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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백신 수의사 처방 요구에 농림부 '부정적'개, 고양이에 투여하는 종합백신(DHPP)을 수의사 처방제에 포함시켜야한다는 거듭된 요구에 대해 농림부가 “국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한 일”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공고히 했다. 최근 한 민원인은 국민신문고에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가 고시를 통해 4종 종합백신(DHPP)를 수의사 처방제에서 제외한 것은 국민 건강에 위해되는 일이라며 시정을 요구했다. 이 민원인은 “DHPP에서의 ‘D’는 distemper의 약자로 인수공통전염병이란 뜻이 담겨 있다”면서 “정부의 이번 방침은 인수공통전염병을 막기 위해 수의사 처방제를 시행하겠다는 정부 방침에도 위배되고, 일반인들이 약국에서 임의로 구입해 주사를 놓게 되면 중대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일반인들이 인수공통전염병인 렙토스피라가 빠진 4종 DHPP만 놓게되면서 렙토스피라가 창궐할 가능성도 있다”며 “이미 무분별한 4종 DHPP의 접종으로 그동안 감소추세에 들었던 렙토스피라가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수공통전염병인 디스템퍼(distemper)가 포함된 4종 백신인 DHPP는 수의사 처방제에 포함돼야 인수공통전염병인 디스템퍼의 예방 및 렙토스피라의 간접적인 창궐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민원에 대해 농림부는 전문가 협의와 국민 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된 사안인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농림부는 “동물용의약품 안전관련 대내외 여건변화,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 등을 고려해 전문가 협의 등을 거쳐 개정안을 마련한 것”이라며 “반려동물 백신은 단계적 확대 계획에 따라 2013년 8월 도입 시 6개 품목이 지정됐고, 이번 개정에서 17개 품목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어 농림부는 “이번 개정안은 행정절차법에 따라 행정예고 등을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면서 “행정예고 시 포함됐던 DHPPi는 단계적 확대 및 안정적 도입 차원에서 추후 지정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림부는 지난 5월 22일 '처방대상 동물용약 지정규정 개정안'을 고시하고, 수의사 처방제에서 반려견 4종 종합백신(DHPP)과 하트가드(이버멕틴+피란텔)는 제외하는 것으로 의약품 확대 지정 고시를 최종 확정한 바 있다.2017-06-26 06:01:01김지은 -
"약국하겠다는 약사분들 50명은 와요…자리 없어요"약국 밀집지역 탐방-서울대병원 편 "우리 부동산만 한해 50명도 넘는 약사들이 서울대병원 문전약국 문의를 위해 찾아와요. 하지만 약국터가 이미 모두 잡힌 탓에 새로 입점할 곳이 없습니다. 향후 10여년 간 신축예정도 없고, 약국임대가 나올 자리도 없어요." 정문 5곳, 후문 5곳. 하루 평균 8000명~1만명에 달하는 외래환자가 다녀가는 서울대병원 문전약국가는 난공불락의 요새다. 이 약국들은 2000년 7월 의약분업 시행과 맞물려 서울대병원 문전에 자리를 잡고 20년 가까이 경영을 지속한 터줏대감들로 약국 10곳이 수천명에 달하는 서울대병원 처방전 환자를 소화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서울대병원 정문은 고궁 관광지인 창경궁과 맞닿았고, 후문은 도심 유흥가인 대학로(혜화역)와 바로 이어지는 특수성을 띠고 있다. 서울대병원 문전풍경은 10여년 전만해도 원남동인 정문으로 통행하는 환자들이 혜화동, 연건동에 속하는 후문 통행 환자보다 월등히 많았다. 정문 앞 약국부지에서 주차요원 등을 활용한 불법 약국 호객행위가 만연했던 이유다. 하지만 혜화역 상권의 급격한 발달로 통행 환자 볼륨이 정문에서 후문으로 빠르게 옮겨갔다. 후문에서 약 3분 거리에는 혜화역 3번 출구가 위치해 환자들의 교통편의가 높기 때문이다. 문전 약국장들은 최근의 서울대병원 외래환자의 정문과 후문 통행 비율을 약 3대 7로 예측한다. 대학로에도 서울대병원 인근 약국 2곳이 있지만, 문전약국으로 대부분 환자가 빠지는 탓에 병원 처방전을 들고오는 환자는 드물다는 게 현지 약국장들의 설명이다. 해당 약국들은 서울대병원 후문 앞 횡단보도를 건너야 찾을 수 있어 혜화역에 위치한 이비인후과, 피부과 등 진료 환자들의 처방전을 소화하거나 도심상권 소비자들의 의약품 구매를 중심으로 경영을 이어간다는 것이다. "문전약국 10곳-서울대병원약제부, 분기별 간담회로 소통" 이처럼 20여년 간 서울대병원 앞과 뒤를 지켜온 문전약국 10곳은 병원 처방권 영역 확대를 위한 치열한 경쟁과 함께 약제부와 1년에 4회 간담회를 실시로 소통중이다. '서울대병원 반회'를 별도 운영해 약국과 병원 약제부가 상호 요청사항을 공유하고 조제 안정화를 꿰하는 셈이다. 