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약품 김동구 회장 "헬스케어사 M&A 해볼 만"백제약품 김동구 회장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백제약품이 올해 15% 매출증대 목표를 발표했다. 아울러 의약품이 아닌 헬스케어 제품 유통업체와의 M&A가능성을 내비치며 새로운 변화를 암시했다.백제약품 김동구 회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유통은 이제 규모 싸움"이라며 유통업체의 규모 적정화를 강조했다.그는 "국내 의약품유통업체들이 가장 큰 고민이 내부비용을 줄이고 원가를 낮추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며 "규모 적정화를 통해 물류비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지 않고서는 생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M&A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생각한다. 수익성이 낮은 유통업체끼리 협동해 일정비용 내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백제약품도 M&A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단지 의약품 유통업체 중에는 마땅한 업체를 찾기 힘들 뿐입니다. 제품 다양성과 사업분야 확장을 생각해서라도 의약품 분야가 아닌 헬스케어 분야 업체를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그는 요새 M&A 시장 분위기에 대해 월 100억원 이상 매출 업체 중 서울은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며 그럼에도 일부 지역 업체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그렇다보니 공급가미만 판매와 같은 제살깎아먹기 식 영업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일반의약품의 경우 마진을 아예 받지 않거나 원가보다 더 낮게 판매하며 유통질서를 왜곡하는 업체들이 있습니다. 빨리 현금을 확보하려는 건 그 회사의 유동자금이 부족하다는 방증이고, 회사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다른사람들에게도 '경영 악화'를 내보이는 꼴이죠."김 회장은 올해 백제약품 목표를 '매출 15% 증대'라고 꼽았다."백제가 올해 매출 15% 성장이라는 높은 목표를 잡은 것은 오는 2월 말 본격 가동되는 파주 물류센터 오픈을 염두에 뒀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1개 성분 의약품에 수십개의 제네릭이 있고, 신제품이 출시되면 비슷한 제품이 순식간에 1000개씩 늘어납니다. 물류센터는 필연적인 선택이죠. 물류센터가 가동되면 약국 서비스 질도 더 향상되고 공급 물품 다양화면에서도 좋아질 겁니다."2016-02-02 06:14:49정혜진 -
일동, ETC부문 워크숍...실무전문성 강화일동제약 정연진 부회장(위)과 윤웅섭 사장(아래)이 워크숍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일동제약은 지난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라비돌리조트에서 ETC부문 워크숍을 갖고 목표달성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ETC GRAND MEETING'이라는 이름 하에 전국의 일동제약 병원영업본부, 의원영업본부 소속 임직원을 비롯해 기획, 마케팅, CM(Category Manager), 학술 등 ETC부문 구성원 520여 명 전체가 참석해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손익책임 명확화, 고객가치 극대화, 프로세스 혁신 등 금년도 사업의 핵심기조에 입각해 제품 및 마케팅 교육은 물론 CP(Compliance Progarm)교육, 사례 분석 및 공유, 경연 및 시상 등 현장 실무와 관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항고혈압고지혈 복합제 '텔로스톱' 등 중점품목과 관련해 담당자 역량 향상 및 업무스킬 인증 프로그램을 실시해 실무 전문성 강화에도 염두를 뒀다고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일동제약 정연진 부회장과 윤웅섭 사장, 서진식 부사장 등 경영진도 같이 참석해 회사의 비전을 제시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정연진 부회장은 "좋은 회사를 넘어 위대한 회사로 가기 위해 경영진과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야 할 때"라며 "변화에 대응하고 도전하는 자세와 함께 신뢰와 협동, 직무태도 등 기본에도 충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웅섭 사장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초일류기업이라는 우리의 비전을 향한 의지는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며 "비전 실현을 위한 중장기전략의 실천을 통해 회사와 함께 우리 모두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2016-02-01 16:28:27이탁순 -
항바이러스제 원료수출로 주목받는 '유한과 동아'유한과 동아의 항바이러스 부문 API 수출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확실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관측된다.유한양행은 C형 간염치료제 등 API 수출이 작년 한해 2000억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동아 자회사 에스티팜도 API 수출실적이 1000억 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전망된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과 동아쏘시오홀딩스의 API 해외실적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유한양행은 지난해 원료의약품 CMO 사업을 중심으로 약 1900억 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한은 신약 C형간염치료제, 에이즈치료제 원료 등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특히 C형간염치료제 '하보니'의 API를 길리어드사 등에 수출하며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3분기까지 C형간염치료제 원료수출만 847억원으로 전년 동기 94.2% 성장했다.