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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홈쇼핑에 없는 제품이 이 약국에만…[연중기획] 디테일로 승부하는 약국들 [21] 인천 부평구 최병원약국 고객: "○○제품 어디있나요? 이 약국에만 있어서 일부로 멀리서 찾아왔는데…" 약국 직원: "잠깐만 기다리세요. 약국 제품 데이터 좀 확인해보고요." 특정 제품을 찾아 먼 거리도 마다하지 않고 약국을 찾은 고객과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고객이 찾는 제품을 확인하는 직원, 최병원약국에서는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는 장면이다.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최병원약국에는 그야말로 없는 제품이 없다. 특히 건기식과 의약외품, 약국 화장품 등의 제품 보유율은 국내 최대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조제에만 매몰됐던 약국 경영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해 과감하게 인터넷 건기식 쇼핑몰 창업을 감행한 최병원 약사의 도전이 오프라인 약국에까지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 마트, 홈쇼핑 다른 약국에서도 찾지 못하는 숨겨진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는 게 약국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소개하는 최병원 약사의 약국 경영 노하우를 들여다봤다. ◆온라인 쇼핑몰 도전, 온·오프라인 약국 성공으로=대단위 아파트 상가 1층에 자리잡은 최병원약국은 지난해 까지만 해도 건물 내 소아과와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이 위치해 있어 처방 조제만으로도 약국 경영은 수월했지만 동시에 지나치게 바빴다. 하지만 지난해 5월 건물 내 소아과가 건물에서 빠져 나가면서 약국 조제수입도 줄고 기존 인력에도 여유가 생겼다. 그때 마침 약국 직원 중 한명이 최병원 약사에게 제안한 것이 바로 인터넷 건기식 쇼핑몰이었다. 직원의 인터넷 쇼핑몰 운영 노하우와 최 약사의 제품 선정과 상담 노하우를 접목시켜 약국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보자는 취지였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최병원약국에서 운영 중인 인터넷 건기식 쇼핑몰 '모파니'이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반신반의하는 심정이었지만 그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지난해 9월경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온라인몰은 매달 급성장세를 보이며 최근에는 월 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성공비결은 바로 검증된 제품력에 있다. 최 약사는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대다수를 국내 상위기업에서 개발, 판매 중이지만 외부에는 노출이 안된 영양제와 건기식 등의 제품을 직접 골라 판매하고 있다. 제약사들이 약국 판매를 위주로 개발한 건기식 제품들이지만 대다수 약국들이 조제와 매약에만 치여 취급을 잘 하지 않다보니 해당 제품들은 늘 그늘에 가려져 있던 것이 사실. 최 약사가 해당 제품들을 선별해 판매하면서 제품 판매가 늘어난 제약사와 약국,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고객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는 것이 최 약사의 설명이다. 온라인몰의 성공은 오프라인 약국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약국 내 다량의 건기식과 외품, 약국 화장품들을 보유하고 있다보니 다른 곳에서는 찾지 못했던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일부로 약국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 약사는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시작하면서 국내 제약사들도 우수한 건기식 제품들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며 "일부 약사 중에는 인터넷 쇼핑몰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있지만 적당한 선을 유지한다면 약국 경영 활성화와 약사 전문성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365일 연중 무휴약국…지역 주민과 호흡=최병원약국의 또 하나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지역주민과 호흡하는 약국이라는 점이다. 부평구약사회 회장으로 회무를 맡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모범이 될 수 있는 약국을 운영하자는 것이 최 약사의 지론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365일 연중무휴 약국 운영이다. 평일에는 저녁 9시까지 약국문을 닫지 않고 주말에는 파트타임 약사를 고용해 약국문을 열고 있다. 지역 주민들에게 항상 열려있는 약국이 있다는 이미지를 각인시켜 주고 싶은 것이 365일 연중무휴 약국을 운영하는 최 약사의 목적이다. 이에 더해 최병원 약국에서는 지역 복지시설에 정기적으로 의약품과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 약사는 "약국을 찾는 지역 주민들에게 무언가 되돌려 주고 싶은 마음에서 약국을 쉬지 않고 봉사도 하고 있다"며 "건기식 몰에 지속적인 성장 외에도 오프라인 약국의 복약, 일반약 상담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 삼박자가 고루 갖춰지는 온오프라인 약국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13-04-01 06:34:58김지은 -
