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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불만과 이직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약국의 약료서비스는 크든 작든, 품질이 좋든 나쁘든 소비의 효과라는 결과를 가져 오게 되는데 여기에는 단순히 이는 약국에서 약료서비스를 구입한 사람에게만 영향을 끼치는 효과만이 존재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구매를 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약료서비스의 외부효과라 할 수 있다. 약료서비스의 외부효과에는 서비스의 결과에 따라 긍정적 외부효과(positive external effect)와 부정적 외부효과(negative external effect)로 나누어 질 수 있다. 외부효과라는 것은 직접적인 경제활동의 외적인 효과를 의미하며, 경제학에서는 제3자의 경제적 후생수준을 낮추는 외부효과를 부정적 외부효과(negative external effect)라 하고, 제3자에게 제3자의 경제적 후생수준을 높여 이득을 주는 외부효과를 긍정적 외부효과(positive external effect)라고 한다. 약료서비스의 경우 시장에서 고객만족도를 통한 긍정적 효과를 높이고 이에 따른 서비스 적정 가격이 책정되고 적정 보상을 받는다면, 양질의 약료서비스를 제공 받는 고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주체인 약료 인적 자원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게 된다. 이것이 바로 약료서비스의의 긍정적 외부효과이다. 반면에 반대의 경우는 부정적 효과를 야기하기에 서비스를 제공 받는 고객과 제공자 모두에게 악영향을 주어 약료서비스에 참여하는 소비자와 서비스 공급자의 경제적 후생뿐만 아니라, 방관자로서 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제3자의 경제적 후생까지도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약료서비스의의 부정적 외부효과이며 이러한 부정적 약료서비스의 제공 주체 역시 약료 인적자원이기에 이것에 대한 개선의 중심에도 약료인적자원이 있다. 이는 단순히 수익증대라는 단편적 관점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경영의 본질적 요소인 고객만족과 약국의 존재가치 즉 약국이 지역사회에서 차지하는 건강지킴이의 역할과 인식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기에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약국 인적자원관리는 사회적으로도 경제적으로 그 파급효과가 크게 미치기에 중요성이 재인식되어야 하며 특히 약료서비스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다루고 그 외부효과가 크기에 사회적으로 양질의 약료서비스에 대한 재평가를 통한 보상수준도 달라져야 한다. 여기에는 약료서비스가 갖는 몇 가지 특성들도 영향을 미친다. 약국 인적 자원이 제공하는 약료서비스의 다른 특성들로는 첫째,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소비자의 무지가 강한 서비스라는 점이다. 물론 현대 사회는 정보사회 이다보니 과거에 비해 약료서비스를 더욱 많이 알고 있지만 약료서비스의 특성상 여전히 정보의 비대칭성은 크게 존재한다. 둘째, 약료서비스는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여러 불확실성을 갖는다. 소비자인 고객의 건강이 악화되거나 질병을 앓는 시기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기에 약료서비스는 수요와 공급측면에서 불확실성을 갖는다. 셋째, 약료서비스 시장 진입에는 법적 독점요소가 강하다. 즉 법이 정하는 약국이라는 공간에서 약료서비스 자격을 갖춘 약사를 주체로 하여 약사의 관리 책임 하에 약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약료서비스를 실행하는 약국 인적 자원의 특성에는 서비스 주체자로서 능동성이 필요하다. 특히 약국 인적 자원은 물적 자원과는 달리 어떠한 관리를 하는가에 따라 능동적 서비스 제공과 피동적 서비스 제공으로 반응이 극명하게 달리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인적자원관리를 과학화·체계화 하면 서비스 생산성은 분명하게 오른다. 약국 인적자원관리에서 실무적으로 매우 중요하게 역점을 두어야 할 부분 중 시급한 몇 가지를 거론하면 그 첫 번째에 직원들에 대한 인간존엄성 존중이 있다. 인적 자원은 하나의 인격체로서 마구 다루거나 쉽게 취급할 수 없는 존엄성을 지니고 있기에 서비스 주체자인 직원들이 인격적 대우를 받을 때 고객에게 제공되는 약료서비스는 존엄성이 높아지게 됨은 당연하다. 약국 인적자원의 두 번째 중요 역점 사항에는 인적자원의 개발성이다. 인적 자원은 계속 교육하고 훈련시키면 그 가치가 무한히 증대되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며, 이러한 훌륭한 인재가 많은 회사에 주가가 오르게 되듯이 훌륭한 인재가 많은 약국조직 역시 그 가치가 올라간다. 약국 인적 자원의 세 번째 중요 역점 사항에는 자동 소진성(消盡性)이 있다. 기업에서 노동자가 제공할 수 있는 노동력은 일단 채용되면 계속 인건비가 지불되기 마련이다. 