환자 민원 최소화를 모토로 분할 조제 축소, 소아환자 돌리기 등 약국가 부조리한 관행을 함께 타파하고 있다. 반회장 A약사는 "약제부와 문전약국이 간담회를 개최한지 10년이 훌쩍 넘었다"며 "과거 의약분업 직후 문전약국들이 성시를 이뤘을 때는 과잉경쟁 현상이 치열했다. 지금은 약국들이 다 자리를 잡아 경쟁할 부분은 정정당당히 하고 도울 부분을 상호협력하는 분위기"라고 했다. 문전약국 B약사는 "서울대병원 문전은 이제 어느정도 경영이 안정화됐다. 조제시간이 오래 걸리는 환자를 옆 약국으로 돌리는 등 얄미운 사례도 간혹 발생하지만, 이젠 어느정도 양해가 된다"며 "하지만 다른 문전약국이 새로 생기기는 어렵다. 워낙 문전약국들이 오래됐고, 부지도 없는데다 임대료도 만만치 않아 생긴다고 해도 큰 이익을 볼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귀띔했다. 지역 부동산업자에 따르면 이곳 약국들은 문전 위치에 따라 약 1500만원~2000만원 월세가 책정됐다. 하지만 건물주에 따라 보증금과 월세 편차가 워낙 크고 문전약국 약국장이 건물주인 경우도 있어 추정치에 불과하다는 게 부동산업자의 설명이다. 특히 한해 수십명이 넘는 약사들이 서울대병원 인근약국 개국을 위해 부동산을 찾지만 신축건물이 없고, 기존 문전약국 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부지가 없어 되돌아가기 일쑤라고 했다. 지역 부동산전문가 ㄱ씨는 "우리 부동산에만 연 평균 50명도 넘는 약사분들이 약국자리 없냐며 찾아온다"며 "서울대병원 정문과 후문은 약국이 자리할 만한 건물이 드물고, 좋은 자리는 이미 문전약국들이 자리했다"고 말했다.2017-06-24 06:15:00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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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동반자"…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PM2000"프로그램을 약사들에게 배포할 당시 개인적으로 죽어도 여한이 없을 정도의 공적이라 생각했다. PM2000은 내게도 약사들에도 그런 의미였다." "대한약사회에는 두 개의 자산이 있다. 그중 하나가 서초동 약사회관이라면 다른 하나는 PM2000이다. 굳이 따지자면 PM2000의 자산가치가 회관보다 더 큰 것이었다." 의약분업 후 지난 17년 간 개국 약국 약사들과 역사를 함께해온 약국 청구프로그램 PM2000. 약사들의 손으로 만들어 전국 약사에 무료로 배포된 이 프로그램이 약사사회 빼놓을 수 없는 치적 중 하나라는데 큰 이견은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다음달이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PM2000을 바라보는 약사들의 심정은 안타깝고 씁쓸하기만 합니다. 약사들이 주도적으로 만들고 키운 '약사들의 프로그램'을 떠나보내야 지금, 데일리팜이 PM2000의 의미를 돌이켜보았습니다. 약국경영 매니저 PM2000, 어떻게 약국 속으로 들어왔나 정보화가 한창이던 1980년대 말부터 약국에도 컴퓨터 보급이 확산되고 약국전산화가 본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약국 의료보험을 기폭제로 시작된 컴퓨터 보급사업은 보험 업무 처리에 대한 기본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1차적으로 완성되면서 더 활발해졌습니다. 약국전산화가 본격화된 계기는 뭐니뭐니해도 의약분업의 시행이죠. 의약분업 시행으로 기존 의료보험 청구에 국한해 컴퓨터를 사용하던 약사뿐만 아니라 사용하지 않던 약사들에도 컴퓨터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가져왔던 겁니다. 이 과정에서 대한약사회는 회원 약국의 개별적 전산화와 약사사회의 정보화 완성을 위한 장단기 계획에 돌입했는데요, 정책기획단 정보통신팀을 중심으로 약사회 정보통신화사업 방향 설정에 관한 논의가 시작된 게 그것입니다. 그렇게 대한약사회는 1990년 서준시스템과 약국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약국관리 프로그램인 지금의 팜매니저2000을 제작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밤샘작업의 연속…약사들 손에서 완성된 PM2000 당시 386세대 약사들로 구성된 대한약사회 정보통신위원회를 주축으로 국내에서 허가를 취득한 의약품에 대한 부작용 등 모든 정보를 표준화하고 약국관리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선언했을 때 약계 관계자들은 반신반의했다고 합니다. 그 분야 전문가도 아닌 약사들이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었죠. 하지만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위원회 소속 약사들은 개발 시안을 예정돼 있던 약업박람회로 잡고 5개월 동안 밤샘작업을 하며 전력을 다했다고 합니다. 