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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상반기 10억 이상 신제품 '듀카로' 1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올해 상반기 처방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의약품 가운데 처방액 10억원 이상 제품은 보령제약의 듀카로뿐인 것으로 확인된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대형품목의 데뷔가 크게 감소했다는 분석이다.17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40개 제약사의 464개 품목에서 처음으로 원외처방이 발생했다.양으로는 반기실적 기준 2017년 하반기 이후 최대다. 최근 5년간 반기별 신규처방 발생 품목수를 살피면 ▲2016년 상반기 515개 ▲2016년 하반기 398개 ▲2017년 상반기 338개 ▲2017년 하반기 475개 ▲2018년 상반기 338개 ▲2018년 하반기 302개 ▲2019년 상반기 310개 ▲2019년 하반기 395개였다.그러나 이들 품목의 총 처방액을 살피면 양상이 다르다. 올해 상반기 신규발매 품목의 총 처방액은 165억원이었다. 전년동기(2019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31% 감소했다.최근 5년간으로 범위를 넓혀도 반기실적을 기준으로 아래에서 세 번째다. 최근 5년간 신규발매 제품들의 처방액은 ▲2016년 상반기 572억원 ▲2016년 하반기 285억원 ▲2017년 상반기 149억원 ▲2017년 하반기 284억원 ▲2018년 상반기 161억원 ▲2018년 하반기 227억원 ▲2019년 상반기 216억원 ▲2019년 하반기 207억원 등이었다.최근 5년간 반기별 신규처방 품목수(막대그래프, 단위 개)와 총 처방액(선그래프, 단위 억원, 자료 유비스트) 올 상반기 발매된 제품 가운데 10억원 이상 처방된 것은 보령제약 ‘듀카로(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뿐이었다. 듀카로는 올해 2월 출시된 뒤 4개월간 15억원 어치가 처방됐다.듀카로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대대적인 오프라인 발매행사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웹심포지엄을 통해 데뷔했다. 도전은 성공적이었다. 첫 심포지엄에 의료진 2500명이 동시 접속하는 등 상반기 치러진 세 번의 웹심포지엄에 총 50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듀카로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대형품목은 없다. 더유제약의 ‘더유탐스케어’와 유니온제약의 ‘유니콜린’이 각각 5억원, 더유제약 ‘모멘타’·라이트팜텍 ‘플레밍’·화일약품 ‘파모티’·건일제약 ‘오마코 미니’가 각 4억원씩 처방됐다.2020년 상반기 신규처방 의약품 상위 10개 품목(단위 만원, 자료 유비스트) 대부분 신제품이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실제 적지 않은 제약사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력품목의 발매 일정을 하반기 혹은 내년으로 미룬 것으로 전해진다.또, 코로나19 사태로 보험등재 업무가 상당 부분 지연되면서 건강보험 급여를 받지 못한 비처방의약품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상황도 관찰된다.제품을 발매했다 하더라도, 대다수 제약사가 대면 영업·마케팅 위축으로 신규처방 확대에 탄력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분석도 나온다.이는 최근 5년간 매 반기마다 대형품목이 새롭게 등장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2016년 상반기엔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소발디’·‘하보니’가 원외처방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합계 201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하반기엔 노보노디스크가 ‘노보세븐알티’가 98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최근 5년간 반기별 10억원 이상 신규처방 의약품(자료 유비스트) 2017년 들어선 상반기에 미쓰비시다나베가 ‘다쿠아스S’가 19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하반기엔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14억원)’, 한미약품의 ‘라본D(17억원)’·‘아모잘탄플러스(12억원)’·‘몬테리진(12억원)’, 화이자의 ‘입랜스(12억원)’가 각각 데뷔했다.2018년 상반기엔 대웅제약 ‘가스모틴SR(12억원)’, 노바티스 ‘라핀나’·‘매큐셀(각 11억원)’이 등장했고, 하반기엔 애브비 ‘마비렛(75억원)’, 종근당 ‘에소듀오(40억원)’가 등장과 함께 대형품목으로 자리잡았다.지난해의 경우 상반기 HK이노엔의 ‘케이캡’이 데뷔와 함께 90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입센의 ‘카보메틱스(21억원)’, 원광제약 ‘도네시지(11억원)’, 대원제약 ‘업타바(10억원)’ 등도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데뷔했다.2020-07-20 12:15:24김진구 -
