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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수도권 약국 '권고안내 명부' 기재해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늘(15일)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약국에서는 코로나 의심 증세를 보여 진단검사를 권고할 경우 권고안내 명부를 기재해야 한다. 병의원의 경우 진료기록부에 검사 권고 여부를 기재하게 된다. '코로나19 증상자 진단검사 대상자 권고 명부'에는 날짜, 성명, 연락처, 개인정보동의, 권고여부 등이 담기게 된다. 단,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해 약국에 부과되는 행정처분 등은 없다. 이는 수도권 지역에 일제히 의약사 코로나 검사 권고시 48시간 이내에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의무화 행정명령이 실시되기 때문이다. 서울과 경기는 15일 0시부터, 인천은 14일부터 실시된다. 종료 시점은 서울과 경기는 5월 5일, 인천은 5월 4일이다. 행정명령에 따라 시민 또는 도민 가운데 발열이나 인후통, 근육통 등의 유증상으로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방문하고 의사 또는 약사로부터 진단검사를 권고받은 사람은 48시간 내에 보건소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명령에 따라 병의원은 진단검사 권고 여부를 '진로기록부'에 기재해야 하고, 약국에서는 '진단검사 권고 대상자 명부'를 작성해 관리해야 한다. 검사 권고 대상자가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또 명령 위반으로 감염이 확산되면 검사, 조사, 치료와 관련된 방역 비용에 대해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경기도는 "도내 46개 보건소와 임시선별검사소 66개소를 통해 신속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코로나19 진단검사 공고 내용 및 선별진료소 방문 등에 대한 포스터 및 홍보물을 병의원과 약국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승관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은 "증상이 있는 사람이 늦게 발견되면 집단감염 클러스터의 규모가 커지고 그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진다"며 "도민과 시설, 기관 책임자, 보건의료인 모두가 유증상자 조기 발견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2021-04-14 20:42:32강혜경 -
휴베이스캠퍼스, '바이오와 마이크로바이옴' 강의 오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질병치료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유전체 분석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휴베이스(대표 김성일, 김현익)가 약국 현장의 약사들이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강의를 오픈했다. 휴베이스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선두주자인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과 함께 '바이오와 마이크로바이옴'을 주제로 10시간 분량의 전문가 강의를 휴베이스 캠퍼스에 런칭했다. 휴베이스 측은 "약국에서 의약품을 관리하는 약사의 관점에서도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시기가 됐다고 판단해 강의를 기획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질병 치료가 저분자 유기화합물을 통해 이뤄졌다면 앞으로의 질병 치료는 백신이나 바이오시밀러처럼 살아있는 미생물을 이용해 만든 고분자 단백질을 기반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5주간 미생물을 전공한 박사와 의약사 등이 심도있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2021-04-14 20:02:29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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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분건기식 일반 매장보다 약국 구독갱신율 높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일반 매장과 약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맞춤형 소분 건기식 시범사업에서 약국의 구독갱신율이 일반 매장을 앞서고 있다. 약사 상담과 소비자 수요가 맞물려 건기식 구독서비스에 대한 신뢰도가 일반 매장보다 두텁게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 규제샌드박스로 추진되는 소분 건기식은 소비자 상담 이후 매달 집으로 배송되는 구독서비스 모델이 특징이다. 따라서 구독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고 갱신하는 비율에 따라 시장성이 평가된다. 현재 이마트와 약국에 소분 건기식 'IAM‘을 도입한 모노랩스는 최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약 3~4개월간의 운영 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소태환 대표는 "약국 서비스를 제공한지 3개월이 지났다. 현재 7곳이 운영중이고, 5월까지 총 15곳으로 늘어난다. 상반기엔 20곳이 전부 운영을 시작한다"면서 "서울과 대전, 경기 등 방문 서비스 지원이 용이한 지역들을 우선순위로 해서 약국을 선정했다. 1인약국과 문전약국, 지역서 10년 이상 운영돼 온 랜드마크 약국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약국의 규모보다는 맞춤 상담자로서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곳들로 약국을 선정했다. 상담을 통한 건기식 추천을 원하고 있지만 마땅한 도구가 없어 어려움을 겪던 약사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소 대표는 "약국에서 가장 민감한 것이 가격이다. 