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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대 쇼핑센터 약국장 누구없소?"…약사들 외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충남 계룡대 쇼핑타운 1층 약국이 4차례나 입찰시장에서 나왔지만 약사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다.국군복지단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계룡대 쇼핑타운 약국 입찰을 시작했지만 이달 21일 4차 입찰까지 단 1명의 약사도 응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국군복지단은 유찰이 계속되자, 연 임대료가 되는 입찰예정가격을 최초 1500만원(월세 125만원)에서 3차 1358만원(월세 113만원), 4차 1200만원(월세 100만원)으로 낮췄지만 약사 찾기에 실패했다.입찰 시장에 나온 1층 약국은 전용면적 32.07㎡(9.7평) 규모로, 낙찰자로 선정되면 향후 5년간 약국을 운영할 수 있다. 사용인은 운영 중인 업종에 대한 독점권을 주장할 수 없으며 추후 유사업종 입점시에도 이에 대한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는 조건도 수용해야 한다.계룡대 쇼핑타운은 계룡대에 근무하는 군이이나 가족들이 주로 이용하며 헬스장이나 수영장을 제외하면 약국 등 상업시설은 일반인 이용을 제한하지 않는다. 건물에는 마트, 빵집, 식당 등이 입점해있다.이에 충남지역의 A약사는 "처방조제보다는 매약 중심의 약국인데, 터미널이나 공항처럼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게 약사들이 입찰에 나서지 않는 이유로 보인다"고 말했다.지역의 또 다른 약사는 "식당이나 마트 등은 제법 매출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약국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임찰가의 문제가 아니라 장기적인 수익성의 문제 아니겠냐"고 전했다.한편 국군복지단은 5차 약국 입찰 공고는 아직 진행하지 않았다.2019-10-23 11:49:48강신국 -
팜듀홀딩스, 소속 6개사와 체육대회 열어 단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팜듀홀딩스(회장 신완균, 총괄대표 최문범)는 지난 19일 광주 KT&G 운동장에서 '제7회 팜듀홀딩스배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팜듀홀딩스 소속 (주)데이팜 힙스체인, ㈜팜투플러스 뉴트리파마, ㈜팜투게더, (주)리앤씨바이오, (주)팜스메틱, 씨엔에이바이오텍(주) 등 6개사가 공동으로 진행했다.협력사 관계자와 가맹약국장, 임직원 등 130여명이 참가한 이날 체육대회에는 제기차기, 이어달리기, 축구, 줄넘기, 퀴즈대회 등의 게임이 구성됐다. 또한 다과, 경품 추첨 등을 함께 하며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신완균 회장은 "평소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직무에 매진해 오던 6개 법인 구성원들이 한 뜻으로 뭉치는 자리를 갖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 오늘을 계기로 더욱 단합하고 발전하는 팜듀홀딩스가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2019-10-22 16:54:05정흥준 -
조제도 벅찬 요양병원약사, 마약류 보고에만 2시간 소요해당 사진은 기사와 상관없음 [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오후 시간 대부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입력에 보내다보니 조제나 검수 업무는 신경쓰기 힘들죠."마통시스템이 안착한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A약사처럼 혼자 일하는 요양병원 근무약사에게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 더구나 내년 5월부터 일반관리대상 향정약과 동물용 마약·향정약 입력 보고 행정처분 유예가 종료돼 걱정거리다.지난 21일 경남 한 요양병원에서 혼자 근무하는 A약사는 데일리팜 제보를 통해 "연계프로그램으로 입력한다고 해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오류가 있을까봐 일일이 보고와 조제 내역을 확인하고 있다"며 마통시스템이 요양병원에선 또 다른 짐이 된다고 지적했다.A약사가 일하는 요양병원은 200병상 이상으로 1일 50명 정도 처방이 나온다. 그 중 향정약 처방은 30명선이다. 처방 기간은 평균 14일로 향정약을 1일 3회 먹는 환자도 있다. 14일 기준 환자 1명에게 향정약 80정을 조제해줘야 한다.향정약 조제가 많은 A약사는 100정짜리 향정약을 주문할 때 한 번에 20~30통씩 주문한다. 