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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운영약국 예상밖 특수…"소아과 환자 북새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주말까지 5일간 이어지는 연휴 기간 문을 연 약국은 의외의 특수를 누리는가 하면, 일부 약국은 지역 주민들과 뜻깊은 정을 나눴다.15일 약국가에 따르면 추석 연휴 감기와 소화불량, 숙취 등으로 약국을 찾는 환자가 늘면서 관련 일반약 매출이 상승했다.이번 연휴 휴일지킴이약국들은 예정대로 문을 열었고 이외에 인근 병의원 상황에 따라 연휴 내내 문을 열거나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다른 휴일에는 문을 연 약국도 있었다.인근에 병의원이나 문을 연 약국이 없는 경우 일반약이나 상비약, 의약외품을 구매하기 위해 찾은 환자들을 맞으며 시간을 보냈다.뒤늦게 선물용으로 영양제를 구입하거나 급하게 감기약이나 소화제, 숙취해소제, 피로회복제 등을 찾는 환자가 많았고, 습윤밴드나 거즈, 가글 등 의약외품 판매도 평소보다 늘었다는게 약사들의 말이다.실제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문을 연 대형 마트 내 약국이나 연휴에 사람이 몰린 공항, 여행지 근처 약국은 일반약 판매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올해도 역시 문을 연 소아과로 환자가 몰리면서 동반해 문을 연 약국이나 인근 휴일지킴이 약국은 감기, 장염 등의 처방조제가 많았다.경기도 A대형마트 약국의 약사는 "추석 당일인 금요일을 제외하고 연휴에 문을 열었는데 토, 일요일 마트 내 소아과에 환자가 몰리면서 약국도 바빴다"면서 "연휴에 주변 약국이 문을 닫다보니 일반약 고객도 평소보다 늘었다. 특히 감기약이나 소화제를 찾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명절 연휴 휴일지킴이와 상관없이 소신있게 문을 연 약국은 지역 주민, 단골 고객들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휴일을 반납하고 환자를 맞느라 바쁜 약사들에게 고객들은 감사 인사를 하는가 하면 평소 친분이 있던 주민은 약사에게 명절 음식을 나줘주며 마음을 전했다.광주의 한 약사는 "저녁에 문을 열고 있으니 평소 단골이었던 고객이 따뜻할 때 먹으라며 집에서 부친 전을 가져다주셨다"면서 "추석에 저녁까지 약국을 지키느라 식사도 제대로 못했는데 덕분에 명절음식도 챙겨먹을 수 있었다"고 했다.경기도 부천의 한 약사도 "28년째 명절에 근무를 하고 있는데 명절에는 인근 상가들이 문을 닫아 식사도 제대로 못한다"며 "이런 사정을 알고 단골고객들이 명절음식을 가져다주신다. 덕분에 따듯한 마음으로 환자를 맞았다"고 말했다.2019-09-15 19:58:05김지은 -
백화점·마트 약국 가보니..."추석연휴 매출 반짝 상승"이마트본점 내 약국.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추석 연휴 사람들이 몰리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내 약국의 매출은 얼마나 오를까.11일 데일리팜이 용산 현대아이파크몰과 성수 이마트본점 내 약국을 찾아가 본 결과, 건물 내 의원 오픈에 따라 희비가 나뉘었다.또 백화점과 대형마트 약국 모두 일반약과 의약외품의 매출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기는 했지만, 지난해 기준 많게는 약 50% 증가에 그쳐 기대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KTX용산역과 연결돼있는 아이파크몰의 경우 쇼핑몰과 극장, 이마트 등이 입점해있어 주말과 명절연휴에는 특히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이 유입된다.그러나 특정 목적을 가지고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약국 매출에 고스란히 연결되지는 않았다.또한 같은 층에 입점해있는 의원이 공휴일에 문을 열지 않는 탓에 평일 대비 매출 증가를 기대하진 않고 있었다.백화점 내 A약국장은 "주말이나 연휴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약국 매출이 급증하진 않는다"면서 "또 (같은 층에 입점한)의원이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문을 닫아서 일반약이나 의약외품 매출이 전부다. 전체 매출액으로 보면 오히려 평일이 낫다"고 말했다.아이파크몰 내 약국. 반면, 같은 건물 내 의원이 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열어 처방과 일반약 매출이 나란히 소폭 증가하는 마트약국도 있었다.성수 이마트본점에는 소아청소년과와 치과가 입점해있는데, 추석 당일 치과가 문을 닫는 것을 제외하곤 두 곳 모두 연휴 내내 오픈 예정이다.지역 의원들 중에 문을 닫는 곳이 많아 평소보다 명절연휴에 환자들이 더 몰리면서 약국 매출에도 영향이 있었다.마트 내 B약국장은 "추석 전날에 특히 더 많은 사람들이 마트에 몰린다. 의원 환자도 마찬가지다. 지방에 내려가는 사람들의 경우엔 아이들이 조금만 감기기운이 있어도 5일치씩 처방을 받아서 간다. 