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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중단 약인데 처방 계속"…재고 없는 약국만 속앓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지난해 10월 생산 중단된 JW중외제약의 아루사루민액 처방이 이달까지도 계속 나오면서, 재고가 없는 일부 지역 약국들은 처방 환자를 돌려보내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앞서 아루사루민액은 원개발사인 일본 쥬가이가 수익성 악화 등으로 원료공급 계약을 해지하면서 생산이 중단된 바 있다.JW중외제약이 생산중단을 사전 예고하면서 아루사루민액 처방을 받는 약국들에선 일정기간 사용할 수 있는 재고들을 확보했었다.하지만 약국 마다 보유 재고량이 다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약이 남은 약국은 조제를 할 수 있고, 소진한 약국들에선 환자를 받지 못 하는 등 수급불안정이 일어나고 있었다.서울 지역 A약사는 "생산중단이 되면서 수급이 불안정해진다는 얘기는 사전에 들었기 때문에 일정량 재고를 들여놓고 있었다. 12월까지는 보유한 약이 있어 처방을 받아왔는데, 최근 전부 소진하면서 더 이상 환자를 받지 못 하고 있다. 어제도 3명의 환자를 돌려보냈다"고 설명했다.이어 "환자 한명이 180포, 360포를 가져가기 때문에 (예상 수요를)정확히 파악할 수 없을뿐더러,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데 무조건 많이 쌓아둘 수는 없었다"면서 "결국 이달까지도 처방이 계속 이뤄지면서 조제를 못 하는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약사는 생산중단 약이나 품절약이 생길 경우, 미리 재고를 준비하지 못 한 약국의 탓으로 돌리는 상황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A약사는 "이런 경우 오히려 미리 준비를 하지 못 한 약국의 탓으로 돌린다. 약국에서 사전에 더 많은 수량을 주문해놨어야 한다는 식이다"라고 덧붙였다.일선 약사들은 아루사루민액 외에도 품절약으로 인한 수급불안정에 약국들의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의견이다.또 다른 인천의 B약국장은 "아루사루민액은 대체할 수가 없다. 약국에 약이 떨어지면 병원에서 다른 위장약 계통으로 처방을 바꿔야한다"면서 "이번 경우말고도 품절약으로 약국이 곤란을 겪는 경우들이 많다. 수급불안정이 생기면 일부 약국들은 더 많은 재고를 비축해두겠지만, 그렇지 않은 약국들도 있다. 환자를 돌려보내야 되는 상황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아루사루민액의 마지막 생산 및 출하일정을 설명하며, 추가 생산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생산이 이뤄진 날이 10월 15일이다. 또한 마지막 출하일이 11월 4일이다. 재고를 보유한 곳들은 아직 소진을 하지 않은 것"이라며 "일부 병의원에선 처방을 하지 않겠다는 곳이 있고, 그런 이유로 약국에서 제품을 반품하기도 한다. 이 경우 일부 소량이 재고로 잡혔다가 발주가 나갈 수도 있지만, 생산은 더 이상 이뤄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2020-01-08 17:51:53정흥준 -
올해 폐지한다는 환산보증금…대형약국도 보호될까작년 시행령 개정을 통해 확대된 환산보증금 내용.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상가임대차법 적용대상이 되는 기준인 환산보증금의 폐지방향을 놓고 검토 중에 있어, 대형약국 임차인 등 보호대상 확대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정부는 지난 2018년 당& 8231;정& 8231;업계 협의를 거쳐 환산보증금의 점진적 폐지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작년 주요 상권 임대차계약 95%가 해당될 수 있도록 금액 기준을 증액한 바 있다.이에 서울은 ▲6억1000만원 →9억원 ▲과밀억제권역 부산 5억→6억9000만원 ▲광역시 등 3억9000만원 → 5억4000만원 ▲그 밖의 지역 2억7000만원 →3억7000만원으로 조정됐다.환산보증금은 ‘보증금+(월세×100)’으로 산정한다. 따라서 서울 기준으로 보증금 1억원에 월세 800만원까지가 해당된다.만약 환산보증금을 초과하는 약국의 경우 상가임대차보호법상 인상률 상승 5% 제한 등의 보호를 받지 못 한다.임대료 상한 등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앞서 정부의 추진안에는 올해 임대차계약 95% →100%로 보호 확대가 예고됐었다. 계획대로라면 대형약국 임차인들도 모두 임대료 상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8일 관계부처에 확인한 결과, 정부는 계획안대로 추진 중이었지만, 정부 부처 간 입장차가 있어 구체적 개선 방향에 대해선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먼저 중소벤처기업부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임대차계약의 100%가 보호를 받는 수준으로 기준액을 높인다는 계획안을 가지고 있었다.중기부 관계자는 "환산보증금 자체를 폐지하기 위해선 법 개정이 국회 통과돼야 한다. 따라서 신속하게 하기 위해선 시행령을 개정해야하는 사안이다. 