메디팜, '백세청풍' 혈행개선 기능성 추가 인증[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조아제약 자회사 메디팜 약국체인은 '백세청풍' 주원료 나토균배양분말(나토키나아제)이 혈행개선 도움 기능성을 추가 인증받았다고 20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백세청풍은 국내 최초로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음'과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두 가지 기능성을 인증 받은 건기식이다.백세청풍은 하루 2000FU의 피브린용해효소 활성과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행 개선 작용을 나타낸다.혈관 내 피브린과 혈소판 응집은 혈관 노폐물 형성의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로, 백세청풍은 혈관 내 노폐물을 용해하고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메디팜 관계자는 "백세청풍은 혈관 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중년층 이상을 비롯해 서구화된 식생활과 각종 스트레스, 잦은 술자리와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인해 혈관 건강이 걱정되는 젊은 층에게 필요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백세청풍은 메디팜 전용 제품으로 메디팜 체인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고객상담실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2020-07-20 10:26:24정새임 -
한미약품, 처방약 선두 질주...제약사들 실적 회복세[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상반기 외래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선두를 질주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로 상당수 업체들이 기복을 보였지만 복합신약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갔다. HK이노엔이 두각을 나타냈고 중견제약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제약사들은 4·5월 코로나 여파로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6월에는 공통적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한미약품, 복합신약 선전으로 선두...HK이노엔 두각19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미약품이 가장 많은 3287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하며 3년 연속 외래 처방액 선두를 예약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8년 처음으로 1위에 올랐고 지난해에도 국내외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처방금액을 냈다.상반기 주요 제약사 원외 처방실적(단위: 억원, %, 자료: 유비스트) 한미약품이 자체개발한 복합신약이 상승세를 견인했다.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은 상반기에 469억원의 처방액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 증가했다.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미티브로 구성된 복합제로 2015년말 발매 이후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최근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로수젯은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의약품 중 처음으로 처방실적 1000억원 돌파도 가능해보인다.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은 작년 상반기 392억원에서 올해에는 408억원으로 4.1% 상승했다.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의 간판 복합신약으로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성분이 결합된 복합제다.지난 2017년 9월 한미약품이 내놓은 새로운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가 상반기에만 12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35.0% 성장했다. 아모잘탄플러스는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암로디핀, 로사르탄, 클로르탈리돈 등 3개의 약물이 결합된 복합제다. 아모잘탄에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더한 아모잘탄큐가 45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아모잘탄패밀리 3종은 총 558억원을 합작했다.주요 업체별 상반기 처방실적을 보면 HK이노엔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HK이노엔은 상반기 처방액 1539억원으로 전년보다 7.3% 증가했다. 신약 ‘케이캡’이 상반기에만 307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HK이노엔의 처방시장 상승세을 주도했다.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라는 새로운 계열의 항궤양제다.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분비를 저해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첫 적응증으로 위식도역류질환을 확보하고 작년 7월 위궤양 치료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한국휴텍스제약과 셀트리온제약은 상반기 처방금액이 지난해보다 각각 16.0%, 33.9% 상승했다. 한국휴텍스제약과 셀트리온제약은 영업대행업체(CSO, Contract Sales Organization)를 통해 영업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코로나 여파로 2분기 동반 부진...6월부터 회복세 '뚜렷'대체적으로 상위권 제약사들의 처방실적이 지난해보다 감소세를 나타냈다는 점이 눈에 띈다.