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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튀르키예 폴리파마에 '네스프' 시밀러 기술수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아에스티는 7일 튀르키예의 폴리파마(Polifarma)와 2세대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Darbepoetin-α) 바이오시밀러 'DA-3880'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DA-3880의 튀르키예·브라질·멕시코 독점 개발·판매권을 폴리파마에 이전한다. 계약금과 함께 개발·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을 받는다. 동아에스티는 완제품 독점 공급도 담당한다.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생산은 동아쏘시오그룹의 CDMO 전문 기업인 에스티젠바이오가 담당할 예정이다. 계약금과 마일스톤, 공급에 따른 매출은 양사간 합의에 따라 비공개다. DA-3880은 2세대 빈혈치료제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로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 및 항암 화학요법에 의한 빈혈 치료에 사용된다. 동아에스티는 2014년 일본 삼화화학연구소(SKK)와 DA-3880의 일본 내 개발·판매에 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2019년 일본 내 제조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2020년 80억, 2021년 125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일본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폴리파마는 50개국 이상 글로벌 판매망을 갖춘 튀르키예 제약사다. 미국·유럽·브라질·멕시코 등에 진출해 500개 이상의 의약품을 수출하고 허가 경험을 쌓은 바 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이번 라이선스아웃·공급 계약을 통해 DA-3880이 일본 시장을 넘어 튀르키예와 중남미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바이오의약품 R&D 능력과 글로벌 사업 전개 능력을 선보여 글로벌 진출 국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2-11-07 09:41:08김진구 -
탐스로신 68%·미라베그론 43% 점유…제네릭 약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전립선비대증과 과민성방광 등 비뇨기계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제네릭 제품의 침투가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탐스로신과 솔리페나신 시장의 경우 3분기 제네릭 점유율이 각각 67.8%와 61.0%로 이미 과반을 차지한 상황이다. 미라베그론 시장에서도 제네릭이 출시 2년 반 만에 점유율을 42.8%까지 끌어올리는 등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탐스로신 제네릭 처방액 16%↑…오리지널은 12%↓ 5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탐스로신 성분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의 3분기 원외처방액은 502억원이다. 작년 3분기 477억원 대비 1년 새 5.2% 증가했다. 제네릭 제품들이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성분 제네릭 제품의 3분기 합계 처방액은 340억원으로, 작년 3분기 293억원 대비 16.0% 늘었다. 탐스로신 제네릭은 2015년 오리지널 제품인 하루날디 특허 만료 이후 출시됐다. 이어 현재까지 발매된 제네릭 제품만 100여개에 이른다. 제네릭 제품의 처방액 합산은 2019년 2분기 처음으로 200억원을 넘어섰다. 동시에 시장 점유율에서 처음으로 오리지널을 제쳤다. 작년 4분기엔 분기 처방액 300억원을 돌파했다. 제네릭 점유율은 올 3분기 기준 67.8%까지 확대됐다. 제품별로는 한미약품 한미탐스와 한미탐스오디가 약진하는 모습이다. 한미탐스의 3분기 처방액은 62억원, 한미탐스오디는 24억원이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해 한미탐스는 거의 변화가 없고, 한미탐스오디는 27.3% 증가했다. 한미탐스오디는 캡슐제인 한미탐스를 구강붕해정으로 개량한 약물이다. 한미약품은 오리지널에는 없는 고용량 제품을 발매하며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오리지널인 하루날디의 경우 0.2mg 용량만 발매된 반면, 한미탐스·한미탐스오디는 0.4mg 용량도 발매돼 있다. 반면 오리지널인 하루날디는 꾸준한 하락세다. 