당시 식약처에서 확보한 약에 대한 데이터에는 허술한 부분이 많아 참여 약사들이 의약품 인서트 페이퍼를 찾아, 일인당 50~60개의 약을 일일이 확인해 게재하는 작업이었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고 나서야 계획한 약업박람회에서 프로그램이 들어있는 CD를 무료로 회원 약사들에 배포할 수 있었고, 박람회장에서 150대 컴퓨터를 설치해 15일을 강의하며 PM2000 프로그램 설치와 운영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참고로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는 PM2000의 PM은 ‘Pharm Manager'의 약자입니다. 약국 전체를 경영하고 매니저하는 프로그램이란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그 말뜻 그대로 PM2000은 지난 17년간 약국과는 뗄레야뗄 수 없는 경영의 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그렇게 PM2000과 약국과의 역사는 시작됐습니다. 약국과 하루를 함께한 PM2000, 어떤 의미였나 PM2000 프로그램의 우수성은 타 직능단체들도, 소프트웨어 전문가들도 인정할 정도였습니다. 프로그램이 약국에 배포된 이후 한 보건의료 직능단체가 PM2000과 같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5번의 집행부가 바뀌고 정보통신위원장이 새로 올때마다 김대업 전 약학정보원장의 자문을 요청했던 것도 그런 이유였죠. 직능단체가 제작해 전체 회원들에 무료로 프로그램을 배포했다는 점도 당시에는 이례적인 부분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PM2000이 무료배포되면서 다른 유료 약국 경영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월 이용료 등으로 폭리를 취하는 사태를 방지하며 시장안정에 기여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PM2000은 약국에서 약사들과 하루를 항상 함께 했습니다. 약사가 약국에 출근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컴퓨터를 켜고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는 일이기 때문이죠. 약사들에 PM2000은 단순 청구프로그램 그 이상의 것이었습니다. 김대업 전 약학정보원장은 PM2000의 의미와 현 상황에 대해 "PM2000의 목표는 약국 행정부담을 최소화하고 약국 IT를 실속있게 정복해 약국 경영 환경 개선과 약사가 전문성을 위해 투입할 수 있는 시간의 확보에 있었다"면서 "시간이 갈수록 그 의미가 퇴색되고 공공성이 훼손된 것은 안타깝고 씁쓸한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17년간 약사들과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PM2000을 떠나보내는 지금, 약사회 내부의 정치적인 사안, 법적인 문제는 차치하고 약사들은 그저 아쉽고 씁쓸할 뿐일 겁니다.2017-06-24 06:14:59김지은 -
PM2000 사용 약사들 "십수년 썼는데…안타깝고 걱정"큰 불편없이 17년 간 사용됐던 약국 청구 소프트웨어 'PM2000'이 인증취소되자 약사들이 불안감에 휩싸였다. 지금껏 잘 써왔던 프로그램을 법원 판결로 갑자기 못쓰게 된 황당함과 함께 단 며칠 새 약국 경영·청구 소프트웨어를 교체해야한다는 불편·부담감이 감지된다. 23일 다수 개국약사들은 "(PM2000 인증취소가)황당하고 불안하다. 일단 청구 등 사용에 문제가 없어 쓰고 있지만 신규 소프트웨어로 전환이 달갑지만 않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과거 약정원이 PM2000 운영과정에서 청구오류나 프로그램 오류, 다운 등 미흡함을 드러낸 바 있어 약사들이 팜IT3000 전환에 걱정이 앞선다는 전언이다. 오는 7월 6일자로 청구기능이 멈추는 만큼 이달 말 전국 만여개 약국이 청구를 마친 뒤 한꺼번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전환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돼 먹통현상도 우려된다고 했다. 또 약사회가 주체적 약사 경영편의를 위해 무료배포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PM2000의 인증취소가 안타깝다는 견해도 많았다. PM2000이 무료배포됐기 때문에 다른 유료 약국 경영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월 이용료 등으로 폭리를 취하는 사태를 방지해 시장안정에 기여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구약사회장은 "다수 회원들이 걱정중이다. 컴퓨터를 여러대 놓고 약국을 운영하는 경우 컴퓨터 마다 업데이트를 단행해야 하고, 업데이트 시 전에 없던 오류가 발생할까 불안해한다"며 "일단 10년 이상 썼던 소프트웨어가 없어져 아쉽다"고 전했다. 다른 약사도 "약국 소프트웨어는 단순하게 처방입력만 하는 게 아니다. 전산봉투, 스캐너, 바코드, ATC 등 모두 연동돼있어 다 새로 세팅해야 한다"며 "PM2000만 지웠다 다시 깔아도 이 일에만 하루종일 걸린다. 약국에 따라서는 며칠이 소요될 수도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약사회가 PM2000 인증취소에 대비해 팜IT3000 개발을 끝내고, 베타테스팅 중인 현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약사들도 있었다. 인천지역 모 약사는 "PM2000을 운영하면서 체감한 노하우를 담은 팜IT3000이 정상개발됐고 100여개 약국이 베타테스트 중으로 안다"며 "약사회가 무료배포를 시작하면 바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류나 버그 걱정도 있지만 운영 초기가 지나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7-06-23 12:15:00이정환 -