종근당, 화이자, 대웅제약, MSD, 노바티스, 유한양행 등 한미약품을 제외한 상위권 제약사들의 처방실적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하락했다.2분기 주요 제약사 원외 처방실적(단위: 억원, %, 자료: 유비스트) 제약사들은 1분기에 비해 2분기 처방실적의 부진이 컸다.한미약품은 1분기 처방액이 전년보다 6.2% 늘었지만 2분기에는 1.2% 감소했다. 종근당은 1분기 처방액이 1.7% 증가했는데 2분기에는 3.0% 줄었다.화이자, 대웅제약, MSD, 노바티스, 유한양행 등은 1분기 처방실적이 전년보다 감소세를 보였는데 2분기에는 처방 감소율이 1분기보다 더 컸다. 베링거인겔하임과 HK이노엔은 1, 2분기 모두 처방액이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2분기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가 제약사들의 처방실적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만성질환자들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방문을 꺼려하는 환자들이 필요한 의약품을 사전에 대량으로 처방받으면서 2분기 들어 적잖은 처방 공백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코로나19 환자 수가 급증했을 때 3~6개월 분량 처방을 미리 받는 사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 개학 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 방역 강화 등의 요인으로 영유아나 어린이들의 질병 발병 빈도도 낮아지면서 병의원 방문 건수 자체가 감소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제약사들이 공통적으로 4월과 5월에 동반 부진을 나타냈지만 6월 들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는 점이 이채롭다.한미약품 종근당 화이자 월별 처방금액 전년동기대비 증감률(단위: %, 자료: 유비스트) 한미약품은 4월과 5월 처방액이 전년동기보다 각각 8.7%, 7.0% 감소했다. 그러나 6월에는 전년보다 15.1% 상승했다. 종근당은 4·5월에 전년보다 각각 10.5%, 8.5% 처방실적이 줄었지만 6월에는 11.4% 증가했다. 화이자는 4월과 5월에 전년보다 10% 가량의 처방 감소율을 나타냈지만 지난달에는 7.3% 증가했다.처방실적 상위 20개 업체 중 대웅제약과 일동제약을 제외한 18개 업체가 6월 처방실적이 전년동기보다 증가세를 나타냈다. 베링거인겔하임(15.1%), HK이노엔(18.7%), 동아에스티(10.6%), 대원제약(12.1%), 대웅바이오(15.0%), 제일약품(10.5%), 셀트리온제약(42.8%), 한국휴텍스제약(34.8%), 보령제약(18.3%) 등은 6월 처방실적이 전년보다 10% 이상 늘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가 제약사들의 처방실적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환자 확산 추이가 안정세에 접어들고,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이후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처방약 시장도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장에서는 1분기 코로나 공포 여파에 따른 4·5월 처방공백이 발생했고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반등하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된다.2020-07-20 06:20:55천승현 -
'카나브 패밀리' 상반기 처방액 486억…年 1천억 청신호(왼쪽부터) 듀카브, 투베로, 카나브 제품사진 [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보령제약의 '카나브 패밀리'가 올 상반기동안 500억원에 육박하는 원외처방실적을 올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국에서도 '카나브' 단일제와 복합제 4종이 시너지를 내면서 고혈압 시장 영향력을 확대했다.18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령제약의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는 244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냈다. 전년동기 233억원보다 4.7% 증가하면서 반기 기준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카나브는 보령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ARB(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 계열 피마사르탄 성분의 고혈압 치료제다. 지난 2011년 3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후 매년 매출규모를 키워왔다.최근 2년새 카나브의 처방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진 배경으로는 불순물 발사르탄 사태가 지목된다. 2018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발암가능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된 원료의약품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발사르탄' 성분 함유의약품 200여 종에 판매중지 조치를 내렸다. 그 여파로 발사르탄 성분 단일제 처방규모가 줄어들면서 피마사르탄과 텔미사르탄 성분이 반사이익을 누렸다는 분석이다.15-20년 카나브패밀리 반기매출 추이(단위: 억원, 자료: 유비스트) 보령제약은 단일제 '카나브'의 상업화 성공 이후 카나브 기반 복합제를 추가 발매하면서 시장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지난 2013년 카나브와 이뇨제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결합한 '라코르'를 출시했고, 2016년 카나브에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약물 암로디핀을 결합한 '듀카브'와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과 카나브를 결합한 '투베로'를 발매했다. 