즉 노동력은 일단 채용하면 그 날부터 소비되는 것이기에 유휴노동력(idle labor, 생산 부문에 동원되지 아니하고 놀고 있는 노동력)이나 비생산적 노동력이 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약국 인적자원관리의 또 다른 특성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약국이라는 조직의 특성상 약국장 한명과 직원 한명으로 구성된 2인 약국이라 할지라도 직원이 수십 명인 다인 약국에 비해 정해진 업무와 양은 비슷하고 주로 하는 업무 형식도 비슷하기에 약국의 규모와 무관하게 해야 할 업무 프로세스는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기 때문에 약국조직의 인적자원관리는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직무분석(job analysis)을 통한 메뉴얼화된 업무처리 양식(manualized job treatment, 신규 직원들이 업무를 시작함에 있어 해당 업무가 약국조직에 왜 필요한지, 해당 업무를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등에 대한 표준형 업무 지침)이 필요하며 약국조직의 특성에 맞는 인적자원관리를 통한 시스템 적인 정제된 업무 기준 틀(job format)이 약국경영에 매우 중요하다. 약국조직 인적자원관리의 시급한 해결 과제에는 이직률(turnover rate)이 있다. 약국조직은 이직률이 높기 때문에 인력확보와 확보된 인력의 유지 관리가 중요한 약국조직 인적자원관리의 관건이라 할 수 있다. 즉 서비스 품질관리를 위해서는 고객을 인지하고 파악하는 기본적인 능력이 반드시 필요한 데 이러기 위해서는 경력을 쌓은 직원이 절실하다. 보통의 경우 확보된 인력을 약국조직에 필요한 경력자로 개발하기 전에도 그만두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데 이럴 경우 채용할 때의 인력 선택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고용 후 약국 근무 환경에 대해서도 약국장은 다른 약국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직원들을 상담해보면 동종업종이라 판단되는 병의원과 한의원, 치과 등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직원들이 소속되어 있는 현재의 직장과 차이가 나게 되면 점차 흔들리기 시작한다. 물론 그 기준은 대부분 본인 판단이나 들어보면 상당부분은 상식선의 차이 범주를 넘지 않는다. 이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워낙 발달한 사회에 살다보니 정보교류는 기본이 되어있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히 직원들에게 약국 간에 처우 비교는 단지 동종업종 간에 비교보다 더 많은 심적인 변화를 야기하며, 무엇보다도 약국이 속한 지역이 서울과 지방이라면 차이를 어느 정도 수긍하나 같은 도시인데도 처우의 차이가 크게 난다면 직원들이 받는 충격은 바로 이직을 떠올리게 하며, 그 결과는 업무태만으로 나타나게 된다. 심지어 이들은 퇴사할 때 약국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인 것이 기존 직원 흔들어 놓기와 고객 불만족 초래이다. 그렇다면 이들의 불만과 이직률을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무조건적인 월급인상일까? 그건 아니다. 인적자원관리도 결국은 성공적인 약국경영을 위한 방안이기에 현실적인 약국경영의 상황을 무시한 채 실행하는 인적자원관리는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런 경우 가장 많은 성공 사례로 두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 하나는 직원과의 대화이며, 두 번째는 약국장은 소규모 의원 원장처럼 보건의료/약료 전문가임과 동시에 경영자라는 것을 인지하고 주변 경쟁 약국들의 직원 처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다. 다음시간에는 직원과의 대화의 방법과 직원 처우개선의 다양한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2014-12-07 12:14:00데일리팜 -
리베이트 행정처분 통지서 받은 약국도 속속 등장쌍벌제 시행 이전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약국에도 잇따라 행정처분 사전 통지서가 발송돼 파문이 일고 있다. 5일 약국가에 따르면 복지부는 2008년부터 2009년 까지 수금할인 등의 명목으로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의 리베이트 받은 약사들을에게 '경고' 처분의 행정처분 사전 통지서 등기 우편으로 발송되고 있다. 복지부는 2008년 12월부터 2009년 7월까지 O, J, P, C, Y, J, D, C제약 등에서 판촉비 등의 명목으로 100만원이상 300만원 이하의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로 의사 1940명에게 처분 사전 통지서를 발송했다.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받은 약사도 줄잡아 수백명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약사가 리베이트 수수 관련 무혐의를 입증하지 못할 경우 경고 처분을 받게 된다. 약사가 리베이트 수수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리베이트를 수수한 적 없다는 내용의 본인 확인서 ▲해당 제약회사 담당자 또는 지점장 확인서 등을 복지부에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6년전 제약사 수금할인 등에 행정처분 예고이기 때문에 약국을 옮겼거나 폐업한 경우도 사실관계 입증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리베이트 제공 제약사도 K사, J사 등 다양하다는 게 약사들의 전언이다. 행정처분 통보서를 받은 한 약사는 "2009년도 J제약사 관련으로 통보서를 받았다"며 "이미 약국을 이전한 상황에서 소명은 불가능해 고민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쌍벌제 도입 이전에 제약사로부터 100만원 미만의 리베이트를 받은 의·약사는 '주의' 통보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사 5107명, 약사 6330명 등 의약사 1만1437명이 사실상 처분을 '탕감'받게 됐다. 복지부는 이미 쌍벌제 이전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 수수자는 삼일제약 사건을 시작으로 경고 조치를 위한 사전통지를 시작했다.2014-12-06 06:50:05강신국 -
