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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을지대병원, 7월부터 토요진료 전면 확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이 7월 1일부터 토요 진료를 전면 확대한다. 이에 주변 약국들도 정상 운영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병원은 평일만으로는 환자진료가 어려운 내과 등 17개 진료과에 한해 지난해 10월부터 제한적으로 실시해온 토요 진료를 7월부터 29개 모든 진료과를 대상으로 전면 확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진료 시간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다. 토요 진료는 ‘의사는 환자 곁에 있어야 한다’는 고 범석 박영하 을지재단 설립자의 철학에 따라 을지대의료원이 주말진료가 불가피한 직장인 등 환자 편의를 고려해 지난 2005년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시행했다. 이승훈 병원장은 "토요 진료 확대 시행으로 평일 진료를 받기 어려웠던 직장인과 학생 등의 병원 진료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대학병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요진료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통합콜센터(1899-000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3-06-26 16:50:54강신국 -
"매출 대부분이 약값"...약국 지역화폐 30억 제한 제외 건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연 매출 30억 이하 가맹점으로 제한하자 일부 약국들이 불합리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올해 행정안전부는 소상공인 중심의 사용처 개선 방안을 마련해 전국 지자체에 통보한 바 있다. 중소기업에 해당하면 허용했던 사용처 기준을 연 매출 30억 이하 가맹점으로 축소하고, 지역 여건에 따라 업종 제한을 병행하도록 했다. 이후 지자체들은 순차적으로 연 매출 30억이 넘는 가맹점들을 사용처에서 제외하고 있다. 갑작스럽게 상품권 사용이 불가능해진 약국들은 대한약사회에 불합리하다며 민원을 접수했다. 최근 약사회는 행정안전부에 찾아가 30억 이하 기준 적용에서 약국은 제외시켜달라고 요청했다. 약국 매출의 상당 부분이 약값이기 때문에 일반 상가와 동일하게 적용해선 안된다는 입장이다. 민필기 약사회 약국이사는 “그동안 없었던 30억 이하라는 기준이 생기면서 일부 약국들에서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이들 약국이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환자들이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 약국으로 불만을 제기하기 때문에 이들 약국에서도 약사회로 민원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민 이사는 “약국 매출의 상당 부분은 약값이 차지하는 특징이 있다. 고가약들이 많은 문전약국의 경우 더욱 그렇다”면서 “또 지역 노인들이 약국을 찾아와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불편을 생각해서도 제한을 둬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다만 예외 적용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행안부는 대형병원과 대형마트 등 소상공인으로 보기 어려운 곳에서도 상품권이 사용되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 개정안 취지를 설명한 바 있다. 행안부는 약국뿐만 아니라 병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지침이고, 하나로마트가 지역에서 한 곳만 운영중인 곳도 예외는 없다며 강경한 입장이다. 이번 개정 지침에서는 1인당 구매 한도도 월 1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따라서 30억 이하 약국들도 전체 사용액에는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 정부는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에 들어가는 국비 예산을 계속해서 줄이고 있다. 올해 예산도 전액 삭감됐다가 국회 여야 대립을 거쳐, 2022년도 6052억원 대비 절반 수준인 3525억원이 편성된 바 있다. 이대로라면 지자체 부담이 점차 커지기 때문에 지역별로 전문직 업종제한 등의 사업 축소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2023-06-26 16:29:24정흥준 -
일반약 인상, 제약사와 영업사원 이야기 왜 다를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금일 니조랄 판권 이전이 확정돼 연락드립니다. 판권이 넘어감에 따라 자사 재고를 마지막으로 단가 인상이 확정되었으며 금월 재고 이후 약 4개월간 품절될 예정입니다. 1. 인상시기: 11월 중순 예정 2. 기존 ○○○원→인상 후 가격 미정 금일 전사 공지 내용으로 부득이하게 유선으로 전달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지난 23일 제약사 OTC 담당자로부터 받은 메시지다. '지난해 가격이 올랐는데 또?'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단가 인상이 확정됐고 4개월간 품절될 예정이라는 안내에 기존 재고와 예상 수요를 파악해 주문을 넣었다. 그리고 데일리팜에도 관련한 소식을 전했다. 일반약 가격인상이야 흔한 일이지만, 관련한 정보를 얼마나 빨리 입수하느냐가 경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동화약품의 까스활명수 공급가 인상부터 훼스탈 공급가 인상까지 기사를 통해 관련 정보를 입수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 시간 뒤 내 제보는 사실이 아닌 것 같다는 코멘트와 함께 돌아왔다. 