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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은 함께-마케팅은 알아서'…뉴트렌드 조성국내 제약회사들이 제네릭 시장 침체와 비용 절감 차원에서 공동으로 신제품 개발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과 강력한 리베이트 단속으로 제네릭 실적이 감소하면서 공동 임상시험을 통한 제품화에 전력하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제약사들 간 공동개발이 생산라인 단일화로 인한 비용감축 효과로 긍정적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서로 간 경쟁으로 결국 '자승자박'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제약사들끼리 연합해 공동으로 개량신약과 복합제 제품화에 성공,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31일 휴온스, 명인제약, 제일약품, 진양제약이 공동으로 항혈전제 클로피도그렐(브랜드명: 플라빅스)과 아스피린 성분을 조합한 복합제를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받았다. 매출 1000억원대 플라빅스와 아스피린이 현장에서 자주 병용 처방된다는 점을 개발 전략으로 삼았다는 분석이다.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복합제로는 CJ제일제당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이어 세번째다. 업계는 올해만 10여개 같은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수가 많아진 건 제약사들 간 공동개발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는 5월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비아그라 개량신약 분야도 공동개발 현상이 뚜렷하다. 입에서 녹여먹는 필름형 제형 개발에는 제일약품, 동국제약, 진양제약, 휴온스, 근화제약이 함께하고 있다. 작은 입자여서 툭털어 먹는 세립형 제형에도 5개 제약사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유일한 조루치료제 '프릴리지'에 이은 국산 조루신약 개발에도 4개 제약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기술력있는 회사의 후보물질에 제약사들이 공동으로 임상시험 비용을 투자하는 형태를 띄고 있다. 플라빅스 복합제, 비아그라 필름형과 국산 조루치료제는 모두 씨티씨바이오가 후보물질을 도출해 개발을 주도한 케이스다. 생산은 제약사 한 곳이 도맡아 하고, 나머지 회사들이 위탁받아 각자 다른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공동 개발의 장점은 무엇보다 비용 절감이다. 상업화 임상시험에 따로 돈 쓸 필요가 없는데다 한 제약사 공장에서만 생산해 비용 대비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상위 제약업체 한 임원은 "따로 따로 제품을 생산하기보다 여럿이 나눠가는 게 훨씬 효율적인데다 공동 출시로 인한 시장 활성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고 말했다. 해당 제약사들도 기존 약보다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만큼 매출효과가 클 것이란 장미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해당 업체 한 관계자는 "그동안 제네릭만 내놓다 처음으로 개량신약에 도전하는 터라 회사에서 전사적으로 영업·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며 "월 10억원대 처방의 블록버스터로 키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그러나 같은 제품으로 여럿이 출시하면 그만큼 위험부담도 커질 것이라는 우려를 내고 있다. 제약업체 한 개발 담당자는 "우리 회사 역시 공동개발 제의가 들어왔지만 참여하지 않았다"며 "당시 한정된 시장을 여럿이 나눠먹어 한 회사가 높은 실적을 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투자 대비 수익성이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상위업체 임원은 "개량신약, 복합제에도 같은 제품이 많아진 만큼 이제는 퍼스트제네릭처럼 개량신약도 누가 먼저 개발해 출시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녹여먹는 발기부전치료제를 경쟁사들보다 먼저 출시한 SK케미칼은 최근 월매출 10억원대로 일찌감치 시장을 선점해 가고 있다.2012-02-01 06:45:00이탁순 -