향정약 외에도 다른 의약품도 조제해야 하고 병실에서 반납한 약도 처리한다. 재제조 업무도 A약사 혼자한다. 혼자선 향정약 제조번호를 모두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또 오후에는 조제하고 반납한 향정약이 마통시스템에 잘 입력됐는지 확인하고 있다. 아무리 시스템이질라도 사람이 하는 일인 만큼 오류가 있을까 걱정되서다.향정약 제조번호는 이미 뒤섞인 뒤라 어떤 약이 어느 환자에게 처방됐는지 알기 어려운 A약사는 "제조번호가 비슷한 걸로 끼워 맞춰 보고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워낙 일이 많으니깐 반납된 걸 깜빡하고 그 제조번호를 잊어버린다. 오늘도 마통시스템에서 제조번호와 유효기간이 맞는지 확인하는데 2시간 이상이 걸렸다"고 했다.그는 "요양병원 경영 상황도 있겠지만 최소한 약사 2명은 근무해야 향정약과 경구제, 주사제를 제대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의료법 시행규칙(제38조 의료인등의정원)에 따르면 요양병원은 1인 이상 약사나 한약사를 둬야 한다. 예외적으로 200 병상 이하는 주당 16시간 이상 시간제 근무약사나 한약사를 둘 수 있게 했다.주당 16시간 근무약사는 2일만 일하기 때문에 많은 경우 부가 업무를 보조인력이 담당한다는 A약사의 설명이다. 그는 시설에 따라 다르지만 약 포장 개봉과 정리, 장비 관리, 청소 등을 한다고 했다. 요양병원 내 마통시스템 관리가 부담될 수 밖에 없다.A약사는 자신의 주변에 이런 경우가 많다며 "200병상 이상 혼자 일하는 약사의 업무량이 말도 안 되게 많다. 어떤 경우는 마통시스템 입력만 담당하고 있다"고 했다. 마통시스템에 향정약 입력과 검토를 하느라 다른 의약품 관리에 쏟을 여력이 없다는 얘기다.2019-10-22 12:23:21김민건 -
"사람 구충제도 항암효과?"…전문의 방송에 약사들 황당한 암전문의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아지, 사람 구충제의 안전성과 항암효과를 설명하고 있다.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암 전문의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전문의가 유튜브 채널에서 강아지 구충제에 이어 사람이 먹는 구충제에도 항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해 논란이 되고 있다.논란의 중심에 있는 의사는 A병원을 운영 중에 있는 병원장으로 현재 자신의 병원 이름을 딴 암 전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에 있다.이 원장은 방송 중 종양학 전문의로 국립 암센터, 서울대병원, 차병원 등에서 경력을 쌓은 후 현재의 병원을 개원한 암 전문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해당 채널은 현재 1만1500명이 구독하고 있으며 최근 강아지 구충제와 관련해 안전성부터 복용법, 항암효과, 사람 구충제의 항암효과 등 총 4개 방송을 진행했다.각 방송 별로 적게는 7500건부터 많게는 4만2000건까지 조회수가 나와 기존 방송보다 높은관심을 끌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이 전문의는 방송에서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 성분이 사람이 복용해도 안전하고, 항암효과가 있다고 설명하는데 더해 본인은 이번 이슈가 있기 전부터 관련 내용을 설명해 왔다고 주장했다.이 전문의는 강아지 구충제가 안전한 이유로 "주 성분인 펜벤다졸은 이미 사람이 먹고 있는 성분이다. 사람 구충제 메벤다졸, 알벤다졸과 기본적으로 같은 화학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개발된 후 40년 동안 문제 없이 사용된 안전성이 입증된 약"이라고 말했다.이어 "펜벤다졸은 체내 흡수율이 20% 정도로 사람의 피속으로 들어오는 양이 매우 작다"면서 "구충제 작용 원리가 기생충 같은 하등세포에 독성이 크고 사람, 포유류 등 고등세포에는 독성이 작다. 3일 연속 먹으면 4일 동안 몸에서 대부분 배출되는 점도 안전한 이유"라고 덧붙였다.이 전문의는 또 방송 중 액상 펜벤다졸을 사람이 한번에 2000mg 복용해도 급성 부작용은 없었다는 부분을 강조하기도 했다.전문의는 한발 더 나아가 방송 중에 사람이 평소 복용하는 구충제 메벤다졸, 알벤다졸에도 항암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해당 방송들에는 현재 각 편당 700개 이상 댓글이 달려 있다. 댓글 대부분은 자신을 암 환자라고 밝히면서 이 전문의에 대해 "용기 있는 의사다", "참 의사다", "양심적 의사를 만났다"는 등의 내용이 줄을 잇고 있다.이번 방송을 접한 약사들은 우려감을 표하고 있다. 환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서울의 한 약사는 "구충제인 알벤다졸에 항암효과가 있다고 설명하는 발상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암 환자들은 특히 여러 정보에 휘둘리고 혼란을 느낄 수 밖에 없는데 전문의 자격으로 인터넷 채널을 통해 이런 내용을 방송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2019-10-22 12:16:38김지은 -