작년 증액 개정도 그렇게 진행이 됐던 것이다"라며 "당시에 실태조사를 해서 100% 보호받을 수 있는 금액에 대해 어느 정도 논의가 된 상황이다. 2020년도까지 개선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반면 법무부에서는 임대차계약 100%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법 개정이 근본적인 방법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중기부에서 시행령 개정에 대한 의견을 제출한다면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법무부 관계자는 "주요 상권 임차인 95%까지 적용되는 것으로 작년 시행령 개정이 이뤄졌다. 환산보증금 폐지는 시행령 개정으로 되는 사안이 아니다. 법 개정이 필요하다"면서 "폐지에 대해선 반론도 있다. 법을 바꿔야 하는 사안이라 의견수렴도 필요하고 좀 더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중기부에서 시행령 개정과 관련해 아직 의견을 주진 않았다. 만약 중기부에서 의견을 주면 검토를 해볼 것이다. 하지만 금액을 올린다는 것이 실질적으로 유용한지에 대해서는 검토해봐야 한다”고 밝혔다.2020-01-08 11:48:31정흥준 -
매약매출 누락 약국 수억원대 추징금…국세청 검증 강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이 일반약 등 비보험 대상 물품을 판매하고 부가가치세 신고를 누락해 수억원의 부가세를 추징당하는 등 부가세 신고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국세청은 8일 신고도움자료 반영 여부 등을 정밀 분석해 부동산임대& 65381;전문직 등 고소득 사업자의 매출누락과 부당한 환급신청을 중심으로 검증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1월 부가세 신고에 대해 안내했다.국세청이 공개한 부가세 추징 주요 사례를 보면 A약국은 일반약(과세)과 조제약(면세)을 판매하면서 면세수입을 포함해 부가세를 신고했지만 신용카드 매출의 대부분이 면세로 확인돼 일반약 판매 등 과세대상을 면세로 신고한 혐의가 있어 확인 대상으로 선정됐다.약국 부가세 추징사례 국세청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수집한 보험급여 지급 자료와 부가세 면세 수입금액 신고 자료를 근거로 신용카드 면세분 매출금액을 확정한 후 면세 수입금액을 초과해 신고한 면세분 신용카드 매출금액을 과세 매출 누락으로 확인해 부가가치세 수억원을 약국에서 추징했다.이에 국세청은 부동산임대, 전문직 사업자 등에 대해 불성실 신고유형을 집중 안내하고 신고 내용확인과 연계할 계획이다.전문직 주요 안내 항목은 ▲약국사업자 과세매출(일반약 판매) 비율 분석 자료 ▲성형외과 동일지역 내 평균 신용카드 매출(건당) 분석 자료 ▲세무사 불복수임 내역 등이다.국세청은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성실신고 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료를 신고 전에 최대한 제공하는 한편, 신고 후에는 신고도움자료 반영여부 등 신고내용을 정밀 분석해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 신고내용을 확인할 계획이다.아울러 국세청은 탈루혐의가 큰 사업자는 조사 대상자로 선정되도록 세원관리와 조사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철저히 검증할 방침이다.업종별 항목별 주요 안내 내용 국세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세금탈루가 적발되는 유형에 대해서는 사전안내를 확대하고 더욱 면밀한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신고 시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국세청은 2019년 2기 확정 부가세 신고 대상은 735만명(법인 96만명, 개인사업자 639만명이라며 오는 28일까지 신고, 납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국세청은 성실한 납세자가 신고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빅데이터& 65381;외부자료& 65381;과세인프라 등을 분석한 맞춤형 신고도움자료를 홈택스 '신고도움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신고도움서비스는 홈택스 전자신고 첫 화면에서 자동 연결할 수 있는 만큼 신고 전에 확인하면 된다.국세청 관계자는 "1월은 설 명절이 있어 연휴 전후 혼잡할 수 있다"며 "가급적 일찍 신고하면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2020-01-08 10:55:48강신국 -
약국서 상담 받고 온라인 구매..."설 특수 기대 안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정부는 판매량이 증가하는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위생실태 조사를 강화하고 있지만, 정작 약국가에서는 명절 특수에 큰 기대를 걸지 않는 모습이다.작년 설과 추석에도 건강기능식품과 비타민 등에 대한 매출이 저조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 침체 등과 맞물려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력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다.특히 약국에선 소비자들에게 건강 및 제품 상담을 하고 나서 판매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들이 있는데, 약사들은 이중 상당수는 온라인이나 다른 판매처에서 구입을 하는 것이라고 봤다.