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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진입...과민성방광약 '베타미가' 처방액 반토막[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아스텔라스의 과민성방광 치료제 '베타미가(성분명 미라베그론)'의 처방 실적이 1년 새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제네릭 출시와 약가 인하의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2020년 2분기 이후 출시된 제네릭들은 시장에서 영향력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특히 내달부터 17개 제네릭사가 추가로 경쟁 합류를 예고함에 따라 이 시장에서 오리지널 제품의 처방 실적은 더욱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베타미가 약가 47% 인하…처방 실적도 절반 수준으로 뚝 29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미라베그론 성분 과민성방광 치료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 391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60억원으로 1년 새 34% 감소했다. 오리지널 약물인 베타미가의 처방 실적 감소가 시장 규모 축소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베타미가의 올해 상반기 처방액은 16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28억원 대비 50% 감소했다. 베타미가는 지난해 3분기까지 매 분기마다 150억원 이상 처방 실적을 냈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엔 128억원으로 급감했고, 올해 들어선 1분기 83억원·2분기 80억원으로 더욱 줄었다. 베타미가의 약가 인하가 처방액 감소로 직결됐다는 분석이다. 베타미가의 약가는 지난 2020년 2분기 제네릭 출시 이후 널뛰기를 반복했다. 제네릭 출시에 따른 30% 약가 인하 처분에 대해 아스텔라스는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으로 방어했다. 1·2심을 거치는 동안 약가인하와 집행정지가 반복됐다. 작년 11월엔 집행정지 해제에 따라 정부가 직권조정으로 약가를 인하했다. 여기에 사용량-약가 연동협상 결과가 적용·해제되면서 베타미가의 약가에 반영됐다. 또 동일제제 업체 수 3개사 미만 약제로 약가 가산이 적용됐다가 제네릭사의 추가 진입으로 가산이 해제되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었다. 결과적으로 지난해 10월까지 673원이던 베타미가 50mg 제품의 약가는 1월 이후 47% 인하된 360원으로 유지 중이다. 25mg 제품 역시 449원에서 47% 인하된 240원으로 유지되고 있다. ◆하반기 제네릭사 17곳 추가 참전 예고…경쟁 더 치열해진다 제약업계에선 올 하반기 이후 베타미가 처방 실적이 더욱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우선판매품목허가(우판권) 기간 만료에 따라 제네릭이 대거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해 2월 한미약품 미라벡과 종근당 셀레베타의 우판 기간이 만료됐다. 한미약품과 종근당은 베타미가 특허 도전에 성공해 2020년 6월과 7월 미라베그론 제네릭을 연이어 출시한 바 있다. 동시에 우판권도 획득해 올해 2월까지 제네릭을 독점 판매했다. 2월 우판 기간 만료 이후 메디카코리아, 동구바이오제약, 큐엘파마, 제뉴원사이언스, 경동제약 등 5개 제네릭사가 경쟁에 합류했다. 내달부터는 16개 사가 추가로 경쟁에 합류할 예정이다. 아주약품, 더유제약, 동광제약, 안국약품, 보령, 휴온스, 한국팜비오, 한국휴텍스제약, JW중외제약, JW신약, 마더스제약, 대원제약, 삼진제약, 환인제약, 대웅바이오, 동국제약, 일양약품 등의 50mg 제품이 제네릭 급여 목록에 추가됐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아스텔라스가 독점 판매하던 25mg 제품의 경우도 종근당이 제네릭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 이로 인해 지난해까지 연 600억원 이상 처방 실적을 올리던 제품이 300억원대로 가라앉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베타미가 제네릭 가운데 한미약품 미라벡이 상반기 63억원으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종근당 셀레베타는 상반기 26억원의 처방 실적을 기록했다.2022-07-29 06:18:41김진구 -
대원제약 콜대원 시리즈, '콜대원큐'로 리뉴얼 출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성인용 감기약 브랜드 '콜대원에스'가 '콜대원큐'로 새롭게 출시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종합감기약 '콜대원콜드에스', 기침감기약 '콜대원코프에스', 코감기약 '콜대원노즈에스'로 구성된 성인용 콜대원 시리즈는 오는 8월부터 각각 '콜대원콜드큐', '콜대원코프큐', '콜대원노즈큐'로 변경된다. 콜대원큐 시리즈는 기존 콜대원에스 시리즈와 달리 종류별 성분 및 함량을 변경함으로써 효과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콜대원콜드큐와 콜대원코프큐는 진해제 성분을 펜톡시베린에서 덱스트로메토르판으로 교체했으며, 거담제인 구아이페네신과 기관지확장제인 메틸에페드린의 함량을 높였다. 콜대원노즈큐는 항히스타민제 성분을 클로르페니라민에서 트리프롤리딘으로 교체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직관적으로 변경됐다. 빨강, 파랑, 초록의 기존 컬러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상단에 '종합감기약', '기침감기약', '코감기약' 표기를 넣고 하단에 주요 증상명을 넣어 어떤 증상에 복용하는 약인지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약국가에 다시 감기약 품귀 현상이 관찰됨에 따라 9월 예정이던 콜대원큐 시리즈의 출시를 한 달가량 앞당겼다"고 말했다.2022-07-28 12:12:47정새임 -
