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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과 속 다른 표기"...리바로정 제조번호 '21014' 회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고지혈증 치료제인 '리바로정'의 특정 제조번호 제품이 ‘시그마트정5mg’로 잘못 표기돼 회수 조치에 들어간다.시그마트정은 협심증 치료제로 리바로정과는 효능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약국가에서는 조제에 주의가 필요하다.JW중외제약이 자진회수를 신청한 건으로 회사 측에선 현장 혼란을 줄이기 위해 빠른 회수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8일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JW중외제약으로 제조번호 21014(유효기한 2024년 4월 13일) 리바로정에 대해 회수 조치를 내리고 약국과 의료기관 등의 사용 및 유통 판매를 중지를 안내했다.내용물은 리바로정이지만 포장자재에 시그마트정으로 잘못 표기돼 문제가 됐다. 회수대상의 포장단위는 100정 병이다.회사에서는 현장 혼란이 커지지 않도록 약국가에 안내를 하고 빠른 회수에 나선다는 설명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포장자재에 오기가 돼서 자진회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오늘중으로 약국들에도 안내가 이뤄질 것이다. 신속한 회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약사회도 전국 16개 시도지부 약사회로 안내 공문을 발송한 상황이다.2021-06-09 11:49:31정흥준 -
택배 노조 파업에 약국 의약품 배송도 일부 차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택배 노조의 사회적 합의 파행으로 약국 의약품 배송 등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9일 의약품 유통업계와 온라인 쇼핑몰에 따르면 업체들이 택배사 파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어제(8일) 진행된 사회적 합의 결렬로 인해 전국택배노동조합 조합원 2000여명이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기 때문이다.현재 노조 파업지역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동산동, 도내동, 화정동, 지축동, 효자동, 행신동, 주교동, 성사동, 선유동, 벽재동, 고양동, 대자동) ▲경기 성남시(수정구, 중원구, 분당구) ▲경기 광주시(초월읍, 곤지암읍, 오포읍) ▲경기 이천시(일부지역) ▲경기 용인시(기흥구, 처인구) ▲거제시(전체) ▲전북 군산시(내초동, 소룡동, 경장동, 미장동, 나운동, 미룡동, 신관동, 영화동, 명산동, 신영동, 경암동, 금암동, 죽성동, 대명동, 내흥동, 그암동, 조초동, 금광동, 산북동) ▲울산시(동구, 남구, 중구) ▲전북 정읍시(전체) 등이다.약국으로 배송이 나가야 하는 업체들도 비상에 걸렸다. 업체들은 택배 노조 파업 등과 관련해 약국가에 파업 지역 등을 실시간 업데이트 하며 안내하고 있다.업체들은 "택배노조 소속 기사들의 분류작업 미참여 및 배송거부로 인해 일부 지역의 집배송이 불가하다"며 "모든 택배사들의 파업으로 인해 다른 택배로의 이관 배송이 어려운 만큼 양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협상이라는 자세로 임했던 오늘 합의기구가 합의에 실패하면서 내일부터 쟁의권이 있는 전국 모든 조합원들이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어 "국민들이 불편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지만, 더 이상 죽지 않고 안전히 일하고자 하는 택배노동자들의 투쟁에 국민들도 호응해 줄 것이라 믿고 있다. 빠른 시간 내에 타결되도록 대화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2021-06-09 11:14:31강혜경 -
"약사 집단지성 활용...건기식 상담 알고리즘 차별화"팜듀홀딩스의 건기식 맞춤 상담 AI솔루션인 '팜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역 약국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이 계속되고 있다.특히 맞춤형 건기식은 AI를 활용한 ‘추천·상담 알고리즘’이 중요하기 때문에 약국 관련 업체에서는 차별화된 알고리즘에 집중하는 모습이다.최근 팜듀홀딩스가 출시한 '팜키(Pharm Key)'도 약사들의 집단 지성을 빅데이터로 활용하는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가령 100명의 약사가 상담 데이터를 축적하면, 인공지능은 데이터를 분석해 환자에 맞는 솔루션을 도출해내는 방식이다. 약사들의 상담 데이터가 많아질 수록 더 적합한 결과값을 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팜듀홀딩스(회장 신완균, 대표 최문범)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팜키’의 기능과 방향성에 대해 제시했다.