하루날디의 3분기 처방액은 162억원으로, 작년 3분기 184억원 대비 12.0% 감소했다. ◆미라베그론 제네릭 1년 새 39% 쑥…솔리페나신도 3%↑ 과민성방광 치료제도 비슷한 양상이다. 미라베그론 성분 과민성방광 치료제 시장에서 제네릭의 처방액 합산은 올 3분기 기준 58억원이다. 작년 3분기 42억원 대비 1년 새 39.5% 증가했다. 이 성분 제네릭은 2020년 6월 처음 출시됐다. 한미약품과 종근당은 오리지널사인 아스텔라스와 특허 분쟁에서 승리한 뒤 연이어 제네릭을 발매했다. 올해 2월 두 회사의 우선판매품목허가 기간이 만료되면서 현재는 20여개 업체가 관련 제품을 발매한 상태다. 제네릭 제품들은 발매 직후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이다. 2020년 4분기 분기처방액 20억원을 돌파했고, 작년 2·3분기엔 각각 30억원·40억원을 각각 넘어섰다. 올해 2분기엔 50억원을 넘긴 데 이어 현재는 6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제네릭 점유율은 올해 3분기 기준 42.8%까지 높아졌다. 제네릭 시장은 한미약품과 종근당이 양분하는 양상이다. 한미약품 미라벡이 3분기 31억원, 종근당 셀레베타가 14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나머지 제품의 처방액은 2억원 미만이다. 오리지널인 베타미가의 경우 1년 새 처방액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작년 3분기 159억원이던 처방액은 올해 3분기 78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아스텔라스는 제네릭 발매에 따른 정부의 약가 인하 처분에 대해 행정소송으로 맞서며 집행 시기를 늦춰왔으나, 올해 초 최종 패소하면서 약가가 인하됐다. 여기에 제네릭이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처방실적이 크게 줄었다는 분석이다. 솔리페나신 성분 과민성방광 치료제 시장도 마찬가지다. 이 시장의 경우 제네릭이 이미 과반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오리지널의 처방액은 30억원, 제네릭의 합산 처방액은 47억원이다. 점유율로는 오리지널이 39.0% 제네릭이 61.0%다. 제네릭 제품들은 2019년 1분기 처음으로 과반을 차지한 이후로 꾸준히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오리지널 제품인 베시케어의 경우 작년 3분기 34억원이던 처방액이 30억원으로 10.1% 감소했다. 오리지널사인 아스텔라스는 제네릭 공세에 맞서 올해 초 베시케어의 약가를 533원에서 516원으로 3.0% 자진 인하했으나,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처방실적을 회복하는 데는 실패했다는 평가다.2022-11-05 06:20:17김진구 -
광동 우황청심원 내년 1월 약국 공급가 20% 오를 듯[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광동제약 우황청심원 현탁액·환제 전 제품이 내년 1월부터 20% 인상된 가격으로 약국에 공급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시베리아산 사향 품귀 현상 및 가격 폭등에 따른 우황청심원 주요 원료의약품 수입가 상승 등을 이유로 약국 공급가를 인상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역 일부 약국의 경우 영업사원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고지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광동제약에서 취급하고 있는 우황청심원은 사향이 함유된 환제·현탁액, 사향 대체물질 영묘향이 첨가된 환제·현탁액, 사향 대체물질 엘무스콘이 들어간 솔표 우황청심원 환제·액제 등 7품목이 있다. 약국 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략 청심원 개당 판매가는 1만원~15000원 선이다. 약국에서는 기존 소비자 판매가보다 2000원 정도 비싸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지역 A약사는 "우황청심원 품귀현상으로 광동몰에서도 소량 구매가 어렵다. 광동제약 우황청심원은 제품-수량 쿼터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데, 주문 후 물량 확보가 어렵기는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우황·사향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1996년 제정된 야생희귀동식물보호규약(CITES)으로 우황청심원의 주성분인 이들 원료를 구하기는 갈수록 힘들어 지고 있다. 통상 우황·사향 1kg으로 만들 수 있는 우황청심원은 2만6000개 정도다. 2010년 우황 1kg은 1800만원에, 사향 1kg은 1억2000만원 정도에 거래됐지만 지금은 줄잡아 50%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광동제약 측은 "국제정세 등 외부 변수 영향으로 사향·우황 가격이 40~50% 가량 올랐다. 우황청심원 공급가 인상을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정확한 시기와 상승 폭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우황청심원은 우황, 사향, 영양각, 아교, 복령, 용뇌, 백출, 인삼, 방풍, 맥문동 등으로 이뤄진 약물로 뇌졸중, 정신불안, 두근거림, 인사불성 등에 효능효과를 발현한다.2022-11-03 06:00:17노병철 -