사노피, 독감백신 물량 늘릴 듯...시장경쟁 격화 예고[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올해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노피가 저렴한 가격으로 정부 입찰에 성공한 데다 민간 시장에 더 많은 물량을 들일 것으로 점쳐지면서 예상보다 많은 물량이 민간 시장에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오는 8월 말부터 예방 접종을 위한 독감 백신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백신 반품 비율이 높았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접종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독감 백신 제조사들은 올해 민간 시장을 두고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독감 백신을 생산하지 않기로 했지만, 사노피가 복병이 될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본래 국내사 대비 적은 물량을 도입했던 사노피는 작년부터 백신 수량을 늘리기 시작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물량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아청소년 외 노인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입찰에 처음으로 참여한 것이 대표적이다. 사노피는 지난 6월 진행된 질병관리청 인플루엔자 백신 NIP 입찰에서 최저가 1만433원을 써내며 220만 도즈를 낙찰시켰다. 최저가로 1순위로 선정된 사노피는 투찰 수량인 220만 도즈를 모두 납품할 수 있게 됐다. 이어 1만670원을 써낸 한국백신이 170만 도즈, 1만687원을 써낸 보령바이오파마가 180만 도즈를 각각 납품한다.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녹십자와 일양약품은 공동 4순위로 선정됐는데, 투찰 수량이 더 많은 녹십자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당초 600만 도즈를 냈던 녹십자는 496만 도즈를 납품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사노피 백신 물량이 늘어날 수 있게 된 배경으로 남반구와 북반구의 인플루엔자 균주를 꼽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남반구와 북반구에서 유행할 인플루엔자 균주를 발표하는데, 2021-2022 절기 남반구 유행 균주와 2022-2023절기 북반구 유행 균주가 모두 일치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남반구에서 소화하지 못했던 물량을 북반구에서 판매할 수 있다는 의혹이 나오는 이유다. 전 세계 백신을 공급하는 사노피 입장에서는 물량 계산도 훨씬 쉬웠을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업계는 사노피가 NIP에서 낙찰 받은 220만 도즈보다 더 많은 물량이 민간시장에 풀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사노피 측은 "식약처에서 다른 나라에서 판매했던 제품을 다시 판매하는 것을 허가하지 않으며, 남반구와 북반구 제품의 허가 조건이 다르다"며 "사노피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는 북반구만을 위해 생산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NIP 조달에 실패한 일양약품의 190만 도즈도 고스란히 민간 시장으로 투입될 것으로 점쳐진다. 백신업계 관계자는 "사노피가 NIP 입찰에 성공한 데다 올해 빠르게 물량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제약사들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 같다"며 "여기에 사노피 최저가로 내년 독감 백신 입찰 기준가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돼 백신 제조사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2022-07-28 06:17:42정새임 -