신완균 회장은 "건강 영역에서 소비자들이 겪는 혼란은 극에 달했고, 약국에서도 이를 단순화하거나 체계화해야 하지만 쉽지 않다. ‘팜키’가 약사와 소비자들에게 열쇠가 돼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약사 상담의 표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왼쪽부터 팜듀홀딩스 신완균 회장, 최문범 대표, 팜듀AI 대표 황금석 약사. 팜키 AI는 생활습관과 위·장·간 등 계통별 분류, 소비자가 느끼고 있는 불편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영양제를 추천해준다.참여 약국에는 태블릿 또는 키오스크가 설치되며, 알고리즘을 통해 58개 건기식 제품이 혼합 추천된다.최문범 대표는 "소분 건기식 시범사업을 통해 많은 유통기업들이 구독형 맞춤영양프로그램을 출시했지만, 우리는 약사의 강점인 전문성에 부합하는 AI솔루션과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방향을 설정했다"고 말했다.팜키의 상담 알고리즘은 크게 ‘종합건강 AI’와 ‘다이어트 AI’로 분류돼있다. 향후 건강검진 영양제 추천 AI와 유전자 검사 AI 등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팜키는 신설 기업인 ‘팜듀AI’에서 약 2년에 걸쳐 개발한 결과물이다. 개발에는 AI전문기업 디블렌드, 건강 플랫폼기업 쏘맥스 등이 함께 참여했다.팜듀AI 대표를 맡은 황금석 약사(황금당약국)는 "같은 환자도 상담하는 약사에 따라 다른 응답을 들을 수 있다. 또 같은 약사도 동일한 질문에 항상 일관된 답을 내릴 수는 없다"면서 "약사들의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학습한 AI가 상담을 돕고, 약사가 AI의 오류를 크로스 체크할 수 있다면 상당히 효율적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팜키는 맞춤 건기식 추천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고객정보관리와 문자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가입 약국의 방문 교육과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윤성 팜투플러스 대표는 "코로나로 약국의 경영 악화와 환경 변화가 거세지고 있다. 고객들이 영양제 추천을 체험하고 나아가 약사 상담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좋은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2021-06-08 17:31:23정흥준 -
"공공심야약국 해보니 어떤가요?"…경북도, 타당성 검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해 보니 어떤가요?'늦은 밤 시간대 지역 주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공공심야약국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제도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경북도청 등에 따르면, 도는 공공심야약국 운영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이미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과 대구, 인천, 광주, 대전, 경기, 충남, 제주 등을 대상으로 약국 전반에 대한 기본 현황과 더불어 경험·인식도 등에 대한 기초 설문을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설문은 크게 공공심야약국 운영현황, 개설약사에 대한 일반적 사항,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경험 및 인식 항목으로 ▲약국 소재지 ▲약국 운영시간 ▲근무 인력 ▲지원기간 및 총지원금 ▲수요가 높은 일반의약품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게 된 계기 ▲만족도 ▲지원이 필요한 부분 ▲공공심야약국 필요도 등이 담겼다.도약사회 측은 "도청과 약사회가 공공심야약국이 필요하다는 데 대해 함께 공감하고 있다"면서 "우선 도입 타당성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만큼 용역, 예산확정 등을 통해 최종 운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특히 포항이나 경산, 구미 등은 경북에서도 인구밀집도가 높은 지역으로, 오후 8시 이후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불편없이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조율을 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는 "연내에 공공심야약국이 문을 열 수 있도록 도청과 약사회가 함께 수요도와 필요성 등에 대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1-06-08 16:45:23강혜경 -