병원도매, 거래 까다로운 문전약국 시장서 발뺀다병원을 주 거래로하는 에치칼 도매업체들이 약국 시장에서 조금씩 발을 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형문전약국과 거래 관계에 있는 주요 에치칼 도매업체들이 약국거래 정리를 심각하고 고민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쌍벌제 시행 이후 거래처 이탈현상이 지속되는데다 직영 도매상 마저 난립, 거래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물론 약국거래에 따른 금융비용 및 카드수수료 추가 부담과 담보부담 증가도 한 몫했다. 이에 A도매업체는 약국거래를 포기하고 입찰 등 병원납품에 집중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A도매업체 관계자는 "쌍벌제 직후 시작된 거래처 이탈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여기에 일부 문전약국에서 운영하는 직영도매상과 거래도 까다로워 약국 거래에 고민이 많다"고 귀띔했다. 그는 "무엇보다 높은 담보부담률도 문제"라며 "약국 시장 철수를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쌍벌제 직후 약국 직거래를 포기한 업체도 있었다. B도매업체는 도도매를 통한 간납방식으로 약국과 거래하고 있었다. B도매업체는 잦은 거래처 변경, 1일 2~3회 배송 등 까다로운 거래조건 등을 거래 포기 이유로 들었다. B도매업체 핵심 임원은 "대형병원 입찰에만 전념할 생각이다. 문전약국 거래가 거의 없다. 다른 도매업체를 통해 납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2-01-31 12:24:56이상훈 -
한독, 미쯔비시타나베 DPP4 당뇨약 국내 유통한독약품(회장 김영진)이 미쯔비시타나베(회장 미치히로 츠치야)와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MP-513'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31일 한독약품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회사는 'MP-513(성분명 테네리글립틴)'의 국내 임상시험 및 허가 등록을 진행하고 2015년부터 한독 컴플렉스 생산공장에서 직접 생산해 마케팅 및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MP-513'과 메트포르민 복합제를 개발해 해외에 수출한다는 복안이다. 'MP-513'은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1일 1회 복용한다는 편리함이 있으며 전임상시험에서 우수한 DPP-4 억제 효과를 보였다.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은 "앞으로 당뇨병 치료의 트렌드가 될 DPP-4 억제제를 들여옴으로써 한독약품의 당뇨병치료제 파이프 라인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복합제 개발을 통해 해외수출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미치히로 츠지야 일본 미쯔비시타나베 회장은 "한국 내 MP-513의 성공적인 개발 및 출시를 기대하며 한독약품과의 항당뇨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넓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쯔비시타나베는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제약사로 일본 내 매출 상위의 글로벌 기업이다. 순환기, 바이오, 신경계, 소화기 분야의 의약품을 주력으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2012-01-31 09:56:12어윤호 -
유통마진 인하땐 대형도매 먼저 휘청…위기감 고조"일괄 약가인하 최대 피해자는 도매업체들이다. 특히 대형도매업체들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제약사들은 도매업체를 통해 최소 비용으로 의약품을 유통해왔다. 약가인하 논리로 유통 마진을 인하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수면 아래에 있던 국내 제약사들의 유통 마진 인하 문제가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30일 도매업계에 따르면 국내 D제약사는 최근 거래도매업체에 대금결제 단축에 따른 사후 마진 인하를 통보했다. 월 회전%를 0.2% 인하하겠다는 것이 D사 방침이다. 그동안 D사는 월 회전%를 0.8%를 적용했으나 0.6%만 지급하겠다는 것으로 도매업체들에게는 1~2%의 마진 인하 효과가 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대다수 제약사들은 올 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1~2% 가량 유통 마진 인하를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국내 제약사들의 마진인하가 현실화 된다면 도매업체들은 타격이 불가피하다. 특히 매출 규모가 큰 대형도매 일수록 그 위기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지난 2010년 기준 1000억원대 매출을 올린 도매업체는 30곳이었다. 이들이 차지하는 시장 점유율은 75.96%로 절대적인 위치에 있다. 주목할 점은 이들 30개 업체 매출은 크지만 실속이 없다는 점이다. 실제 이들 30개 업체의 영업이익은 1447억원으로 2009년(1670억원) 대비 13.33% 감소했다. 순이익은 42.88%(1608억원 →918억원) 줄었다. 담보부담과 쌍벌제 시행에 따른 카드결제 일반화가 수익성 악화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약가인하로 경상이익이 44.75% 줄어드는데다 제약사 마진인하까지 겹친다면 대형 도매업체들의 경영난은 가속화 될 수밖에 없다. 약국주력 도매업체 사장은 "현재 도매 마진으로 도매업체를 운영하기가 어려운데 여기서 마진을 더 내린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국내사들이 11%를 주는데 이 가운데 3%는 회전 단축에 따른 사후 마진이다"며 "사실상 8%가 유통비용이고 나머지 사후마진 3%가운데 대부분도 카드수수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약국주력 도매업체 사장도 "제약사들은 지금까지 최소 비용으로 의약품을 유통해왔다"며 "마진 인하는 중소업체에도 치명적인 정책이지만, 국내 의약품 유통 3분의 2를 담당하고 있는 대형업체들에게는 더욱 큰 타격이 전망된다"고 우려했다. 이 사장은 이어 "제약사들의 마진 인하에 대비해 수차례 경비절감을 포함, 경영전략을 수립해 봤지만 답이 나오지 않는다"며 "도매업체들이 유통을 포기하면 제약사들이 직거래를 해야하는데 최소 15% 가량 유통비용이 들어 간다는 점을 알았으면 한다"고 전했다.2012-01-31 06:44:51이상훈 -
