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일제 사용량-약가협상 중엔 복합제 등재 못한다?국산신약 카나브플러스 고용량 제품의 급여등재가 수 개월 이상 지연된 사연이 알려지면서 제약업계에 비판여론이 일고 있다.복지부가 제약사와 시장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너무 경직되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18일 제약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보령제약 카나브플러스120/12.5mg의 급여 등재가 5개월 가량 지연되고 있다.보령제약과 동화약품은 지난해 9월말경 카나브플러스정과 코마케팅 품목인 라코르정에 대한 약가결정 신청서를 심평원에 제출했다.급여 검토기간은 150일 이내이지만 복합제는 산식에 의해 가격이 정해지기 때문에 통상 2~3개월이면 등재됐던 게 관례였다.따라서 두 회사는 지난해 12월 1일 등재될 것으로 예상하고 마케팅 계획을 수립했었다. 하지만 두 약제 급여등재는 이뤄지지 않았다. 심지어 법정시한인 150일을 넘겨 오는 4월1일에야 등재 예상되는 상황이다.왜 이런 일이 생긴걸까?단일제인 카나브정120mg은 최초 등재 당시 합의했던 예상사용량보다 30% 이상 더 팔려 지난해 9월27일부터 사용량-약가연동 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인하율에 이견차가 커 협상은 결렬됐다.카나브플러스 급여등재 지연은 단일제 협상의 영향을 받았다.복지부는 심평원에 지침을 보내 단일제가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대상인 경우 협상이 완료될 때까지 복합제 등재절차를 중지하라는 취지의 지침을 과거 심평원에 보냈었다.복합제는 단일제 가격을 근거로 상한가가 정해지기 때문에 협상이 종료돼야 한다는 게 복지부의 판단이었다.보령제약은 불가피하게 단일제 가격이 인하되는 시점에 맞춰 복합제 상한가를 자진인하하는 '각서'를 쓰겠다고 제안하기도 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결국 복지부 지침으로 인해 카나브 고용량은 최근 협상이 타결돼 다음달 1일부터 가격이 인하되지만, 이 복합제는 한 달 늦은 4월 1일 등재되게 됐다.복지부 관계자는 "복합제 가격 설정 시 근거가 되는 단일제 약가인하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급여등재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이 기간은 검토기간에도 포함된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카나브플러스 고용량 제품의 급여등재 기간이 150일을 경과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복지부 다른 관계자는 "제약사가 복합제를 조기 등재시키고 싶었다면 단일제 협상에 보다 전향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었다. 이 지침은 조기 협상타결을 유도하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제약계는 복지부가 너무 경직되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한 제약사 약가담당 임원은 "단일제 두 개를 쓰는 것보다 복합제 하나를 쓰는 게 복용 편의성이나 보험 재정절감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면서 "어떤 이익이 있어서 이런 지침을 운영하는 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정부 측 한 관계자도 "오죽했으면 각서까지 쓰겠다고 했겠나. 더구나 해외수출에 전력하고 있는 국산신약인데도 급여등재를 5개월이나 지연시킨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선례가 있는 지 모르겠지만 단일제 약가인하 시점에 맞춰 일단 복합제를 함께 등재시키고 약제급여평가위원회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는 사후보고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14-02-18 12:09:57최은택 -
조아제약, 미술작품 새겨진 약품박스 제공조아제약이 자사 제품이 약국에 배송될 때 사용되는 카톤박스에 장애아동들의 미술작품을 적용해 약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18일 조아제약에 따르면 카톤박스에 적용된 미술작품은 지난해 조아제약이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한 장애아동 창작지원사업 '프로젝트A'의 결과물들이다.프로젝트A는 장애아동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형 사업으로, 예술가 5명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팝아티스트 마리킴, 아트놈, 찰스장, 임지빈과 한국화가 라오미 등 5명의 예술가들은 작년 한해 5명의 장애아동들의 멘토가 되어 예술적 교감을 나누며 작품을 완성해왔다.서울 마포구의 한 약사는 "제품 패키지에 신경을 쓴 경우는 전에도 있었지만 박스까지 꾸며져 나온 경우는 처음인 것 같다" 며 "기존 박스들과 달리 조아제약 카톤박스는 화사해서 약국 분위기를 띄워주는 것 같아 받으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조아제약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 못지않게 중요한 고객인 약국의 약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감성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문화 소비 만족감을 높여주는 동시에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2014-02-18 10:47:46어윤호 -