JW신약, 과민성방광 치료제 '타미가서방정' 출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JW신약은 과민성방광 치료제 '타미가서방정'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타미가서방정은 소변이 지나치게 자주 마려운 빈뇨,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절박뇨, 절박성 요실금 등 과민성방광 환자 치료에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1일 1회 식사와 상관없이 물과 함께 복용하면 된다. 주성분인 미라베그론은 방광의 베타-3 교감신경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방광 배뇨근을 이완하고 방광 용적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기존 방광 근육의 비정상적인 수축을 억제하는 항무스카린제 성분의 항콜린제에 비해 구갈이나 변비 등의 부작용이 적다. 3개월 이상 과민성방광 증상이 지속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에 따르면, 타미가서방정은 기존 약제 복용 경험이 없는 과민성 방광 환자, 항콜린제를 복용했지만 이상반응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약효가 부족했던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JW신약 관계자는 "타미가서방정 출시로 비뇨기과 치료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기존 비뇨기 제품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2-07-27 10:34:19김진구 -
JW중외 '리바로젯' 상반기 92억…고지혈증 시장 연착륙[데일리팜=김진구 기자] JW중외제약의 첫 개량신약인 '리바로젯(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이 상반기 92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면서 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에 연착륙했다. JW중외제약은 하반기 영업·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연말까지 250억원 이상의 실적을 낸다는 목표다. 26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JW중외제약 리바로젯의 올 상반기 원외처방액은 92억원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10월 리바로젯을 출시했다. 기존 도입품목인 '리바로(피타바스타틴)'에 에제티미브를 결합시킨 고지혈증 2제 복합제다. 동시에 JW중외제약에겐 첫 번째 개량신약이다. 시장에선 리바로젯을 후발 주자로 평가했다.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으로는 국내 최초지만, 같은 계열 약물로 로수바스타틴·아토르바스타틴·심바스타틴에 에제티미브가 결합된 약물이 포화 상태이기 때문이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JW중외제약에 앞서 출시된 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 2제 고지혈증 약물은 총 132개 업체 606개 품목에 달한다. 관련 시장 규모는 47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런 상황에서 리바로젯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올해 1월 10억원 고지를 넘었고, 6월 들어선 월 처방액을 22억원까지 확대했다. JW중외제약은 이 같은 흐름을 이어 올 하반기 매달 30억원 이상 실적을 내는 제품으로 성장 시킨다는 계획이다. 회사의 목표대로면 연말까지 270억원 내외의 처방 실적이 기대된다. JW중외제약은 레드오션에 후발 주자로 진출한 리바로젯이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었던 이유로 '당뇨 안전성'을 꼽는다. 고지혈증에 가장 흔히 쓰이는 약물인 스타틴은 2008년 이후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결국 미 식품의약국(FDA)은 2012년 모든 스타틴 제제에 '당화혈색소 수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경고 문구를 의무적으로 추가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고강도 스타틴 요법은 당뇨병 발병 위험과 간독성, 근육독성 부작용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피타바스타틴의 경우 당뇨병 발병 위험이 다른 스타틴 약물보다 낮다는 것이 JW중외제약의 설명이다. 실제 서원우 강동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연구팀이 국내 고지혈증 환자 146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빅데이터 분석에선 아토르바스타틴보다 31%, 로수바스타틴보다 2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글로벌에서도 피타바스타틴의 안전성은 이미 인정받은 바 있다. 여기에 대규모 국내 데이터 분석으로 안전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학술 근거를 바탕으로 리바로젯의 영업·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하반기엔 월 30억원 실적을 올리는 제품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2022-07-26 12:10:20김진구 -
