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샘병원, 완화의료병동 통증캠페인안양샘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은 최근 1층 로비 및 암병동 등에서 암성통증 캠페인을 실시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주최하고, 안양샘병원이 주관하여 실시하게 된 이번 캠페인은 '암성 통증, 조절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이번 캠페인은 암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병원 의료진 등 700여 명을 대상으로 암성통증 치료의 정확한 지식전달과 올바른 인식전환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안양샘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은 홍보부스를 찾은 참여자들에게 홍보 리플렛 및 소책자 등을 배포하며, 암성 통증에 관련된 잘못된 정보와 인식을 바로 잡고, 각 병동을 돌며 완화의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병행했다. 곽정임 안양샘병원 완화의료센터장은 "암성통증 치료의 정확한 지식전달과 올바른 인식전환을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 참석한 많은 참가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안양샘병원은 앞으로도 환자와 그 가족들을 돌봄에 있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샘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6년 호스피스 전문 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으며, 말기 암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2017-07-03 09:50:43노병철
-
지샘병원, 주한미군 퇴역군인 건강검진 실시지샘병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주한미군 퇴역군인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2일 종합검진과 전인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한미군 퇴역군인, 퇴역군인 가족 등 10여 명이 참가해, 5층 종합검진센터 등에서 체계적인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진은 흉부 X-선 검사·소변검사·청력·시력·혈압·혈당검사 등의 기본 검진과 전문의와 일대일 건강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지샘병원 2층 한의과에서 전문 한의사로부터 체질 및 건강진단과 함께 침과 한방치료 등을 체험했다. 퇴역군인위원회 칼 리드 회장은 "병원을 돌아보니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온 환자를 많이 볼 수 있었고, 의료진 모두 친절하게 대해줘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지샘병원에서 치료받을 것을 적극 추천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건강검진 후에는 안산에 위치한 유니스가든으로 이동하여,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전인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김도봉 목사(샘병원 전인치유연구원)가 맡아 전인치유에 대한 강연을 들려줬다. 샘병원 박상은 대표원장은 "이번 행사는 주한미군 근무 장병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표현을 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행사 의의를 밝히며 "앞으로도 주한미군 퇴역군인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만들어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샘병원은 현대의학적 치료, 보완통합의학적 치료와 함께 환자의 전인적인 건강을 돌보는 전인치유를 지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음악치료, 미술치료, 웃음치료 등 다양한 전인치유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2017-07-03 09:41:48노병철
-