한상회 회장, 심사평가원 HELP 총동문회장 취임한우약품 한상회 회장이 지난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HELP(최고위과정, HIRA Executive Leader Program) 총동문회 제3대 회장에 취임했다.심사평가원 HELP 총동문회는 이날 저녁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총동문회를 갖고 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한 회장은 취임사에서 "심평원이 더욱 더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후원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심평원과 동문간 가교역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한 회장은 또 "회장단과 함께 발로 열심히 뛰겠다"면서 "여러분들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2014-02-18 09:10:15이탁순 -
어미 품 떠난 병아리? CJ 제약 신설법인의 앞날은곽달원 제약사업 부문 대표가 엑스원 신제품 론칭에서 총력 다짐을 선도하고 있다(자료사진)[분석=CJ제약사업 부문은 왜, 독립경영을 선택했나]CJ 제일제당 제약사업 부문이 30년 만에 'CJ 제약신설법인'으로 독립한다. 매출 4600억원대까지 꾸준히 성장했다지만, CJ라는 타이틀에 걸었던 신약개발 선도같은 리더십과 정체성은 확고하지 못한 게 사실이다.'어미 닭의 따뜻한 품'이 더 필요해 보이는데, 제약사업 부문은 그 품에서 벗어나기로 결정했다. 여전히 자회사라는 점에서 그룹의 영향권에 있지만 신설법인의 의미는 각별하다. 마치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겠다며 방을 얻어 분가하는 대학생 자녀처럼 말이다.CJ신설법인은 오는 4월부터 대규모 투자가 아니고 제약사업에서 발생하는 일상의 투자결정이라면 스스로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된다. 반면 신설법인은 CJ 일원으로서 그룹의 냉정한 평가도 받게될 것이다.제약사업부문은 왜 독립경영을 선택했을까? 일각에선 그동안 제약사업이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슈들이 그룹이미지에 부담이 돼 분리하는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그러나 이 보다는 제약산업 특수성에 최적화한 '또다른 기업의 탄생'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제약산업에 대한 이해가 높은 제약업계 내부일수록 이같은 관측이 지배적이다.CJ 신설법인은 혹시 '제약업은 그룹사업이라기보다 오너형사업'임을 대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그룹내부의 제약사업 부문과 독립법인의 장단점을 통해 CJ신설법인의 출범 배경과 앞날을 조명해 본다.▶ 그룹사 사업 부문의 장점제약업계 관계자들은 그룹사 사업부문의 최강점으로 "재무 안정"을 꼽는다. 실적이 나쁠 때도 재무 안정을 바탕으로 흔들림없이 경영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과거 IMF 사태나 약가 일괄인하 리스크에도 CJ제일제당 제약사업 부문은 단일 제약사와 달리 재무 심각성은 크지 않았다.그룹 내 다양한 사업군들이 부족분을 채워줄 수 있기 때문이다.기업이미지와 최고의 복리후생 덕분에 최우수 인재의 확보 또한 용이하다. CJ는 수년간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회사 순위에서 늘 톱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전문제약회사들이 누리지 못하는 혜택이다.대규모 투자도 강점으로 꼽힌다. 비슷한 매출 규모의 전문 제약사와 견줘 강력한 비교 우위다. 한일약품 인수 및 합병, 오송공장 대규모 투자가 이를 잘 보여준다.▶그룹사 사업 부문의 약점제약업계 관계자들은 그룹사 사업부문의 최약점으로 "도전 본능의 상실"의 꼽는다. 그룹 울타리 안에선 변화보다 안정적 사업경영을 우선하는 경향이 짙기 때문이다. 그룹 사업에 제약 사업이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아 성과와 부실이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 다른 말로는 미미한 존재감이다.그러다보니 도전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보다 리스크를 최대한 회피할 수 있는 안정적인 사업을 지향하게 된다. 국내 제약산업계에서 CJ가 신약개발을 선도하지 못한 것도 이같은 이유로 분석된다.