원샷치료제 졸겐스마, 급여와 함께 종합병원 속속 입성[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원샷 치료제 졸겐스마가 보험급여 등재와 함께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 척수성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치료제 졸겐스마(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빅5 상급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졸겐스마는 8월부터 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린다. 이 약은 보험 적용 약값만 19억8000여만원으로, 위험분담계약제(RSA) 환급형과 총액제한형, 환자단위 성과기반형을 모두 적용했다. 급여 적용이 확정된 만큼, 곧바로 급여 처방을 위한 심의가 진행되고, 통과한 환자는 랜딩이 이뤄진 의료기관에서 처방을 받게 될 전망이다. 졸겐스마는 3상 SPR1NT 연구와 STR1VE-EU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SPR1NT 연구 중 SMN2 유전자의 복제수가 2개인 코호트 결과에서 증상 전 치료를 받은 모든 소아가 호흡적 혹은 영양적 보조 없이 생존했으며, 30초 이상 독립적으로 앉기를 달성했고, 대부분(11/14)이 WHO가 규정한 정상 발달 기간 내에 있었다. STR1VE-EU 연구에서는 졸겐스마로 치료 받은 대부분의 소아(82%)가 중증 환자를 포함해 SMA 1형의 자연사에서 관찰되지 않은 발달 운동 이정표를 달성했다. 한편 졸겐스마는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기능적으로 대체하는 유전물질이 포함된 유전자치료제이다. 식약처는 졸겐스마를 킴리아에 이은 두 번째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허가했다. 첨단바이오의약품은 살아있는 세포·조직이나 유전물질을 원료로 한 세포·유전자치료제 등으로,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장기 추적조사 등 차별화된 안전 관리, 연구개발·제품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2022-07-26 06:10:23어윤호 -
시장 팽창·심부전 입지강화…잘나가는 SGLT-2 당뇨약[데일리팜=정새임 기자] SGLT-2 억제제가 올해 상반기 16% 외형을 확대했다.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시작한 SGLT-2 억제제는 심부전으로 영역을 넓히며 반기 처방액 80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국내 심부전 치료 가이드라인에 만성 심부전 치료의 주요 약제로 권고돼 SGLT-2 억제제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총 처방액 820억 달성…AZ 438억·BI 357억 25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SGLT-2 억제제 전체 원외처방액은 820억원으로 전년 동기 709억원 대비 15.7% 증가했다. 5년 전 연간 처방액 약 500억원이었던 SGLT-2 억제제 시장 규모는 복합제로 라인업을 넓히고 적응증을 확장하며 꾸준히 확대했다. 2019년에는 처음으로 반기 처방액 500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연간 처방액 1000억원을 목전에 뒀었다. 작년에는 연 처방액 1500억원을 돌파했다. SGLT-2 억제제 성장은 적극적으로 적응증을 확장 중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베링거인겔하임이 주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단일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직듀오' 처방액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3%였다. 베링거인겔하임의 단일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과 복합제 '자디앙 듀오'의 점유율은 44%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는 2020년 만성 심부전 치료 적응증을 먼저 따내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상반기 원외 처방액은 234억원으로 전년 동기 200억원 대비 16.7% 증가했다. 복합제 직듀오도 전년도 172억원에서 204억원으로 18.5% 증가했다. 두 약제의 상반기 처방액은 438억원에 달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도 올해 처음으로 반기 처방액 200억원을 돌파했다. 자디앙의 상반기 원외 처방액은 212억원으로 전년 197억원 대비 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복합제 자디앙 듀오는 113억원에서 145억원으로 28.1% 확대했다. 자디앙과 자디앙듀오의 상반기 처방액은 35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독(제조사 아스텔라스)의 '슈글렛(성분명 이프라글리플로진)'과 MSD '스테글라트로(성분명 에르투글리플로진)'는 상반기 각각 17억원과 8억원으로 존재감이 미미했다. ◆심부전 주요 약제로 부상…전 영역서 '우선 권고' '21세기 스타틴'으로 비유되는 SGLT-2 억제제는 최근 국내 심부전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표준 약제로 권고 되며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심부전학회가 지난 22일 발표한 '2022 심부전 진료지침 완전 개정판'에 따르면 SGLT-2 억제제는 당뇨병 유무와 관계없이 만성 심부전의 심박출률 감소부터 경도 감소, 보존 전 영역에서 주요 치료 약제로 권고됐다. 2018년 부분 개정안이 SGLT-2 억제제를 '심부전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서 생존율 및 심부전 발생과 입원율을 감소시킨 바 있다' 정도로만 명시한 것과 대조적이다. 구체적으로 박출률 감소(40% 이하) 심부전에서 SGLT-2 억제제는 ARNI 또는 ACE 억제제(안지오텐신 전환효소억제제), 베타차단제, 염류코르티코이드수용체 길항제(알도스테론 길항제)와 함께 심혈관계 사망률과 심부전으로 인한 재입원을 감소 시킨다는 점에서 당뇨병 유무와 관계없이 1차 표준 치료제로 등극했다(Class I, Level of Evidence A). 