에이즈치료제 원료 부문도 3분기 누적 567억원으로 6.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유한이 협업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길리어드, 베링거인겔하임 등 다국적제약사와 도입품목 마케팅이 결국 원료의약품 수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AIDS치료제와 C형간염치료제 원료의약품 수출 성장이 견고한 이유는 다국적사와 공동프로모션으로 쌓아온 신뢰 관계가 좋은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보인다.유한은 유한화학의 API 제조기술 및 생산력을 바탕으로 C형간염치료제, 에이즈치료제, 항생제의 의약품 원료 수출이 연 평균 20% 이상 성장 중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유한화학은 900억을 들여 화성에 제2공장을 짓고 있다. 원료의약품 수출규모도 향후 증가할 전망이다.유한양행은 고객사와 US-FDA 등 선진국 규제당국의 요구 조건들을 선제적으로 만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생산 시설뿐만 아니라 cGMP 시스템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사인 에스티팜도 미국 FDA, 일본 PMDA, 호주 TGA등 국내외 규제 당국의 실사를 통과한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간염치료제, 결핵치료제 등에 대한 수출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에스티팜은 C형간염치료제 API로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에스티팜은 최근 3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10%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인수 이후 영업이익률도 매년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특히 C형 간염치료제 API는 20% 이상의 높은 증가율로 에스티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실제 에스티팜은 2015년 3분기까지 940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 원료부문 1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특히 C형 간염치료제의 경우 3분기 누적 392억원을 기록해 2014년 304억원과 비교하면 큰 폭의 성장곡선이다.업계 관계자는 "전세계 C형간염치료제 시장은 올해가 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유한과 동아의 항바이러스 부문 API 수출은 더욱 늘어나 최대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2016-02-01 12:15:00가인호 -
경인유통협 윤성근 회장 "회원수 확대 총력"윤성근 신임 회장신임 경인의약품유통협회장에 당선된 윤성근 회장이 회원수 두배 확대와 이를 위한 분회 구성안을 제시했다.윤 회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3년간 이들을 끌어 안아 현재 75곳에서 150여 곳으로 회원수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경기이북, 경기이남, 인천·부천 등 경인지부를 세개 분회로 만들어 지역별 회무참여를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달 26일 열린 경기인천시의약품유통협회 2016년 정기총회에서 지부 최초로 경선을 거쳐 회장에 당선된 윤성근 신임 회장(서호약품 대표)은 회무 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당선에 대해 윤 회장은 "경인지부장은 그동안 추대 또는 단독 출만 형식으로 선임됐는데, 이번에 지부 출범 이후 최초의 경선에 의한 선출"이라며 "이로 인해 지부 최초로 가장 많은 회원사들이 참여한 총회가 됐다"고 강조했다.이어 "상대 후보에서 표를 던진 회원사들도 있는 만큼 앞으로 이들까지 아우르는 회무를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윤 회장이 우선적인 회무 목표로 정한 것은 회원 수 확보다.그는 "경인지역에 중소도매업체가 다수 존재하고 지역 자체가 너무 광범위해 기존 회원사들까지 회의 참석률이 저조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경인지부를 경기이북, 경기이남, 인천·부천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회의나 행사 등을 개최키로 하고 지부는 1년 2회 이상 간담회 및 골프대회 등을 통해 전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협회는 비회원사 신규 회원 가입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구상할 계획이다.윤 회장은 "지부의 최대 이슈 역시 중앙회와 동일하게 재고의약품 반품 건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중소도매업체가 많아 도도매업체 간의 반품이 가장 큰 문제인데, 대형도매업체들이 반품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2016-02-01 09:02:25정혜진
-