데일리팜이 제약사에 직접 확인해 본 결과 관련한 인상 계획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는 것이었다. A제약사는 '올해 중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 없으며, 품절 이슈 역시 없다. 또한 B제약사도 약국 직영 유통을 하고 있어 판권이전 등 역시 논의되고 있는 사항이 없다'고 답했다고 했다. 분명 가격 인상에 대한 안내를 받았고, 나 이외에도 수많은 약사들이 관련한 메시지를 받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내가 주문한 것처럼, 다른 약사들 역시 주문량을 늘렸을 텐데 어디서부터 잘못된 일인 걸까. 영원사원의 돌발(?)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그럴싸하고, 회사가 눈에 보이는 거짓말을 했을리 만무했다. 결국 또 찜찜함만 안게 됐다. 비단 이번에 국한된 일만은 아니었다. 지난 달 종합감기약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고 했던 안내도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소아용 소화제를 비롯해 품절 소식에, 대거 제조 정지 소식에 한껏 주문량을 늘리면 뜬소문으로 밝혀진 사례들이 비단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의약품 품절 현상이 잦아지면서 품절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도래했다. 때문에 디테일이나 결제의 비중이 높았던 영업사원 역할이 품절 약 확보 쪽으로 기울게 됐다. 그만큼 약사들 역시 제약·도매 담당자들의 '입'이 정보를 얻는 창구이자, 약국 간 경쟁력의 근간이 되고 있다. 한참 전에 부탁했던 약을 잊지 않고 기록해 뒀다 구해주는 담당자들에게 감동받은 적도 많았지만, 뜬소문에 잔뜩 약을 주문했다 손해를 감수하게 되는 일이 몇 차례 반복되면서 이제는 돌다리를 두드려 보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물론 단순히 주문량을 늘리기 위해 영업 담당자가 거짓 소문을 낸 것이라고는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이런 일이 지속적으로 되풀이 된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약국과 제약·도매간 상생이 깨질 수 있으리라 우려된다. 약이 제약사에게도, 약사에게도 무기가 아닌 수단으로써 환자에게 닿길 바라는 마음이다.2023-06-26 11:56:51강혜경 -
디오니헬스케어 "약국에 차별화된 의약품 유통시스템 제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디오니헬스케어가 고객 맞춤형 유통시스템을 통해 의약품과 진단기기, 건강기능식품 등을 상품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디오니헬스케어는 각 사업부별로 마케팅, 병원, 약국, 건강기능식품, 물류 전문가를 기반으로 시작된 종합 의약유통 솔류션 기업이다. 기업명은 그리스 열정의신, 축제의신 디오니소스에서 착안했다. 회사 측은 “회사의 이익보다는 약국, 고객의 이익을 담은 제품을 제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건강하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학술, 판매, 상담, SNS약사 등이 참여해 각 분야별 차별화된 서비스와 제품, 물류를 약국에 적용하고 고객이 먼저 제안하며 동행하는 업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성호 대표는 “임직원에게 성장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파트너쉽을 통해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의약품 도매와 건강기능식품을 바탕으로 여러 사업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2023-06-26 10:02:02정흥준 -
코지맘바이오, 베트남 동남제약과 약국 물품 공급 계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지맘바이오(대표이사 박영철)는 지난 20일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서 동남제약과 물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코지맘바이오와 피코엔케어과 함께 진행한 것으로, 업체는 향후 2년간 200만 달러의 약국 제품을 생산, 공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코지맘 측은 “베트남 동남제약이 한국과 맺은 첫 번째 정식 약국 물품 계약, 공급계약”이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향후 베트남 내 약국에 우수한 제품을 생산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코지맘에 따르면 베트남 동남제약은 1905년 설립된 제약사로, 향후 3년 내 베트남 내 직영 약국을 550개로 늘릴 계획이다. 박영철 대표는 “이번 물품계약, 공급계약서를 체결로 코지맘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생산시설, 원료·제품·약국유통플랫폼까지 공급함으로써 동남제약과 상호 협력해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지맘바이오는 동남제약의 한국 수출 주관사인 더존코퍼레이션과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2023-06-26 09:28:58김지은 -