온라인으로 건기식 가격이 낮아지면서 고객과 신뢰 문제가 생기고, 그러다보니 약사들이 집중해서 판매를 하기 부담스러웠다"면서 "동일하게 가격이 지켜지면서 상담과 관리에 따라 소비자 반응이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문의를 준 약사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일반 매장과 비교해 약국에서 소분건기식을 구매한 소비자의 구독 갱신율이 높게 나타났다. 회사 측에선 약사 상담 서비스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소 대표는 "일반 매장보다 약국 갱신이 많다. 3분의 2는 구독을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일반 매장에는 캐쥬얼하게 접근을 한다면, 약국에서는 본인의 수요와 약사 추천으로 복용이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 구독유지율이 높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의 수요가 높아 앞으로 주 서비스 타겟으로 삼고 맞춤 마케팅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운영을 시작해보니 복용 편의성 등의 이유로 소분 건기식을 찾는 학부모들의 숫자가 많았다. 소 대표는 "학부모들이 자녀들 건기식을 챙겨주는 경우가 많았다. 아무래도 직구나 온라인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약국에서 자녀들 건기식을 챙겨주려는 수요가 있기 때문"이라며 "운영 약사들의 의견도 들어보니 학생들로 시작해 가족 전체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가는 것이 좋겠다는 조언들이 있었다"고 했다. 따라서 학생 소비자들을 겨냥해 기억력 개선 영양제를 추가하고, 마케팅 또한 집중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1개인 제품수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상담 알고리즘의 UI를 개선하는 등 서비스를 보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소 대표는 "약사와 소비자들이 모두 소분 가능 제품수가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었다. 약국 의견을 수렴해 비타민D 단일제나 유산균 제품을 다양화할 예정이다"라며 "소비자들은 다이어트 관련 영양제나 콜라겐 등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소비자들은 자신이 복용하는 영양소별 함량이나 권장 및 최대섭취량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면서 "본인이 복용할 섭취량이 어느정도 되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UI 개선을 곧 앞두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맞춤형 소분 건기식에 대해 아직 생소해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인식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소 대표는 "소분에 대한 인식이 소비자들에게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반기에는 지역 광고나 브랜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소 대표는 "그동안 약국은 변화 없이도 위기가 없던 업종이었지만, 코로나 이후로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기다. 코로나 시기에도 변화를 준비한 곳들엔 큰 기회가 열리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약국이 고객들과 더 다양한 방식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약국이 지역을 넘어서서 소비자들과 상담할 수 있는 방법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2021-04-14 16:22:08정흥준 -
의사와 구분 위해?…미색 위생복 교체에 약사들 '당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 대학병원 약제부 가운이 전면 교체됨에 따라 약사들이 당황스러움을 토로하고 있다. 병원 측은 직종별 가운 표준화로 환자들이 의사, 간호사, 약사, 보조인력 등을 한눈에 구분할 수 있고, 오염 가능성이 있는 가운을 집이 아닌 병원 내에서 세탁해 다시 각각 직종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새로 지급된 약사 가운은 영양사 가운과 색상과 디자인이 같고 CI만 달라 내부 반발이 예상된다. 대학병원 소속 A병원에 근무하는 약사는 며칠 전 새롭게 교체된 가운을 지급받았다. 기존에 입던 흰색 가운이 아닌 미색계통의 가운이었다. 약사는 "의사들이 입는 흰색 가운을 다른 직종이 입는 게 싫다고 컴플레인을 넣었다는 소문이 돌고난 이후 약제부서에 가장 먼저 노르스름한 색상의 가운이 지급됐다. 부서별 교체가 이뤄질 것이라는 얘기는 들었지만 가장 먼저 약제부가 교체를 당하니 황당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교수와 전공의는 그대로 흰색이 유지된다. 의료인만 흰색 가운을 입히겠다는 것인데, 미리 공지나 상의 조차 없이 통보식으로 가운을 전면 교체했다"면서 "약사들 역시 언짢아 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가운 색깔이 무슨 상관이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의료진을 제외한 인력의 가운 색상을 모두 변경하고, 심지어는 보건직인 약사의 가운을 영양사와 같은 색상, 디자인으로 교체한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처사"라며 "약사들의 취업난 속 가운 교체는 병원 내 약사들의 입지를 보여주는 셈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재단 측은 절대 직능을 폄훼하고자 하는 뜻은 없었다면서 직종별 가운을 표준화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라고 밝혔다. A병원은 B재단 소속으로, A병원 뿐만 아니라 재단 내 모든 병원의 가운이 새롭게 교체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올해 말까지 전 직종의 가운이 교체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병원 내에서 입은 오염 소지가 있는 세탁물을 집에 가져가 세탁하는 부분의 문제가 먼저 대두됐었다. 