고향에 문 연 병원 찾기가 힘들다는 걸 다들 안다"며 "이 지역에도 추석 에 문을 여는 병의원이 많지 않아서, 약국 처방 매출은 연휴기간 조금 올라가는 편"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처방을 제외한 일반약과 의약외품 등의 매출은 연휴 전주 대비 약 50%가 올라간다고 말했다.B약국장은 "우리 약국의 경우엔 매출의 30%가 처방이고, 나머지는 일반약과 의약외품이다. 만약 일반약 매출이 100만원이었다고 가정한다면 추석연휴 기간에는 150만원 정도로 오른다"면서 "주로 몸살이나 감기약, 소화제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명절음식 때문이기도 하고, 오랜 기간 차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다"고 말했다.하지만 몇 년 전과 달리 추석 선물용으로 영양제를 구입하는 사람들의 수는 현저히 줄어들었다.B약국장은 "요즘에는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다보니 그런 것 같다. 간혹 있기는 하지만 예전처럼 선물한다고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사람들은 많이 없어졌다"고 덧붙였다.2019-09-11 10:45:59정흥준 -
국립암센터 파업에 약국도 타격..."처방 감소 불가피"국립암센터 파업철회를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도 나왔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립암센터가 임금협상 결렬로 지난 6일 파업에 돌입하면서, 문전약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역 약사들은 파업 장기화 시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었다.10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외래처방건수는 평소보다 약 100건이 줄어들었다. 평소 약 700~800건이었던 외래처방수가 이날에는 500~600건에 그쳤다는 설명이다.지난 주말을 제외하면 사실상 약국은 이주부터 파업의 영향권에 들어섰기 때문에 피해 규모를 섣불리 수치화할 순 없지만, 파업이 길어질 경우 피해는 불가피했다.약사들은 약국의 피해뿐만 아니라 방문환자들도 병원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하루빨리 병원과 노조가 조율을 마치고 정상 운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A문전약국장은 "병원에서 나오는 외래처방이 700~800건이었고, 많은 날은 900건까지도 나온다. 그런데 9일에는 500~600건밖에 나오지 않았다"면서 "우리 약국의 경우 직원을 많이 고용하고 있기 때문에 파업이 장기화된다면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 단지 약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병원에 의존하는 지역 상권 자체가 어려움에 부딪혔다"고 말했다.파업으로 병원 내에 어수선한 상황이 계속되자, 환자들은 약국을 찾아와 병원 이용에 대한 불평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약사들은 환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점차 발길이 끊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A약국장은 "내부갈등으로 인해 병원 내부가 시끄러운데다가 방문환자들이 화장실 이용 등 불편을 겪다보니, 약국에 와서 불만을 털어놓는 경우들이 있다. 안정을 취해야 하는 환자들에게도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사설이 아니라 국립이기 때문에 공익적 역할에 대한 책임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하루빨리 병원과 노조가 조율을 마치길 바란다"고 전했다.파업과 관련해 10일 기자회견이 열렸다. 병원은 파업을 돌입한 지 5일이 지났지만 약국의 경우에는 주말이 있었기 때문에 아직 파업에 따른 체감도가 높지는 않았다. 다만 장기화에 대한 우려는 지역 약사들 모두 같은 마음이었다.또다른 B약국장은 "사실상 약국 입장에선 이틀밖에 되지 않은 것이다. 아직 며칠되지 않아 체감상 환자가 크게 줄었다는 느낌은 받지 않고 있다. 오는 환자들은 계속 오고 있다"면서 "9일날 처방이 줄긴 했는데 우리 약국에 찾아온 환자수는 비슷했다. 물론 파업이 장기화된다면 환자가 많이 끊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한편, 국립암센터 병원 측과 노조는 임금총액 인상에 시간외수당 포함 여부를 놓고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이은숙 원장과 임직원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을 신속하게 종결해내도록 하겠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2019-09-10 17:19:29정흥준 -