특허만료 오리지널, 제네릭 공세에도 '굳건'작년 대형 특허만료 의약품의 제네릭 품목들이 시장에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릭 진입으로 약값이 20% 인하된 오리지널 제품은 처방액이 소폭 떨어지면서도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각 성분별 제네릭 선두주자들은 월 처방액 5억원을 넘기는 것도 힘겨운 양상이다. 30일 데일리팜이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2011년 원외시장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특허만료 의약품은 선전한 반면 신규 제네릭은 시장 진입이 미미했다. 작년 상반기 차례로 특허만료된 가스모틴(대웅제약, 3월 특허만료), 아타칸(AZ, 4월 특허만료), 아프로벨(한독약품, 6월 특허만료)은 20% 약가인하에다 수십여개의 제네릭 진입을 감안하면 처방액 성적이 나쁘지는 않았다. 특히 3월 특허만료된 가스모틴은 전년에 비해 약 1% 감소하며 처방액을 그대로 유지했다. 가스모틴의 작년 원외처방액은 369억원(1.05%↓)이며, 아타칸 297억원(7.64%↓), 아타칸플러스 253억원(11.65%↓), 아프로벨 265억원(7.15%↓), 코아프로벨 228억원(12.90%↓)을 기록했다. 비록 약가인하로 성장률은 떨어졌지만, 수십여개의 제네릭 등장을 감안하면 선전했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반면에 새롭게 진출한 제네릭들은 첫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가스모틴 제네릭을 양분한 모프리드(종근당), 모사원(CJ제일제당)이 각각 처방액 56억, 36억으로 선전했으나 블록버스터로 가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아타칸 제네릭 시장을 독주하다시피하고 있는 칸데모어(종근당) 역시 단일제와 복합제를 합쳐 79억원이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오리지널을 위협할 정도는 못됐다. 아프로벨 제네릭은 10억원이 넘는 제품도 없었다. 그나마 동아제약의 아푸르탄이 단일제와 복합제를 합쳐 13억원으로 체면치레했다. 제네릭 시장의 침체는 2010년부터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그해 7월 제네릭 시장이 열린 아데포비어 제제(오리지널:GSK '헵세라')는 상위 제네릭 연 처방액이 40억 미만대로 높지 않았다. 그해 1월 특허만료돼 제네릭이 시장을 절반을 차지한 이토프라이드 제제(오리지널:중외제약 '가나톤)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이다. 정부가 가나톤 제네릭 이후 리베이트 영업 단속을 강화하면서 국내 제네릭사들의 영업·마케팅이 위축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작년 쌍벌제까지 시행되면서 제네릭사들이 예전같은 영광을 안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2012-01-30 12:24:59이탁순 -
"첫 표적항암제 올해 미국 임상 1상 완료"[JW중외제약 2012년 경영계획은?] "세계 첫 Wnt 표적항암제에 대한 미국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1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중외는 앞으로 '글로벌'이 경영 핵심이 될 것이다." JW중외제약 이경하 부회장(48)은 글로벌 도약을 올 한해 주요 경영 화두로 삼았다. 이 부회장은 이를 위해 우수한 신약 후보물질을 국내가 아닌 글로벌 임상을 통해 출시한다는 차별화된 R&D 전략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세계 첫 Wnt 표적함암제 'CWP231A' 미국 FDA 임상을 진행, 올해말까지 임상 1상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임상 2상 종류 후 2016년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발매 5년 내 1조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혈액암 외 추가 적응증을 위한 연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 주사형 대장암치료제를 경구용으로 변경한 개량신약 나노 옥살리플라틴' 개발을 위해 올해 미국 FDA에 IND신청하고 임상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미국 외 중국 임상 승인도 고려 중이다. JW중외신약 자회사인 JW크레아젠을 통한 바이오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면역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JW크레아젠은 간암세포치료제(2상), 류마티스관절염(1상), 전립선암(2상), 신장암(3상) 등 세포치료제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차병원과 함께 뇌암 세포치료제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올해 JW중외제약의 글로벌 R&D 네트워크의 한 축인 C&C신약연구소가 개설 20주년을 맞는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소는 일본 쥬가이제야과의 합작 연구소로 지난해 국내에 임상연구조직을 신설해 R단계를 넘어 D단계 역량을 강화했다. 