난임치료제 '레코벨' 주요 의료기관 난임센터 입성[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난임치료제 '레코벨'이 종합병원 처방권에 안착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페링제약의 레코벨(폴리트로핀 델타)이 신촌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등 난임센터 보유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지난 5월 보험급여 기준 확대와 함께 처방 영역도 확장되는 모습이다. 본래 단독요법 투여만 가능했던 이 약은 급여 확대로 성선자극호르몬제제(hMG) 병용요법으로 IVF(체외수정) 또는 ICSI(세포질 내 정자 주입술)와 같은 보조생식술을 받는 여성에서 다수의 난모세포를 성숙시키기 위한 조절된 난소 자극(Controlled Ovarian Stimulation)에 급여가 적용된다. 레코벨의 급여 기준 확대는 체외수정(IVF)/세포질내 정자 주입술(ICSI) 을 시행 받은 난임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레코벨의 hMG 병용요법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평가한 다기관, 오픈 라벨, 단일 코호트 임상시험인 MARCS 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일반적으로 Gardener 분류 시스템(Gardner classification system)에 따라 3BB등급 이상을 질적으로 좋은(good-quality) 포배(blastocyst)로 정의한다. MARCS 연구 결과 레코벨은 hMG와의 병용요법에서 질적으로 좋은 포배의 채취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을 확인했다. 1차 평가 변수인 치료 5일 혹은 6일차에 사용 가능한 질적으로 좋은 포배의 평균 개수가 4.9개 이었으며, 레코벨 단독 요법으로 진행한 ESTHER-1 연구에서의 2.0개 보다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 주요 2차 평가 변수인 성숙 난모세포 채취 수 또한 평균 11.3개로 보고돼, 7.4개를 보였던 ESTHER-1 연구 대비 유의하게 더 많았다. 특히 연구 대상 환자 중 35세 이상의 환자에서 35세 미만의 환자 대비 적정 난모세포(8-14 oocyte) 채취 비율이 더 높은 것을 확인해, 비교적 임신율이 낮은 고령 여성에서도 병용요법이 단독투여 대비 효과 있음을 입증했다. 이원돈 마리아병원 원장은 "레코벨과 hMG 병용요법 사용이 가능해져 더 효과적인 치료가 필요했던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 주고, 보다 향상된 임신 성공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2-11-03 06:00:00어윤호 -
가브스 제네릭, 처방 100억원 근접…상위제품 공략했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빌다글립틴)' 제네릭 제품들이 발매 9개월여 만에 누적 처방액 100억원 기록에 근접했다. 가브스 제네릭이 시장에 연착륙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이 제품들의 처방 확대가 오리지널의 처방량 감소로 이어지진 않았다는 분석이다. 대신 이 기간 시장 상위 제품인 자누비아(시타글립틴)·트라젠타(리나글립틴)의 처방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브스 제네릭, 빌다글립틴 시장 점유율 38%까지 확대 1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빌다글립틴 성분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처방실적은 126억원이다. 작년 3분기 119억원 대비 6% 증가했다. 이 성분 제네릭 제품의 진입이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올해 1월 이후 15개사가 가브스 제네릭을 발매했다. 제네릭사들은 노바티스와 대법원까지 가는 특허 분쟁에서 승리한 뒤 제품을 발매한 바 있다. 다만 이 분쟁은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 이후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다. 가브스 제네릭들은 올해 1분기 11억원, 2분기 34억원, 3분기 48억원 등으로 영향력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3분기 누적 처방액은 93억원이다. 발매 9개월 만에 누적 처방액 100억원에 근접한 모습이다. 