12월 개장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약국 주인 찾는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는 12월 개장하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2층 약국이 입찰 시장에 나왔다.10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2층 통합홀내 전용면적 25.75㎡(7.7평) 규모의 약국 사업자 선정 입찰을 시작한다.약국 최저 입찰가는 1년 임대료 기준 687만원(VAT별도)으로 월세로 환산하면 57만원대다. 그러나 약사들 간 입찰 경쟁이 시작되면 이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될 가능성이 높다.12월 개장하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조감도 매약 중심의 약국이고 신규 개장하는 터미널이기 때문에 초기 상권이 자리 잡으려면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 고가 낙찰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제주도 연안여객터미널 1층 약국의 경우 입찰가 256만원(연간 임대료)에 입찰을 시작했지만 무려 1111만원에 낙찰됐다.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개장일은 오는 12월이며 기존 제1,제2국제여객터미널을 신규 터미널 1개로 통합 이전하는 것.인천항만공사는 오는 24일 10시부터 공사 5층 대강당에서 입찰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이후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19일까지다.2019-09-10 11:09:26강신국 -
추석 연휴 편의점 효자품목은 상비약…매출 400% 상승[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편의점 업계가 안전상비약을 효자품목으로 지목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 편의점 안전상비약 매출이 400% 급증했기 때문이다.10일 GS25에 따르면, 안전상비약 중 어린이타이레놀과 어린이부루펜 등의 매출은 추석 연휴 기간 572%가 증가했다. 또한 훼스탈과 베아제 등이 410%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GS25는 직전 월 대비 추석 매출액을 기준으로 계산했으며 도시락 583%, 전통주 410% 등과 함께 안전상비약 매출도 급증했다.이외에도 나들이용품 560%, 완구류 428%, 반려동물용품 365%, 용돈봉투 288% 등이 각각 증가했다. 또한 현금인출기 이용건수도 168% 상승했다.GS리테일 관계자는 "명절 연휴기간 중 안전상비약품의 구비, 현금인출기(ATM) 점검을 사전에 마쳐 지역 사회의 응급구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과 긴급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능을 차질없이 수행하도록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약사사회에서는 편의점 안전상비약 판매 모니터링 결과, 불법사례가 다수 포착되는 만큼 보건당국의 단속과 감시 강화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2019-09-10 10:22:07정흥준 -
"뭉쳐야 산다"…약사 주도 소규모 약국체인 눈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요즘같은 시대에는 뭉치는게 힘입니다."경기침체 속 동네약국 경영도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가운데 약사가 주축이 된 소규모 약국체인이 늘고 있다.이들 체인은 개국 약사가 주도하고, 가입 약국이 10개 이하 소류모라는게 주된 특징이다. 수익을 위한 업체이기 전에 약사 커뮤니티를 형태로 약국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그 안에서 경영 시너지를 만들어가겠다는 목표다.홍경아 약사가 주축이 된 약국체인 ‘파란문약국’은 홍 약사가 운영했던 합정동 파란문약국을 1호로 현재 아현동과 용인, 독립문까지 총 6곳이 영업 중이고, 7호점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홍 약사는 뜻이 맞는 동료 약사들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새로운 약국 모델을 만들어 가고 싶단 생각에서 체인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파란문약국은 현재 본사 차원에서 체인 약국 전체가 모여있는 통합 블로그, 약국별 개별 블로그를 통해 약국은 물론 약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소속 약국 대부분이 조제보다는 상담에 집중하고 있다보니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소비자, 약사 간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체인은 정기 세미나, 스터디와 근무약사 교육 등을 통해 상담 노하우와 제품별 판매 기법, 임상사례 등을 공유하는 한편 재능기부, 사회환원 차원에서 가맹 약국 중 일부에서는 어린이 약사체험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체험교실이 입소문을 타면서 지역 주민들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는게 체인 측 설명이다.