스스로를 벼랑 끝에 세우고 시장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상위 전문 제약사와 다른 점이다. 이같은 일상의 반복은 제약사업 부문의 존재감을 더욱 약화시킨다는 게 제약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또다른 약점으론 그룹 투자 우선 순위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오랜 시간 투자하고 나서야 서서히 과실을 따는 제약사업의 특성 때문이다.CJ그룹엔 제약, 식품 뿐만 아니라 케이블, 영화, 극장 및 홈쇼핑 등 다양한 사업이 공존하고 수시로 많은 신규사업이 검토되는데 제약 신규사업은 늘 '아리송한 존재'다.다른 대그룹 산하 제약부문에서 근무했던 P씨는 말한다. "괜찮은 품목을 발견해 도입 계획을 세우고 브리핑할 때 어김없이 돌아오는 질문이 있는데 '겨우 그거 벌자고 투자를 합니까'라는 말이다. 예를 들어 500억원짜리 품목을 들여온다 칠 때 허가받고, 약가받고, 마케팅하는데 5년가까이 걸리는데 첫해 예상 매출액은 공격적으로 잡아도 100억원 이상 말할 수 없다. 제약업계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문제다. 그러나 그룹사 경영진 시각에선 말도 안되는 비즈니스다. 이러다보니 돈이 덜드는 자잘한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된다. 악순환이다."그룹이 제약사업을 조건없이 밀지 않는 한 다른 사업부문과 견줘 투자효율성에서 이겨낼 재간이 없다. 사업 초창기엔 고부가가치라는 말에 힘이 실리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투자효율성 측면서 밀리는 일이 허다해 진다.최근 일괄 약가인하 등 제약시장을 둘러싼 규제가 강화되는 환경이라면 대규모 투자는 쉽지 않다.역설적이만 체계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이 약점도 된다. 전문제약사보다 의사결정 및 내부 검증 프로세스가 체계적이지만 복잡하다. 전문제약사는 오너의 경험과 직관적인 판단으로 결정되는 사안이 그룹 안에서는 철저한 검증과 의사결정의 프로세스에 따라 지체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개인의 의사결정에 따른 실수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지연된 의사결정으로 인해 기회를 상실할 위험도 존재한다. 양면성이다.곽달원 대표(자료사진)▶ 그룹 계열사로서 전문 제약경영의 강점제약업계 관계자들은 독립경영의 강점으로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강조한다. CJ제약사업부문도 독립경영을 계기로 제약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신속하고 책임있는 의사결정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예컨대 제약업계가 당면한 약가 지속인하,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쌍벌제 및 허가특허 연계제도 등 규제환경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선 제약의 전문성과 경쟁사의 동향파악을 통한 즉각적인 의사결정이 절실하다.신설법인은 그룹내에 있을 때보다 더 자율적이고 책임있는 의사결정으로 효율적으로 시장 대응력을 키워나갈 것으로 보인다.유연한 투자재원 조달을 통해 R&D를 강화하고, 유망한 품목을 도입하며, 글로벌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제약의 투자는 다른 산업에 비해 높은 리스크에 장기 투자가 대부분이다. CJ그룹 안에서도 제약사업 부문은 투자 회수 기일이 제일 긴 부문으로 꼽혀왔다.제약업계 관계자들은 "CJ제약 신설법인은 매우 양호한 재무구조로 사업을 시작하며 추가 차입을 통해 장기투자를 지속할 재무적 여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단기 성과 창출로 기업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다면 단기간에 주식시장을 통한 자본금의 확충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도 판단하고 있다.이러한 자금동원, 투자확대, 성과창출로 이어지는 사업의 선순환 구조로 지금까지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CJ제약사업 부문은 제약업계 특성을 고려한 조직 및 보상제도도 적극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지금까지는 그룹 내 원칙에 맞춰 조직을 움직였다면 앞으로는 제약업계 특성에 맞는 조직과 보상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제약산업에 최적화된 조직 정비는 신설 법인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독립경영, CJ제약 신설법인의 약점제약업계 관계자들은 CJ 독립경영의 강점을 이야기하면서도 정반대의 이야기도 한다. "왜 그룹의 따뜻한 품을…우리는 그룹으로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 대표적이다.독립경영은 장밋빛 만은 아니다. 만약 잘못된 경영이 지속되면 속된 말로 망할 수도 있다. 시장의 트렌드를 잘못 읽은 상태에서 투자와 의사결정이 누적되면 제약신설법인의 미래는 불투명해 질 것이다.그룹의 보호막이 없는 상황에서 과잉투자로 차입금과 이자부담이 증가하고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의 차질이 지속된다면 그룹 내 식품과 바이오 등 타사업에서 높은 수익을 내더라도 제약 신설법인은 적자기업으로 사업을 지속할 수 없을 것이다.독립경영은 그 만큼 리스크도 떠안게 되는 것이다.2014-02-18 06:15:00조광연 -