이 부분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직종별로 피복이 정리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색상을 통일화 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고, 통일화를 하면 세탁 편의성도 높아질 것이라는 데서 논의가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환자들의 오인을 막기 위한 차원도 있다는 것. 이 관계자는 "의사, 간호사, 병리사, 조무사 등 모두 같은 가운을 입고 있다 보니 환자들 역시 혼란을 느끼는 부분이 있었고, 관련한 얘기를 병원 측에 계속 해왔다"면서 "직능을 차별하거나 폄훼하려는 의사결정은 전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미 지난해 간호사들의 피복이 먼저 교체됐고, 의료진은 3월부터 교체됐으며 4월에는 약사와 영양사, 5월에는 의료기사들의 피복이 순차적으로 교체될 계획이라는 것. 의료진의 경우에도 전문의는 하프가운을, 일반전공의는 긴가운을 지급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보조인력과 미화인력 등에 대한 표준화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약사와 영양사 가운은 색상과 디자인이 일치하긴 하지만 CI로 차별화를 뒀다. 당초 영양사의 경우에 다른 표식을 뒀더니 민감해 하는 부분이 있어 CI만 다르게 하는 걸로 정해진 바 있다"면서 "현장 의견을 무시한 것은 아니고, 전체를 표준화 하는 과정에서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다 담을 수 없다 보니 빚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부심과 전문의식 등이 있다 보니 불편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기존과 같은 색상으로 유지하는 것은 시행목적과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반영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면서 "병원 순회 설명회는 진행했지만 직종별 간담회 등을 진행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충실히 소통해 이런 부분을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21-04-14 15:52:02강혜경 -
제주도·부산시·인천시 유증상자 진단검사 행정명령 발령[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와 부산시, 인천시도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각각 발령했다. 강원과 전북, 충북, 세종시에 이어 7개 지자체로 확대된 것이다. 제주도와 부산시, 인천시는 코로나 감염증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의 경우 다음달 4일까지 3주간 시행된다. 약국과 의료기관에서는 발열과 기침, 가래, 인후통, 미각·후각 소실, 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방문하면 48시간 내에 진단검사를 받도록 권고해야 한다. 제주도와 부산시, 인천시는 약국과 의료기관 등에 의심증상자가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진단검사 의뢰서를 발급한다는 방침이다. 진단검사를 권고 받은 대상자는 48시간 이내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제주도를 방문한 입도객의 경우에도 48시간 내에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행정명령에 따라 권고를 받고도 검사를 받지 않았다가 확진 등이 확인된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치료비와 생계비 지원 배제, 구상권 청구 등이 적용된다. 한편 제주도는 홍보를 고려해 벌금 부과는 2주간 계도기간을 거쳐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2021-04-14 14:54:40강혜경 -
당뇨소모품 직접청구 환자, 약국 처방전 보관 어떻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인슐린을 투여하는 모든 당뇨병 환자들에게 요양비를 지원하는 '당뇨병 소모성 재료 요양비 지원 사업'과 관련해 일부 약국에서 처방전 보관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건보공단에 등록된 인슐린 투여 환자가 의사의 처방전에 따라 공단에 등록된 업소에서 등록된 급여품목을 구입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인데, 약국가에 따르면 환자가 '직접청구'를 할 경우 문제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통상적인 프로세스 상 등록된 환자가 처방전을 수령하고, 제품을 구입한 뒤 구입비를 청구하면 금액을 환급해 주게 된다. 약국에서 환자의 위임을 받아 대행청구 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온라인몰 등을 통해 혈당측정검사지, 채혈침(란셋), 인슐린주사기, 인슐린주사바늘(펜니들), 인슐린펌프용 주사기, 인슐린 펌프용 주사바늘 등을 구입하고 이를 직접 청구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또는 약국에 대행하지 않고 스스로 청구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A약사는 "환자가 직접 청구하는 경우 요양비 지급청구서, 당뇨병환자 소모성 재료 처방전, 세금계산서가 필요한데, 약국에서 소모품을 구입한 뒤 처방전 원본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어 고민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직접 청구시 '소모성 재료 처방전 원본'이 필요한데, 약국에서 원본을 줄 경우 보관 등에 문제 소지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A약사는 "이 경우 약국의 처방전 보관 의무가 없는지 등에 대해 지사 등에 문의해 봤지만 명확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B약사 역시 "우선은 환자의 요구에 따라 처방전 원본을 주지만 약국의 보관 의무 등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의사가 처방전을 1매만 발행하는 현실에서 원본 처방전을 주고 나면 약국에서는 처방전을 보관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건강보험공단 측은 '당뇨 소모성 재료 처방전'의 경우 보관 의무가 없다고 말했다. 