홍경아 약사는 "가맹 약국들이 워낙 가족같은 분위기다보니 파트타임 약사, 근무약사 중 체인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며 "요즘은 특히 약사들이 혼자 약국을 운영하다 보면 답답하고 어려운 부분이 많은데 한데 모여 소통하는 것 자체가 힘이 되고 위안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홍 약사는 "양적으로 팽창하는 체인보다는 가맹 약국 한곳 한곳이 특징을 갖고 동네 주민들에 사랑받는 곳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었다"면서 "그래서 약국 별로 인테리어에도 차별을 주고 각 약사가 특색있게 약국에서 하고 싶은 부분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경기도 안성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강남성 약사가 주축이 된 약국체인 워너비 역시 가맹 약국을 모집하며 순항 중에 있다.강 약사는 약국 경영 서적을 출간하는가 하면 경영, 마케팅 관련 강연을 진행하는 등 그간 다수 약국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일선 약사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생각에서 이번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워너비 측은 6호점 약국이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체인은 가맹 약국의 매물 검증부터 권리금, 임대차 계약서 작성, 인테리어 기획과 설계 등 개국 과정에 대한 코칭, 지원을 시작으로 매출 극대화를 위한 전략수립과 정기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워너비 역시 체인이 운영하는 블로그, SNS 등을 통해 참여 약사들 간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약국 체인에 가맹 중인 한 약사는 "전반적으로 약국 경영이 어려워지기도 했지만 시대가 워낙 빠르게 변화하면서 개별 약국이 소비자 니즈를 맞추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면서 "대형 체인에 가입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던 약사들이 큰 부담은 없으면서 다른 약사들과 소통하고 뭉칠 수 있는 소규모 체인에 관심을 갖게되는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2019-09-09 16:34:13김지은 -
국세청, 태풍 '링링' 피해 입은 사업자 세정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세청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해 신고 납부기한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의 세정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국세청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해 부가가치세(10월 예정신고) 등 신고& 8231;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하고, 이미 고지된 국세의 경우에는 최대 9개월까지 징수를 유예하기로 했다아울러 현재 체납액이 있는 경우 압류된 부동산 등에 대한 매각 등 체납처분의 집행을 최장 1년까지 연장한다.또한 국세 환급금이 발생하는 경우 최대한 기일을 앞당겨 지급하고, 태풍 피해로 인해 사업용 자산 등을 20% 이상 상실한 경우 현재 미납됐거나 앞으로 과세될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그 상실된 비율에 따라 세액을 공제한다.국세청은 특히 태풍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해 원칙적으로 연말까지 세무조사 착수를 중단하고, 현재 세무조사가 사전통지됐거나 진행 중인 경우 납세자의 신청에 따라 연기 또는 중지할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자연재해,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하다가 일시적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의 경우 법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세정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2019-09-09 15:57:48강신국 -