빗장 풀린 오마코제네릭 안착…영진 '오마론' 30억심근경색 및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오마코캡슐(오메가-3지방산)이 지난해 특허만료로 제네릭군의 시장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퍼스트제네릭으로 지난해 3월부터 발매에 들어간 영진약품 '오마론'이 10개월간 30억원대에 달하는 처방실적을 기록하는 등 제네릭군 5품목이 시장 안착에 성공한 모습이다.오리지널사인 건일제약 오마코는 약가인하와 제네릭 진입에 따라 처방액이 18% 감소했다.하지만 위임형제네릭 시코 처방액도 20억원대에 육박하고 있어 시장 방어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오마코 시장의 관건은 올해다. 지난해 시장안착에 성공한 제네릭군이 올해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에 따라 오마코 시장은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데일리팜이 28일 지난해 3월 시장에 진입한 오마코 제네릭군 처방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진약품 '오마론', 펜믹스(제일약품) '시코', 한미약품 '한미오메가', 안국약품 '휴메가' 유유제약 '뉴마코', 등 5개 품목 합산 실적은 80억원대를 기록했다.오마코 제네릭 처방실적(단위=백만원, 유비스트)뒤늦게 시장에 합류한 유한양행 티지웰은 실적이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5개 제네릭군은 지난해 상반기 합산 실적이 18억 원대에 그쳤다는 점에서 하반기 이후 탄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성공적인 시장진입이 이뤄진 품목은 영진 '오마론', 한미 '한미오메가' 제일약품 '시코' 등으로 파악된다.영진 오마론은 10개월간 29억 원대 처방액을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제일약품이 마케팅하고 있는 위임형제네릭 시코는 20억원의 처방실적을 올렸다.이어 한미약품 한미오메가도 15억원대 처방액으로 늦게 시장에 합류했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유유제약 뉴마코는 8억원대 처방실적으로 퍼스트제네릭 효과를 누리지 못했으며, 안국약품 휴메가도 9억원으로 다른 제네릭군에 비해 실적이 뒤쳐졌다.지난해 성공적인 시장안착을 이뤄낸 오마코 제네릭군이 특히 올해 종합병원 시장서 처방이 본격화될 경우 50억 품목도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재편 여부는 관전 포인트다.따라서 당분간 제네릭 시장은 오마론과 시코 2파전 양상에 한미약품이 가세하는 형국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특히 오마코와 동일한 원료로 제조되어 동일한 적응증을 확보한 위임형제네릭 '시코'는 일반 제네릭과 차별화된 적응증과 품질로 빠른 시장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행보가 주목된다.한편 오리지널 오마코는 약가인하 여파로 지난해 18% 감소한 359억원대 처방액을 기록했다. 위임형제네릭 시코와 처방실적을 합치면 380억원대 처방액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2016-01-29 06:14:57가인호 -
알마겔, 역류성식도염 사용제외…현탁액 시장 요동지난달 17일부터 알마겔(유한양행)이 포함된 알마게이트 제제에서 '역류성식도염' 적응증이 빠져 관련 현탁액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역류성식도염에 많이 처방되고 있는 알마게이트 제제의 빈자리를 경쟁사들이 알긴산나트륨 단일제 등으로 공략하고 나선 것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알마게이트 제제는 2014년 문헌 재평가 영향으로 지난달 17일부터 역류성식도염 적응증이 삭제됐다.이에 따라 알마게이트 제제는 역류성식도염이 제외된 채 위·십이지장궤양, 위염, 위산과다, 속쓰림, 구역, 구토, 위통, 신트림에 사용할 수 있다.그동안 알마게이트 제제는 역류성식도염에 자주 사용되는 제산제였다. 특히 현탁액으로 복용편의성이 높아 경구제인 PPI 제제 등과 병용 처방되곤 했다.알마게이트 제제의 대표주자인 알마겔(알마겔 에프 포함)은 유비스트 기준으로 2012년 126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으나 작년에는 85억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역류성식도염 적응증도 제외되면서 2016년은 더 험난한 한해가 예고되고 있다.경쟁업체들은 반대로 공백을 틈타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수혜가 예상되는 현탁액으로는 아루사루민(JW중외제약)으로 대표되는 수크랄페이트 제제와 라미나지(태준제약)가 오리지널인 알긴산나트륨 단일제 등이다.두 약물은 전문의약품으로, 역류성식도염 치료에 처방이 가능한 현탁액이다. 특히 알긴산나트륨 단일제의 경우 내시경 진단없이도 위식도 역류질환에 처방이 가능다는 장점을 살려 틈새시장를 공략하고 있다.알긴산나트륨의 독점권이 무너지면서 복합제인 개비스콘 제네릭(일반의약품)과 단일제인 라미나지 제네릭(전문의약품)이 쏟아지고 있다. 라미나지 제네릭은 현재 20개나 허가돼 있다.최근엔 맛과 색상, 점도, 포장을 개선한 제품들도 나오고 있는데, 지난해 9월 출시된 거드액(삼아제약)의 경우 애플민트맛과 무색소,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하고 있다. 종근당, 국제약품공업, 일양바이오팜 등도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다른 현탁액들도 식약처 재평가 영향으로 변화가 있어 올해 소화성궤양 치료 현탁액 시장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겔포스엠현탁액은 가스제거 적응증이 빠졌고, 개비스콘페퍼민트현탁액, 라미나지플러스현탁액 등은 효능·효과와 용법·용량이 보다 구체화됐다.2016-01-29 06:14:55이탁순 -
백광의약품, 약국에 이온수기 '멀티이온아이저' 공급백광의약품(회장 성용우)이 약국을 통해 이온수기를 공급한다.백광의약품은 최근 아리랑이온과 공급계약을 맺고 이온수기 '멀티이온아이저'를 병의원과 제약사, 약국 등에 공급한다고 밝혔다.멀티이온아이저는 물이 흐르는 작은 통로에 여러개 소형관 외부로 작은 자기회로가 배치되는데, 물이 이 관을 통과하며 순간적으로 이온화된다. 이때 높은 에너지가 발생해 세척력이 뛰어나고 멸균력이 높아지게 된다.멀티이온아이저는 샤워기를 비롯해 주방용, 헤어샵용, 세탁기용으로 출시됐으며 용해력, 멸균력, 탈취 효과를 얻을 수 있다.또 각종 세균과 중금속 등 각종 유해물질을 막아주며 세제 사용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용해력이 뛰어나 화학제품 사용 절감 효과가 있다. 또 피부미용과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며 이온수로 조리된 음식은 맛도 좋고 신선도가 오래 유지된다.백광의약품 측은 "멀티이온아이저는 각종 세균과 유해물질을 막아주고 샴푸와 세제 등 화학제품의 사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요양병원을 비롯해 동물병원, 피부샵 등을 대상으로 영업할 계획"이라며 "물은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2016-01-28 19:36:07정혜진 -