오리지널 제품을 포함한 빌다글립틴 성분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1분기 10%에서 2분기 31%, 3분기 38% 등으로 확대됐다. 제품별로는 경보제약 빌다·빌다메트가 누적 37억원, 한미약품 빌다글·빌다글메트 26억원, 안국약품 에이브스·에이브스메트 19억원 등이다. 나머지 제네릭사는 5억원 미만이다. ◆가브스 오리지널, 처방량 유지…자누비아·트라젠타↓ 오리지널 제품인 가브스·가브스메트의 처방액은 작년 3분기 누적 349억원에서 올해 3분기 누적 249억원으로 29% 감소했다. 가브스·가브스메트의 약가는 올해 1월 제네릭의 급여 등재에 따른 정부의 직권조정으로 각각 29.9%, 25.3% 인하된 바 있다. 오리지널 제품의 약가가 올 초부터 약 30% 인하된 점을 감안하면, 처방량 자체는 큰 변동이 없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제네릭 발매가 동일 성분 오리지널 제품의 처방량 감소로 이어지진 않았다는 의미다. 대신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상위 제품인 자누비아 시리즈와 트라젠타 시리즈의 처방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시장 1위 제품인 자누비아·자누메트·자누메트엑스알서방정의 합산 처방액은 작년 3분기 누적 1314억원에서 올해 3분기 누적 1197억원으로 9% 감소했다. MSD는 올해 2월 이 제품들의 약가를 자진 인하한 바 있다. 인하폭은 6%였다. MSD의 약가 인하폭보다 처방액 감소폭(9%)이 더 큰 점을 감안하면, 처방량이 소폭 줄었다는 분석이다. 시장 3위 제품인 트라젠타·트라젠타듀오의 합산 처방액은 작년 3분기 누적 971억원에서 올해 3분기 누적 942억원으로 3% 감소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가브스 제네릭이 발매됐지만 오리지널 제품에 직접 타격을 주진 않고, 대신 상위 제품군의 점유율을 빼앗아오는 형태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테넬리아·자누비아·트라젠타 줄줄이 특허만료…경쟁 심화 예고 제약업계에선 향후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오리지널과 제네릭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달 26일엔 테넬리아·테넬리아엠 후발의약품이 발매됐다. 국내 38개 업체가 제네릭을 발매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다만 테넬리아 후발약의 경우 오리지널과 다른 염을 썼기 때문에 오리지널의 약가는 기존대로 유지된다. 2023년 9월엔 79개 업체가 자누비아 제네릭을, 2024년 6월엔 65개 업체가 트라젠타 제네릭을 각각 발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릭 발매 시점에 맞춰 오리지널의 약가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JW중외제약이 가드메트(아나글립틴+케트포르민)의 판매를 2년 반 만에 재개하며 경쟁을 예고했다. 이 제품은 지난 2020년 5월 메트포르민 성분에서 불순물이 검출되며 제조·판매가 일시 중단된 바 있다. 당시 100/500mg과 100/850mg, 100/1000mg 등 3개 용량 모두 판매중지 처분을 받으면서 처방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지난달 28일 복지부가 급여중지를 해제하면서 JW중외제약은 이달부터 판매 재개에 들어갔다. 판매 중단 직전까지 JW중외제약은 가드메트로 연 100억원 내외의 처방실적을 낸 바 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주요 DPP-4 계열 당뇨약의 특허가 만료됐거나 만료될 예정"이라며 "이 시장에 진입하는 제네릭사들이 오리지널사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2022-11-02 11:39:48김진구 -
JW중외제약, 당뇨복합제 '가드메트' 2년 만에 판매 재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JW중외제약은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복합제 '가드메트'의 판매를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가드메트는 DPP-4 억제제인 '아나글립틴(제품명 가드렛)'과 당뇨병 1차 치료성분인 '메트포르민' 복합제다. 이 제품은 지난 2020년 5월 메트포르민 성분에서 불순물이 검출되며 제조·판매가 일시 중단된 바 있다. 