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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 직접조제로 매출 점프..."구색품에서 효자품목으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 동물약국이 1만 곳을 넘기며 양적 성장을 이뤘지만, 사실상 구색품목으로 취급에 의미를 두는 약국들이 상당수였다.하지만 작년 말 검찰이 동물약국의 소분 조제를 적법한 행위로 인정한 뒤 약사들은 조제권을 활용한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일부 약국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수요에 따라 구충제와 항생제, 연고 등을 맞춤 조제 판매하면서 매출 성장을 끌어내고 있다.◆동물약 어떤 제품 취급할까=동물약국은 일반적으로 심장사상충 예방약, 내외부구충제, 동물용 항생제, 소화기약, 피부과약, 수산용의약품, 백신 등을 선택적으로 취급한다.소비자 지명 구매에 따른 완제품 판매에서 시작하지만, 나아가 증상과 개체에 맞는 소분 조제로 확대해나갈 수 있다.강병구 대한약사회 동물약품위원장.강병구 대한약사회 동물약품위원장은 30일 동물약국협회 세미나에서 “약사법 85조 특례에 따라 약사는 처방대상 동물약 중 일부를 제외하고는 조제가 가능하다. 완제품으로 된 구충제를 판매할 수 있지만, 구충제를 포지에 담아 조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강 위원장은 “아목시실린, 엔로플록사신, 세파렉신 성분의 항생제만 구비하고 있으면 웬만한 케어는 가능하다. 1~2주치씩 직접 조제를 할 수 있다”면서 “구토나 설사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약국에 찾아와 약을 원하는 보호자들도 있다. 설사약과 함께 펜벤다졸 등의 구충제를 같이 조제할 수 있다”며 활용 방법을 설명했다.피부병에 사용하는 연고류 치료제들도 마찬가지로 300~500mg 덕용 제품을 소분 조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각 제품군별로 취급할 수 있는 제품들을 구분해 특징을 설명했다.◆조제 실력 갖춰 차별화된 동물약국으로=설사와 구토, 변비 등 반려동물의 다빈도 질환으로 약을 찾는 보호자들에게 맞춤 조제를 할 수 있다면 약국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임진형 약사(대구가톨릭대 약대 동물약학 교수).임진형 약사(대구가톨릭대 약학대학 동물약학 교수)는 “약사는 동물약 조제를 할 수 있는데도 잦은 민원이 들어왔었다. 그런 이유로 그동안 조제 관련 강의를 마다했는데, 최근 약사 조제가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돼 할 수 있게 됐다”면서 다빈도 질환에 대한 조제 투약 사례를 소개했다.설사와 구토, 변비, 외이염 등의 질환이 나타나는 반려동물에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 상담과 조제 방법을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임 약사는 “조제를 할 때는 꼭 기록을 남겨 놔야 한다. 그래야 보호자가 재방문 때에 효과를 봤던 약을 조제해줄 수 있다”면서 “또 피부 질환의 경우 실내견인지 실외견인지, 소양증이나 냄새 여부, 질환의 형상과 식욕 등의 체크리스트를 적어두고 상담 때마다 확인하라”고 당부했다.이어 임 약사는 “약사 판단에 따라서 조제해줄 수 있다. 가령 브론진산은 소, 돼지, 닭, 말에 대해 허가를 받았지만 약사가 약전에 따라 판단해서 개, 고양이 호흡기 질환에도 조제해줄 수 있다. 완제품은 줄 수 없겠지만 조제는 해줄 수 있다”며 적극적인 조제 활용을 조언했다.이날 동물약국협회는 약사들의 조제 판매기록부 작성을 당부했다. 동물약 중 ▲마취제 ▲호르몬제 ▲항균항생제 ▲생물학적 제제 ▲마약류가 함유된 동물약 ▲동물용 살충제와 구충제(애완용 제외)는 1년간 판매기록부를 보관해야 한다. 별도 서식이 없기 때문에 판매일자, 제품명, 수량, 용도, 구매자 등에 관한 간단한 사항만 기록해두면 된다.2023-04-30 18:21:56정흥준 -
비대면 시범사업 코앞…약사들이 생각하는 약배달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심각단계가 이 달 중 경계단계로 하향되는 가운데 약사사회 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화두다.심각단계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조치인 만큼, 경계단계에서는 비대면 진료가 중단돼야 한다는 게 약사단체 입장이지만 정부가 시범사업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다지고 있는 만큼 충돌이 예상된다.비대면 진료 및 시범사업에 대한 대한약사회 입장은 '반대'다. 현재 비대면 진료는 한시적 고시 상황에서 충분한 논의와 준비 없이 시행됐고 이로 인해 많은 부작용과 문제점이 발생했으며 특히 산업적 편익과 편의성으로만 판단하고 있어 매우 잘못된 정책이라는 것이다.