대부분 병원들 '시장형 혜택' 알뜰하게 챙겨제약·도매업체의 시장형 실거래가제 폐지에 이해득실 계산이 한창이다.14일 협의체의 시장형실거래가제 폐지 소식과 함께 주말을 보낸 제약·도매업체 관계자는 17일 출근 직후 각 병원들의 정책변화에 귀를 기울였다.이미 많은 사립대학교 병원들이 저가구매제 혜택에 따른 거래정책을 적용한 상태에서 혹시 모를 정책변화에 기울였지만 속시원한 해답은 얻지 못했다17일 제약·도매업계에 따르면 2월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아래서 정책을 적용한 대형병원들은 정책 폐지까지 할인된 계약을 유지할 뜻을 밝혔다. 굳이 그물에 들어온 물고기를 풀어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이들 병원들은 오는 7월 예정된 제도 폐지까지 기간동안 인센티브 금액을 얻기 위한 저가구매 계약을 유지할 것으로 전해진다.분기마다 저가구매에 따른 인센티브를 얻는만큼 제도폐지가 확정될때까지 의약품 저가구매에 따른 이익을 가져간다는 계산이다.반면 시장형 실거래가제 도입을 준비중인 병원들은 재계약을 앞당기거나 아예 포기한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상위제약사 종합병원 거래 관계자는 "14일 정책폐지에 따라 각 병원의 거래정책을 모니터링한 결과, 서울 시내에서는 2개 대형병원을 제외하고는 저가구매 계약을 강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도 폐지 결정이 제약업체에 곧바로 피부에 와닿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각 병원들은 오히려 하반기 정책 폐기에 앞서 저가구매에 따른 인센티브 수혜를 받기 위해 재계약을 서두르고 있다는 설명이다.제약·도매업체들은 또한 제도 폐기 대신에 원내의약품 사용량 축소에 따른 장려금 내용에 집중하고 있다.장려금 비용 규모에 따라 병원들의 의약품 저가구매 요구 강약이 정해질 것으로 제약업계는 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병원들은 아직까지 확정된 정부 공문을 받지 못해 기존 저가구매제 시행에 따른 재계약의 불가피성을 전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정부안이 나와야 확실한 거래정책도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지방도 마찬가지다. 이미 저가구매에 따른 재계약을 체결한 병원들은 강행할 뜻을 밝힌 반면 제도를 도입 중인 병원들은 14일 제도폐지 결정에 따른 손익계산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원내의약품 사용량 축소에 따른 정부의 장려금 규모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만큼 이번 결정에 따른 병원 의약품 시장의 영향도를 측정하기 힘들다"며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의 폐지는 긍정적이나 변수가 많은만큼 제약·도매업체의 실익은 유동적이다"고 말했다.2014-02-18 06:14:59이탁순 -
간편한 여성 피임약 '노원', 핑크 톤으로 변신간편한 여성 피임약 '노원'이 세련된 이미지로 재탄생했다.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질좌제 타입의 1회용 여성 피임약 노원 외부포장 및 규격을 리뉴얼해 재출시했다.한미약품은 제품 전체에 여성 선호도가 높은 핑크색을 적용해 화사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또 규격을 6매입으로 변경하고, 포장도 정사각형(6cm x 6cm)으로 수정해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했다.한미 관계자는 "먹는 피임약은 매일 복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여성 피임약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노원은 성교 10분~1시간 전 여성의 질 안에 간단히 삽입해 사용하는 국소피임약이다.주성분인 논옥시놀-9은 비호르몬 성분으로 전신 부작용이 적고 정자에만 직접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논옥시놀-9 성분을 사용하는 피임약은 국내에서 노원이 유일하다.노원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 전문 영업 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되며, 의약품 유통 이력 추적이 가능한 RFID가 부착돼 안전한 구매가 가능하다.2014-02-17 09:51:54가인호 -