올해 2월에는 듀카브에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듀카로'를 선보인 바 있다. 카나브 기반 단일제와 복합제 5종 중 라코르만 동화약품이 판매 중이다.올해 상반기 '듀카브'의 처방액은 169억원으로 전년동기 137억원보다 23.4% 뛰었다. 같은 기간 '투베로' 처방액은 2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8.1% 상승했다. '라코르' 처방액은 전년보다 4.9% 오른 36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제품 '듀카로'는 올해 2월 이후 15억원의 처방실적을 올렸다.카나브 단일제와 복합제 4종을 포함한 '카나브 패밀리'는 올해 반년동안 원외처방액 486억원을 합작했다. 전년동기 420억원보다 15.6% 올랐다. 2011년 카나브를 발매하고 9년이 지났지만 진료현장 수요에 맞는 복합제를 꾸준히 선보이면서 두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보령제약은 올해 하반기 카나브를 기반으로 개발한 6번째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카나브에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 아토르바스타틴을 결합한 고혈압·고지혈증 2제 복합제 '아카브'다. 아카브는 이달부터 보험약제 목록에 등재되면서 출격 채비를 마쳤다. 현 추세에 신제품까지 가세할 경우 첫 1000억 돌파도 유력하다.2020-07-18 06:20:16안경진 -
길리어드 '빅타비', 고령 HIV 환자에서 유효성 입증[데일리팜=어윤호 기자] HIV치료제 '빅타비'가 고령 환자에서 스위칭 처방에 대한 유효성 데이터를 발표했다.길리어드는 지난 6~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3회 국제에이즈컨퍼런스(IAS) AIDS 2020 Virtual에서 '빅타비(빅테그라비르/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스위칭 연구 결과로부터 분석한 다양한 인구 기반의 데이터를 공개했다.우선, 항바이러스 치료를 통해 조절이 잘 되고 있는 65세 이상 고령의 HIV 환자에서 빅타비로 교체 투여 후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한 4개 연구(Studies 1844, 1878, 4030, 4449)로부터 동반질환을 가진 환자 데이터를 선별해 분석한 결과가 구연 발표됐다.총 140명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구 시작 시점에 환자들은 당뇨병(22%), 고혈압(55%), 심혈관질환(24%) 및 이상지질혈증(59%)을 동반하고 있었으며, 빅타비로 약물을 교체한 48주차에도 92%가 바이러스 억제를 유지하며,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다.8%의 환자가 경도-중등도의 약물 관련 이상반응을 보고했으며, 3% 환자에서 치료 중단을 보고했다. 중증의 이상반응을 보고한 환자는 없었으며, 가장 흔한 이상반응으로는 감기(7%), 관절통(7%)이 있었다.길리어드는 여기에 더해 치료 실패 이력이 있거나, 기존에 뉴클레오시드 역전사효소억제제(NRTI) 내성 발생이 의심되는 환자를 포함한 Study 4030 연구에서 빅타비 교체 투여 후 약물 내성을 평가한 데이터를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해당 연구는 기존에 돌루테그라비르 기반 3제요법으로 바이러스 억제가 잘 되고 있는 56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했지만, 그 안에는 과거 항 바이러스제로 치료 실패하거나 역전사효소억제제 내성이 의심되는 환자를 약 25% 포함했다(그림).연구 결과 빅타비로 교체 투여한 환자군에서는 드물고 대조군과 유사한 'Viral Blips(바이러스 수치가 일시적으로 50 c/mL를 넘는 경우)' 발생률을 보였다. 총 565명의 환자 중 연구 48주차에 'Viral Blips'을 겪은 환자는 15명(2.7%)에 불과했으며, 그마저도 빅타비 스위칭 군에서 대조군과 비교해 유사한 비율로 나타났다.모티 람고팔 미드웨이 면역학연구센터 박사는 "2030년까지 HIV 감염인의 최대 70%가 50세 이상일 것으로 예측되는데, 대다수가 최소 하나 이상의 다른 질환을 동반하고 있을 것이다. HIV 고령 환자가 증가에 따라 만성질환 치료제 복용 등 고령 환자가 가진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치료법을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모티 람고팔 박사는 "이번에 발표된 데이터는 65세 이상 고령 환자가 빅타비로 치료제를 변경할 경우, 동반질환 치료를 위해 함께 복용 중인 다른 약물과 빅타비가 별다른 약물상호작용 없이 바이러스 억제를 유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한편 길리어드는 실제 치료 실패 이력이 있거나 빅타비 구성성분 중 하나인 NRTI에 대한 내성이 확인된 환자를 대상으로 빅타비 교체 투여를 평가한 연구를 현재 진행 중이며, ClinicalTrials.gov에 등록된 정보에 따르면 내년 1월 그 결과가 도출될 예정이다.2020-07-18 06:12:00어윤호 -