다만 약사회는 시범사업이 불가피하다면 ▲환자의 약국 선택 자율성을 보장할 것 ▲의약품 전달 주체는 약사와 환자가 될 것 ▲적절한 감독과 처벌 규정이 필요하며, 감독기구에 약사회를 포함한 의약 단체들의 참여를 보장하라는 3가지 전제 조건을 제시했다.하지만 이 같은 조건 제시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정부가 약사회 전제조건을 수용하지 않는 상황이다 보니 약사회 내부에서도 1인 시위와 서명운동 등 반발이 불가피해졌다. 그렇다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추진하려는 정부와 현재 한시적 체계를 그대로 가져가려는 플랫폼 사이에서 일선 약사들은 어떻게 상황을 바라보고 있을까? 늘픔약사회가 지난달 29일 연 '약국과 환자 그 사이에 플랫폼' 세미나에서 비대면 진료와 플랫폼에 대한 약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비대면 진료, 약사들이 반대한다고 막을 수 있나?"=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약사들 역시도 비대면 진료가 막는다고 막아질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는 데 공감했다. 단, 대면진료가 원칙인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 대상자와 대상 질환 등을 정해 세팅돼야 한다는 것. 장보현 서울시약사회 환자안전관리센터 부센터장. 먼저 장보현 서울시약사회 환자안전관리센터 부센터장은 강병원·최혜영·이종성·신현영·김성원 의원이 각각 발의한 입법안을 분석하며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를 전망했다.정수연 늘픔약사회 공동대표(전 대한약사회 정책이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올라갔고, 3661만 건이라는 사용자의 경험이 누적됐다. 안전성을 담보하면서 편리성과 편익성을 증대하는 것 역시도 중요한 가치"라며 "꼭 필요한 사람에게 안전성을 담보하며 기존 의료 전달체계를 왜곡하지 않는 공정하고 선한 방식의 비대면 진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한시적 비대면 진료 3년, 말도 안되는 일 벌어졌다"= 약사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플랫폼이 중심이 돼 진행됐던 한시적 비대면 진료로 인해 빚어진 이용자 확대를 위한 환자 유인행위, 비필수 의료이용 조장, 의료이용 및 약물사용 오남용, 무분별한 전문약 광고, 의료법 위반 의료기관 중개·알선 행위, 비대면 진료 전문 의원·배달 전문 약국 등장 등 문제점을 지적했다.정수연 늘픔약사회 공동대표(전 대한약사회 정책이사). 감염병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한 한시적 허용 취지와 달리 다수의 플랫폼 업체가 탈모, 여드름, 피임, 발기부전, 다이어트와 같이 비급여 의료행위를 무작위로 홍보·시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응괴성 여드름에만 급여로 처방 가능한 이소티논이 무작위로 처방되고 이 가운데 90%가 전북 소재 한 의원에서 발생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정 대표는 "플랫폼이 주도하는 현재의 방식으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이뤄진다면 약국은 환자 리뷰·별점에 목말라 하며 배송비용과 약값 경쟁에 열을 올리고 일반약과 건기식을 끼워 파는 비정상적인 상황에 다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캐나다, 원격의료 도입 후 과잉진료 등 늘어"= 이광민 전 대한약사회 정책기획실장은 원격의료를 시행한 국가들이 겪는 부작용 문제를 짚었다.이광민 전 대한약사회 정책기획실장. 이 전 실장은 "'누구나 경제적 장벽 없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원칙을 유지해 왔던 캐나다는 원격의료 도입 후 과잉진료가 늘었다. 하루 321명의 환자를 진료했다며 연간 170만 달러(약 17억원)를 청구한 의사도 있었으며, 플랫폼 기업이 환자 정보를 미국 기업에 판매하다 적발되는 문제도 있었다. 또한 원격의료 회사들이 고수익을 약속하며 필수의료 의사들을 끌어들여 응급실 대기 문제와 지역 의사 부족 현상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미국 역시 원격의료 업체가 진료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 환자 수를 늘리라고 의료진에게 강요하고 있고, 불필요한 약물 처방을 강요하는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처방전달 시스템 운영 주체와 처방전 표준·전송 방식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영국과 호주의 독립적인 약국 처방 수용과 약 배달 모델안. 