당시 100/500mg과 100/850mg, 100/1000mg 등 3개 용량 모두 판매중지 처분을 받으면서 처방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급여중지 해제를 요청하고 공단과 협상을 완료해 급여중지 해제를 알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JW중외제약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처방 시장에서 퇴장한 지 2년 반 만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불순물 검출 원인분석과 제조공정 개선 등을 통해 제품 품질을 확보하면서 제품 판매를 재개하게 됐다"며 "앞으로 오리지널 치료제 가드렛 제품군의 경쟁력을 앞세워 당뇨병치료제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드렛은 한국인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시타글립틴 대비 저녁식후 적정 혈당 유지 시간 비율(TIR)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경증부터 증등증의 신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도 별도의 용량 조절 없이 사용할 수 있다.2022-11-01 11:21:42김진구 -
SNS 추모·조기 게양....제약계, 핼러윈 참사 애도의 시간[데일리팜=김진구 정새임 기자] 15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제약바이오업계에서도 애도의 행렬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제약사·제약단체들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조기를 게양해 애도의 마음을 보태고 있다. 제약바이오업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취소하거나 회사 차원에서 회식 자제를 권고하는 사례도 잇따른다. 이달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 내 제약바이오업계 주요 행사는 대부분 차분한 분위기에서 예정대로 진행된다. 다만 몇몇 학회는 추계 학술대회를 취소키로 잠정 결정했다. ◆제약사들, SNS 계정 통해 추모…자발적 모임 취소 잇달아 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회사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라고 추모했다. 대웅제약은 같은 날 화장품 브랜드인 '이지듀' 계정을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한국MSD는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9' 계정을 통해 "이태원 참사로 안타깝게 돌아가신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조기 게양을 통해 애도 행렬에 동참했다. 보령 역시 회사 앞에 위치한 국기게양대에 조기를 게양했다. 보령 관계자는 "희생자를 애도하는 마음으로 조기를 게양했다"고 말했다. 자발적인 모임 취소도 잇따르는 모습이다. 한 국내제약사 마케팅 담당 직원은 "오늘 예정된 팀 회식을 취소하기로 했다"며 "회사 차원에서 모임을 자제하라고 별도로 공지를 내리진 않았지만,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한마음으로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충격이 크다 보니 국가 애도기간에 맞춰 자율적으로 모임이나 술자리를 자제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회식이나 외부행사 자제를 공식 권고하는 회사도 있다. HK이노엔은 국가 애도기간 중 회식을 되도록 자제할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한국로슈는 국가 애도기간 내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고객 미팅과 이벤트 등을 자제하라고 공지했다. 이외에 상당수 업체가 회식 자제령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애도기간 내 행사는 예정대로…일부 학술대회는 취소 결정 정부가 이달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한 가운데 제약바이오업계의 주요 행사들은 대부분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학술대회를 비롯한 제약바이오업계 행사는 축제나 콘서트와 같이 즐기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예정대로 진행하되, 되도록 차분한 분위기로 치른다는 계획이다. 대한고혈압학회는 4·5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제57회 대한고혈압학회 국제학술대회(HYPERTENSION Seoul 2022)를 예정대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연자를 포함해 약 8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상현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순환기내과)은 "학술대회 장소가 넓고 분산돼 있어 안전에 대한 염려가 크진 않다"면서도 "다만 참가 회원들의 안전에 더욱 경각심을 갖고 탈 없이 학술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희생자를 애도하는 분위기에 맞춰 해외 연자를 위해 마련한 웰컴 디너도 조용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KAI International Meeting 2022)도 예정대로 진행된다. 