약사인 나, 불면증 환자 그녀에게 선물이 되고 파깊은 잠을 원하는 현대인과 약국의 역할 [2] 약국에서 만난 그 사람 얼마 전 숭곡 중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약물안전 교육을 하였습니다. 저는 성북구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단에 소속되어 수 년 째 약물안전교육을 다니고 있습니다. 교육 받는 대상에 따라 조금씩 교육내용이 달라지긴 하지만 교육 맨 앞에 나오는 이야기는 늘 '약’에 대한 정의입니다. 약... 藥... 가득차고 고운 한자에 대한 이야기로 제 교육은 시작합니다. 약이란 '즐겁게 만들어주는 풀'이라고 그 어원에 대하여, 약이 일상생활에서 가지는 의미에 대하여 말합니다. 즐겁다는 말은 고통 없이 편하다는 뜻도 되겠지요.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가끔은 제가 정말 좋은 약사인가 돌이켜 생각하곤 합니다. 아픈 사람들의 행복함을 위하여 얼마나 노력하였나 하고... 고민하다보면 늘 부족함을 느껴집니다. 제 약국이 자리한 곳은 재개발대상지역이고 유흥업소가 밀집되어 있는 곳이어서 정말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밤과 낮을 바꾸어 사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늘 피로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고, 알콜의 강한 유혹에 어쩌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도 많이 보게 됩니다. 편한 잠을 자는 사람들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수면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도 하지만 그나마 자는 서너 시간의 잠 또한 수면의 질이 좋지 못한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수 년 째 스틸녹스와 할시온을 복용하고 있는 한 친구의 아픔은 약사인 제게 많은 숙제와 한 시대를 살아가는 인생선배로서 많은 고민을 안겨주었습니다. 밤새 일을 하고 아침8~9시 일이 끝나면 두 종류의 안정제를 먹고 잠을 청하는 그녀는 채 다섯 시간을 자지 못하고 12시쯤이면 잠에서 깨어나 비몽사몽한 정신으로 집밖으로 나왔답니다. 그래도 그 와중에 지갑과 핸드폰은 챙겨서 나왔지요. 슈퍼에 가서 주전부리거리를 사고 약국에 들러 온 몸이 아프다면서 소염진통제나 근이완제를 구입하곤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몸살기운이 많아서 약을 자주 구입하는 단골환자라고 막연히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녀의 행동이 장기간 복용한 스틸녹스 부작용으로 생긴 몽유병 증상 이라는 걸 정말 꿈에도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한참 후에 그녀가 잔뜩 모아놓은 약 한보따리를 들고 약국에 왔고 이 약이 언제, 왜 구입했는지 도통 기억이 없다면서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아, 순간 뒷머리에 퍽하고 무언가가 박히는 느낌이었습니다. 꽤 긴 시간 그녀의 처방전을 받아 약을 지어주고 약 값을 받고 중독성이 강한 약이니 조심해서 드세요 라고 일상적인 복약지도 만을 하고 있었던 제 모습이 오버랩 되었습니다. 제가 약에 대해 좀 더 알아볼 테니 다음날 방문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다음 날 약속한 대로 방문한 그녀가 참 고마웠습니다. 스틸녹스와 할시온의 부작용에 대해 상세하게 이야기하니, 그녀의 동공이 흔들렸고,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하였습니다. 수면제가 몸에 나쁜 거는 막연히 알았지만 이렇게 중독이 되는 약 인줄은 몰랐어요. 전 그 약 없이 잘 수가 없는데 이제 저는 어떡하죠? 진정으로 그녀를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괜찮은 약사, 좋은 약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녀의 수면제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건강기능식품이 있었지만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친구여서 많은 제품을 권할 수는 없었습니다. 편한 잠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 여러 가지를 그녀에게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몽유병의 그물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그녀는 하나씩 하나씩 실천 하였습니다. 