그는 "데이터를 누가 관리할 것이냐, 처방 흐름을 어떻게 할 것이냐고 했을 때 해외 선진국가들 역시 정부가 이를 관리하거나 민간이 관리할 경우 정부가 직접 관리·감독하고 있다"며 "민간기업이 데이터와 처방 흐름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국가는 없다"고 말했다.◆"비대면 진료 후 약 배달 '필수요건 아니야'= 이 전 실장은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문제를 하나로 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그는 "대면 원칙, 재진 중심, 일차 의료기관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 허용범위에 대한 의정 협의가 이뤄졌다고 하더라도, 약 배달에 이를 모두 허용할 수는 없다. 비대면 진료 허용과 약 배달 허용 범위가 같을 수 없다는 것"이라며 "표준화 된 처방전을 통해 약사회가 직접 믿을만한 배송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작년 6월 부로 중단된 공적전자 처방전 협의체를 통해 처방전을 표준화하고, 약국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약국이 30개 플랫폼에 각각 제휴하고 데이터를 맡기는 방식은 수용할 수 없다"며 "준비 없는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약사들 역시 쉽사리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비대면 진료·약 배달 현안과 관련해 젊은 세대의 의견이 궁금해 행사장을 깜짝 방문한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도 "비대면 진료와 배달이 같이 논의돼서는 안된다. 비대면 진료를 받더라도 약국에서 직접 복약설명을 듣고 약을 받아갈 수 있어야 하며, 부득이하게 비대면투약을 해야 하는 대상군이 있다면 제한적으로 지정하는 방식이어야 한다"며 "많은 부작용 발생이 예상되는 졸속 행정에 대해 약사회는 지부장 1인시위를 시작한다"고 말했다.2023-04-30 18:10:51강혜경 -
민관협력 의사 구하기 '쉽지 않네'...지자체도 골머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 첫 민관협력 의원·약국 조성을 위해 서귀포시 보건소가 운영 의사 구하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앞서 대한의사협회에 방문한 바 있고 최근에는 서울과 충청, 경상, 전라도 지역 의사회에 방문해 입찰 조건 등 사업을 홍보하기도 했다.두 차례 입찰에도 의사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운영 시작이 늦어지고 있다. 의사 1인이 아니라 2인 이상이 다른 진료 과로 운영해야 한다는 점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보고 있다.제주도 외 지역에서 내려올 경우 거주지를 옮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어 준비 기간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민관협력 의원·약국 협의체는 회의를 거쳐 5월 1일 재공고를 진행하기로 했다. 5월 31일까지 한 달 간 입찰을 진행해 6월 1일 개찰 계획이다. 지자체 관계자는 “제주도에 와서 거주해야 하기 때문에 환경적인 변화에 대한 고민이 있는 거 같다. 또 의사 1인이 아니라 같이 일을 할 의사를 구해야 한다는 점도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이 관계자는 “앞서 대한의사협회에 방문해서 설명을 했고, 최근엔 서울과 충청, 경상, 전라 지역 의사회와 학회 등을 직접 다니며 충분히 설명을 했다. 이번에도 공모가 시작되면 문의가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앞선 공모에서도 4~5명의 의사들이 개설 문의를 줬기 때문에 3차 공모에서는 낙찰자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만, 협의체 회의 결과 2차 입찰 조건과 동일하게 공고하기로 했다. 앞서 완화된 입찰 조건은 ▲365일 휴일·야간 22시까지 진료 개원 후 3개월 유예 ▲건강검진 기관 지정 개원 후 6개월 유예 ▲계약일로부터 45일 이내 개원 등이다.의원 입찰가도 2385만1870원(물품대부료 1518만원 포함)으로 앞선 동일하다. 이 관계자는 “이번 개찰에서 낙찰자를 찾으면 45일 내 운영을 시작한다. 약국 낙찰자는 변동 없이 계약을 하기로 돼있다. 개원하는 시점에 맞춰 동시에 계약이 시작될 수 있도록 이미 협의를 마쳤다”고 했다.이 관계자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엔 운영 의사를 나타내는 분이 나타날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23-04-28 17:16:15정흥준 -