조제료+일반약 매출...약국 권리금 계산앱 등장[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약국을 인수할 때 양도자가 제시한 권리금이 합리적인지 여부를 판단할 구체적인 근거가 없었습니다. 대다수 약사들이 개국 과정에서 가장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권리금이기도 하고요. 주요 약국 수익인 조제료와 일반약 판매액 두 가지로 적정 약국 권리금 기준을 세우는 앱을 만들어야겠단 결심을 한 이유죠."약국 신규 개설이나 양도양수 시 권리금을 둘러싼 분쟁이 도처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간편하게 약국 권리금을 계산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해 주목된다.특히 직접 약국을 운영중인 약사가 경험을 토대로 손수 개발한 약국 권리금 앱이라 실제 거래 상황에서 유효할 전망이다.권리금 앱을 만든 김미정(50·중앙대 약대) 약사는 개발 배경과 과정, 사용법 등을 소개했다.김미정 약사는 약사 면허 취득 후 제약산업에 종사하다 2년 전 약국문을 열었다. 김 약사는 자신은 물론 개국을 준비하는 선·후배 약사들이 약국 권리금을 산정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권리금 앱 개발 계획을 세웠다고 했다.김 약사는 "약국 자리를 알아보기 시작하면 권리금 수준이 상상을 초월하는 현실과 직면하게된다. 일부 컨설팅업체들이 부르는 게 값"이라며 "이래서야 제대로 된 약국 거래가 어려울 것이란 생각에 지난해부터 앱을 구상했다"고 설명했다.김 약사가 만든 앱은 단순 권리금 산정을 넘어 약국 운영에 필요한 수익계산법, 적정 임대조건도 함께 제시하고 있어 활용도와 신뢰도가 높다.앱 개발에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을 묻자 김 약사는 "제대로 된 권리금 비용 산정을 위해 다방면 자료를 조사하고 시뮬레이션 작업도 반복을 거듭해 표준화 수준을 높였다"고 말했다.한 마디로 개국을 준비하는 약사들이 믿고 쓸 수 있는 권리금 기준을 제시하는 데 가장 무게를 둔 셈이다. 실제 앱을 살펴보면 일평균 조제건수와 일평균 일반약 매출을 기본으로 보증금, 임차료, 인건비 등 임대 조건을 입력해 권리금을 책정한다.현재 약국 권리금은 월 조제료의 12배~18배, 순수익의 10배, 인건비를 제외한 1년치 순이익 등을 기준으로 책정되는 게 보편적이지만 케이스 마다 다를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김 약사는 "일단 다른 업종에서 권리금을 계산할 비슷한 모델이 있는지 찾아봤다. 보통 1년 후 투자 권리금이 회수될 수 있는 수준을 적정 권리금으로 보고 있었다"며 "더 구체적인 기준을 위해 감정평가사협회, 부동산학과 교수의 자문도 구해보고 컨설팅업자에게 약국 권리금 연구용역도 줘봤지만 만족할만한 답변을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김 약사는 "결국 다양한 약국 권리금 사례를 취합해 규칙을 찾아내고 수식화하는 게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권리금 계산법이라는 판단으로 올해 초 앱 개발에 나섰다"며 "여러 케이스를 수집했지만, 모집단이 제한됐고, 약국마다 상황이 달라 앱 계산기 결과를 신봉할 수는 없겠지만, 하나의 기준선을 제시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이처럼 필수적인 요소를 빼놓지 않고 다양한 옵션을 선택해 권리금을 계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권리금 계산기 앱은 카카오톡을 통해서만 구동이 가능하다. 웹앱 주소는 www.pharmacy-valuation.com으로, 스마트폰으로만 이용가능하고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사용은 불가하다.김 약사는 이같은 기술적 미흡점을 차차 타파해 더 많은 약사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현재 권리금 계산기 앱은 무료로 쓸 수 있다. 다만 앱에 접속한 뒤 약사 면허증 사본과 함께 초대장을 신청하는 과정을 거쳐야 계산기 사이트 접속이 가능하다.이때 쓰이는 개인정보는 자격 확인 후 즉시 폐기되며, 별도 저장되지 않는다.김 약사는 아직까지 해당 앱을 활용한 수익모델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많은 약사들에게 앱이 제시하는 적정 권리금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 게 최우선돼야 한다는 게 김 약사 철학이자 1차 목표다.사용법은 신규 약국 개설, 기존 약국 인수, 본인 약국 양도로 나뉜 분류에 따라 조제건수와 일반약 매출을 근거로 다양한 변수를 계산기에 입력하면 된다.김 약사는 "신규 약구의 경우 조제료와 일반약 매출이 모두 예상치가 될 수 밖에 없어 실제 권리금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며 "하지만 이미 운영중인 약국 양도양수의 경우 실제 숫자를 넣을 수 있어 실 권리금에 가까울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일반약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는 수익계산에서 제외했는데 약국 별 비금여 품목 취급 수준이 다르고 약사 별 다양한 소득원과 공제내역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보증금과 월세 영향을 권리금 계산에서 뺐는데, 조제료와 일반약 매출이 약국이 고유 가치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2019-09-09 14:31:41이정환 -