이 부회장은 "R단계뿐만 아니라 D단계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임상조직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면서 "20년 연구경험인 축적된 C&C신약연구소 등 오랫동안 R&D프로젝트의 성공적 성과가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D(evelop)단계 전략 통한 오리지널 파이프라인 확대 이 부회장은 오리지널 신약 라인업을 강화를 통해 계속된 약가인하의 위기를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부회장은 해외 신약후보물질을 국내에서 개발해 신약으로 출시하는 차별화된 R&D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를 그 첫 성과로 꼽았다. 올해도 이와 같은 전략을 통해 악템라를 출시하는 등 D단계 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임상 3상을 마치고 4분기 발매 예정인 관절염치료제 '악템라', 임상 3상 진입으로 2014년 발매 예정인 DPP-4억제제 'CWP-0403'(당뇨치료제),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있고 오는 2016년경 발매가 예상되는 PPI제제(소화성 궤양치료) 'sTU-199' 등이 약가인하를 극복할 JW중외제약의 새로운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이목을 모으고 있다. 약가인하 예외 품목도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초수액, 필수의약품을 비롯해 '제피드',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신개념 영양수액 닥터라민 등 비급여 품목에 대한 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올해는 약가인하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며 "정부 정책 영향이 적은 특허 보유 신약을 어떻게 파이프라인으로 이끌어 갈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도 고지혈증치료제, 고혈압 복합제, 혈당강하제 등 ETC 신규품목, 뉴먼트K, 뉴먼트Q 등 영양제를 새롭게 선보임과 동시에 오리지널 제품 중심의 학술 마케팅을 통해 리바로, 가나톤 등 주력 제품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페넴계항생제-수액 수출 증대…생산 인프라 구축 이 부회장은 특히 주력 수출품목인 페넴계 항생제와 수액 등의 FDA, EU 인증을 통해 선진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연내 당진 수액공장의 EU GMP 승인이 전망되고, 시화공장의 cGMP 실사도 마무리될 계획으로 베를린케미, 산도즈 등 글로벌 파트너를 통한 유럽, 미국 진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페넴계항생제 분야에서는 2015년까지 1억불 수출을 계획하고 있고, 올해는 전년대비 26% 성장한 3400만불 수출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시장에서 2700만불, 국내에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수액 분야에서는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한 3-챔버 영양수액 사업 기회를 확대, 2015년 30여 개국에 진출해 3000만불 이상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200만불 매출과 2분기 인도에서 파트너사인 Unimark와 함게 3-챔버 영양수액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카자흐스탄 JSC킴팜과 수액 플랜트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올해 본계약을 완료하고, 5개 라인을 준공해 연간 400만 백 규모 생산 설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해외사업 매출 비중을 15%까지 확대해 전년 13%보다 2%수준 키운다는 목표다. 현장중심 경영, 신조직문화 구축…내실 다져 이 부회장은 "쌍벌제 시행으로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전 업계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쌍벌제 하위 규정 도입 등 마케팅의 새로운 기준 정립이 이뤄지고 있어 정도영업 문화 정착을 위한 제약업계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괄 약가인하 제도 본격화로 인해 모든 제약사의 매출과 이익이 급감할 것"이라며 "외형적 성장보다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내실을 다지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JW중외제약은 올해 현장경영-신조직문화 구축을 경영방침으로 세웠으며 시장중심의 전략 및 자원을 집중하고 명확한 목표에 근거한 성과를 창출해 낸다는 게 실천지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그룹 차원 전년대비 15% 수준 성장을 