여름철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건강기능식품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한여름에 대비해 몸 만들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한다. 탄탄한 근육질 몸매 원하는 남성이라면 … 단백질, 마그네슘, 크레아틴, 옥타코사놀 함유 유지 남성들이 선호하는 다이어트 방법은 단연 헬스트레이닝이다. 운동기구를 이용해 근육을 집중적으로 발달시켜 탄탄한 복근과 군살 없는 몸을 가꿔나간다. 하지만 헬스 트레이닝은 많은 양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운동 전후에 충분히 영양 보충을 해줘야 한다. 평소 비타민B군(B1·B2)이 풍부한 채소를 섭취하고, 신경 기능과 근육 유지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이나 단백질을 섭취하면 좋다. 특히, 헬스 보충용 제품으로 단백질을 섭취할 때는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정식 건강기능식품인 지 꼼꼼히 따져 구입하고 정량을 지켜 섭취해야 한다. 이 밖에도 크레아틴은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옥타코사놀 함유 유지는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장시간 운동을 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완벽한 비키니 핏(Fit) 원하는 여성이라면 …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녹차추출물, 공액리놀레산, 미역 등 복합추출물(잔티젠), 와일드망고종자추출물 여성들에게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이자 고민거리다. 신체 노출이 많은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강도 높은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무작정 굶거나 무리한 운동을 시도하기 보다 적절한 운동과 함께 식이조절을 병행할 것을 당부한다. 만약 개인의 의지와 계획만으로 다이어트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체중 조절용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며, 녹차추출물과 공액리놀레산, 와일드망고종자추출물 또한 체지방감소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기초대사량 증가 효과를 입증한 미역 등 복합추출물(잔티젠)은 미역으로부터 추출한 천연성분으로, 섭취 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 시 체력 보강 더욱 신경 써야 … 홍삼, 인삼. 알로에겔, 클로렐라, 당귀혼합추출물, 효모베타글루칸 평소 보다 식사량을 줄이고 신체의 움직임을 늘리는 다이어트를 지속하다 보면 영양 부족과 피로에 쉽게 노출된다. 혹여 많은 땀을 흘린 뒤 차가운 바람에 몸을 식힐 경우 체온조절기능까지 떨어질 수 있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신체 환경의 변화에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약해지지 않도록 체력 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을 위한 대표 건강기능식품인 홍삼과 인삼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와 '산성다당체'는 유해산소를 억제해 피로회복을 돕고,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세포의 활성도를 높여 면역력을 증진시켜준다. 알로에겔은 몸 속 면역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해 여름철에 적합한 건강기능식품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클로렐라, 당귀혼합추출물, 효모베타글루칸 등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다면 면역력 증진에 도움 받을 수 있다.2017-06-23 11:31:09정혜진 -