서울 번화가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A약사는 "명절이라고 반짝 특수를 느끼는 약국은 없으리라 본다. 최근엔 건강상담을 받으면서 이런저런 제품들을 다 물어보고 돌아가서 결국 다른 곳에서 구입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특히 건기식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거나, 일부 사람들끼리 모여 공동구매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나마 유산균은 찾거나 요새는 젊은 사람들이 눈 영양제를 찾는 경우들이 꽤 있다. 하지만 다들 평소에 찾는 사람들이다. 명절이라고 선물용으로 사기 위해 약국을 찾는 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명절 특수에 기대를 걸지 않는 건 서울 지역 일부 약국가의 얘기가 아니라 경기와 울산, 강원 등 전국 약국들이 모두 마찬가지였다. 약사들은 홈쇼핑과 인터넷, H&B스토어 등으로 인해 약국의 입지는 점차 위축되고 있다고 토로했다.울산의 B약사는 "명절이라고 더 잘 되는 건 없다. 요새는 건기식 업체들이 워낙 홈쇼핑이나 온라인몰로 판매를 한다. 평소에 신뢰가 형성돼있던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판매가 이뤄지는 거지, 특수라고 할만큼 사람들이 찾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경기 C약사는 "처음엔 약국에서 시작했던 제품도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 결국 온라인판매가 이뤄진다. 그렇다보니 약국전용제품을 찾게 되고, 환자에게 딱 맞는 조합을 찾아주기 위해 공부를 하게 된다"면서 "내 약국이 아니면 다른데서는 찾을 수 없는 제품과 상담이 있어야 소비자들이 방문한다"고 덧붙였다.명절 전보다는 오히려 설날 연휴나 명절이 지나고 난 뒤에 매출이 반짝 상승한다는 약국들도 있었다.C약사는 "명절을 앞두고서는 대부분 온라인으로 구입을 하지만, 오히려 명절 후에 소폭 오르는 느낌이 든다. 용돈을 받아서 (약국에서)사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강원 D약사도 "지난 추석에도 연휴 때랑 당일에만 바빴다. 아무래도 시골에 내려오는 가족들 때문이다. 물론 이번에도 SNS를 통해 영양제 선물을 홍보할 생각이다. 작년 추석보단 호응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식약처는 8일부터 14일까지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가공업체를 집중점검하고,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로폴리스 등 건기식에 대해 수입통관 검사도 강화하고 있다.2020-01-07 18:48:09정흥준 -
"분진없는 클린제조, 아이 투약병인데 안전해야죠"이영섭 메디칼현대 대표가 캐릭터투약병을 들어보이고 있다. [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아이가 쓰는 투약병(시럽병)인데 마진보다는 안전이 우선이죠"작은 이물질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보호자와 환자가 늘며 민원과 항의로 난처한 상황에 처하는 약국이 적지 않다. 이제는 일회용 소모품도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하는 시대다.메디칼현대는 작년 1월 업계 최초로 캐릭터투약병 제조 과정에 분진이 발생하지 않는 자동화 공정을 도입하며 약국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약국 경쟁력이 곧 회사의 가치"라고 말하는 이영섭 메디칼현대 대표의 말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는 모습이 느껴졌다.데일리팜은 2일 경기도 부천시 소재 메디칼현대 본사에서 업계 최초로 분진없는 자동화 제조 공정과 실명제, 클린룸을 도입한 이 대표를 만나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약국은 제품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경영 철학을 들었다.캐릭터투약병 뚜껑 제조 자동화 공정 설비 조제환경 개선, 업무 효율성 극대화 고민…안전·클린·신뢰 경영 역점메디칼현대는 국내 개국 약국 절반 이상에 집진기와 자외선살균기, 시럽병 등 600품목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5년간 약국 조제 환경 개선과 약사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고민해 온 이 대표는 올해 경영 역점을 안전·클린·신뢰로 잡았다. 이제는 더 안전한 제품을 만들 때라고 생각한다. 이익은 줄어도 품질을 높여 약국 경쟁력을 높이자는 경영 방침이다.현재 자동화 공정은 약 90% 수준이다. 일부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투약병 공정이 모두 자동화로 변경됐거나 조만간 완료될 예정이다. 투약병 뚜껑과 본체는 사출기에서 배출돼 포장까지 기계가 전부 맡는다.기존 수작업에서는 투약병 각 부품을 사람이 삽으로 퍼서 포장구역까지 날라야 했다. 이 과정에서 먼지, 이물질이 병 안으로 들어가 가능성이 컸다. 자동공정으로 분진과 먼지 등 이물 유입 가능성을 줄이게 됐다.클린제조 공정 핵심은 내부 청결 유지다. 이를 위해 생산 과정에서 분진이 발생하지 않는 설비를 특별주문 제작했다.