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프시럽 자진회수에 약국 소동…소비자 문의 폭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동아제약이 갈변현상 이슈가 빚어진 챔프시럽 아세트아미노펜에 대한 회수 조치에 나서면서 약국에서도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5일 동아제약이 일부 제품에서 갈변 현상이 발생해 자진회수를 실시한다고 밝힘에 따라, 환불 문의 등으로 몸살을 앓았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특히 파우치 포장 형태로 어린이 해열제 시장에서는 지명도가 높아 관련 이슈에 대해 더욱 민감한 반응이 이어졌다는 것이다. 동아제약은 자체 조사 결과 제품의 제조 및 공정,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다는 반응이다. 다만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진회수를 실시하게 됐다는 것. 이번 현상은, 시럽의 단맛을 내기 위해 들어가는 백당 성분이 빛과 고온에 노출되면서 일부 제품에서 갈변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대한약사회는 회원 공지를 통해 "동아제약의 회수 결정은 챔프시럽 전체 품목에 대한 회수 결정이 아닌 일부 제조번호에 국한한 것"이라며 "약국은 해당 제조번호 의약품의 판매를 중지하고 보관 중인 재고 의약품은 약국 거래처를 통해 반품하라"고 안내했다. 또 "환자가 자진회수 제품에 대한 교환을 약국에 요청하는 경우 정상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며, 복용 후 남은 제품도 정상 제품 1갑으로 교환이 가능하다"며 "환자가 환불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환불대장에 기록한 뒤 6000원으로 환불이 가능하다"는 지침을 전달했다. 만약 약국에서 해당 제품을 취급하지 않는 경우에는 환자가 직접 동아제약 소비자 상담실을 통해 환불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당장 약사들은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경기지역 A약사는 "챔프시럽은 워낙 다빈도로 사용되는 지명품목이다 보니 소비자 문의가 종일 이어지고 있다"면서 "대상이 아닌 품목까지도 문의해 오는 통에 한바탕 소동을 겪었다. 당분간 관련한 문의가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지역 B약사는 "이미 복용한 부분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제약사에서는 품질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맘카페 등에서는 이슈인 것 같다"며 "어쩔 수 없는 조치라지만, 개별 약국이 일일이 응대를 해야 하다 보니 쉽지 않은 노릇"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상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안내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도매에서 약을 구할 수 없어 다른 약국에서 부득이 차용하거나 구입약국과 무관하게 6000원에 정산을 해주는 번거로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C약사는 "도매상을 통해 입고된 챔프시럽을 직접 뜯어본 결과 갈변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일부 제품에 관한 이슈인 것 같다. 우선 도매상에 반품을 했지만 소비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안전성상에는 문제가 없다고 얘기하지만, 아이들이 투약하는 약이다 보니 지나치게 우려가 확산되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일부 약사들 역시 SNS를 통해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만큼 지나친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번에 회수 대상이 되는 품목은 사용기한 2024년 9월 6일부터 2024년 10월 24일까지이며, 제조번호 2209031~220940, 2210041~2210046에 해당하는 품목으로 알려졌다. 동아제약은 약국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을 통해서도 회수와 환불처리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제약은 "현재 약국 등을 통해 회수 및 교품, 환불 처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약국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을 통해서도 해당 제품을 회수, 확인 후 환불처리를 병행하고 있다"며 "택배발송시 착불로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조사 결과, 업체의 제조 및 품질관리에는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관련 정보를 입수한 즉시 해당 공장 실태조사를 포함해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며, 신속하게 조사를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2023-04-05 19:08:47강혜경 -