제일-유통 마진전쟁 장기화…피해는 약국 몫으로제일약품과 유통업계 간 마진을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약국에선 일부 다빈도 의약품이 제대로 유통되지 않아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22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제일약품이 아웃소싱해 공급 중인 정신신경용제 렉사프로를 비롯해 드트루시톨SR, 카두라엑스엘정, 비아그라, 비아그라 엘 등이 장기품절 상태로 조제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유통 마진을 두고 제일약품 측과 도매업체들이 갈등을 빚으면서 발생했다. 제일약품이 기존 마진을 인하하면서 의약품 도매상들이 판매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제품은 실제 이달들어 주요 의약품 온라인몰에서 판매가 중단되거나 품절 상태로 약국에서 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이달 들어 계속 안나오고 있는데 도매상들이 약을 창고에는 쌓아두고 풀지는 않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렉사프로는 대형 병원에선 처방이 많은 제품으로, 정신과계 약이다 보니 환자들의 특성상 대체조제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온라인몰에선 아예 약 판매가 중단됐고 거래 도매상들에 수소문해도 유통이 안된다는 말만 돌아오고 있다"며 "약이 없어 환자를 돌려보내야 하는 상황인데, 제약사랑 도매상들의 힘겨루기에 결국 약국만 환자들에 비난을 받고 있는 형편"이라고 토로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도매업체들은 관련 약의 유통이 재개될 지 여부는 제일약품 측의 결정에 달려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도매업체들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제일약품 사장단과 도매업체 대표단 간 면담에서 제일약품 측은 이달 29일까지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업체들은 그때까지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A의약품 도매업체 대표는 "제일약품 측과 이미 오래전에 면담을 해 입장을 정해달라고 요청했고, 룬드벡 측에도 공문을 보내 상황을 알린 바 있다"며 "업체들 입장에서도 마이너스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약을 유통할 수는 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제일약품이 입장 표명 기한으로 정한 29일 전까진 의약품 유통은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본다"며 "이번 건은 제일약품의 결정에 달린 문제"라고 덧붙였다. 제일약품 측도 "의약품 유통 중단은 도매업체들의 일방적인 것으로 회사 차원에서 이 같은 상황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 입장을 밝힐만한 일이 아니다"라면서 "다시 이야기를 하기로 한 29일 전까진 이와 관련해 가타부타 이야기를 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도매상들에 따르면 제일약품이 기존 8% 의약품 유통 마진에서 약 2% 인하한 6% 수준대 의약품유통 마진을 제공하면서 업체들 간 손해를 보면서까지 유통할 수 없다는 데 뜻을 같이해 유통을 거부하고 있다.2017-06-23 09:22:0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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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IT3000' 7월부터 배포…PM2000서 10분만에 전환17년이란 긴 세월을 약국에서 무료로 사용해 온 청구 소프트웨어 'PM2000'(Pharm Manager 2000)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팜IT3000'으로 대체된다. 서울행정법원이 심평원의 PM2000 적정결정 취소가 적법하다고 판시하면서 PM2000 사용약국은 팜IT3000을 사용하거나 다른 청구 SW로 갈아타야 한다. 약학정보원은 23일 보도자료를 내 "6월말 급여비용 청구는 PM2000을 통해 정상적으로 가능하고 7월말 급여비용 청구를 위해서는 7월 내로 대한약사회가 새롭게 인증받은 팜IT3000을 설치하면 된다"고 밝혔다. 약정원은 2015년 7월 복지부의 PM2000 적정결정 취소 발표 이래 2년 동안 PM2000을 지켜왔고 비록 1심에서 패소했지만 항소 및 적정결정 취소 2차 집행정지 신청을 다시 제기해 PM2000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밝혔다. 다만 PM2000을 통한 급여비용청구는 2016년 1월 법원에서 인용한 약정원의 집행정지신청에 따라 1심판결 후 15일까지 가능하다. 결국 판결일인 6월 22일을 기점으로 7월 6일까지만 PM2000을 사용할 수 있다. 7월 7일부터 PM2000을 통한 요양급여 청구가 안된다는 이야기다. 