편한 잠을 위해 노력했던 그녀는 지금은 약의 양은 많이 줄였고 할시온만 일주일에 두 세알 정도 먹고 있습니다. 거의 일 년이라는 기간을 그녀의 불면을 치료하기위해 짬짬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녀의 정신적 편안함을 위하여 따스한 책을 권하기도 하고, 제가 만든 천연비누와 천연화장품을 나누어주었고, 안정을 도와주는 엣센스오일로 실내방향제를 함께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몸과 마음이 많이 아팠던 그녀가 조금씩 회복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참 기뻤습니다. 약사로서 참 잘했다는 뿌듯함이 제 가슴을 가득 채웠습니다. 눈을 들어 여기 저기 살펴보면 외줄타기 같은 삶을 살아가는 또 다른 그녀들을 혹은 그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버거운 삶의 끝자락을 잡고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피로와 불면은 어쩔 수 없이 함께 갈 수 밖에 없는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버린 슬픈 현실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날로 기계화되어가는 고도의 산업사회 속에서 사람은 그 부속품으로 전락해버리고 마는 그 소외의 현실은 더욱 큰 불면을 낳고 있습니다. 편하지 않은 잠으로 밤새 뒤척인 사람에겐 다음날 일상생활의 무게에 짓눌려 버리게 됩니다. 지친 몸과 마음으로는 쾌적한 삶을 꿈꾸기는 어렵게 되고, 그렇게 점차 삶은 꼬여만 갑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하여 규칙적인 생활과 질 좋은 음식 섭취를 열심히 이야기 하여도 그럴 수 없는 사람들에겐 약사의 상담이나 복약지도가 그저 그런 잔소리에 불과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한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좋고 편한 잠을 잘 수 있을까? 중독성이 강한 수면제 외엔 다른 길은 없는 것일까? 어떤 건강기능식품이 편한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계속 연구하고 노력하면서 불면증 환자들의 친구가 되어 행복한 삶을 함께 만들어 가는 좋은 약사로 살고 싶습니다.2017-07-03 06:14:59데일리팜 -
녹십자 일반약 신제품 '하이간'...약사들의 평가는[현장] 녹십자 '하이간' 성공적 론칭을 위한 약사 좌담회 "간 건강을 염려하는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약국이 믿고 추천할 수 있는 든든한 품목으로 성장해주길 바랍니다." 녹십자가 중증 간질환 해독 보조 치료제 '하이간'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 포인트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29일 데일리팜에서 약사 좌담회를 가졌다. '하이간'은 3일 발매되는 OTC 일반의약품으로, 녹십자가 야심차게 준비해왔다. 시장에 출시된 '헤파멜즈 로라액'의 유일한 제네릭 의약품이다. 좌담에는 오성곤 약사를 비롯해 이나은 약사, 민재원 약사, 김정은 약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간 질환 제제의 기전과 국내외 간질환 치료제·건강기능식품 시장 상황은 물론 '하이간'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했다. 아울러 녹십자 OTC본부 김진웅 팀장, 윤진일 차장, 이원재 대리가 참석해 약사들의 의견을 토대로 효과적인 마케팅 방안을 고민했다. "'간 건강' 나빠졌을 때, 권할 만한 제제 마땅치 않아" 4명의 약사는 모두 현재 약국에서 '간 질환'에 권할 만한 품목이 마땅치 않다는 점에 주목했다. 간 건강을 해치는 원인과 간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 다양해 각각에 맞는 제제를 복용해야 하는데도, 소비자들은 '간 건강'을 떠올렸을 때 광고 품목만 떠올린다. 