"결국 약사가"…유명 건기식 온라인서 저가 판매유명 건기식 제품을 판매하는 A업체는 최근 자사 제품 가격 비교 사이트를 확인하고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한 온라인몰에서 A업체 대표 제품이 사상 초유의 최저가로 판매되고 있었던 것. 실제 약국에 18000원에 공급되고 있는 제품이 해당 온라인몰에서는 공급가에 700원을 덧붙인 187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업체에는 약사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사태 수습을 위해 해당 온라인몰을 수소문하던 A업체는 해당 온라인몰을 확인한 후 더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개국 약사가 운영 중인 온라인약국이었기 때문이다. 업체 관계자는 "유명 제품의 경우 온라인 가격에 민감할 수 밖에 없어 업체 차원에서도 각별히 신경을쓰고 관리하고 있다"면서 "일정 금액 이하로 떨어져 가격 질서를 무너뜨리는 온라인몰 중 온라인약국이 포함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해당 사이트에는 당분간 제품을 공급하지 않는 등의 조치는 취했다"면서 "약국에서 지켜져야 할 제품 마진을 약사 스스로 깬다는 것이 업체 차원에서도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온라인약국이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유명 건기식을 최저가로 판매하는 데는 사이트 방문객을 늘리려는 의도가 숨어있다. 해당 제품이 최저가로 검색돼 사이트 방문자를 확보하려는 것. 상황이 이렇자 일선 개국과 관련 제품의 제조사들의 피해가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일부 온라인약국의 마진 깎아먹기 행태가 오프라인 약국들에는 제품을 비싸게 판매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관련 건기식 제조 업체들 역시 자사 제품의 가격 질서를 무너뜨려 판매가 책정 등에도 혼란을 주고 있어 피해가 적지 않다는 반응이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오프라이 약국과 달리 온라인몰은 제품 가격이 공개되다 보니 일부 약사의 온라인 난매가 그대로 노출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약사들이 주도해 일선 약국의 제품 마진을 더 깎아먹고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해당 약사는 또 "온라인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 사이에도 서로 가격 할인이나 이벤트 등을 경쟁적으로 시행하고 견제하며 신고까지 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지나친 경쟁 속 약사들 스스로가 소비자들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2014-12-05 12:24:55김지은 -
간암 대사 제어로 증식억제 규명…치료제 개발 '물꼬'간암 대사를 제어해 암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이 규명됐다. 암 대사 제어를 돕는 핵수용체를 발견하는 데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관련 치료제료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정부가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당뇨병과 대사성질환 신약개발 연구사업단(단장 경북대학교병원 이재태 교수)의 이인규·박근규 교수팀(내분비대사내과)이 수행한 연구에서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이번 연구는 고아 핵수용체 ROR alpha(Retinoid-related orphan receptor alpha) 활성 조절제를 이용한 간암 증식 억제를 포도당 대사의 관점에서 규명했다는 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5일 복지부에 따르면 경북대학교병원 이인규·박근규 교수 연구팀은 ROR alpha의 활성 조절이 간암에서 글루타민과 포도당의 대사를 변화시켜 간암의 증식을 억제함을 최초로 규명했다. 연구팀은 간암 세포주에서 글루타민 대사 억제시 간암 세포내 대사 변화를 관찰했다. 글루타민 대사를 제한함에 따라 포도당 해당 과정(glycolysis)과 생합성에 필요한 효소들이 감소하고, 포도당의 산화가 증가함을 확인했다. 그러나 약물적으로 글루타민 대사를 억제하였을 때 효능과 전신적 부작용이 널리 연구되지 않아, 글루타민 억제시 발생하는 변화와 유사한 작용을 하는 새로운 타겟 발굴에 착안했다. 연구팀은 간암 세포에서 글루타민 대사를 억제하였을 때 고아 핵수용체인 ROR alpha의 발현이 증가함을 발견, ROR alpha를 과발현시킨 간암 세포주에서 글루타민 결핍에서 일어나는 대사 변화와 유사한 형태로 포도당 해당과정과 생합성 과정이 감소하고 포도당의 산화가 증가함을 증명했다. 