박출률 경도 감소군(41~49%)과 보존군(50% 이상)에서도 SGLT-2 억제제는 당뇨병 유무와 관계없이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또는 심혈관계 사망을 감소 시키기 위해 ARNI, ARB(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등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투여가 권고됐다(Class I, Level of EvidenceB). 이와 함께 개정안은 이미 심혈관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는 현재 심부전이 없더라도 SGLT-2 억제제를 표준 치료로 권고했다(Class I, Level of Evidence A). 심부전 진료지침 개정안으로 SGLT-2 억제제의 처방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이번 가이드라인에 명시된 SGLT-2 억제제는 임상연구로 근거를 확보한 자디앙과 포시가에 한정된다.2022-07-25 12:13:33정새임 -
고령 임신으로 태아 신경관 결손 우려...엘레비트로 예방[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저출산 위기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합계 출산율은 0.81명으로 지난 2017년 1.05명을 기록한 후 연이어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26만5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1800명(-4.3%) 줄었다.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 여성의 사회 활동 사례 증가, 경제적 여건 등의 이유로 출산을 기피하는 사례가 늘었다. 문제는 비슷한 이유로 초혼 연령마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여성의 초혼 연령의 증가로 고령 임산부 출산이 꾸준히 증가했다. 고령 임산부의 경우 수태 능력 저하에 따른 임신 합병증 발병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태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영양소 일일 권장 섭취량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임신 중 에너지 섭취가 부족하면 태아의 성장과 발달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임신 초기(1~3개월)에는 태아의 신경관이 발달하는 시기다. 이 시기에는 태아의 척추, 뇌, 두개골의 정상적인 성장을 위해 엽산 복용이 중요하다. 만약 엽산 섭취량이 부족하면 신경관 결손을 초래할 수 있다. 오성곤 성균관약대 겸임교수는 "임산부의 엽산 섭취 뿐 아니라 멀티비타민, 미네랄 복합제 등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오 교수와의 인터뷰 일문일답. -고령 임신 사례가 늘면서 준비 과정의 중요성이 부각되 있다. 임신 준비 과정 중 섭취해야 하는 영양제, 그리고 영양제의 섭취 기간은? =저출산 시대를 맞아 출산 준비 역시 조심스럽기 마련이다. 태교의 중요성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데 무엇보다 건강한 임신 과정을 위해 임산부 건강 및 태아의 건강, 성장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임신 준비 과정에서 영양제 보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예비 엄마가 좋은 영양물질을 많이 섭취해야 태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 결손 예방을 돕는데 필수 요소로 꼽힌다. 이 외에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에게 여러 영양제를 추천할 수 있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멀티비타민, 미네랄 복합제다. 멀티비타민, 미네랄 복합제 제품은 1정에 여러 성분이 복합적으로 함유돼 있어 결핍 우려를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약국에서 취급하는 임산부용 멀티비타민으로 어떤 제품이 있나? =약국에서 약사님들이 주로 취급하는 일반의약품 임산부용 멀티비타민으로 엘레비트가 있다. 엘레비트정은 임신 전과 후 또는 임신 중인 여성을 위한 비타민 및 미네랄 보급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일반의약품으로 적절한 섭취량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다. 엘레비트정은 여러 장점을 갖추고 있다. 먼저 비타민 A와 B군 비타민C·D와 미네랄인 칼슘, 마그네슘, 아연, 망간 등 총 19종의 비타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신경관 결손 예방을 위한 엽산, 빈혈 예방을 위한 철분도 들어 있다. 특히 엘레비트정은 국내에서 멀티비타민으로는 유일하게 태아 신경관결손의 예방이 효능, 효과로 명기되어 있다. 즉 인체 대상 연구를 통해 신경관 결손 예방 효과가 입증된 제품인데 빈혈 예방 효능, 효과도 명기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엘레비트정은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오심, 구토, 현기증을 줄일 수 있다는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임신 초기에 빈혈 및 입덧 증상으로 오심, 구토, 현기증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영양분이 부족하면 당연히 증상이 심해지는데 오심, 구토가 심해지니 음식 섭취가 어렵고 다시 입덧 증상이 악화되는 악순환을 경험한다. 