연중무휴 의원 증가세…인근 약국도 365일 운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365일 운영을 내세워 개원하는 병의원들이 점점 더 많아지면서, 덩달아 연중무휴 운영을 하는 약국도 늘고 있다.하지만 1인 약국의 경우 과도한 근무시간, 근무약사 고용 등에 부담을 호소하며 폐업하는 경우들이 있어, 개설 준비중인 약사들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해보인다.22일 지역 약국가와 부동산 컨설턴트에 따르면, 신도시를 중심으로 365의원이 늘어나고 있으며 구도심에서도 신규 개원 시 365운영을 고려하는 의사들이 많아지고 있다.이유는 과열된 경쟁 때문이었다. 병의원 개설 컨설턴트 A씨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연합의원, 365의원들이 많이 늘어났다. 특히 365운영은 신규 개원 중 80% 이상이다. 신도시뿐만 아니라 구도심에서도 의원들 경쟁이 과열됐기 때문에 신규 오픈할 때 365를 많이 고려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A씨는 "병의원들도 살아남기 위해선 특화가 필요한데, 일반 의원들로서는 그게 쉽지 않다. 결국 365로 장점을 내세워 환자들을 흡수하려는 것이다. 올해 3월 인천에서 개원한 이비인후과도 1인 진료에도 불구하고 365로 오픈해 운영중에 있다"고 했다.결국 의원 운영시간에 맞춘 365약국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시장에 나오는 매물 역시 365약국이 많아지고 있었다.또한 선뜻 인수를 했던 약사들이 운영에 지쳐 다시 매물로 나오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복수의 약사가 동업을 하거나, 근무약사를 고용해야 하지만 경영적인 측면에서 이 역시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A씨는 "의원들의 변화는 어쩔 수 없는 추세다. 좋은 약국 입지가 기근인데 365라는 이유만으로 배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6일 운영약국만으로 보면 선택지가 좁아지고, 결국 6개월이고 1년이고 늦어지게 된다. 그보다는 다른 요인이 전부 괜찮은지를 파악해야 한다. 괜찮다면 주말 근무약사를 두고서라도 개설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일선 약사들은 365의원이라고 할지라도 수익구조 파악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본인이 원하는 약국 모델을 명확히 가지고 있어야, 개설 후에도 후회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올해 개국을 한 강원 A약사는 "나도 처음에 약국을 알아볼 때 365의원 아래에 권리금 1억으로 나온 매물을 보기도 했었다. 그런데 처방이나 매약 등이 좋지 않다는 판단이 들어 결국 계약을 하지 않았었다"고 전했다.또다른 경기 B약사는 "본인이 어떤 약국을 운영하고 싶은 건지 명확히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잘못된 선택을 피할 수 있다. 막상 해보니까 본인한테 맞지 않는다고 하기보단 양보할 수 없는 나름의 기준을 정해두고 약국 계약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2019-10-21 19:07:56정흥준 -
성남 고등지구 약국자리 평당 분양가 4000만원 호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근 신규 아파트들의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근린생활시설을 중심으로 한 상가 분양, 임대도 활기를 띄고 있는 성남 고등지구에 상가 분양사들의 병원·약국 모시기도 한창이다.성남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에 위치한 성남 고등지구는 고등나들목에 붙어있어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강남에 접근이 가능하고 대왕판교로를 이용해 수서로 직행할 수 있는 거리적 장점을 가진 미니 신도시다.5000여 세대 입주를 앞두고 있는데 더해 현대지식센터, 반도지식센터를 비롯해 HP R&D 사옥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상업지구의 경우 여타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유동인구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최근 근린생활시설을 중심으로 일부 상가들이 분양, 임대 사업을 시작한 가운데 