GC녹십자, 육아 유튜브 '발락TV' 리뉴얼 오픈[데일리팜=정새임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프리미엄 분유 '노발락'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발락TV'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개편된 발락TV는 매주 1회 이상 육아 관련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를 업로드할 예정이다. 공식 캐릭터 '발락이'를 활용해 콘텐츠에 재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회사 측은 육아 노하우를 전달하는 교육용 콘텐츠 '박쌤 클라스', 육아에 대한 아빠의 관찰형 웹 예능 콘텐츠 '아기랑 산다'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정보형∙예능형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육아맘들의 육아에 대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소할 수 있는 '노발락 온라인 토크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강수정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펜데믹으로 인해 높아진 언택트 소통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유튜브 채널을 리뉴얼하게 됐다”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통해 육아맘들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노발락은 지난 2012년부터 GC녹십자가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는 프랑스 직수입 분유로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 뉴질랜드 등 전세계 60여 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노발락 시리즈는 프리미엄 유아식인 '노발락 골드'를 포함해 일반분유인 노발락 stage1∙stage2, 묽은 변을 보는 아기에게 도움을 주는 '노발락AD', 배앓이로 힘들어하는 아기를 위한 '노발락AC', 자주 토하는 아기를 위한 '노발락AR', 단단한 변을 보는 아기를 위한 '노발락IT' 등 총 9가지로 구성된다.2020-07-17 15:21:12정새임 -
국산신약 '케이캡' 흥행 돌풍…상반기 처방액 307억[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에이치케이이노엔(옛 CJ헬스케어)의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올 상반기 외래에서만 307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발매 이후 1년 여만에 누계처방 600억원을 넘어서면서 국산 신약 흥행기록을 갈아치웠다.17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은 지난 2분기 162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73억원보다 121.9% 상승한 액수다. 상반기 누계처방액은 307억원에 달한다.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라는 새로운 계열의 항궤양제다.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분비를 저해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첫 적응증으로 위식도역류질환을 확보하고 작년 7월 위궤양 치료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케이캡은 발매 첫달인 지난해 3월 15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발매 첫해 300억원에 육박하는 처방실적을 올리면서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국내개발 신약 중 발매 첫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제품은 케이캡이 유일하다.케이캡의 원외처방액 월별 추이(단위: 억원, 자료: 유비스트) 올해 들어서는 3월 처방실적 5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달 60억원을 찍으면서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발매 이후 16개월동안 케이캡의 누계처방액은 605억원에 달한다.업계에서는 케이캡이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 대비 약효발현이 빠르고, 식전 식후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하다는 편의성을 갖춘 데다 우수한 약효지속력으로 야간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등의 차별성이 처방 현장에서 주효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소화기계 분야 강한 영업력을 지닌 종근당과의 공동 판매도 시너지를 냈다. 옛 CJ헬스케어는 지난해 1월 종근당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케이캡 발매 준비에 나섰다. 국내 종합병원과 병·의원 등 전 부문에서 케이캡의 국내 영업,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하는 조건이다.지난해 불거진 라니티딘 불순물 사태의 반사이익을 봤다는 평가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9월말 항궤양제 라니티딘을 함유한 완제의약품 전체에 대해 제조·수입과 판매를 중지하고 처방 제한 결정을 내렸다. 원료의약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발암가능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초과 검출됐다는 이유에서다.케이캡은 라니티딘과 일부 사용영역이 중복된다. 불순물 사태가 불거진 지난해 9월 케이캡의 월처방액은 31억원 수준이었지만, 9개월만에 2배가까이 치솟았다.에이치케이이노엔은 케이캡의 해외시장 진출활로도 적극 모색 중이다. 국내 허가 이후 중국, 동남아시아, 중남미 국가 등 총 23개 국가에 진출했고, 지난달에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건강한 성인 대상으로 케이캡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평가 등을 진행하는 1상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2020-07-17 12:15:52안경진 -