시범사업 소식에 한숨돌린 플랫폼…수익 모델 고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한시적 비대면 진료 종료 이후에도 시범사업 형태를 통해 비대면 진료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비치면서 플랫폼 업계가 크게 환호하는 분위기다. 비대면 진료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제동이 걸리자 당정이 자구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는데,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코앞에 뒀던 플랫폼 업계는 크게 반기는 모습이다. 현재 대부분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투자에 의존해 왔는데, 오는 5월부터 심각 단계가 경계 단계로 하향 조정될 경우 존폐를 고민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정이 시범사업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제한적으로 이어간다고 할 경우 시간을 벌 수 있다는 데서 긍정적인 분위기다. 다만 비대면 진료에 제동이 걸리는 상황 등에서 관련 업계도 수익 모델 고심에 나섰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플랫폼 이용자가 줄어들면서 일부 업체가 사실상 손을 뗐다.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투자 시장도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다 보니 아예 관련 사업을 중단하거나 서비스 업데이트 등을 진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면서 "과도기적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하루가 머다하고 비대면 진료에 대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결국은 불확실성의 문제"라며 "정부가 본사업까지 예외 조항 등을 두리라 기대한다.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중단된 상황에서 본사업까지 수년의 시간이 소요될 경우 대부분의 업체들의 존립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간극을 메우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겠냐"며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각 업체가 나름의 자구책을 마련하는 것도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비대면 진료 이외에 수익을 낼 수 있는 모델 다각화를 통해 리스크를 분담하겠다는 것이다. 대체로 수익화 모델은 병원 예약·평가, PB건기식 등 자체몰, 비의료건강관리서비스로 나뉜다. 이용 서비스 특화나 이용 시간, 배송 지역 확대 등과 같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과 더불어 병원 예약·병원 평가, 커머스, 비의료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통해 수익화 모델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굿닥, 똑닥과 같이 인기병원 검색, 병원 접수 및 진료예약과 같은 플랫폼과 닥터나우와 올라케어와 같은 비의료건강관리서비스 및 자체 건기식 PB, 닥터콜과 같은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 등을 모색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 창출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다만 이 관계자는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 20~40대 여성층에서 사용이 꾸준히 일어나고 있으며, 반복해서 앱을 사용하는 경우도 70%를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비대면 진료에 대한 요구가 있다는 반증"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대면 진료와 이용자 중심의 초·재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야 하지 않겠냐"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당정은 한시적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과 관련해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코로나 기간 중 3600만건 이상 시행돼 외출이 쉽지 않은 영유아나 보육가정, 직장인, 도서지역 등 의료 사각지대 주민에게 도움이 됐다"며 "의료법 개정 전이라도 보건의료기본법 아래 시범사업으로 제한적으로라도 비대면 진료를 이어갈 방안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공식화했다.2023-04-05 18:07:56강혜경 -
챔프시럽 일부 제품 변색…동아, 즉각 회수 조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어린이 해열제로 지명도가 높은 챔프시럽에서 변색 이슈가 발생해 동아제약이 제품 회수에 나섰다. 5일 약국가에 따르면 백색 내지 미백색의 체리향 현탁액인 챔프시럽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일부 제품이 갈색으로 변색되는 이슈가 발생했다. 동아제약 측은 "유통과정에서 일부 제품에 대한 갈변현상이 확인돼, 시중 제품에 대한 영업자 회수를 즉각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자체 조사 결과 제품의 제조 및 공정,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었으나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진회수에 나서게 된 것"이라며 "동아제약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의약품을 복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수 로트번호는 ▲2209031 ▲2209032 ▲2209033 ▲2209034 ▲2209035 ▲2209036 ▲2209037 ▲2209038 ▲2209039 ▲2209040 ▲2210041 ▲2210042 등 12개다. 약국에서는 취급자 상호와 취급자 소재지, 취급자 성명, 연락처, 회수제품명 등이 담긴 '회수확인서'를 작성해 반품하면 된다. 아울러 이부프로펜 성분의 챔프시럽을 비롯해 챔프 노즈, 챔프 코프, 챔프 콜드에서는 갈변현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2023-04-05 10:00:18강혜경 -