경총 "내년 최저임금 인상요인 없다"...동결 기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제단체가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인상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가 25일 발표한 '주요 결정기준으로 본 2024년 적용 최저임금 조정요인 분석'에 따르면, 임금 결정 시 가장 중요한 ‘기업 지불능력’과 법에 예시된 최저임금 결정기준인 ‘생계비’, ‘유사근로자 임금’, ‘노동생산성’ 및 ‘소득분배’ 등의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인상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나타났다. 경총은 업종별 구분 적용이 불가능해진 이상 내년 최저임금은 현 최저임금 수준을 감당하지 못하는 업종을 기준으로 결정돼야 하는 만큼 기업 지불능력 측면에서 최저임금 인상요인은 없다고 강조했다. 2022년 최저임금 미만율은 12.7%로 여전히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최저임금 근로자가 밀집된 숙박& 65381;음식점업이나 5인 미만 소규모 기업의 미만율은 30%에 달해 최저임금 인상을 수용하기 어려운 현실이라는 것. 또한 경기 불황의 척도라는 법인 파산신청건수는 지난달 누계 기준 592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56.2% 증가했고, 소상공인의 절반은 지난해 월 100만원의 수익도 올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경총은 최저임금 심의는 최저임금 정책 대상의 생계비 수준을 고려해야 한다며 고소득층 생계비까지 포함된 전체 평균 생계비가 아닌, 최저임금의 정책 대상이 되는 근로자 생계비를 고려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경총은 아울러 물가 측면에서 보면 최근 5년 간(2019~2023년) 최저임금 인상률(27.8%)이 동 기간 물가상승률(12.5%e)의 2배가 넘는다는 사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물가상승률이 1.9%에 불과했던 지난 2018~2019년 2년 동안 최저임금은 무려 29.1%나 대폭 인상된 바 있다. 당시는 물가가 낮았음에도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하고, 이제는 물가가 높으니 최저임금을 또다시 크게 인상하자는 논리는 수용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경총은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최저임금 적정수준의 상한이라 할 수 있는 중위임금 대비 60%를 이미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우리와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는 G7 국가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이를 고려할 때 최저임금 인상요인은 없다고 못박았다. 노동생산성 측면에서도 경총은 "2018~2022년 간 최저임금 인상률은 41.6%인 반면, 동 기간 1인당 노동생산성은 불과 0.2%(시간당 노동생산성은 5.4%) 증가하는 데 그쳐, 동 기간 물가상승률을 고려해도 노동생산성 측면에서의 최저임금 인상요인 역시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총은 최저임금 제도가 소득분배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소득분배를 목적으로 부정적 파급 효과가 큰 최저임금을 더욱 인상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즉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 감소 및 취약계층인 자영업자의 소득감소 등이 최저임금 인상의 소득분배 개선 효과를 상쇄한다는 것이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임금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인 지불능력과 법에 예시된 네 가지 결정기준 등 주요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내년 최저임금을 인상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코로나1 여파와 최근 경기침체 상황이 겹친데다, 우리 노동시장에서 그간 누적된 최저임금 고율인상의 충격이 아직도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2024년 적용 최저임금 사용자위원 최초안은 9명의 사용자위원이 최종 결정해 27일 제8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3-06-26 08:41:28강신국 -
러브버그 약국에까지 출몰…판매 정체 살충제도 '꿈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해 여름 서울 은평구와 경기 고양시 등 북한산 부근에서 기승을 부린 러브버그가 최근 서울 곳곳에 출몰하고 있는 가운데 약국도 곤혹을 앓고 있다. 약국 역시 러브버그 출연에 예외가 아니라는 것이다. 환기를 위해 문을 열어둔 시간대나, 환자가 들어오는 사이를 틈 타 약국에 출몰하면서 불편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지역 A약사는 "지난 주부터 눈에 띄기 시작했다"며 "약국 바닥에 붙어 있거나 약국 안을 날아다니기도 해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서울지역 B약사도 "하루에 몇 마리씩 약국에도 러브버그가 출연한다"며 "살충제를 뿌린 뒤 청소기로 빨아들이거나 빗자루로 쓸어내는데 약국에까지 벌레가 들어오다 보니 환자들이 놀랄까 우려스럽고,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덩달아 살충제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로졸 형태의 살충제 수요가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다는 것. 서울시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도 러브버그 출몰에 따른 안내자료를 배포하고 나섰다. 서울시는 "러브버그의 정식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로, 6~7월 번식기에 약 1~2주간 집중 발생한다"며 "러브버그는 독성이 없고 인간을 물지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 않는 익충"이라고 밝혔다. 러브버그는 성충이 된 이후 암수가 짝짓기 상태로 먹이를 먹거나 비행하기 때문에 통칭 러브버그(사랑벌레)라고 불리는데, 주로 사는 산 주변이 개발되고 그로 인한 도시 열섬현상, 급격히 상승된 기온 등 다양한 이유로 러브버그 출몰이 잦아지고 있다는 것. 서울시는 "러브버그는 햇빛에 노출되면 활동력이 저하되며 서서히 자연소멸되므로 수명이 약 1주일 정도 된다"며 "전문가들은 러브버그가 최대 7월 중순까지 활동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방충망 설치 또는 정비가 필요하며, 개체 수가 적은 경우 가정용(에어로졸) 살충제로 퇴치가 가능하지만 대량의 화학제 방제는 또 다른 생태계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제한적 사용을 권한다"고 안내했다.2023-06-25 13:13:11강혜경 -