인체 대상 연구 결과 임신 전기, 후기에 엘레비트정 복용 시 임신 1기의 오심, 구토, 현기증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엘레비트정은 임신 전부터, 임신 중, 출산 후까지 지속적으로 복용할 수 있다.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엘레비트정을 기본으로 복용하면서 필요에 따라 다른 영양제를 추가 복용하는 방향으로 응용할 수 있다. 추가로 요즘은 남성도 임신 전부터 건강을 챙기고 있다. 건강 상태가 좋아야 건강한 정자로 난자와 수정 확률을 높일 수 있고 나아가 태아에게 건강한 염색체를 전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메네비트는 남성용 임신 준비 제품으로 비타민 B6, B12, C, E 및 엽산, 셀렌, 아연과 함께 부원료로 L-카르니틴, 토마토, 마늘추출물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단일엽산제를 섭취하는 것과 임산부용 멀티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의 차이점은? =태아의 신경관 결손 예방을 위해 임신을 하기 전이나 임신했을 때 엽산을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연구에 의하면 엽산을 단독 섭취하는 것보다 멀티비타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밝혀진 바 있다. 엽산과 복합된 비타민 B6, B12가 호모시스테인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임산부용 멀티비타민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면? =건강한 아이 출산을 기대하며 여러 영양제에 관심을 갖지만 어떤 성분을 어느 정도 함량으로 복용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임신 전·후기, 임신 중에 엽산을 함유한 멀티비타민을 복용할 경우 여러 선천성 기형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무엇보다 태아 신경관 결손 예방이라는 문구를 자세히 살펴야 한다. 임산부에 필요한 멀티비타민 보충제 중 태아 신경관 결손의 예방이라는 정확한 효능·효과는 일반의약품인 엘레비트에만 기재되어 있다. 반대로 일부 건강기능식품은 '태아 신경관의 정상 발달에 필요'로 다소 막연하게 기재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용법, 용량도 중요한데 신경관 결손 예방을 위해 임신 계획 1개월 전부터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2022-07-25 09:44:59정새임 -
자렐토 제네릭 출시 1년...점유율 13%로 꾸준한 성장[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리바록사반 성분 신규경구용항응고제(NOAC) 시장에서 제네릭이 서서히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제네릭이 출시된 지 1년여 만에 점유율을 13%까지 늘렸다. 오리지널 제품인 '자렐토'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비슷한 수준의 처방실적을 내고 있다. 제네릭의 가세로 전체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리바록사반 시장 규모 13% 확대…제네릭 가세 영향 22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리바록사반 성분 항응고제의 2분기 원외처방실적은 159억원이다. 지난해 2분기 141억원 대비 13% 증가했다. 시장규모 확대는 제네릭 가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리지널인 자렐토의 경우 지난해 2분기와 올해 2분기 나란히 139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제네릭의 가세로 기존의 성장세는 한 풀 꺾였지만, 여전히 높은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자렐토는 제네릭 등재로 인한 약가인하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바이엘은 제네릭 등재로 인한 약가인하 처분을 행정소송을 통해 미뤄둔 상태다. 제네릭은 올해 2분기 합계 21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지난해 2분기 첫 제네릭이 나온 뒤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리바록사반 성분 제네릭의 합계 처방액은 2021년 1분기 2억원, 3분기 5억원, 4분기 9억원, 2022년 1분기 16억원, 2분기 21억원이다. 같은 기간 제네릭 점유율은 1%→3%→6%→10%→13%로 증가했다. 제네릭사들은 로컬의원 시장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기존 오리지널 약물의 경우 의원급 의료기관보다는 병원급 이상 기관에서 주로 처방되는 편이었다. 대형병원에서 오리지널 약물과 직접 경쟁하는 대신 로컬 영역에서 새 시장 개척에 집중한다는 것이 제네릭사들의 전략이다. ◆종근당 '리록시아' 제네릭 선두…한미 '리록스반' 맹추격 제네릭 가운데 종근당 '리록시아'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2분기 처방액은 6억원이다. 