녹십자엠에스, 김영필 신임 대표이사 선임김영필 신임사장녹십자엠에스가 신임 대표이사에 김영필 부사장을 임명했다.진단시약 및 혈액백 전문기업 녹십자엠에스는 28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영필 전 녹십자 화순공장 본부장이자 현 녹십자엠에스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녹십자엠에스는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1월 1일 자로 영업본부장에 유왕철 상무를 선임하였고, 마케팅 및 해외 영업강화를 위해 GM(Global Marketing)본부를 신설했다.2016-01-28 17:38:09가인호 -
한미 로수젯, 서울대병원 등 81곳 DC통과한미약품의 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이 출시 3개월만에 서울대병원 등 전국 주요 81개 병원 약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약제위원회(DC, Drug committee)는 각 병원에 설치된 의약품 처방 심사기구로, 심의를 통과한 의약품만 해당 병원에서 처방이 가능하다.약제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병원(100베드 이상)은 서울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가천대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전남대병원 등 81곳이며, 한미약품은 올해 상반기까지 로수젯의 약제위원회 심의통과 병원을 200여곳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박명희 한미약품 마케팅팀 상무는 "전국 주요 병원에 로수젯이 속속 랜딩되면서 의료진과 환자들의 로수젯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체감하고 있다"며 "로수젯 랜딩 병원을 확대해 보다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이 로수젯의 유용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로수젯은 고지혈증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신약으로, 간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합성 및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해 단일제로 충분히 치료되지 않았던 고지혈증 환자에게 유용성이 기대되는 전문의약품이다.로수젯은 10/5mg, 10/10mg, 10/20mg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으며,하루 한번 아무 때나 (any-time) 복용하면된다.2016-01-27 16:02:06이탁순 -
지오영그룹, 올해 매출 2조 3933억원 목표로지오영 그룹(회장 이희구, 조선혜)는 지난 22일, 23일 여주 마임 비젼 빌리지에서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도약, 도전하는 지오영'을 슬로건으로 2016년 사업계획 발표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지오영은 2016년 매출목표를 전기대비 9.2% 상향한 2조3933억원으로 수립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희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을 변화시키고 그 변화를 통해 혁신을 일궈 나가야한다"며 "주위 사람들까지 변화에 같이 참여시켜 조직 혁신을 달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발표회는 수도권 지오영네트웍스를 비롯해 청십자약품, 경남청십자약품, 대전지오영, 호남지오영, 강원지오영, 제주지오영 및 케어캠프 등 계열사들이 2015년 사업실적 분석과 성공사례 발표, 2016년 목표설정, 목표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 등에 대한 발표, 질의를 진행했다.이어 외부 초청 강의 시간에는 정동일 연세대 교수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라'를 주제를 각종 혁신 성공, 실패 사례를 통해 새로운 시각에서의 리더의 역할과 자질 및 자세 등을 설명했다.조선혜 회장은 폐회사에서 올해 중점사항인 '지오영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자. 투명하고 깨끗한 클린 컴퍼니로 거듭나자. 도전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를 강조했다.조 회장은 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정과 간절함이 있어야 하며, 자기혁신을 통하여 끊임없이 도전하면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말했다.2016-01-27 10:27:25김지은
오늘의 TOP 10
- 1새해 달라지는 약국 경영·제도 '이것만은 꼭'
- 2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3'또 연쇄 반응' 엔커버 이어 하모닐란도 수급 불안정
- 4"편의점약 품목수 확대...주기적인 재분류 필요"
- 5일반약 10년새 8천개↓·건기식 2만5천개↑...양극화 심화
- 6의료AI·제약·바이오헬스 정조준…"새해 1조원 투자"
- 7'창업주 3세' 윤웅섭 대표이사, 일동제약 회장 승진
- 8[팜리쿠르트] 한국팜비오·알리코·한국오츠카 등 부문별 채용
- 9화장품 분야 '중소기업·R&D 혁신기업' 지원법 제정 추진
- 10한화제약, 약암 아카데미 9기 성료…10년째 지역 인재 육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