1층 지정 약국 자리와 상가 상층부 병의원 입점을 위한 물밑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성남 고등지구 근린생활시설=고등지구는 현재 LH아파트 1520세대,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768세대가 입주를 막 시작했고 내년 초 제일풍채 543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이에 더해 LH아파트 603세대와 GS자이 700여 세대는 아파트 분양을 예정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고등지구에는 단독주택 단지가 곳곳에 분포된 형태를 띄고 있고 내년에는 반도지식산업센터, 내후년 현대지식산업센터, HP R&D사옥 입주로 부동산들은 상주인구 1만명, 배후 수요는 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등지구에는 중심 상업지구로 볼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아파트 단지 내 상가와 지식센터 내 상업지구가 형성된다.반도지식산업센터와 현대지식산업센터 두곳은 올해 초 일찌감치 상업시설에 대한 분양사업을 진행한 바 있고, 최근에는 근린생활시설을 중심으로 일부 상가가 분양사업을 막 시작했다. 이곳 분양 관계자들은 근린생활시설의 경우 2000여 세대 아파트와 단독주택단지와 더불어 현대, 반도지식산업센터와 HP R&D 사옥에 둘러쌓여 있으며 고등지구 내에서는 중심적인 상업지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성남 고등지구 근린생활시설=근린생활시설에는 상가 4곳 정도가 입주할 것으로 예측되며 고등지구 주변으로 형성된 상가를 감안하면 6개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분양을 막 시작한 A상가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현대지식산업센터와 아파트 단지 두개와 주택 단지 사이에 위치해 있다.이 상가의 경우 1층에 점포 한곳이 약국 지정으로 분양 중에 있다. 전용면적 35.83m2(10.84평), 분양면적 71.63m2(21.67평)에 평당 분양가 4200~4300만원, 총 분양가는 9억원대다.해당 상가는 현재 3층을 클리닉 전문 층으로 구성할 계획에 있으며, 한 점포의 경우 전용 면적 116.93m2(35.37평), 분양면적 233.91m2(70.76평) 기준 평당 분양가 1000만원, 총 분양가는 7억원대다. 한층에 총 3개 점포가 있으며 이들 점포를 2개 또는 3개를 붙여 분양받을 수도 있다. 일찌감치 분양 사업을 시작한 B상가의 경우 현재 병원을 분양, 임대하고 있으며 2층 점포 기준으로 전용면적 122m2(37평), 분양면적 255m2(77평)에 분양가격은 총 6억원대이고, 임대의 경우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280만원으로 책정돼 있다.최근 분양사업을 시작한 일부 상가의 경우 약국은 독점으로 입점하는 조건으로 다른 층에 입점할 병원 한곳과 같이 들어올 것을 계약 조건으로 제시하기도 했다.고등지구 상가 분양사 관계자는 “이미 약국 자리만 계약하려는 분들은 몇 명이 있지만 계약하지 않고 있다”면서 “3층에 전체 점포, 또는 일부 점포를 병원하고 함께 들어와 계약하는 조건을 걸고 있다. 첫 상가인 만큼 약국은 조만간 분양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또 다른 상가 분양사 관계자는 “여타 신도시에 비해 세대수가 크지는 않지만 주변에 상권이 제대로 형성돼 있지 안아 내부에 상업지구가 형성되면 주민들의 이용도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병원이나 약국 자리가 뚜렷하게 입점을 확정한 곳이 없는 만큼 먼저 들어오는 약국이나 병원의 선점 효과는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어 “규모가 크지 않아 진료과 중 하나가 선점을 하면 추가로 들어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 “그런 점에서 병원과 약국이 함께 들어올 것을 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9-10-21 16:52:54김지은 -