지금 데일리팜에선 약사분회 자랑 콘테스트 투표 진행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 57개 분회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 중인 제1회 전국 약사분회 자랑 콘테스트 출품작에 대한 약사 온라인 투표가 한창이다. 4월 한달 동안 열리는 데일리팜 주관 온라인 '대한민국 약국산업 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 중인 분회 자랑 콘테스트는 ▲자랑스런 우리 분회 회무 ▲우리 분회 대표 장기자랑 ▲우리 분회 가장 예쁜간판 등 3개 분야 123개 작품이 총 상금 1억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투표에 참여하려면 '2023 대한민국 약국산업 페스티벌' 사이트 로그인 접속 후 '전국 약사분회 자랑 콘테스트 배너'를 클릭한 다음 가장 마음에 드는 출품작에 '좋아요'를 누르면 된다. 약사 1명당 하루 1회 투표권이 부여되며 행사기간 매일 여러작품에 투표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한 약사 중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 이달말 온라인 투표가 마무리되면 전문심사위원 점수(60%)와 합산해 3개 부문 각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 총 18개팀이 확정된다. 온라인 투표 점수는 40% 반영된다. 한편 우리분회 대표 장기자랑, 우리분회 가장 예쁜 간판은 개인 시상이며, 부문별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2명(300만원), 우수상 3명(100만원)을 뽑아 시상한다. 여기에 자랑스런 우리 분회 회무 분야 점수를 합산해 콘테스트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결정한다. 대상 분회 1곳엔 2000만원, 최우수상 2개 분회엔 1000만원씩, 우수상 3개 분회엔 500만원씩 지급한다. 데일리팜 전국 약사분회 자랑 콘테스트는 대한약사회와 16개 시도지부장협의회, 서울분회장협의회, 경기분회장협의회가 후원하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2023-04-04 20:07:31정흥준 -
서울대병원 약무직 10명 블라인드 채용...원서접수 7일까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4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계약직 야간전담약사를 채용한다. 종합병원 근무 경력자를 우대하며, 1년 근무평가 후 재계약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10일 저녁 11시까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가천대길병원은 정규직 약사와 야간 전담 약사를 모집한다. 정규직 약사 연봉은 6300만원이고, 야간전담 약사는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근무하며 회당 54만원을 지급한다. 원서접수는 4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인하대학교병원도 정규직 약사를 채용한다. 평일 주 40시간 근무이며, 연봉은 6300만원 수준이다. 복리후생으로 1인 월 30만원 한도로 2년 간 지원한다. 또 진료비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원서접수는 7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주간, 주말약사를 각각 모집한다. 종합병원 경력자를 우대하며, 특히 무균조제 경력자를 우대한다. 주말약사는 오전 근무만도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9일 오후 4시까지 지원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연세의료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야간전담 약사를 채용한다. 학점 우수자와 영어 구사능력자, 관련 근무경력자를 우대한다. 1회당 50만원을 지급한다. 오는 6일까지 원서 접수 가능하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상반기 약무직 10명을 블라인드 채용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7일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실무면접과 인성검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정규직과 계약직 약사를 모집한다. 계약직은 육아휴직에 따른 한시적 근무다. 사학연금과 진료비 감면 등의 복리후생이 있다. 원서접수는 9일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천안아산충무병원은 정규직과 계약직 약사를 채용한다. 상급종병, 종병 근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경력에 따라 7700~8800만원을 지급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 가능하다. 부산보훈병원은 정규직 약사 4명을 모집한다. 