오성곤 약사는 "간이 제 기능을 못할 때는 만성 피로와 집중력 약화, 근육통, 지혈 기능 저하, 혈당 불안정화 등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체에 필요한 4대 영양소 중 질소는 유레아로 분해되어 배출돼야 하는데, 간에 문제가 생기면 암모니아가 쌓여 몸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즉, 간의 해독은 질소 제거 및 암모니아 축적을 줄이는 의미도 있는데 '하이간'은 간 기능 활성화와 간세포 재생 작용을 통해 암모니아 제거를 돕고, 간이 직접적으로 회복하도록 돕는 것이다. "간 건강 제제, 해외서도 꾸준히 성장" 이나은 약사는 간 기능을 회복하는 성분으로 알려진 ▲밀크시슬 ▲UDCA ▲비타민B복합제 ▲아미노 에시드 등의 성분과 국내 시장에 출시된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이 약사는 '하이간'의 경쟁품목으로 일반적인 간장약 뿐 아니라 피로회복제도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나은 약사는 "피로감이 간 때문이라는 인식이 일반화됐고 '하이간'의 주요 기능 중 하나가 피로회복인 만큼, 정제, 드링크, 앰플 등으로 출시된 피로회복제 시장도 고려해야 한다"며 약국 인기 품목을 소개했다. 민재원 약사는 해외 제품 분석을 통해 하이간이 가져갈 수 있는 특화된 포인트를 제시했다. 민 약사에 따르면 해외 간 관련 제품 시장은 연 5% 이상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밀크시슬 등 간 관련 성분이 전체 건강기능식품 성분 상위 20위권 안에 다수 포함됐다. 민 약사는 "'헤파멜즈'는 지방간과 같은 만성 간 질환자를 타깃으로 했다"며 "그렇다면 '하이간'은 육체피로 원인을 '노동'과 '운동' 두가지로 나눠 일반적인 만성피로 뿐 아니라 운동을 할 때에도 섭취하면 좋은 제제로 넓게 인식시키면 어떨까 한다"고 제안했다. 짜먹는 파우치 형태 '하이간'이 소구할 점은? '하이간'은 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는 파우치 형태로, 달콤함을 가미해 비린맛을 최소화했다. 또 5포를 작은 박스에 넣은 형태로 판매돼 휴대하기에도 좋다. 김정은 약사는 이러한 '하이간'의 맛, 포장, 제형에 주목했다. 김 약사는 "유사 제품이 약국시장에서 숙취해소제로 자리잡지 못한 것은 남성 소비자에 어필하지 못한 점, 다소 높은 소비자 가격, 맛 등이 원인이라 본다"고 분석했다. 김 약사는 "최근 OTC 트렌드를 보면 좁고 날카로운 타게팅과 특화된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며 "'하이간'은 피로회복이나 숙취해소라는 넓은 범위보다 '간 건강'을 강조해 자신의 간을 걱정하는 소비자에게 적극 설명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약국 상황을 고려해 작은 포장, 간편한 복용법 등을 강조하는 패키지도 고려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간이 나빠진 직장인에 '피로회복' 전도사 되겠다" 이나은 약사는 '하이간'에 대해 "독일 1위 제품을 녹십자 기술력으로 국내 론칭한 간장약이라는 점 만으로도 약국이 소비자에게 추천하기 좋다"며 "독일제품과 같은 성분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복용할 수 있다는 점을 덧붙이면 소비자가 받아들이기도 용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녹십자 김진웅 팀장은 "상쾌하고 건강한 간 이미지를 주기 위해 이름을 '하이간'으로 붙인 만큼, 피로와 알코올에 지친 직장인을 타깃으로 광고·홍보를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약사들의 조언에 힘입어 약국 경영에도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잘 키워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약국을 찾는 피로한 현대인에게 '하이간'으로 얻을 수 있는 피로회복 효과, 간 기능 강화, 생활의 활력 등 긍정적인 효과를 많이 어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2017-07-03 06:14:54정혜진 -
인천공항약국 3곳 낙찰…연간 임대료 7억8천만원오늘 10월 개장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지역 약국이 연간 임대료 7억8527만원에 낙찰됐다. 27대 1의 경쟁율을 뚫고 낙찰자로 선정된 P약사는 월 임대료로 6543만원을 내야 한다. 3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지역 3층, 일반지역 3층, 일반지역 지하 약국 3곳에 대한 입찰 결과, 모두 낙찰됐다. 면세지역 3층 약국(47㎡, 14.2평)의 입찰 예정가격은 7억3481만원이었다. 그러나 낙찰가는 7억8527만원으로 5000만원 정도 낙찰가가 상승했다. 터미널 일반지역 3층 약국(39㎡, 11.7평)의 예정가격은 1년 임대료만 6억 973만원으로 이었지만 6억5367만원(월 임대료 5447만원)을 써낸 S약사가 낙찰자가 됐다. 경쟁률은 23대 1이었다. 일반지역 지하 1층 C약국(102㎡, 30평)의 입찰예정가격은 1년 임대료 기준 1537만원(월 128만원)으로 다른 입찰 약국에 비해 현저히 낮게 책정됐다. 