보증금 6억, 월세 550만원…편법 논란 하남 A약국 매물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기 하남에 위치한 8층 규모의 A병원 1층약국이 원내약국 논란에 휩쌓인 가운데, 최근 새로운 임차인을 구한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지역 약국가에는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9일 지역 컨설팅업체와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1층약국 자리가 다시 매물로 나오면서 그 이유를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역 약사들 사이에서는 기존 임차약사가 개설허가 여부 등을 우려해 계약을 취소한 게 아니겠냐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다만, 최근 유리벽에 약국명을 적어놓은 것을 확인한 약사들은 약국을 임대하려는 병원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보고있었다.B컨설팅업체 관계자는 "최근 병원에서 새로운 임차약사를 구하고 있다. 보증금 6억원에 월세 550만원을 조건으로 매물이 나왔다"면서 "아마도 개설자가 개설을 하지 않기로 하고, 병원에서 새롭게 임차인을 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다만 컨설팅업체들도 높게 책정된 보증금 등에 대해 의아해하고 있었다. 또한 현재 처방전 발행수 등을 감안하면 임차약사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보고있었다.B관계자는 "보증금 1억원에 월세 300~400만원선으로 형성돼야 하는데 높게 돼있다. 2층 검진센터가 들어올 예정인데, 아직까지는 처방 30건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해당 금액으로 임차인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보건소에서는 개설신청 접수 등 행정절차와 관련해서는 개인적인 사안으로 답변을 해줄 수 없다고 답변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실사를 나가지 않았다는 것만 얘기해줄 수 있다. 행정절차 진행사항에 대해선 개인적인 사안이라 얘기를 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지역 약사회에서는 임차약사가 계약을 취소한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었다. 약사회가 임차예정인 약사에게 해당 약국은 담합여부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기 때문이다.이현수 하남시약사회장은 "얼마 전 개설 약사가 약사회를 찾아온 적이 있었다. 의견을 묻길래 해당 약국 자리는 담합여부가 있기 때문에 보건소에 약사회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었다. 일부 수긍을 하고 돌아갔었다"고 말했다.2019-09-09 12:01:49정흥준 -
약국 등 사업자, 소득세+지방세 납부기관 달라진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내년부터 약국 등 개인사업자는 소득세 중 국세는 세무서에, 지방세는 관할 지자체에 각각 신고해야 한다. 재정 분권에 따라 지방세를 지자체가 직접 징수한다는 게 골자다.행정안전부는 최근 '지방세관계법률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10일까지 의견수렴을 받고 있다. 행안부는 입법예고가 완료되면 이달 중 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현재 개인사업자는 소득세를 중앙정부에 납부하고, 그 세액의 10%를 지방정부에 내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사업자는 매년 국세인 종합소득세와 지방세인 지방소득세를 세무서에 동시 신고하고 있다.행안부는 법 개정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분리 신고를 도입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개인사업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이에 행안부는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개인지방소득세 지자체신고 시행에 따라 시·군·구청까지 신고센터가 확대된다.행안부는 아울러 국세청과 협업을 통해, 전국 세무서뿐 아니라 전국 지자체 어느 곳을 방문하더라도, 한 곳에서 국세와 지방세를 원스톱 신고할 수 있게 하고 우편신고를 하는 경우에도 납세지를 잘못 신고하는 등 불편이 따를 수 있는 점을 고려해 관할 지자체가 아닌 지자체에 신고서 또는 청구서를 제출하더라도 가산세 등 납세협력 부담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행안부는 내년부터 소득세는 홈택스에서, 개인지방소득세는 위택스에서 신고해야 하는 만큼 시스템 간 통합 로그인 및 소득세 신고자료 실시간 연계를 통해 홈택스에서 소득세 신고 후, 클릭 1번으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납세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2019-09-09 11:06:3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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