휴베이스, '약국 새옷 갈아입기' 프로젝트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이사 김성일·김현익)가 '약국 새옷 갈아입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고객에 맞춘 콘셉트의 약국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휴베이스는 2014년 체인을 출범하면서 'F콘셉트'의 약국 인테리어를 진행해 왔다. 칭했다.F콘셉트는 'Function'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레이아웃, 약사의 동선을 재배치해 과거와는 다른 약국형태를 만들고 고객과 더불어 약사도 즐겁게 일해 경영에 도움이 되는 콘셉트를 뜻한다.휴베이스는 최근 인테리어를 업그레이드 해 ‘E콘셉트’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 콘셉트는 ‘Emotion’을 뜻하는 것으로 기능을 넘어 고객이 걷고, 보고, 만져보면서 감성을 움직이게 하는 콘셉트를 뜻한다. 이번 콘셉트는 2018년부터 회원들에 적용돼 왔다.휴베이스에 따르면 기존 F콘셉트로 인테리어를 진행한 약국은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E콘셉트’로 구현이 가능하다.휴베이스 황태윤 상무는 "휴베이스 F콘셉트의 장은 보통 약국들이 많이 쓰는 나무장에 비해 초기 비용은 고가이지만 내구성과 실용성이 매우 뛰어날 뿐만 아니라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E콘셉트로 전환이 가능한 호환성을 갖췄다"며 "기존의 F콘셉트의 약국은 F to E transformation campaign을 반기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황 상무는 "여러 H&B샵의 영향으로 약사도 약국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아졌고 그에 따라 약국도 많이 세련돼지고 있다"면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고객 취향, 그에 대응하는 약국의 변화는 주변 약국과 차별화되는 그 약국만의 정체성이 된다"고 덧붙였다.2019-10-21 14:38:46김지은 -
"약화사고 이렇게 대처하세요"...초기대응 관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에서 조제 및 투약 오류 등 약화사고가 발생할 경우, 약사의 법적책임을 줄이기 위해서는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만약 근무약사가 환자에게 잘못된 약을 제공하는 등의 약화사고를 냈다면, 개별행동 보다는 약국장에 보고를 통해 문제 확대를 예방해야 한다.대한약사회는 최근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성화 캠페인으로 전국 시도지부 약사회에 약화사고 주요 사례와 보고 대상, 사고발생 시 대처 요령 등을 안내했다.또한 작년 제작한 '의약품 사용오류에 대한 책임과 처리 지침'을 전달해 약국의 대처 절차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기도 했다.가장 중요한 초기대응에서는 환자에게 ▲실제 오류 여부 ▲실제 복용 여부 ▲복용 후 건강상 문제 발생 여부 등 세 가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환자에게 건강상 피해가 없는 경우 민형사상 책임은 면제될 수 있지만, 윤리적·행정적 책임은 면제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이에 약사는 책임회피성 발언으로 환자를 자극하지말고 가능하면 환자를 직접 방문해 상황을 설명하고, 위로의 말을 전하는 등의 대응을 통해 의료분쟁과 같은 추가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잘못 조제된 약은 환자에게서 신속하게 회수하고, 올바른 약으로 재교부해야 한다. 오류로 인해 환자가 피해를 입은 것이 파악되면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와 보상제공이 필요하다.비슷한 유형의 사건 재발을 방지하는 약속을 하고, 환자와의 면담내용은 기록으로 남겨놓아야 한다.만약 환자가 민원이나 고발 조치를 취했다면 영상이나 서면기록, 증인, 임상자료 등 면책 소명 자료를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환자 피해보상에는 약국별로 가입한 약화사고 보험이나 약사회 단체 약화사고 보험을 활용할 수 있다. 단, 약화사고와 무관하게 발생한 심각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정부 의약품 부작용피해구제제도를 활용한다.한편, 올해 상반기 약국 환자안전사고 보고 건수는 작년 동기간 대비 2.4배가 증가했다. 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에 따르면, 932개 약국에서 총 1만 3680건을 보고했다.2019-10-21 11:52:13정흥준 -