3월 출간 예정 비처방약 핸드북, 5월로 출판 연기3월 말 출간 예정이었던 비처방약 핸드북 출간이 2개월 가량 연기됐다. 팜웨이 측은 최근 예약 주문자들을 대상으로 우편물을 발송하고 번역 원고에 대한 감수기간이 연장돼 출판이 늦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해당 책자의 출간과 발송을 5월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팜웨이 관계자는 "번역오류가 없는 최상의 비처방약 핸드북 발간을 위해 전면적인 번역수정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며 "약국 필독서를 출간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철저한 검증작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간되는 비처방약 핸드북은 일반약과 건기식에 대한 병태생리, 약물요법, 치료가이드라인, 복약지도 및 환자상담정보, 대체요법 등을 수록하고 있는 임상약학의 백과사전이다. 이 책은 경질환 환자들에게 자신의 질병이 자가치료에 적합한 질병인지, 스스로 선택한 치료법이 자신의 질환에 합당한 것인지를 판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사례를 제시하여 전세계 약사들의 필독서로 평가받고 있다.2013-03-31 15:24:56김지은 -
분양가 50% 융자에 할인…문전약국 파격조건종합병원 문전약국이 속속 매물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매물이 제때 나가지 않자 일부 부동산 업자들이 분양가 '파격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일부 대형병원 문전약국가에 따르면 계속되는 경영악화 속 매물로나오는 약국들이 속속 늘고 있지만 매수자가 없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실제 서울의 한 종합병원 문전약국은 2011년 말 매물로 내놓은 약국이 현재까지 거래되지 않아 폐업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다른 병원 앞 약국도 비공식적 경로를 통해 매물로 나왔지만 매수자가 없어 계약이 체결되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해당 약국 부동산 업자들은 기존 터무니 없이 높았던 분양가를 할인해 매물로 내놓는가 하면 분양가 절반을 융자가 가능하게 하는 등의 조건을 내걸고 있다. 경기도 A대학병원 한 문전약국의 경우 분양가 7억원에 매물이 나왔지만 부동산 업자들은 분양가의 50% 융자가 가능해 실투자금은 2억 7000만원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해당 약국 자리는 분양 외에도 보증금 8000만원에 월세 360만원으로 임대 조건을 내걸었다. 해당 약국 부동산 업자는 "매물이 나온지 6개월이 다 돼 가지만 적당한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거래가 좀처럼 성사되지 않고 있다"며 "최근에는 분양보다는 임대를 선호하는 경향이 크지만 대형병원 문전은 보증금이나 월세도 높아 들어오려는 약사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의 H대학병원 앞 약국도 병원 개원 후 기대 이하의 처방전으로 약국 매물이 나가지 않자 기존 제시했던 분양가에서 할인된 가격에 약국 매물을 내놓고 있다. 해당 약국은 병원 오픈 전 20억원에 분양가를 내걸었지만 최근에는 10% 분양가를 낮춘 가격에 매물이 나와있는 상태다. 서울 S병원 문전약국도 비공식적 경로를 통해 약국 매물이 나온지 2년이 다 돼 가지만 적당한 인수자가 나오지 않자 최근에는 분양이 아닌 전세로 거래를 진행 중에 있다. 해당 약국 부동산 관계자는 "보증금 2억원에 전세로 약국을 내놓았지만 매수하려는 약사가 나타나지 않아 약국 자리가 방치되고 있다"며 "기존 투자된 비용이 있어 다른 업종을 변경하기도 쉽지도 않아 걱정"이라고 설명했다.2013-03-30 06:34:58김지은 -
위드팜, 정기 약사교육 개강…복약지도 총론 강의약국체인 위드팜이 진행하는 '2013년도 위드팜 정기 약사교육'이 지난 27일 개강했다. 이번 강의는 총 8회차로서 전반 4회차까지는 신용문 약사의 '약국 임상약학과 복약지도 총론'이, 후반 4회차는 정경혜 약사의 '질환별 최신 임상약학 복약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용문 약사는 강의에 앞서 "공부를 위한 공부보다 지금 당장 환자들에게 한마디라도 더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복용중인 약이 있습니까? 처음 드시는 약인가요? 이 약 드시고 부작용은 없으셨는지요? 단 세마디 만이라도 꼭 물어볼 것"을 주문했다. 위드팜 측에 따르면 "이번 강의에 참석했던 약사들이 유익하고 안이한 약국 생활에 자극이 된 강의였다며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고 전했다. 강의 후 전체 수강생 대상 강의평가에서도 10점 만점에 9.5점의 평점을 받아 높은 호응도를 보이기도 했다. 2회 강의는 다음달 10일 진행되며 매 강의 시작 15분 전 위드팜 박정관 부회장의 '15분 약국경영 Tip'이 진행된다. 위드팜 강좌는 오는 7월 10일까지 유료강좌로 진행되며 회당 신청도 가능하다. 또 이번 강좌는 서울시약사회 후원으로 열려 교육비 할인특전도 있다.2013-03-29 09:03:52김지은 -