화이자 백신 예약 못한 종업원, 7월에나 접종 가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1992년 이후 출생 약사와 종업원들의 화이자 백신 접종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질병청의 일부 대상자 등록 누락 등으로 인해 백신을 예약하지 못한 종업원들이 오는 7월에나 접종을 맞을 수 있을 전망이다.이미 이번 달 화이자 백신 접종 공급 가능 예약자 20만명 중 사전예약이 거의 마감돼 현재로서는 추가 접종이 어려운 만큼, 오는 7월 재안내를 통해 접종을 예약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이는 약국 종업원 뿐만 아니라 2분기 접종을 하지 못했던 사회필수인력 등이 다수 포함돼 전반적인 접종 일정이 늦어지는 셈이다.8일 약사회가 질병청에 확인한 결과 대상자 등록 일부 누락이 확인됐으며, 약국 종업원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및 타 우선접종 대상자 명단 역시 누락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약사회는 "누락 대상자의 신속한 등록을 요청해쓰나 질병청은 이번 달 화이자 백신 접종 공급 가능 예약자 20만명 중 사전예약이 거의 마감돼 현재로서는 추가 접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어 "이번에 사전예약하지 못한 접종 대상자는 7월 화이자 백신 공급과 함께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는 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의 답변에 따라 세부 일정과 계획을 재 안내할 방침"이라고 양해를 구했다.한편 이번 화이자 백신 접종은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가능하며 지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과 달리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할 수 없다.2021-06-08 16:27:59강혜경 -
"종합소득 1914만원"…소상공인 지원금에 두번 운 약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문직이라는 이유로 약국이 소상공인 지원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코로나로 직격탄을 입은 다른 직종에 비해 약국 상황이 '더 나쁘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단지 '약국'이라는 이유로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것이다.처방은 줄었지만 마스크 판매 등으로 매출 자체가 상쇄된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는 주장이다.소아과 문전약국을 운영하는 A약사는 코로나로 인해 처방이 80% 가량 줄었고, 결국 올해 종소세를 환급받게 됐다.하지만 전문직이라는 이유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신청 조차 거절당했다. 사실상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신청 권고, 접수 완료, 미지급 종결이라는 3연타만 맞게 된 셈이다.A약사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신청 대상이라는 메시지를 받고 지난달 13일 신청을 완료했다. 지급예정액에 '100만원'이 명시됐고, 일주일 뒤에 '접수가 완료됐다'는 안내를, 28일에는 미지급 종결 안내에 대한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종결 이유는 지원제외업종이라는 게 이유였다.A약사의 종소세 내역. 올해 A약사의 종합소득금액은 1914만 8000원이었다. 소득공제를 제외하면 1044만원으로 집계됐다.A약사는 "코로나로 인해 일 100명 정도 되던 환자가 20여명으로 줄어들었다. 그나마 최근에 회복된 게 이 정도이고, 심할 때는 1/10 수준이었다"면서 "소득금액을 한 달 근무시간인 192시간으로 나누면 월 87만원 정도의 수입"이라고 말했다.약국 직원의 월급 보다 적은 급여를 손에 쥐게 된 것이다.A약사는 "'폐업 안 하고 뭐했느냐'는 얘기를 할 수도 있지만 약국을 접게 되면 병원 마저 문을 닫게 된다. 뿐만 아니라 대출금 등을 상환해야 하는 등의 이유로 폐업을 하는 것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약국은 전문직이라서 제외한다'는 깜깜이식 행정은 수긍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이 약사는 "사실상 위기업체라고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밀하지 못한 규정 때문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이러한 부분을 알리고자 제보하게 됐다"면서 "약사회 역시 이런 부분에 관심을 기울여 약국의 상황들을 읽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약사는 "약사라는 직업에 이렇게 실망해 보기는 처음"이라며 "체온계에만 열을 올리는 약사회를 보면서 우리는 누가 보호해 주는지, 회비는 왜 내는지에 대한 의문마저 든다"며 "체온계 지급 뿐만 아니라 경영난으로 인해 신음하는 약국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한편 현재 ▲사행성 업종 ▲변호사·회계사·병원·약국 등 전문직종 ▲금융·보험 관련 업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은 지원에서 배제되고 있다.코로나19 중대본도 4차 추경을 편성하기에 앞서 중소벤처기업부에 보낸 공문을 통해 "코로나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주고 있으나 의약사 등 전문직종은 고소득이 추정된다는 이유로 제외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이에 대해 중대본은 "의료기관과 약국은 코로나 19 유행상황에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수적으로 운영돼야 하고 코로나 19 대응을 직간접으로 지원하는 역할도 하는 만큼 다른 소상공인과 마찬가지로 경영상 어려움이 있을 경우 지원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문했다.2021-06-08 11:37:32강혜경 -