감기환자로 소아과·ENT '북적'…약국도 내방객 증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환절기 일교차가 커지면서 목, 코감기를 비롯해 관련 질환으로 이비인후과와 소아과를 찾는 환자가 크게 늘면서 인근 약국들도 덩달아 조제와 매약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21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감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늘면서 지난달 대비 처방 건수와 더불어 환절기 관련 일반약 상품 매출도 증가했다.건조하고 쌀쌀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면서 목과 코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는 물론 비염 등 만성질환으로 약국을 바로 찾거나 약국에서 처방을 받아오는 환자가 많다는게 약사들의 말이다.지난주부터 특히 이비인후과, 소아과가 간단한 감기 증상부터 기관지염, 폐렴 등을 호소하는 환자로 붐비면서 인근 약국들도 관련 처방 조제 건수가 평균 10~20% 상승했다. 경기도 분당의 한 이비인후과 약국 약사는 “이달 들어 목 통증이나 기침, 콧물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면서 "토요일 오전에만 같은 건물 병원 대기환자가 20명 넘게 몰린 것으로 안다. 병원이 대기 환자로 폐문 시간을 늦추면서 약국도 평소보다 조금 문을 늦게 닫았다”고 말했다.서울 송파구의 한 소아과약국 약사도 “아이들은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을 통해 감기가 옮는 경우가 많아 환절기에는 특히 환자가 몰린다”면서 “지난달 대비 전반적인 조제 건수는 20% 정도 늘었고, 감기 증상과 관련한 일반약이나 어린이 영양제 등의 판매도 약간 늘었다”고 했다. 일선 약국들에서는 감기 관련 처방뿐만 아니라 일반약, 환절기에 기본적으로 판매가 많은 제품들 매출도 지난달 대비 소폭 상승했다는 반응이다.쌍화탕이나 판피린, 종합감기약을 비롯해 인후통 완화 스프레이, 코 스프레이, 면역력을 상승을 위한 영양제 등이 관련 제품들이다.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요즘은 코 관련 질환은 물론 목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런 니즈를 반영해서인지 제약사들이 목, 코 관련 스프레이 제품을 많이 출시하고 있다. 약국 입장에서는 다양한 상품 중 환자에 맞는 제품을 선별해 판매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이 약사는 “지난달보다 약간 매약 매출이 늘긴했지만 예전 환절기를 생각하면 환절기 매약이 그렇게 크게 늘었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 “면역 관련한 건기식이나 영양제 등의 판매가 줄었기 때문이다. 일반약 매출은 예전 환절기 때랑 비슷한 수준”이라고 했다.2019-10-20 20:08:16김지은 -
복지부가 지목한 담합…의원-약국 부동산 시장 '복마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보건복지부가 쌍벌제 등을 언급하며 의약 담합에 대한 근절 의지를 나타낸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는 구체적인 대응책이 마련될 예정이다.복지부와 약사회는 오는 12월 예정인 약정협의체 2차 회의까지 약 2개월 간 의약사 담합과 리베이트 근절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이른바 병원지원금으로 불리며 수천만원에서 수억원까지 오고가는 의약 담합 실태를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지 않겠다는 것이다.또한 약국과 병원을 연결하며 수천만원의 수수료를 편취하고 있는 불법브로커 처벌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진다.21일 지역 약국가와 병의원 개설 컨설턴트에 따르면, 약국 개설 시 10곳 중 7곳 이상은 병원지원금을 요구받고 있다. 지원금을 요구하는 병의원들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며, 금액 역시 증가하고 있었다.병의원이 약국에 요구하는 지원 방식의 형태 또한 다양해지고 있었다. 크게 인테리어와 시설비 제공, 매월 임대료 대납, 처방건당 비용 지급 등이 대표적이었다.또한 지원금 요구는 신규 개설 약사에게만 해당되는 문제는 아니었다. 병원장이 바뀔 경우, 운영중인 약국에 찾아와 지원금을 요구하는 등 그 행태가 점점 더 노골적으로 바뀌고 있었다.데일리팜은 일선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례들을 통해 현 의약 담합의 실태를 조명해봤다.◆인터넷사이트서 약사 연결...의사 커뮤니티에선 지원금 공유개업을 하는 의사들은 지원금을 받기 위해 약사를 연결해주는 인터넷사이트에 '함께 일할 약사를 구한다'며 광고를 내기도 했다.경기 고양의 한 일반의는 이같은 방법을 통해 약사를 구하고, 병원 개원 시 함께 할 것을 약속하며 약사로부터 1억원을 제공 받았다.하지만 이 일반의는 끝내 개원을 하지 않았고, 약사에게 돈을 돌려주지도 않았다. 결국 약사가 사기죄로 소송을 걸면서 특정 사이트를 통한 약사 모집 및 담합 사례가 밝혀졌다.병의원이 요구하는 지원금은 말 그대로 부르는 게 값이다. 병의원 개설 컨설턴트에 따르면, 의사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에선 서로가 받은 지원금을 공개하며 경쟁적으로 금액을 높이고 있었다.