학회는 1500명 이상의 참석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 대책을 마련 중이다. 학회 사무국 관계자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안전 대책을 논의 중이며 참석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무사히 학술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사들도 예정된 학술행사나 제품설명회는 변동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의료진의 학술적 논의의 장은 환자를 위해서라도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학술대회에 부스 참가를 결정한 한 국내제약사 관계자는 "학술대회 성격상 축제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예정대로 참가한다"면서도 "다만 희생자를 애도하는 차원에서 차분한 분위기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회사에서 국가 애도기간 중 행사 진행 여부를 논의했다. 결론적으로 기업 행사가 아닌 학술과 관련된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키로 했다"며 "안타깝고 황망한 일에 깊은 애도를 표하지만, 의료진이 최선의 치료를 논의하는 장을 유지하는 것도 환자들을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연기 혹은 취소가 결정된 학술대회도 있다. 국군의무사령부는 3일로 예정된 '제53차 군진의학 및 2022년 국제군진외상 학술대회' 행사 취소를 잠정 결정했다. 이 행사는 군의료 전문성 향상을 위해 의료계 저명인사들과 현역·예비역 의무장교 12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개별 학회와 달리 국방부 직할 기관으로서 행사를 진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의무사령부 관계자는 "국가적인 행사를 취소하고 자제하는 분위기이다 보니 행사 취소 쪽으로 논의가 이뤄졌다"면서 "연기나 비공개로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지만, (행사를 진행하더라도) 대외적으로 발표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2022-11-01 06:20:38김진구 정새임 -
센시아, 정맥순환개선제 부동 1위...뉴베인이 추격[데일리팜=노병철 기자] 200억대 외형으로 추산되는 일반의약품 정맥순환개선제 시장에서 동국제약 센시아정이 부동의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의약품 유통실적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센시아 매출은 136억원을 달성해 관련시장 1위에 랭크, 대원제약 뉴베인액은 23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2위를 기록했다. 센시아의 시장 장악력은 압도적이지만 200억 돌파를 위한 숨고르기 매출 곡선을 띠고 있는 점은 주목된다. 센시아는 2018년 140억 실적을 달성한 후 이듬해 매출은139억으로 하락, 2020년 최대 매출 162억을 기록한 다음 다시 5년 전 매출로 회귀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외형은 65억원 정도로 이변이 없는 한 지난해 수준인 130억대 매출이 예상된다. 뉴베인은 TV CF 등 공격적 소비자 마케팅으로 출시 2년 차에도 불구하고 20~30억대 밴딩 외형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도 특이점이다. 국내 일반약 정맥순환개선제 신호탄을 쏘아 올린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 안티스탁스는 8억 정도의 매출 곡선을 보이며 지금은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형국도 눈에 띤다. 센시아정의 주성분은 센텔라정량추출물30mg으로 2012년 식약처 허가를 받아 론칭됐다. 허가 상 효능효과는 림프 부전과 관련된 증상의 개선(하지둔중감, 통증, 하지불온증상)과 관련한 정맥질환이다. 이 약물의 작용기전은 정맥의 결합조직을 강화시켜 정맥의 탄력을 증가, 미세순환 지표들을 개선해 모세혈관투과성을 감소시키고, 항산화효과를 통해 조직 보호·염증을 완화시킨다. 포도엽엑스를 주성분으로 한 안티스탁스정은 2008년 국내 허가 후 제품을 출시, 만성정맥부전으로 인한 하지부종, 하지중압감, 통증 개선에 효과를 나타낸다. 2020년 출시된 뉴베인액(트록세루틴3500mg)은 1포당 7ml 알루미늄 호일 파우치 형태라 휴대가 간편하고, 복약 편의성을 높인 장점이 있다. 정맥·림프 순환장애로 인한 하지 중압감, 통증, 하지불안을 포함해 치질과 관련된 여러 증상에 쓰인다. 