이러한 대사적 변화는 포도당 대사에서 중요한 조절인자인 PDK2가 ROR alpha 활성화에 의해 억제로부터 기인한다는 점도 증명했다. 연구팀은 ROR alpha를 과발현 시키거나 약제를 이용해 활성화시킬 경우 anti-Warburg 효과가 일어나서 간암 세포의 성장이 억제됨을 규명했고, 임상적 적응 확대를 위해 간암 세포주 유래 동물모델(xenograft)를 활용해 약물의 간암 억제 효과를 조사했다. 간암 세포주를 흰쥐에 주입해 간암 형성을 유도한 뒤, ROR alpha 활성조절제를 주입한 그룹과 대조 약물을 주입한 그룹으로 나눠 간암 크기의 변화를 비교했다. 그 결과 ROR alpha 활성조절제를 주입한 그룹에서 대조군에 비해 현저하게 간암 크기가 감소했으며 간암 조직을 분석했을 때 PDK2의 발현이 감소함을 확인됐다. 연구팀은 특히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강유나·장병국 교수 연구팀의 도움을 받아 187명의 인체 간암 조직 분석해 ROR alpha 발현은 간암 조직에서 주변 정상 조직에 비해 현저히 감소된 것을 증명한 점을 주목했다. 이는 간암 조직에서 28.9%만이 ROR alpha 양성인 것에 반해, 주변 정상 조직에서는 77%가 양성돼 임상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ROR alpha 활성 조절제가 글루타민 대사 관련하여 간암 세포에서 포도당 대사의 변화를 일으켜 암 증식을 억제함을 국내 최초로 규명하는 연구 성과를 거뒀다"며 "추후 암 대사 제어의 가능성을 확대하는 다양한 핵수용체 발견에 그 활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가 수술적 절제가 가능한 비교적 조기 간암 환자의 조직에서 ROR alpha의 발현을 확인한 것이었다면, 후속 연구에서는 진행성 간암에서 ROR alpha의 발현을 확인하고, 기존의 치료에 저항하는 세포주에서 ROR alpha의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복지부는 "간암 이외의 다른 암으로 확대 적용해 보거나 암 대사를 타깃하는 새로운 고아핵수용체 발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ROR alpha 활성조절제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을 만들게 된다면 기존의 항암제 투여가 불가능하거나 불응하는 환자들에게 사용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ROR alpha의 발현 여부를 통한 간암의 진단이나 예후 평가 마커로도 개발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연구성과는 간 분야 최고의 권위지인 'Hepatology 지'에 게재(온라인 10월 25일자)됐다.2014-12-05 10:37:11김정주 -
일반약 판매 한약사약국 문제…결국 지역약사회 몫"한약사 개설약국 3곳이 주변이 있습니다. 모두 일반약을 판매해요. 개설자가 한약사인지 약사인지도 구분도 안가요." 서울 홍대 주변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의 말이다. 최근 한약사 약국 개설 경향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즉 홍대, 대학로 등에 집중되고 있고 마트내 약국도 한약사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 결국 한약사들이 초제나 과립제 판매만으로는 약국 운영이 어려워 일반약 판매를 통해 활로를 찾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약사회는 최근 각 지부에 공문을 보내 한약사 약국개설과 일반약 판매, 약사채용 여부 등에 대해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실태 파악 결과를 바탕으로 한약사 일반약 판매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찾아보겠다는 것이다. 김종환 회장은 "프리셉터 교육 현장에서 모 약사를 만났는데 한약사 개설약국에 둘러쌓여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실태조사 자료를 근거로 한약사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약사 문제 해결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낸 지역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A지부에 따르면 보건소의 행정지도로 한약사의 약국개설을 원천 차단한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한약사의 약국 개설은 가능하지만 무차별적 일반약 판매는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는 행정지도를 통해 약국 개설등록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모 지부장은 "보건소측도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가 잘못됐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데 복지부와 대한약사회는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복지부 유권해석을 근거로 한약사 개설약국에 일반약 판매는 문제가 있다는 복지부 공문이라도 발송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결국 복지부는 한약사 처벌보다 한약제제 분류가 우선이라는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고 대한약사회도 한약사 문제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자 지부에서 독자적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문제 해결에 속속 나서고 있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2014-12-05 06:14:55강신국 -