로수젯·제미메트 '껑충'...국산 개량신약, 코로나 넘었다[데일리팜=안경진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한 개량신약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건재함을 과시했다.고지혈증 복합제 '로수젯'과 당뇨병 복합제 '제미글로' 등이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외래처방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그에 비해 다국적 제약사가 판매하는 특허만료의약품들은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17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이자의 '리피토'가 941억원으로 가장 많은 원외처방실적을 냈다. 전년동기 950억원보다 0.9% 감소했지만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티민' 처방액을 2배 이상 앞질렀다.리피토 제품사진리피토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지난 1999년 국내 시장에 선보인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의 고지혈증 치료제다. 특허만료 이후 130여 개의 제네릭 제품이 쏟아져 나왔지만 지난 10년간 단 한번도 처방의약품 순위 2위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대웅바이오의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타민'은 상반기 누계 원외처방액 480억원으로 전체 2위로 뛰어올랐다. 전년동기 460억원보다 4.4% 상승한 액수다.'글리아타민'은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제네릭 제품이다. 같은 기간 경쟁품목인 '종근당글리아티린'은 전년동기보다 6.9% 오른 398억원의 실적을 냈지만, 80억원가량의 처방격차를 좁히지 못했다.2020년 상반기 원외처방액 기준 상위 20개 품목 현황(단위: 억원, %, 자료: 유비스트) 처방상위 제품 가운데 한미약품의 '로수젯'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로수젯은 상반기동안 469억원어치 처방되면서 전년동기보다 24.4% 뛰었다. 월평균 80억원가까이 처방됐다는 의미다.2015년 말 출시된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로 구성된 고지혈증복합제다. 한미약품은 에제티미브 사용권리를 특허권자 MSD로부터 확보하면서 경쟁사들보다 시장에 먼저 진입한 뒤 압도적인 차이로 동일 성분 시장1위를 기록하고 있다.로수젯의 월별 처방액 추이를 살펴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영업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매월 작년보다 10% 이상 상승세를 지속했다. 코로나19 확진환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2~3월 처방액 상승률은 30~40%를 웃돌았다. 현 추세를 지속한다면 연처방액 1000억원 돌파도 가능하다는 관측이다.로수젯(왼쪽)과 제미메트 제품사진 LG화학의 당뇨병 복합제 '제미메트'도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제미메트의 상반기 원외처방액은 379억원으로 전년동기 320억원보다 18.5% 올랐다.제미메트는 LG화학이 자체 개발한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신약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에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다. 2016년부터 대웅제약이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판매하고 있다.한국MSD의 고지혈증 복합제 '아토젯'도 두자릿수 성장률을 나타냈다. 아토젯의 상반기 누계처방액은 전년동기보다 17.5% 증가한 364억원이다. 아토젯은 2015년 발매된 아토르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로, 로수젯과 경쟁구도를 형성한다. 종근당이 2018년부터 공동 판매 중이다.올해 상반기에도 특허만료의약품이 원외처방시장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다만 상승세는 예년만 못하다.한때 처방의약품 시장을 풍미했던 B형간염 치료제 2종은 처방실적이 나란히 곤두박질쳤다.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 처방액은 431억원으로 전년동기 592억원보다 27.3% 줄었다. 같은 기간 한국BMS제약의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는 390억원에서 348억원으로 10.8% 감소했다.한국에자이의 뇌기능개선제 '아리셉트'(성분명 도네페질)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하루날디'(성분명 탐스로신)는 처방액이 각각 8.0%, 8.2% 줄었다.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는 전년동기보다 7.9% 상승한 447억원으로 전체 원외처방순위 6위에 올랐다.타그리소는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 '타쎄바'(성분명 엘로티닙), '지오트립'(성분명 아파티닙) 등 기존 EGFR 티로신키나아제(TKI) 투여 후 내성이 생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 처방되는 2차치료제다. 2017년 12월 건강보험급여 적용 이후 처방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급여처방 시에도 한알에 12만원이 넘는 가격과 경구 복용이 가능하다는 특성 탓에 기반으로 항암제 중 유일하게 원외처방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2020-07-17 06:20:38안경진 -