약사회 "백신 접종후 이부프로펜·아스피린 사용 가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단체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열이나 통증 등의 증상이 발생했을 때 아세트아미노펜 뿐만 아니라 이부프로펜, 아스피린 등을 사용 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대한약사회는 7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해열진통제 사용 대국민 안내'와 관련해 "아세트아미노펜의 사용을 우선적으로 권장하나 이부프로펜계열(덱시부프로펜 등), 아스피린 등 다른 해열진통제 사용도 가능하다"며 "단, 임산부의 경우 아세트아미노페 사용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증상이 가벼운 경우 해열진통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으며, 부작용이 염려돼 미리 복용할 필요도 없다"면서 "약물복용이 오히려 백신의 면역반응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만성질환 등으로 이미 정기적으로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160;의사, 약사의& 160;지시에& 160;따라& 160;약물을& 160;복용하도록& 160;권고하고& 160;있으며, 백신 접종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 예방을 위해 미리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 역시 권고되지 않는다. 코로나19 백신& 160;접종& 160;후& 160;해열진통제& 160;사용 코로나& 160;19 예방접종& 160;후& 160;발열, 두통, 근육통& 160;등이& 160;발생할& 160;수& 160;있습니다. & 160; 수분을& 160;많이& 160;섭취하고& 160;3일& 160;정도& 160;무리하지& 160;않고& 160;쉬는& 160;것으로& 160;이러한& 160;불편함이& 160;해소될& 160;수& 160;있으나& 160;열이& 160;너무& 160;많이& 160;나거나& 160;통증이& 160;심할& 160;경우에는& 160;해열진통제를& 160;복용하는& 160;것이& 160;도움이& 160;됩니다. & 160; 1. 해열진통제는& 160;꼭& 160;복용해야& 160;하나요? & 160; 증상이& 160;가벼운& 160;경우는& 160;복용할& 160;필요가& 160;없습니다. 부작용이& 160;염려되어& 160;미리& 160;복용할& 160;필요도& 160;없습니다. 약물복용이& 160;오히려& 160;백신의& 160;면역반응에& 160;영향을& 160;미칠& 160;가능성이& 160;있기& 160;때문입니다. & 160; 2. 사용& 160;가능한& 160;해열진통제의& 160;종류는? & 160; 아세트아미노펜의& 160;사용을& 160;우선적으로& 160;권장하나& 160;이부프로펜계열(덱시부프로펜& 160;등), 아스피린& 160;등& 160;다른& 160;해열진통제& 160;사용도& 160;가능합니다. & 160; 질병관리청은& 160;아세트아미노펜& 160;사용을& 160;우선적으로& 160;권고하고& 160;있으나& 160;미국& 160;질병통제예방센터(CDC)나& 160;유럽식약처(EMA)에서는& 160;아세트아미노펜& 160;외에& 160;다른& 160;해열진통제도& 160;사용가능하다고& 160;공지하고& 160;있습니다. & 160; 3. 만성질환& 160;등으로& 160;이미& 160;진통제를& 160;정기적으로& 160;복용하고& 160;있는& 160;사람은& 160;약물& 160;복용을& 160;중단해야& 160;하나요? & 160;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아스피린& 160;등의& 160;진통제를& 160;정기적으로& 160;복용하고& 160;있던& 160;환자의& 160;경우에는& 160;백신& 160;접종& 160;전이라도& 160;약물& 160;복용을& 160;중단할& 160;필요는& 160;없습니다. 통증& 160;감소& 160;또는& 160;질환& 160;관리를& 160;위해& 160;NSAIDs를& 160;복용해야& 160;하는& 160;사람의& 160;경우에는& 160;의사, 약사의& 160;지시에& 160;따라& 160;약물을& 160;복용하도록& 160;권고하고& 160;있습니다. & 160; 4. 임산부의& 160;경우& 160;해열진통제를& 160;사용해야할& 160;시& 160;아세트아미노펜& 160;사용을& 160;권장합니다. & 160; 5. 백신& 160;접종으로& 160;인한& 160;알레르기& 160;반응& 160;예방을& 160;위해& 160;미리& 160;항히스타민제를& 160;복용하는& 160;것은& 160;권장되지& 160;않습니다. & 160; & 160; 2021. 6. 7 & 160; 사단법인& 160;대& 160;한& 160;약& 160;사& 160;회2021-06-07 17:05:11강혜경 -