고려은단 '은단+홍삼은단' 끼워팔기 논란 알고보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고려은단이 기존 고려은단과 함께 홍삼은단을 패키지로 판매하면서 강매 논란이 일고 있다.회사가 단일 제품의 유통을 없애고, 홍삼은단과 함께 묶인 패키지 상품을 약국에 유통함에 따라 소비자는 물론 약사들의 불만도 고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A약사는 "어쩔 수 없이 세트로 구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불만이 크다. 홍삼은단에 대한 호불호가 나뉘는 데다 가격까지 종전보다 높아지다 보니 불만만 토로하고 돌아서는 분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고려은단이 기존 제품에 홍삼은단을 더한 패키지로 포장을 바꾸면서 강매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고려은단은 기존 제품의 단종으로 신제품을 익히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신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약국에 강매를 유도하는 게 아니냐"면서 "불합리한 유통행태"라고 주장했다.패지키 품목이 유통되기 시작한 건 지난해 8월부터였지만, 최근 공급가와 소비자가격이 인상되면서 이 같은 불만이 다시 수면 위로 오르게 된 것.약사 온라인몰에서 은단 유통 상황을 살펴본 결과, 단일 은단 제품은 모두 품절이었고 홍삼은단 패키지 제품 혹은 홍삼은단 단일 제품만 주문이 가능했다.B약사도 "홍삼 제품이 함께 구성되면서 판매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며 "낱개로 빼서 판매하라는 소비자들도 있어 약국 역시 곤혹스럽기는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하지만 고려은단은 패키지 판매에 있어 뜻밖의 입장을 밝혔다. 고려은단 측은 "기존 제품은 오는 8월경 단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려은단은 2020년 7월 최종생산을 끝으로 더 이상 생산하고 있지 않으며, 대신 홍삼농축분말이 포함된 홍삼은단을 출시하게 됐다는 것.고려은단 관계자는 "일부 원료의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고, 식품에 '은'을 사용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기존 은단을 단종하게 됐다"며 "2020년 7월 최종생산분은 오는 8월경 전량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후 홍삼은단만을 유통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단종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홍삼은단을 접할 수 있도록 패키지로 묶어 판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패키지 제품 포장에도 단종을 암시하는 표시가 돼 있기는 했지만, 제품이 단종된다는 구체적인 설명이나 안내 등은 전무했다. 만약 이 같은 안내가 있었다면 약국의 혼선 역시 줄어들었으리라는 의견이다.이 관계자는 "현재 패키지 제품의 경우 단일제품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며 "홍삼은단 역시 선호도와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2023-04-28 15:22:01강혜경 -
"10배 더 좋아질 거예요"…휴베이스, 전국 투어 강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이사 김성일·김현익)가 7월까지 회원 대상 전국 투어 강의 'Be X 10 Better'를 진행한다.이번 전국투어는 '10배 더 좋아질 거예요'라는 Be X 10 Better를 슬로건으로 기획했으며, 회원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권역을 세분화해 14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4월 22일까지 일산, 전주, 대구, 원주에서 총 4차례 진행됐으며, 10회차 강의가 준비돼 있다.강의는 ▲1교시 약사를 아니까(세울코퍼레이션 김현주·이부근 약사) ▲2교시 차이가 차이를 만듭니다(남태환 휴베이스 R&I 연구소장) ▲3교시 앞선생각, 앞선약국(김현익 휴베이스 대표) 순서로 진행되며, 오는 29일 세종에서 5회차 강의가 진행된다.휴베이스 측은 "흥미로운 주제와 더불어 권역을 세분화해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석율을 보여주고 있다"며 "휴베이스는 약국을 바꾸고 약사를 바꾸는 것은 교육으로부터 시작돼 교육을 통해서만 완성된다는 모토로 앞으로도 교육을 기획할 예정이며, 지식을 넘어 지혜로 성장하는 교육을 통해 약사사회가 지역사회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함으로써 약국과 약사의 정체성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14회차 강의는 7월 11일 서울에서 종료될 예정이다.2023-04-28 14:38:33강혜경 -