해외 건기식 트렌드는?...국내 업체도 차별화 경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항노화 제품들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액상과 구미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멀티팩·오버캡을 활용한 혼합 패키지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상하이 건강기능식품박람회(HNC)에서는 기능성 원료와 건강식품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중국의 건기식 시장 규모는 60조원으로 전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데일리팜은 보건식품 분야 아시아 최대 규모 박람회인 HNC를 둘러보며 달라지는 건기식 트렌드를 살펴봤다. 또 박람회에는 국내 업체들도 참여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시장 활로를 개척하고 있었다. 중국 건강식품 시장에서 항노화·항산화에 대한 관심은 노령층 뿐만 아니라 '3040'으로도 확산되고 있었다. 항산화 원료인 NMN(Nicotinamide Mononucleotide)을 주력 생산하는 중국 ‘BICELLS’은 생산량 증가로 수요 변화를 체감하고 있었다. 순리나 BICELLS 매니저는 “작년 대비 올해 생산량이 2배 이상 올랐다. 하반기에 더 오를 수도 있다”면서 “항노화이기 때문에 노인들이 많이 먹지만, 그 외에도 운동량이 많은 35세 이상의 소비자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영지버섯처럼 이미 인기 있는 천연 원료들은 물론 해삼이나 사막인삼, 아티초크나 백토마토 등 차별화된 원료에서 고순도 추출을 홍보하는 업체들도 많았다. 또 어류 추출 콜라겐이 소연골 추출 콜라겐으로 서서히 전환되는 추세도 보였다. 앞으로 일본 방류 등의 이슈와 맞물려 어류 추출물에 대한 전반적인 대체도 예상됐다. 올해 HNC에는 구미와 액상 제품을 주력 홍보하는 업체들이 많았다. 중국의 글로벌 CDMO 업체인 ‘IVC’도 구미 제품을 전면에 내건 전시 부스로 눈길을 끌었다. 쉬까오페이 IVC 매니저는 “구미 제품들의 수요가 최근 2~3년 동안 많이 올랐다. 주 타깃은 아이들이고, 아이들 눈 건강에 관심이 많아져서 루테인이 들어있는 구미 제품들이 많이 나가고 있다. 칼슘, DHA도 수요가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전시에 참여한 한국 기업들도 구미형 건강식품의 인기가 늘어났음을 체감했다. 중국에선 소비층이 넓어지며 아동 뿐만 아니라 시니어 제품까지 출시하고 있었다. 한국 참여 기업 관계자는 “4~5년 전 구미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가 시들했었는데, 최근 들어 다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보통 아동 시장 타깃이라고 생각하는데 성인층도 수요가 있다. 맛있는 거 먹으면서 건강해지자는 트렌드도 있어 시니어 제품들까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로 눈 돌리는 한국기업들...수면·멀티팩·액상제제 등 수요 주목 상하이 HNC에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노바렉스, 서흥, 코스맥스엔비티, NPK·NGT 등 한국 기업들도 참여했다. 국내 건기식 시장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어 해외로도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이들 업체 관계자들은 박람회에서 수면·멀티팩·액상 등의 수요에 주목했다. 전준언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해외영업팀 매니저는 “기존에는 미네랄, 유산균, 비타민 등으로 좁혀졌다면 이제는 원료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신생 업체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또 전시장을 둘러보니 올해는 수면과 정신건강 시장이 많이 늘어났다. OEM, ODM 업체들도 관련 제제를 내세우고 있다”고 했다. 또다른 참여 기업 관계자는 “예전에는 면역 제품들이 더 많았다면 이번엔 여성 타깃으로 한 콜라겐 제품들이 많았다”면서 “또 하나의 패키지 안에 여러 성분을 담는 멀티팩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수년 전부터 수요가 있었는데, 이제는 더 세부적인 요구들이 많아지고 있다. 오쏘몰과 같은 오버캡 제품들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김상준 NPK·비타민하우스 대표는 “소연골 추출 콜라겐이 지난 박람회 때보다 더 많이 보인다. 일본 방류 이슈가 일부 영향이 있는 거 같고, 앞으로 더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피쉬 콜라겐 뿐만 아니라 콘드로이친도 상어연골에서 소연골 추출로 넘어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또 액상제제가 많아진 거 같다. 한국도 앰플 종류가 많아지고 있는데, 효과가 빠르다는 느낌을 소비자들에게 주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내 유일 특허 낙산균 통하나...국내외 시장 확대 기대 국내 기업들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을 두드리고 있었다. 특히 국내 유일 특허 낙산균을 보유한 NPK는 중국과 일본 시장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전시 부스를 함께 준비한 NGT도 오는 7월 중국 티몰과 틱톡에 제품을 런칭할 예정이다. 