낙찰가는 1651만원으로 K약사가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들 약국은 조제 없이 일반약, 의약외품, 건기식 등에 주력해야 하기 때문에 객단가를 높이거나 제품 마진을 높여야 약국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면세지역 약국의 경우 새벽 6시 30분부터 저녁 11시까지 운영돼 강행군도 예상된다. 그러나 인천공항공사가 다소비 일반약 판매가를 관리하기로 해 역매품 판매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는 정부(보건복지부)에서 정한 50개 다소비 일반약 판매가격은 인천시 중구 평균판매가격보다 높게 판매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약국 계약자는 공항이용객이 판매의약품의 정보, 가격확인이 용이하도록 의약품명, 제약사, 판매단위, 판매가격에 대한 정보를 공항공사가 지정하는 위치에 공사가 요청하는 방식으로 게시해야 한다. 개설약사는 아울러 POS시스템을 설치하고 발행된 영수증을 이용객에게 교부해야 한다.2017-07-03 06:14:51강신국 -
300m내 약국만 10곳…처방전 1500건 두고 혈투[4] 약국 밀집지역 탐방-동대문 경희의료원 편 "문전약국 수로만 보면 빅5병원 그 이상이에요. 병원 외래 처방전은 계속 감소하고 1500건을 왔다갔다 하는데 10곳 약국이 나눠먹고 있으니, 그야말로 혈투죠."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희의료원은 경희대캠퍼스 내 위치해 병원 정문쪽으로는 약국 이외에도 음식점, 카페, 화장품, 옷가게 등 일반 상권이 밀집돼 있다. 이중 현재 경희의료원 외래 처방전의 영향을 받는 약국을 있는 문전약국은 10곳. 병원 정문과 응급센터, 주차장 주변으로 전방 200~300m 내 모여있다. 이곳 문전약국가는 의약분업 이후 18년 동안 지속적인 부침을 겪으며 재편돼 오고 있었다. 브로커들의 천국…언제 또 들어올줄 모르는 약국 약국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무엇보다 인근 상권이다. 경희의료원은 병원이 대학가에 위치하다보니 주변 상권이 발달돼 있고, 그만큼 약국의 진입이 다른 대형병원 문전약국가보다 용이한 구조를 보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의 경우 인근에 상권이 한정돼 터줏대감 문전약국들이 그 자리를 지키고 그 숫자도 크게 변하지 않는 것과 차별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의약분업 초기 4곳에서 시작한 것이 개업과 폐업을 반복하며 현재 10곳으로 늘어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최근 2~3년 내에만 신규 약국 3곳 이상 늘었고, 최근에도 병원 정문쪽에 약국 한곳이 신설됐다. 병원 인근에 일반 상점이 많다보니 업종 변경으로 약국을 개설하려는 건물주와 브로커들의 물밑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병원 문전약국 특성상 보증금과 권리금, 브로커 수수료 등 초기 비용을 비롯해 월 임대료도 타 지역 약국들에 비해 월등히 높지만, 보장된 처방전을 꿈꾸며 이곳 약국자리 진입을 준비 중인 약사가 적지 않다는 게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의 말이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간혹 약국 임대 문의도 있는데 약국자리의 경우 지역 부동산을 통한 거래보다 물밑에서 전문 브로커들에 의해 건물주와 다이렉트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워낙 보증금이나 임대료, 권리금 규모가 크다보니 브로커 수수료도 수천에서 많게는 억대를 넘어가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여기는 전문 브로커들의 천국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라며 "이 정도면 약국은 포화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높은 임대료를 조건으로 건물주를 설득해 약국을 넣으려는 브로커들이 활개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외래처방 1500여건…약국, 재정절감 위해 구조조정 검토도 여러 영향으로 상권이 재편되고, 신설 약국 수가 늘면서 긴장하는 것은 기존 약국 약사들이다. 병원 외래 처방건수는 한정되거나 오히려 줄고 있는 상황에서 약국 개설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약국 경영에 적지 않은 압박을 가져오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경희의료원의 하루 평균 외래환자, 외래 처방 건수에 있다. 