여대는 62명 모집에 381명이 지원해 6.2대 1로 최종 마감됐다. 특별전형에서의 경쟁률도 높았다.

계명대의 경우 정원외 모집인 농어촌전형과 고른기회전형에서 각각 23대 1, 2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삼육대 농어촌전형 19.5대 1 ▲우석대 농어촌학생전형 16.5대 1 ▲아주대 농어촌전형과 기초생활자전형이 13.7대 1, 14.7대 1로 마감됐다.

앞서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처음으로 통합 6년제 학생을 선발하는 약학대학의 관심이 수시에 이어 높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진학사 측은 "수시를 통해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의 약대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는 정시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지역의 경우 안정지원을 택하는 학생들이 몰리며, 수도권에 비해 경쟁률이 높았던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상당수 대학들의 합격자 발표는 내달 8일로 예정돼 있으며, 9일부터 11일까지의 등록 과정을 거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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