레미케이드, K-바이오시밀러에 美 역대 최저 매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존슨앤드존슨(J&J)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의 미국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5억 달러 규모로 쪼그라들었다. 국산 바이오시밀러 공세 때문이다.J&J는 16일(현지시각)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레미케이드 미국 매출이 5억9300만 달러(약 7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8억100만 달러 대비 25.8% 감소한 수치다.비중이 큰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이 크게 줄면서 전 세계 레미케이드 매출도 10억 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레미케이드의 2분기 글로벌 매출은 9억3500만 달러(약 1조 1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5.5% 하락했다.레미케이드 미국 실적은 바이오시밀러 등장 1년 뒤부터 악화되기 시작했다. 2018년 1분기 처음으로 10억 달러 이하로 내려갔고 2019년에는 평균 분기 매출이 7억7000만 달러에 그쳤다. 올해 1분기 매출은 6억2500만 달러다.레미케이드 분기별 미국매출 및 매출 증감률(단위: 백만달러, %, 자료: J&J) 레미케이드 고전은 K바이오시밀러 등 후발주자 때문이다.현재 미국에는 2016년 11월 셀트리온의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 제품명)'를 시작으로 2017년 7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렌플렉시스'가 진출한 상태다.특히 지난해 말부터 이들 제품이 민간 보험사에 진입하면서 시장 침투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는 평가다.인플렉트라는 지난해 10월 미국 3대 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으며, 렌플렉시스 역시 유타주 메이저 민간 보험사인 셀렉트 헬스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J&J 측은 "바이오시밀러 경쟁으로 레미케이드 가격할인폭이 커지고 리베이트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K바이오시밀러 외에도 후발주자는 속속 등장하고 있다.지난해 12월에는 암젠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애브솔라(Avsola)'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2020-07-17 06:15:58정새임 -
코로나 대유행 속 처방 권고되는 NOAC…그 이유는?국내 출시된 NOAC들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코로나19 시대와 함께 신규경구용항응고제(NOAC, New Oral Anti-Coagulant) 처방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NOAC은 와파린과 달리 주기적인 INR(International Normalized Ratio) 모니터링이 필요하지 않아 병원 방문 횟수를 줄일 수 있다.그렇기 때문에 코로나19로 병원방문에 부담을 느끼거나 자가격리로 인해 장기 처방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옵션이다.실제로 전세계 항혈전 치료 전문가들로 구성된 항응고제 포럼(Anticoagulation Forum, AC Forum)에서 최근 발표한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 항혈전 및 항응고 치료 지침'에서는 잦은 병원 방문이 코로나19에 노출/감염될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와파린 치료 환자들이 코로나19에 노출될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 중 하나로 NOAC으로의 전환이 가능한 환자들에 한에 스위칭을 언급하고 있다.이와 마찬가지로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에서 발표한 '2020년 코로나19 치료 지침'에서는 격리 환자의 경우 와파린에서 NOAC으로의 스위칭을 고려하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영국에서는 영국약사회(Royal Pharmaceutical Society)를 비롯한 다수의 협회가 협심해 코로나19 사태에 맞춰 와파린에서 NOAC으로의 안전한 스위칭을 돕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올해 3월 구축했다.해당 가이드라인에서는 와파린에서 NOAC으로 스위칭이 가능한 환자군, 안전한 스위칭 프로세스, NOAC 제제 별 특징과 체크리스트 등을 포함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정보영 대한부정맥학회 학술이사(세브란스병원 교수)는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도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속 병원 방문을 최소화해 코로나19에 노출, 감염될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가능한 환자군에서 와파린에서 NOAC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여전히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역시 NOAC을 적절한 치료옵션으로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18 대한부정맥학회 심방세동 환자에서 항응고제의 적합한 선택 및 용량 권고안'에 따르면, NOAC 중 '엘리퀴스(아픽사반)'가 고령, 신기능 저하, 위장관출혈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에 우선 권고되고 있다.이 약은 주요 임상인 ARISTOTLE을 통해 75세 이상 고령 환자에서 와파린 대비 우수한 뇌졸중·전신색전증 위험 감소 효과와 주요 출혈 및 사망률 위험 감소를 확인한 바 있다.2020-07-17 06:14:49어윤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