약사회무도 스마트하게…어플로 소통 또 소통스마트폰 활용이 증가하면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임원들 간, 일반 회원들과의 소통에 나서는 지역 약사회들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인천시약사회는 최근 네이버 어플 'BAND'를 활용, 약사회 임원들의 상호 교류와 의견교환을 진행 중에 있다. 시약사회는 회장단과 각 위원회별로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고 원활한 의견교환을 통한 회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활용 중이다. 기존 약사들 간 온라인 채팅은 참여자가 한정되고 SNS는 개방성이 있어 외부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폐쇄형 소모임 형태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활용의 효용성이 높다는 반응이다. 시약사회 차원에서 시작된 해당 어플리케이션 활용은 현재 인천 지역 분회와 반회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인천시약사회 고휘석 홍보이사는 "임원들도 약국을 경영하고 있어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위원회 간 활동 내역을 공유하기도 쉽지 않다"며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내용을 공유하고 해당 내용을 기록으로 남길 수도 있어 회무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인천시약사회 김균 정보통신이사도 "시작할 때만 해도 어플 활용에 익숙치 않은 연세 있는 임원분들도 있었지만 설명을 한번 듣고는 손쉽게 활용하고 있는 분위기"라며 "시약사회뿐만 아니라 반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약사회도 스마프폰 어플리케이션 커뮤니티를 활용해 임원은 물론 일반 회원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시약사회는 해당 어플을 통해 다뤄지는 지부 내 주요 이슈나 팜파라치 활동, 약사 구인구직 등 약국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 중에 있다. 대전시약사회 김성욱 총무이사는 "새로운 집행부 출범과 함께 임원은 물론 회원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까지 전체 회원 대비 가입률은 낮은 편이지만 점차 활성화되고 있고 회원들의 참여도도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2013-03-29 06:34:50김지은 -
약국 토요일 수가가산 도입될까?…살얼음판 승부토요일 전일 가산대상에 약국을 포함시키기 위한 약사단체의 살얼음판 승부가 계속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에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원회가 첫 고비다. 건정심은 토요가산 전일 확대 방안을 상정, 논의하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일단 의원만 토요가산을 적용하는 방안과 의원과 약국을 적용 대상으로 하는 복수의 안을 상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져졌다. 특히 의원부터 시행을 하고 약국은 시차를 두고 토요가산제를 도입하자는 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짧게는 석달에서 길게는 1년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약사회는 차관과 주무 국장 등과 접촉하며 일차 의료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정책인 만큼 약국이 당연히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약국 배제 논란 왜 시작됐나 = 지난 15일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여기서 토요가산 전일 확대 적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이미 의협, 약사회 등 공급자단체는 간담회 하루 전인 14일 공동명의로 토요휴무 가산 시간대 조정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서를 복지부에 제출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15일 간담회에서 복지부가 의원은 적용하되 병원은 토요가산 대상에서 제외하고 약국은 고려해 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약사회에 확답을 주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당시 복지부는 고용인력에 대한 보상 차원으로 접근을 했다. 