공단 급여관리실 관계자는 "일반 처방전과 달리 당뇨 소모성 재료 처방전의 경우 약국 보관 의무가 명시돼 있지 않다"며 "원본을 주고 난 이후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약국가는 처방전을 주고 나면 환자 정보나 구입 내역 등이 사라질 수 있는 만큼 적어도 직접청구 환자들에 대해서만이라도 처방전 2매 발행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으로부터 관련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약국들이 관행적으로는 하고 있지만 원칙을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사례인 만큼 명확한 안내나 홍보 등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2021-04-14 11:11:25강혜경 -
건기식협회 '싱가포르 비타푸드 아시아' 참가 기업 모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 이하 건기식협회)가 오는 9월 28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1 싱가포르 비타푸드 아시아' 박람회에서 협회가 운영하는 한국관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건기식협회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한 2021 싱가포르 비타푸드 아시아 수출 컨소시엄 주관단체 자격으로, 오는 5월 28일까지 건강기능식품 관련 총 10개 기업을 모집해 동 박람회 내 한국관을 구성 및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기업에는 해외 마케팅·홍보 등 사전 준비와 부스임차료·등록비·해상운송비·통역비 등 현지 운영비를 70% 이상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정부 지원 비중이 확대됐으며, 박람회 종료 후 샘플 발송비 지원 등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도 돕는다는 설명이다. 박람회 참가는 관련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오는 5월 28일까지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털을 통해 참가신청 후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건기식협회 홈페이지나 기획정책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국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꾸준히 높아지는 반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해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망한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나아가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의약·영양학 관련 B2B 중심 전시회 전문 정보 서비스사인 Informa PLC가 주최하는 본 박람회는 글로벌 식품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 행사로, 지난 회차에서는 78개국에서 380여 업체가 참가했다.2021-04-14 10:02:08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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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약국 판매 검토…득일까 실일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판매처에 약국이 거론되자 일선 약사들은 기대반, 우려반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감염병 예방관리에 역할을 하면서 약국 경영에도 도움이 될 거라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의심 환자들의 약국 방문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또 작년 공적마스크로 피로감을 느꼈던 약사들은 제2의 공적마스크 사태가 될 것이라며 걱정하고 있다. 13일 중앙사고수습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단장은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자가검사키트 허가 후 약국 등에서 판매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개인이 구매할 수 있도록 생각하고 있지만 절차나 방법, 적용범위 등에 대한 구체적 지침은 검토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부산 A약사는 "보건의료인으로서, 감염병 예방 관리 역할로 약국에서 취급해야 한다는 당위성은 있다. 당연히 약사가 해야할 일이라는 데는 공감한다"면서 "하지만 작년 공적마스크으로 정부에 실망감을 가진 약사들이 많기 때문에 거부감은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약사는 "또 검사키트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의심증상을 겪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약국이 감당할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 "따라서 이들에 대한 대응방안이나 경영적인 측면을 고려해준다면 약국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다른 서울 B약사는 "수요 예측은 안되지만 경영적으로는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다만 공급과 판매까지 정부가 관리한다고 하면 얘기가 달라질 것"이라며 "우리 약국은 그동안 방역만 7번을 했다. 