"가입 약국만 구입가능"…고려은단, 직거래몰 운영고려은단이 개국 약사들만 접속이 가능한 온라인 직거래 판매 사이트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서울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고려은단 측이 발송한 약사 서신을 통해 개국 약사만 이용 가능한 직거래몰 '뉴팜몰'의 운영을 알렸다. 고려은단이 현재 운영 중인 뉴팜몰(www.newpharm.co.kr)은 폐쇄몰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가입 신청 후 승인을 받은 약국만 이용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 온라인몰 이용을 희망하는 약사가 업체에 가입 요청을 하면 영업사원이 약국을 방문해 확인 과정을 거친 후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을 부여하는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비타민C1000 300정과 600정, 골드 프리미엄과 고려은단과 정력은단 등을 판매 중이며 기존보다 낮은 20~30%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또 신규 가입 약사에 5000원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올해 말까지 가입한 약사에 대해서는 5000원의 마일리지를 추가로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은단의 이번 온라인몰 운영은 지난 시도지부장협의회와의 협의 과정에서 직거래 약국 확대 약속 등에 따른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사실상 지난달부터 온라인몰을 운영해 왔지만 거래 도매업체 등과의 조율 문제 등으로 업체 차원에서 공개적으로 운영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부산의 한 약사는 "다른 약사에게 직거래몰이 있다는 말을 듣고 현재는 비타민C1000 제품은 직거래몰을 통해 구입하고 있다"면서 "가격도 여러모로 할인되고 별다르게 신경쓸 것도 없어 이전보다 편하게 거래가 가능하게 된 측면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몰 운영 한달이 채 안됐지만 가입 신청을 희망하는 약사들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신청 약국이 많아 영업사원들의 방문이 밀려 있는 상태며 향후 직거래몰을 통한 약국 전용 제품 출시 등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 측 관계자는 "도매업체 등과 문제로 폐쇄몰 운영 사실을 공개적으로 홍보하지 못했는데, 이번 서울시 약사님들께 발송한 서신을 통해 처음 외부에 온라인몰을 알리게 됐다"면서 "향후 약국 전용 제품을 만들어 온라인몰에서 거래가 가능하게 하는 등 약국과 상생방안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2014-12-04 12:24:5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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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경영 협력자로 진화한 '스마트폰 앱'스마트한 약국 경영·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IT 접목 프로그램이 속속 개발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약국 경영 지원 업체들에 따르면 최근 약국 경영 지원 어플리케이션 등의 기술 개발과 더불어 관련 시스템을 약국에 보급 중에 있다. 팜베이스는 지난달부터 '스마트한 약국, 스마트한 경영'을 콘셉트로 약국 경영지원 앱서비스, 팜링크를 출시해 회원 약국들에 보급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약사가 조제부터 상담까지 전 과정을 아이패드 등 스마트 기기 하나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앱 서비스이다. 휴대가 가능한 스마트 기기로 환자의 약력과 조제약품 정보, 의약품 정보 검색 등이 가능해 조제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복약지도와 상담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약국의 모든 상황을 동영상으로 촬영, 자동 저장해 보관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복약지도 여부나 조제실수 등 향후 약국에서 분쟁이 발생했을 때 증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팜베이스 관계자는 "약국 PC는 고정돼 있어 약사가 조제실 안팎의 분리로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었다"며 "휴대용 기기 앱을 통해 환자 정보를 관리하고 실시간 조제 대기 환자 리스트와 조제약 정보, 약 진열 위치 등을 참조해 조제하고, 복약지도와 상담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약사와 환자 간 크고 작은 분쟁이 발생할 수 있고 복약지도 의무화로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어플리케이션 내 영상기록 기능을 마련하게 됐다"며 "약국도 이제 경영 효율 향상을 위한 IT 기술의 개발과 보급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약국 체인 휴베이스 역시 최근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의 개발 막바지 단계로 조만간 회원 약국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보급할 예정이다. 