목표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대형품목 육성과 원가절감, 인력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대외환경 변화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구축을 전략으로 구사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 부회장은 "현장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의사결정을 통해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효율화를 꾀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전 구성원이 열정과 책임감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조직 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고 말했다.2012-01-30 06:44:44가인호 -
이름만 경쟁입찰…국공립병원-제약, 담합 의혹국공립병원 입찰에서 특정약 밀어주기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 A대학병원은 특정약이 낙찰될 수있도록 해당 그룹을 세분화해 입찰에 붙였고 해당 제약사는 경쟁사에 '입찰 들러리'를 서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입찰을 담당하는 모 제약사 관계자는 데일리팜 제보를 통해 최근 방사선재료(조영제) 소요약 입찰을 진행한 A병원이 특정 회사 품목이 낙찰될 수있도록 유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보통 입찰은 성분명으로 경쟁에 붙여 최저가에 투찰한 업체에 납품권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이 병원은 특정 제약사 제품을 미리 선정해 놓고 이름뿐인 경쟁 입찰을 진행했다는 것이 이 관계자 주장이다. 대다수 품목이 단독지정이고 경합이더라도 해당과에서 특정 제약사와 사전 약정을 맺고 있다는 내용이 주요 논거다. 그리고 해당과로부터 사실상 낙찰을 약속받은 제약사는 다른 제약사에 입찰 들러리를 설 것을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들러리를 거부할 경우 입찰 리스트에서 삭제될 뿐아니라 해당과에는 어떠한 제품도 납품할 수없어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입찰에 응하는 제약사도 있다는 것이 관련 업계 호소다. 들러리를 선 제약사가 약속을 어기고 낙찰을 받으면 해당과 반발로 문제는 더욱 커진다. 지난해 말까지 해당 병원에 납품을 담당했다는 모 제약사는 무리한 납품 요구로 난처한 경우가 다반사였다고 했다. 발주를 오전에하고 정오까지 납품할 것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모 제약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다국적 제약사는 G업체로부터 담합 제의를 받았다"며 "당시 G업체 관계자가 이번 입찰에서 들러리를 서 달라는 제의와 함께 리스트에서 삭제될 수있다는 경고를 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이 제약사 제품은 몇주 후 공고된 A병원 조영제 입찰 리스트에서 삭제됐고 들러리를 약속한 다른 국내 제약사가 입찰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한다. 그는 "병원에 담합 사실을 알리고 조치를 요구했으나 오히려 면박을 줬다"며 "해당과 의사, 의료기기 기사와 관계를 잘 맺지 왜 그렇게 하지 못했냐는 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국공립병원 공개경쟁 입찰에서 어떻게 이런일이 벌어질 수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담합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 부담으로 이어지는 만큼, 반드시 개선돼야할 부분이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조영제 입찰에서 비일비재한 일이다"며 "조영제는 낙찰가가 1%만 떨어져도 손해가 크기 때문에 다른 제품 낙찰을 약속받는 형식으로 담합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귀띔했다.2012-01-27 12:29:05이상훈 -
모 다국적사 '이상한(?)' 인사 이동"그야말로 이해가 안되는 인사 입니다. 사원들이 갈피를 못 잡고 있어요." 한 미국계 제약사의 인사 정책이 직원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 이 회사에 근무하는 H씨는 최근 마케팅 부서에 있다가 갑자기 비서직으로 발령났다. 반대로 비서직에 있던 한 여사원은 마케팅 부서로 이동했다. 비서 업무와 마케팅 업무는 성격이 다르다. 하지만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의 이같은 '이유없는(?)' 인사 이동은 이미 업계에서 유명하다. 