자가검사키트를 취급할 경우 확진자 방문에 대한 위험도가 높아지고, 이 점에 대한 근무자들의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따로 취급을 하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약국은 판매처 중 한 예시일뿐 단독 공급을 얘기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또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진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판매 개수나 구매자 관리 등에 대한 계획에 없다고 전했다. 윤태호 방역총괄단장은 "약국은 한 예시로 든 것이다. 임신진단키트가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신속항원검사와 관련된 자가검사키트도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어디서 판매가 이뤄질지는 식약처 허가가 이뤄지면서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윤 단장은 "보험이 될지는 나중에 논의해야 한다. 하지만 본인이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험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자가검사키트는 위양성 또는 위음성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예상가능한 혼란을 줄이고, 사용에 따른 이득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검토중이라는 설명이다. 현재로선 불명확한 구상 단계이기 때문에 약사단체와도 소통이 이뤄진 바 없다.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자가검사키트의 약국 취급 및 판매와 관련해 정부에 건의를 한 적도, 따로 협조 요청을 받은 적도 없다.2021-04-13 17:29:08정흥준 -
솔빛피앤에프, 중앙대 의학연구소와 협약 체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솔빛피앤에프는 우수한 제품의 연구·개발과 회원의 학술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 학술 위원회(R&D-Academic Advisory Board)를 구성한다. 최신 보건 의료, 의약학 및 제품 정보를 위한 연구 개발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중앙대와 서울대, 충남대 의대에서 총 4명의 교수가 참여하며, 연구소 소속 연구자 1명이 솔빛피앤에프의 자문과 공동 위탁 연구 활동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향후 솔빛피앤에프의 연구 개발과 학술 활동에 도움을 준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개발 학술위원회의 발족으로 연구·개발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며, 연구 결과에 의한 우수한 신제품 도입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의약학 및 생명 과학 분야에 대한 회원들의 학술적 요구를 과학적 방법으로 풀어나가는 기회를 제공하고, 회원 간의 학술적 토론이 활발해 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미경 중앙대 의과대학장은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원록 ㈜솔빛피앤에프 대표 겸 연구소장은 "회사가 점점 발전해 모교와 함께 일할 수 있게 됐다. 모교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다"라고 밝혔다.2021-04-13 16:38:39정흥준 -
"편지 찢고 반송하고"...한약사회 서신에 약사들 반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약사회가 전국 약국에 발송한 서신이 속속 도착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약사들은 수신 편지를 찢거나 반송하며 반발하고 있다. 13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충북, 부산, 대구 등의 약국들에 한약사회 서신이 하나둘 도착하고 있다. 서신 내용은 A4 4장 분량으로 총 12개 문항으로 구성돼있다. 통합약사 추진 필요성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어 편지를 수신한 약사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 또한 약사들에게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가 합법인 듯 설명하고 있다며 반발하는 모습이다. 강원 A약사는 한약사회 서신을 파쇄해 우체국에 반송처리했다. A약사는 "면허범위 외라는 내용은 빼놓고 구차한 변명들을 하면서 자신들도 자격이 있다고 한다"면서 "그러면서도 면허범위 이내라고 약사법에서 명시하고 있는 한약제제는 약사들이 문외한이라며 광고를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A약사는 "약사 직능을 침범하고 뻔뻔하게도 자신들의 영역이라고 하고 있다"면서 "한방의약분업을 실시하라고 투쟁해야 할 사람들이 약사를 공격하는 것이다. 자신들의 생존투쟁을 약사와 싸워 얻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약사는 "이런 것을 상생이라고 하지 않는다. 억지를 부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송불요’가 찍힌 편지 봉투에 수취거절을 적어 반송하는 등 약사들은 활동중인 커뮤니티를 통해 반송 방법을 공유하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아직 서신을 받기 전인 약사들도 이미 언론 등을 통해 발송 취지와 내용을 접해 수취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경기 B약사는 "통합약사도 반대하고 있지만 약사들은 인정하지 않는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도 합법인 듯 설명해놨다"면서 "한약사들이 면허범위를 벗어난 비한약제제 일반약 판매를 하면 안된다는게 약사들의 의견이다"라고 말했다. 서울 C약사도 "이미 내용은 대략적으로 알고 있다. 약국에 도착하지는 않았지만 따로 읽어보지 않고 폐기할 생각이다"라며 반감을 드러냈다.2021-04-13 14:53:36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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