개발 중인 어플리케이션은 약국에 특정 고객이 방문하면 해당 고객이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연동, 약사의 스마트폰으로 해당 고객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또 스마트폰을 제품에 가져다 대면 제품 정보가 제공되고 복약지도 시에는 약사 스마트폰에 환자의 약력, 질병 정보 등이 제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해외 대형 마트 등에서는 이미 시행 중인 서비스로, 약국에서 고객의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목적으로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 것"이라며 "약사의 복약지도, 상담 효율성과 더불어 고객에게는 약국의 차별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2014-12-04 06:14:59김지은 -
시각장애인 점자 복약지도 스타트…약국 47곳 참여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복약지도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3일부터 맹학교(종로·강북), 시각장애인복지관 주변(관악·성북·송파·강동·노원), 시각장애인 밀집거주지역(노원·강서) 등 8개구 47개 약국에서 '시각장애인 점자스티커 복약안내'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즉 시각장애인이 안약을 살 경우 약사가 확대문자와 점자가 함께 표기된 눈약 점자 복약지도 스티커를 부착해 집에 두고 써도 쉽게 약품 정보를 알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복약지도 점자스티커는 ▲부작용 및 금지사항 8종 ▲복용법 2종 ▲투약시간 4종 ▲약물제형 7종 등 총 21종이다. 서울시는 내년 6월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조사를 통해 사용빈도 및 추가제작 복약안내 문구를 선정, 서울지역 전 약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아울러 복약안내도구로 시각장애인용 앱 개발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강종필 복지건강실장은 "현재 시각장애인은 서울 장애인 중 10.7%(4만3027명)를 차지하고 증가 추세에 있다"며 "이용하기 편리한 점자스티커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서울맹학교 학생과 교사 1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명 중 1명 꼴(25%)로 의약품을 잘못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4-12-03 09:49:27강신국 -
"왜 우리약국 신고했습니까?"…비수같은 전화 한통"우리 약국을 보건소에 신고했습니까? 같은 약사인데 이제는 먼저 연락주세요." 서울지역의 K약사는 최근 주변약국 약사에게 전화 한통을 받았다. 본인부담금 할인행위로 보건소에 고발을 당했다며 '항의아닌 항의'를 하는 내용이었다. 이 약사는 분회장에게 전화를 하고 반회에도 건의를 했지만 계속되는 본인부담금 할인행위로 보건소에 민원을 냈다. 100원 단위 금액 할인은 물론 드링크 제공 등 같은 약사가 봤을 때 도를 넘어선 행위를 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보건소 구두 경고와 해당약사의 항의 전화 한통이었다. 이 약사는 "본인부담금이 1만700원이면 700원을 아예 받지 않는데 이건 아니지 않냐"며 "분회에 신고를 하고 반회를 통해 문제제기를 했지만 수 개월째 해결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해당약사도 당당하게 전화를 해 사과를 하기는 커녕 왜 약사끼리 고발을 하냐고 따지는 통에 어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 약사는 "본인부담금 할인행위와 드링크 무상제공이 계속 되면 증거물을 수집해 권익위와 경찰에 고발을 할 예정"이라면서 "법에서 정한 약제비를 받아도 환자와 얼굴을 붉혀야 하는 게 어떤 심정인지 모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본인부담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면제하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약국으로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업무정지 1개월(1차)' 처분을 받거나 약사법 시행규칙 제6조(약사 또는 한약사의 윤리기준 등) 위반에 해당돼 자격정지 15일(1차)처분을 받을 수 있다.2014-12-02 12:24:54강신국 -