제약 "수백억 매출 손실 피했다" R&D 투자 '숨통'"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은 물론, 보다 능동적인 마케팅 정책 수립이 가능해졌다. 매출 목표 달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저가구매인센티브(시장형실거래가제) 폐지 소식에 제약업계가 안정적인 매출목표 달성과 R&D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업계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시장형제 재시행 시뮬레이션을 통해 원내품목이 많은 업체의 경우 약 200억원대 매출 손실을 예상하며 우려했었다.상위그룹의 경우 100억원대 이상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었다.특히 최근 입찰과정에서 대형병원 저가공급 압박이 현실화 되면서 제약사들의 저가구매 인센티브 우려 체감지수는 최악이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상당수 제약사들이 잠정으로나마 올해 두자릿수 이상 매출 목표를 설정하고도, 실현 가능성에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인 게 사실이다.하지만 지난 14일 약가제도개선협의체에서 극적으로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 폐지안을 도출하면서 제약업계는 성장 드라이브를 기대하고 있다.신약개발 파이프라인 가동과 다양한 마케팅 툴 개발을 통해 공격적인 경영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인식 때문이다.상위 제약사 CEO는 "시장형제 부활로 상위사들의 심각한 매출 피해가 우려됐다"며 "이제라도 협의체에서 성과가 도출됐다는 점에서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시장형제 폐지 소식에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사진은 협의체 모습)이 CEO는 "대형품목의 경우 약 10% 순이익 감소를 예상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했다"며 "협의체의 이번 결정으로 안정적 경영 유지와 R&D 부문에 투자를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고 덧붙였다.중견제약사 관계자도 "벌써부터 병원들의 무리한 저가공급 압박과 입찰시장 혼탁으로 인해 업체들의 고민이 컸다"며 "이제라도 긍정적인 결과가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특히 100~200억원대의 시장형제 피해 규모를 예상했던 제약사들은 제도 폐지로 인해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가동에 기대를 걸고 있다.상위권 기업 연구소장은 "열심히 신약을 개발한다 하더라도 약가등재 과정과 사용량약가연동제 등으로 R&D 가치가 희석되고 있는 부문이 지금도 매우 안타깝다"며 "그나마 시장형제 폐지 기대로 신약 프로젝트 가동에 어느정도 탄력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특히 상당수 제약기업들은 제도 폐지에 따라 매출 목표 달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최근까지 CEO 인터뷰를 통해 밝힌 주요 제약사들의 올해 매출 목표는 두자릿수 성장이 대부분이다.유한양행이 12% 성장한 1조500억원을 목표로 잡은 것을 비롯해, 대웅제약(18% 성장), 한독(22% 성장), 일동제약(20% 성장) 등에 이어 녹십자, 종근당, JW중외제약, 보령제약, 신풍제약 등이 모두 10%대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경영자들은 한 목소리로 시장형제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해 왔다.실제로 연초 데일리팜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30개 기업 CEO중 무려 19개사가 시장형실거래가제를 목표달성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은 바 있다.하지만 이번 약가제도 개선 협의체 합의로, 시장형제도가 제약산업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제약업계의 우려가 해소됐다는 점에서 행보가 주목된다.다만 상반기에 대형병원 입찰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에대한 혼란과 피해는 최소화돼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한편 제약협회는 논평을 통해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를 폐지하고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대체안을 결정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제약산업계를 비롯한 보건의료계와 보건복지부 등은 물론 시민단체와 환자단체, 학계 등이 총망라된 협의체에서 단일안을 도출한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협회는 "협의체의 이번 결정이 누가 이기고 지거나, 특정 단체에 유리하고 상대 단체에 불리하다는 등의 편협한 잣대로 따질 일은 결코 아니다"며 "건강보험재정과 더불어 국민의 건강권, 보건의료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튼실한 자양분이 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2014-02-17 06:15:00가인호 -