닥터나우 대표 "새벽 2시 문여는 약국 서울에 1곳"유튜브 언더스탠딩 채널에 출연한 닥터나우 장지호 대표.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닥터나우 장지호 대표가 비대면진료는 의료비 절감의 효과가 있다며, 제도화 한다면 가산수가는 중단될 것으로 예상했다.또 한국의 의료접근성이 높다는 건 인정할 수 없다며 새벽 2시 이후 서울에 문을 여는 약국은 단 한 곳 뿐이라고 지적했다.결국 초진을 허용하는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보험재정 고갈도 해소하자는 주장이다.최근 장지호 대표는 유튜브 ‘언더스탠딩’ 채널에 출연해 초진을 허용하는 비대면진료 서비스의 필요성을 피력했다.장 대표는 서비스를 구상할 때부터 의료비 절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해외사례에서도 재정 절감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다.장 대표는 “의료비의 상승, 보험재정의 고갈, 정책 변화를 봤을 때 3~4년 뒤에 원격진료를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원격진료를 하는 모든 국가가 건보재정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의료비 절감이 비대면진료 도입 목적 중 하나라면 수가가 비싸지 않아야 되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공감했다. 해외에서도 같거나 적게 책정돼있다는 것이다. 다만 의료 접근성이 높아지면 자가진단으로 질병을 키우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장 대표는 “현재 비대면진료는 (대면진료와) 환자부담이 같다. 조기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다. 모든 나라들이 비대면진료를 허용했었던 것은 빨리 진료와 처방,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또 장 대표는 “배 아픈데 매실먹고 잘까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비대면진료 앱의 의사로부터 맹장인 것 같다고 응급실을 가라고 진료 받으면, 맹장이 터졌을 환자가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이외에도 병원에 직접 가는 시간과 비용, 평균 대기 시간 등 사회적 효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장 대표는 “지난 3년 간 정부가 유인책으로 가산수가를 줬다. 하지만 이는 전체 보건의료 진료에서 1%도 되지 않는다. 보조금의 성격이다. 제도화가 되면 같거나 조금 낮아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무엇보다 비대면진료 초진 허용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부 의지도 언급했다.장 대표는 “많은 법안이 나왔고 어디까지 허용할 것이냐. 시범사업 단계로 갈 것이냐. 현행 유지를 갈 것이냐는 갈림길이 있다”면서 “법을 만들거나 복지부 자체의 시범사업으로 가능하다. 행정부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는 “평일 밤 8시에 자녀가 아파서 병원에 가야 하는데, 기존 다니는 병원이 6시에 문을 닫는다면 그 환자는 어떤 의사한테도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없다”면서 재진부터 비대면진료가 되면 사실상 비대면진료가 안된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이어 “모든 진료에 대해서 초진부터 허용하자는 건 아니다. 초진부터 해도 되는 게 있다. 선진국들은 초진부터 비대면진료를 하고 있다. 병원으로 오라는 건 의사들이 판단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선택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은 의료 접근성이 높아 비대면진료 서비스가 불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새벽 2시 이후 서울 시내에 문을 연 약국이 한 곳밖에 없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그는 “해외사례를 얘기할 때 미국은 면적이 넓기 때문에 한국과는 다르다고 얘기하는데, 한국의 의료접근성이 높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평일 새벽 2시 이후에 문을 여는 약국이 서울에 몇 개 일까. 강남에 1곳이다. 의료접근성이 좋다고 하는 건 맹장염, 암 수술을 싸게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설사약 하나 받는 것도 약국 문이 닫아서 응급실을 가야 한다. 이로써 저응급 환자로 과밀화 하는 문제가 있다”고 했다.오진 우려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서비스에서 나타나지 않은 문제점이라며 과도한 걱정이라는 점을 지적했다.