병원과 주변 약국들이 추정하는 이 병원의 하루 평균 외래환자는 3000여명, 외래 처건수는 1500~2000건 정도다. 대형 병원 특성상 외래 처방의 20~30%가 외부로 흘러나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루 1200~1600건 정도의 처방전을 병원 인근 약국들이 수용하고 있는 것이다. 10곳의 약국이 1000여건의 처방전을 나누는 구조다보니 약국들이 겪는 경영 압박도 상당하다. 이중 상대적으로 위치가 좋고 규모가 큰 약국 4곳 정도가 1000여건의 절반 이상 처방전을 흡수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나머지 약국은 하루 평균 100건 이하 처방전을 수용하고 있는 구조다. 하지만 이곳 약국들의 경우 다른 약국보다 소요되는 제반비용은 몇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대형병원 인근에 위치해 있는 만큼 임대료만 위치에 따라 월 2000만원에서 4000만원대까지 형성돼 있다. 여기에 약국 규모상 근무약사, 직원 등에 따른 인건비를 감안하면 일부 약국은 적자 경영을 감수할 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지역의 한 약사는 "이미 몇 년 전 폐업을 한 약국도 있고, 최근 수십억대에 매물을 내놓은 약국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이곳 약국들은 초기에 투자한 비용이 워낙 크다보니 경영이 어렵거나 적자여도 쉽게 빠져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다. 병원 상황을 봤을때 더 나아질 기미는 없고, 모든 약국의 경영상태가 하향 평준화 돼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전체적으로 약국들의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일부 약국은 내부적인 구조조정을 계획하는가 하면, 건물주에 임대료 재책정을 요구하는 방안 등을 고민하고 있다. 조제 이외 매약 매출을 더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고심 중인 약국들도 있다. 지역의 한 약사는 "전반적으로 여기 약국들 모두 조제수입이 떨어진 상황인 만큼 구조조정에 따른 인건비 절감이나 임대료 조정 등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당장 최근에 근무약사 2명이 나갔는데 충원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그나마 대학가에 위치해 있다보니 타 문전약국보다 매약 매출이 나오고 있는 편"이라며 "조제료 수입이 계속 줄고 있는 만큼 상담을 통한 매약 매출 활성화 방안 등을 고민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2017-07-01 06:15:00김지은 -
약사들 "학술강의 많아졌는데 차별성은 그게 그거"약사 대상 학술 강의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늘어난 강의 수 만큼 약사들이 다양하고 폭 넓은 강의를 접하고 있을까? 약사 강의가 제약사, 유통업체, 온라인몰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1~2년 사이 말 그대로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약사 강의는 약국 프랜차이즈와 약사회, 약사 단체의 전유물이었다. 온누리약국, 옵티마, 위드팜, 휴베이스 등 약국체인들과 연수교육을 시행하는 약사회와 지역약사회가 정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그러던 것이 최근에는 제품 생산, 판매, 유통에 관련된 거의 모든 사업체들이 약사 대상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온라인몰 '더샵'은 올해 상반기부터 약물학은 물론 간단한 운동, 약사 스타일링 등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생방송 강의를 시작했다. 최근 문을 연 '팜24' 역시 수천 개의 강의 콘텐츠를 가진 업체와 연계해 약사들에게 무료 강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강의를 선보일 곳들도 있다. 모 약국 프랜차이즈업체와 한 유통업체도 정기적인 약사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는 "약사들에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최슨 제품 트렌드를 제공하는 것 만큼 약사들의 로열티를 확보할 방법도 많지 않다"며 "결국 제품 광고로 끝난다는 비판도 있지만, 그 역시 제품 장점을 파악해 판매 기법을 배울 수 있으니 약사들 입장에서 나쁠 것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약사들 시각은 다르다. 