30세 미만 약국 직원 화이자 백신 예약 '셧다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 4월 약국 종업원 AZ백신 예약이 셧다운 된 데 이어 이번에는 화이자 백신 예약이 되지 않아 약국들이 발을 구르고 있다.이번 접종 대상은 혈전 논란 이슈로 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못했던 30세 미만(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약사와 종업원이다.약사회는 7일 회원 등에 7일부터 15일까지 예약 접수가 가능하고, 15일부터 26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하지만 안내와 달리 '종업원'에 대한 예약이 불가한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대한약사회가 앞서 20대 종업원에 대한 우선 백신 접종 수요 파악한 결과 3700여명이 신청을 완료했기 때문에 현재 3700여명의 백신 예약이 불가한 것.A약사는 "메시지를 받고 직원이 예약을 하려고 했지만 '대상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만 반복해 뜰 뿐 예약이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AZ 때도 그렇더니 화이자 때도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B약사 역시 예약 시도를 했지만 '해당기간 내에 대상자가 아닙니다. 만약 사전예약 대상자가 맞다면 증빙 가능한 서류를 지참해 관할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해 대상자로 등록하신 후 예약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만 뜬다고 말했다.실제 이에 대해 약사회로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약사회 관계자는 "약사회가 수요 조사를 하고 질병청에 리스트를 넘겼지만 반영되지 않는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면서 "현재 질병청에 확인 조치 중"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화이자 백신 접종은 AZ백신으로 1차 접종을 완료한 30세 미마은 대상자에서 제외되며, 예약 변경 및 취소는 접종일 2일 전까지 예방접종예약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이후에는 직접 예방접종센터에 연락해 변경해야 한다.예약 변경은 기존 일정 취소 후 재예약이 가능하며, 예약 변경 없이 당일 미방문시 모든 국민 접종 후 후순위에 접종하게 된다.2021-06-07 16:22:36강혜경 -
정부는 2억정 있다는데…씨 마른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의 수습과 약사회의 대국민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약국의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부족현상이 여전히 나아질 줄 모르고 있다.정부와 약사회가 나서 상품명 타이레놀이 아닌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찾아달라고 홍보하고, 의사협회까지 가세했지만 오히려 재고 부족은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오늘(7일)부터 60세 이상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됐다.일부 재고가 있는 약국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에 대해 인당 판매 갯수 제한을 두는가 하면 소비자의 문의에도 '판매할 약이 없다'는 약국도 속출하고 있다.서울지역 A약사는 "정부가 대체제를 구입하라고 하고 있지만 대체제 마저도 동이 난 상황이다. 언론에서 계속해 아세트아미노펜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자 불안한 마음에 쟁겨두는 소비자들 마저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약국을 옮겨 다니며 '타이레놀이 있냐'고 확인한 뒤 재고가 있는 경우 이를 가족 수대로 한번에 수통씩 사재기하는 경우들도 빚어지고 있다는 것.같은 지역 B약사는 "약국 재고를 정리하던 중 타이레놀을 발견하고 판매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 역시 '다른 약국에 없는 타이레놀이 어떻게 있느냐'며 신기한 반응을 보일 정도"라고 말했다.이 약사는 "정부가 대체 가능한 70개 품목을 안내했지만 이 품목들 가운데 소포장으로 약국이 구입해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은 사실상 없다"고 말했다. 타이레놀을 비롯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전반에 대한 '품절'이 빚어지고 있다. 데일리팜이 HMP몰을 통해 70개 제품을 일일이 확인해 본 결과 소포장 제품 가운데 재고가 있는 품목은 이두패프연질캡슐325mg 10C와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325mg 10T 뿐이었다. 