그는 “스마트폰이 터질 수 있으니까 허용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동안 오진이 얼마나 있었는 지 봤을 때 그걸 평가하고 사회적 논의를 해야 한다. 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비대면진료 오진 사례는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장 대표는 “의료접근성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과 이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비대면진료 플랫폼의 수익 모델에 대한 질문에는 비대면진단 기기나 건강관리 서비스라고 답했다.장 대표는 "현재까지는 투자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도화가 되면 정교하게 진료보기 위해서 원격청진기 등 장비나 여러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고, 해외로 수출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크다"고 비즈니스 모델을 설명했다.2023-04-28 12:10:16정흥준 -
터울 "질병타게팅 애드피스 회원약국 5천곳 돌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봉투를 통해 질병마케팅을 제공하고 있는 터울(대표 신승호)이 애드피스(ADPs) 회원 약국수가 5000처를 돌파했다고 밝혔다.터울은 "런칭 4년 만에 전체 약국의 20~25% 가량을 확보하게 됐다"며 "제약·보험 헬스케어 업종분들의 관심도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터울은 지난 18일 글로벌 스타트업 대상으로 메트라이프생명이 주관한 인슈어테크 솔루션 개발 경진대회 '콜랩6.0' 데모데이에서 최종 우승 기업으로 선정됐다.2023-04-28 10:09:32강혜경 -
선불충전금 보호법 추진…약사 온라인몰은 안전할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온라인 결제와 송금, 대형 프랜차이즈 쿠폰 등 고객들이 맡겨 놓은 선불충전금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선불충전금 보호법'이 최근 국회 법안소위를 통과함에 따라 약사전용 온라인몰 등에도 적용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선불충전금에 대한 보호 장치를 담은 '전자금융거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해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약국 온라인몰도 예치금 대세, 약사들 보호 대상될까=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에 대한 약사들의 관심도 높다. 현재 약사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부분의 온라인몰들이 예치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제약사들이 자체적으로 온라인몰을 구축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반길만 한 부분이다.온라인몰들이 예치금 제도를 운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충성 고객 확보에 있다.가령 A약국이 매달 5000만원 가량을 약값으로 사용한다고 할 때, 충성몰이 없는 경우 통상 A몰에서 3000만원, B몰 1000만원, C몰 500만원 등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당장 다음 달에도 A몰에서 3000만원을 사용할지 여부가 담보되지 않는다는 것이다.반면 예치금이 있다면 예치금을 사용하기 위해 충성몰을 우선 접속함으로써 이탈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유통사와 마진 갈등을 줄이고, 예치금은 '약사가 소비하게 될 금액'으로 일정 부분 매출액을 짐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D약사는 "온라인몰 입장에서는 예치금이 일종의 안전장치가 될 수 있다. 때문에 예치금을 적극 활용해 자사몰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E약사 역시 "예치금 제도가 종전부터 운영돼 오긴 했지만 최근 들어 다양한 혜택을 통해 약국을 푸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약국 역시 예치금을 이용하면 결제가 간편하고 카드 즉시할인, 적립금, 상품권 지급 등 혜택이 있다 보니 약국장 성향에 따라 선결제 방식을 택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특히 품절약 사태가 심화되면서 결제가 이뤄지는 단 몇 초 차이에도 주문 성공 여부가 달라지다 보니 이런 이유로 결제방식에 있어 예치금을 활용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는 게 E약사의 설명이다.