트록세루틴(Troxerutin)은 회화나무에서 추출한 플라보노이드로 모세혈관 혈액 순환 촉진·모세혈관 투과성을 정상화해 혈관 내 체액이 조직 쪽으로 방출되는 것을 막는다. 아울러 정맥혈관 탄력성을 회복시켜 말초혈관과 정맥 혈행 개선과 정맥순환장애 치료는 물론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혈액 내 지질의 산화를 방지해 혈전 생성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정맥순환장애란 정맥혈관벽이 약해지거나 판막이 본연의 기능 상실, 압력변화에 의해 혈액이 혈관에 고이게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경우를 뜻한다. 정맥혈액순환 장애가 생기면 다리가 붓거나 혈관이 튀어나오고 걸을 때 다리 경련, 감각이상, 불쾌감 등의 통증과 하지정맥류·치질을 유발할 수 있다. 한편 정맥순환 관련 전문의약품으로는 한림제약 엔테론정(50mg 167원·150mg 333원), 일성신약 독시움정(183원) 등이 론칭돼 있으며, 일반의약품 급여 제품으로는 광동제약 베니톨정(206원), 아주약품 안탁스캡슐(276원) 등이 출시돼 있다.2022-11-01 06:00:00노병철 -
유한 마그비시리즈, 마그네슘 특화 영양제시장 리딩[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 마그네슘영양제 마그비 시리즈가 종합·고함량비타민B 삐콤씨·메가트루에 이어 명실상부한 블록버스터 일반약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의약품 유통 실적 자료에 따르면 마그비시리즈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63억원으로 연 매출 120억원 돌파가 확실시 되며, 목표 외형을 달성할 경우 론칭 이후 최대 매출이다. 제품은 마그비감마·마그비유한·마그비액티브·마그비맥스·마그비스피드 등으로 구성, 각각 10~30% 수준의 매출 점유율을 띠고 있어 확장성이 기대된다. 마그비 시리즈가 블록버스터 기준점인 100억을 돌파한 시점은 2020년이며, 지난해 113억30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시리즈 전체 외형은 출시 후 현재까지 역성장 사례는 없으며, 꾸준히 우상향 매출 곡선을 그리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2021년 기준 마그비감마·유한·액티브·맥스·스피드 단일 제품 별 실적은 37억·24억·23억·15억·11억원 정도로 파악된다. 제품 별 균일한 성장 폭을 감안한다면, 향후 2~3년 내 250억원 돌파도 불가능한 수치는 아니란 게 업계 마케팅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마그비는 마그네슘을 주성분으로 틈새시장을 겨냥한 혼합비타민제로 종합·고함량·활성비타민인 일동제약 엑세라민·GC녹십자 비맥스·대웅제약 임팩타민과 함께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마그비감마연질캡슐은 산화마그네슘250mg, 티아민, 토코페롤 등을 함유, 비타민의 보급과 근육경련·피로회복·신경통·구내염 등에 효능을 가진다. 마그비액티브정은 산화마그네슘300mg·벤포티아민40mg·리보플라빈50mg을 주성분으로 고함량비타민B군 제품과 진검승부를 겨루고 있다. 마그비스피드액은 1포(20mL) 중 글리세로인산마그네슘1200mg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액상제제로 손쉽게 개봉해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흡수가 빠르고, 정제나 캡슐 복용이 어려운 연하곤란자의 경우에도 섭취가 용이하다. 한국영양학회의 마그네슘 권장 섭취량은 성인 남성 360mg, 여성 280mg이나 한국인의 마그네슘 섭취량은 권장 섭취량의 1/5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다. 전문가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나 백미, 가공식품, 커피 등 과도한 섭취로 마그네슘 부족현상이 발생하기 쉬우며, 마그네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음식이나 마그네슘 보충제 등을 통해 추가적으로 하루 200~300mg 섭취해 주는 것이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마그네슘 특화 비타민제 마그비 시리즈는 눈떨림, 근육경련, 피로회복 등에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학술마케팅·TV CF·SNS PR 등 마그네슘의 효능을 지속적으로 알려, 마그네슘 영양제 대표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2022-10-31 06:00:02노병철 -