서로 다른 업체가 기획한 강의인데도 강사와 강의내용이 대동소이해 차별점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각이 일부 강의 콘텐츠에서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모 업체 방송강의는 수강생이 기대치를 크게 밑돌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한 약사는 "같은 강사가 서로 다른 매체에서 질병만 다를 뿐, 어떨 때는 같은 내용으로 같은 강의를 하는 느낌"이라며 "매체 별 강의 차별성을 느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약사는 "특색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기 보다는, 구색맞추기 식으로 '남들이 하니 우리도 강의 만들자'해서 만드니 이런 결과가 생기는 것"이라며 "차라리 서로 잘 하는 걸 더 발전시키는 게 낫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강의면 강의, 제품 구색이면 구색, 개발이면 개발, 각자 잘 할 수 있는 점을 더 발전시키는 편이 약사에게는 같은 강의가 여러개 생기는 것보다 더 좋은 경영 환경을 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2017-07-01 06:14:54정혜진 -
PM2000인증취소…약사들 "소프트웨어 바꿔볼까?"약국 급여청구 소프트웨어 PM2000 인증취소로 팜IT3000 전환이 불가피해지면서 약국경영 프로그램 시장에도 적잖은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팜IT3000이 PM2000을 사용중인 전국 1만여개 약국 연착륙에 실패할 경우 약사들이 다른 급여청구·경영프로그램으로 갈아탈 확률이 생겼기 때문이다. 다만 사용중인 프로그램을 다른 것으로 바꾸는 작업이 어렵고, 변경 시 의약품 가격과 약국 환경 전부를 신규 소프트웨어에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이 커 기사용자들이 그대로 팜IT3000으로 넘어갈 것이란 가능성도 제기된다. 29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부 약국 급여청구·경영 전산업체들은 PM2000 인증취소와 맞물려 약사 대상 자사 소프트웨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수면 위에서 공식 마케팅·홍보에 나선 것은 아니지만, 약사 커뮤니티를 통해 자사 소프트웨어의 강점과 차별점 등을 어필하며 물밑작업중이라는 전언이다. 지금껏 1만여개 약국이 관습적으로 PM2000을 써왔던 상황에서 적정성이 취소된 만큼 향후 시장변동 확률이 높아질 것이란 계산 아래 소프트웨어 전환을 적극 유도하겠다는 전략인 셈. 구체적으로 한 약국청구 소프트웨어 전산업체는 PM2000이 1990년대 중반 설계된 구식 프로그램이 라는 점을 지적하며 신규 소프트웨어 전환을 고려할 것을 약사들에게 제안중이다. 이 업체는 "(약국장)스스로 약국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려면 약국 청구·경영프로그램은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등의 문구로 약사들을 설득중이다. 특히 팜IT3000의 소유 주체가 약정원에서 대한약사회로 넘어오는 점을 짚어 소프트웨어 운영권이나 안정성 등에 대해서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약사들 일각에서도 PM2000 인증취소 후 다른 소프트웨어를 구매·사용할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팜IT3000이 무료이긴 하지만, 프로그램 관리 측면에서 다소 부족함이 드러났으므로 이번 기회에 유료 소프트웨어로 전환해 약국경영 안전성을 꿰하겠다는 생각이다. 한 약사는 "물론 PM2000과 팜IT3000의 인터페이스 등이 유사한 프로그램이란 점은 기사용자로서 편리한 점"이라면서도 "다만 다른 소프트웨어도 편의성면에서 떨어지지 않는다고 들었다. 유료인 만큼 관리가 잘되고 일부 유용한 추가기능을 감안하면 전환도 생각중"이라고 귀띔했다. 다른 약사도 "PM2000 시스템 안정성이 유료 소프트웨어보다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라며 "만족하며 쓰고 있다기 보다는 손에 익었고 타 소프트웨어 전환 필요성이 없었기 때문이 크다. 하지만 오는 7월부터 급여청구가 멈추기 때문에 소프트웨어를 새로 업데이트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PM2000에서 타 소프트웨어 전환이 말처럼 쉽지 않을 것이란 견해도 있었다. 유비팜을 사용중인 한 약사는 "소프트웨어를 바꾸는 게 보통일이 아니다. 특히 고령 약사는 새 프로그램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다"며 "게다가 프로그램만 깔면 되는 게 아니라 약국 내 모든 의약품, 봉투, 기계 등과 경영수치를 전부 다 맞춰야 한다. 팜IT3000 업데이트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바꾸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2017-06-30 12:14:54이정환 -