팜IT3000은 대형화면확대 기능, 약품 리스트의 복약봉투 지원 및 최대 10기가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한다. 약사회에서는 지난해 7월 팜IT3000 인증을 받은 이래로 1년 가까이 약국 테스트를 거쳤고 약국에서 간단한 버튼 동작만으로 10분 내외로 PM2000에서 팜IT3000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즉 기존 PM2000을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팜IT3000 배포가 이뤄진다. 팜IT3000 베타 버전을 접한 약사들과 PM2000 AS업체 관계자들은 디자인만 일부 수정이 있었고 큰 변화는 없다고 입을 모았다. 업체 관계자는 "기존 PM2000 소스를 기반으로 일부 디자인을 변경하고 부가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며 "예상은 했지만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고 말했다. 약정원은 행정소송 진행과 별개로 PM2000 사용약국들에게 조만간 별도 공지를 통해 7월초 약국의 급여비용 청구가 끝난 이후 팜IT3000으로 바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PM2000 사용약국이 줄잡아 1만 곳이 넘는 상황에서 업데이트 과정이나 팜IT3000으로 실제 청구가 이뤄질 때 크고 작은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나온다. 한편 심평원의 PM2000 적정결정 취소 처분은 2010년부터 이뤄진 IMS와 빅데이터 사업에 대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검찰 기소에서 비롯됐다. 2015년 7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검찰 합수단이 약정원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 2차 기소를 발표했을 때 복지부가 후속조치로서 PM2000을 적정결정취소 하겠다고 발표했고 같은 해 12월 심평원을 통해 적정결정취소가 최종적으로 이뤄졌다. 결국 약정원 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22일 패소했다.2017-06-23 06:15:00강신국 -
약국, 가장 시급한 문제는 '불용재고'...민원도 '최다'보건의료 구조 상 약국에게 가장 불합리한 문제는 '불용재고 의약품'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에게 하는 정책제안과 민원 창구 역할을 하는 지역 약사회에 가장 많이 접수되는 의견이 바로 '불용재고 의약품'이기 때문이다. 22일 현재 총 방문자수 47만명을 넘어선 '광화문 1번가'에 불용재고 의약품을 해결하려는 약사 의견이 보건복지 분야에서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광화문 1번가'는 문재인정부가 국민의 정책 제안을 위해 마련한 공간으로, 홈페이지와 문자 메시지로 국민이 직접 정책을 입력할 수 있다. 현재 접수된 정책은 홈페이지에 4만1000여 건, 문자메시지 2만5000여건으로 총 6만6000여 건의 글이 등록됐다. 이중 '보건복지' 분야로 등록된 약국 관련 제안으로 '성분명 처방'과 '불용재고 해결' '폐의약품 합리적 처리 방안' 등 약국 불용재고 의약품 처리와 관련있는 민원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특히 '불용재고 의약품을 해결해달라'는 의견은 전체 보건복지 분야 약국 제안 100여개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시급한 사안으로 분류된다. 세부 정책 제안을 보면 ▲자주 변경되는 의사 처방으로 인한 의약품 낭비와 약국 손해 ▲성분명처방 실행과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 ▲불용재고의약품 해결 ▲폐의약품 수거 합리화 ▲제약사 소포장 중단으로 불용재고 의약품 증가 등이 약국의 고질적인 낱알·불용 재고 의약품과 관련됐다. 이밖에 ▲약국에 대한 의원의 갑질 금지 ▲약국 카드수수료 인하 ▲한약사 업무 범위 문제 ▲약국 보험급여 제도 개선 ▲한약사 업무 범위 문제 ▲법인약국 반대 ▲약국 난매 금지 ▲전자처방전 활성화 ▲심야 공공약국 활성화 등 약국 변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건의들이 줄을 이었다. 