온라인몰 업체 관계자는 "카드결제와 선결제 비율을 정확히 나누기는 어렵지만, 선결제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기존 약국의 거래 방식이 미리 약을 사용하고 후불로 비용을 지불하는 신용카드 방식이었다면 예치금은 체크카드 방식이다 보니 선호에 의해 결제를 선택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예치금 운용 방식을 놓고 불안의 목소리도 제기돼 왔다. 상대적으로 매출액이 큰 제약사의 경우 경영악화, 도산 등의 가능성이 낮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자칫 약사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F약사는 "최근 스타트업 가운데는 무조건 선불금을 충전해 결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선불금 10만원 가운데 3만원이 남았다면 또 다시 3만원을 사용하기 위해 들어갈 수밖에 없다. 이런 부분을 적극 이용하는 것 같지만 사실상 리스크를 떠안는 것은 약사"라며 "주의를 환기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대부분의 온라인몰이 약관사항 등을 통해 환불 등에 관한 규정을 명시하고 있지만 한 번쯤은 관련한 내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앞서 가이드라인을 구축한 금융위는 법이 마련될 경우 충전금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분기별로 점검하고 공시하는 동시에 정액 상품에서 구매자가 제공량을 다 쓰지 않아 떨어지는 부가수입인 낙정수입에 대한 관리도 가능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법안엔 무슨 내용 담겨있나=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의 핵심은 전자금융업자의 경영악화, 도산 등으로 인한 지급 불능 시 이용자 자금을 보호하도록 한다는 데 있다.이정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이 의원은 "최근 간편결제·송금 등의 지급결제 서비스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전자금융업자가 보유한 선불전자지급 자금 규모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 반면 전자금융업자의 경영악화, 도산 등으로 인한 지급 불능시 이용자 자금의 보호장치는 사실상 마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때문에 선불전자지급수단을 발행한 금융회사나 선불전자금융업자가 이용자로부터 선불전자지급수단 보유와 관련해 사전에 지급받은 금전인 선불충전금을 고유재산과 구분해 은행에 예치·신탁하고, 관리기관은 국채증권을 매수하는 등 안전한 방법으로 관리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금융감독원은 2020년 9월 '전자금융업자의 이용자 자금 보호 가이드라인'을 통해 선불업자는 선불충전금을 고유재산과 구분해 외부기관에 신탁하거나 지급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등록취소, 해산결의, 파산선고 등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 신탁회사 및 보험회사 등을 통해 선불충전금을 이용자에게 우선 지급하도록 하고 있지만 현행법에서는 선불전자금융업자 등의 이용자 자금 보호에 관한 별다른 규정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이 의원은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등 금융회사 또는 선불전자금융업자가 보유하는 선불충전금을 제도적으로 보호함으로써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2023-04-27 18:22:53강혜경 -
"매일 참여하는 즐거움"…파마시 코리아 30일 종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개국 약사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약사 축제에 한획을 그은 '제1회 대한민국 약국산업 페스티벌, 파마시 코리아 2023'이 오는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4월 한달간 하루 평균 방문자 5000명, 누적 방문자 15만명을 달성한 이번 행사는 참여 약사들로부터 재미, 학술 관련 니즈를 모두 충족시킨다는 평가를 받으며 순항해 왔다.이번 페스티벌은 약사들이 매일 방문해 참여해도 질리지 않을 다채로운 이벤트와 더불어 약국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학술 세미나, 복약지도 코너 등이 마련돼 눈길을 끌어왔다.