종근당은 지난해 5월 리록시아를 발매했다. 당시 자렐토 특허만료(2021년 10월) 5개월 전이었다. 제약업계에선 자렐토 제네릭 시장 선점을 위한 종근당의 승부수로 해석했다. 이어 작년 10월 특허만료 시점에 맞춰 24개 제네릭사가 가세했다. 발매 초기엔 종근당과 차이가 컸다. 다만 종근당이 주춤하는 사이 후발주자들도 빠르게 처방실적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특히 한미약품 '리록스반'은 지난해 4분기 4000만원에서 올해 1분기 2억원, 2분기 4억원으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향후 리바록사반 성분 제네릭 시장에서 종근당 리록시아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여기에 기존에 자렐토 용도특허를 극복하지 못한 제네릭들이 이 특허의 만료시점(7월 4일)에 맞춰 신규 출격했다. 특히 처방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저용량(2.5mg) 제품들이 올 하반기 대거 가세할 것으로 전망돼 제네릭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이란 전망이다. ◆제네릭 15개 품목 급여퇴출…시장 영향 미미할 듯 일부 제네릭 품목의 급여 퇴출은 전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3일 물질특허 만료 전 제품 판매에 나선 5개사 15개 품목의 급여를 5월 27일부로 중지한 바 있다. 이어 이달부턴 해당 품목들이 급여에서 퇴출됐다. 일동제약 '자렐리반'과 동광제약 '리사', 명문제약 '라바록사', 위더스제약 '위렐토', 한림제약 '자렐큐' 등이다. 종근당 리록시아의 경우 특허회피 심판을 청구한 상태에서 캡슐로 제형을 바꿔 먼저 시장에 진출했기 때문에 이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 품목의 2분기 합계 처방실적은 7000만원에 그친다. 제약업계에선 급여에서 퇴출되더라도 전체 시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022-07-22 12:10:25김진구 -
6개월만에 점유율 30%...가브스 시장 제네릭 침투 가속[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당뇨치료제 가브스 시장에서 제네릭 제품들이 빠른 속도로 침투하고 있다. 시장 진입 6개월 만에 점유율 30%까지 상승했다. 제네릭 침투로 시장 규모도 확대되는 양상이다. 경보제약과 한미약품이 두각을 나타냈다. 21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빌다글립틴' 성분 함유 의약품의 외래 처방금액은 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했다. 빌다글립틴은 DPP-4 억제제 계열 당뇨치료제로 오리지널 의약품은 노바티스의 가브스다. 빌다글립틴제제는 가브스와 또 다른 당뇨약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가브스메트’가 있다. 빌다글립틴 시장은 지난 1분기 처방액이 105억원으로 전 분기 117억원 대비 10.3% 감소했다. 하지만 2분기에는 114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6.6% 상승하며 반등세를 나타냈다. 가브스와 가브스메트가 제네릭 진입으로 약가가 떨어지면서 전체 시장 규모가 축소됐다. 지난 가브스와 가브스메트의 제네릭 제품이 등장하자 가브스와 가브스메트의 보험 상한가는 각각 29.6%, 23.6% 내려갔다. 지난해 가브스와 가브스메트는 각각 86억원, 380억원의 처방실적을 올렸다. 상반기 가브스의 처방액은 29억원으로 전년 대비 31.2% 줄었고 가브스메트는 142억원으로 24.3% 감소했다. 약가 인하율만큼 매출 공백이 발생한 셈이다. 지난 2분기 빌다글립틴제제의 처방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는데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가인하를 고려하면 처방량은 크게 확대됐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지난 1월 한미약품, 안국약품, 안국뉴팜 등이 특허소송 승소를 기반으로 가브스 시장에 먼저 제네릭 제품을 내놓았고 3월부터 경보제약, 건일바이오팜, 대웅바이오, 동구바이오제약, 라이트팜텍, 마더스제약, 삼진제약, 신풍제약, 제뉴원사이언스, 지엘파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휴텍스제약, 화이트생명과학 등이 가브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중 한미약품과 경보제약은 염 변경 제네릭을 내놓았다. 가브스와 가브스메트 제네릭 제품의 처방실적은 지난 1분기에 11억원을 올린 데 이어 2분기에는 34억원으로 확대됐다. 전체 시장에서 제네릭 점유율은 1분기 10.4%에서 2분기에는 30.6%로 상승했다. 제네릭 제품들이 빠른 속도로 침투하면서 전체 시장 규모 확대를 이끌고 있다는 얘기다. 빌다글립틴 시장에서 제네릭 제품의 처방 실적을 보면 지난 상반기 경보제약이 가장 많은 16억원을 기록했다. 빌다와 빌다메트가 각각 4억원, 11억원대의 처방 실적으로 제네릭 제품 중 선두에 올랐다. 경보제약은 원료의약품이 주력이지만 완제의약품 시장에서 쾌조의 출발을 나타냈다. 시장에 먼저 진입한 한미약품과 안국약품도 선전했다. 한미약품의 빌다글과 빌다글메트가 상반기에 14억원의 처방 실적을 합작했고 안국약품의 에이브스와 에이브스메트는 1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2022-07-22 06:20:34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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