결국 약국 개설을 준비하는 약사들은 임대료와 보증금, 권리금 외에 병원지원금에 대한 부담까지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병의원 개설 A컨설턴트는 "불편한 진실이지만 약 70% 이상은 병원지원금을 주고받고 있다. 진료과별로 2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금액이 다르다. 약사들이 선호하는 내과와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의 요구 금액이 가장 높다. 의사의 스펙과 나이 등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또한 의사들이 요구하는 금액은 전체적으로 올라가고 있다. 의사들은 커뮤니티에서 각자 받은 금액을 공유하고 있고 못 받으면 바보라는 식으로 생각들을 한다. 나아가 서로 경쟁적으로 더 많은 지원금을 받으려고 한다"고 말했다.◆한번에 주거나 매달 주거나...브로커들 "싫으면 다른 약사랑 계약"병의원 측이 요구하는 지원금은 인테리어비 명목으로 한차례 돈을 주고받는 경우와 매월 약국이 병원에 일정금액을 제공하는 경우로 나뉜다.가장 흔한 사례는 약국 개설 시 병의원에 인테리어와 시설비 등을 이유로 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불법브로커들의 중재로 거래가 이뤄지며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에 이르는 비용을 한 번에 제공한다. 이때 브로커는 수백에서 수천만원의 수수료를 가져간다.브로커들은 처방전 수익과 권리금으로 회수할 수 있다는 말로 약사들로부터 지원금을 받아내고 있다. 또 '계약할 약사는 많다'는 식으로 불안감을 조성하기 때문에 약사들은 울며겨자먹기로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병원 측은 증거가 남지 않는 현금으로 받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았다. 금액이 큰 경우에는 1~2달의 기간을 주고 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또다른 방식은 매월 약국이 일정 금액을 병원에 제공하는 방법이다. 정해진 금액을 병원에 매달 따로 건네거나, 계약부터 지원금을 포함한 임대료를 책정하는 사례도 있었다.서울 소재의 클리닉빌딩에서 약국을 운영하던 모 약사는 임대료에 복수의 진료과별 지원금이 모두 포함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도 있었다. 이 약사는 약 5년간 200만원 이상의 지원금을 매월 제공했다.약사는 권리금을 받고 새로운 임차약사에게 약국을 넘기려고 했으나 건물주의 방해로 무산됐다. 이에 약사는 건물주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약사는 5년간 병원에 1억원이 넘는 지원금을 제공한 셈이지만, 권리금을 통한 회수는 하지 못한 사례다.이외에도 최근 일부 병의원에서는 처방전 1건당 금액을 정해 월 지원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다. 처방전이 늘면 지원금도 높아져야 한다는 계산이지만, 약국의 저항도 클뿐더러 적발 위험이 커 사례는 적은 편이었다.아직까지는 매월 정해진 금액을 요구하는 사례들이 더 많았고, 이보다는 첫 개설 시 한 번에 받는 경우를 병의원들은 더 선호했다.◆병원장 바뀌더니 지원금 요구...거절하자 처방약 변경지원금 문제는 신규 개설 약사에게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다. 병원을 양도양수한 뒤 이미 운영중인 약국에 시설비 명목으로 지원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다.서울 ㄱ약사는 "처음엔 병원 홍보도 하고 시설도 더 들여놓을 계획이니 지원을 하라고 하길래 안 했더니, 나중엔 병원 덕에 약국이 운영되는데 왜 가만히 있냐고 했다. 병원이 나가면 약국이 손해 아니냐는 식의 태도였다"고 설명했다.ㄱ약사는 15년 이상 약국을 운영해왔지만 병원 측으로부터 지원금을 요구받은 경험은 처음이었다.끝내 약국에선 지원금을 제공하지 않았고, 이후 의사는 처방약을 변경하며 관리해야 할 약의 수를 늘리는 등 약국에 부담을 주고 있었다.이처럼 지원금 등을 통한 의약담합 문제는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지만 실상 적발을 위해서는 내부고발이 이뤄져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또 부동산 관계자들은 약국 입지대비 약사의 수가 점점 더 많아지면서, 수급불균형을 악용한 병의원과 브로커들의 불법지원금 요구는 더 횡행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따라서 복지부와 약사회가 약정협의체 합의문 등을 통해 발표할 근절 대책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019-10-20 19:30:59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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