이 대표는 "플라스틱 성형 금형 장비에서는 제품을 만들고 남는 찌꺼기인 '런너'를 분쇄하고 원료통에 넣는 재활용 과정에서 분진이 많이 발생한다"며 "새 원료와 함께 런너를 넣으면 오염물질 혼입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맨 위)투약병 본체를 제조 후 남은 런너를 분쇄하는 장면과 본체 제작 기계, 포장시설로 옮기는 기계 런너가 나오지 않는 금형은 대당 약 1억4000만원 정도다. 2500만원대인 기존 금형장비 5~6대를 구입할 수 있는 비용이다. 초기 설치비용이 70% 이상 비싸고 청소·관리 등 유지·보수 비용도 많이 든다. 그럼에도 이 설비를 고집한 이유는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위생 제조가 맞기 때문"이라는 이 대표의 철학이 있어서다. 그는 "공장 내에서 분진이 생기지 않는 것만으로도 확실히 차별화 된다"며 클린제조에 자신감을 보였다.투약병에 색상을 입히는 원료 라인도 별도 창고에서 제조 기기로 바로 주입돼 공장 안에서 노출되지 않게 했다. 원료를 섞거나 색깔을 내는 일체의 작업이 생산 과정을 분리한 것이다.이 대표는 "다음주 투약병 본체까지 자동 포장하는 기계가 들어오면 제조 과정에서 분진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물론 이물질 혼입 우려가 훨씬 줄어들고 정확한 수량 측정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실명제와 클린룸 도입, 지속된 품질 향상 노력클린룸이 설치된 포장실에서 직원들이 본체 포장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 대표는 업계 최초로 제품 포장지에 엔지니어와 작업자 이름을 적는 실명제, 집진실과 포장실 등에는 클린룸을 설치했다. 아울러 직접 설비를 만들기 위해 엔지니어까지 채용했다. 클린공정에 대한 이 대표의 의지이자 약속인 셈이다이 대표는 "실명제는 누구에게 책임을 묻기 보다 작업자도 신경 써서 일할 수 있게 하자는 의도"라며 "제대로 만들자는 책임감을 조성하고 우리 제품을 사용해서 문제가 없다는 얘기를 듣고 싶은 마음에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큰 비용을 들여 시설 투자에 노력한 이유는 매출을 올린다는 생각보다 약국 소모품을 통해 약국 가치를 더욱 높여야 한다"며 "좋은 제품으로 약국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처음 투약병 제조업체가 2번이나 공급을 끊어 위기가 있었다"며 "나중에는 원료가 타서 점이 박혀 나가는 제품을 걸러내는 장비까지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2020-01-07 18:30:34김민건 -
팜듀홀딩스 소속 6개사, 공동 워크숍서 화합 도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팜듀홀딩스(회장 신완균·총괄대표 최문범)는 지난 3일과 4일 무주 소재 일성콘도에서 임직원과 회원약사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례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은 '화합과 협동, 하모니'를 모토로 진행됐다. (주)데이팜 힙스체인과 ㈜팜투플러스 뉴트리파마, ㈜리앤씨바이오, ㈜팜투게더, ㈜팜스메틱, 씨앤에이바이오텍(주) 임직원이 참석했다. 각 사별 2020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업무단위별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신완균 회장은 "경자년 새해를 맞아 영특한 쥐와 같이 현명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위기를 돌파하고, 화합과 협동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는 팜듀홀딩스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최문범 총괄대표도 "데이팜 힙스체인으로 시작해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팜듀홀딩스가 지난 2년 소통과 공유, 통합에 의한 혁명을 통해 다방면에서 성과들을 거뒀다. 올해는 더 조화롭고 내실 있는 조직으로 진일보하자는 뜻에서 ‘화합과 협동을 통한 하모니’를 목표로 삼게 됐다"고 설명했다.또한 최 대표는 "우리가 만들어 낼 하모니가 우리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의 소리가 되고,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치유의 소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2020-01-07 17:40:37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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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개업 '강남 3구' 집중…동대문은 폐업이 많아지난해 서울지역 약국 개폐업 현황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난해 서울에서 강남 3구(강남, 송파 서초)의 약국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팜이 8일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으로 서울 24개 지역 약국 개폐업 현황을 집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기준 총 약국수는 5229개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지역별 약국 개업, 폐업, 총약국수를 조사한 것으로 12월 자료는 통계에서 제외됐다.