"ETC 조직 개편…장수기업 명성 찾겠다"[2014 최고경영자에게 듣는다. ⑬동화약품]이숭래 사장은 동화약품 체질개선을 통해 장수기업 명성을 찾겠다고 강조했다동화약품의 지난해 이숭래 사장(59) 영입은 당연한 선택이었다.동화약품은 국내 제약기업중 117년 역사를 자랑하는 최고(最古)의 기업이지만 근래 십수년은 최고(最高)가 되지 못했다.의약분업 시행과 맞물려 제약업계 전반적으로 대대적인 체질개선이 있었지만, 동화는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회사의 행보는 가시밭길 이었다. 윤도준 회장은 경영권을 쥐면서 강점인 OTC와 약점으로 인식됐던 ETC 조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중이다.화이자 출신의 이숭래 사장이 발탁된 배경도 처방약 부문에 힘을 싣기 위한 결정으로 관측된다.이숭래 사장은 화이자에서 영업이사와 영업·마케팅 총괄 전무를 지냈다. 누구보다 다국적사 마케팅 시스템을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이 사장 부임이후 동화는 다시한번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마무리했다. 조직변화를 통해 실적 부진을 만회하려는 오너와 CEO의 의기투합이다.ETC 조직을 클리닉 2팀으로 세분화하고, 종병 영업 강화를 위해 CNS 비즈니스 유닛부서를 새롭게 발족시켰다.처방약 부문에 있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이 사장은 피부과 특화품목과 정신분열증치료제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전문의약품과 더불어 OTC 주력품목인 까스활명수, 후시딘, 판콜 등과 함께 올해 포커싱 하고 있는 잇몸치료제 '잇치'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8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잇치는 올해 매출 125억원을 목표로 잡았다.이 사장은 "처음 회사에 부임했을 때 느낀점은 동화가 뼈속까지 민족기업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지금도 민족기업이 잘 돼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최근 어려움을 겪었던 동화약품이 2015년에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2014년은 '비전 120' 달성 도약의 해이 사장은 올해를 '비전 120' 달성 도약기로 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회사 시스템을 '비전 120'에 맞춰 선진화하고, 현재 직면한 제약업계의 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기업 전반에 적용한다는 전략이다.'비전120'의 120은 동화약품 창립 120주년이 되는 해를 의미한다.이 사장은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기업, 대학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그는 "비전 120을 바탕으로 2017년 창립 120주년까지 매출 7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신약 발매, 해외 및 신규사업 확대 및 일반, 전문 의약품의 균형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신약 '퀴놀론계 항균제' 3상 임상 진행중신약개발 전략도 다양하다.이 사장은 최근 연구개발 분야서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사장은 "국내개발 신약인 퀴놀론계 항균제 자보플록사신(Zabofloxacin) 제제는 3상 임상이 완료 단계에 있다"며 "클로자핀(Clozapine) 성분의 조현병 치료제 클자핀도 올해 1월 출시했다"고 말했다.이중 동화의 자보플록사신 제제는 지금까지 개발된 퀴놀론계 약물 중 호흡기질환 관련 균(S.pneumoniae, H.influenza, M.catarrhalis) 에 약효가 가장 뛰어나다는 설명이다.이 외에도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는 페니실린 내성연쇄상구균, 퀴놀론내성포도상구균), 퀴놀론내성연쇄상구균 등에도 치료와 효과 면에서 모두 뛰어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이 사장은 강조했다.그는 "퀴놀론계 항균제의 경우 임상 3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식약처의 승인 단계를 거쳐 조만간 발매가 가능할 것"이라며 "자보플록사신 제제가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함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 적극적인 공략도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퀴놀론계항균제 외에도 당뇨병성 신장병 치료제 등 다양한 개발분야에 자체 연구력을 집중함은 물론, 산학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연구 성과를 거두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이 