문제는 이같은 인사이동이 사내 인사팀과 친분, 혹은 사내 소문 등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H씨는 "비서였던 여직원이 인사팀과 친밀했다"며 "오죽하면 사내에서 '원하는 보직으로 이동하고 싶으면 인사팀과 친해지기만 하면 된다'는 말까지 돌고 있다"고 토로했다.2012-01-27 06:34:54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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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팜건강생활, 영·유아 기능성 신발 약국유통위드팜건강생활(대표 임성순)은 26일부터 영·유아 기능성 신발인 '위키즈(We-Kids) 아띠빠스' 브랜드 제품을 약국에 유통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서울대학교 행동발달센터와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제품으로 영·유아의 운동역학실험과 생체역학실험을 통한 인지적 보행특성을 고려, 행동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유아 성장발육 기능성 신발이다. 위키즈 아띠빠스는 ▲영·유아의 불안정 보행으로 O자형다리(Pigeon Toeing)를 예방하는 바닥구조 ▲본드를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며 99.9%의 항균, 항취 작용 ▲양말형태로 착용 편리 등이 장점이다. 위드팜건강생활은 "위키즈 아띠빠스를 산부인과 및 소아과 병·의원 인근 약국을 1차 타켓으로 공급할 예정"이라면서 "하반기에는 '미세전류 건강신발(성장자극신발)' 등 후속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드팜건강생활은 또 "위키즈(We-Kids)를 어린이 영·유아 전문 통합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어린이 전용 영양제, 어린이용 캐릭터 건강기능 식품을 지속적 발매할 계획에 있다"고 말했다.2012-01-26 18:29:38이상훈 -
푸로스판·움카민·시네츄라 "나의 길을 막지마라"진해거담제 시장이 심상치 않다. 300억원대 대형품목인 '푸로스판' 독주 체제가 '시네츄라' 발매와 '움카민' 약진으로 경쟁 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안국약품이 판매했던 푸로스판을 올해부터 광동제약이 판권을 가져감에 따라 이 시장은 치열한 경합이 예고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광동제약 푸로스판, 안국약품 시네츄라, 한화-유유제약 움카민 등 대표 진해거담제 각축전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에서 우선 주목받는 품목은 '시네츄라'다. 시네츄라 발매와 동시에 푸로스판 허가권을 포기했던 안국약품이 지난 하반기 처방처(의료기관)별로 자연스럽게 품목을 스위치 하면서 발매 3개월만에 80억원대 대형품목으로 성장시켰기 때문이다. 안국은 상반기까지 품목 스위치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블록버스터로 육성시킨다는 전략이다. 3개월만에 80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한 만큼 발매 1년에 200억원대 초대형품목 탄생도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안국 관계자는 "오랫동안 진해거담제 시장을 이끌었던 노하우를 통해 시네츄라를 대표품목으로 만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네츄라를 추격하고 있는 품목은 '움카민'이다. 유유제약이 판매를 하다가 한화제약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지역별로 공동 판매하고 있는 움카민은 지난해 130억원대 처방 실적을 기록할 만큼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독일에서 인정받은 제품력을 바탕으로 2곳의 제약사가 공동 마케팅하며 절대강자였던 '푸로스판 빈자리'를 채워가는 형국이다. 유유제약과 한화제약은 올해도 로컬시장과 종병시장의 적절한 공략을 통해 200억원대 품목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움카민에 대한 효능을 많은 의료기관에서 인정하고 있다"며 "2개 제약사가 지역별로 나눠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의 새로운 변수는 광동제약이 판매권을 갖게된 '푸로스판'이다. 제품 인지도면에서는 단연 시네츄라와 움카민을 압도하고 있지만 여러 장벽들을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푸로스판은 신규허가와 약가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점에서 빠르면 5월 경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신규 처방처를 개척해야 하는 부담도 있다. 특히 지난해 내용액제 급여제한 조치로 12세 미만 소아환자에게만 처방이 가능하다는 치명적인 단점도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하지만 광동은 푸로스판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오랫동안 진해거담제 시장서 리딩품목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판단이다. 광동 관계자는 "올해는 광동제약서 판매를 전담하는 첫 해기 때문에 신규 처방처를 개척해야 하는 부담이 있고, 발매도 5월경 이뤄진다는 점에서 15억 정도를 매출 목표로 설정했다"며 "처방처가 세팅 되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독주 체제'서 '3강 체제'로 전환한 진해거담제 시장은 올해 제약사 4곳이 시정 선점과 처방 스위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2012-01-26 12:24:58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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