SGLT-2 당뇨치료제 승승장구…복합제, 영향력 확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 1년 새 16% 성장했다.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이 약물의 쓰임새가 꾸준히 확대되는 데다, 최근엔 주요 약물들이 심부전 치료 적응증을 추가하면서 외형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내년 상반기엔 대웅제약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신약이 출격을 예고하고 있어, 향후 이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SGLT-2 당뇨병치료제 시장 15% 확대…복합제가 성장 견인 29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SGLT-2 억제제 시장 규모는 446억원이다. 작년 3분기 387억원 대비 15% 증가했다. 누적 처방액은 지난해 3분기 1096억원에서 올해 3분기 1266억원으로 16% 늘었다. SGLT-2억제제 시장은 2014년 아스트라제네카가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를 발매하며 형성됐다. 2015년엔 아스텔라스 슈글렛(이프라글리플로진)이, 2016년과 2018년엔 베링거인겔하임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과 MSD 스테글라트로(에르투글리플로진)가 각각 추가됐다. 새 약물이 합류하면서 이 시장은 급성장했다. 2017년 1분기엔 처음으로 분기 처방액 100억원을 넘어섰다. 이어 2018년 4분기엔 200억원을 돌파했고 2020년 2분기엔 300억원, 지난해 4분기엔 400억원을 돌파했다. 복합제를 중심으로 처방 현장에서 쓰임새가 확대되며 전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성분 복합제로는 아스트라제네카 직듀오와 베링거인겔하임 자디앙듀오가 있다. SGLT-2 억제제에 메트포르민이 결합된 약물이다. 슈글렛과 스테글라트로는 복합제가 없다. 3분기 SGLT-2 억제제 단일제의 원외처방액은 4개 제품 합계 253억원이다. 작년 3분기 228억원 대비 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복합제 2개 제품의 합계 처방액은 159억원에서 193억원으로 21% 늘었다. 아직은 단일제 시장의 규모가 더 크지만, 복합제가 빠른 속도로 영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점차 간격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처방 영역이 심부전으로 확대된 것도 시장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대한심부전학회는 지난 7월 '2022 심부전 진료지침 완전 개정판'을 내고 SGLT-2 억제제를 당뇨병 유무와 관계 없이 만성 심부전 치료를 위한 주요 약제로 권고했다. 다만 가이드라인에 명시된 SGLT-2 억제제는 임상연구로 근거를 확보한 자디앙과 포시가에 한정된다. 가이드라인 개정에 이어 건강보험 급여까지 심부전으로 확대될 경우 이 시장은 더욱 크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포시가 vs 자디앙 경쟁 구도…대웅 신약 '엔블로' 출격 예고 제품 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직듀오를 베링거인겔하임 자디앙·자디앙듀오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포시가·직듀오의 올해 3분기 합산 처방액은 237억원이다. 작년 3분기 208억원 대비 14% 증가했다. 자디앙·자디앙듀오는 같은 기간 167억원에서 198억원으로 19% 늘었다. 슈글렛과 스테글라트로는 올 3분기 각각 8억원, 4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점유율로 보면 포시가·직듀오는 작년 3분기 54%에서 올해 3분기 53%로 1%p 줄었고, 자디앙·자디앙듀오는 43%에서 44%로 1%p 늘었다. 슈글렛·스테글라트로는 각각 2%와 1%로 미미한 수준이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대웅제약의 엔블로(이나보글리플로진)의 가세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SGLT-2 억제제 신약을 내년 상반기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대웅제약은 연내 품목허가를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웅제약의 경우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강력한 영업력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엔블로의 가세로 SGLT-2 억제제 시장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은 SGLT-2 억제제 시장 1위 제품인 포시가·직듀오를 공동 판매하고 있다. 또 다른 당뇨병 약물인 DPP-4 억제제 치료제 시장에서도 대웅제약은 시장 1위 제품인 LG화학 '제미글로 시리즈'를 공동 판매 중이다.2022-10-29 06:20:48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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