야간 근무 없으며 사정에 따라 연장, 휴일 당직 근무는 가능하다. 진료비 감면, 성과급 지급 등의 복리후생이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부천세종병원은 정규직 약사와 시간제 약사, 야간 약사를 각각 채용한다. 시간제는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근무한다. 야간약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8시 30분까지 근무한다. 야간은 회당 50만원을 지급한다.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다. 고려대학교구로병원은 시간제 주말약사와 야간약사를 모집한다. 야간약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8시 30분까지다. 지원서에 희망 요일을 적어서 제출하면 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9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3-04-04 18:19:09정흥준 -
팍스로비드 담당약국 처방 급감...하반기 출구전략 모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코로나 치료제 담당약국을 6000곳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처방이 줄어들며 약 4000개에서 더 이상 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치료제 취급 약국들은 하반기부터 지정 취소를 신청하는 약국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역당국이 치료제 무료공급을 내년 상반기 중단할 예정이기 때문에 담당약국들도 출구 전략을 세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서울 A담당약국은 “요새는 많이 나와야 하루 1~2장 처방이 나온다. 그동안 약국을 아주 많이 늘려놨고, 병원들도 처방을 많이 줄였기 때문에 약국을 늘려야 할 이유가 없다”면서 “지금 운영 중인 약국들로도 충분하다. 당장 취급을 중단해도 되는 약국들도 있을 텐데 혹시 환자들이 찾아올까봐 유지하는 곳들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경구 치료제 대상인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도 점차 감소하고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일 평균 확진자수는 1만명 수준에 머물러 있고, 이중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3월 첫째주 26.2%에서 4째주 21.7%로 감소하고 있다. 3월 둘째주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은 60세 이상 환자는 7981명이었다. 이를 4000개 약국으로 단순 계산했을 때 한 약국당 일주일에 2건을 조제한 셈이다. 처방율이 올라가지 않자 처방 의사 인센티브 제공까지 얘기가 나오고 있다. 지난 3월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정부에 별도 수가 제공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담당약국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대체로 처방 급감을 체감하는 중이었다. 경기 B약국은 “취급 약국도 늘어서 예전엔 멀리서도 오거나 연락이 왔었는데 요즘은 못 본지 꽤 오래 됐다”고 했다. 서울 C약국도 “처방이 많이 줄어서 요즘엔 드문드문 나오는 정도다. 병용하면 안되는 약들이 점점 늘어나다 보니 병원에서도 이젠 꼭 필요하지 않으면 적극적인 처방을 하지 않는 거 같다”면서 “다만, 아직 우리 지역에서는 지정 취소를 하는 약국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방역당국은 단계별 시나리오를 통해 올해 하반기까지만 치료제 무상공급을 유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내년 상반기엔 건보 체계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다만 경구 치료제는 90만원 수준으로 고가이기 때문에 환자 부담금이 얼마가 될 것인지 관건이다. 약국들은 무상공급이 중단되면 더 가파른 처방 감소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약국은 “환자 부담금이 생기기 전에 취급을 중단하는 약국들이 늘어날 텐데 아마 연말 쯤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2023-04-04 17:19:29정흥준 -
약국 코로나 손실보상금은?...1곳당 96만원씩 받았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2020년 1월부터 3년 넘게 이어져 온 코로나19 엔데믹이 코 앞이다. 약국에 지급된 코로나 손실보상금만 총 44억원에 달한다. 4일 데일리팜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약국의 손실보상 지급 개요를 살펴본 결과, 정부·지자체의 방역 조치로 폐쇄·업무정지 조치됐거나 정부·지자체에 의해 환자 발생·경유 사실이 공개된 약국에 지급된 손실보상금은 4565건, 44억 500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약국당 평균 96만5000원꼴이다. 정부는 2020년 7월부터 ▲정부, 지자체의 방역 조치로 폐쇄·업무정지 조치된 약국 ▲8일 이상 장기 폐쇄·업무정지된 약국 ▲정부, 지자체에 의해 환자 발생·경유 사실이 공개된 약국 ▲약국에 환자 발생·경유해 약사가 자가격리된 경우 ▲약사 2인 이상 근무 약국에 환자 발생·경유해 일부 약사가 자가 격리돼 약국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약국 등에 대해 영업손실(영업이익)과 인건비, 관리비 등 고정비용을 보상하고 있다. 