비씨월드-휴메딕스-녹십자MS 등 6곳 이달 기업공개[12월 주식시장 상장하는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 이달 제약 바이오 관련 업체 6곳이 주식시장 상장이 확정됐다. 상장을 앞두고 있는 제약관련 기업 6곳은 상장예정일과 공모가 등을 확정하고 막바지 준비를 진행중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견제약 비씨월드제약을 비롯한 6곳이 이달 중순부터 주식시장에 상장한다. 제약업체 중에서는 중견제약사 비씨월드 상장이 관심을 모은다. 이 회사는 DDS 특화 원천기술을 중심으로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와 연구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매년 매출액대비 13% 이상 R&D에 투자하고 있다. 진단시약 분야서 강점을 갖고 있는 녹십자 자기업 녹십자MS도 기업공개를 통해 도약을 꿈꾼다. 휴온스 자기업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 필러를 기반으로 영역 확대에 나선다. 이밖에 바이오시밀러 및 바이오베터 연구개발을 진행중인 알테오젠, 피부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하이로닉, 유전자분석서비스 업체인 랩지노믹스 등도 이달 상장을 앞두고 있다. 비씨월드제약은 R&D 생산성 향상을 위해 DDS(약물전달시스템) 기술에 집중,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개발된 DDS 특화 4대 원천기술(Platform Technology)을 보유하고 있다. 비씨월드는 이를 기반으로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선진시장에 원천기술을 이용한 완제의약품 수출을 추진 중이다. 비씨월드는 지난 26일~27일 양일 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는 공모밴드의 상단인 1만5700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총 공모규모는 260억원 수준으로 확정됐다. 주관사인 대우증권 관계자는 "DDS 원천 기술을 가진 비씨월드제약의 해외 시장 확대 가능성에 대해 기관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며 "특히 국내기관 보다 해외기관이 더 많이 참여했다는 점은 글로벌기업으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로 총 260억원을 조달하게 된 비씨월드제약은 현재 진행중인 EU-GMP, cGMP 공장 건설에 사용하고, 나머지 부분은 연구개발(R&D)과 우수 인력 확충을 위한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비씨월드제약은 DDS 특화 R&D 중심의 글로벌 바이오벤처로, 우수한 연구인력의 확보와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며 매년 매출액의 15%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더욱 높여 글로벌 바이오벤처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휴메딕스는 세계적 수준의 고순도 히알루론산 생산기술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회사 휴온스는 휴메딕스를 인수하면서 히알루론산 필러 개발에 착수했고, 2012년 국내 두 번째로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Elavie) 출시에 성공했다. 현재 휴메딕스의 엘라비에 필러는 출시 2년 만에 국내시장 점유율 4위, 연매출 100억원대 달성에 성공했으며,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기능성 화장품 시장에도 진출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2010년 인수 당시 적자에 허덕이던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01.2% 오른 23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715.4%와 1724% 급등한 75억원과 91억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상장에 힘을 보태왔다. 휴메딕스의 예상공모가는 2만1700원~2만4400원(액면가 500원)이며, 예상공모금액은 217억~244억원이다. 청약일은 15~16일로 정해졌으며, 26일 상장예정이다. 100만주 공모에 공모희망가 밴드는 2만2700~2만5500원선이다. 목표시총은 1407~1581억원 규모다. 녹십자MS는 진단시약, 혈액백, 혈액투석액 3개 사업 부문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진단시약 부문은 2010년부터 Real-time PCR (Polymerase Chain Reaction,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등 분자진단시약 제품을 개발하기 시작해 아벨리노 각막 이상증 진단 및 결핵균, 결핵 및 비결핵균 진단제품을 출시했다. 혈액백 부문은 1970년대 국내 최초로 PVC 혈액백 개발을 시작으로 40여년간 사업을 영위하면서 대한적십자사, 한마음혈액원에 공급하고 있다. 혈액투석액 부문은 한국갬브로솔루션을 합병하면서 혈액투석액 생산시설을 갖추었고, 글로벌 Renal Care회사인 GAMBRO KOREA(BAXTER에서 인수)사와 2018년 9월까지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안정적인 매출 판로를 보유하며 성장하고 있다. 이밖에 하이로닉은 2007년 설립된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이며, 랩지노믹스는 체외진단서비스 및 체외진단제품의 개발 및 공급업체로 2002년 3월 29일 설립된 기업이다. 알테오젠의 경우 바이오베터와 바이오시밀러 개발 전문 기업으로 차세대 지속형(Long-acting) 단백질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2014-12-02 06:15:00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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