중국지사 역할을 해주고 있는 협력사 대우당헬스케어를 통해 중국 진출의 물꼬를 텄다. 이날 부스에선 효소와 크랜베리 분말(안토시아노사이드),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등의 제품을 홍보했다. 김상준 NPK·비타민하우스 대표는 “올해 낙산균, 보울라디균, 글루텐분해효소, 효모추출물을 주력 원료로 개발 완료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면서 특히 국내 유일한 특허 낙산균으로 제품을 출시한 만큼 시장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낙산은 대장상피세포가 복원될 수 있도록 에너지원이 되고, 염증 유발 신호를 제어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국내외에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찾아오는 고객들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일본과 중국에서 관심을 보이며 수출 논의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낙산균 시장이 견고하게 형성돼있는데, 국내에서도 차츰 낙산균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더 밝은 시장이 될 거 같다. 현재는 일본과 중국에서 관심을 보여 얘기가 긍정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면서 “올해 연말이 되면 국내에서도 유산균 대비 낙산균이 큰 시장을 형성하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앞으로도 NPK는 차별화된 원료와 기술력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가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김 대표는 “우리는 약국에서 약사들이 치료제를 판매할 때 치료 보조제로 권할 수 있는 수준의 건강기능식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2023-06-25 10:38:26정흥준 -
팜듀홀딩스, 임직원 70명과 체육대회로 화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팜듀홀딩스(총괄대표 최문범)는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약국체인 데이팜을 비롯해 팜투플러스 뉴트리파마, 팜스메틱, 리앤씨바이오, 팜투게더 임직원이 참여했다.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세종시에 위치한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3인4각 달리기, 팔씨름, 피구,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등 경기를 진행했다. 또 장기자랑,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간 서로를 격려하고 이해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문범 총괄대표는 “오늘만큼은 일상의 업무에서 벗어나 모두 함께 땀흘리고 즐기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을 계기로 각자의 역할 수행과 역량 회복에 만전을 기해 더욱 단합하고 발전하는 팜듀홀딩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3-06-23 16:43:17정흥준 -
서울 공공야간약국 지원금 축소...시간당 3.5만원으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가 7월부터 공공야간약국의 지원 정책을 변경하면서 약국이 받을 수 있는 지원금 상한액이 45만원씩 줄어들 예정이다. 그동안은 판매 건당 비용을 제공하고, 월 360만원의 상한액을 적용해왔다. 약국가에 따르면 대부분의 참여 약국들은 상한액으로 지원을 받아왔다. 하지만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시간당 3만5000원 지급으로 변경하면서 약국이 받는 지원금은 줄어들게 됐다. 서울시가 구보건소로 발송한 공문 내용에 따르면 22시부터 새벽 1시까지 3시간 동안 시간당 3만5000원을 지급한다. 그대신 참여 약국은 월 1~2회 휴무가 가능하고, 2일 이상 휴무를 할 경우 최소 일주일 전에 안내를 게시해야 한다. 서울시가 지원금을 줄인 이유는 정부 공공심야약국 지원금이 시간당 3만원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올해 예산이 작년 대비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서울시 작년 공공야간약국 예산은 15억3500만원에서 올해 12억3716만원으로 약 3억원 감소했다. 특히 중앙정부가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에서 시간당 3만원으로 금액을 책정해 운영 중이기 때문에 지자체로서는 지원금 하향 조절에 명분이 생겼다. 그동안 서울 공공야간약국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지원금이 높아 상대적으로 참여 독려가 수월했던 지역이다. 내달부터는 일 최대 10.5만원씩 지급되며, 실적 확인 후 근무 일수를 계산해 제공될 예정이다. 23개 자치구에서 33개 약국이 운영 중인데 지원금 변경으로 인한 일탈이 없도록 독려가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 서울시약사회는 지원금 하향 조정에 대해 인지하고 지자체에 반대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당초 3만원으로 조정 논의가 이뤄졌으나, 시간당 3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시약사회는 지자체가 내년 예산을 더 확보해 약국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적극 전달하겠다는 입장이다.2023-06-23 16:14:28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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