[대한민국 약국산업 페스티벌 바로가기]특히 이번 페스티벌에 마련된 12개 세미나에서는 의약품 이외에도 의료기기,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고, OTC, ETC 복약지도 코너는 약국에서 약사들이 적용 가능한 복약상담 팁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약사가 직접 참여하고 헤택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들이 주목받았는데, 이중 룰렛을 돌려 참여하는 '골드바를 잡아라!' 이벤트는 랜덤으로 매주 1명씩 총 4명에 금 5돈을, 매일 1명씩 총 30명에게 금 1돈을 수여해 약사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이번 페스티벌의 코너 속의 코너 격인 ‘제1회 전국약사분회 자랑 콘테스트’는 일선 개국 약사를 넘어 지역 약사회로부터 높은 참여와 관심 속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기도 했다이번 전국약사분회 자랑 콘테스트는 행사가 마무리되는 30일까지 투표가 진행되며, 전국 16개 시도지부장 심사점수 60%, 약사 투표 40%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수상작은 오는 5월 4일 데일리팜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한편 내년에도 약국산업 페스티벌은 계속되며, 약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는 행사 기간이 15일로 단축될 예정이다.2023-04-27 17:26:30김지은 -
의·약사 협업 다제약물 관리사업 도봉·강북구서 스타트자료사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사, 약사가 협력하는 형태의 다제약물 관리 사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서울 도봉·강북 지역에서 시범 운영될 예정인데, 방문약료 사업의 한계를 보완할 형태라는 점에서 주목된다.28일 대한약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초 건강보험공단과 서울 도봉구약사회, 도봉구의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제약물 관리사업 의·약사 협업모형 추진을 위한 지역협의체 1차 회의가 진행됐다.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고 지역 약사회, 의사회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의 이번 사업을 위해 공단과 단체 관계자, 연구진 등 총 6인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가 구성된 바 있다.이달 초 열린 회의는 오는 6월부터 진행될 예정인 의·약사 협업 모형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절차와 상담 수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내달 한차례 더 회의를 가진 후 서비스 절차와 수가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의·약사 협업모형의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그간 약국 약사와 병원이 각각 진행하던 지역 약국 모형, 병원 모형의 사업을 통합, 연계한 방식이다.의사와 약사가 협력해 그간 방문약료, 다제약물 관리에 참여한 약사들의 애로사항 중 하나였던 처방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약사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방문약료에 참여하는 지역 약사들은 약물 관리 정보를 처방 의사에 전달할 통로나 창구가 없어 처방에 문제가 발견돼도 이를 수정, 변경할 수 없다는 점에 한계를 느껴왔기 때문이다. 우선 공단은 이번 사업의 첫번째 시범 운영 지역으로 도봉·강북구를 선택했으며, 구약사회와 구의사회 소속 약사와 의사가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공단은 이 지역을 중심으로 의·약사 협업 방안을 현장에 적용한 후 효과와 확대 가능성 등을 평가해 지역을 확대해 갈 방침이다.지역 약국이 참여하는 지역모형의 경우 현재 약사 2인이 방문상담 시 12만1790원의 수가가 지급된다. 지역모형은 4차 상담까지 진행되며, 약대생 등 방문 보조인력에 대해서는 교통비 명목으로 2만40원이 지급된다.약사회 관계자는 “도봉강북구를 시작으로 시행 지역이 더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행 시기는 조율 중”이라며 “처음 시행되는 모형인 만큼 진행 과정 중 시행착오나 문제도 발견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부분을 개선해 운영 지역을 확대해 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2023-04-27 17:02:3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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