토요가산이 개설의사나 약사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는 게 복지부의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약사회도 약국의 고용인력 수준과 인건비 등을 분석해 놓고 건정심을 준비하고 있다. ◆남은 쟁점은 = 복지부 입장에서는 병원을 제외하는 게 부담이다. 결국 복지부는 병원과 약국은 제외하고 의원만 적용대상으로 하는 게 부담이 덜하다. 의원과 약국을 적용 대상으로 포함하고 병원을 제외하며 병원 설득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토요 가산과 일차의료 활성화의 명확한 상관관계를 가입자단체에게 설명하고 설득해야 하는 것도 남아 있는 과제다. 소요 재정도 변수다. 토요가산이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면 공단 부담액은 1700억원이다. 의원 1200억원, 약국은 500억원이다. 본인부담은 7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약국에 투입되는 500억원은 만만치 않은 금액이다. 지난해 2.9% 약국 수가 인상으로 발생한 재정투입금액이 650억원이었다. 4대 중증질환 보장성 확대 정책으로 건보재정에 대한 정부 부담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약국에는 불리한 요소다. 결국 내일 열린 건정심에서는 뚜렷한 결론이 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건정심 소위원회에서 세부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2013-03-28 12:30:57강신국 -
권익위 "팜파라치 약국 제보 너무 많이 늘었다"약국을 노리는 팜파라치들의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약국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사법 위반 약국들의 동영상 제보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익위를 통해 접수되는 약국 동영상 제보는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가 가장 많고 가운, 명찰 미착용, 처방전 없이 전문약을 임의로 판매하는 행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공익신고관리과 관계자는 "전국 단위에서 약국 관련 영상 제보가 늘고 있다"며 "신고를 통해 영상 등의 증거자료가 접수되면 지역 단속기관인 보건소나 경찰서로 해당 내용을 이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약사회들도 팜파라치 활동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회원 약국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한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일부 팜파라치들은 한번 적발한 건수가 있는 약국을 재방문해 다시 적발해 신고하는 치밀함까지 보이고 있다"며 "동영상 촬영을 위해 일부로 불법을 유도하는 팜파라치들도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약사들이 적발되면 쉬쉬하고 개별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아 약사회 차원에서도 조사가 쉽지 않다"며 "억울하게 적발대상이 됐다면 적극적으로 알리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일부 지역 보건소들은 지난해 전의총에 고발된 약국들에 대한 현지점검을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역 보건소들이 매년 진행하는 약국 지도점검에 지난해 팜파라치 적발 등으로 문제가 됐던 고발 약국을 주요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지난해 대대적인 전의총 팜파라치 대상이 됐던 약국들이 주요 점검 대상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보건소 관계자를 통해 전해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국 적발 중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로 1차 적발 시에는 영업정지 10일에 처할 수 있고 2차 적발 시에는 영업정지 30일과 보건소나 경찰 조사,검찰기소 후 벌금형 부과 등이 진행 될 수 있다.2013-03-27 12:25:05김지은 -
약사 85% "크레오신티 스위치…다른 일반약 판매"의약품 재분류로 여드름치료제 '크레오신티'가 전문약으로 전환되면서 약사들은 해당 제품을 찾는 환자에 처방전 요구보다 다른 일반약 권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은 2월 27일부터 17일까지 개국약사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의약품 재분류에 따른 '여드름 치료제 약국 판매 및 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에는 총 769명 약사가 참여했다. 설문에서 약사들은 의약품 재분류로 여드름 외용제 성분 중 하나인 클린다마이신이 일반약에서 전문약으로 바뀐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98%가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크레오신티가 전문약으로 전환됨에 따라 이를 찾는 환자들에 대해서는 병원 처방전을 요구하기 보다는 다른 일반약을 권한다는 약사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클린다마이신 성분의 외용제 여드름 치료제를 찾는 환자가 약국을 방문했을 때 대처법을 묻는 질문에는 656명(85%)이 '상담 후 다른 일반의약품 여드름 치료제를 판매한다'고 답했다. 