사장은 신약 개발과 함께 조현병 치료제 등 신제품, 신제형 개발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난치성 조현병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는 클자핀(클로자핀 제제의 치료제)이 지난 1월 발매됐다"며 "국내에서 쉽게 시도하기 어려운 환자군을 대상으로 여의도 성모병원을 포함하여 총 6개 병원에서 성공적인 임상 시험을 완료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잇몸치료제 '잇치', 블록버스터 품목 예상일반약 기대품목 잇치는 올해 매출 125억원을 기대하고 있다이 사장은 일반의약품 분야의 경우 활명수, 후시딘, 판콜 등 기존 일반의약품 마케팅 강화와 함께 라인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활명수, 후시딘, 판콜 등은 마케팅 전략 강화와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케팅을 집중한다.여기에 활명수는 활명수 고유의 효과를 간직하면서도 업그레이드 된 콘셉트의 새로운 제품 출시를 위해 준비중이라고 이 사장은 덧붙였다.특히 2011년 발매한 잇몸치료제 잇치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이 사장은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출시 3년 만에 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올해는 100억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문의약품 분야 육성전문의약품 분야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존에 취약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제품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그는 "보령제약과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해 국내 판매를 담당하게 된 고혈압 복합제 라코르, 메녹틸(과민성대장증후군 개선제), 록소닌(해열 진통 소염제)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동화는 민감성 피부 전용 보습제 '인트린직', 줄기세포 배양액이 함유된 트러블 두피 헤어케어 브랜드 '네버세이굿바이 리얼퍼포먼스' 샴푸와 토닉, 레이저 시술 후 피부 케어를 위한 화장품 브랜드 'LEDA (레다)' 등 피부과 병 의원용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여기에 CNS(Central Nervous System) 분야 강화를 위해 전문 팀을 개설하고. 조현병 치료제 클자핀, 스타넵틴 등의 마케팅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변화와 혁신이 동화약품 성장의 밑거름 이 사장은 이와 관련해 "현재 양적변화는 완성 단계"라며 "질적 변화를 중심적으로 추구해야 할 단계"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사원 교육에 투자해 역량 강화에 힘쓰고, 관리자의 역량 개발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다.그는 "신속한 결정을 위해 조직을 컴팩트하게 개편했다"며 "마케팅 팀의 인원을 확대하고, 개개인의 자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회사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이 사장은 "변화는 계속돼 왔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할 것"이라며 "동화약품의 가장 큰 목표는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2014-02-17 06:14:53가인호 -
전북도매협회 총회…창고면적 불이익 없도록 당부전북의약품도매협회(회장 김수환)는 14일 정오 전주 이중본에서 제 27차 정기총회를 열고 주요 상정안건에 대해 논의했다.김수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들어 업계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그런 와중에도 굳건히 업체를 운영해 나가는 회원사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의약품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업권이 신장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황치엽 중앙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업권 신장을 위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이는 회원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며 이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또한 ▲다국적사 저마진 개선▲의료기관 의약품대금 회전기일 법제화▲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폐지 등을 금년도 중점 사업으로 