분석 결과 지난해 11월까지 서울 지역에서는 521개 약국이 새로 문을 열었고, 362곳의 약국이 문을 닫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약국 개업 수가 폐업 수를 앞섰으며, 격차는 더 벌어졌다.올해도 역시 서울 지역 개업 수가 늘어난 데에는 강남구와 송파구, 강서, 은평구의 영향이 컸다.강남구는 신사역, 압구정역 등에서 클리닉빌딩들이 늘어남에 따라 신규 약국도 증가세를 보인 것이 영향 중 하나로 분석된다. 최근에는 처방전을 따라 2~3평 규모의 점포가 업종을 전환해 약국으로 입점하는 경우도 늘면서 이 지역 약사들 사이에서는 이슈가 되기도 했다.실제 강남은 지난해에 이어 서울 지역 중 폐업 대비 개업 약국 수가 가장 높았고, 지난해 약국이 400곳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는 455곳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송파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헬리오시티, 위례신도시, 문정동 법조타운 등 신규 주거 단지에 따른 상권 형성이 영향을 미쳤다. 송파구는 지난해 41개 약국이 개업했고, 26곳이 문을 닫아 여타 지역에 비해 폐업 약국 수도 상대적으로 많았다.올해는 대형 병원 개원이 서울 지역 약국 개업과 폐업, 증감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한해였다.은평구의 경우 은평뉴타운 중심으로 약국이 꾸준하게 늘고 있는데 더해 올해 4월 은평성모병원 개원이 개업 약국 수에 영향을 미쳤다.올해 은평성모병원 인근으로만 15개 약국이 신규 개국해 출혈경쟁을 펼치고 있고, 현재 종교부지 내 신축 건물이 약국 개설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추가로 약국이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2019년 11월 기준 서울 지역별 운영 약국 현황. 강서구도 지난해 개업 약국이 40개로 높은 수치를 보였는데 이중 마곡동 이대서울병원 개원으로 인근에만 5곳 이상 문전약국이 새로 개업했다.한편 동대문구와 금천구는 개국에 비해 폐업수가 많은 지역에 속했다. 강남과 송파, 강서구도 폐업 약국 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지역은 재개발이나 경영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자연 폐업이 많았고, 특히 인근 병의원이 폐업하거나 이전한 영향으로 약국 폐업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의 한 분회 관계자는 "지역 재개발에 의한 폐업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소수고, 요즘 폐업은 경영압박에 따른 폐업이 많다"며 "요즘은 약국이 병원 처방전에 영향을 워낙 많이 받다보니 인근 병원 상황에 따라 약국을 이전하거나 약국 자리 업종 자체가 바뀌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2020-01-07 17:34:49김지은 -
약국 온라인몰 신년 이벤트 풍성...설 명절 기획전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온라인몰들은 신년을 맞이해 각종 이벤트 공세를 펼치며 고객 확보에 나섰다. 약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설명절 기획전과 출석, 쿠폰이벤트 등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먼저 HMP몰과 팜페이몰 등은 이달 설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선물세트 할인전을 진행했다. HMP몰은 설 선물세트를 3만원 미만부터 10만원 이상까지 가격별로 분류해 기획전을 준비했으며, 일정액 이상 구매 시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했다.많은 품목수와 참여업체 등으로 온라인몰 중에서는 HMP몰이 가장 큰 규모의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팜페이몰도 홍삼과 밀크씨슬, 프로바이오틱스, 생활용품 등의 선물용 품목으로 설명절 기획전을 구성했다. 팜스넷도 비슷한 구성의 건강기능식품과 키즈용 제품 등으로 선물세트 이벤트를 진행중이다.각 온라인몰의 이벤트 홍보 내용 중 일부. 이외에 출석이나 쿠폰이벤트를 통해 약사들의 지속적인 온라인몰 접속을 유도하는 이벤트들도 눈에 띄었다.더샵의 경우에는 매일 로그인해 스탬프를 찍는 출석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스탬프가 완성되면 장바구니에 ‘깜짝 선물’이 담기며, 경품 응모하기를 다수로 진행할 경우 부외품 할인쿠폰도 제공한다.또 한 달간 스탬프를 완성시키면 파리바게트 1만원권을 응모할 수도 있다. 매일 또는 매주 경추베개, 히터, 1만원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면서 약사들의 지속적인 관심도를 높이겠다는 의도가 담겨있다.또한 일동SHOP은 10만원 이상 주문 시 최대 5%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물티슈 3개를 재고 소진 시까지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팜24의 경우에는 1월 한 달간 구매 금액대별로 뷰티상품을 선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한편 데일리팜이 작년 하반기 전국 개국약사 507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온라인몰 사용 실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HMP몰이 약 80%(407명)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었다.2020-01-07 12:02:31정흥준 -