한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이 약사회에 가장 많이 하는 문의가 불용재고 의약품 처리와 반품 문제"라며 "상위 약사회가 반품사업을 하는 때에는 하루 수차례의 전화문의가 쇄도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한 약사는 "불용재고를 줄이는 정책 하나만으로도 약국이 가진 문제의 상당부분이 연달아 해결될 것"이라며 "당장 성분명 처방이 어렵다면, 정부 차원에서 약국이 부담 없이 대체조제를 할 수 있도록 여건만 마련해줘도 약국 민생에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7-06-23 06:14:5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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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2000 7월7일부터 청구불가…약국 1만여곳 '불안'약학정보원이 심평원과 맞붙은 PM2000 적정성취소 1심재판 패소하면서 해당 프로그램을 쓰는 1만개 약국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PM2000 심평원 급여청구 기능이 판결선고일(22일)로부터 15일까지만 인정돼 오는 7월 7일부터는 청구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약정원이 고등법원 항소와 함께 적정성취소 처분 집행정지를 신청해 받아들여질 경우 항소심 판결선고 때까지 급여청구가 가능해진다. 하지만 집행정지 인용 여부가 불확실하고, 7일부터 인용 확정일까지는 PM2000을 통한 청구가 불가능한 게 맹점이다. 22일 약정원은 1심패소 후속조치로 항소와 집행정지 신청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재판부가 PM2000의 조제기록 자동전송 시스템이 환자 동의없는 개인정보 유출이라고 판시한 것은 부당하다는 게 항소 이유다. 아울러 약정원은 집행정지 기각 등 상황을 포함한 약국가 혼란 최소화를 위해 7월 초부터 PM2000 대체 프로그램인 PharmIT3000 무료배포 작업에 착수 할 방침이다. 현재 PM2000을 사용중인 약국은 대략 1만개다. 해당 약국들이 급여청구 공백 없이 경영을 지속하려면 PharmIT3000으로 전환에 속도를 내야할 전망이다. 약정원은 이미 PharmIT3000 베타 테스트에 참여한 약국이 100여곳인 만큼 PM2000에서 프로그램을 전환하더라도 약국 운영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약사회 강의석 정보통신위원장은 "패소했지만 심평원 급여청구기능이 취소되는 것이지 약국 경영관리 기능 등은 기존대로 사용가능하다"며 "기존 PM2000 사용 약사들은 간편한 시스템 업데이트로 PharmIT3000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특히 재판부가 PM2000의 조제정보 자동전송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판단해 취소했기 때문에 이것이 부당하다는 취지의 항소를 고심중"이라며 "또 PharmIT3000의 운영주체는 약정원이 아닌 대한약사회이므로 유지보수관리 주체도 변경된다"고 말했다. 이어 "PharmIT3000 베타테스터 약국들이 6개월 이상 프로그램을 써왔고 큰 문제가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시스템 전환 역시 수월할 것"이라며 "심평원에는 약국가 혼란을 줄일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판결에 대해 심평원 관계자는 "앞서 약정원이 신청한 집행정지 인용으로 1심 선고일로부터 15일까지는 약국 청구가 가능하다"며 "마찬가지로 약정원이 항소와 함께 집행정지를 추가 제기할 것으로 전망중"이라고 답변했다.2017-06-23 06:14:54이정환 -
정부, 약국조제 혼란 주범 '유사포장' 개선 움직임정부가 약국가 조제 혼란을 야기하는 주요요인으로 꼽히는 '유사포장'과 '유효기한 표시' 문제개선에 착수했다. 약사들의 업무편의 향상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사포장 등으로 문제된 의약품을 제조·수입중인 국내외 제약사에 개선 여부와 구체적인 개선 계획에 대한 입장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이달까지 완제의약품 유사포장과 유효기한 표시 관련 개선필요 사례 조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유사포장은 같은 의약품 또는 다른 의약품 간 병 포장이나 PTP포장이 비슷해 환자 처방조제 시 약사들의 혼동을 유발해왔다. 특히 같은 의약품 간 용량이 다른데도 용량 차이를 눈에 띄게 표기하지 않아 자칫 고용량이 필요한 환자에게 저용량을 조제하는 약화사고 발생 가능성이 지적됐다. 유효기한의 경우 겉 포장지에 작은 글씨로 음각으로 표기돼 식별이 어렵거나 3, 6, 8 등 숫자 구별이 모호해 약사들과 환자 불편을 야기했다. 식약처는 이같이 약국 조제불편을 야기하는 의약품들의 제품명과 주요 문제점을 지적하고, 수정 제안사항을 요구했다. 또 개선 여부에 대한 회신을 포함해 개선할 경우 구체적인 개선계획과 내용, 일정을 기재하고 개선하지 않을 시 사유를 적는 업체 제출용 작성란을 배포했다. 식약처가 개선 요청한 의약품들은 약국 혼란을 유발했던 품목들이 빠짐없이 포함됐다.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의 대부분 제품들과 화이자, BMS, 베링거인겔하임,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바이엘 등 다국적사 품목들도 다수 포함됐다.2017-06-22 12:15:00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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