정해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회원사의 힘을 모아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올해도 변함없는 협조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김수환 회장은 현안 설명을 통해 도매협회의 위상 강화와 업권 신장을 위해 회세 강화가 필요하다는 취지를 설명하고, 전 회원이 중앙회 가입할 것을 권유했으며 이에 회원사들은 논의 끝에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아울러 창고면적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상세히 설명하고 회원사들이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아울러 도매관리 약사의 교육비 인하 및 신상신고 철저 등 관련 협조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이날 전북도협은 201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6700여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으며 공석인 신임 감사로 안정환 에이팜메디칼 대표를 선임했다.한편 총회에는 황치엽 중앙회장을 비롯 총 48개 회원사 중 26개 업체가 참석했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수상자 명단 ▲표창장: 김동열 태전약품 차장, 이양진 백제약품 부장 ▲감사패: 안정환 에이팜메디칼 대표, 오해현 태전약품 이사, 강세랑 백제약품 지점장 ▲모범세일즈맨상: 허 중 일동제약 호남지점장2014-02-17 06:14:00이탁순 -
국회, 만신창이 시장형실거래가제 "폐지가 대안"부작용이 많은 시장형실거래가제도를 폐지하라는 국회의 지적에도 정부는 끄덕이지 않았다.실거래가격을 파악할 수 있는 기전을 확정하지 않았으니, 정부로선 포기할 수 없는 카드라는 입장이다.최근 도출한 3대 비급여 대책안으로 '뜻밖의' 수혜를 입게 될 민간보험에 대해서는 관련 정부부처와 함께 연계관리 해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제기됐다.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이 지적한 의약계 핵심 키워드는 단연 3대 비급여 대책과 시장형실거래가제도의 맹점이었다.먼저 저가구매 인센티브 대형병원 쏠림과 초저가 낙찰 심화 등 시장형실거래가제의 폐해에 대해서는 여야 의원 모두 공감대를 형성했다.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부작용이 속속 드러나면서 직능·직역 간 갈등으로 비화되는 양상을 정부가 되려 부추기는 경향을 질타했고, 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1원낙찰 등 대형병원 약가 '후려치기' 심화를 꼬집고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제도 폐해가 심각함에도 정부 의지는 완강했다. 문 장관은 이 제도가 유통투명화에 유일한 대안이라 할 수는 없지만 약가인하와 재정절감이 기대되는 제도라는 원론을 반복했다.그러나 1원낙찰 심화에 대해서는 "약가제도(시장형제)와 꼭 연결시킬 필요는 없다고 본다. 유예 이후에도 계속 늘어났고, 업체들의 마케팅 전략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고 반박했다.다만 폐해에 대한 여론과 국회의 압박이 일관된다는 점에서 맹점을 보완할 기전에 대해서는 오늘(14일) 있을 약가제도협의체 마지막 회의로 공을 넘겼다.문 장관은 "협의결과가 나오면 최대한 존중해서 정부안에 반영하려 한다"고 밝혔다.최근 정부가 발표한 3대 비급여 개선 대책에 대해서는 여야 모두 방향성은 긍정적으로 봤다. 다만 민주당의 경우 '빅 5' 등 상급종합병원 쏠림현상, 민간보험 수혜, 병원 영리자법인 이면합의 등을 우려하며 입체적인 해결책을 요구했다.이에 문 장관은 단계적이고 순차적인 계획으로 반드시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대형병원 일반병실 70% 비율의 경우 시간이 걸리겠지만 반드시 해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내비쳤다.비급여의 건강보험 급여권 흡수로 인해 '어부지리'할 민영보험의 경우 상품만 판매하고 비용은 건보료에서 지불하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관리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2014-02-14 06:15:00김정주
오늘의 TOP 10
- 1'클릭' 한번에 사후통보 가능…대체조제, 숨통 트인다
- 2명인제약, 락업 해제에 주가 조정…실적·신약 체력은 탄탄
- 3'김태한 카드' 꺼낸 HLB, 리보세라닙 FDA 허가 총력전
- 4'메가팩토리' 약국장, 금천 홈플러스 내 600평 약국 개설
- 5동물약국도 폐업신고 없이 양도·양수 가능...법령 개정
- 6이중항체 SC도 개발…로슈, 신약 제형변경 전략 가속화
- 7팍스로비드 병용금기로 환수 피하려면 '사유 명기' 필수
- 8의사인력 수급추계에 '한의사 활용' 카드 꺼내든 한의계
- 91%대 대체조제 얼마나 늘까?..."품절약·원거리 처방부터"
- 10식약처, 바이오의약품 전방위 지원…CDMO 기반 구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