이마저도 일부 도매에만 재고가 있을 뿐 전반적으로는 모두 품절이었다.30T단위 아세트아미노펜제제들도 모두 품절이었으며, 그나마 재고를 구할 수 있는 품목은 조제용 일반약 가운데서도 500T~1000T 단위 제품들이었다. 1000T단위 제품만 일부 재고가 남은 상황. 루트펜325mg 1000T, 세타펜8시간이알서방정650mg 500T, 세토펜이알서방정650mg 500T, 세토펜정325mg 500T, 세토펜정80mg 1000T, 아미세타정325mg 1000T, 아세트엠8시간이알서방정650mg 500T, 아세핀정350mg 1000T, 아스타펜정160mg·325mg 1000T, 엔시드8시간이알서방정650mg 5000T, 이알펜8시간서방정625mg 500T, 타스멘정325mg 1000T, 타스펜8시간이알서방정625mg 500T, 트라몰정160·325mg 1000T, 티메롤8시간이알서방정 500T, 펜세타정325mg 600T, 펜잘8시간이알서방정650mg 500T, 휴텍스에이에이피정325mg 500T 등이다.하지만 이마저도 재고가 1개에서 많게는 수십개 정도에 불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B약사는 "일부 제약이나 도매는 거래를 트는 조건으로 아세트아미노펜제제를 공급한다고도 하던데 이렇게까지 해서 제품을 받아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C약사 역시 "도매를 통해 어렵게 타이레놀을 구했지만 약국 당 6개, 10개씩 배분이 되는 형국"이라면서 "일부 제약사들이 생산확대를 통한 공급계획을 밝히고는 있지만 그마저도 이달 중순은 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뿐만 아니라 사입가 역시 이전 대비 껑충 뛰었다는 게 약사의 설명이다.한편 대한약사회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과 손을 잡고 해열진통제 대국민 인식전환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SNS챌린지가 진행되고 있다.권덕철 중앙사고수습본부장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예방접종을 한 후 복용하는 해열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제약바이오협회, 약사회와 함께 수급현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공급부족이 우려되는 경우 제조업체에 확대 생산을 독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21-06-07 11:55:01강혜경 -
"건기식 업계 관계자, 영상으로 표시·광고 교육 하세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기능식품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영상 표시·광고 교육 기회가 마련됐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는 건기식 표시·광고에 대한 법령 및 가이드라인에 관한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교육 영상은 강화된 식품표시광고법에 대한 산업계 이해도를 높이고 국내 건기식 산업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때문에 영업자, 마케터, 판매자 및 광고 전문제작자 등이 교육 대상이다.건기식협회는 "2019년 3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식약처와 자율광고심의위원회는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간기식 표시·광고에 대한 엄격한 법 적용과 심의를 이어왔다"면서 "그 결과 건기식 소비자 신뢰도는 한층 제고된 반면 산업계에서는 이와 관련한 교육의 기회가 없어 현실적 어려움이 따랐다"고 말했다.때문에 표시·광고 교육 영상 제작을 위해 각 분야별 대학교수, 공무원 등 전문가들을 초빙해, 관련 법률을 정확히 이해하고 산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커리큘럼은 ▲광고의 개념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표시·광고 가이드라인 ▲허위·과대광고 사례 ▲표시·광고 심의절차 등이다.교육 영상은 건기식협회 광고심의 홈페이지(http://ad.khsa.or.kr)에서 표시·광고 심의 접수 시 확인할 수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및 수입식품 법정교육 대상자도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건기식협회 교육개발팀(1661-2371)으로 문의하면 된다.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시장 선진화를 위한 업계의 교육 수준 향상에 대한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에 제작한 표시& 8228;광고 교육 영상을 되도록 많은 이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하여, 과학적 근거에 따른 올바른 표시& 8228;광고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21-06-07 09:54:42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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