약사회는 대상약국 이외 코로나 감염병 전담병원과 보건소 인근 약국 등 간접 피해약국도 손실 보상 대상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실제 코로나19 전담병원 인근 약국의 경우 약사가 약국을 장기 휴무한 채, 다른 약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폐업한 경우까지 빚어진 바 있다. 또한 처방 건수가 10분의 1 이하로 줄어들면서 경영상 어려움을 토로한 약국도 적지 않았다. 개국 1년차에 인근 병원이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던 약사는 "뉴스를 보고 전담병원 지정 사실을 알았고, 처방과 매약매출이 제로 상태에 가까워져 주변 문전약국 3군데 2군데가 장기휴업에 들어갔다. 임대료와 ATC리스료 등 고정비용을 충당해야 하다 보니 심평원에 등록하지 않는 조건으로 여러 약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한 바 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라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고(1단계),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조정(2단계)한다는 계획이다. 1단계로 위기단계가 하향 조정될 경우 확진자 격리의무는 유지되나 기간이 7일에서 5일로 줄어들고, 18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도 중단된다. 2단계에서는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 등에서 유지되고 있는 실내 마스크 착용과 확진자 격리의무가 전면 권고로 전환될 전망이다.2023-04-04 17:08:09강혜경 -
반품 준비했는데…A형독감 유행에 플루처방 꿈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해 12월 유행했던 A형 독감이 다시 유행하면서 약국이 분주해졌다. 통상 신학기인 3월부터 감기 등이 한 차례 유행하지만, 올해는 마스크 착용 해제와 일교차 등의 영향으로 A형 독감과 아데노·라이노 ·파라바이러스, 폐렴 등이 동시에 확산하며 코로나19 유행 이후 대규모 유행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A형 독감이 재유행 하면서 플루(오셀타미비르인산염) 처방 등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감기와 고열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며 처방·조제 역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비인후과 인근 A약사는 "지난 주부터 한 차례씩 플루 처방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처방 건수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한 학급에서 4~5명이 걸렸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며 "반품하려고 한 쪽으로 빼놨던 플루를 다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약사에 따르면 증상에 따라 플루 단독 처방 내지 감기약과 함께 처방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약사는 "일부 플루현탁용 분말이 품절이기는 하나 지난해에 독감이 유행하면서 비축해 둔 재고가 있고, 30mg과 45mg도 재고가 있어 품절 사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B약사는 "고열과 함께 오한, 두통, 근육통, 기침, 인후통 등을 보이는 게 특징"이라며 "코로나19 이후 3년여만에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호흡기 관련 질환이 크게 유행하고 있는 것 같다. 독감 뿐만 아니라 아데노, 라이노, 파라바이러스와 폐렴도 유행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3.2명으로 전 주 11.7명 대비 증가세를 보였으며, 유행 기준인 4.9명의 2.7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병원체 검출율 역시 인플루엔자 4.9%, 리노바이러스 16.4%,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10.4% 등으로 나타났다.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 가운데에서는 리노바이러스가 3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27.9%, 파라바이러스 16.9% 등이 보고됐으며,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신규 환자 역시 인플루엔자 3.5%, 폐렴 52.1% 등으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가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조제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 주 대비 3.3%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B약사는 "같은 반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조퇴·결석하거나 이비인후과에서 1시간 대기는 기본"이라고 말했다. 학교를 중심으로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면서 지자체도 어린이와 임산부 등에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권고하고 나섰다. 일부 지자체는 "개학을 맞아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는 물론 인플루엔자 감염 시 조산, 저체중아 출산 등 합병증 위험이 높은 임산부들은 반드시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의 어린이와 임산부는 오는 4월 30일까지 무료 예방 접종 대상에 해당하는 만큼,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지정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2023-04-04 11:52:38강혜경 -