나머지 113명(15%)은 상담 후 병원으로 내원할 것을 권장한다고 대답했다. 약국에서 클린다마이신 성분 제품을 찾는 환자에게 다른 여드름 외용 치료제를 선택, 권한다면 어떤 제품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537명(70%)의 약사가 GSK 브레복실겔을 선택했다. 인비다코리아의 아젤리아크림이 109명(14%), 갈더마 코리아 벤작AC가 54명(7%)으로 그 뒤를 이었다. 위의 제품들을 선택한 사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405(53%)명의 약사들이 '제품효과와 성분, 함량이 좋아서'라고 답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제조사에 대한 신뢰 및 인지도가 194명(25%), 제품 광고 등 마케팅 활동이 68명(9%), 소비자들의 지명구매 55명(7%), 약국 마진이 좋아서가 47명(6%)으로 그 뒤를 이었다.2013-03-27 12:24:50김지은 -
"약 봉투 복약지도 어렵지 않아요"…클릭하면 '뚝딱'약국 서면 복약지도서 발급 의무화에 대한 주장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역약사회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약봉투 활용 복약지도법을 전파하고 나서 주목된다. 울산시약사회(회장 이재경)는 최근 회원 약국들을 대상으로 별도 복약지도문 발급 없이 약봉투 뒷면을 활용, 환자들에 복약안내문을 제공하는 방법을 소개 중에 있다. 실제 지난해 남윤인순 의원은 서면 복약지도 발급 의무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고 서울시 시민제안에서 '약봉투에 약정보 복용법 기재'가 최우수상에 선정되기도 했었다. 이에 울산시약사회는 약국이 자발적으로 복약지도문 발급에 나서 환자 서비스도 높이고 약국 위상도 강화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홍보에 나섰다는 것이다. 울산시약사회 박정훈 약국지원이사는 지역 약사들의 방문이 많은 인터넷 까페와 홈페이지 를 통해 약봉투에 복약지도문을 출력해 제공하는 방법을 홍보 중에 있다. 박정훈 이사는 약국에서 간편하게 약봉투 복약문 발급 방법에 대한 동영상과 사진 등을 게재하며 약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박 이사는 "약국이 초기에 조금만 신경쓰고 체계를 갖추면 큰 비용이 들지 않는 선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간단한 시스템으로 다른 약국과 차별화도 되고 복약지도와 관련한 약국의 사회적 비난여론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가 약사들을 대상으로 소개 중에 있는 약봉투 복약지도문 발급 방법은 약봉투의 뒷면을 활용하는 것이다. 박 약사에 따르면 대여업체를 통해 5~6만원 선에 칼라프린터를 마련하고 PM2000이나 유팜 프로그램에 디크플러스(DIKPLUS)를 설치하면 복약안내문을 별도 출력하거나 약봉투에 인쇄가 가능하다. 디크플러스 프로그램의 경우 한달 사용료는 2만원 선이고 1년 사용료는 20만원 선이며 시범적으로 약국에서 한달 사용 후 사용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다는 것이 박 이사의 설명이다. 박정훈 이사는 "별도 복약안내문을 제공하면 환자들이 휴대도 쉽지 않고 약국에서도 별도 비용이 들어가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간단한 방법으로 약국이 실천에 나선다는 차원에서 약사들의 호응도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2013-03-26 12:30:18김지은 -
보건소 있는 구청약국 입찰…약사들 '고민되네'5층에 보건소를 끼고 있는 구청 건물 1층 약국이 입찰시장에 나왔다. 입찰 예정가격은 월 임대료 363만원이다. 월 관리비 85만은 별도다. 26일 광주광역시 남구청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최근 개청한 남구종합청사 1층 약국자리 재입찰을 시작했다. 임대면적은 187.12㎡(56.6평)에 월 임대료 363만원(관리비85만원 별도)에 임대차 보증금 9056만6000원이다. 변수는 보건소다. 신청사 5층에 보건소에 입주해 있어 외래처방전 유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있지만 임대료와 관리비가 부담이라는 게 약사들의 분석이다. 이미 해당 약국자리는 지난 6일 최저입찰가 363만원보다 138만원을 더 써낸 A약사에게 낙찰됐다. 낙찰가는 501만원. 그러나 A약사가 최종계약을 포기하면서 다시 입찰시장에 나왔다. 남구청측 관계자는 "보건소 처방과 민원인을 상대로 한 일반약 판매가 가능한 입지"라며 "최근 낙찰이 됐지만 약사가 계약을 포기해 재입찰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상 1층에는 은행, 커피숍, 베이커리 등이 입점할 예정으로 커피숍 자리(478.49㎡) 월 임대가는 810만원, 베이커리 자리(490.94㎡) 월 임대가는 831만원이다.2013-03-26 12:29:3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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