한풍 '귀비론과립' 등 3품목 회수 명령한풍제약의 '귀비론과립', '가메레온과립', '시모과립' 일부 품목의 회수 명령이 내려졌다. 품질 부적합이 이유다. 의약품 온라인몰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약처가 한풍제약의 ▲귀비론과립(가미귀비탕엑스) 16559(2016-09-08) ▲가메레온과립(감맥대조탕) 15150(2015-10-01) ▲시모과립(시호가용골모려탕) 14241(2014-11-12)에 대해 회수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를 통해 회수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 제품의 유효기간은 36개월로, 특히 최근 생산된 귀비론과립과 시모과립은 약국에 재고가 많이 남아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회수 사유는 '품질 부적합'으로, 엑스 함량이 부적합해서 회수가 결정됐으며, 약국은 이들을 '제조사 회수' 사유로 거래 유통업체를 통해 반품 처리하면 된다.2017-06-30 12:09:10정혜진
-
경남 하동, 공기캔 생산해 약국 4000곳 공급한다경남 하동군이 공기캔을 생산, 전국 4000곳 약국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하동에서 공기캔이 출시된 것은 전국 지자체 차원에서는 처음이다. 하동군은 30일 화개면 의신마을에서 지리산 하동 공기캔 생산공장 개소식을 열어 시제품을 출시하고 7월 중순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군은 앞서 청정 지리산 화개골의 공기캔 생산을 위해 지난해 8월 캐나다 바이탈리티 에어사와 공기캔 생산·판매를 위한 투자의향을 체결했다. 또 지난 3월에는 바이탈리티 에어, SL바이오테크와 투자계약을 맺고 하동바이탈리티에어를 설립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깨끗한 지리산에서 포집한 공기캔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 판매해 청정 하동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알리고 열악한 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문을 연 공기캔 생산공장은 의신마을 일원 99㎡의 일반철골구조에 공기 포집기, 실린더, 에어 콤프레셔 등 공기캔 생산설비와 사무실, 창고 등을 갖췄다. 공기캔 공장이 개소하면서 1일부터 하루에 1200캔의 공기캔을 생산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우선 국내에 판매한다. 지리산 공기라는 뜻의 'JIRI AIR(지리 에어)' 상표로 출시되는 하동 공기캔은 국내 약국 4000곳을 비롯해 합작투자자 SL바이오테크가 운영하는 뉴트리코어 직매장 25곳, 백화점 5곳,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국내 주요 관광지 10곳과 온라인마켓에서 판매된다. 공기캔 소비자 가격은 8ℓ 1캔에 1만 5000원 선이다. 1초를 기준으로 160번 가량 마실 수 있는 분량이다. 군은 앞으로 여성·노인·학생 등을 겨냥해 성별·세대 등에 적합한 녹차·허브·편백·매화 향 등을 첨가한 기능성 공기캔도 개발해 선보이는 한편 캐나다 바이탈리티 에어사의 기존 유통망을 활용해 중국·베트남·홍콩·중동 등 해외에도 수출할 계획이다.2017-06-30 11:16:51정혜진
오늘의 TOP 10
- 1이연제약 "NG101, 52주 결과 주사 89% 감소 입증"
- 2양도양수 시 상한액 승계 막힌다...약가개편 우회 불가
- 3리포직 품절 장기화에 하메론에이·듀라티얼즈까지 소환
- 4권영희 "품절약 등 약국 경영 약화...수가에 반영돼야"
- 5조국 후보, 평택을 선거구 유일 공공심야약국 방문 예고
- 6SK바팜, 1Q 이익률 39%…"내년 TPD 신약 임상 본격화"
- 7“같은 구인데 약국 관할은 따로”…행정 일원화 추진에 반색
- 8갑상선안병증약 '테페자' 국내 상륙…신약 부재 속 주도권 선점
- 9'신약 2개 배출' 퓨쳐켐,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사업 속도
- 10본사보다 많은 해외 자회사 매출…SK바사의 실속 M&A 효과