코지맘바이오, 피코엔케어와 ALDH 건기식 공동개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지맘바이오 박영철 대표이사와 ㈜피코엔케어 김재준 대표이사가 최근 ALDH(항알데히드효소)기반의 건강기능식품 공동 개발과 생산, 유통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국내 생산시설 및 원료, 제품, 약국유통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날 항알데히드연구회 이준 약사, 박재영 약사, 박준용 약사가 함께 참여했다. ㈜코지맘바이오는 충북 음성군에 1080평 규모의 GMP 생산시설 및 HCCP 생산 시설을 완공했다. 업체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에 따라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을 생산하는 OEM방식과 당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품의 기획에서부터 개발, 생산, 품질 관리 및 출하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ODM방식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약국에 공급될 ALDH(항알데히드효소)기반의 건기식과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코엔케어는 ALDH(항알데히드)효소)가 포함된 제품 6종을 개발했다. 또 유전자기반의 개인 맞춤형 제품 개발과 PHR개인건강기록장비, 뇌파장비를 통한 다양한 건강모니터링을 통해 개인의 대사증후군관리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앞으로 ㈜코지맘바이오와 함께 약국을 통한 개인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프로그램을 공급할 예정이다. 두 업체는 ALDH기반의 유전자 개인 맞춤형 메디컬 푸드를 개발, 생산해 약국 채널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2023-04-04 11:09:00정흥준 -
"일반 매출 높은 약국, 부가세 예정신고 준비하세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4월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기간이 시작됐다. 약국 등 개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예정고지 납부일은 25일까지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예정신고 부가세액 기준이 50만원 미만으로 상향 조정돼, 예정신고 대상 약국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약국은 매출이 높아도, 조제매출은 면세이기 때문에 실제 내야 하는 부가세는 다른 업종과 비교해 낮은 편이다. 국세청은 4일 법인사업자의 1기 예정 부가세 신고, 납부와 개인 일반과세자 220만명에 대해 부가세 예정고지세액 납부를 안내했다. 약국은 1년에 두 번 부가세를 신고한다. 그러나 부가세 납부는 3~4회까지 늘어날 수 있는데 부가세 예정고지라는 제도 때문이다. 개인 일반과세자에게는 직전 과세기간 납부세액의 2분 1에 해당하는 세액을 고지하게 된다. 기준 세액은 50만원이다. 예를 들어 A약국이 내야 할 부가세 금액이 120만원이면 절반인 60만원을 납부하라고 예정고지가 된다. 반면 B약국의 부가세가 90만원이면 45만원이 납부금액이 되기 때문에 징수해야 할 금액이 50만원 미만으로 예정고지가 되지 않는다. 이들 사업자는 오는 7월 확정신고 기간에 신고·납부 하면 된다. 예정고지 제외 기준금액은 지난해 1월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 미만으로 변경됐다. 한편 국세청은 사업자가 성실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료를 신고 전에 최대한 제공하고 있다. 다만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고내용 확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탈루혐의가 큰 불성실 신고자는 조사대상자로 선정해 철저히 검증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또한 부당한 환급신청에 대해서는 '부당환급 검색시스템'과 '전자세금계산서 조기경보시스템' 등을 통해 철저히 검증하고, 빅데이터 분석 등을 활용, 명의 위장 혐의 사업자에 대해서도 점검을 할 방침이다.2023-04-04 10:57:34강신국
오늘의 TOP 10
- 1홈플러스 폐점에 입점 약국 '날벼락'…올해만 8곳 문 닫았다
- 2당뇨 3제 복합제 다각화...TZD 계열 신규 조합 가세
- 3리투오 흥행 자신감…"2030년 매출 1조·영업익 3천억 목표"
- 4식약처, 의약품 유사 포장 개선안 마련…"조제시 혼동 방지"
- 5국내제약, 반환 신약 회생 잰걸음…기술료 재투자로 승부수
- 6"약국 반품, 바코드 한 번에 해결…청구프로그램 달라도 뚝딱"
- 7약국 밖으로 나온 약사들…시민과 함께 쓴 3년, 책이 되다
- 8창고형약국 규제 복지부령 국무조정실서 6개월째 '낮잠'
- 9해외는 이미 AI 조제 로봇 확산…약사는 환자 케어 전문가로
- 10'리브리반트', 고형암 공략 속도…대장·두경부암서 가능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