올리브헬스케어, 디지털 복부지방측정기 '벨로' 출시올리브헬스케어 복부지방측정기 벨로 [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전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한 올리브헬스케어 디지털 복부지방측정기가 출시된다.올리브헬스케어 (대표 한성호)는 7일 미국 인디고고(Indiegogo)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복부지방측정기 벨로 (Bello)를 출시한다고 밝혔다.근적외선 기술을 적용한 벨로는 간편한 휴대성과 함께 근적외선 기술을 적용해 3초 내에 복부 지방을 측정할 수 있다.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 상태를 관리할 수 있고 개인별 맞춤 가이드를 제공한다.한성호 대표는 "비만율과 대사증후군 유병율이 전체 성인 인구의 1/3에 이르는 미국 시장은 벨로와 같은 복부지방 관리 기기의 소비자 요구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한 대표는 "몸무게나 체형만으로 알 수 없는 복부 내장 지방의 중요성을 알려나가겠다"며 "벨로를 통해 효율적인 다이어트와 대사질환 예방을 돕겠다"고 말했다.올리브헬스케어는 CES 2020에서 출시 기념 Hello, Bello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2020-01-07 10:41:51김민건 -
"약사님 주택임대소득 있으신가요?"…올해 전면과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올해부터 수입금액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사업자도 소득세 신고대상이 되는 만큼 임대사업을 하는 약사들도 주의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약국 세무 전문가들은 주택임대수입이 있는 약국장들이 상당수 된다며 변경된 제도를 챙겨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는 수입금액 2000만원 초과 주택임대사업자가 소득세 신고대상이었지만 올해는 수입금액 2000만원 이하(2019년 실적) 주택임대사업자도 신고를 해야한다.2014~2018년 귀속분까지는 수입금액 2000만원 이하인 경우 소득세 비과세였다. 올해부터는 주택임대사업자가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가산세(수입금액의 0.2%)를 추가로 부담하게 되는 만큼 임대 개시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사업자등록을 해야 한다.월세 임대수입이 있는 2주택 이상 소유자와 보증금 합계가 3억 원을 초과하는 3주택 이상 소유자 등이 대상이다.2019년 12월 31일 이전 임대를 시작한 경우 1월 21일까지 사업자 등록을 하면 가산세는 부과되지 않는다.아울러 주택임대사업자는 2월 10일까지 수입금액 등 사업장 현황을 사업장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 국세청은 1월 15일부터 사업장 현황신고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주택임대사업자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에 모두 등록을 하면 임대소득세 뿐만 아니라,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및 취득세 등에서 다양한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다.임대소득세의 경우 주택임대소득 분리과세 신고 시 필요경비 및 기본공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한 오는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소득세(임대소득 포함한 종합소득)를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신고& 65381;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임대물건 자동 불러오기 등 편리한 전자신고 서비스와 성실신고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최대한 제공할 계획이다. 수입금액이 2000만원 이하인 경우 종합과세와 분리과세 중 선택이 가능하다.소득세 신고 후에는 국세청에 축적된 과세인프라를 통합분석해 탈루혐의가 큰 고가주택 및 다주택 임대사업자를 중심으로 세무검증도 진행된다. 이때 국세청& 65381;국토교통부& 65381;대법원의 주택임대차 정보 등이 활용된다.팜택스 임현수 회계사는 "상가건물이나 주택을 가지고 있는 약사들이 많은 만큼, 주택임대소득 전면 과세조치 시행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2020-01-07 10:22:2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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